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30 23:07:19

소전(오버워치)/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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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98086,#343e47><colcolor=#ffffff> SOJOURN
소전
본명 Vivian Chase
비비안 체이스
칭호 전술가 (Tactician)
성별 여성
연령 51세[1]
생일 1월 12일
직업 군인(이전 기록)
오버워치 사령관 권한대행(이전 기록)
국적
[[캐나다|]][[틀:국기|]][[틀:국기|]]
활동 근거지 캐나다, 토론토
소속 캐나다 육군(이전 기록)
CSOR[2](이전 기록)
오버워치(이전 기록)
신생 오버워치
가족 발렌타인 체이스채프먼(쌍둥이 자매)
보니 체이스채프먼(조카)
머피(반려견)
상징색
#D73E2C

Color
#ED8773

sRGB Color

1. 개요2. 배경 이야기3. 성격4. 행적
4.1. 옴닉 사태 이전4.2. 옴닉 사태4.3. 오버워치 활동4.4. 오버워치의 몰락4.5. 단편 소설: 단결4.6. 단편 애니메이션: 소명4.7. 단편 소설: 충격파4.8. 오버워치 2: 침공4.9. 지브롤터에서 보내는 안부 인사4.10. 단편 만화 '모두 함께'
5. 인간 관계
5.1. 스토리상 연관이 있는 경우5.2. 상호대사만 있을 경우

[clearfix]

1. 개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 시리즈영웅, 소전의 캐릭터성 및 스토리 설정을 다룬 문서.

2. 배경 이야기

(청문위원: 국제법무위원회의 이번 청문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록을 위해 이름과 호출명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령관 대행 비비안 체이스. 호출명 소전.
(청문위원: 오버워치에 어떻게 합류하게 되었죠?)
제가 속한 캐나다 특수부대가 옴닉 사태 당시 오버워치와 협력했습니다. 잭 모리슨과 저는 뜻이 잘 맞았고, 전쟁 이후 그가 연락을 보내왔습니다.
(청문위원: 수행하셨던 임무를 몇 개 예로 들어주실 수 있나요?)
필요한 건 다 했습니다. 요원들을 이끌고 현장에 나서기도, 작전 지휘를 총괄하기도 했죠. 그들의 임무가 뭐였든, 제 임무는 마지막 한 명까지 집으로 돌려보내는 거였습니다.
(청문위원: 불가능한 일을 바라셨던 것 같군요.)
그렇죠. 하나 매일같이 불가능을 가능케 했던 이들이었어요.
오버워치에서 복무했던 건 일생의 영광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무언갈 사랑해도 이별을 고할 때가 오리란 걸 우린 알죠. 최고의 여정도 끝나기 마련이니까요.
그래도 새로운 길이 곧 펼쳐질 겁니다. 그 길이 우릴 어디로 데려갈진 아무도 모르겠지만.
군인에서 오버워치 지휘관을 거쳐 퇴역하기까지, 소전은 세계에 만연한 악에 희생당하는 이들을 구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 소전은 광범위한 사이보그 신체 강화로 타고난 전략적 능력과 전투 기량을 향상하여, 오버워치 제일의 전술가가 되었다. 이제 그녀는 홀로 새로운 난관... 그리고 새로운 위험에 직면하게 되었다.
[ 캐나다 특수 부대 ]
파일:소전 배경이야기 01.jpg
비비안 체이스는 모두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토론토의 작은 마을에서 군인 출신 부모님의 딸로 성장했다. 희귀 불치병인 자가 면역 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탓에 그녀의 육체는 스스로의 장기를 공격했고, 비비안은 어린 시절과 십 대 시절을 대부분 병원을 드나들며 보냈다. 부모님 덕분에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군사 전략에 흥미를 느꼈고,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후의 회복 기간에는 책을 읽거나 전략 시뮬레이션을 플레이하며 보냈다.

그녀의 사례는 비비안의 질환을 대상으로 매우 실험적인 치료법을 선도하고 있던 의사 일레인 이샛의 눈길을 끌었다. 치료 과정의 일부로, 비비안은 질환으로 손상된 장기와 사지를 최첨단 인공 신체로 교체했다. 그 치료 덕분에 비비안은 새로운 삶을 얻었다.

비비안은 부모님의 발자취를 따라 캐나다 특수 부대에 장교로 입대했고, 군에서 전술 분야의 에이스로 명성을 얻었다. 옴닉 사태가 시작되자, 그녀는 특수 부대로 차출되었다. 주로 적진 후방 깊은 곳에서 수행되는 그녀의 대담한 전략이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했고, 부대원들은 그녀에게 "소전"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
[ 오버워치 ]
파일:소전 배경이야기 02.jpg
캐나다가 가장 심각한 위기에 처했을 때, 비비안의 부대는 초창기 오버워치와 협력 관계를 체결했고, 잭 모리슨, 토르비욘 린드홀름, 미나 랴오 박사와 함께 옴닉 병력을 토론토 밖으로 밀어냈다. 소전과 오버워치의 연합 작전은 옴닉을 캐나다에서 추방한 것뿐 아니라 디트로이트 옴니움을 해체시키는 성과까지 얻어내어, 그야말로 인류에 유의미한 승리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었다.

비비안은 영웅적인 활약과 지도력으로 많은 훈장을 받았지만, 전쟁이 끝난 후에도 그녀는 자신의 임무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녀는 캐나다 특수 부대 내 대테러 부대로 이동을 요청했고, 그곳에서 반 옴닉 혐오 단체 온타리오 유나이티드에 대한 기습 공격을 지원했다.

소전의 실력과 법치주의에 대한 헌신은 옴닉 사태 이후의 세계에서 오버워치에 꼭 필요한 요소였다. 모리슨은 전 세계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자리를 주겠다며 그녀를 영입했다. 그녀는 이내 인정 많고 냉철한 전술가이자, 자신과 함께 전장에 나서는 부하들을 각별히 아끼는 지휘관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비비안은 오버워치의 지상군에서도 상당한 시간을 보냈고, 시간이 지날수록 오버워치에서 가장 믿음직스러운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다.
[ 오버워치의 몰락 ]
파일:소전 배경이야기 03.jpg
하지만 비비안이 오버워치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조직의 정치에 대한 불만은 커져만 갔다. 그는 조직이 정도를 벗어났다고 느꼈다. 국제 연합에서 오버워치에 대한 내부 감사를 시작했을 때에도 그런 뜻을 솔직히 밝혔고, 그 결과 공청회에 여러 차례 출석하기도 했다. 비비안은 자신의 경험에 대해 진솔하게 말했고, 그녀의 증언이 페트라스 법으로 제정되어 오버워치를 해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공청회 이후, 비비안은 구조견 머피와 함께 어딘가 불안한 조기 은퇴를 했다. 캐나다를 수많은 위협으로부터 구한 인공 신체의 영웅은 얼마간의 평화를 얻었다. 하지만 비비안 체이스는 영광을 위해 싸우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녀는 언제나 자신이 필요한 곳에서 싸웠고, 또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소전은 당당히 응할 것이다.

3. 성격

진지하면서도 강직하고 헌신적이다. 오버워치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만큼 뛰어난 실력은 물론 요원들을 이끌 리더십까지 갖추고 있다.

다만 융통성 있는 아나와 대조적으로, 비교적 차갑고 무뚝뚝한 성격이다. 이는 폭풍의 서막 당시 소전의 대사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교적 경직되어 있기도 해서 레예스와 그가 이끄는 블랙워치에 대해서 어느 정도 용인한 아나와 달리 우호적인 반응을 그닥 안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뼛속까지 냉혈한은 아니라 어느 정도의 위트도 있어서, 무전으로 떠드는 정크랫이 소전의 말을 들은 체도 않은 채로 '이 지휘관은 엄격하기로 유명하죠!'라고 하자 '곧 네 등짝을 후려치는 걸로 유명해질 거야'라고 하고 네 몸을 분해해서 팔면 얼마나 될까라는 정커퀸의 도발에도 '레일건 맛 좀 보여줘야겠네'라고 대수롭지 않게 받아친다.

뛰어난 능력과는 별개로 자존감이 낮아서 자기 자신을 저평가하는 편이다. 소전의 활약상을 담은 만화를 자신이 무슨 슈퍼히어로라도 되는 것처럼 그려놨다며 못마땅해하고, 신생 오버워치가 소전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도 나는 지도가가 될 수 없고 같은 사람을 찾으라며 거절한다. 라이프위버와 대화할 때도 자신은 약해서 도와줄 수 없다고 말하자 라이프위버에게 자기 자신을 깎아내리기 말라며 경고받는다.

4. 행적

4.1. 옴닉 사태 이전

비비안 체이스는 모두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토론토의 작은 마을에서 군인 출신 부모님의 딸로 성장했다. 희귀 불치병인 자가 면역 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탓에 그녀의 육체는 스스로의 장기를 공격했고, 비비안은 어린 시절과 십 대 시절을 대부분 병원을 드나들며 보냈다. 부모님 덕분에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군사 전략에 흥미를 느꼈고,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후의 회복 기간에는 책을 읽거나 전략 시뮬레이션을 플레이하며 보냈다.

그녀의 사례는 비비안의 질환을 대상으로 매우 실험적인 치료법을 선도하고 있던 의사 일레인 이샛의 눈길을 끌었다. 치료 과정의 일부로, 비비안은 질환으로 손상된 장기와 사지를 최첨단 인공 신체로 교체했다. 그 치료 덕분에 비비안은 새로운 삶을 얻었다.

하지만 이는 좋은 결과만을 가져오지 않았다. 또래 아이들은 몸의 대다수를 인공 신체로 교체한 비비안을 괴롭혔고, 교체하기 전까지 교제하던 친구들도 달라진 비비안한테서 거리를 두며 멀어졌다. 그럴 때마다 자매였던 발렌타인이 앞으로 나서서 막아줬기에 비비안은 발렌타인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이후 비비안은 부모님의 발자취를 따라 캐나다 특수 부대에 장교로 입대했고, 군에서 전술 분야의 에이스로 명성을 얻었다. 그녀가 사용하는 레일건은 사람이 사용하기에는 반동이 너무 강했지만, 비비안은 사이보그라서 반동을 버틸 수 있었고, 이를 애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2. 옴닉 사태

비비안은 옴닉 사태가 시작되기 며칠 전부터 잠시 휴가를 나와 쌍둥이 자매인 발렌타인과 조카인 보니와 같이 공원에서 쉬고 있었다. 옴니카 코퍼레이션은 부도가 나서 문을 닫았지만, 옴닉들은 회수되지 않고 인류의 도구로 계속 지냈다. 발렌타인도 옴닉을 보모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옴닉들이 갑자기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비비안은 달려드는 옴닉을 피하고, 부딪히면서, 발렌타인을 구출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보모 옴닉이 보니를 물에 빠트려 죽이려는 걸 막지 못했다. 발렌타인은 다행히 치료만 마치면 다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보니는 의식을 잃었고, 그녀의 자매는 울분을 토하면서 찾아온 비비안을 쫓아낸다.

옴닉 사태가 시작되자, 그녀의 정규 휴가는 즉시 종료되고 심지어 계급도 대위로 한 단계 올라갔다. 이례적인 진급이었지만, 개전 12시간만에 토론토에 배치된 부대의 5%가 소실된 상황에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 심지어 소전의 소속은 특수부대인 CSOR로 옮겨지기까지 했다. 옴닉 사태의 초반부는 물론, 옴닉 사태가 시작되기 전부터 비비안은 자신이 착용한 의수 등이 옴닉 기술을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졌다 보니 옴닉이 아니냐고 암암리에 일부 상관에게 차별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로 적진 후방 깊은 곳에서 수행되는 그녀의 대담한 전략이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했고, 소대원들은 그녀에게 "소전"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 그녀가 경질될 위험에 처했을 때도 소대원들이 나서서 그녀를 변호했다.

본인의 소대가 위험에 처했을 때 극적으로 오버워치 부대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후 비비안의 부대는 초창기 오버워치와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파견된 잭 모리슨, 토르비욘 린드홀름, 미나 랴오 박사와 함께 옴닉 병력을 토론토 밖으로 밀어냈다. 그 과정에서 소전은 자신의 기계 신체를 받아들이고, 신체 이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을 경우에만 수술을 받았던 전과 달리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자의적으로 미나 랴오 박사의 개조 수술을 받고, 한 층 더 강해진다. 소전과 오버워치의 연합 작전은 옴닉을 캐나다에서 추방한 것뿐 아니라 디트로이트 옴니움을 해체시키는 성과까지 얻어내어, 그야말로 인류에 유의미한 승리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었다.

비비안은 영웅적인 활약과 지도력으로 많은 훈장을 받았지만, 전쟁이 끝난 후에도 그녀는 자신의 임무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녀는 캐나다 특수 부대 내 대테러 부대로 이동을 요청했고, 그곳에서 반 옴닉 혐오 단체 온타리오 유나이티드에 대한 기습 공격을 지원했다.

4.3. 오버워치 활동

파일:소전 지휘관 체이스.jpg
소전의 실력과 법치주의에 대한 헌신은 옴닉 사태 이후의 세계에서 오버워치에 꼭 필요한 요소였다. 모리슨은 전 세계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자리를 주겠다며 그녀를 영입했다. 그녀는 이내 인정 많고 냉철한 전술가이자, 자신과 함께 전장에 나서는 부하들을 각별히 아끼는 지휘관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비비안은 오버워치의 지상군에서도 상당한 시간을 보냈고, 시간이 지날수록 오버워치에서 가장 믿음직스러운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소전은 아나의 실종 이후 사령관 대행으로서 아나의 자리를 이어받아 두 강화군인을 이은 서열 3위로 활동하였다.

4.3.1. 하바나에서 막시밀리앙 체포

소전이 모리슨에게 아칸데 오군디무, 즉 새로운 둠피스트를 체포하기 위해 둠피스트의 회계사인 막시밀리앙을 먼저 잡아내는 작전을 치글러, 겐지, 윈스턴, 레나와 함께 4인방 신생 타격팀을 편성해 보낼 것을 모리슨에게 제안한다. 그리하여 타격대는 하바나에서 막시밀리앙을 잡아내는 임무에 소전의 지휘하에 투입되게 된다.

4.4. 오버워치의 몰락

비비안이 오버워치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조직의 정치에 대한 불만은 커져만 갔다. 그녀는 조직이 정도를 벗어났다고 느꼈다. 국제 연합에서 오버워치에 대한 내부 감사를 시작했을 때에도 그런 뜻을 솔직히 밝혔고, 그 결과 공청회에 여러 차례 출석하기도 했다. 비비안은 자신의 경험에 대해 진솔하게 말했고, 그녀의 증언이 페트라스 법이 제정되어 오버워치를 해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공청회 이후, 비비안은 구조견 머피와 함께 불안한 조기 은퇴를 했다.

4.5. 단편 소설: 단결

우리 모습을 보고 네가 눔바니에서 그렇게 행동했다면, 우린 옳은 일을 한 거겠지. 네가 우리 유산이란다, 에피.
에피와 오리사가 둠피스트를 눔바니에서 격퇴한 이후의 이야기이다. 소전은 차세대 기술로 만들어진 영웅인 오리사를 직접 만나기 위해, 에피와 오리사에게 군 수송기를 보내 캐나다 토론토의 하이 파크에서 만남을 갖는다.

소전은 에피에게서 오버워치가 돌아올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듣고는 어두운 표정으로 오버워치의 복귀에 대한 부정적인 의사를 표한다. 오버워치도 어떤 부분에서는 부정이 있었기 때문에 해체된 것이라는 생각은 여전한 모양.

소전은 에피를 '오버워치가 남긴 유산'이라며 무거운 소명과 책임을 지게 되었으니 이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라는 조언을 남긴다. 소전이 에피와 오리사를 얼마나 높게 평가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소전과 에피와 오리사의 만남은 이후 오리사가 신생 오버워치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4.6. 단편 애니메이션: 소명

밖에서 커피를 시켜 반려견 머피와 산책을 즐기는 것 같은 소전은 사실 곳곳에서 위장한 CSIS 요원들의 감시를 받고 있었고, 세 달에 한 번씩 요원이 집에 찾아와 페트라스 법 위반 사항이 없는지 확인받고 있었다. 널 섹터를 조사하고 이들을 발견한 CSIS 요원 노아 트렘블레이와 그 일행은 곧 공격을 받지만 의문의 인물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벽에 박힌 탄환으로 소전의 활동 증거를 확보한 트렘블레이는 바로 다음 날 그녀의 집을 방문해 사실 확인에 나선다. 소전은 처음엔 머피와 집에 있었다고 둘러댔지만, 사실 윈스턴의 소집 명령에 응하지 않았을 뿐 자신의 도시에서 나름의 자경 활동을 하고 있었다. 트렘블레이는 널 섹터의 파리 침공 때 나타난 오버워치의 모습과 현장에서 수집한 탄환을 증거로 내놓고는[3] 법에 따라 소전을 체포하려 한다. 소전의 청문회를 보고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실천하는 그녀의 모습에 감명받아 요원이 되었다고 말하는 트렘블레이에게, 소전은 오버워치에 있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라고 조언한 뒤 수갑이 채워지길 순순히 기다린다.

그 순간 창문 밖의 공중에 널 섹터 전함들이 나타나 공격을 시작한다. 순식간에 집을 기지화한 소전은 자신을 감시하던 요원들을 향해 통신을 보내 명령을 내리고는 자신도 전투 준비에 들어간다. 놀란 눈으로 수갑을 쥐고 있던 트렘블레이는 요원들이 영문을 몰라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잠시 고민하다, 소전을 이 작전의 지휘관으로 따르기로 결정하고 동료들의 임무 이행을 허가한다. 소전은 트렘블레이에게 통신을 놓치지 말라고 한 마디 한 뒤 레일건을 들고 바깥으로 뛰쳐나간다.

4.7. 단편 소설: 충격파

널 섹터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의 내용을 담고있다.

소설의 내용의 가히 절망적으로 처음에는 트렘블레이 요원과의 연락이 두절되었고, 그 다음에는 위기 대응팀 군인들과 경찰들이 포격기가 발사한 포탄의 충격파에 색종이 조각이 터져 나가듯 날아가 처박히는 광경을 목격한다.

널 섹터 침략군이 시민들을 구석으로 몰아 몰살하는 광경, 소전의 지휘를 받던 100명 정도의 팀이 어느새 20명 정도로 줄어든 광경, 시민들이 숨어있던 벙커가 도려져 나가 널 섹터에게 무참히 짓밟히는 광경, 눈앞에서 옴닉 시민이 널 섹터에게 붙잡혀 납치당하는 광경 등 평범한 사람이면 정신이 무너질 정도로 처참한 상황 속에서도 소전은 끝없이 싸워나간다.

이후 통신이 복구되어 트렘블레이 요원과 다시 연락할 수 있게 되었고, 캐나다의 모든 요원들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배치되었으며 시민들을 태울 탈출선이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을 든게 된다. 끔찍한 상황 속에서도 소전은 최대한 많은 시민이 탈출할 수 있게 싸워 나간다.

4.8. 오버워치 2: 침공

위 단편 애니메이션에서 이어진다. 토론토에서 널 섹터의 공격이 시작되자 레일건을 들고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나서고[4], 오버워치를 만나 그들과 함께 시민들을 구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널 섹터를 저지하고 시민들을 대피시킨 뒤 윈스턴이 오버워치에 합류할 것을 재차 요청했으나, 소전은 이런 상황에선 같은 사람이 필요[5]하며 널 섹터를 몰아내는 것엔 협력해도 오버워치가 폐쇄된 것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소집에 회의적인 의견을 표출한다.

그러나 본인의 자경활동이 들통난 이상 계속 토론토에 있을 수 없는 노릇이라 일단 일행에 합류해 지브롤터로 거처를 옮긴다.

4.9. 지브롤터에서 보내는 안부 인사

파일:지브롤터에서보내는안부.jpg

에피와 오리사에게 군용기를 보내 지브롤터로 올 수 있게 도왔다. 단체 사진에선 턱 밑에 V를 하는 유쾌한 모습도 보여준다.

4.10. 단편 만화 '모두 함께'

파일:OW크리스마스단편9.jpg

연말이 되었지만 여전히 바쁜지 캐나다 군과 해결할 일이 있다며 지브롤터를 떠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이후 크리스마스 저녁에 복귀했는데, 돌아오면서 신생 오버워치 요원들의 가족들과 지인들을 지브롤터에 올 수 있게 도왔다.

크리스마스 만찬 때는 가족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나온다.

5. 인간 관계

캐서디, 메르시보다 먼저 오버워치에 안면이 있는 만큼 웬만한 오버워치 출신의 인물들과 관계가 깊다. 오버워치에 들어오게 된 것도 소전이 소속해있던 캐나다의 특수부대에서 오버워치와 같이 협력하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는데 그때 그녀를 눈여겨본 사령관 모리슨이 그녀에게 연락을 보냈다고 한다. 오버워치 내에서는 사령관인 솔져와 부사령관 아나보다는 낮은 계급이라 그 둘에게 존대를 하나 그 외의 인원들에게는 말을 놓고 있다.

5.1. 스토리상 연관이 있는 경우

  • 겐지, 메르시, 윈스턴, 트레이서 -
    우호

    막시밀리앙 체포 작전에 투입된 타격팀 요원들. 모리슨을 설득하면서 이 타격팀을 구성한 것을 보면 신뢰하는 것은 확실하다. 겐지와는 양쪽 다 몸을 기계 부품들로 대체했다는 공통점이 있고, 이에 대해 인게임은 물론, 폭풍의 서막 이벤트 당시에도 상호대사가 존재한다. 메르시에게는 간혹 소개팅을 주선받기도 하는 듯, 메르시가 소전에게 소개해준 남자랑은 잘됐냐고 묻기도 한다. 윈스턴의 경우에는 오버워치 2에서 다른 이들보다 반갑게 인사하고 인사겸 포옹까지 할 정도로 친한 관계였던 듯.[6]
  • 라인하르트 -
    우호

    라인하르트를 부관이라 부르며 뒤를 봐주겠다고 하는 소전,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빌헬름의 대사로 둘의 신뢰 관계가 상당하고 함께 한 전투경험도 많은 듯. 이와 별개로도 아이헨발데의 공격 팀일 경우 불쌍한 라인하르트라고 하며 동정하는 대사가 출력된다.
  • 리퍼 -
    복합
    적대

    리퍼의 정체를 아는 지는 불명[7]이지만 탈론의 일원이니 현재 시점에서는 당연히 적대하고, 과거에도 블랙워치의 활동을 나름 용인한 아나와 달리 활동을 사실상 못하도록 제동을 걸었다고 설정집에서 명시된다. 단, 과거에 사적으로는 꽤 가까웠는지 인게임 상호대사에서는 친구 사이였는데 진정 자신과 대화할 생각은 없었냐며 안타까워한다. 리퍼 역시 어차피 논쟁으로 번졌을 것이기에 대화하지는 않았고 그래도 친구라서 너는 제외했다며(암살 대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 예전의 사이를 인정하는 편.
  • 솔저: 76 -
    복합

    잭 모리슨과는 선후배 관계로 같은 지휘관인 아나가 모리슨의 친구이자 모리슨을 보좌하는 역할이라면 소전은 모리슨의 후계자라 할 수 있다.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만났을 때의 관계는 좋았으며, 스프레이 중에서 솔저: 76와 소전의 악수를 보면 오버워치 복무 중에도 최소한 무난했던 것으로 보인다. 오죽하면 잭 모리슨 이후의 오버워치 차기 사령관으로 거론될 정도. 다만 서로 처치 시 인게임 대사는 조금 미묘한데, 솔저는 청문회에서 날 뒷통수 친 대가라고 하고, 소전은 아직도 당신이 사령관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며 서로 디스한다.[8]
    그렇다고 소전이 오버워치 해체 이후 마냥 솔저를 경멸하기 시작했다고 보기는 애매한게, 임무 "해방"의 에필로그 컷신에서 오버워치를 다시 이끌 사령관으로 윈스턴이 자신을 지목하자 자신보단 같은 사람이 어울린다고 만류한다. 상술한 설정들과 약간 상충되는 만큼, 해당 사건 전후에 어떤 복잡한 사정이 있는지 암시하는 대사.[9]
  • 토르비욘 -
    우호

    잭 모리슨과 마찬가지로 캐나다에서 옴닉 사태 당시에 같이 움직였었다. 모리슨과 달리 껄끄러운 점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10]
  • 오리사 -
    우호

    단편 소설인 집결에서 에피와 오리사를 직접 만난 뒤, 둘을 보고 '우리들이 남긴 유산', 즉 '오버워치가 남긴 유산'이라는 아주 높은 평가를 남겼다. 둘에게 소명과 책임감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라며 에피와 오리사를 영웅으로 인정한다. 인 게임에서는 에피가 오버워치 만화에서 가장 좋아하던 캐릭터가 소전이었고 그녀가 힘들어할 때마다 용기를 북돋아줬다고 오리사가 전해주자, 슈퍼히어로물과 괴리가 있었던 과거를 떠올린 소전은 생각에 잠기는 모습도 보여준다.

5.2. 상호대사만 있을 경우

  • 라이프위버 -
    우호

    라이프위버가 개발한 '살아있는 빛'에 관심을 보이며 그 다음에 뭘 할 거냐고 묻고, 지구를 구하고 유리공예를 배워볼까 한다는 그의 대답에 공감한다. 라이프위버의 생체광 역학 실험에 도움을 제안받자 최신형 몸이 아니라고 한 발 물러서지만, 본인 앞에서 자신을 깎아내리지 말라는 말을 듣곤 무슨 뜻인지 알겠다며 웃기도 한다.
  • 마우가 -
    불명

    일면식이 있다. 마우가가 소전을 대장이라고 부르는데, 과거가 있는 것은 아니고 원문에서 군 계급인 대위라고 부른 것을 맥락 없이 오역해서 그렇다.[11] 마우가가 타히티에서 봤었는데 기억 나냐고 묻자, 소전은 기억 난다고 하며 자기네 측에서 훔친 체인건을 잘 쓰고 있나 보다고 대꾸하는데, 원문도 번역도 어투가 딱히 험악하지 않다. 오버워치로부터 무기를 훔친 테러리스트를 곱게 볼 리는 없지만 본인도 불법 자경단 신세에 오버워치에 미련도 없겠다, 과거는 과거에 묻고 굳이 적대하지 않는 모양.
  • 시메트라 -
    보통

    시메트라가 속한 비슈카르를 좋게 보지 않는다. 고향인 토론토에 비슈카르 지사가 생겼다는 말을 한 소전에게 일자리 관심이 있냐고 시메트라가 물었지만, 앨버타에서 소나 키우는 게 더 낫겠다며 비꼰다.
  • 애쉬 -
    적대

    범죄자라 적대하지만 주목하는 상대. '범죄에 낭비하기에는 사격술이 아깝다'고 하며, 애쉬가 손을 씻을 생각은 없다고 받아치자 '법이 네 목덜미를 잡아챌 때까지 말인가?'라고 하면서 은연중에 압박을 준다. 이에 애쉬는 마찬가지 아니겠냐며 대수롭지 않게 받아친다.[12]
  • 정커퀸 -
    적대

    자길 분해하겠다는 정커퀸의 말에 레일건 맛을 보여주겠다고 답했다.
  • 위도우메이커
    소전이 낯이 있는 얼굴이라며 자세히 보다가 곧 위도우메이커가 제라르의 아내인 아멜리임을 눈치챈다. 위도우메이커는 한 번만 더 아멜리라고 부르면 제라르 곁으로 보내버린다며 으름장친다.
  • D.Va
    똑같이 특수 부대 출신인 D.Va의 고충을 공감하며 위로한다.
  • 토르비욘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오버워치 원년 멤버. 브리기테와의 상호 대화를 보면 토르비욘이 20년째 성탄절 가족 소식지를 소전에게 주기적으로 보내서 오죽하면 소전이 그의 자녀들의 직업들을 다 알고 있을 정도로 친한 사이이다.


[1] 원래 소전의 나이는 47세로 설정되어 있었는데, 이렇게 되면 소전이 15세 때 캐나다군에 입대하고 쌍둥이 자매 발렌타인이 한참 미성년일 때 딸을 임신하는 문제가 생겨버려 부득이하게 나이를 상향 조정했다.[2] 캐나다의 제75레인저연대에 해당하는 특수작전부대.[3] 소전이 오버워치 재직 당시 사용했던 총 모델의 탄환과 같다고 한다. 그냥 우연히 총이 겹친거라고 둘러댈 수도 있었겠지만, 선술했듯 레일건은 반동이 심해 사이보그인 소전밖에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즉 사실상 소전의 아이덴티티 무기인 셈.[4] 단편 소설: 충격파블리자드 자료실에서도 다뤄졌다. 대략 집을 나선 후 오버워치를 만나기 전까지의 내용이다.[5] 옆에 있던 캐서디는 현재 잭이 과거의 망령을 쫓고 있다고 알려준다. 캐서디는 직접 아나와 만난 적도 있기에 잭이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당연히 알지만 소전도 놀라는 반응이 없기에 이미 알고 있는 모양. 잭과 젊은 시절부터 함께 전쟁터를 거쳐오기도 했고 소전 특유의 추리력으로 시체가 발견되지 않아 어렴풋이 잭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눈치챘거나 뉴스에서 솔저: 76라는 범죄자가 잭이라는 것을 간파한 것으로 보인다.[6] 캐서디가 라인하르트에게 우리랑 다르게 반갑게 받아주는 구만이라고 할 정도.[7] 오버워치에 합류한 메르시, 합류하라고 캐서디를 설득한 아나는 리퍼의 정체를 알고 있다.[8] UN의 오버워치 내부 감사에서 공청회에 출석해 여러차례 증언을 했는데, 이 증언들이 결정적인 역할로 작용하여 오버워치 해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또한 청문회 도중 잭 모리슨과 가브리엘 레예스가 본부 폭파사건으로 실종되었기 때문에 소전이 사실상 서열 1위로서 증언을 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소전의 증언으로 오버워치가 해체된 것. 모리슨이 청문회에서 날 뒷통수 친 대가라고 말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9] 팬덤의 추측으로는 블랙워치처럼 필요악을 어느 정도 용인했던 아나, 잭과 달리 소전은 합법적인 오버워치 활동만을 추구했기에 청문회에서 블랙워치를 포함한 오버워치가 저질렀던 잘못을 솔직하게 고발한 것으로 본다. 그러나 소전 역시 현 시점에서는 불법 자경단 활동을 하는 등 결국 완전무결한 법적 활동만으론 개선이 불가능한 현실에 순응했기에 자신보다는 잭이 더 알맞다고 주장한 것이다.[10] 브리기테와의 상호대사대로라면 20년째 성탄절 가족 소식지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11] 민간인이, 특히 마우가처럼 쾌활한 인물이 군인을 계급으로 퉁쳐 부르는 건 흔한 일이다. ”대위 나으리“ 정도로 받아들이면 딱이겠다.[12] 체포되어 사법거래를 제안받고, 이를 승낙한 캐서디와는 정반대다. 애쉬의 경우에는 성격상 본인이 솔깃한 조건이 있지 않는한 차라리 난죽택을 선택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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