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10 20:54:39

부산 고교생 교사 불법촬영 사건



1. 개요2. 상세

1. 개요

2024년 11월 11일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3명이 교사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다 적발된 사건.

2. 상세

2024년 11월 11일 오후 부산광역시의 한 고등학교 보건실에서 3학년 학생이 교사에게 치료를 받던 중 교사의 치마 아래를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하다 해당 교사에게 적발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교사는 해당 사실을 학교 측에 알렸고, 가해 학생은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자체 조사 결과 해당 학교의 고등학생 3학년 학생 3명은 2024년 5월부터 교사 7명의 신체 특정 부위를 몰래 촬영해왔고 가해자의 휴대전화에서 300건의 불법촬영된 사진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 학생들은 피해 교사의 시선을 끄는 틈을 타 불법촬영을 하는 등 조직적으로 행동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지원청은 2024년 12월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 3명에게 전학 처분 및 특별교육 이수, 학생 보호자 특별교육 이수를 명령하였다.

하지만 가해 학생들은 전학을 가고 나서 대입 전형에 정상적으로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3명 중 2명은 서울의 한 명문대학과 모대학의 수시모집에 각각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교사는 가해 학생들이 전학 처분만 받고 대학에 들어가면 그만인 것이냐며 제대로 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