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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에 위치한 거점국립대학이자 "경상(慶尙)대학" 명칭을 사용했던 대학에 대한 내용은 경상국립대학교 문서,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전문대학에 대한 내용은 부산경상대학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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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商科大學 ｜ College of Commerce단과대학의 하나. 상업, 경제에 관한 학문들을 가르친다. 보통 '상과대학'이라고 하면 경영학과와 경제학과를 거느리는 단과대학으로 여겨진다. 경영학과는 상(商), 경제학과는 경(經)에 대응되어, 경상대학(經商大學) 또는 상경대학(商經大學)이라고도 한다. 대개 하위 학과로 경영학과, 경제학과, 무역학과, 회계학과 등이 속해 있으며 이들 학과에서는 경영학, 경제학, 무역학, 회계학, 관광학 등을 가르친다.
교직이수 시 대부분 상업·정보 교사 자격이 나오며 경제학과에서는 일반사회 교사 자격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전자의 경우 T.O도 적고 상업계 고교 교사만 가능할것 같지만 일반고등학교에 경영, 창업 관련 교양과목을 운영한다면 일반고에서 근무도 가능하다. 문과 인기 학과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법대와 더불어 인문사회계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대학 계열로, 실제로 기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상업과 이윤에 가장 직결되어있는 학과가 상경계이다.
1.1. 현황
과거에는 많은 대학교들이 상과대학, 경상대학, 상경대학이라는 단과대학을 두고 거기에 경영학과, 경제학과를 두었으나, 2000년대에 와서 보면 경영학과가 독립된 단과대학, 즉 경영대학으로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명칭은 통일되어 있지 않아서 상과대학, 상경대학, 경상대학이라는 다양한 명칭으로 사용되었으며, 현재도 명칭 통일이 이루어져있지 않은건 마찬가지다. 예를 들자면, 해방 후 1946년 최초의 4년제 종합대학이 인가받을 당시 고려대는 경상대학, 서울대는 상과대학, 연세대는 상학원이라는 명칭으로 시작했고 성균관대처럼 경제학과가 생기긴 했지만 오랫동안 정경학부, 정법대학 등에 소속되어 있던 경우도 있다. 이후 연세대가 상학원에서 1950년 상경대학으로, 고려대가 1955년 경상대학에서 상과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성균관대 경제학과도 1964년 경상대학으로 독립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다양한 단과대학 명칭이 사용되었다.
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은 대학에서는 경제, 경영학과들이 독립된 단과대학을 구성하기보다 법학과, 정치외교학과 등과 묶여서 정경대학 등을 구성하는 사례도 많았다.
이후 20세기 후반부터 경영대가 독립하거나 경영과 경제가 붙어있는 단과대학들도 대개 상경대학, 경상대학 등의 이름으로 변경하였다. 이렇게 경영학과가 홀로 이사가고 나면 경제학과는 홀로 남아 상경대를 계속 유지하든지, 아니면 사회과학대학이나[1] 정경대학[2] 등의 단과대학으로 가 있든지, 아니면 독립된 단과대학으로 승격하든지[3] 별도의 학부로 분리되든지 한다.[4] 이과정에서 무역학과는 아예 사라지든지, 아니면 '경제통상학부'처럼 경제학과와 통합되거나[5] 아예 '국제통상학과'처럼 이름을 바꿔서 경제학과와 살아남거나[6] 한다. 애당초 경영학과는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다른 학과 여러 개를 합쳐놓은 것과 비슷할만큼 정원이 많은데 비해서 경제학과는 몇몇 상위권 대학을 제외하면 경영학과처럼 독립 단과대학이 되기에는 규모가 작은 편이다. 그리고 중소규모 대학에서는 경제학과에 대학원 과정이 없는 대학들도 있다. 이렇듯 명칭 변경이 이어지게 되면서 현재 대한민국에서 단과대학의 명칭이 '상과대학'으로 유지되는 대학교는 전북대학교가 유일하다.
이는 문과의 취업난과 2008년 법학전문대학원의 영향으로 상위권 대학들의 법과대학이 사라지게 된 것 등의 영향으로 경영학과가 거대해졌고 따라서 경영대학을 따로 분리시킬 필요가 생긴 것이다.
2000년대 후반~2010년대 들어서는 '금융학부' 등 '금융'의 이름을 내걸고 있는 과도 꽤 있으며[7], 중국의 경제적 중요성이 커지면서 '중국무역학과', '중국통상학과' 등 중국과의 무역통상에 치중하여 공부하게 되는 과들도 차츰 늘어가는 추세이다. 유명한 예시 중 하나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외교통상학부. 단, 이 학부는 상과대학 산하가 아니라 중국학대학(구 중국어대학) 산하에 있다.
1.2. 소속학과
| 상과대학 소속 학과 | ||||
| 중분류 | 학과명 | |||
| 경영경제 | 경영학과 | 경제학과 | 경영정보학과 | 국제통상학과 |
| 광고홍보학과 | 관광학과 | 부동산학과 | 금융보험학과 | |
| 회계학과 | 세무학과 | 비서학과 | - | |
학과별 세부 내용은 각 항목 참조.
2. 이칭
2.1. 상경대학
혹은 자리만 바꾼 경상대학도 사용된다. 이미 경영대학이 있는 경우 다른 캠퍼스의 혹은 동일 캠퍼스의 관련 전공을 합치는데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경영"이란 단어가 들어가야 학과가 포함되는 것에 비해 경제 관련 학과도 포괄적으로 합류하는 경향이 있다.2.2. 경영경제대학
말그대로 경영학과와 경제학과가 속해 있으며, 상경대학이나, 경상대학을 풀어서 설명한 것에 가깝다.3. 유사 단과대학
3.1. 경제대학
경제학과와 유사 학과가 모여있는 단과대학이다. 경영학과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경영학과가 독립되어 있는 상태인 경우가 많다.3.2. 경영대학
경영학과를 단독으로 단과대학으로 설립한 형태로 미국식 학제를 따른 모습이다. 경영학과가 인기가 많아지고 점차 규모가 늘어가면서 이런 식으로 경영대학만 따로 설립된 경우가 급증하였다.3.3. 세무대학
말 그대로 세무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 1998년 국립세무대학이 폐교하고 2001년 웅지세무대학이 개교하여 사실상 웅지세무대학을 부르는 명칭이 되었다.4. 교명으로서의 상과대학
한국의 상경 계열 특성화 대학교는 1997년 외환 위기 이전까지만 해도 빠른 취업이 가능한 점 때문에 선호도와 충원률이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불황이 찾아오고나서 수험생들의 4년제 상경 계열 선호 현상 때문에 대학구조조정에서 나쁜 점수를 받고 있다.- 부산경상대학교
-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과학기술대학교스러워 보이는 이름과 다르게 경영학에 특화된 대학원대학이다.
-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 웅지세무대학교
4.1. 통폐합, 폐교
- KDB금융대학교: 사내대학이다. 한국산업은행의 민영화가 취소되어 결국 폐교하였다.
- 국립세무대학: IMF 외환위기로 인한 정부 구조조정으로 폐교
- 경희호텔경영전문대학: 경희대학교와 통폐합
- 목포상과대학: 전남대학교로 발전. [8]
- 제주상업정보대학: 제주국제대학교로 발전.
- 충남경상전문대학: 대덕대학교로 발전.
5. 개별 문서가 개설된 상과대학
- 강원대학교 경영대학
- 경북대학교 경상대학
- 경상국립대학교 경영대학
-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 단국대학교 경영경제대학
- 동국대학교 경영대학
- 동아대학교 경영대학
- 동의대학교 상경대학
- 명지대학교 경영대학
-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 세종대학교 경영경제대학
-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 상경대학
- 영남대학교 경영대학
- 인하대학교 경영대학
- 전북대학교 상과대학
- 제주대학교 경상대학
-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 청주대학교 비즈니스대학
- 충북대학교 경영대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 / 상경대학 / 경상대학
- 한양대학교 ERICA 경상대학
-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 상경대학
6. 관련 문서
[1] 동국대학교,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2]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3]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등.[4] 서강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홍익대학교 등.[5] 경북대학교, 공주대학교 등. 부산대학교의 경우는 경제통상대학으로 합져졌다.[6] 한국외국어대학교 등.[7] 대표적인 예로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여기는 한 학부만으로 이뤄진 독립된 단과대학이다. 그외에 파이낸스경영학과라는 이름으로 경영학과 금융을 결합한 학과도 있다.[8] 목상고등학교의 전신중 하나로 당시 목포공립상업학교에서 고등과정만 분리시켜 목포상과대학으로 출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