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00:06:46

캐딜락 셀레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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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캐딜락 로고 화이트.svg
캐딜락의 플래그십 세단
CT6 셀레스틱 현재
파일:CadillacCelestiq-W.png
파일:CelestiqLogo(2).jpg

1. 개요2. 상세 (L246, 2024년 예정)
2.1. 양산형
3. 둘러보기

1. 개요

미국의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인 캐딜락의 대형 5도어 리프트백이다.

2. 상세 (L246, 2024년 예정)

===# 개발 비화 #===
파일:BehindTheCelestiq[DESIGN(1)].png
파일:BehindTheCelestiq[DESIGN(2)].png
초기 디자인 작업
파일:BehindTheCelestiq[DESIGN(3)].png
파일:BehindTheCelestiq[DESIGN(4)].png
클레이 모델 작업
파일:BehindTheCelestiq[DESIGN(5)].png
파일:Celestiq Show Car Image.jpg
쇼카 제작 쇼카 공개

2010년대 초반, 후륜구동 대형차에 사용될 오메가 플랫폼의 개발을 시작한 GM은 이 플랫폼으로 어떤 차량을 만들지 궁리를 하던 끝에 전륜구동 대형 세단인 XTS의 상급 모델로 LTS를 내놓을 계획을 수립했고, 정통 F 세그먼트 세단으로서 이 차량에 브랜드의 플래그십 역할을 부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개발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대형 세단은 독3사와의 정면승부가 힘들다고 판단한 것인지 당초 계획을 약간 수정, LTS를 F 세그먼트와 E 세그먼트 사이의 니치 마켓을 공략하는 차량으로 변형하게 된다. 이 차량이 오늘날 1세대 CT6로 알려진 차량이다. # 하지만 제대로 된 플래그십을 통해 캐딜락 브랜드의 위상을 끌어올리고자 했던 열망은 여전히 남아있었고, GM은 다시금 의지를 불태우며 CT6의 상급 모델로 초대형 세단인 CT8(가칭)의 개발에 착수했으나... 이 프로젝트는 전세계적인 대형 세단 시장의 축소로 인해 얼마 못 가 엎어지고 만다.

그럼에도 대형 세단 자체를 포기하거나 목표를 낮추는 대신 아예 목표를 높게 잡아 하이엔드 비스포크 럭셔리 시장을 노리자는 당사 결정이 내려지며 앞서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에스칼라(ESCALA) 컨셉트를 바탕으로 캐딜락의 새 플래그십이 개발되기 시작했다. #

처음엔 에스칼라의 디자인에 CT6-V서 선보인 4.2L V8 엔진을 탑재하고, 소량 생산을 진행한다는 기획이었으나, 개발이 진행되는 도중 전세계적인 전동화 흐름이 일기 시작했고, 캐딜락 브랜드 역시 2030년까지 전동화를 이룬다는 목표가 수립되며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갖춘 차량으로 기획이 변경된다. #, # 차량의 디자인 역시 에스칼라 컨셉트의 틀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이너스페이스(INNERSPACE) 컨셉트에서 많은 디자인 요소를 차용해 늘씬한 리프트백 스타일링을 시도하게 된다.
<rowcolor=#fff> 티저 영상 쇼카

그렇게 차량의 디자인이 어느 정도 완성되었고, 2021년 1월 CES 행사를 통해 티저 영상과 차명을 발표, 2022년 7월엔 양산형의 미리보기 개념으로 쇼카를 선보이기에 이른다. CT8 시절부터 생각하면 개발 착수부터 세상에 빛을 보기까지 거의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 셈이다.[1]

2.1. 양산형

파일:L246-LUX(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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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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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식 영상

캐딜락 IQ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이자 새로운 풀사이즈 플래그십으로 2022년 10월 18일에 정식 발표되었다.

기존에 캐딜락 브랜드의 플래그십을 맡던 CT6, 에스컬레이드와 달리 하이엔드 비스포크 럭셔리 시장을 노리는 호화 차량이다. 롤스로이스벤틀리제 차량처럼 생산의 전 공정이 캐딜락 정예 엔지니어들에 의해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다른 어떤 GM 차량과도 생산라인을 공유하지 않는다. 생산량도 하루 2대 수준으로 제한된다.

주문 고객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부분이 맞춤형으로 제작되며, 생산에 3D 프린팅과 레이저 가공을 비롯한 첨단 기술이 적극 응용되기 때문에 타 하이엔드 브랜드 차량 대비 개인화, 커스터마이징의 폭이 넓은 것도 특징이다. 따라서 과거 수제작 맞춤형 차량으로 하이엔드 비스포크 럭셔리를 선사했던 캐딜락 엘도라도 브로엄[2]정신적 후속작이자, 한동안 미국 대통령에게 공급하는 프레지덴셜 스테이트 카 외에 별다른 수공 차량이 없던 캐딜락 브랜드에게 있어 간만에 등장한 수공 모델이라는 의의를 지닌다.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초로 디자이너를 고용해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의 차량을 만들기 시작한 기업이 GM이란 점에서도 고무적이다.

차체는 GM의 최신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 플랫폼(BEV3)을 바탕으로 하며, LG와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를 통해 공급받는 111kWh NCM 배터리팩이 탑재된다.

구동 방식은 600마력, 870Nm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 단일로, '고립된 정밀도'(isolated precision)를 모토로 럭셔리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도로와 연결되어 있는 느낌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수석 엔지니어인 Tony Roma에 따르면 더 작은 퍼포먼스 차량에서 느낄 수 있는 운동성을 제공하며, 적응형 에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3], 4세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 액티브 롤 컨트롤, 스티어링 가변 기어비를 통해 정교한 승차감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하체엔 메가 캐스팅 공법을 활용했으며, 배터리팩 배치를 최적화해 핸들링 성능도 끌어올렸다. 타이어는 전용 설계된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EV가 장착된다. 0-60mph 가속력은 3.8초 수준이다.

GM 추산 1회 충전 주행거리[4]는 300마일(약 483km)로 발표되었으며, DC 급속 충전을 이용해 10분만에 79마일(약 127km)을 달릴 정도의 충전이 가능하다. 브레이크는 전후륜 모두 디스크 방식을 사용한다.
파일:CELESTIQ-AUROR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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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elestiqAurora.png 파일:CelestiqMis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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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elestiqVale.png 파일:CelestiqMagnetic.png

트림은 따로 등급을 나눠놓진 않았으며, Aurora, Mist, Vale 및 Magnetic 등 4개 테마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구성을 취할 수 있다.

가격은 $340,000부터 시작한다. 같은 브랜드 내 풀사이즈 전기 SUV인 에스컬레이드 IQ보단 비싸고 하이엔드 전기 GT인 롤스로이스 스펙터보단 저렴하다.

다만 공식적인 경쟁 차량은 없다. 단순히 캐딜락의 브랜드 포지션만 놓고 보면 메르세데스-벤츠 EQS, BMW i7 등과 비교할 수 있겠으나, 셀레스틱은 그 차량들보다 거대한 풍채를 지닌데다 수공 차량이기 때문에 하이엔드 브랜드인 롤스로이스, 벤틀리,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전기차와 경쟁을 추구하는데, 이들 브랜드가 아직 제대로 된 전기 세단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캐딜락이 먼저 스타트를 끊은 것이다.[5]

차량의 주문은 고객이 선택한 현지 캐딜락 딜러를 통해 의뢰할 수 있으며, 캐딜락의 Custom Commissioned 빌드 프로세스를 통해 캐딜락 디자이너와 직접 접촉한 뒤, 미국 미시간 주 워렌에 위치한 셀레스틱 고객 전용 캐딜락 하우스에 방문해 각종 요구사항을 요청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 판매 개시 19분 만에 아직 생산도 하지 않은 초기 물량이 모두 완판되었다고 한다. 생산 첫 해에 약 400대 가량 제작하기로 했는데, 하루도 안 지나 400대 이상 계약된 것이다.[6] 차량의 생산은 2024년 초 개시되었다. #

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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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산차로써는 매우 보기 드물게 어느 정도 만들어 놓은 기존 것을 계속 폐기하며 프로젝트가 빙빙 돌고 돌아 양산까지 다다른 경우이다. 렉서스 LFA와 유사한 케이스.[2] 다만 피닌파리나에 외주를 맡겼던 엘도라도 브로엄과 달리 셀레스틱은 GM 테크니션 센터에서 모든 공정을 주관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GM 테크니션 센터는 그간 프로토타입과 콘셉트카 및 쇼카만 제작해온 곳이라는 점을 떠올려 본다면 GM이 얼마나 셀레스틱에 진심인지 알 수 있는데, 대당 생산 비용 따위는 완전히 포기하고 만드는 셈이다. 실제로 생산라인을 까는 데에만 대략 8,100만 달러 정도의 투자가 이뤄졌다. 순전히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차량이라는 것.[3] 조향각은 3.5도 정도다.[4] EPA 기준[5] 롤스로이스 스펙터는 GT 성향의 쿠페라는 측면에서 차량의 지향점이 셀레스틱과 다르기 때문에 비교 선상에서 배제된다.[6] 사측은 12~18개월치 생산분이 벌써 매진되었다고 설명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