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19:43:34

지리학과

고등교육기관의 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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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교과 과정
2.1. 인문지리학2.2. 자연지리학2.3. 분석기법2.4. 기타
3. 취업
3.1. 공공 부문3.2. 부동산3.3. 언론3.4. 그 외
4. 병역5. 지리학과의 위기6. 유사 학과7. 설치 대학
7.1. 학부7.2. 대학원
8. 출신 인물
8.1. 내국인8.2. 외국인
9. 관련 문서

1. 개요

지리학을 다루는 대학의 학과이다. 지리학은 지표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인문, 자연 분야를 가리지 않고 연구하는 학문이므로 사회과학, 자연과학, 인문학을 다루는 학부에 모두 지리학과가 있다. 한국보다는 영국 등의 유럽권에서 많이 설치된 학과이며, 다른 선진국도 대체로 한국보다는 수가 많다. 순수 지리학과는 한국은 사립대보다 국립대에서 많이 설치된 독특한 양상이 보인다.

국내의 지리학과는 8개 중 4개가 사회과학대학에, 2개는 인문사회과학대학에 있다. 건국대학교의 지리학과는 문과대학 소속이고, 경희대학교지리학과이과대학 소속이다. 건국대도 원래는 이과대학에 있었으나 2017년 7월에 문과대학으로 옮겨갔다. 자연대(이과대학)에 속한 유일한 지리학과인 경희대 지리학과같은 학부의 다른 학과에 비하면 문과적인 색채[1]가 짙으며 학생들도 GIS 분야로 진출하지 않으면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 문과처럼 취업한다. 따라서 국내의 지리학과는 전반적으로 사회과학계열 학과의 색채가 강하고, 이 문서의 서술도 이에 맞춰져 있다.

다만, 자연지리(지형학, 기후학 등) 분야를 강점으로 두는 일부 연구실은 이과적인 색채가 강하며 이때 물리가 요구되거나 수학이 필요하기도 하다. 또한 자연지리-지구과학과 연결도 중요시된다. 위에서 언급한 건국대와 경희대 지리학과[2]는 한때 자연지리학을 강조하던 학과였다. 또한 서울대는 국내 지리학과의 마이너한 지리학의 영역[3]도 연구가 되고 있으며 해외 답사 같은 돈이 많이 들어가는 교육도 진행된다. 그리고 자연지리학의 비중도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최근 경희대는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공간정보특성화 대학에 선정되는 등의 GIS 관련 영역을 키우고 있다[4]. 또한 경희대는 2016년도부터 미국으로 해외전공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2. 교과 과정

명확한 커리큘럼은 없다고들 하지만, 전체적으로 인문지리학+자연지리학+GIS를 비롯한 연구방법론이라는 3개의 축을 중심으로 교과목들이 짜여있다. 다만 전공필수로 지정하는 과목들이 학교마다 제각각이고 특별히 선수과목 등의 체계가 있거나 한 것은 아니다.

명목 상으로는 계통지리학 과목들을 들은 다음 각종 응용 과목을 듣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지리학과는 대체로 소규모 학과이기 때문에 교과목들이 제때제때 규칙적으로 열리지 않는 편이라 현실적으로 권장하는대로 수강하기가 어렵다.

1학년용 전공 기초 과목으로는 지리학개론(또는 원론이나 입문) 등을 배운다. 기초 과목이 인문지리학/자연지리학 둘로 나눠진 경우도 있다. 대체로 이하의 세부 교과 과정에 대한 겉핥기를 하는 편이지만, 이 입문 과목마저 교수자에 따라 내용이 천차만별이다. (자연지리학 전공 교수가 맡은 수업이면 자연지리 내용 중심으로, 또는 반대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티칭 수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2.1. 인문지리학

키워드만 간략하게 보고 싶다면 지리 관련 정보로. 자세한 내용은 각 학교별로 나와있는 개설교과목 소개 자료들을 참조하자.
  • 경제지리학: 경제활동이 어디서 어떻게 일어나는지 배운다. 생산이나 유통, 입지 등에 있어서의 경제학적인 의사결정 방법을 활용한다.
  • 도시지리학: 도시가 어디서 어떻게 생겨나고, 도시 공간 안에서는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지 공부한다. 도시경제학, 도시사회학, 도시정치학 등의 다양한 접근 방법을 통해 도시공간을 이해하고자 한다.
  • 문화지리학: 사람들의 삶의 방식, 각종 문화 요소가 지리학적으로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설명하고, 넓게는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공부한다.
  • 역사지리학: 공간에 담겨있는 역사적인 맥락을 통해 해당 공간과 지역을 이해하고자 한다.
  • 사회지리학: 사회문제, 사회집단, 사회구조 등을 공간적으로 접근하여 사회와 공간의 관계를 이해하고자 한다.
  • 정치지리학: 공간을 둘러싼 권력 관계에 대해 배운다.
  • 교통지리학: 교통 체계의 흐름을 지리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 인구지리학: 출생, 사망, 성별, 연령이 어떻게 분포하고 변화하는지, 그리고 인구가 어떤 방식으로 이동하는지 등에 대해 배운다.
  • 보건지리학[5]: 건강, 질병, 헬스케어 등에 대해서 공간적인 패턴이나 자연 및 환경에 대한 원인 등을 탐색한다.
  • 부동산 관련 교과: 주택 문제, 토지 문제에 대해 공부하고 토지나 주택이 갖는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따져본다.

2.2. 자연지리학

키워드만 간략하게 보고 싶다면 자연지리 관련 정보로. 자세한 내용은 각 학교별로 나와있는 개설교과목 소개 자료들을 참조하자.
  • 지형학: 지형의 생성 과정, 형태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 기후학: 기후요소, 메커니즘, 기후 변화, 기후의 분포 등에 대해 다룬다.
  • 토양지리학: 지형학에서 대략 어떻다고 설명한 토양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한다. 토양이 세계적으로/지역 단위로 어떻게 분포하고 있고 왜 그런 분포가 나타났는지 배운다.
  • 생물지리학: 생태학의 상위 개념. 생물의 분포 패턴을 익히고 이것이 어떻게 나타났는가(자연 및 인문 환경과 어떻게 상호작용 해왔는가)에 대해 공부한다.
  • 수문학: 지구의 물을 연구하는 과학으로 지표의 하천과 호수 그리고 지하수를 포함하는 물의 흐름과 특성을 취급하는 학문이다.
  • 환경지리학: 환경을 보전할 것인지 개발할 것인지, 이를 테면 댐을 건설할지 말 것인지 등의 문제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을 배운다.

대체로 자연지리 교과목의 경우 실습을 병행한다. 이 때문에 사회과학대학 건물 안에서 현미경[6]을 쓰고 시추, 채굴 장비를 볼 수 있는 유일한 학과.

2.3. 분석기법

학교마다 조금씩 다른 방식의 수업이 진행된다. 이론만 배우는 경우도 있고, R로 GIS 관련 분석을 하는 경우도 있다. ArcGIS나 QGIS등 GIS 전용 소프트웨어를 실습하는 수업도 있다.
  • 지리정보시스템(GIS): GIS 관련 이론을 배우거나 GIS 소프트웨어(ArcGIS, QGIS 등)를 다루는 방법을 배운다. 간단한 지도화(매핑)나 공간분석을 수행한다.
  • 지도학: 지리학과를 졸업했다면 갖춰야할 기본적인 소양인 매핑을 직접 실습한다. 디자인 요소도 중요한 부분. GIS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경우도 있다.
  • 공간통계(계량지리학): 위치 속성을 데이터에 더해주면 지리자료가 된다. 위치가 가지는 특성 때문에 지리자료는 일반적인 통계학에서 다루는 데이터와 성질이 다르다. 공간통계는 지리자료를 통계학을 이용하여 분석하고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 배운다.
  • 공간시뮬레이션: 기본적으로 지리적 현상을 정적인(static)이 아닌 동적인(dynamic)으로 간주하여, 지리적 현상에 대해서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시나리오 분석 등의 미래 예측과 정책적 분석이 가능해진다.
  • 원격탐사: 주된 연구 소재가 자연지리 내용이라[7] 아예 자연지리 교과목으로 분류할 수도 있지만 Erdas Imagine 등의 영상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하기 때문에 연구방법론 과목으로 간주하였다. 영상분석 소프트웨어(거의 Erdas Imagine)를 통해 실습한다.

2.4. 기타

  • 답사/야외실습: 학과 자체 답사와 별도로 아예 답사를 다니는 수업. 지리학의 이론 지식들을 직접 활용하는 장.
  • 지역지리: 한국, 아시아, 유럽, 미국, 아메리카 등의 비교적 큰 스케일의 지역에 대한 개괄적인 지식들을 배운다. 고등학교 한국지리, 세계지리 과목의 연장선에 있다. 비전공자들이 지리학에 대해 흔히 생각하는 이미지 그대로 배우는 교과목들이다. 유럽 지역의 경우 EU를 중심으로 한 유럽 통합, 아시아 및 아프리카의 경우 개발도상국 발전 등의 이슈를 중심으로 공부할 수도 있다.
  • 지리학사: 도대체 지리학이란 어떤 학문인가를 갖고 한참 씨름해온 역사. 넓게 잡으면 고대부터 시작할 수 있고, 근대적인 의미에서 대학에서 배우는 '지리학'의 시작인 19세기부터 시작할 수도 있는 역사이다. 스트라보, 칸트, 알렉산더 훔볼트[8], 라첼, 크리스탈러, 헤트너, 하트숀, 칼 사우어, 하비 등 수많은 지리학자들의 연구와 그들이 정의했던 지리학이란 무엇인지 배우게 된다.
  • 그 외: 네트워크, 자원 등의 응용 주제에 대한 교과목이 별도로 존재할 수도 있다. 학교에 따라서는 풍수지리가 교과목으로 있기도 했다.

3. 취업

비상경 인문사회계열 학과들이[9] 으레 그렇듯, 지리학을 전공하면 관련 분야로 취업하기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다. 특히 지리 전공자의 숫자 자체가 상당히 적어 지리 전공자가 어느 분야로 진출했는지를 알기 힘들고, 지리 전공자가 지나치게 적은 나머지 지리 전공자를 뽑을 수 있는 곳도 지리 전공자가 들어가지 않아 그 전공자가 그곳에 진출할 수 없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전공자 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어떻게 취업해야 하는지의 정보를 얻기 어려운 점도 있으며, GIS 교육[10]이 강화되는 최근 추세와 2000년대~2010년대 초반 이전 수준의 과거 지리 전공자의 취업 현황은 맞지 않는 면도 있다. 다만 지리학을 전공했다면 숨쉬듯 당연한 '공간적인 사고'가 다른 학과에서는 간과하기 쉬운 요소이기 때문에, 지리학 전공자의 비교우위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산업 자체를 간접적으로나마 다루는 것도 산업 자체를 다루지 않는 경우에 비해서는 유리하다. 교수에 따라서 이 부분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경우도 있다. 다른 과 출신이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전략적으로 취업 준비를 잘 해왔다면 취업을 잘 하고, 취업 준비 자체를 게을리한다든가 전략적으로 취업 준비를 못한다면 물론 취업이 힘들 것이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아도 알 수 있듯 문과의 경우 상경계를 포함해도 전공에 무관하게 자신이 명문대에 들어갔다고 생각해도 전략이 미흡하면[11] 학점까지 좋아도 원하는 직장에 무수히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 반면, 이들에 비해 학벌이 낮거나 학과 이름이 취업이 되지 않는다는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도 직무에 대한 관심 등을 보이는 등의 모습을 보이면 취업을 원하는 대로 하는 경우가 있다. 어떤 이름 값, 간판에 기반하여 실제와 무관하게 전공을 낮추어 보거나 기대를 가지며 판단하기 보다는 무엇을 배우는가를 다른 전공에서 이런 것을 주로 배워도 비슷한 결과를 예상할 수 있을 정도로 투명하게 파악하고 직무 그 자체를 생각하며 취업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래와 같은 이야기는 실제로 학교 등에 소속된 취업 상담 기관이나, 각종 취업 설명회에서도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면서 전공에서 어떤 것을 공부했는지를 먼저 알려주고 이런 지식으로 해당 직무에 어필이 가능하겠냐고 정보를 얻으면 비슷하게 주장하는 이야기다.

물론 흔히들 생각하는 지리교육 관련된 직종(지리 교사/강사), 연구직[12]에 종사할 수도 있다. 다만 교사의 경우 교직이수 TO가 적기 때문에 지리교육과와 달리 학생들이 일반 기업 내지 공기업 등 공공분야에 취업하려는 성향이 강하고, 과목도 점차 지리교육과와 달라지는 추세다. 심지어 지리교육과의 교수 조차도 학과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 고정관념'을 꼽으라면 “지리학은 단지 지리교사를 양성하는 학문이다.”라는 인식을 고르는 사례가 있다. 교사만 바라본다면 지리학이라는 학문의 응용과 발전 가능성이 낮아질뿐더러 학부생의 진로를 협소하게 만들기 때문에 이런 인식을 싫어하는 교수도 있는 상황이다. 직업의 견지에서라도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이 취업에 용이하며, 실제로 지리교육 분야로 진출하는 학생이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지리학과에서는 소수를 차지한다.

학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서 대학원에만 '지리학과'가 있는 곳이 있어 이공계에서 복수전공하러 오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경우도 있고, 이공계 출신이 학부 수준의 지리학을 복수 전공하는 경우가 보이는 학교도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진출 분야도 달라질 수 있다. 지리학을 공부한 시대, 어떤 교수 밑에서 공부했느냐에 따라서 배운 지식 그 자체나 그것으로 어떻게 취업을 했는지의 방식이 매우 다르다.

생각을 조금 더 넓혀보면, 지리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매우 다양한 분야를 다루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연계된 직종은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 일단 진출하고자 하는 분야의 한국적인 지리학적 응용 사례는 대한지리학회지 사이트 등의 논문에서 관심 분야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나온다. 자료가 부족하다면 영어로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의 단어를 치고 구글 등지에 'geography'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분야에서도 연구를 한 부분이 있다. 'legal geography'같은 것이 존재해 진출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전공이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자신의 지리학과가 이런 것을 가르치지 않아도 이런 해외의 연구 성과라도 참고할 수 있다. 이 경우 다른 분야와의 결합이 깊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다. GIS 관련 분야를 제외하면 수학과가 금융권이나 데이터를 분석하는 직종에 진출한다는 식의 사례와 비슷하다. 흔히 취업이 잘된다고 알려진 학과도 다른 전공과의 시너지를 고려하는 사례도 있는 것을 감안하는 시각에서는 그렇게 한국 대학에서 드문 사례는 아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 분야의 경우 재무나 금융, 건축이나 토목, 법학 지식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 현재는 부동산학과[13]에서 이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지리학을 전공하면서 경영학, 법학 등을 함께 공부한다면, 보다 튼튼한 인문지리학 등의 이론적 밑바탕에[14] GIS를 비롯한 지도화(지리적 시각화)를 무기로 부동산학과 이상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관련된 전문자격으로 감정평가사가 있으며, 시험 과목인 감정평가이론에서도 도시지리학, 경제지리학에서 등장하는 고전적인 내용이 일부 출제되고 있다. 유통업계에도 전공 무관 채용을 하던 기업에 지리 단일 전공으로도 취업을 한 사례가 있는데, 일부 교수는 다른 업종에 비해 지리와 유통이 관련 있을 수 있다고 본다.

해외에는 자연지리 관련 직업을 갖는 사례도 제법 있다고 하나 한국에서는 드물다. 지리학 자체가 본질적으로 문과 전용 학문은 아니고 지리학을 이공계처럼 연구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한국에서는 과거부터 문과 출신을 많이 뽑다보니, 이런 학생들은 경제, 사회 등의 분야는 잘 이해하였으나 지구과학을 전공하는 사람 수준으로 수학과 과학을 사용하여 자연지리학을 가르치려고 하면 많은 학부생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공계 측면의 지리학도 학부생에게 가르치려는 움직임이 세지고, 몇몇 학부생도 자연지리적인 것을 공부하고자 하기도 하지만 GIS에 우선순위가 밀리는 부분이 있다. 국립공원공단에서 중등교육 지리교사의 자격이나 지리학 전공이 자격 요건이 되는 자격증도 자격으로 인정해주는 사례가 학부생 수준에서 있을 정도다. 드물게 제임스 후퍼 같이 대학원에 진학하여 자신을 '기후/환경 컨설턴트'로 칭하는 사례가 있다. 그러나 지리학과가 많은 나라인 영국조차 순수 과학계 진로를 택한 경우는 지리 전공자의 1%에 불과하다고 한다. 영국의 경우 기술 쪽으로는 건축 유관 분야나 데이터 분석 업무 등으로 추정되는 기타 기술자의 비중이 지리 전공자 진로의 20% 가량을 차지한다. 비즈니스 전반, 마케팅이나 금융 등의 진로가 35% 가량으로 제일 많다. #

지리학을 통해 갖출 수 있는 능력으로는 독해력, 숫자에 대한 감각, 비판적인 사고 능력이 있다. 답사를 통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협동심을 길렀다는 것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넓게 배운다는 점이 전문성을 해칠 우려가 있지만, 취업을 위해서라면 효과적으로 아이디어를 통합할 줄 알고 창의적이라는 점을 부각시켜야 할 것이다. #

취업률은 학교마다 다른 편이다. 지리학과는 같은 학교의 사회과학계열의 학과보다 취업률이 높은 경우도 있다.# 대학알리미에서 취업률을 확인해보면 오히려 높은 경우가 많은 편이다.[15] 이런 곳에서는 지리학 전공자는 국내에서 희귀하고, 전공을 통해 유용한 지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문과치고는 취업이 용이하다는 의견이 있다.[16]실제로 지리학적 지식을 강점으로 내세워 지리와 크게 연관이 없어보이는 분야로 취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 GIS나 도시/건축 유관 분야나 부동산 분야, 관광 분야를 깊게 공부하지 않으면 같은 학교의 문과[17]와 비슷하게 취업을 할 것이다. 후술할 학과 위기에 대한 트라우마가 섞인 분위기에 취업을 하지 않으면 큰일나겠다는 분위기도 있어 취업에 열중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취업률이 높아도 전문성이 없어서 좋은 직장에 취직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공존하니 제대로 된 직장을 얻고 싶다면 웬만해선 자신의 직무에 대한 관심을 보일 활동을 꾸준히 하거나 공부를 열심히 해 지리학적인 전문 분야를 개척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각 대학의 지리학과 홈페이지에서 졸업생의 진로를 확인할 수 있다.[18]

대학원에 가는 경우에도 단순히 지리학 석사과정, 박사과정을 거쳤다고 하여 취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인문지리 분야의 경우 취업의 문이 좁아진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심지어 서울대 경제학 박사 같은 경우조차 취업을 바로 못한 사례가 있으나, 서울대 지리학과 박사 중에서도 취업을 못한 사람이 존재한다. 2011~2015년 박사학위 취득자 중 2018년경에 미취업으로 파악된 18명의 서울대 사회과학계열 박사의 전공은 정치학 6명, 지리학 4명, 사회학 3명, 경제학 2명이었다. 진지하게 자신의 역량, 사회의 수요 등을 고려하며 연구를 해야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리학 박사과정 유학생의 유학 후기, 박사 실업 관련 기사

경영학 등 문과 계열의 학문으로 복수전공을 하는 경우의 사기업 위주의 진로는 취업/문과 문서 참고. 공공기관/채용, 기자 등의 문서도 따로 있다. 특히 교직이수[19]나 지리 교사와 관련된 직업에 대한 사항은 교직과정, 지리교육과, 중등교원임용경쟁시험, 지리교사 등의 문서를 참고 바란다. 교육계로 진출하거나 지리 교사가 되는 것은 지리교육과에서 하기 쉽겠으나 그곳에서조차 임용이 어렵다고 공무원 등을 준비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쉬운 진로는 아니다.[20]

드물지만 대학물리, 토목/도시공학 등의 과목 수강후 기상학/지질학, 토목/도시공학 계열의 학문으로 복수전공을 하는 경우는 취업/이과 문서 참고. 지리학과는 국가기술자격에서 건설, 토목과 관련된 학과로 분류되어 있다. 따라서 지적기사, 도시계획기사와 같은 자격증의 자격 요건이 되는 학과가 된다. 과거에는 국토개발 관련 학과였다가 건설 토목 유관 학과가 되면서 이공계의 각종 관련 자격증[21]부터 시작하여 생산관리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하기가 좀 더 유리해졌다. # 유의할 점은 지리학과에서는 건축기사[22] 등의 자격증을 따기 위한 지식은 거의 배우지 않고, 단지 다른 문과와 달리 자격 요건이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복수전공을 하는 경우, 복수전공의 대상이 되는 전공지식이 주로 필요한 분야의 경우에는 그 전공의 단일 전공자보다 취업이 불리할 수 있다. 지리가 차별화된 전공이면서도 그 분야에 필요할 수 있는 전공인 경우 도움이 되기 쉽다. 예컨대 경영학의 경우에는 환경, 입지, 통합적 사고력 등이 중요한 분야에서 일반적인 경영학 전공자보다 유리할 수 있다.

세부 분야별로 지리학과 졸업생들의 진로는 일반적인 인문사회계와 마찬가지로 정말 스펙트럼이 넓지만, 굵직한 분야 위주로 요약하자면 이하와 같을 것이다.

3.1. 공공 부문

공직으로 나간다면 지리학과에서 공부한 이론, 정책을 직접 집행할 기회가 생긴다. 국토계획 및 도시계획, 수자원 관리[23]나 택지개발, 주택공급, 각종 기반시설(도로, 철도, 공항 등) 계획, 공간정보 제도 등 직접적인 국토교통 정책에 기여할 수 있다. 물론 직접적인 국토/교통 분야 외에도 복지, 고용, 인구 등 사회적인 요소의 공간적 분포를 정책 의제로 다루며 고위직에 가까울수록 정책을 수립하는 일에도 더 깊게 관여할 수도 있다. 물론 현실의 5급 일반행정직렬 출신 사무관이라도 보도자료 자간이나 행간 맞추기에 자괴감에 빠져있을지도 모른다 [24] GIS 분야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던 시절에도 대학원 수준으로 공부를 한 경우 국토계획 분야에 관여한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굳이 흔히 생각하는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지 않더라도 그 경력을 인정받아 공무원이 되는 방법도 있다.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비록 인성과 관련된 문제에서 숱한 물의를 일으켜 경질 당하기는 했지만, 지리학 석박사 박위를 받아 해양에 대한 지식은 인정받고 심지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근무할 당시에는 능력을 인정받아 본부장까지 승진하던 인물이었다.

다만, 공무원 시험 자체에서 지리학 지식을 직접적으로 묻는 경우가 거의 없다. 지방 도시계획직 경력 공무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지리학에 대한 지식을 요구하는 정도. 5급 공채, 국가직 7급 공채에서 PSAT의 자료해석 부분의 몇몇 문제가 고등학교 한국지리, 세계지리와 유사한 면이 있으나, 통계적 사고를 묻기 위함이지 지리적 지식을 묻는 의도는 아니다. 기상직으로 가면 물리학이 높은 직급일 수록 중요해져서, 지리학과 커리큘럼이 인문지리 위주고 문과에 맞춰 물리를 간단히 다루는 이상 5급, 7급 이상으로 올라가긴 어렵다. 기상기사를 우대하는 기상청의 일자리는 이론상 가능하고, 일부 일자리[25]는 지리학과를 관련학과로 명시하기도 하며, 9급 기상직도 아예 기상이나 기후를 접한 적이 없는 문과도 입직하는 정도로 어려운 물리학적 지식을 요구하는 건 아니라는 점은 감안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는 지적측량에 대한 지식을 별도로 공부해 GIS, 공간정보를 직접 다룰 수 있는 지적직 공무원이 가장 지리학과의 연계성이 높은 공직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이하의 병역 문서와 연계된 내용으로, 지도직 군무원은 지적직 공무원과 유사하게 GIS 및 지적측량에 대한 과목이 시험에 포함된다. 각 군 지형분석 제대에서 지도 제작 및 공간정보 수집·관리, 작전 수행을 위한 지형분석 및 지리정보 제공 업무를 수행한다. GIS를 직접 활용해 분석까지 한다는 점에서 GIS Analyst에 가장 가까운 직업 중 하나다. 국가정보원 경력직 중에서도 지리를 아예 지리정보 분야 관련 전공으로 명시하여 채용하던 사례도 있다. #

공무원이 아니더라도 중앙 부처 산하의 공공기관[26], 지방자치단체 산하의 도시공사[27]에서 일하는 진로도 있다. 해당 기업들은 모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직접적인 정책 집행을 지원하면서 상대적으로는 전문성을 기를 여지가 있다. 물론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지리학과에서 배운 지식이 채용 과정(특히 필기전형)에서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경영학이나 경제학, 법학, 토목/건축학을 공부한 사람들이, 일부 철도 공기업[28]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 사무직 같은 특수한 경우 전공과 무관하게 NCS를 매우 잘하는 사람이 필기전형에서 훨씬 유리한 것이 현실이다. 대신 서류나 면접에서 공간적인 사고방식, 지리학적 인사이트를 어필한다면 다른 지원자들보다 그 지원동기의 진실성 측면에서 돋보일 수 있을 것이다. 금융공기업도 전공 필기를 상경 전공자 못지 않게 잘 해야하기는 하지만, 이 중 부동산이나 지역발전과 관련된 사업을 하는 곳은 면접에서 경험을 그 기관에 맞게 이야기하면 관심을 보였다고 인정받을 수 있다.

3.2. 부동산

흔히 생각하는 공인중개사 외에도, 부동산 신탁사, 자산운용사, 감정평가법인 등을 포함한다. 세부적인 내용은 부동산학과의 진로 및 취업 항목과 동일하다. 어느 분야에 시작이 있어도 관심이 있으면 시작할 수 있는 분야라고 보는 시각도 있어 아예 공간을 다루지 않던 사람도 이런 업계에 뛰어드는 면을 감안하면 고려할 수는 있는 직종이다.
공공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의 경우 지리 단일 전공으로도 여러 직렬에서(부동산, 도시, 심지어 과목 내용을 기술하기에 따라서는 통계 직렬까지) 지리 전공과목을 관련 학교교육사항으로 인정해주고 있어 차별화 가능하다. 다만 실제로는 관련 자격증(공인중개사, 도시계획기사, 사회조사분석사 1급 등)의 명시적 가점도 중요한 변수라서 전공 하나만 믿고 갈 수는 없다.

3.3. 언론

넓고 다양한 지식을 배운다는 점을 이용하여 기자도 차별화된 주요 진로로 고려할 만하다. GIS를 응용하여 이달의 기자상을 받은 기사#가 여럿 있고#, 답사가 기자 생활에 도움이 되었다는 경험담이 있다#. 이렇듯, 답사 과정에서 낯선 이들과 대화하며 거기서 기삿거리를 얻어내고, 지리적 시각화를 통해 취재 내용을 더 자극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나타낸다는 점에서 언론 분야에서도 지리학과에서 기른 소양이 활용될 수 있다. 특히 데이터저널리즘 분야에서는 데이터들을 지도에 시각화함으로써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것이 활발히 사용되는 방법인 만큼, 지리학과에서 배운 내용을 쓸 여지가 크다.
이 분야의 국내 유명인으로 전직 국회의원 및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역임한 박영선[29], 문재인 정부 시기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30] 등이 있다.

3.4. 그 외

GIS를 컴퓨터과학 측으로 파고들어 DBA, 데이터과학자가 되는 길도 지리학과의 유망한 진로라고 할 수 있다. 아예 다만 이 경우에는 심도 있는 컴퓨터과학·공학, 통계학, 데이터과학 지식을 따로 공부해야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지리학과에서 가르치는 경우가 거의 없겠지만, PostgreSQL 및 PostGIS와 친숙해지면 해당 분야로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4. 병역

아래의 설명은 지리교육과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육군으로 입대하는 경우 지형자료관리병으로 갈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병과는 야전공병이며 세부특기는 지형자료관리, 영상자료관리 등으로 나뉜다. 하지만 둘 다 하게 된다. 군생활에 관한 내용은 제3지형분석대 문서 참고.

공군 병으로 입대하면 '항공기상관측'이라는 특기를 받을 수 있었다. 일반 병과에 속한다. 일반 병으로 입대하고 기본군사훈련단에서 이 특기를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과거에도 지리학과 전용 특기는 아니었으며 물리학과 등 다른 전공자들도 동등하게 우대해 매우 인기가 높았다. 현재는 전공 제한을 폐지했기에 아무나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다음으로 육군의정보 특기에 대응되는 '항공정보운영' 특기도 있다. 이 경우 유관 부대에서 지형공간정보(영상정보) 관련 병 생활을 할 수 있다. 다만 이 특기는 지리학과라고 가산점을 주지 않는 특기이며 특기를 부여받았다 하더라도 다른 군사정보 관련 업무를 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공군 학사장교로 복무할 시 기상예보장교가 될 수 있다. 군생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군기상단 문서 참고.

해군의 해군사관후보생(OCS)로 입대하는 경우 정보장교로 복무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학사급을 모집하나, 경우에 따라 석사급을 모집하기도 하며 GIS 관련 공부를 한 인원을 선호한다. 단 매 기수 뽑는 것은 아니므로 모집요강을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공간정보 전문분야 인원'으로 입대하였다고해서 그 분야에 관한 일만 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다.

5. 지리학과의 위기

전세계의 지리학과는 한때 위기에 직면한 적이 있었다. 이 위기를 극복하여 영연방 국가처럼 지리 연구가 활발해지고, 지리 교육이 강화된 나라도 있다. 하지만 국내의 지리학과는 해외에서 지리학과가 살아날 때에도, 국내에서 GIS가 인기를 끌 때[31]도 기를 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리학과 전공인 GIS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국내의 지리학과에 가면 안된다는 말이 있던 시절이 있었고, 국내 지리학계의 연구가 미흡한 몇몇 지리학의 분과에는 지금도 적용되는 말이다.

1961년에는 홍익대학교에서, 1984년에는 세종대학교에서 폐과가 되었으며 특히 세종대에서는 지리학과는 인기가 없다는 말을 들으며 지구과학과에 흡수당했다. # 공주대학교에서 지리학과가 1990년에 신설되거나 유럽까지 가서 지리학을 공부한 교수가 등장하거나, 김찬삼 교수처럼 여행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학자가 등장하는 등 성장이 없지는 않았으나 연구 여건이 꽤 어려웠다. 해방 직후에는 지리학자라기보다는 일본의 식민지 체제에서 교사로 양성된 사람들이 주로 지리학을 연구했고, 일단 국민의 교육이 시급한 상황에서 지리교육 체계를 정비하는 일에 바빠 지리학을 학술적으로 발전시키는 활동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큰 위기를 겪은 미국의 지리학을 수입한 것조차 1958년 김경성 교수가 이루어냈다는 말이 있고, 나머지 교수는 지리학을 공부하지 않은 다른 전공 출신이나 지리학 대학원 과정을 밟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고 할 정도로 지리학 연구가 활발하지 못했다.

자기 전공인 GIS에도 적어도 2000년대 중반, 심하게 잡으면 2010년대 초반까지 제대로 진출하지 못하여 그나마 학부 수준에도 GIS를 다루는 공기업이나 사기업을 위해 지리학과를 고려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도 최근의 일이다. GIS 연구가 활성화 되기 전의 과거에는 학부에서는 전공을 살려서 교사밖에 할 것이 없다고 한탄하는 소리도 많았다. 문과 자체가 전공을 살린다는 것이 어렵기에 문과 중에서는 GIS라도 전공을 살릴 경우가 좀 있는 현 상황은 문과 치고는 관점에 따라서 괜찮다고 할 여지가 있지만, 일부는 인식이 정말 교사밖에 할 것이 없던 과거에 머무른 경우가 조금 있고, 지리학이 과거에 비하면 대중화된 최근에도 지리학에 종사하는 몇몇은 과거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기도 하다. 대놓고 자신의 전공이 '20세기 중반부터 학문의 세분화 경향에 밀려 사회적으로 매력을 잃고 그 중요성이 간과되어 왔습니다.'라고 주장하면서 다양한 요인이 포괄적으로 얽혀있는 지구온난화, 판데믹 등의 문제에 집중하는 것을 교육에서 추구하고 있다는 교수의 소개도 있다. #

이런 일을 겪은 국내의 지리학과에서는 후술하겠지만 교육과정을 실용적으로 바꾸고, 취업을 지원하는 등의 갖은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리학과의 취업률이 높아지거나 수험생의 선호도도 개선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건국대 지리학과가 총장의 압력을 받고 문과대로 이전한 사례[32]처럼 최근(2017년)에도 지리학과에 대한 인식이 낮은 사례가 있다.

현재 지리학 연구가 가장 활발한 나라로 영국을 들 수 있다. 2017년 기준, QS 대학평가에 따르면 1~3위의 지리학과는 영국에 있고, 10위권 안에 5개가 영국에 있다. 하지만 영국의 지리학과도 90년대 중반 이후 정통성이 부족하며, 보편적이지 못하다는 공격을 받았다. 따라서 합병, 구조조정과 같은 과정을 겪었다. 이들은 지리학이 학문 간 연계학문임을 장점으로 내세워 위기를 극복했다.# 위기 극복의 한 예로, 영국에서 지리학도는 다른 것을 전공하는 사람에 비해 실업률이 낮은 경우가 있다.##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등지의 몇몇 지리학과도 학과의 이름이 바뀌거나 폐과되는 시련을 겪었다. 미국에서는 1948년 하버드 대학교 지리학과가 폐과된 이후 많은 지리학과가 문을 닫았다. 하버드 대학교 지리학과가 폐과된 이유는 지리학이 비과학적이라는 인식과, 교수들의 나쁜 평판에 있었다.하버드대의 지리학(영문) 이는 미국의 지리학계에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주었다.[33] 미국과 일본의 경우, 2010년경 지리학과의 간판이 '지구환경과학과', '공간정책연구과', '지역개발학과'와 같이 바뀌는 경우가 있었다.#

국내에도 2014년 신라대학교 지리학과가 폐과된 사례가 있다. 이곳의 지리학과는 커리큘럼이 취업 위주였는데도 말이다. #. 지리교육과까지 포함하면, 2012년 청주대학교 지리교육과 폐과, 2017년 서원대학교 지리교육과 폐과 등이 있다. 각각 2010년 3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와 2015년 4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낮은 등급이 나왔기 때문이다. 다른 대학교 사범대학들은 소속 학과들 모두 균등한 비율로 줄이는 방향을 택하는 반면,[34] 이들 대학은 그냥 지리교육과를 아예 폐과하는 것으로 사범대 감축 인원을 맞춘 것이다.

인하대학교에서 지리정보공학과가 공간정보공학과로 이름이 바뀐 것도 국내에서 지리학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다는 것을 반증한다. 대학 입시를 보아도 지리학과는 어느 대학이든 배치표에서 같은 단과대 내에서 하위권[35]의 과로 분류된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으며, 논술 전형의 경쟁률[36]도 낮은 편이다. 지리학과를 지원하려는 수험생이 집안과 교사의 만류로 진학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는 상황이다. 대체로 과거보다는 인식이 좋아진 편이지만 과에서 무엇을 가르치는지 등이 사회에 온전히 알려지지 못해 이런 점에서 학과 구성원이 혼란을 겪는 경우도 있다.

국내 지리학과의 이러한 문제의 배경에는 지리학은 대체할 학문이 많고, 사회에 필요 없는 학문이라는 세간의 인식, 지리학과의 사회 수요에 대한 안일한 대처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지리학은 순수학문이자, 고유의 정체성이 부족하고, 서구 제국주의의 맥락에서 발전한 현대 지리학은 한국에 맞지 않아, 지리학과도 인기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틀린 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반박할 여지도 있다. 지리학은 순수학문으로도 볼 수 있지만, 지역학, 지방 행정, 기후 변화 등의 문제에 대한 실용적인 해결책도 내놓을 수 있다. 심지어 서구 제국주의에서조차 실용적인 이유로 지리학이 필요하여 이 분야가 연구된 것이었다. 정체성의 공격을 받는 행정학은 국내에서는 행정'학과'에서의 학부교육이 활발한데, 한국 행정학에 영향을 준 미국 등에서는 비교적 드문 현상이다. 지리학 자체가 한국에 맞지 않는다는 문제는 한국에 맞는 지리학을 연구하면 될 일이다. 총, 균, 쇠와 같은 지리적 지식을 담은 서적이 베스트셀러가 된 사례, 지진, 미세먼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면 국내에서도 지리학적 지식에 대한 수요는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지리학과가 인기가 없는 이유는 지리학과 자체가 세계적인 추세에서 제대로 크지 못했고, 국내의 수요에도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음이 원인이라고도 볼 수 있다.

GIS 분야를 예로 들자면 GIS는 엄연히 60년대에 지리학자[37]가 고안한 지리학의 하위 분야이지만 80년대까지 이것이 지리학계에서 제대로 연구되지 않아 토목공학, 도시공학, 컴퓨터공학 등의 전공자들 보다 진출이 부진했던 선례가 있다.[38] 하지만 국내에서 이미 GIS의 주도권은 토목, 측량, 지적 등 공과대학에 빼앗긴 후였고 향후에도 이러한 환경은 변하기 힘들어 보인다. 스스로 밥그릇을 차버린 GIS 못지 않게 지역학과도 정치학도가 독차지한다는 의견이 있다.

사실 한국 대학에서 '지리학'이 많이 연구되지 않는 것도 지리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광복 직후 한국에 지리학이 도입될 당시, 한국은 대학 교육에서 지리학이 쇠퇴하고 평판이 나쁜 미국의 영향을 받았다. # 대신 미국에서 발달한 학문인 행정학 등의 학문이 이를 대신하게 되었다. 반면 지리학이 발전한 영국이나 독일을 필두로 한 국가의 영향이 미치던 유럽 등지는 현재도 대학에서 지리학의 연구가 활발하다. 일부가 일본에게 점령당한 중국은 유럽 전반의 지리학 연구가 활발하여, 역시 지리학이 활발히 연구되던 동구권의 영향으로 지리학의 연구가 활발하며, 아예 영국의 지배를 오래 받은 아일랜드 같은 나라도 선구적으로 대학에서 지리학 교육이 이루어진 영국의 영향으로 적은 대학의 수와 작은 대학의 규모에도 지리학을 연구하는 규모는 한국에 맞먹을 정도다. 북한의 김일성종합대학도 소련의 영향을 받아 지리학과를 넘어 '지리학부'란 것이 2004년까지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지구환경과학부'라는 것이 생겨 지리학 과목을 그곳에서 듣는다고 한다. 하지만 스위스 유학 경험이 있는 김정은의 영향 하 오히려 입학 시험에서는 지리학이 국어를 밀어내는 지경이 되었다. 대학에서 지리학이 활발히 연구되는가를 가장 명료하게 설명할 수 있는 요소는 대학 교육이 유럽의 영향을 토대로 하였는가, 미국의 영향을 토대로 하였는가라고도 할 수 있다. 미국의 영향을 받은 나라들은 GIS를 토대로 자기의 고유 입지를 유지하는 상황이다.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전문화와 병행하여 종합적인 분석능력을 중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지리학은 실용성을 갖추었으며, 지리학도는 업무 능력도 뛰어나다는 걸 사회에 각인시키려는 것이다. 실제로 각 대학에서 모듈, 트랙 등의 과정으로 전문성을 갖추려는 시도가 있고,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나 인공지능 기반 분석 등의 새로운 기술 분야를 지리학에 접목시키려는 노력도 있다. 2020년대 기준 한국 지리학계가 자기 전공조차 아무것도 연구를 제대로 못하는 그런 수준은 아니고, 처음 입학했을 때의 이미지에 비해서는 과가 괜찮았다는 경우도 있다. 알고 보면 평범하게 사람들의 관심사를 연구하는 곳인데 이미지는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여하튼 지리학 존폐의 문제는 지리교육계에서는 현재 진행형이다. 현학적이고 이상적인 담론에 매몰되었다는 의견마저 있다. 당장 고등학교 개정 교육과정에서 수능 선택과목으로 존재하던 지리는 3지리였다(한국지리, 경제지리, 세계지리). 하지만 이후 경제지리 과목이 한국지리와 세계지리 과목으로 흡수되며 2지리(한국지리, 세계지리)로 쪼그라들었다. 최근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아예 한국지리 과목이 없어지며, 세계지리 역시 지리 이외의 다른 요소들이 가미되며 지리라는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상실하게 될 예정이다.[39] 민간에서는 저출산 등에 인구지리학을 접목시키는 식, 북한을 바라보는 차별화된 시각으로 지리를 외부에서 간과한 설명변수 등으로 고려하는 시도가 생기거나, 외국인이 쓴 지리학 관련 서적이 유명해지며 지리교육이 아닌 학문 자체에 대한 관심은 일부 나아지기는 했다. GIS 진출 등의 트라우마가 있던 지리학과는 교사를 양성하는 듯한 커리큘럼에서 벗어나서 어떤 산업을 설명하거나 그것을 연계시키려는 움직임이 강해지는 추세이다. 다만 GIS, 인문지리 등을 제외하고는 교수 자체가 부족하여 특정 분야의 지리를 어떤 대학에서는 공부할 수 없는 경우도 꽤 많다. 그래서 대학에서 지리학을 공부를 하려면 어떤 것을 공부한 교수가 있는지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6. 유사 학과

국내에는 지리학과가 적은 대신, 지리학에서 다루는 것과 유사한 대상을 연구하는 곳에서 비슷한 분야를 연구한다. 이들의 숫자는 지리학과를 훨씬 능가한다. 유의할 점은, 이런 것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지리학을 연구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각자의 전공(예: 경제학, 도시사회학, 도시공학, 지질학, 토목공학)을 연구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도 종종 약간은 지리학이 융합된 학문을 공부한다는 생각도 있지만, 지리학계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지표상의 환경, 장소, 사람 등의 요소 간 모든 상호작용'이라는 연구분야보다 좁게 지리학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 공간정보공학과: 토목공학을 위시한 각종 이공계의 학문을 연구하던 사람들은 지리학계와 독자적으로 GIS를 연구하였다. 국내 GIS 도입 당시 기술에 약했던 지리학계에서 GIS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적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독자적으로 GIS 특성화 학과를 만들기에 이르렀고, 그 대표적인 이름이 공간정보공학과다. 지금도 지리학과가 아닌 GIS 관련 학과의 교수 중에는 지리학을 전공한 사람이 적다. 아예 지리학을 전공한 사람이 없는 학과도 있다. 대신 측량학, 토목공학, 기타 이공계 분야에서 GIS를 공부한 사람이 다수를 차지한다. 그래서 이런 곳에서 GIS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자신은 지리학과 연관이 없는 것을 공부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GIS 특성화 학과의 목록은 GIS 문서 참고.
  • 대기과학과: 기후학 등과 연구 분야가 겹친다. 국내에 공기의 움직임을 설명할 물리학에 정통한, 지리학을 전공한 기후학 교수가 드물다 보니(존재 하는 대학도 있고 아닌 곳도 있다.), 오히려 대기과학과에서 기후의 메커니즘을 더 많이 연구한다. 자연지리와 기상학이 관심 분야인 학생들은 두 과를 복수전공-부전공 하기도 하며 물리를 수강한다. 대기과학과가 없는 학교라면 물리학과의 수업을 들으면 그나마 비슷한 것을 공부할 수는 있으며, 이곳의 광학과 관련된 수업에는 원격탐사와 관련된 분야에 활용할 지식을 얻을 수도 있다.
  • 도시학과: 지리학계에서도 도시를 다루다 보니, 연구 분야에 있어서 상당히 많은 부분이 겹친다. 지리학자들은 도시의 생성, 문화, 형태 등도 연구를 했기 때문에 아예 도시공학과에서 지리학의 이론 일부를 받아들일 정도다. 도시에서 일어나는 교통, 사회 문제 등도 모두 지리학의 연구 대상이기도 하다. 서울시립대학교 같이 문이과를 아우르는 '도시 과학' 연구를 지향하는 학교[40]에서는 '도시학'이라는 명칭도 자주 쓰이지만 공대 소속 '도시공학과' 등의 그 일부만 있는 학교에서는 상경대학 등지에 '도시계획·부동산학부'를 설치하거나 사회과학대학 등지에 '도시행정학과'를 설치하여 건축·토목 계열의 학과와 자신들이 다르다고 여기기도 한다.
  • 사회학과: 도시의 사회를 다루는 도시사회학이 인문지리적인 요소가 강하다. 환경사회학이라는 분과도 인간과 환경을 다룬다는 점에서 지리학과 유사하다. 사회조사와 관련된 분야는 답사와 유사한 면이 있다. 서울시립대학교에는 도시사회학과라는 학과가 별도로 있는데, 아예 지리학과 출신 교수가 있다. 실제로 사회학의 이론 일부를 지리학과에서 가르치기도 한다. 충청 지역의 소멸을 다루는 사회학 심포지엄 기사 심지어 한국에서는 데이비드 하비라는 스스로를 지리학자라고 주장하는 세종시 설계 심사를 맡은 학자를 두고 '사회학자'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 지리교육과: 중고등학교 지리 교사를 양성하는 목적의 과이며, 지리학과와 가장 유사한 커리큘럼을 가진 과이다. 지리학과의 커리큘럼에서 지리학 전공과목 수를 줄이고 그 자리에 교육학 + 지리교육론 과목들을 채워넣은 방식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41] 과목의 수만 줄었을뿐 배우는 내용은 지리학과와 거의 동일하다. 교수들 역시 지리교육론 교수를 제외하면 전부 지리학을 전공한 교수들이다. 고려대나 이화여대, 동국대처럼 학부 지리교육과 - 대학원 지리학과가 하나로 묶여서 운영되는 대학도 있다.
  • 지질학과: 지리학의 지형학, 수문학 등의 분야가 지질학과 겹친다. 특히 구조지질학이라는 학문은 암석, 지층의 형성 과정을 연구하는 분야로 지형학과 상당히 연구 내용이 겹친다. 고등학교의 지구과학과 지리의 내용의 일부가 겹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지질학은 지구 전체를 주로 다루고, 지형학 등의 자연지리학은 지표면이나 지형과 인간 생활의 관계를 연구한다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그래서 선상지 같은 개념은 고등학교 때는 지리 교과서에서만 가르치는 것이다.

이외에도 건축학과, 경제학과, 환경공학과, 행정학과 등에서 지리학에서 연구하는 분야를 다룬다. 각각 공간에 대한 연구, 경제지리학과 환경경제학, 환경 문제 해결, 지역개발과 관련된 분야가 겹친다.한국제도경제학회 학술상 대상, 지대(地代)추구 행위 분석 특히 행정학과에 지리학과 출신 교수가 있는 경우도 있다. 서울과기대 행정학과, 도시행정학과에 있던 지리학 박사 세종시 설계 공동심사위원장에 데이비드 하비라는 지리학자가 포함된 것도 유명한 건축가인 승효상이 그를 알고 있었던 것이 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 #

7. 설치 대학

대한민국에는 아래 8개의 지리학과가 있다. 학부로 통폐합된 상명대학교를 제외하여 7개라고 하기도 한다. 학과 별 자세한 사항은 단과대학으로 연결되는 학과별 문서 참조하길 바란다. 나무위키의 한계 상 교수의 연구 분야, 교과목 등 자세한 정보는 학과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도 있다. 지리학과는 학과의 간판에서 풍기는 이미지와 실제로 가르치는 내용이 다른 사례가 꽤 많아 학부생조차 혼란을 겪는 사례가 많다. 심지어 교육부 진로정보망에서도 지리학과와 지질학과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을 정도다. #

7.1. 학부

대학교 기본정보 교수진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지리학과
위치 서울 인문 지리 2 총4명
설립연도 1959년 자연 지리 2[42]
모집인원 30명 지리 정보 -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위치 대구 인문 지리 4 총 7명
설립연도 1963년 자연 지리 2
모집인원 28명 지리 정보 1
경희대학교
이과대학
지리학과
위치 서울 인문 지리 4 총 11명
설립연도 1958년 자연 지리 3
모집인원 55명[43] 지리 정보 4
국립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위치 공주 인문 지리 2 총 5명
설립연도 1990년 자연 지리 3[44]
모집인원 24명 지리 정보
상명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공간환경학부[45]
위치 서울 인문 지리 3 총 5명[46]
설립연도 1972년[47] 자연 지리 2[48]
모집인원 43명[49] 지리 정보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위치 서울 인문 지리 7 총 12명
설립연도 1958년 자연 지리 3
모집인원 24명 지리 정보 2
성신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위치 서울 인문 지리 2 총 4명
설립연도 1971년[50] 자연 지리 1
모집인원 20명[51]
+a[52]
지리 정보 1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위치 광주 인문 지리 3 총 6명
설립연도 1980년 자연 지리 2
모집인원 23명 지리 정보 1

7.2. 대학원


8. 출신 인물

지리학자는 지리학 문서 참고. 지리교육과 출신은 지리교육과 문서 참고.

1920년과 1939년에 헝가리에서 수상을 지낸 텔레키 팔은 아예 지리학자로 일컬어질 정도였고, 영국에서는 마거릿 대처 내각에도 지리 전공자인 존 패튼이 교육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영미권 중에서는 영국인 출신의 지리를 전공한 유명인사(방송인, 운동선수 등)가 많다. # 국부천대의 아이디어를 제시한 장치윈도 사학과 지리학을 전공하고 지리 지식을 고려하여 천도를 도운 인물이며, 대만의 유력 대학교인 중국문화대학을 설립한 인물이다.

8.1. 내국인

8.2. 외국인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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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0년대 기준 경희대 지리학과 학부생의 절반은 문과 출신이다. 교과목을 보아도 미적분, 실험 과목이 없는 등 다수의 이공계의 과와는 다른 측면이 있다. 교수진도 인문지리를 연구했거나, 사회과학이나 인문학분야에 몸을 담은 적 있는 교수가 절반을 넘는다. 심지어 GIS, 지형학 같이 이름만 들으면 이공계 같은 학문이 교수의 출신 대학이나 경력, 연구 분야를 보면 사회과학 분야에 가까운 경우도 많다. 그러나 GIS 관련 전공 교수가 4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존재하여 지리학계의 학과 중에서는 GIS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잇다는 장점이 있다.[2] 그 중에서도 경희대 공우석 교수는 자연지리 분야에서 매우 보기 힘든 생물지리 전공이다. 고령의 교수라 퇴임한 교수지만 대신 2023년 1학기에 역시 흔치 않은 기후변화영향이나 생태 등을 연구하는 새 교수를 임용한다.고 했으나 GIS를 연구하는 교수가 임용되었다. 현재 새로 임용된 GIS분야 교수는 보건지리쪽을 함께 연구한다.[3] 정치지리: 신혜란 교수, 고기후학,고생물학: 박정재 교수, 생물지형학,생물지리학: 김대현 교수, 토양지리: 박수진 교수, 경영지리: 김용창 교수 등[4] 해당 전공 교수가 4명(황철수 교수, 최진무 교수, 홍성연 교수, 강전영 교수)으로 국내 지리학과에서는 최대규모이다.[5] 보건지리를 연구하는 교수가 경희대에 있는 것으로 보이나 강의는 개설되고 있지 않는 것 같다.[6] 생물지리학에서 꽃가루를 분석하거나 토양지리학에서 토양 입자를 관찰하는 경우[7] ex. 사막화 진행 상황, 해안 지형 변화 등[8] 형인 빌헬름 훔볼트와 혼동 주의[9] 전국의 모든 지리학과가 개인적으로 GIS를 깊게 공부하지 않는 이상 이런 성격을 띤다. 즉, 문과대학이라고 하여 진짜 '인문학' 위주로 공부하는 것은 아니고, 이과대학이라고 하여 공대나 자연대 같지 않다는 것이다. 학부생들도 이 점에 혼란을 겪으나 실제로 이런 전공자들과 이야기해보면 자신이 이들과 다른 방식으로 배우고 있음을 깨닫는다.[10] 꼭 공간정보 분야가 아니라, 다른 직종에서 상권 분석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경우를 포괄한다.[11] 심지어 공대 출신도 직무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지 않고 학점만 좋고 이상한 자소서를 쓰면 좋지 않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문과는 아예 공대보다 전공에서는 배우는 양 자체가 적어 다른 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이와 관련있는 학교 수업이 있으면 다른 과라도 수업을 수강하는 것이 좋다.[12] 일반적인 학계나 국토연구원, 국립생태원 등 연구소에 지리학과를 뽑는 곳이 있다. 여기서도 연구직 채용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왼쪽 링크에서도 지리 전공자가 갈 수 있는 분야의 연구직의 모든 채용공고를 올리는 건 아니다.[13]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등[14] 각종 자격 시험에서 나오는 지리학 이론이 다루는 것보다 한국의 현실을 깊게 다루는 부분이나 최신의 사항을 접할 수 있다.[15] 대학알리미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나오지만 확인이 번거롭고, XX대 학과별 취업률로 검색하면 대강 나온다. 여러 대학에서 비상경 문과 전체와 자연과학 전공을 합쳐서 취업률이 3위 이상인 경우도 종종 나온다. 그 어느 곳에서도 취업률이 꼴찌인 사례는 없다. 다만 이런 곳에서조차 이걸로는 부족하다는 의견도 많고, 심지어 자신보다 취업률이 낮은 곳이 취업률이 높다고 여기는 사례도 있다. 실제로 해외에서 지리학도가 진출하는 분야를 아직 진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인식은 더더욱 이에 따라가지 못하여 더 할 수 있는 일도 찾아낼 수 있다. 환경이 빠르게 바뀌는 과라 학과에 대한 학과 내외부의 소문과 이에 관한 실제 지표가 따로 노는 경우가 있다.[16] 실제 지리학과 교수를 맡고 있는 모 교수의 말을 빌리면 전국에 학과가 설치된 대학 자체가 별로 없기 때문에 전공을 살려 취업한다 하면 경쟁률이 타 학과에 비해 낮다고 한다. 지리학도를 찾는 취업처는 많다고 할수 없지만 지리학도는 그것보다 더 적다고(..). 특히 GIS 관련 분야는 실제로 이런 경향이 있으나, GIS 자체를 어려워하거나 GIS 관련 직장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아 이쪽으로 취업을 하지 않는 경향도 있다.[17] 금융권으로 진출한다든가, 언론계에 진출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언론도 유명 인사를 배출한 바 있지만 금융 쪽에서도 농협은행장까지 배출한 상태다. 지리학이 정말 포괄적인 분야를 다루기 때문에 이것을 다루는 지리학도 존재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를 학부생에게 가르치는 지리학과가 별로 없다. 한국에는 '금융지리'를 연구하는 연구자까지 있고, 커뮤니케이션을 다루는 지리는 해외에 있다. 다만 지리학과가 설치된 대학이라도 '같은 학교의 문과' 수준으로는 사람들이 '주관적으로' 만족하는 일자리가 별로 없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18] 신기하게도 많은 조사 결과에서 지리학과 출신의 취업자들은 첫 직장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온다. 첫 월급 평균이 그리 높지 않는데도 이렇다는 건 조금 신기한 일이라고 볼수 있을지도.[19] TO가 5명 이하로 나올 정도로 매우 적다. 법적으로 6명 이상 뽑지 못한다. 학교에 따라 간혹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학점 위주로 교직이수 대상자를 선발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 경우 지리교육계로 진출할 능력은 어느 정도 갖추어졌다고도 할 수 있다.[20] 대학에 따라서는 사범대 출신이지만 임용도 붙을 실력이 되는 공부 능력을 갖춘 사람이 로스쿨 등으로 빠지는 경우가 있다고도 한다.[21] 교통기사, 기상기사처럼 간접적으로나마 연관이 될 수 있는 자격증부터 심지어 전기기사까지 관련학과로는 취급이 된다. 매우 이상한 결론일수도 있으나 지리교육과도 건설 토목 관련 학과가 되어 전기기사의 관련학과가 된다. 물론 제조업의 성격이 강한 자격증의 경우 관련학과로는 인정받지 못한다.[22] 이 자격증을 위해서는 공대생 수준으로 수학이나 물리를 이해해야 하는데 문과가 많은 지리학과 학생은 이를 어려워 하는 경우가 많다.[23] 수자원 관리 업무는 기존에 국토부 소관에서 환경부 소관으로 이동[24] 사실 보수적이라고 여겨지는 여러 직장 중 이런 곳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25] 환경의 영향을 다루는 분야에 한정된다.[26]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철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같은 국토교통부 산하뿐만 아니라 금융위원회 산하의 한국주택금융공사, 해양수산부 산하의 해양환경공단, 환경부 산하의 국립공원공단 등을 포함한다.[27] 서울주택도시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 성남도시개발공사[28] 서울교통공사처럼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공기업이 겪고 있는 무임승차 문제를 지리학계에서도 연구한 바가 있다. # 면접에서도 이 문제의 해결책을 묻는 경우가 있으나 필기는 사무직의 경우 NCS나 아니면 경영/경제 등의 전공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29] 경희대 지리학과 졸업. 다만 기자보다는 아나운서로 활동한 기간이 길어 위의 맥락과는 결이 다르다.[30] 서울대 지리학과 졸업. 동아일보 근무[31] 98년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인하대 공간정보공학과(당시 지리정보공학과)는 취업률이 90%이상이었다고 한다. 그것도 외환 위기가 극심했던 때를 포함해서 말이다. 2004년 작성된 인하대 지리정보공학과 소개글.[32] 지리학과 이전안이 처음 나왔을 때, 과 안에서 반대 여론이 더 높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33] 미국에서 아이비 리그에 있던 지리학과는 다트머스 대학교의 지리학과를 제외하면 모두 문을 닫았다.[34] 예를 들어 2020년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유일하게 감축됐던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 사례 등.[35] 지리학과가 사회과학대학으로 분류된 경우. 경희대는 이과에서도 지리학과를 뽑는데, 이과 전형에 한정하여 이과대 안에서 비교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36] 단, 일부 대학에서 학생부 위주의 전형은 경쟁률이 낮지 않다. 일반적인 고등학생들에게 지리학과의 인지도는 낮으나, 진정으로 지리를 좋아하는 학생들은 학생부 위주로 원서를 내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37] GIS와 비슷한 개념은 타 학문에서도 있었지만, 이를 처음 컴퓨터로 실현해 보인 사람은 로저 톰린슨이라는 지리학자다. 그는 GIS의 시초격인 CGIS를 주도적으로 개발한 사람이다.[38] 출처: 대한지리학회지 2004년 9월호, '지리학과 사회 참여' 이 글에서는 국내 지리학계에서는 GIS를 기술적인 측면이 있다고 지리학으로 인정하려 하지 않았으며, 그 결과 선진국에 비해 지리학도의 GIS 분야 진출이 미진하다는 언급이 있다. 지리학과의 커리큘럼이 실용적이지 않다는 언급도 있다. 현재는 국내의 모든 지리학과에 GIS 관련 교과목이 있고, GIS를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학교도 있다.[39] 이런 불만이 사실 2022 개정 교육과정 전반에 있다. 국영수는 시수가 다른 국가에 비해 너무 적다는 불만이 있고,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영토 교육을 강화하라는 주장은 급작스레 받아들여지기도 하여 이런 주장을 잘 못하는 이공계 쪽이 정치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밀리는 경향이 있다는 말도 있다.[40] 전국에서 시립대가 거의 유일하다시피 하다.[41] 지리교육과뿐만 아니라 사범대 대다수의 학과가 교과내용학+교육학+교과교육론의 3원적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수학교육과는 수학과 커리큘럼에서 수학 전공과목 수를 줄이고 교육학+수학교육론 과목들을 채워넣는 식.[42] 2023년까지 자연지리 담당교수가 3분 이었으나 2024년에 홈페이지 확인결과 수문학,지형학 담당 교수님 은퇴[43] 문과와 이과를 약 절반씩 모집한다.[44] 1명은 대기환경을 담당하시고 2명은 자연지리와 GIS를 함께 연구하신다[45] 2017학년도부터 지리학과와 소비자주거학과의 주거학 전공이 통합되어 공간환경학부로 모집.[46] 주거환경학 관련 3명은 제외[47] 사회교육과 지리전공으로 신설(1972), 지리학과로 학과명 조정인가(1982), 소비자주거환경학과와 통합(2017)[48] 1명은 지리정보분야, 1명은 자연지리와 지리정보분야를 함께 연구하신다.[49] 주거학 전공과 함께 학부제로 운영[50] 1971년 사회교육과 지리전공, 1981년 지리학과[51] 여학생만 모집한다.[52] 정시는 사회과학계열 138명으로 모집한다.[53] 학부에는 지리교육과만 개설되어 있다. 지리교육과 교수들이 대학원 지리학과 강의를 맡으며, 지리학과 대학원생들이 지리교육과 조교 업무를 보는 등 사실상 같은 과로 취급[54] 상명여자대학교(現 상명대학교) 불어교육학과에서 편입[55] 과거 에브라임 출판사에서 한국지리 관련 문제집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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