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5년 4월 10일 서울특별시 양천구의 신목고등학교에서 3학년 남학생이 여교사를 폭행한 사건.2. 상세
2025년 4월 10일 오전 10시경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목고등학교에서 3학년(2007년생) 남학생 A군이 수업 도중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던 중 여교사 B씨가 이를 지적하고 A군의 휴대전화를 압수하자 교단으로 나와 B씨와 실랑이를 벌인 뒤 휴대전화를 잡은 손으로 B씨의 얼굴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학교측은 가해 학생을 피해 교사와 분리 조치하고 교육지원청에 보고한 상태로 향후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절차에 따라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해 교사 B씨의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건 이후 학교는 학생들에게 영상을 삭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또 학생들에게 “개인정보 보호, 명예훼손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며, 소송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영상을 가지고 있는 학생은 생활안전부장 선생님께 휴대전화를 확인받고 귀가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대해 이돈호 변호사는 "공익적 요소가 있고 제보 목적이 분명한 영상은 형사처벌 대상이 되긴 어렵다"며, 특히 학생의 휴대전화를 확인한 행위에 대해서는 "학생인권조례 내 사생활의 자유 및 표현의 자유를 위반한 행위"라며 "오히려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서울 양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사건은 현재 지역 교권보호위원회 절차가 진행 중이다.#
3. 언론 보도
수업 중 게임하다 걸리자…휴대전화 쥔 채로 교사 폭행한 고3양천 모 고교 여교사 폭행 사건...가해 학생 ”남들과 다른 상태”
목동 지역 고교서 고3이 수업중 폰게임 지적하는 교사 폭행(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