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01:53:05

난쟁이악어

{{{#!wiki style="margin: -10px"<tablebordercolor=#D92A1C> 파일:스크린샷 2024-09-21 오후 5.08.30.jpg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letter-spacing:-.05em"
파일:IUCN 멸종위기등급.svg
가나다 순으로 항목 정렬
※ 문서가 없는 동물은 멸종 위기 동물/목록 참고
※ # 표시가 뒤에 붙어있는 동물은 아종
야생 절멸 (EW)
바바리사자# · 벨로리빗사 · 사불상 · 칼상어 · 케이프사자#
위급 (CR)
가는부리대머리수리 · 가래상어 · 가비알 · 갠지스상어 · 거친우산문어 · 검은머리촉새 · 검은볏긴팔원숭이 · 검은짧은꼬리원숭이 · 검은코뿔소 · 검자주복 · 고비불곰# · 구티 사파이어 오너멘탈 · 귀천산갑 · 남중국호랑이# · 넓적부리도요 · 다마가젤 · 대모잠자리 · 동부고릴라 · 두건독수리 · 둥근귀코끼리 · 디윈턴황금두더지 · 레드테일블랙샤크 · 레무르잎개구리 · 루펠독수리 · 말레이천산갑 · 매부리바다거북 · 메콩자이언트메기 · 모래뱀상어 · 목화머리타마린 · 바베이도스실뱀 · 바키타 · 반텡 · 방사거북 · 베타 루틸란스 · 베타 미니오핀나 · 베타 부르디갈라 · 베타 오메가 · 베타 크라켄스 · 베타 클로로파링스 · 베타 푸스카 · 베타 핑귀스 · 베타 헨드라 · 벵골대머리수리 · 보르네오오랑우탄 · 보르네오코끼리# · 보트롭스 인술라리스 · 부세 · 북부흰코뿔소# · 붉은가슴흰죽지 · 붉은늑대 · 붉은머리독수리 · 붉은정강이두크 · 뿔제비갈매기 · 사올라 · 샴악어 · 서부고릴라 · 서부로랜드고릴라# · 서인도양실러캔스 · 수마트라오랑우탄 · 수마트라코뿔소 · 숲상어 · 스캘로프드보닛헤드상어 · 스쿱헤드상어 · 시베리아철갑상어 · 시베리아흰두루미 · 아닥스 · 아라비아표범# · 아무르표범# · 아시아대왕자라 · 아시아치타# · 아시아큰거북 · 아프리카야생당나귀 · 아프리카펭귄 · 아홀로틀 · 안고노카거북 · 알프레디리코리스구라미 · 앤더슨도롱뇽 · 야생쌍봉낙타 · 양쯔강대왕자라 · 양쯔강돌고래 · 양쯔강악어 · 에스키모쇠부리도요 · 오르나티카우다리코리스구라미 · 오리노코악어 · 원앙사촌 · 유럽밍크 · 유럽뱀장어 · 유황앵무 · 이리오모테삵# · 이집트땅거북 · 이토 · 인도독수리 · 인도차이나표범# · 자바코뿔소 · 자이언트바브 · 작은눈귀상어 · 장완흉상어 · 전자리상어 · 중국장수도롱뇽 · 중국줄무늬목거북 · 징기스칸 · 철갑상어 · 카카포 · 카스피해늑대# · 칼루가철갑상어 · 캘리포니아콘도르 · 켐프각시바다거북 · 쿠바악어 · 쿠프레이 · 큰귀상어 · 큰머리거북 · 큰철갑상어 · 타파눌리오랑우탄 · 팔라완천산갑 · 페르시아놀란도마뱀붙이 · 필리핀수리 · 필리핀악어 · 홍살귀상어 · 흰등독수리 · 흰머리독수리 · 흰수마자 · 히롤라
위기 (EN)
가이양 · 갈라파고스물개 · 갈라파고스펭귄 · 강거두고래 · 개리 · 개상어 · 검은잎원숭이 · 검은코상어 · 고래상어 · 골리앗개구리 · 굿펠로우나무타기캥거루 · 귀머거리도마뱀 · 그레비얼룩말 · 그물무늬기린 · 금빛허리코끼리땃쥐 · 긴칼뿔오릭스 · 까치상어 · 나무타기천산갑 · 나일리추에 · 난쟁이도요타조 · 난쟁이푸른양 · 날개머리상어 · 남방참다랑어 · 남부돼지꼬리원숭이 · 남생이 · 납작머리삵 · 낫지느러미레몬상어 · 노란눈펭귄 · 노란배측범잠자리 · 노란뺨긴팔원숭이 · 뉴질랜드장어 · 느시 · 단순청상아리 · 달마수리 · 대왕고래 · 대왕쥐가오리 · 돌묵상어 · 돼지코거북 · 드릴 · 디블러 · 딩기소 · 따오기 · 떡붕어 · 레드슬레이트오너멘탈 · 레서판다 · 로즈라인바브 · 리코리스구라미 · 림가젤 · 마운틴가젤 · 마운틴리드벅 · 말레이가비알 · 말레이맥 · 말레이큰박쥐 · 말레이호랑이# · 몽골야생말# · 문조 · 바바리원숭이 · 바위뉴질랜드굴뚝새 · 발루치스탄흑곰# · 뱀잡이수리 · 뱀장어 · 버마승냥이# · 베이사오릭스 · 베타 리비다 · 베타 안토니 · 베타 알비마르기나타 · 베타 칸노이데스 · 베타 키니 · 베타 투시아이 · 베타 페르세포네 · 베타 포이르스키 · 베타 피 · 베타 힙포시데로스 · 벵골호랑이# · 별상어 · 보노보 · 보닛헤드상어 · 보르네오황금고양이 · 보리고래 · 보세마니무지개고기 · 부안종개 · 북미흰두루미 · 북방긴수염고래 · 북부바위뛰기펭귄 · 붉바리 · 붉은무지개고기 · 붉은볼따오기 · 붉은스틴브라스 · 붉은어깨도요 · 블래키스톤물고기잡이부엉이 · 사이마고리무늬물범# · 사자꼬리원숭이 · 산니알라 · 산악고릴라# · 산호두꺼비고기 · 산호상어 · 상괭이 · 설카타거북 · 세인트루시아보아 · 수원청개구리 · 수달사향고양이 · 수마트라승냥이# · 수마트라호랑이# · 스리랑카느림보곰# · 스텔렛철갑상어 · 스피키가젤 · 승냥이 · 시베리아호랑이# · 아라비아늑대# · 아마존강돌고래 · 아시아사자# · 아시아아로와나 · 아시아코끼리 · 아이아이 · 아프리카들개 · 아프리카코끼리 · 안데스산고양이 · 알락꼬리마도요 · 알락꼬리여우원숭이 · 야생말 · 얼룩말상어 · 얼룩매가오리 · 에티오피아늑대 · 오네이트파라다이스피쉬 · 오스트레일리아폐어 · 오카피 · 왕눈물떼새 · 우수리승냥이# · 이집트독수리 · 인도강돌고래 · 인도차이나호랑이# · 인도천산갑 · 임실납자루 · 자바공작 · 자바뿔매 · 자바표범# · 저어새 · 점박이거북 · 조프루아거미원숭이 · 주름얼굴독수리 · 주머니개미핥기 · 중국악어도마뱀 · 쥐가오리 · 청다리도요사촌 · 청상아리 · 초원수리 · 침팬지 · 카구 · 카리브암초상어 · 카스피물범 · 케아 · 케이프가넷 · 코모도왕도마뱀 · 코주부원숭이 · 큰긴팔원숭이 · 큰민어 · 큰수달 · 큰양놀래기 · 큰천산갑 · 태즈메이니아데블 · 토바베타 · 토쿠원숭이 · 투르크멘쿨란# · 페르시아다마사슴 · 페르시아표범# · 푸른나무왕도마뱀 · 푸른무지개고기 · 푸른바다거북 · 프랑수아랑구르 · 플레임테트라 · 피그미멧돼지피그미하마 · 필리핀원숭이 · 하르베이리코리스구라미 · 하와이몽크물범 · 해달 · 헨다손매 · 호랑이 · 호사비오리 · 환도상어 · 황금들창코원숭이 · 황금볏과일박쥐 · 황새 · 회색관두루미 · 후흔 · 흉상어 · 흑상어 · 흰뺨상어 · 흰손긴팔원숭이 · 흰점배무늬수리 · 히말라야잉어
취약 (VU)
가봉북살무사 · 가시고기 · 갈라파고스땅거북 · 감돌고기 · 갑상선가젤 · 개꿩 · 개복치 · 거거 · 검은관두루미 · 검은머리갈매기 · 검은발고양이 · 고기잡이삵 · 고대갈매기 · 고라니 · 고슴도치해마 · 고퍼거북 · 구름표범 · 귀상어 · 그리스거북 · 그린란드상어 · 금개구리 · 기린 · 긴꼬리천산갑 · 긴수염올빼미 · 꼬치동자개 · 난쟁이복어 · 난쟁이악어 · 남방호랑고양이 · 남부대머리따오기 · 남부땅코뿔새 · 남부바위뛰기펭귄 · 남아메리카맥 · 남아프리카치타# · 넓적부리황새 · 네뿔영양 · 노랑부리검둥오리사촌 · 노랑부리백로 · 녹색혹비늘돔 · 누른도요 · 눈다랑어 · 눈표범 · 뉴기니강상어 · 느림보곰 · 늪악어 · 닐기리담비 · 다이아몬드거북 · 대만흑곰# · 대서양대구 · 대서양타폰 · 덴텍스 · 도르카스가젤 · 동굴영원 · 돛새치 · 두루미 · 듀공 · 레몬상어 · 마사이사자# · 마카로니펭귄 · 말레이곰 · 매가오리 · 맨드릴 · 메가칠레 플루토 · 메추라기도요 · 목탁수구리 · 몽골늑대# · 무태상어 · 미흑점상어 · 바가리우스 야렐리 · 바다꿩 · 바다이구아나 · 바다코끼리 · 바라싱가 · 바바리양 · 백기흉상어 · 백상아리 · 버마비단뱀 · 범수구리 · 베이라영양 · 베타 덴니시옹기 · 베타 디미디아타 · 베타 미다스 · 베타 브로우노룸 · 베타 시모룸 · 베타 우베리스 · 베타 이바노룸 · 베타 코키나 · 볏도마뱀붙이 · 보넷원숭이 · 보르네오구름표범 · 본테복 · 볼망태두루미 · 부채머리수리 · 북극곰 · 북방물개 · 북부돼지꼬리원숭이 · 북중국표범# · 불도롱뇽 · 붉은가슴기러기 · 붉은갯도요 · 붉은얼굴원숭이 · 붉은이마가젤 · 비악상어 · 빈투롱 · 뿔쇠오리 · 사무라이개미 · 사바나천산갑 · 사자 · 사향노루 · 산양 · 산얼룩말 · 샛별돔 · 서인도제도매너티 · 샴싸움고기 · 세가락갈매기 · 세동가리혹돔 · 셸리수리부엉이 · 소말리아동굴고기 · 소말리아타조 · 소코가오리 · 송곳부리도요 · 순록 · 숲꺅도요 · 스네어스펭귄 · 스리랑카표범 · 시로 · 실버샤크 · 쑥새 · 아라비아오릭스 · 아마존매너티 · 아메리카악어 · 아시아흑곰 · 아카메 · 아프리카매너티 · 아프리카황금고양이 · 악어거북 · 안경곰 · 안데스콘도르 · 안데스홍학 · 알다브라땅거북 · 알락뜸부기 · 알류샨제비갈매기 · 야자집게 · 얼룩상어 · 연지느러미상어 · 오렌지러피 · 우수리아시아흑곰# · 웨카 · 은상어 · 은지느러미상어 · 이베리아스라소니 · 이주갈색가오리 · 인도네시아흉상어 · 인도네시아실러캔스 · 인도느림보곰# · 인도들소 · 인도별거북 · 인도차이나흑곰# · 인도코뿔소 · 일본반달가슴곰# · 일본장수도롱뇽 · 자라 · 자바리 · 자이언트일런드 · 작은발톱수달 · 장수거북 · 재두루미 · 제왕나비(이주성 아종)# · 좀수수치 · 죄머링가젤 · 줄꼬리뱀 · 중국물도마뱀 · 중국살쾡이 · 지중해몽크물범 · 참고래 · 참수리 · 창이빨상어 · 청두루미 · 청호반새 · 체리바브 · 치사상어 · 치아파스메기 · 치타 · 칠성상어 · 칼꼬리영원 · 케이프독수리 · 코뿔바다오리 · 코뿔새 · 코뿔소살무사 · 코알라 · 코드코드 · 콜로라도파이크미노우 · 쿼카 · 퀴비에가젤 · 큰갑옷도마뱀 · 큰개미핥기 · 큰눈환도상어 · 큰빌비 · 클라크가젤 · 킹코브라 · 타이멘 · 타킨 · 턱자바리 · 토피영양# · 티베트흑곰# · 틸라피아 · 파란농어 · 파타고니아해마 · 파푸아수리 · 판다 · 팔색조 · 펜두상어 · 포사 · 표범 · 필리핀수리부엉이 · 하마 · 하트만산얼룩말 · 항라머리검독수리 · 해밀턴개구리 · 향유고래 · 헬벤더 · 호랑고양이 · 호스필드거북 · 호주쏘가리 · 황갈색수리 · 황금타킨# · 황소상어 · 회색얼굴코끼리땃쥐 · 훔볼트펭귄 · 흑기흉상어 · 흑두루미 · 흰배환도상어 · 흰선두꺼비고기 · 흰올빼미 · 흰점박이두꺼비고기 · 흰죽지 · 흰죽지수리 · 흰철갑상어 · 히말라야흑곰#}}}}}}}}}
난쟁이악어(드워프악어)
Dwarf crocodile
파일:Osteolaemus tetraspis.jpg
학명 Osteolaemus tetraspis
Cope, 1861
분류
<colcolor=#000>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파충강(Reptilia)
악어목(Crocodilia)
크로코다일과(Crocodylidae)
아과 난쟁이악어아과(Osteolaeminae)
난쟁이악어속(Osteolaemus)
난쟁이악어(O. tetraspi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취약.svg
1. 개요2. 크기3. 분포4. 번식5. 식성6. 아종7. 국내 보유 현황

[clearfix]

1. 개요

크로커다일과에 속하는 종들 중에서 가장 작은 종이다. IUCN에서 취약종(Vulnerable)으로 분류되어 있다.

2. 크기

일반적인 성체의 크기가 1.5m 정도이며 가장 큰 녀석이 2m 정도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크로커다일류 중에서는 가장 작은 종이다.[1] 몸무게도 보통 18~32kg 정도이며 최대 크기의 암컷의 40kg 정도였고 최대 크기의 수컷이 80kg 정도를 기록했다. 80kg 정도면 크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나일악어 성체가 200kg 이 넘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작은 것. 성체는 등은 균일한 검은색이며 옆구리는 검은 바탕에 노란 줄이 나 있다. 새끼는 몸과 꼬리에 밝은 갈색의 줄무늬가 있고 머리는 검은 무늬가 찍혀 있다. 크로커다일임에도 불구하고 난쟁이카이만속의 카이만들처럼 뭉툭하고 짧은 주둥이를 가지고 있는데, 그건 둘다 비스무리한 서식지와 생태적 지위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된다. 전상악골에는 4개의 이빨이 있고 상악골에는 12~13개, 하악골에는 14~15개의 이빨이 존재한다.

작은 크기 때문에 포식자들에게 손쉬운 먹잇감이 된다. 그래서 목과 등이 골판으로 단단하게 무장되어 있으며 목의 밑부분과 배에도 Osteoderm[2] 이라 불리는 보호 장비가 갖추어져 있다.

3. 분포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 서쪽에 서식한다. 습지나 열대 우림 지역의 강에 서식하나 사바나 중간의 습지에서도 산다. 이 경우 건기에는 땅을 파고 들어가 여름잠을 잔다. 동굴에 사는 개체도 있는데, 이들은 주로 동굴에 있는 많은 수의 박쥐를 잡아먹으면서 산다. 이렇게 동굴속에 사는 개체들은 강한 알칼리성을 띠는 박쥐 배설물에 의해 표백되어 주황빛으로 변하기도 한다.

4. 번식

사회성은 거의 없으며 여러 개체가 어울릴 때는 짝짓기철 뿐이다. 짝짓기철(우기)이 되면 암컷은 습도가 높은 부식토에 둥지를 만든다. 알은 보통 한번에 10개 정도 낳으나 굉장히 많을 때는 20개도 낳는다. 부화까지는 보통 85~105일이 소요된다. 갓 태어난 새끼는 28cm 정도. 어미는 알을 낳을 때부터 새끼가 안전해질 때까지 계속 주위를 맴돌며 새끼를 지킨다.

5. 식성

파일:난쟁이악어 레인보우 크랩.jpg
레인보우 크랩을 잡아먹는 난쟁이악어

주된 먹이는 게, 가재 등의 갑각류와 물고기 같은 작은 동물들이며 개구리, 도마뱀, 곤충이나 죽은 동물도 먹는다. 낮에는 굴을 파고 숨어 있는다.

6. 아종

명명된 바에 따르면 두개의 아종이 있다. 하나는 O. t. tetraspis이고 나머지 하나는 O. t. osborni. 두 아종의 차이는 O. t. tetraspis 아종이 좀더 밝은 색깔을 띠고 점이 많으며 주둥이가 좀더 위를 향해 있고 몸에 무장이 좀더 많다.

O. t. osborni 종은 콩고 분지 위에서 발견되었다. 1919년 Osteoblepharon osborni라는 이름으로 발견되었는데 1948년에 Osteolaemus osborni로 바뀌었고, 1961년에 다른 연구에 의해 별개의 종이 아닌 아종으로 밝혀져 Osteolaemus tetraspis osborni가 되었다. 분자생물학적 조사에 의하면 아직 명명되지 않은 아종이 하나 더 있다고 한다.

7. 국내 보유 현황

국내에서는 전주동물원에서 한 쌍을 사육 중인줄 알았으나, 이는 전주동물원이 잘못 표기한 것이고, 해당 개체는 안경카이만이었다.

반대로 서울동물원에서 난쟁이카이만이라는 명칭으로 전시되던 두 악어는 유전자 분석 결과 난쟁이악어(O. tetraspis)였다는 결과가 나왔다(#). 해당 개체들은 2008년 태국 사뭇쁘라깐 동물원과의 교류를 통해 나일악어, 뉴기니악어와 함께 도입되었다(#).

헌데 기사에 의하면 국내 최초의 도입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난쟁이카이만'은 그 전에도 전시 목적으로 몇차례 수입되었으며[3] 청계천에서도 애완용 개체가 수입된 적이 있었다. 기사에서도 동물원 측에서도 긴가민가했던 건지 '난쟁이악어'와 '난쟁이카이만'이 혼재되어있는데 단순히 기자의 생물학적 지식이 부족한 이유가 아니었다면 동물원 측에서도 해당 개체들의 동정에 대해 긴가민가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 악어 종 전체로 보면 남미에 서식하는 난쟁이카이만이 가장 작은 종으로 앨리게이터과-카이만아과-난쟁이카이만속에 속해있는 종이다.[2] 뼈판 혹은 뼈비늘, 비늘을 이루는 부위 중 하나이며 뼈로 이루어져 있어 몸을 보호하는 데 쓰인다. 몇몇 공룡들이나 도마뱀, 악어들에게 보인다.[3] 2000년대 초반 서울어린이대공원 인근에 위치했던 '세계파충류공원'에서 서울동물원 이전에 전시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