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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야|프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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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colbgcolor=#798086,#333e48><colcolor=#ffffff> Freja 프레야 | |
본명 | Freja Skov 프레야 스코우[1] |
이명 | Gefn 게픈 |
칭호 | 사냥꾼 (Huntress) |
성별 | 여성 |
연령 | |
생일 | |
직업 | 오버워치 수색구조팀장(이전 기록) 현상금 사냥꾼 |
국적 |
|
활동 근거지 | |
소속 | 오버워치(이전 기록) |
가족 | 어머니 |
상징색 | #2F6EBf Color |
1. 개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 시리즈의 영웅, 프레야의 캐릭터성 및 스토리 설정을 다룬 문서.2. 배경 이야기
경호원: 여기, 좀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막시밀리앙: 다미엔 바르보사. 마체테 베티. 사힐 브디야, 일명 "늑대". 최근에 수배된 친구들이 다 모였군. 다들 가지런히도 왔어. 아주 아주 흥미로워. 프레야: "흥미롭다고?" 그보단 더 놀랄 줄 알았는데, 맥스. "MARQUIS(마르키)"라고 부를게. 다크 웹 이름은 좀... 정이 안 가지만. 막시밀리앙: 아, 그래. "GEFN(게픈)"... 맞지? 선물은 가져왔나? 프레야: 선물은 없고 수배범들 정도. 막시밀리앙: 아, 이 친구들 말이군. 그리고 내 화물이 없어졌다고 하던데, 그것도 당신 솜씨인가? 프레야: 지난번에 정산 문제가 있었거든. 내 몫을 챙긴 거지. 막시밀리앙: 문제가 있었다고? 저런, 내 회계사를 해고해야겠는걸. 그런데 놀랍다기보단, 이 녀석들을 어디서 찾았는지가 궁금하군. 게다가 이렇게 빨리... 혼자 다니는 줄 알았는데. 프레야: 혼자 다니지. 막시밀리앙: 그렇군. 그럼 한번 설명해 주시겠나? 프레야: 뭘 설명해? 표적은 서투른 놈들이었어. 난 아니고. 그게 다야. 막시밀리앙: 이야기 솜씨가 좋은 편은 아니군. 이야기 대신... 증명해 보이든가. 경호원: 왼쪽이야! 오른쪽, 오른쪽, 오른쪽! 경호원: 뒤에 있다! 막시밀리앙: 좋아, 아주 좋군. 비싸지만 좋아. 자, 여기 수배범들의 값이야. 전부 다. 화물도 가져가고. 보너스라고 치지. 프레야: 오늘 밤 날 여기로 부른 게 전부 시험이었어? 막시밀리앙: 계산이었지. 자네가 적합한지 확인해야 했거든. 프레야: 어디에 적합해? 막시밀리앙: 누구도 해결 못한 문제가 하나 있어. 당신이라면 특별히 관심 있어 할 것 같은. 프레야: 난 다른 할 일이 많아, 맥스. 이미 알겠지만... 막시밀리앙: 그러시겠지, "GEFN". 아니, "프레야"라고 부르는 게 맞으려나? 나도 그런 순간을 잘 알아보거든, 드물지만... 기회가 찾아오는 순간들 말이야. 프레야: 이걸 먼저 보여줬어야지. 내게 맡겨. |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개문 [ 부제 1 ] 부제 내용 [ 부제 2 ] 부제 내용 |
3. 성격
전 오버워치 요원이었다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냉소적이고 권위적이다. 프레야 외에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영웅은 소전, 아나, 윈스턴, 정커퀸 등 많지만 프레야는 이들과 달리 온화함이나 융통성을 찾아보기 어렵다. 오버워치 요원 시절 프레야는 사명감도 크고 매우 헌신적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오버워치의 실책과 몰락이 프레야의 성격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오버워치에 대한 입장은 회의적인 편으로, 자신은 오버워치에 최선을 다해 헌신했으나 내부 곳곳에서부터 문제가 터지고 끝끝내 몰락하자 오버워치에서 활동한 프레야도 자연스럽게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현역 시절 수많은 활약을 했으나 오버워치 경력이 낙인이 되어 취업길이 막힌 것. 이 때문에 옛 오버워치 요원 영웅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특히 소집을 청해준 아나에겐 덕분에 이렇게 됐다고 하거나, 의무병인 메르시에겐 자기 길이 옳았다고 빈정댄다.
오버워치 요원이던 시절 세상에서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고 엠레를 제외하면 자신의 공을 알아주는 이 없이 다른 이들의 그림자 속에서 헌신했으나, 오버워치가 해체된 이후 자신의 구호 활동 없이도 세상이 멀쩡히 굴러간다는 사실을 깨닫고 목적을 잃게 된다. 반면 그저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기로 결심한 현재의 '현상금 사냥꾼' 프레야는 굉장히 자신감 높고 주도면밀하며 자신의 직업에 매우 만족하는 모습을 보인다.
옴닉 사태를 직접 겪었고 그 후로도 인식이 개선될 만한 경험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옴닉에게 대체로 냉랭하며 하급 드론과 다를 바 없이 '로봇'이라고 싸잡아 부른다.
현상금 사냥꾼이라는 직업을 반영해 돈을 밝히는 대사가 굉장히 많은 편이다.
4. 행적
4.1. 과거
코펜하겐에서 태어난 프레야는 어린 나이에 옴닉 사태에 휘말리면서 외교관이었던 어머니의 리더십을 보고 배우며 자랐다. 폭풍의 눈처럼 차분한 어머니처럼 되고 싶었고, 자신도 그 한복판에 나서고 싶어했던 그녀는 대학교에서 범죄학을 전공했으며 지역 수색구조팀에서 실력을 갈고닦았다. 대학 졸업 후에는 덴마크군이 그녀를 스카우트하려 했으나 그보다 먼저 아나 아마리의 눈에 들어 오버워치에 입단했다.
오버워치에 가장 많은 지원을 받는 타격팀에 비해 민간인 구조가 주 임무였던 프레야의 수색구조팀은 그다지 눈에 띄지 못했으나, 그녀는 뒤에서 최선을 다하고 최고 실력자들과 일하는 걸로 내적 타협을 보았다. 특히 타격팀의 엠레 사리올루는 프레야를 누구보다 신뢰하고 지지해 주는 든든한 동료였다. 그러나 모두가 엠레처럼 침착하게 절차를 이행해주지는 않았다. 폴리네시아 해역에서 심해 무법자와 충돌이 있었을 때, 레예스가 이끄는 일부 타격대가 민간인 대피가 이루어지기도 전에 도시에서 전투를 개시했고 결국 14명의 인명피해를 낳았다. 엠레는 모리슨 사령관 앞에서 프레야의 공적을 높이며 반발했으나 오히려 작전의 복잡성을 이해하라는 대답만 듣게 되었다. 프레야는 오버워치가 점점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어쩔 수 없이 수긍한 반면, 엠레는 이 일에 크게 실망해 오버워치를 탈퇴했다.
프레야의 우려대로 결국 오버워치는 대내외의 불만과 충돌이 쌓여 무너졌다. 그녀는 그 와중에도 자신의 일에 집중하느라 오버워치의 상황을 살필 여유가 없었다. 지원팀과 수색구조팀, 탐사 기지 프로그램, 의학연구 그룹 등 오버워치가 이뤄낸 업적과 노고가 하나도 고려되지 않은 채 몇몇 미꾸라지가 물을 흐린 사실만이 두드러져 단체와 구성원에 대한 평판은 바닥을 쳤다. 프레야의 노력도 모두 물거품이 되었고, 역으로 오버워치 이력이 독이 되어 군대와 국방부, 구조 센터 등에 넣은 구직 지원도 모두 반려되었다.
목적 없이 방황하던 프레야의 눈에 어느 날 수배지가 들어왔고, 자신의 능력을 이들을 사냥하는 데 쓸 수 있다고 직감한 그녀는 오버워치의 흔적이 묻어나 있는 본명 대신 '게픈(GEFN)'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프레야가 했을 법한 범죄자 체포나 시민 구조 같은 일을 주로 했지만, 모든 수색이 구조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걸 깨달은 뒤로는 다크 웹에서 현상금 임무를 수행하는 등 더욱 공격적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자신이 세상을 돕는 인생을 살아봤자 세상은 자신 없이도 잘만 돌아갔다. 점점 더 힘든 일을 도맡고 깊어지는 스릴을 느끼면서, 그녀는 처음으로 어머니처럼 되는 것을 뛰어넘어 자기 자신을 위해 살기로 결심한다.
5. 인간관계
5.1. 스토리상 연관이 있는 경우
- 막시밀리앙 - 중립
다크 웹에서 수배자 확보를 대가로 현상금을 지급받기로 거래한 상대다. 둘 다 가명을 사용했으며, 각각 막시밀리앙은 '마르키(Marquis)', 프레야는 '게픈(Gefn)'이라는 이름을 썼다. 막시밀리앙이 대가를 주지 않자 프레야는 그의 뒤를 캐서 정체를 알아내지만, 막시밀리앙 역시 진작 그녀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거래의 목적도 더 어려운 의뢰를 해낼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시험한 것이었다.
- 엠레 사리올루 - 우호→
프레야와 함께 일했으며 그녀를 적극 옹호하는 지지자였으나, 오버워치의 강압적인 리더십에 짓눌려 그녀보다 먼저 오버워치를 떠났다. 그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난 후, 프레야는 공교롭게도 막시밀리앙으로부터 수배 중인 그를 확보하라는 의뢰를 맡게 된다.
5.2. 상호대사만 있을 경우
[1] 단편 만화 '폭풍 추적자'에서 드러난 풀네임인데, 영어와 폴란드어, 이탈리아어를 제외한 다른 언어판에서는 '프레야 그림힐트(Freja Grimhild)'라고 되어 있다. 아마 초반에는 '프레야 그림힐트'라는 이름이었는데 막판에 성이 '스코우'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