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렛철갑상어 Sterl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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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Acipenser ruthenus Linnaeus, 1758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아강 | 연질어아강Chondrostei |
목 | 철갑상어목Acipenseriformes |
과 | 철갑상어과Acipenseridae |
속 | 철갑상어속Acipenser |
종 | 스텔렛철갑상어A. ruthenus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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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흑해, 다뉴브강, 아조프해, 카스피해, 예니세이 강, 볼가 강 등 동유럽에서 서식하는 철갑상어의 한 종류.2. 생태
무게는 16kg, 길이는 1.2m까지 자라며 철갑상어들 중에서는 소형 크기이다. 개체마다 거의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복부는 노란색을 띈다. 또한 철갑 측면은 흰색을 띄며 길고 좁은 주둥이를 가지고 있다. 수명은 27년 정도이며 산란시기는 4월~6월 사이이며 20,000~30,000개의 알을 산란한다.먹이는 갑각류와 갯지렁이, 그리고 수생곤충의 유충을 포함한 다양한 저서성무척추동물이다.
특이하게도 큰철갑상어와 교잡이 가능하며 잡종을 베스터(bester)라고 부른다. 야생에서도 서식지를 공유하지만, 거의 모든 산란터들이 파괴되어 둘 다 사실상 야생번식이 불가능한 데다가 큰철갑상어는 포식성이 강하며 스텔렛철갑상어의 천적이기 때문에 야생에서 교잡이 일어날 일은 사실상 없다.
3. 사육
철갑상어들 중 애완용으로 가장 많이 유통된다. 철갑상어 중 작게 자라는 편에 속하여 작은 어항에 많이 기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크게 자라는 종인 만큼 수조 확장을 계획하고 준비해야 한다. 몸이 유연하지 않기에 수조의 길이보다는 넓은 폭을 중시해야 한다.대형 어종이기에 높은 여과력이 요구된다. 수질에 예민하다고 받아들여지지는 않지만, 먹이를 한번에 삼키기보다는 가오리와 유사하게 씹는 과정에서 분진이 발생한다. 강한 수류를 선호하기에, 수중 모터나 측면 여과기[1]를 병용함이 바람직하다.
적정 수온은 11도에서 23도이기에, 여름철 고수온을 대비하여 냉각기나 냉각팬이 있는 것도 좋다. 고온에서의 사육이 불가능한것은 아니지만, 용존산소량이 낮아지면 수면에서 뻐끔거릴 수 있는 다른 어종들과는 다르게, 입이 밑에 있어 그대로 질식사 할 수 있기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바닥재를 깔아둔 경우 먹이를 먹을 때 바닥재를 같이 삼키는 경우가 있다. 이는 일종의 여과섭식 행동으로, 삼킨 바닥재는 자연스럽게 다시 뱉어낸다. 조밀하거나 날카롭지 않은 바닥재 사용이 권장되며, 바닥재 없이 탱크 사육도 고려할 수 있다. 이 경우 여과력 확보와 수류 형성에 편의를 제공한다.
사육시 먹이로는 냉동 장구벌레나 새우, 다양한 침강성 사료를 급여 할 수 있다. 식성은 매우 뛰어나며 수조 벽을 타고오르거나, 수면에서 거꾸로 헤엄치며 부상성 먹이까지 포식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1] 생물학적 여과력 측면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지만, 강한 수류를 제공함과 동시에 빠르게 분진을 포집함에 있어 충분한 효용성을 갖춘다. 레인바 사용시 수류형성은 줄어들지만, 증발로 인한 수온 하강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