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러캔스 Coelacanth[1] | |
학명 | Coelacanthiformes (Huxley, 1861)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 육기어강 Sarcopterygii |
목 | 총기어목 Coelacanthifor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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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생대부터 현재까지 계속 대를 잇는 실러캔스목(Order Coelacanthiformes) 어류의 총칭. 한자로는 공극어류(空棘魚類), 또는 공극류라고 한다. 사지형동물의 조상 격인 육기어강(Sarcopterygii)에 속하는데, 갑옷 같은 단단한 비늘과 다리처럼 생긴 원시적인 지느러미, 기름이 차있는 폐가 달렸다. 현재까지 남은 종류는 실러캔스과(Latimeriidae) 실러캔스속(Latimeria)의 서인도양실러캔스와 인도네시아실러캔스 두 종으로 알려졌다.
3억 6천만 년 전 화석과 현재 발견되는 생물의 형태가 거의 변하지 않아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기도 하나 지느러미나 꼬리 등이 진화됐다는 사실이 2000년대 이후 밝혀졌다. 척추동물의 화석 중에서는 화석 분류군과 생물 분류군이 유일하게 일치한다. 2021년,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수평적 유전자 전이로 알려진 '종간 유전자 이동'이 이루어졌다며 유전학적으로도 진화했다고 분석했다.기사 환경이 계속 변화하고 생태계 또한 몇 번이나 바뀌었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 선택을 이겨낸 셈.
실러캔스가 포함된 육기어강은 고생대 데본기 무렵인 3억 7500만 년 전에 나타났는데, 이들의 일부가 양서류로 떨어져 나갔다. 그러나 실러캔스목은 수중으로 되돌아가는 길을 택했다. 실러캔스의 폐에 지방이 찼음은 이런 진화의 흔적이다. 1839년 최초의 화석 발견 이후 1938년 생물이 발견되기 전까지 약 100년 가까이 7500만 년 전 무렵에 멸종했다고 여겨졌었다. 현재 살아있는 생물 중에선 척추동물로 국한하면 가장 오래된 축에 드는 종으로, 무려 공룡보다도 더 오래 지구상에 존속해왔다.
수명도 매우 긴 편이라 약 1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매년 4.4% 정도만이 죽는다고 한다.기사
2. 발견
1938년 남아프리카 연방(현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스트런던[2] 칼룸나강 앞바다에서 애비니 존슨 어업회사의 어선이 우연히 실러캔스를 잡았다. 당시 이스트런던 박물관장 마저리 에일린 도리스 코트니래티머(Marjorie Eileen Doris Courtenay-Latimer.[3] 1907~2004)에게 "생전 처음 보는 물고기가 잡혔는데 확인해 달라."라는 의뢰가 들어갔다. 하지만 래티머 박물관장도 그 해괴한 생김새에 이 물고기가 뭔가 싶어서 면식이 있던 당시 로즈 대학교 생물학과 교수이자 어류학자인 제임스 레너드 브리얼리 스미스(James Leonard Brierley Smith, 1897 ~ 1968)에게 스케치를 그려 보냈더니 그에게서 돌아온 답장은 "이게 정말로 산 채로 잡혔다고?"제임스 교수는 이 스케치를 받자마자 답장을 보내고는 부리나케 이스트 런던으로 달려가 실러캔스의 시체가 부패되기 전에 가까스로 확인하였다. 이렇게 실러캔스가 현대까지 살아있음이 만천하에 알려졌다.
그 뒤 스미스는 곧 실러캔스가 '충분한 개체 수가 있을 테니 다시 잡힐 것'이라고 믿고 실러캔스를 두 번째로 잡은 사람에게 상금을 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번째 실러캔스는 1952년이 되어서야 잡혔다. 무려 14년을 기다려야 했던 것. 나중에 알려졌지만 실러캔스의 실제 서식지는 코모로 제도였고, 남아공에서 발견된 첫 실러캔스는 길 잃은 물고기였기 때문이었다. 이때 실러캔스를 잡은 어부는 현명하게도 소금에 절여서 잘 보존했고, 스미스는 덕분에 보존 상태가 좋은 실러캔스를 더 상세히 조사할 수 있었다.
이후 2006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마나도(Manado) 인근 해역에서 종이 다른 실러캔스를 발견했다는 제보가 이어져, 실러캔스 개체군이 최소한 2곳에서 아직도 살아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살아있는 화석을 보전하기 위해 아프리카에서는 실러캔스 보호 운동을 진행한다.
3. 실러캔스의 해부학적 특징과 생태
Finding the Coelacanth | DinoFish |
'마치 사람과 같다' 3억 6천만 년 진화를 멈춘 지구상 가장 오래된 척추동물 해체하기 EBS 다큐프라임 - 2008.4.15 방송분 |
위 동영상으로 보다시피 지느러미가 다리 비슷하게 밑동 부분이 뼈와 살로 되어었다. 다만 요골에 해당하는 부위가 지느러미의 일부로 되어 있다.
두개골 중 뇌실에 해당하는 부분은 매우 작고 그나마 두 개로 나뉘어 머리 크기에 비해 뇌가 차지하는 비율이 고작 1% 내외다. 대신 척추동물로는 특이하게 척삭이 발달하고[4] 생체전기 감지기관이 있다.# 원시적인 폐도 있지만 심해에서 살기 때문에 거의 필요가 없어 기름으로 차있다.
실러캔스와 폐어의 예 때문에 어류의 부레가 폐로 진화했다고 잘못 생각할 수 있다. 실은 어류의 어느 계통에서 원시 폐가 먼저 생기고 여기서 육기어류와 조기어류가 분화하여 육기어류에서는 공기 호흡용의 폐가 되었고, 조기어류에서는 부레가 된 것이다. 즉 사람들이 진화를 가지고서 "원숭이에서 사람으로 진화하였다."라는 식으로 잘못 아는 것과 같다.
과거엔 번성하였으나, 여러 번 대멸종을 겪은 이후 현존하는 실러캔스는 1속 2종에 불과하다. 오래 살고 천천히 자라는데, 그물에 휘말려 죽는 경우가 많아 개체수도 적은 편이다.
번식방법은 난태생으로 비교적 성숙한 상태의 새끼를 낳는다. 2021년 6월에 나온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컷은 40세, 암컷은 58세는 되어야 번식을 시작한다고 하며 새끼는 5년 동안 어미 뱃속에서 성장한 뒤에 태어난다고 한다. 55살에 번식 시작하는 이 '살아있는 화석', 몇살까지 살길래
현생 종들은 모두 라티메리아과 라티메리아속(Latimeria spp.)으로 L. chalumnae와 L. menadoensis 등 총 두 종이다.
안타깝게도 현재 멸종 위기 단계이며, 인도네시아 실러캔스는 현재 Critically Endangered로 야생 멸종 상태 일보 직전 상태다. 가끔씩 비닐봉지를 잘못 먹고 비명횡사하는 경우#까지 있어서 더더욱 보호가 시급하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실러캔스는 500마리 미만, 아프리카 실러캔스(서인도양실러캔스)는 1만 마리 미만으로 추정되었다. 서인도양실러캔스는 취약종(VU‧야생에서 멸종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음), 인도네시아실러캔스는 절멸위급종(CR‧야생에서 멸종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으로 지정됐다.
그 이유는 국내 신문사에는 설명이 없지만 다른 외국 신문기사에서는 상업적인 심해 트롤 어업에 의한 우발적 포획과 박물관과 개인 수집가들이 탐욕에 눈멀어서 불법적으로 마구잡이 사냥하고 있다는 것과 운이 나쁘게도 실러캔스가 서식하는 곳에 있는 국가에서 부정부패와 국민들의 안일한 인식 탓으로 인해서 단속되더라도 솜방망이 처벌로 끝난다는 점이라고 한다.
4. 종류
- †휘테이아과(Whiteiidae)
- †휘테이아속(Whiteia)
- †피베테아우이아속(Piveteauia)
- †레벨라트릭스과(Rebellatricidae)
- †레벨라트릭스속(Rebellatrix)
- †코일라칸투스과(Coelacanthidae)
- †코일라칸투스속(Coelacanthus)
- †악셀리아속(Axelia)
- †티키네포미스속(Ticinepomis)
- †위마니아속(Wimania)
- 라티메리아아목(Latimerioidei)
- †마우소니아과(Mawsoniidae)
- †마우소니아속(Mawsonia)
- †알코베리아속(Alcoveria)
- †악셀로디크티스속(Axelrodichthys)
- †킨레아속(Chinlea)
- †디플루루스속(Diplurus)
- †가른버기아속(Garnbergia)
- †파르나이바이아속(Parnaibaia)
- 실러캔스과(Latimeriidae)
5. 기타
- 유럽인들이 발견하기 이전에도 마다가스카르 어부들들은 실러캔스를 알고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실러캔스를 "쓸모없는 고기"라고 불렀다. 살의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구조[5] 때문에 맛도 없고, 심해어라서 지방이 가득찬 폐를 비롯해서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기름치처럼 살집이 거의 왁스 수준이었다. 워낙 기름지기 때문에 설사할 수도 있으며, 그래서 실러캔스가 유명해지기 이전에는 잡아도 다시 바다로 되돌려 보내는것이 일반적이었고 이것이 실러캔스가 현대에 이르기까지 존속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살아있는 화석으로 유명해진 이후에는 남획으로 골머리를 앓게 되었지만.[6]
- 대중매체에서 평범하거나 아니면 굉장히 맛있을 거라는 연출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부부가 먹던 커다란 멍게 같은 것이 실러캔스의 위장이라고 알려졌다.[7] 공룡세계에서 살아남기에선 회를 뜨고 매운탕까지 만들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지만 이 만화는 워낙 고증이 막장이므로 그냥 그러려니 하자.[8]
- 국내에는 1985년 코모로 정부에서 포르말린에 담긴 표본을 선물받은 것이 있다. 하나는 부경대학교 박물관에 있다. 부경대학교의 전신이 수산대학이기 때문인데, 그래서 실러캔스 말고도 신기한 어류 표본이 많다. 또 하나는 63빌딩에 전시되어 있다가 지금은 아쿠아플라넷 제주로 옮겨져 있다. 이쪽의 실러캔스 박제 상태가 좀 더 좋다.
- 2006년에 한 네티즌이 포항 죽도시장에서 봤다는 제보를 했으나 댓글에서 보듯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어 해수온이 상승해도 아프리카나 오스트레일리아의 심해 난류가 흘러 들어오진 않기에 남해나 제주 인근에서 잡힌 바리과의 대형 어류를 잘못 보고 착각한 것이 아닌가 싶다. 혹여나 실러캔스가 국내에서 산채로 잡힌다면 국내외 정부 및 기관에서 대대적인 조사와 모종의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크다.
- 국내에서 화석으로 처음 등장한 것은 TV쇼 진품명품에서 처음 등장했다.
- 인도네시아 소재 대학교 해양연구과에는 냉동 상태로 보관된 표본이 하나 있는데, 인도네시아 어촌 마을에서 잡힌 실러캔스라고 한다.
- 현존하는 생물 가운데 가장 가까운 종은 폐어지만, 이 둘은 같은 육기어강에 속하긴 해도 아강 수준에서 다르다. 인간과 오리너구리의 차이와 비슷하다.
- 현재 발견된 실러캔스 두 종의 이름은 모두 최초 발견 지역에서 유래했다. 서인도양실러캔스는 처음 발견된 남아공의 칼룸나 강(Chalumna River)에서, 인도네시아실러캔스=는 발견 지역에서 인접한 도시인 마나도의 또 다른 표기인 '메나도'(Menado)에서 따왔다.
- 자동차 중에서도 현재 판매되는 자동차 중 한참 옛날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을 달리는 실러캔스[9]라고 한다. 대표적인 예가 다마스와 라보. 해당 문서에서 보면 알겠지만 1991년 출시 이후 풀체인지 없이 계속 부분변경 모델로 생산되다가 2021년 1분기에 단종되었다.
- 순애물 전문 작가로 실러캔스(しーらかんす)가 있다. 필명 때문인지 오너캐는 머리가 실러캔스인 인남캐. 2013년 이후로는 활동이 적다. 정확하게는 옴니버스가 아닌 한편으로 끝나는 단권들 몇 권을 내고 있어 일웹에서 아마존 킨들 시리즈 서비스로 구독이 가능. ファンキー★グラマラス (2010), Good Times!! (2012)
- 살아있는 화석의 예시로 나오지만 정작 현존하는 실러켄스 가 속한 라티메리아 속은 플라이스토세 중기에 나타났다.
6. 대중문화에서
- 46억년 이야기에서는 판게아의 바다에서 사는 게으른 생물로 등장한다. 자극받으면 사납게 공격하지만 금방 당하는 스펙(...)인데다, 잡아봤자 경험치 수준도 저조하기 그지없다.
- 가면라이더 V3에 등장하는 괴인 '실러캔스 키트'가 실러캔스를 모티브로 한 괴인이다. 후에 가면라이더 V3의 필살 회전킥에 의해 폭사했다.
- 공룡세계에서 살아남기에서는 주인공 일행에 의해 회와 매운탕 신세가 되어버렸다![10][11]
- 검은사막(온라인)에서는 바다 낚시 중 극히 낮은 확률로 획득하는 값비싼 무역품으로 등장했다.[12] 2015년 1월 에페리아 항구에서 펄낚싯대로 높은 확률로 잡히는 시스템 헛점이 있어 유저들이 대량으로 이를 악용했고, 제재는 없었다. 이 이후로 항간에서는 검은사막을 '실러캔스 사막', '실캔사막'이라는 멸칭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여파가 지나간 이후로도 당시를 겪은 올드비들의 이야기거리가 되곤 한다. 바다에 배를 타고 나가 갈매기가 출몰하는 곳에서 낚시를 하면 100% 확률로 고급 어종이 낚이는데, 실러캔스가 낚이는 갈매기 떼에서는 단 한 번 실러캔스가 낚이고 갈매기가 사라진다.[13]
- 꾸러기 발명왕의 수족관에서 등장한다. 미라의 동생 김철은 실러캔스의 지느러미의 발이라는 기관으로의 변모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모습이라던가 척추동물의 육상상륙과 같은 고차원적인 이야기를 한다.
- 다라이어스 시리즈의 상징이 되는 생물이기도 하다. 첫 작품의 첫 보스인 KING FOSSIL은 이후 시리즈 대대로 등장하였으며, G 다라이어스의 등장 보스인 QUEEN FOSSIL, FIRE FOSSIL 그리고 다라이어스 버스트 시리즈에 나오는 IRON FOSSIL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FOSSIL이라는 단어가 대놓고 화석이라는 뜻이다보니 다라이어스 외전에서는 타이틀 화면을 장식했다.
- 대항해시대 2 플레이스테이션판에서 C급 발견물 중 하나로 등장하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동부 지역에서 발견할 수 있다.[14] 희귀한 동물로 분류되며, 대항해시대 외전에서는 카멜레온과 발견 위치가 바뀌어 마다가스카르 섬 서북부에서 발견할 수 있다. 덧붙여서 대항해시대 외전의 경우에는 밀란다 베르테의 이벤트 진행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살바도르 레이스로 플레이할 경우 발견할 수 없다.
- 대항해시대 3에서도 등장하며, 톨레도, 세빌리아, 바르셀로나, 리스본의 도서관에 있는 기원론이라는 책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15] 모리셔스 섬의 동쪽의 바다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발견하기 위해서는 낚시게임을 클리어해야만 한다.
-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생태조사 10랭크, 생물학 12랭크에 발견할 수 있는 해양생물 발견물이다.
- 동물의 숲 시리즈에서는 금송어, 일본연어, 황금연어, 상어, 데메니기스와 함께 최고가 15,000벨을 달리는 레어 물고기인데, 초대작부터 등장한 물고기 중 유일한 바닷물고기였다. 눈이나 비가 내릴 때 아침, 저녁, 밤 바다에서만 잡힌다.[16] 게임내 물고기 설명을 보면, 지느러미 모양이 이상한 것은 생기다 만 발이라서 그렇다고 한다.[17]
- 러브라이브 선샤인 Aqours 2집 드라마 CD에서 루비와 하나마루가 실러캔스는 실-러-캔스! 같은 느낌이 아니냐며 연달아 실-러-캔스! 를 외치는 장면이 있었고, 하나마루가 실러캔스 인형을 루비에게 선물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해당 드라마 CD가 공개되고나서 실러캔스 인형들이 속속 품절되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해당 드라마CD의 실제 배경지는 시즈오카현 누마즈시에 있는 누마즈 심해수족관으로, 실러캔스의 냉동표본이 있다.
-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출항할 때 배 가운데에 매달려있는 생선이 이 녀석이다. 멸종위기종을 왜 매달아 놓은 걸까? 이뿐만이 아니라 모르반에서도 선착장에서 판때기 위에 널부러진 것도 있다.[18] 펫으론 멸종한 다이어울프도 있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자.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치히로의 부모님이 신들의 음식을 먹는 장면에서 정체불명의 물컹물컹한 음식의 정체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는데, 개봉 19년이 지난 2020년에 해당 장면의 원화를 담당한 요네바야시 히로마사가 트위터를 통해 실러캔스의 위장이라고 밝혔다.[19] 하지만 지브리의 사이트 답변에서는 이 음식을 신들이 사는 세계에 거주하는 사람만 아는 재료로 만든 음식이며 신들의 세계에 잘못 들어온 인간들을 유혹하기 위한 함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이 답장이 공식이 맞다면 이 음식 자체는 실존하지 않는다는 가상의 음식이라고 해석할 수 있지만 실러캔스의 위장도 존재하지 않는 음식이긴 하다.
- 신의 탑의 등장인물 자하드가 사용하는 니들 '레칼리쿠스' 의 두 번째 형태의 이름이 바로 이 실러캔스. 첫 번째 형태보다 얇지만 오히려 공격 반경은 더 넓다고 한다. 공격시 일자로 나아간 빛이 뿌리는 충격파의 범위나 속도가 자하드의 신수 제어술과 합쳐저서 믿을 수 없이 빠르기 때문에, 일자 공격만 가능한 니들의 단점을 없앤 '막을 수 없는 니들'이라고 불리는 무기.
- 어비스리움에서는 출석 체크 28일차에 얻을 수 있는 전시 가능한 물고기로 등장한다.
- 포켓몬스터의 시라칸, 디지몬 시리즈의 실러컨몬,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볼가노스의 모티브. 또한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초고심해왕 실러캔스와 몬스터 헌터 월드의 환경생물 화석칸스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 프리우스 온라인의 페로(탈것) 중 현재는 판매종료된 실러캔스라는 페로가 있었다. 헌데 이거 인면어다.
- ABZÛ에서도 등장. 실제 크기가 크기다 보니 탈 수도 있다. 챕터 3 최후반부의 신전에서 먼저 볼 수 있으며, 살아있는 화석답게 고생물들이 주를 이루는 챕터 6에서도 당당하게 등장.
- ARK: Survival Evolved에서도 등장한다. 바다와 강에 매우 흔히 등장하는 소형 어종. 사냥하면 생선살을 준다. 하지만 가장 좋은 점은 전투능력이 전무하다는 것. 덕분에 약한 초반에 도도와 함께 경험치 셔틀 신세로 전략한다.
- 파이널 판타지 14의 지역인 환영제도 남부에서 잡을 수 있는 물고기로 나온다.
[1] 라틴어 발음은 '코일라칸트' 정도.(참고로 한국의 라틴어 표기법에선 oe를 'ㅗ에'가 아닌 'ㅗ이'로 적기 때문에 표기법상으론 코'엘'라칸트가 아닌 코'일'라칸트가 옳다.) 실러캔스는 관용적으로 정착한 영어식 독음이다. 참고로 외국 사람들도 많이 헷갈리는 발음으로 이런 식으로 발음되는 이유는 C 참조. 간혹 시엘라칸스로도 번역되는데 틀린 표기다.[2] East London. 영국 런던이 아니라 남아공 이스턴케이프(Eastern Cape)주의 도시이다.[3] 분류명을 이 사람 이름에서 땄다.[4] 일반적인 척주동물은 척삭을 척추가 감싸면서 척수로 변하기 때문이다.[5] 생선의 맛을 느끼는 것이 이 아미노산 때문이다.[6] 실러캔스가 '살아있는 화석'임이 알려진 이후에는, 명확한 캐릭터성도 없고 그저 맛이 없을 뿐인 강준치야말로 숨은 축복받은 최후의 승자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7] 지브리의 공식 답변으로는 센의 부모님처럼 신들의 세계에 잘못 들어온 인간들을 유인하기 위해 만들어낸 음식인 데다 식재료들은 신들의 세계에 거주하는 사람만 아는 재료로 만들어졌기에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음식이다. 콘티에서는 새끼 양의 위장 같은 음식이라는 메모가 있다.[8] 실제로는 배스처럼 기름기 많은 생선들로 매운탕을 끓이면 답이 안 나오는 기름탕이 되어서 도저히 먹기가 힘든 경우가 많은데 기름 덩어리나 다름없는 실러캔스는... 괜히 먹었다간 엄청난 폭풍 설사를 할 수 있거니와 자칫하면 형사처벌 당할 수 있으니 괜한 짓은 하지 말자.[9] 비슷한 의미를 가진 단어로는 사골이 있다.[10] 삼촌이 특종이라며[20] 카메라를 가지러 간 사이에 주노와 시내가 회를 뜨고 있었다. 당연히 미친듯이 까였다. 사실 애초에 매운탕이 아니라 기름탕이 되어서 먹지도 못하는 걸 떠나 멸종위기동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 물론 고생물학자 삼촌이 말도 안하고 카메라 가지러 간 것도 있다.[11] 다만 그 다음 장면에서 귀중한 발견을 회와 매운탕으로 떠나보낸 삼촌은 시내에게 회와 매운탕은 아빠(삼촌)가 가장 많이 드시지 않았느냐라고 까였다. 슬퍼하면서도 먹기는 다 먹은 모양. (...)그럼 이왕 이렇게 된 걸 버리냐? 맛은 있었어[12] 황실낚시 상품으로 판매하면 75만.[13] 다른 고급 어종은 20분 정도 갈매기가 떠 있는다.세찌낚싯대를 쓰면 실러캔스가 한 번에 3마리 낚이기도 한다.[14] 기존에는 이 지역에서 훗템도트를 발견할 수 있었지만 플레이스테이션판에서 원주민 관련 발견물들이 삭제되면서 대신 추가되었다.[15] 중세 스페인의 신학자 세비야의 이시도르(Isidore of Seville)의 저서 만물의 본성에 대하여(De rerum natura).[16] 모동숲에서는 시간과 관계없이 비만 내리면 하루종일 나온다.[17] 실제로도 실러캔스의 지느러미가 어류에서 양서류로 넘어가는 미싱 링크(즉, 지느러미가 발로 변화하는 중간 단계)라는 설도 있었으나, 조사가 진행되고 연관성이 없음이 밝혀져 현재는 학설이 폐기되고 지금은 사촌격인 사지형어강에서 진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느러미에 뼈가 있으나 그 뼈가 척추와 이어지지 않고 지느러미에만 들어있기 때문이다.[18] 참고로 색이 위의 영상 같은 어두운 색이 아니라 포르말린에 담겨서 색소가 빠져나간 옅은 분홍색이다.[19] 다만 이게 의견이 분분했던 이유가 있는데, 실러캔스의 위장이라는 예상 외의 정답 외에도 대만 쪽에는 저 모양과 매우 닮은 음식이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