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실러캔스 Indonesian coelacanth | |
학명 | Latimeria menadoensis Pouyaud, Wirjoatmodjo, Rachmatika, Tjakrawidjaja, Hadiaty & Hadie, 1999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 육기어강 Sarcopterygii |
목 | 총기어목 Coelacanthiformes |
과 | 실러캔스과 Latimeriidae |
속 | 실러캔스속 Latimeria |
종 | 인도네시아실러캔스 L. menadoensis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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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육기어강 총기어목에 속하는 어류의 일종. 술라웨시섬 인근 해역에서 처음 발견되어 술라웨시실러캔스라고도 불리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raja laut(바다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서인도양실러캔스와 함께 단 두 종뿐인 현존하는 실러캔스다.발견 직후인 2000년부터 CITES 부속서 Ⅰ에 등재되어 국제 거래를 규제하고 있으며 2008년 1월 1일에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 VU(취약)등급으로 이름을 올렸다.#[2] 또한 서식지인 인도네시아에서도 법에 따라 보호 받고 있다.
2. 발견
생명, 40억년의 비밀 어부를 통해 발견된 실러캔스 (Coelacanth) - EBS 컬렉션 - 사이언스 |
1998년 7월 30일, 현지 어부인 Om Lameh Sonatham이 길이 1.2m, 무게 29kg의 두 번째 인도네시아 표본을 잡아서 Mark Erdmann에게 건네주었다. 해당 개체는 숨만 간신히 붙어 있는 정도였지만 약 6시간 동안 생존했기 때문에 Mark Erdmann은 물고기의 색깔, 지느러미의 움직임, 행동 등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었다.[3]
1999년에는 Pouyaud 등에 의해 정식으로 Latimeria menadoensis라는 학명으로 명명되었다. 종명은 표본이 발견된 마나도의 지명을 따서 지어졌다. 다만 해당 명명에는 별도로 해당 표본을 연구하고 있던 Mark Erdmann이 참여하지 못했으며 이에 대해 Mark Erdmann이 불만을 표시하자 Pouyaud와 그의 연구팀은 Mark Erdmann이 표본을 발견하기 이전인 1995년에 이미 자바섬 남서부에서 해당종을 채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들이 네이처에 증거라고 제출한 이전 표본의 사진은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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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실러캔스 |
서식 범위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북부와 파푸아주와 서파푸아주 인근 해역으로 서부 인도양 전역에서 발견되는 서인도양실러캔스보다 더 좁은 범위에 서식한다. 수심 150m 이하의 심해에서 서식한다.
4. 여담
- 2008년 4월 15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세계의 섬 살아있는 생태박물관 북 술라웨시 2부>에서 2007년 5월 마나도 앞바다에서 잡힌 개체에 대해서 다뤘다.#
- 2011년 11월 23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생명, 40억년의 비밀>에서는 앞서 2008년에 방송된 내용의 일부를 재편집하여 방송하였다.
- 인도네시아 소재 대학교 해양연구과에는 냉동 상태로 보관된 표본이 하나 있는데, 인도네시아 어촌 마을에서 잡힌 인도네시아실러캔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