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 <tablebordercolor=#315288> | }}} |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in-width: 25%;" {{{#!folding ⠀[ I급 ]⠀ | <colbgcolor=#fff,#1f2023> 포유류 | 늑대† · 대륙사슴† · 무산쇠족제비 · 점박이물범 · 반달가슴곰 · 붉은박쥐 · 사향노루 · 산양 · 수달 · 스라소니† · 여우† · 작은관코박쥐 · 표범† · 호랑이† | |
조류 | 검독수리 · 고니 · 넓적부리도요 · 노랑부리백로 · 느시 · 두루미 · 먹황새 · 뿔제비갈매기 · 저어새 · 참수리 · 청다리도요사촌 · 크낙새† · 호사비오리 · 혹고니 · 황새 · 흰꼬리수리 | ||
파충류 | 비바리뱀 | ||
양서류 | 수원청개구리 | ||
어류 | 감돌고기 · 꼬치동자개 · 남방동사리 · 모래주사 · 미호종개 · 얼룩새코미꾸리 · 여울마자 · 임실납자루 · 좀수수치 · 퉁사리 · 흰수마자 | ||
곤충 | 붉은점모시나비 · 비단벌레 · 닻무늬길앞잡이 · 산굴뚝나비 · 상제나비 · 수염풍뎅이 · 장수하늘소 · 큰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 | ||
기타 무척추동물 | 귀이빨대칭이 · 나팔고둥 · 남방방게 · 두드럭조개 | ||
식물 | 광릉요강꽃 · 금자란 · 나도풍란 · 만년콩 · 비자란 · 암매 · 죽백란 · 제주고사리삼, · 탐라란 · 털복주머니란 · 풍란 · 한라솜다리 · 한란 |
}}}
- ⠀[ II급 ]⠀
- ||<colbgcolor=#fff,#1f2023><width=15%> 포유류 ||노란목도리담비 · 북방물개 · 삵 · 큰바다사자 · 토끼박쥐 · 하늘다람쥐 ||
†:대한민국에 더 이상 서식하지 않는 종 |
북방물개 Northern Fur Seal | |
학명 | Callorhinus ursinus (Linnaeus, 1758)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포유강(Mammalia) |
목 | 식육목(Carnivora) |
과 | 바다사자과(Otariidae) |
아과 | 물개아과(Arctocephalinae) |
속 | 북방물개속(Callorhinus) |
종 | 북방물개(C.ursinus) |
멸종위기등급 | |
[clearfix]
1. 개요
물개들 중 유일하게 북반구에 사는 물개로, 기각류 중에서 가장 북태평양의 섬 지역에 사는 동물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2. 상세와 생태
식육목 개아목 곰하목 기각류(Pinnipedia) 무리에 속한 물개인데, 대한민국에서 그냥 물개라고도 부르는 생물 종이다.몸길이는 수컷이 약 2m까지 성장하고, 암컷은 약 1.5m로 수컷보다 작다. 몸무게는 수컷이 300kg, 암컷이 100kg 정도이다. 갓 태어났을 때는 검은색이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털갈이를 하여 등면은 짙은 갈색 또는 회흑색으로 변하고 흰색 솜털이 빽빽해진다.
꼬리는 매우 짧고, 물개답게 귓바퀴가 있으며, 머리는 작고 튼튼하며 목이 굵다. 몸은 방추형이고, 네 다리는 모두 물고기의 지느러미 모양을 하고 있어 헤엄치기에 적당하다. 수컷은 다 자라면 목으로부터 어깨에 걸쳐 갈기가 생긴다. 주로 문어와 오징어 등 연체동물, 청어, 명태, 정어리 등 어류와 갑각류 등을 잡아먹는다.
번식기는 8월이며 하렘(harem)을 형성한다. 하렘은 보통 수컷 1마리에 암컷 30~50마리이다. 이외의 시기에는 남하하여 해양에 흩어져 산다. 수명은 약 25년이다. 번식지 이외에 상륙하여 휴식하는 일은 없다.
천적은 큰바다사자, 범고래, 백상아리, 청상아리, 뱀상어이다.
3. 멸종 위기
한방에서는 물개 수컷의 생식기(음경, 수정관, 고환)를 그늘에서 말린 것을 해구신(海狗腎)이라 하여, 신체허약, 양기부족, 정신쇠약, 어지럼증 등에 사용한다. 18세기경부터 방한용 및 장식용 모피를 위해 남획(濫獲)했기 때문에 개체수가 급격히 줄었다. 1911년 일본 제국·영국(캐나다 자치령을 대신)·미국·제정 러시아 4개국이 물개보호조약을 체결하면서 세계적으로 보호되기 시작했다.현재 세계적으로 130만 마리 정도의 개체군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매우 드물고,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4. 분포
주로 베링해나 오호츠크해 등 북태평양에 분포한다. 한반도에는 러시아 국경에서 가까운 함경북도 나진에서 서수라 지역에 번식하여, 북한에서는 이른바 우암물개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남한에도 주기적으로 해류를 타고 개별적으로 찾아오고 있다.5. 국내 야생에서의 현황
일반인들은 물개와 바다사자가 어떻게 다른지 잘 구분을 못 하기 때문에 얘들이 독도 강치로 오인 받는 일도 많다.2013년 7월 25일,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 봉산리의 해변에서 북방물개 한 마리가 눈에 부상을 입고 탈진한 채로 구조된 사례가 있었다. 발견 초기에는 링크된 기사처럼 멸종된 강치로 오해되기도 했다. 구조된 개체는 일단 울산광역시로 옮겨져 장생포 고래박물관에서 응급 조치를 받았으나 두 눈은 끝내 실명했고, 이 상태에서 야생 복귀는 불가능했기에 치료를 마친 뒤 원활한 환경에서의 사육을 위해 2013년 12월 7일 서울동물원 해양관으로 옮겨져 마음이라는 이름을 부여받고 근연종인 남미물개들이 수용된 남미물개사에 합사되었다.서울대공원 네이버 블로그 마음이는 처음에는 눈이 보이지 않아 주변에 부딪히는 경우도 많았지만 점차 적응해 먹이도 잘 먹고 빠른 속도로 유영도 하며, 발견되었을 때 78kg였던 몸무게가 165kg로 늘었을 정도로 건강해졌다고 한다. 이후 2020년 3월 노령으로 폐사하였다.#
2020년에는 울릉도에서 북방물개가 2차례 연달아 발견되었다. 3월 9일에 북면 천부 나리해안에서 발견되었고 이틀 후 11일에도 다른 개체가 저동항 방파제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2023년에는 강원도 삼척 덕산항서 멸종위기 북방물개를 발견한 사람도 있었다. 7월 25일에 발견되었는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관계자는 해당 해양생물을 관찰한 결과, 북방물개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1986년 부산광역시의 한 사설동물원인 동래 동물원에서 북방물개를 사육한 기록도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