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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아메리카의 국가 수리남의 관광정보에 대해 다루는 문서.2. 특징
네덜란드의 식민지였던 시절이 있어 네덜란드어를 쓴다. 물론 파라마리보 같은 경우 영어와 스페인어도 잘 통해서 그렇게 큰 지장은 아니다.나라 대부분이 삼림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것은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데 이는 후술한다.
3. 가는 방법
남미 국가 중에서 가장 가는 방법이 난해하다. 일단 수도 파라마리보로 갈 수 있는 수리남의 유일한 관문인 요한 아돌프 펜겔 국제공항은 기본적으로 남미 국가들보다 중앙아메리카의 카리브 섬나라에서 오는 편으로만 갈 수 있으며, 남미에서 비행기로 오는 방법은 브라질의 벨렝 말고는 없다고 봐야 한다. 육로로 가는 것은 매우 어려운데 수리남이 삼림으로 둘러싸인 국가이기 때문이다. 이웃나라인 프랑스령 기아나와 가이아나에서는 페리를 타고 가야 되는 수준. 가까운 남미만 해도 이런데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직항은 당연히 꿈도 꿀 수 없다. 네덜란드의 식민지였던 특성상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을 지나기에, 한국인들은 네덜란드를 통해 가는 것이 합리적이다.기본적으로 한국인들은 수리남을 방문할 경우 90일의 무비자 혜택을 받지만, 수리남을 여행하기 위해선 50달러/50유로, 그러니까 한화로 약 7만원 가량 정도의 입국세가 적용되며, 여행자들은 입국세를 지불 완료했다는 증거인 지불완료 바우처를 낼 필요가 있다. 사실상 이 바우처가 비자다. 수리남 내에선 발급받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인터넷으로 먼저 발급받아 바우처를 받은 상태로 수리남에 가야 한다.
4. 교통
버스가 있으나 배차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길어 여행에는 부적합하다. 혹시 있을 강도를 경계한다면 호텔 택시나 렌트카가 합리적. 그리고 주 여행지인 파라마리보의 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5. 치안
넷플릭스의 드라마 수리남을 보고 왔으면 더욱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치안이 불안하다시피한 남아메리카의 국가들답지 않게 2024년 8월까진 그 어떤 여행경보도 표시되지 않았었다. 중남미 중에선 우루과이와 옆나라 가이아나와 함께 정말 몇 안 되는 나라였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는 정부가 적극적인 관광장려 정책을 시행했으며, 전쟁이나 내란 같은 것도 없는 평화로운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물론 과거에는 분명히 마약 카르텔의 온상이었으며, 지금도 남미 국가이니만큼 아예 불안 요소가 없지는 않다. 2024년 8월 이후, 증가하는 강도 사건과 마약밀매 때문에 가이아나와 함께 여행자제로 격상되었다. 다른 나라에서 일어나는 소매치기는 수리남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일이며 외국인들의 강도 사건들도 종종 보고되고 있다. 어느 나라에나 통하는 말이지만, 여행할 때 귀중품의 과도한 노출과 심야의 야외 외출은 되도록 피하자.그리고 기아나 지역이니만큼 가이아나와 영유권 분쟁을 하고 있다. 가이아나의 국경에는 되도록 가지 않는 것이 좋다.
6. 환전 / 물가
수리남 달러(SR$)을 쓴다.수리남 달러는 수리남에선 미국 달러와 유로만 환전이 가능하다. 따라서 미국 달러를 많이 준비해 두자.
7. 주요 관광지와 볼거리
7.1. 파라마리보
수리남의 수도로써, 현재 수리남의 유일하다시피한 관광지.파라마리보에는 한인 교회와 차이나타운이 모두 있다. 드라마 수리남의 등장인물 전요환의 실제 모델이 된 조봉행이 수리남의 파라마리보에서 거주했던 바가 있다.
영국에서 세운 시나고그가 존재하며, 이는 아메리카 국가 중에서 가장 오래된 곳이다.
파라마리보 이외는 개발이 잘 안되어 있어 사람들은 대개 파라마리보만 보고 간다. 국토 대부분이 정글 지대이기 때문에 정글 투어도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