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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宝 싯포 | Shippo | |
<colbgcolor=#ff8d0a><colcolor=#fff> 이름 | 싯포 ([ruby(七宝, ruby=しっぽう)])[1] |
성별 | 남성 |
연령 | 7세(첫 등장)[2], 8세(완결편), 11세(엔딩), 31세(반요 야샤히메) |
종족 | 요호 |
능력 | 여우불, 맷돌 팽이, 그 밖에 변신술 |
가족 | 부모님(사망)[3] |
첫 등장 | 원작: 3권 10화 애니: 9화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와타나베 쿠미코[4]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이선호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 질리언 마이클스 |
사혼의 상징 | 우정(親魂)[5] |
테마곡 | |
꼬마여우 싯포 | |
덜렁거리고 태평한 사람 |
[clearfix]
1. 개요
이누야샤에 등장하는 여우 요괴.자주 꼬리(싯포)란 뜻으로 혼동되지만 불교 용어인 칠보[6]로 표기도 다르다.[7] 자기 몸집만큼 큰 꼬리가 유독 돋보이는 것을 보면 일종의 언어유희일 수도 있다.
2. 특징
손과 얼굴은 사람과 같지만 꼬리와 발은 여우 형태라서 신체구조가 어떤 모양인지 궁금한 녀석이다. 그래도 애니 1기에서는 한번 나체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그냥 발과 꼬리만 여우인 형태였다. 여우 요괴 종족도 인간형과 본체가 따로 있는 모양으로 본모습은 단역으로 등장한 다른 꼬마 여우 요괴들과 같을 듯하다. [8]이누야샤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애니에선 자주 또다른 마스코트인 키라라와 붙어나오며 귀여움을 어필한다. 어린아이인 만큼 생긴 것도 말하는 것도[9] 하는 짓도 꽤나 귀엽고 순수하고 호기심 많은 모습을 보인다.
한편 츳코미 담당으로도 주로 활약하는데 맹랑한 성격으로 시도 때도 없이 이누야샤를 놀리고 도발하는 것이 일과이며 상대가 엄청난 대요괴일지라도 할 말은 다 한다. 셋쇼마루가 시신키 때문에 냉정을 잃어버리고 이누야샤를 때리자 "누구한테 화풀이야"라는 말을 내뱉고 개 대장이 천하패도의 3검을 다 가졌다는 말에는 "욕심쟁이로군" 말을 내뱉기도 했다. 그 외에 토토사이, 묘가 같은 자기보다 한참 나이가 많은 요괴들에게 말을 놓기도 한다. 그쪽은 별로 신경을 안 쓰지만 말이다.[10]
늘 나라도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거나
무코츠의 독과 렌코츠의 불로 동료들이 죽을 뻔했을 때에는 혼자 열심히 동료들을 지켜내기도 했다.
어린애라 그런지 가끔 말 실수를 하곤 하는데 카구라와 싸울때 이누야샤가 철쇄아가 무거워서 쓰지 못하는 것을 카구라 앞에서 발설하기도 했다. 다행히 카구라는 나라쿠 뒤통수나 치려고 했던지라 나라쿠에게 알려지진 않았다. 미로쿠와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생각 없이 이누야샤의 약점을 말하고 악의는 없었다고 변명하기도 했다.
어리지만 순수혈통 요괴이고 성장하면서 노력하기에 따라 대요괴로 성장할 수도 있다고 하며 최종전 전에 이누야샤는 우리가 실패하면 대요괴가 되고 나서도 괜찮으니 네가 우리 뒤를 이어 나라쿠를 물리쳐달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물론 이누야샤 세계관이 순수 요괴라고 무조건 센 게 아니라 강한 놈이 강할 뿐인 만큼 저 발언도 단순히 싯포를 달래는 말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누야샤 설정집에 따르면 날 때부터 인간형인 요괴는 고위 요괴라는 설정이 있으므로 정말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12]
여우답게 영리하고 처세술과 잔머리에 능하다. 그리고 순수혈통 요괴라 그런지는 몰라도 어린데도 불구하고 각종 요괴지식에 해박한 면모도 있다.
이누야샤네의 날셔틀 키라라나 셋쇼마루가 데리고 다니는 아웅에 묻혀서 잘 부각되지는 않는 편이지만 비행 능력도 있다. 요술을 써서 모습을 커다란 분홍색 풍선 형태[13]로 바꾼 뒤 날 수 있는데 어려서 그런 건지 힘이 약해서 그런 건지 한명 밖에 못 태우는 듯하다. 애초에 변신한 모습이 구 형태이기 때문에 크기가 더 커지지 않는 이상 인간들을 많이 태우지는 못 할 것으로 보인다. 도원향의 밤 에피소드에선 미로쿠와 카고메를 태우고 올라가다 결국 버티지 못하고 떨어졌지만 후반부에는 둘씩 태우고도 느려도 문제 없이 날아다닌다.
3. 작중 행적
3.1. 이누야샤
사혼의 구슬 조각을 가지고 있는 뇌수 형제에게 아버지가 살해당하자[14] 그 원한을 갚기 위해 싸우고 있었다. 그리고 싯포의 아버지는 가죽이 벗겨져서 그 가죽이 뇌수 형제 중 만천의 복대가 되어 있었다.[15] 이누야샤와 뇌수 형제의 전투 도중 카고메와 싯포가 휘말려 위험해졌을 때 이 가죽이 둘의 목숨을 구해준다. 정황이나 연출상 싯포 아버지의 영혼이 둘을 구해준 듯.[16]이누야샤와 함께 아버지의 원한을 갚은 뒤에 별로 할 일이 없었는지 이누야샤 일행에 들어가서 따라다니고 있다.[17] 싯포로서는 딱히 나라쿠와 적대할 이유가 없지만 당시 이누야샤 일행은 아직 나락의 존재에 대해서 전혀 모를 때였다.
이누야샤 곁에 붙어 있으면 허구헌 날 티격태격하다가 얻어맞기에 이누야샤를 언제든 혼낼수 있고[18] 여러모로 자길 챙겨주는 상냥한 카고메를 좋아해서 초반엔 늘 붙어다녔다. 하지만 늘 싸우긴 해도 이누야샤도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이누야샤 어깨도 자주 타고다닌다. 후에 산고가 합류한 뒤엔 주로 미륵의 어깨를 타고다니며 미륵 산고와 함께 이누야샤의 뒷담을 까거나 카고메나 산고의 심리를 대변해줄때가 많다. 산고의 어깨는 주로 키라라 지정석이라 타는 빈도가 제일 낮은 편.
후반에 잠시 코우가가 동료로 합류했을땐 코우가와 붙어다니기도 했다.전투에서는 아예 도움을 줄 수 없을 정도로 힘이 매우 약하지만 예리한 통찰력, 둔갑술(변신술)과 잔꾀로 의외의 도움을 줄 때가 종종 있다.
가끔씩 카고메나 여성으로 변신을 하는데, 정말 악인들을 속이기 위해 변신할 때가 있고, 어떨 때는 단순한 장난이던가, 완전 제정신이 아니라던가 셋 중 하나다.
셋쇼마루에게 반한 사라 공주 에피소드에선 뜻밖의 날카로운 추리를 해냈다.[스포일러]
뇌수 일족과의 악연은 이후에도 계속되어, TVA 68화에서 만천과 비천의 동생인 창천(蒼天)과 맞붙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창천은 자신과 같은 또래 어린이였다.[20] 게다가 여자아이였다는 사실에[21] 스스로 기권패를 던지며 결투에서 이기는 쪽이 크레파스를 갖는다는 약속에 따라 크레파스를 넘겨주는데 아무래도 이 때 싯포에게 단단히 반한 모양이다. 마지막에 창천이 싯포를 그린 그림이 나왔는데 상당한 미인이다. 어찌 됐든 이로 인해 뇌수 일족과의 악연은 완전히 청산한다.[22]
완결편 3화 여우여관 에피소드에서는 이누야샤를 집중적으로 속여서[23] 여우 요괴 등급 종8품 下를 받았다.[24] 다른 동족 요괴들의 반응을 보면 싯포는 같은 나이대의 여우 요괴들 중에서도 상당히 특출난 편인듯[25] 2기 극장판에선 눈에 파스를 붙였다가 눈물을 줄줄 흘렸다.
칠인대 에피소드에서는 무코츠의 독에 당하고 렌코츠의 함정에 걸린 상황에서 여우불로 이누야샤를 제외한 일행들을[26] 불에 타 죽지 않게 여우불로 보호했지만 자기 능력 밖의 일은 못하는지라 셋 다 독에 중독당해 숨이 끊어지자 울음을 터트린다.[27]
셋쇼마루가 폭쇄아를 얻고 곡령을 무찌른 에피소드에서 마지막에 자켄한테 깐족거리다가 꼬리에 인두장의 불을 맞는다.
엔딩에서는 자기 나름대로 요술 수행을 하고 있으며, 여우 여관에서 품계가 좀 더 올라가 정7품이 되었다. 미로쿠와 산고의 두 쌍둥이 딸인 킨우와 교쿠토에게 장난감 취급을 당하고 있다. 싯포가 아이들에게 못 당하는 모습은 개그 보정도 있지만 자신이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고생하며 살아온지라 나름대로 거기에 대한 동질감이 있어 당해주는 것일 지도 모른다.
3.2. 반요 야샤히메
어른으로 변신한 모습 |
설정화 |
후속작인 반요 야샤히메에서는 과거 회상인 1화를 제외하고는 혼자서만 완전히 배제된 상태이다. 결국 1기 최종화까지도 등장하지 않아 존재 자체가 증발한 수준이다.[28] 이후 2기 1쿨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2장 2쿨 오프닝에서 전작처럼 자켄과 다투면서 등장하였다.
39화 : 드디어 등장이 확정되었다. 외모는 전작 시절 그대로지만 실력은 늘었는지[29] 어른[30]으로 변신한다. 아직도 어린아이라서 의아하지만 인간에게 있어서 10년 이상이 지나면 외모나 키에 변화가 크지만 요괴는 성장이 느린데다가 기본적으로 수백 년을 사는 요괴에게는 10년이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다.[31]
어느 서당에서 후진 양성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제자들에게는 자신의 본모습을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동국에 소문이 쫙 퍼진 모로하의 소문을 바람 타고 겨우 들을 만큼 먼 곳에 있는 듯하다.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행방을 쫓았다고 한다. 큐비라는 구미호 선생을 통해 두 사람의 행방을 끝내 찾지 못했다는 말과 그들의 딸인 모로하가 요괴 사냥꾼이 되어 돈을 많이 모았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서당도 나름 한가한 시기라[32] 찾기로 결심한다.
이후 초 고도의 여우 요술로 두사람과 함께한 추억의 장소인 뼈 먹는 우물로 간다.[33] 하지만 셋쇼마루와 흑진주를 노리고 있는 키린마루, 세계관 최강자들의 싸움이 시작하기 직전 나타나 흑진주를 가지고 있는 타케치요가 도망가야 한다고 요구하자 함께 어디론가 날아가버린다.
40화 : 퇴치사의 마을로 가서 산고와 합류했고, 산고와 킨교토 쌍둥이들을 만나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했다. 그 후 킨교토 쌍둥이들에게 아직도 시달리는 모습이 나온다. 직후 타케치요와 함께 고즈와 메즈가 있는 곳으로 날아가고 14년 만에 이누야샤와 카고메랑 재회한다.[34] 그리고 본인의 요술로 이누야샤와 카고메, 타케치요, 야샤히메 3인방을 뼈 먹는 우물까지 데려온다.[35]
41화: 하루 사이에 여우요술을 쓰며 많은 곳을 이동하며 진이 빠진 탓인지, 타케치요와 함께 뼈먹는 우물에 기대어 꿀잠을 자고 있었다. 그러다 키린마루가 굉음과 함께 요란하게 등장하자 잠에서 깨어나며 그 즉시 타케치요와 함께 뒤쪽 숲으로 도망치는데, 이때 이누야샤의 폭류파를 일격에 무력화시키는 키린마루의 힘을 보고 경악한다. 이후 키린마루가 리온이 있는 곳으로 후퇴하자 또다시 카고메와 이누야샤를 태우고 카에데가 사는 마을로 간다.[36]
44화: 시간의 풍차로부터 흘러나온 요괴떼와 키린 오사무가 현대로부터 가지고 온 요령성으로 인해 줄곧 패닉에 빠져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그 와중에 여우불로 조그만 요괴 한 마리를 소멸시킨 건 덤.[37]
45, 46화: 요령접에게 접근하고 때로는 유인하기 위해 전작의 풍선같은 모습으로 변신하여 이누야샤와 카고메를 태우고 다니는 중이다. 요령접이 내뿜는 인분에 겁먹어 가기 싫다며 징징거리거나, 요령접의 방향을 틀기 위해 퇴치사들이 투척한 향구슬의 연막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들이 소소한 볼거리.
48화: 요령접이 소멸한 후, 마미아나 섬에서 너구리들에게 변신술을 가르치는 선생이 되어 그들 앞에 변신술을 선보인다. 이후 전작의 마지막 장면과 마찬가지로 킨우와 교쿠토에게 시달리는[38] 모습을 보이며 등장 종료.
3.2.1. 코믹스
코믹스 9화 : 아웅을 타고 혼돈의 저택으로 가 리쿠의 편지를 전해주는 것으로 첫 등장. 청년의 모습으로 가면을 썼다. 혼돈을 보고 쫄아서 횡성수설 하는데 싯포 왈 이누야샤와 카고메가 안좋은 상태로 있다는 듯하다. 혼돈에게 공격받을 위기에 처하나 셋쇼마루의 등장으로 무사히 편지만 전하고 도망간다.코믹스 11화 : 이누야샤, 카고메, 링이 봉인돼있는 곳에서 그들을 지켜보다가 셋쇼마루의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면서 본모습으로 돌아간다. 봉인되어 있는 이누야샤와 카고메를 보면서 "얘들은 행복하게 살아야 했다."라며 한탄한다.
4. 능력
전투력은 의미가 없을 정도로 약하지만 환술, 둔갑술에 자신만의 기술인 여우불을 쓸 줄 안다. 커다란 풍선 같은 모습으로 둔갑하면 둥둥 떠서 날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탈것으로도 쓰인다. 풍선처럼 변해서 카고메를 태우고 이동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가장 나은 케이스이고[39], 최대 공훈은 활 없을 때 활로 변신해서 파마의 화살 발사를 돕는 정도.[40]주력기는 여우불. 수련이 미숙하기 때문에 적에게 타격을 가하기는 힘들지만 불꽃을 중화하는 용도로 유용하게 쓰인다.[41] 그 외에 팽이를 크게 만드는 요술이나, 뱀 장난감을 크게 보이게 하는 요술을 쓰지만 약한 요괴를 잠깐 묶어놓는 정도의 효과 밖에 없다.
둔갑은 짐승보다도 인간 쪽을 선호한다. 본인의 이미지로는 아주 멋지게 둔갑하려고 하지만 결과물은 뭔가 어색하다.[42] 그런데 둔갑만 놓고 치면 미로쿠 꼬봉인 너구리 요괴 하치가 더 잘한다.[43] 한 번은 소녀로 둔갑한적도 있었다.[44] 저구계 에피소드 때 여자로 둔갑했는데 미녀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린다는 저구계가 한눈에 반할 정도. 코우가로 변신한 것은 겉으론 거의 완벽해, 요랑족 무리와 늑대들을 속이고 카고메를 데리고 요랑족 본거지에서 나오기 직전까지 되었으나 역시 꼬리가 걸렸다. 늑대들도 뭔가 이상하다는 듯이 보다가 꼬리를 보고나서야 우두머리인 코우가의 꼬리랑 틀린 걸 깨닫고 확 꼬리를 깨물어서 그 아픔에 변신이 풀리는 통에 요랑족들에게 들켜버렸다.
그외에도 자그마한 울보버섯이나 웃음도토리를 여기저기 뿌려 신호용으로 많이 사용했다. 중반까지 카고메가 납치당하면 싯포도 덤으로 납치당하고(...) 싯포가 뿌려놓은 표식을 확인하고 이누야샤 일행이 쫓아와 원흉을 족치는건 클리셰 수준.[45] 요랑족에게 잡혔을때는 코우가가 늑대들에게 "이건 너희들이나 먹어라" 라면서 던져줘 잡아먹힐뻔 했지만 카고메가 반대해 간신히 목숨은 건졌다.[46]
이래 봬도 다른 어린 여우요괴들이 싯포를 존경하는 것을 보면[47] 같은 나이의 여우요괴들 중에서는 뛰어난 요술실력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이 요술은 이누야샤 일행을 골탕먹일 때 빼곤 그다지 효과를 못 봤다. 심지어 쟈켄에게도 전혀 안통했는데 쟈켄은 인두장 불공격을 쓰지도 않고 싯포가 쓰던 요술을 그냥 인두장으로 툭 치며 튕겨내고 "어림도 없다! 고작 이 따위로?!"라고 코웃음치듯이 말했다.[48]
한편으로는 환술과 요술을 사용하는 요괴답게 상대방이 그런것을 사용했을때 잘 알아볼 뿐 아니라 그것들의 특징도 잘 안다.[49] 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린데다가 공격용 스킬이 없다보니 활약이 저조하다.
다만, 싯포가 아무리 약한 꼬마 요괴라지만 적으로 돌리게 되면 은근 귀찮고 짜증나는 상대로 돌변한다. 기생 번데기(야도리사나기)가 부착 되자 온갖 여우 요술로 갖가지 장난질을 시도하는데, 이를 겪은 마을 사람들이 이를 갈면서 창과 활 등의 무기를 들고 와서 싯포를 없애려 들려 했다. 함정을 파는 능력이나 팽이를 통해 일으키는 회오리 바람은 요력이 없는 평범한 인간에게 충분히 위협적인데다 풍선으로 변했을 때의 움직임이 제법 빠르기도 해서, 능숙하게 쓰는 환술까지 써 가면서 도망가는 싯포를 잡는 데에 일행들이 상당히 애먹기도 했다.[50] 여우여관에서는 이누야샤의 약을 제법 올려서 초반에 싯포에게 털리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비술은 바람의 상처를 따라한 마음의 상처이다. 나름 130화 마지막에 좋아하던 여자애에게 차였냐며 자신을 놀리는 이누야샤를 마음의 상처로 엉덩이를 물어서 된통 혼내주기도 한다. 참고로 이 화에서, 철쇄아를 맨손으로 집어들고도 무사했다.[51] 이게 마음이 착해서인지, 인간과 분간이 안 될 정도로 약해서인지는 불명이다. 하지만 싯포와 요기가 비슷한 자켄은 철쇄아를 잡지 못하는 것을 보면 정황상 전자에 가까워 보인다. 철쇄아는 설정에 충실해서 요괴만큼이나 사악해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쥘 수 있기 때문이다.[52]
반요 야샤히메 시점에서는 서당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등 능력이 크게 상승했으며 좀 어설퍼보이기는 하지만 최고위 여우 요술 - 고삐풀린 말(放れ駒) - 을 사용해 먼 거리도 빠르게 이동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이 요술 이름은 말장난으로 보이는데, 하나레고마(放れ駒)는 고삐 풀린 말이라는 용어로 쓰이지만, 동시에 고마(駒)는 장기나 체스, 바둑에서 말하는 "말"을 의미하는 단어로도 쓰인다. 바둑판이 같이 나온건 그것 때문으로 추정. 이 능력이 줄곧 보여준 비행 능력보다 아득히 상위호환이다. 날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거의 순간이동처럼도 묘사된다. 2인 이상은 힘들어 했던 시절과 달리 부담은 있어도 다수 이동까지 가능하다. 즉, 날틀이 '텔틀'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4.1. 능력치 패러미터
능력치 패러미터[53] | 완력 | 생명력 | 감지능력 | 요력 | 지력 | 스피드 | 총합 |
0.5 | 2 | 2 | 2 | 4 | 1 | 11.5 |
완력이야 약할 수밖에 없으나 요력이 쟈켄보다 높으며 요괴화 하지 않은 통상상태의 이누야샤, 코우가와 같다. 200년 묵은 대요괴 혈통 반요, 수백년은 족히 산 장수요괴, 요랑족 현 대장이자 세기의 천재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것. 물론 나머지가 처참히 달리기에 작중 묘사되었듯이 그냥 셔틀에 불과하다. 그래도 순혈요괴라지만 어린데도 종족 자체가 강한 이누야샤, 코우가와 맞먹는 요력을 가진건 이래저래 잠재력이 있다고 보는게 타당하다.[54] 아직 너무 어려서 성장의 여지도 있다. 그리고 앞의 인물들과 견주어 독보적인 강점은 바로 셋쇼마루와 같은 수준의 높은 지력. 싯포보다 높은 이는 작중 공인 지능캐들 밖에 없다. 카고메가 싯포보다 낮게 책정되어 있다. 순전히 지능빨이지만 인간 상태 이누야샤와 총합이 같다.[55]
어린 외모와 행동으로 약하다고 오해가 많지만 완결판 시점에서 이미 이누야샤 파티의 1인분 몫은 충분히 해낸다. 가영이의 호위는 충분히 가능하며 정색하고 싸우면 철쇄아 없는 이누야샤와도 1대1로 싸워도 밀리지는다.
5. 장비
- 각종 장난감들
- 나뭇잎
팽이, 뱀 장난감, 신호용으로 사용되는 울보버섯이나 웃음도토리, 폭죽등 요술을 부릴때 쓰지만, 약한 요괴를 잠깐 묶어놓는 정도의 효과 밖에 없다.
주로 요술을 써서 상대방으로 변신할때 쓰인다.
6. 인간관계
초반에 자신이 순혈 요괴라고 은근히 반요인 이누야샤를 무시하거나 키쿄우와 카고메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친다고 흉보다가 쥐어박히고,[56] 폭력적이고 멍청하다고 놀려서 자주 투닥거리지만 상대가 될 턱이 없다.[57] 하지만 싯포에게는 카고메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보니 그냥 대놓고 깝칠 때도 많다.(...) 그래도 힘의 차이도 인정하는 편이고 나름 투탁거리는데에 익숙해진데다가[58] 이누야샤를 싫어하는 건 아니라서 이누야샤가 다치면 걱정하는 등 기본 인성은 있는 편.[59] 사실 자신처럼 억울하게 아버지를 잃었던 칸타에게 "걱정 마, 이누야샤가 해결해 줄 거야"[60] 라고 대답할 정도로 이누야샤의 힘과 능력을 신뢰하고 있다.[61] 처음엔 반요라는 이유로 이누야샤가 뇌수 형제를 이길 수 없다고 했지만 이누야샤가 결론적으로 뇌수 형제의 비천과 만천을 잡았으니 그렇게 말해도 이상하진 않다. 그리고 이누야샤는 가끔 싯포가 자신을 방해하면 "너 자꾸 형 방해할래?"라는 식으로 얘기한다. 일행들도 이누야샤와 싯포가 툭하면 싸우다보니 후반부부터는 아예 형제 싸움 취급을 하고 있는 상황. 그래서인지 이누야샤와 싯포가 싸우는걸 말리는 카고메를 두고 현실 형제 싸움에 잔소리하는 엄마같다는 소리도 간간히 나온다.반면 예쁘고 상냥한 카고메를 누나처럼 잘 따른다. 카고메가 하는 말은 무조건 듣고 카고메도 싯포를 동생처럼, 때론 부모님처럼 잘 챙겨준다. 현대에서 싯포를 위해 가져온 막대사탕을 줄 때도 많다[63]
그 외에 미로쿠나 산고와의 관계도 친한 형/누나와 친척동생처럼 둘 다 싯포를 잘 보살펴주고 서로 원만히 지낸다.
사실 일행 중에서 가장 부각되는 관계는 이누야샤와의 관계인데, 미로쿠, 산고, 카고메와는 두루두루 사이가 좋지만 보호자와 어린아이의 관계일 때가 많아서 사실 감정선이 오갈 때가 별로 없는 반면, 이누야샤와는 자주 투닥거리면서 이누야샤가 싯포를 챙겨주거나[64] 싯포가 이누야샤를 강하고 든든하다며 어른으로서 의지하는 등 후반으로 갈수록 돈독한 유사형제 모습을 보여준다.
보기와는 달리 여기저기 연애 플래그를 세우고 다니는데 인간, 요괴 등 종족을 안 가린다. 애니메이션은 싯포와 관련된 오리지널 에피에서 이런 내용이 꽤 나온다. 물론 다시 나올 만큼 비중 있는 캐릭터는 없었지만 문제는 연애에 대해 배울 대상 중 하나는 두 여성을 상대로 갈팡질팡하는 이누야샤고 또 다른 하나는 아무에게나 작업거는 바람둥이 미로쿠다. 둘 다 제대로 하는 거 같지 않은데, 특이하게도 연애관에 있어서 이누야샤, 미로쿠 두 사람 모두 반면교사 삼겠다고 하면서 정작 그들을 빼다박은 면이 있다.[65] 여자에게 이기길 거부하는건 이누야샤를 닮았고 여기저기 추파를 던지는건 미로쿠를 닮았다. 하지만 이 두 면을 놓고 봤을 때,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손수 꽃을 엮어 화관을 만드는 모습이나 상대가 상처받을 것을 고려하여 끝까지 비밀로 하는 것, 첫 만남에서 이름이 예쁘다며 칭찬하고 틈만 나면 얼굴을 붉히는 등[66] 감정에 서투르지만 순수하고 솔직한 어린아이의 모습을 보인다. 확실히 사랑에 있어서는 이누야샤, 미로쿠와 다르게 전형적인 순정파인 듯하다.[67]
다른 건 몰라도 싯포도 이누야샤가 키쿄우와 카고메를 놓고 갈팡질팡하는데는 숨이 턱턱 막힐만큼 답답해했는데, 오죽하면 싯포조차도 "난 저런거 따라배우지 말아야지!"라고 느낀다. 게다가 이누야샤도 얼핏 보기엔 양다리지만 양다리 아닌 양다리라 좀 미묘하다. 실제로 싯포는 이누야샤와 카고메를 지지하지만[68] 사정이 사정이다보니 정작 키쿄우와 관련한 얘기는 하지도 않았고 이누야샤만 질타한다.
애니판에서는 다른 꼬마요괴들에게 잘난 척 한답시고 좋아하는 여자애[69]를 놀리다가 들통나서 마음의 상처를 배우게 되지만, 그 대가로 미즈키에게 차인다.
늘 티격태격하면서도 반요와 인간 셋, 고양이 요괴(키라라)와 함께 잘 어울려 다니고 있으며, 작중에서도 자신은 인간을 괴롭히지 않는다고 언급한다.[70] 허세를 많이 부려서 그렇지 나쁜 짓과는 인연이 없는 모양. 작중에서 싯포와 동족인 여우 요괴들은 그저 변신이나 요술로 골탕만 먹일 뿐 직접적으로 사람을 해치는 요괴는 드물다. 여우여관에서의 시험도 요괴들 입장에선 천적일 요괴 퇴치사 산고와 법사 미로쿠가 끼어있는데도 골려서 승급시함 점수를 노리기만 하고 위해를 가하거나 적대하진 않았다. 특히 여자를 밝히는 미로쿠에겐 사정을 설명한뒤 여자로 변신해 놀아주는 식으로 아예 짜고 치기까지 했다.
아버지를 잃은 덕분에 어린 요괴가 부모를 잃게 되는 상황이 오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143화에서 수달 요괴인 칸타의 아버지가 하쿠도시에게 머리가 잘렸을 때, 다른 이도 아니고 무려 그 셋쇼마루의 앞 길을 막으며(보통은 한방에 끔살 확정) 제발 칸타의 아버지를 살려달라고 부들부들 떨면서도 머리를 숙였다.국내판에선 안드러났지만 일판을 보면 일행들에게 한번도 경어를 쓰지 않는 싯포가 "お願いします!!"(부탁합니다!!)"라며 사정을 한다. [71][72] 가짜 탈귀를 들고 있던 너구리 요괴 소녀 무지나를 도와 이누야샤를 골탕먹인 이유 중 하나도 아버지를 잃었다는 말을 들어서였으나, 이때는 아버지를 잃었다는 말은 거짓말이었고 무지나는 사실 아저씨 요괴였다는 것이 나중에 드러났다.
이누야샤 일행 중에서 유일하게 나라쿠와의 악연이 없다. 고신키와 맞붙을 당시 일행 하나하나 속마음을 보고 그 다음 행동을 비웃듯이 말할 때 싯포는 "다음은 내 차롄가?"라고 진땀을 흘렸으나 정작 고신키는 말없이 쓱 보더니 무시해버렸다(...). 자존심이 금이 갔는지 버럭거리며 "얌마! 왜 나는 무시하는데!?"라고 큰 소리를 쳤다.[73]
하지만 나라쿠와의 악연과는 별개로 나라쿠의 악행이 워낙 악질적이라 때문에 나라쿠에 대한 시선은 결코 곱지 않다. 게다가 나라쿠 자체와는 악연이 정말 없지만[74] 나라쿠가 부활시킨 칠인대의 무코츠와의 악연이 있으니 접점은 간접적으로는 있는 셈. 그 외에 있다면 뇌수 형제, 싯포의 아버지가 갖고 있던 사혼의 구슬 조각이 나라쿠와도 연관이 없지만은 않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보이지 않게 나라쿠와 악연이 있다.
나라쿠 입장에서도 싯포는 간단하게 말해서 이누야샤 일행을 졸졸 따라다니는 꼬마 정도로 보여서 이누야샤 일행의 실제 반려동물 격인 키라라만 빼면 각자 개인에 맞게 파둔 함정을 한번 이상씩 팠으나 싯포 전용 함정은 파지 않은 듯. 일단 싯포는 나라쿠에 대한 개인적 호오와는 관계없이 다른 일행이 나라쿠를 엄청 적대하는 만큼 이에 따라 적대시한다. 최종전에서 따라가는 것을 허락받지 못한 싯포가 난 너희들 동료도 아니었냐며 고집을 부렸을 정도. 물론 이누야샤 일행은 싯포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없었을 뿐 분명하게 동료로 생각하고 있었고 기어이 나라쿠의 몸에 따라 들어갔을 때는 네가 여기 왜 있냐며 당황했지만 내 동료들은 모두 모였다! 라며 인정하는 이누야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어쨌든 이 때문에 싯포의 나라쿠와 그 일당에 대한 호오는 싯포 개인적 이유로 인한 호오라기보다는 동료의 호오에 의한 호오에 가깝다.
쟈켄과는 공식적으로 나이차는 많이 나지만 비슷한 크기의 소형 요괴라서 그런지 서로 만만하게 보고 투닥거리며 다투거나 개그씬을 찍기도 한다.
미로쿠와 산고의 쌍둥이 딸 킨우와 교쿠토한테는 자주 시달리지만 그래도 나름 친한 듯 하다. 히스이와의 관계는 불명.
모로하의 경우에는 소문으로만 그 존재를 인식하고 있었지만 결국엔 만났다. 토와와 세츠나하고도 동시에 만났지만 어떻게 대할 지는 미지수.
6.1. 팀킬&실책들
- 카구라의 면전에서 이누야샤가 철쇄아가 무거져워서 못쓴다는 사실을 아예 대놓고 발설해 버리는 탓에 이누야샤를 포함한 일행들이 위기에 빠질 뻔했다.[75]
- 무지나라는 너구리 요괴가 짝퉁 탈귀를 가지고 등장했을 때 아예 대놓고 철쇄아의 요력을 빨아먹게 도와줬다.
7. 어록
그런 건 처음부터 날 노리면 되잖아! 그런데 그런 사츠키의 마음을 함부로 짓밟다니.. 네놈은 절대로 용서 못해!!![76]
다들 숨이 멎어버렸어!!!![77]
부탁이야..! 제발.. 제발 칸타 아빠를 살려주십시오~!!![78]
여우불!!!
카고메~!(한국판: 가영아~)[79]
바보.[80]
내가 정신차려야지[81]
8. 기타
- 애니에서 카고메, 산고와 함께 목욕한다. 어린아이라서 그런지 주변에서도 딱히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싯포 본인도 남녀가 따로 목욕하는지에 대해 개념을 모르는데다[84] 카고메와 산고도 아무 신경 안 썼다. 오히려 처음에 이를 알고 저 녀석도 남자라며 버럭거리는 이누야샤에게 어린아이에게 왜 그러냐며 타박했다.
- 가끔 카고메가 현대시대에서 크레파스를 가져다 주는데 그림을 상당히 잘 그린다.
- 체중은 4kg 정도로[85] 어깨 위에 올려도 결리지 않을 정도. 품에 안아들기 딱 좋은 크기라고 한다. 꼬리를 잡아 들어올리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아프지는 않지만 매우 기분이 나쁜 모양이다.[86]
- 분명 종족은 여우인데 너구리로 많이 오인받는다.[89] 극장판 1기에서는 목마로 둔갑해서 카에데를 태우고 가는데 카에데가 "달려라, 황소야!"하고 소리치자 황소가 아니라 말이라고 츳코미를 걸기도. 활로 변신했을 때는 카고메로부터 달팽이냐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물론 변신한 대상의 기능은 충실하게 수행하기는 한다.
- 배멀미에 심각하게 약하다. 이누야샤가 강한 냄새에 취해버린 상태보다는 아래라고 보면 된다.[90]
[1] 칠보를 의미한다. 참고로 산고의 이름도 칠보 중 하나인 산호에서 따왔다.[2] 실제 나이라기 보다는 인간의 나이로 환산한 경우. 요괴는 인간과 같은 속도로 성장하지 않기 때문이다.[3] 아버지는 작중 초반에 뇌수 형제에게 살해당했다. 싯포 스스로가 고아라고 말하고, 16화에서 "엄마, 아빠가 살아계실 때"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어머니 또한 사망한 듯하다. 모친은 부친과는 달리 등장도 언급도 없는 것을 보면 부친보다도 먼저 죽은 듯하다.[4] 후속작에서 어른 모습으로 둔갑한 것도 동일한 목소리로 유지된다.[5] 친화, 혹은 친근함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6] 불교에서 7가지 보배를 일컫는 말. 무량수경에서는 금·은·유리·파리·마노·거거·산호를 이르며, 법화경에서는 금·은·마노·유리·거거·진주·매괴를 이른다.[7] 꼬리의 일본어 표기는 しっぽ이고 이누야샤에서의 싯포의 표기는 しっぽう[8] 참고로 단 한 번이지만 수달 칸타 에피소드에서 애니 한정으로 싯포의 아버지의 수인 모습이 나온 적이 있었는데 엄청난 떡대를 가진 칸타의 아버지와 닮았다.[9] 다만 원작에서의 말투 자체는 노인 말투이다.[10] 애초에 부모자식관계거나 묘가와 이누야샤, 쟈켄과 셋쇼마루처럼 명백한 주종관계인 경우를 빼고는 요괴들끼리 존댓말을 쓰는 경우가 거의 없다.(묘가는 호센키에게도 존댓말을 쓰지만, 이쪽은 모시던 주군의 친구이기도 한 대요괴였기에 그런 것이다.) 한참 나이 많은 요괴에게 반말 찍찍하는 것은 이누야샤나 셋쇼마루나 코우가 등 네임드 요괴들도 죄다 마찬가지이다.[11] 주로 카고메.[12] 한국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제로 해외 위키 등에 등재된 싯포의 아버지 능력치 표를 보면 요력이 5점 만점에 5점이기도 했다. 물론 그런 주제에 초반 등장인물인 뇌수 형제 따위에게 당했다는 점을 의아하게 여길 수도 있겠지만, 굳이 따지면 당시 뇌수 형제가 보유하고 있던 뇌격인 자체가 그 때부터 설정이 존재했던 철쇄아의 결계를 정면으로 부술 정도로 강한 물건이기도 했다. 참고로 철쇄아의 결계는 박선옹의 가지로 만들어져 마찬가지로 대요괴의 기술인 금강창파도 받아낼 수 있을 정도.[13] 눈과 조그만 팔다리는 달려 있다.[14] 아버지도 조각을 갖고 있었는데 조각을 노린 형제에게 죽었다.[15] 때문에 만천은 이것을 가지고 싯포를 놀려댔다.[16] 여담으로 싯포는 은혜를 입으면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아버지가 그렇게 가르쳤다고 한다. 싯포가 얘기한 아버지의 또다른 말씀으로는 "요리를 잘하는 사람은 마음씨도 곱다."[17] 아무래도 처음에는 카고메가 마음에 들어서 따라다닌 모양이다.[18] 염주의 진언(앉아!/오스와리!)을 외울 수 있는[스포일러] 사라 공주가 변장하여 해신의 제물인 척 묶여 있었고, 미륵과 산고가 구하러 갔는데 사라 공주를 쳐다보는 순간 저주가 걸려 유리화 되었다. 여기서 싯포는 만약에 해신에 의하여 미륵과 산고가 유리가 되었다면 바다 방향을 쳐다봤어야 정상이 아니냐며 묻는다.[20] 이누야샤도 나중에 알고 황당해했을 정도다. 반면 카고메는 귀엽다며 들어안고 얼굴을 비벼댔다. 싯포가 처음 나타났을 때도 이누야샤가 싯포 꼬리를 잡아 들어올리자 귀엽다며 자기도 안아보게 해달라고 한 적이 있었다.[21] 자신을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카고메 말에 "난 아가씨라고!"말하며 부정했다.[22] 이 화 자체가 싯포를 위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이누야샤 일행은 전부 함정에 걸려서 이누야샤와 카고메를 빼고는 창천 근처에 가지도 못했다.[23] 이유는 요술 시험을 통해 그 동안 이누야샤한테 당했던 것을 되갚아주려고.[24] 물론 1차 때 이미 종8품 하를 받긴 했지만 거기에 작은 점수를 더 쌓은 것.[25] 일례로 여우여관에서 치르는 시험은 총 30등급으로 나뉘어 있고 최고등급에 오르려면 100년은 수련해야 한다. 그런데 싯포는 첫 시험에서만 종8품 下를 받고 4년 뒤 정7품까지 뛰어오른다. 단 4년만에 4단계나 오른 것이다.[26] 이누야샤는 렌코츠·긴코츠랑 교전중이었다.[27] 다행이 완전히 끊어진건 아니어서 나중에 묘가가 독을 피와 함께 빨아내서 구사일생하였다. 싯포가 아니었으면 해독이고 뭐고 없이 모두 타 죽었을 것이다.[28]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군대에 간 것이 아니냐는 농담이 돌기도 했다.[29] 전투력은 이전과 마찬가지인 듯 하지만 환술 면에서는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다만 여우요술 승급시험 등급은 여전히 전작 마지막에 올라간 정7품 상에 머물러 있다.[30] 후배들 양성할 때는 늙은 여우의 모습으로 변장했고 쿠비라는 구미호에게는 미청년의 모습을 잠시 보여줬다.[31] 다만 이누야샤와 야샤히메들은 인간의 피가 섞여있기에 성장기가 인간과 비슷할 것으로 추측된다. 반면에 셋쇼마루는 이 부분에 대해 제대로 다뤄지지 않아 알 수 없지만, 같은 요괴인 만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32] 여우요술 승급시험 직전 시기라 학생들이 승급시험을 위해서 떠나는 장면이 나온다.[33] 하지만 요술에 익숙하지 못한 탓인지 팽이와 함께 뱅글뱅글 돈다. 여우요술 이름이 하나레고마(放れ駒; 고삐 풀린 말)인걸 보면 원래 제어가 안 되는 요술이기는 한 모양.[34] 여기서 오랜만에 이누야샤랑 티격대는 케미를 선보인다. 카고메는 걱정되면서 자긴 걱정 안했냐며 틱틱댄다. 뭐 싯포 입장에서야 이누야샤가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다가 워낙 당한게 많다보니 딱히 걱정할 필요야 없었을지도.[35] 처음에는 팽이에 너무 많이 태울 수 없다며 거부했지만 갑분싸(...)가 되었고 무언가의 압박감에 마지 못해 다 태우고 왔다.[36] 이때 자신을 너무 혹사시키는게 아니냐면서 힘들어하다가, 결국 힘이 부쳐서 제대로 착지도 못하고 카에데와 접촉사고를 일으키는 모습을 보이는 건 덤.[37] 여우불의 위력이 예전에 비해 상승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다.[38] 그동안 킨교에게 당한게 많았는지 두명이 다가온 것만으로도 굳어버리는 모습까지 보여줬다.[39] 본편에서 장난감 같은 말을 환술로 꺼내 여자아이를 대피시키기도 했고, 극장판에서는 장난감 같은 말로 변해서 카에데를 태워주기도 했다. 은근히 탈것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 다만 하나같이 너무 빨리 지친다. 카고메의 자전거는 말할 것도 없고, 이누야샤나 키라라나 하치나 염제·아웅 같은 탈것들은 지치는 묘사가 없는데 비해 싯포의 탈것 관련 요술들은 이 단점이 상당히 크게 부각된다. 이는 싯포가 아직 어려 체력은 뒷받침되지 못해서인 듯하다. 실제로 도과인 에피소드에선 미륵과 카고메를 한번에 태우고 이동하다가 과적으로 추락했다.[40] 뇌수 형제 에피소드와 극장판 2기에서 나왔다. 다만 처음 활로 변신했을 때는 크로와상 비슷하게 생겼었다. 활로 변한 상태에서 카고메가 활을 쏘려 잡아 당기니 아파했다, 몸에 무리가 가는 듯하다.[41] 꼴에 불이라서 그런지 열기도 있는 모양이다. 부탄 가스를 폭발시킨 적이 있고 건어물을 구울 때 쓰기도 했으니 불 용도로는 쓸 수 있는 모양이다. 더욱이 무언가는 밝히는 것도 가능하기에 싯포의 기술들 중에는 그런대로 쓸만한 편.쉽게 말해 라이터라는거[42] 이 어색하다는 것이 외형 때문이 좀 있다. 가령 카고메로 둔갑했을 때는 외형은 다 좋은데 여우꼬리가 있었다. 단, 목소리는 제법 흉내 잘 내서 이누야샤가 순간적으로 속기도 했다. 닭으로 둔갑했을 때는 여우꼬리가 없었지만 대신 움직임이 어설퍼서 이누야샤가 금방 눈치챘다.[43] 다만 싯포는 나이도 경험도 부족한 어린 요괴고, 하치는 못해도 둔갑 경험이 싯포보다 더 많을 성인 요괴이니 둔갑술 숙련도에 충분히 격차가 있을 수 있다. 또한 너구리가 여우보다 둔갑술이 더 뛰어나다는 전설도 있기에 그렇다고 본다.[44] 한국판 성우인 이선호의 소녀 연기를 볼 수 있다.[45] 하지만 코우가 편에서는 코우가의 부하들이 먹을것인 줄 알고 따와서 망했다. 다만, 원작에서는 성공하여 이누야샤, 미로쿠, 산고가 좇아갈수 있었다. 울보버섯을 보며 "싯포도 잡혀갔나?", "글쎄.."라며 뒤늦게 알아차리는 일행의 모습은 덤.[46] 정확히는 반협박 수준으로 자신의 능력(사혼의 조각을 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 데려온 게 아니냐며 싯포가 다치기라도 하면 절대 도와주지 않겠다고 했다. 그에 코우가가 그건 안된다며 돌려주었다.[47] 심지어 키로 보면 싯포쪽이 연하로 보일 지경이다.[48] 사실 그럴 만한 게, 쟈켄이 작아서 그렇지 인두장을 쓰면 웬만한 인간들쯤은 날려버릴 수 있고 800살 이상의 나이에 왕년에 동족들을 다스리던 왕일 만큼 경험이 많이 쌓였다. 그런 쟈켄에게 싯포는 고작 갓난아기 수준으로밖에 안 보일 것이다.[49] 가령 세 마리 꼬마 원숭이 편에서 꼬마 원숭이들이 이누야샤에게 쓴 술법이 쓴 사람만 풀 수 있다는것을 카고메에게 알려주기도 했다.[50] 물론 적도 아니기 때문에 공격하는데 사정을 봐준것도 있다. 단적으로 초장부터 바람의 상처를 갈기면....[51] 단지 싯포의 몸집이 너무 작은 탓에 낡은 일본도 형태의 철쇄아조차 제대로 들지못했다.[52] 실제 작중에 싯포는 위기의 순간이 되면 묘가처럼 도망치는 경우는 드물고 나라도 정신차려야한다고 말하며 기합을 넣고, 반한 상대가 인간이라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등 철쇄아를 다루기 위한 조건을 알게 모르게 충족하고 있다.[53] 이누야샤 공식 프로필북 오의개전에 수록된 능력치.[54] 작중 이누야샤가 바람의 상처를 연습할 때 요력이 너무 약한 싯포 대신 키라라를 데려갔고 한번 철쇄아를 잡았을 때 변형을 시키지 못하는 등 요력이 약하다는 묘사가 여럿 나왔다. 이누야샤나 코우가와 맞먹는 수치는 어디까지나 잠재된 요력인 것.[55] 다만 정작 작중 행적을 보면 지능값 못하는 모습을 질리도록 보이고 있다. 심지어 싯포 본인이 그렇게나 바보 취급하는 이누야샤나 코우가보다도 어리석은 짓을 밥먹듯이 저지르고 있다. 아무래도 본인이 겁이 많고 성급해서 그 지력을 죄다 쓸데없는데 쓰는 탓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56] 물론 아버지의 원수를 갚아준 후로는 다르게 보아서 3기 21화에서 "나는 이누야샤를 대등하게 보고 있는 걸"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물론 현실은 이누야샤가 힘이나 전투력으로 우위인지라 같은 말을 했던 묘가와 함께 이누야샤의 "니들은 내 덕에 살고 있는거거든?"이란 말을 들었지만.[57] 싯포가 딱 한번 기생수(?)에게 당해 인격반전이 난 적이 있는데 이때는 이누야샤를 니요이다마(향구슬)로 한 방에 발라 버리는 활약을 했다. 코가 민감한 이누야샤는 눈에 뱅뱅이 마크를 띄운다.[58] 가짜 수신 사건에서 영주의 아들이 이누야샤에게 까불자 이누야샤가 머리를 마구 때렸는데 싯포 왈 "야, 너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어. 이누야샤는 계속 때릴 성격이라고."(...)[59] 3기 3화에서 특히 더 드러나는데 싯포는 이누야샤를 양다리나 걸친다며 비난했지만 싯포가 좋아하는 사츠키가 자신을 노리던 요괴가 퇴치된 장면을 보고 싯포에게 네가 그런 거냐고 물었는데 싯포는 사실대로 이누야샤가 했다고 했지만 이누야샤는 "뭔 소리야? 내가 갔을때 놈은 거의 죽어있었어."라고 싯포를 위해 뻥을 쳐준다. 어쩌면 똑같이 누군가를 사랑하는 입장으로서 그 마음을 해치고 싶지 않았을지도.[60] 하지만 그 말을 듣고 이누야샤가 흡족해 하는 사이, "머리 나쁜 거랑 철없는 거 봐줄 수 있을 정도"라고 은연중에 디스하는 바람에 결국 이누야샤에게 머리를 쥐어박힌다(...)[61] 참고로 주 디스의 상대인 미로쿠 역시도 능력은 인정한다. 애니 한정이지만 카와라마루가 나온 편에서 미로쿠에 대해서 (더빙판 기준) "미륵은 여자를 너무 밝혀서 문제지만 법력은 끝내주거든."[62] 셋쇼마루와 툭 하면 싸움이 벌어지니 사이가 안 좋을 수 밖에..[63] 장쥐 편에서 싯포는 "나라쿠가 무섭지만 이누야샤가 키쿄우를 만날때 요상한 분위기(?)를 풍길때 나라도 카고메 옆에 있어야한다"라고 말할 정도였다(...)[64] 싯포가 인간 여자아이 사츠키에게 첫사랑에 빠진 화에서는 사츠키를 공격한 요괴를 제대로 퇴치하지 못해 풀이 죽어있는 싯포를 좋아하는 애 앞에서 치켜세워주기 위해 자신이 오기 전에 이미 싯포가 요괴를 빈사상태로 만들었다고 거짓말을 해 주기도 한다.[65] 그런데 싯포가 잘 따르는 카고메의 경우, 연애가 상당히 건전하다. 그냥 only 이누야샤, 싯포가 잘 따르는 사람이 카고메인만큼 카고메의 연애 방식을 습득했지만 주변 남자들의 성향을 알게 모르게 물들이게 된 것으로 보인다.[66] 이게 잘 드러나는 회차가 55화에서 등장한 사츠키(원작에도 나온다. 한국판에서도 수정 없이 방영)와 91화에서 등장한 코우메(한국판에서는 달래)로, 둘 다 이름이 예쁘다고 칭찬했다. 득히 91화에서는 코우메와 동시에 얼굴을 붉혔다.[67] 특히 55화에서는 사혼의 구슬을 얻으려 했던 도마뱀 요괴가 사츠키를 인질로 잡으려 하자 요술로 속여서 따돌린 다음에 도구를 써서 그녀를 피신시켰으며, 단 둘만 남게 되자 자기 목숨을 걸고 싸웠다. 그리고 91화에서는 코우메가 아끼는 고양이 요괴인 쿠로로를 찾기 위해 동행하던 도중에 쥐떼들이 몰려오자 그녀를 업고 높은 곳으로 피신시키려 했다. 이후 주술사로 변신했다가 원래 모습을 드러낸 생쥐 요괴의 공격에 동굴 입구가 막혀버리자 출구가 될 만한 위치를 찾은 다음에 돌무더기를 치우고 흙을 계속 파서 결국 길을 만들었다. 이 와중에 코우메가 기력이 떨어저 숨쉬기 힘들어하자 싯포가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이는, 그야말로 좋아하는 여자애를 위해 제대로 헌신하는 순정파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오죽했으면 해당 회차 말미에 싯포가 코우메에게 했던 행동을 알게 된 이후(정확히는 코우메가 다른 일행들에게 직접 말해주는 장면이 나오지 않고, 마을을 떠나 갈 길을 가던 도중에 카고메가 코우메한테 들었다고 언급했다.) 나머지 일행이 한 마디씩 할 때 산고는 누가 좀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이 말을 들은 직후에 미로쿠가 당황하는 게 포인트[68] 이는 이누야샤 일행 공통이긴 하지만 미로쿠는 그나마 중립적인 편이었다.[69] 이름은 미즈키[70] 모미지 & 보탄과 만난 일에서도 이누야샤(정확히는 반요), 키라라와 함께 요괴인 것을 지적당하자 우린 인간에게 나쁜 짓을 하지 않는다고 항변한 바 있다.[71] 셋쇼마루는 처음엔 무시했고 동료들도 셋쇼마루가 해줄리 없다고 여겼는데, 천생아가 울렸고 결국 칸타 아버지를 되살린다. 그 후 셋쇼마루와 이누야샤 일행은 되살아난 수달 요괴의 말을 듣고 나라쿠가 아버지의 무덤에 있는 사혼의 구슬 조각을 찾으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싯포가 목숨을 걸고 셋쇼마루에게 부탁하지 않았으면 얻지 못했을 의외의 수확.[72] 싯포는 이누야샤 앞에서 사과한다고 무릎 꿇는 것조차 매우 싫어한다. 그런데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 그 셋쇼마루 앞에서 머리까지 숙였다. 이게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는 것이 이누야샤 일행은 셋쇼마루가 자비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데다 천생아도 측은지심이 없으면 사용할 수 없는 검이기 때문에 셋쇼마루에게 있어서는 장식품에 불과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실제로 싯포는 셋쇼마루에게 부탁하는 내내 변을 당할까봐 식은땀을 흘리며 떨고 있었고, 카고메도 싯포를 걱정해서 빨리 셋쇼마루 앞에서 데려오려 했다. 말그래도 일행 중 가장 힘 없고 어린 싯포가 그 날 만난 아이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셈. 독자들이 보기에도 셋쇼마루가 링을 돌보며 많이 유해졌기 때문에 무사한거지, 이전까지는 셋쇼마루 앞에 서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날아간 목숨이 한둘이 아니었다. 그런데 그 셋쇼마루도 자비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누야샤 일행에게 각인시킨 장본인이 바로 싯포인 것이다.[73] 물론 싯포가 대적하기엔 작고 어린 요괴긴 하지만, 은근히 자기도 언급해달라는 싯포의 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셈. 미륵도 그걸 알고 있는지 싯포가 큰소리 치는 게 고신키가 원하는 바라고 하였다.[74] 진짜로 나라쿠는 싯포를 인질로 삼은 적조차 없다. 무녀도 아니고 평범한 인간 소녀에 불과한 링조차도 나라쿠에게 납치당한 적이 있거늘 이 정도면 나라쿠의 일방적인 무시인 듯.[75] 물론 카구라가 나라쿠에 그렇게 충성적인 인물이 아니라 넘어가긴 했지만.[76] 55화에서 도마뱀 요괴가 사츠키의 친오빠탈을 쓰고 여동생을 속여서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이것을 본 싯포는 도마뱀 요괴에게 화를 내는 것도 당연하다.[77] 106화에서 긴코츠를 쓰러트리고 돌아온 이누야샤에게 한 통곡. 렌코츠가 지른 불로부터 동료들을 지키는데는 성공했음에도 그전에 중독된 독은 싯포가 어찌하지못했다. 다행히 묘가가 이들의 독을 전부 빨아준 덕에 구사일생한다.[78] 143화에서 하쿠도시에게 억울하게 살해당한 칸타 아빠를 되살리기 위해서 천생아를 가지고 있는 셋쇼마루한테 간절히 부탁한 내용이다. 이 때문에 셋쇼마루는 싯포를 안타까워하고 천생아로 칸타아빠를 되살린다.[79] 주로 이누야샤가 본인을 괴롭힐 때 쓰는 말이다.[80] 주로 이누야샤나 미륵을 깔 때 쓰는 말이다.[81] 전투중 나오는 일종의 입버릇이다.다른 동료들이 흩어지거나 전투불능이어서 자신이라도 싸워야 하거나 미로쿠 바람기를 감시한다거나그외 동료들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서 주로 나온다.[82] 이누야샤가 묘가 영감의 혼인 상대였던 벼룩에 빙의되는 바람에 이누야샤가 한쪽 어깨를 대놓고 드러내고 싯포에게 프러포즈 하는 것처럼 행동했다. 그것으로 몹시 당황한 싯포가 하는 말.[83] 더빙판에서는 남자가 아니라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다고!!!라며 통곡한다.[84] 자신은 온 가족이 다 함께 목욕 했다는 언급이 있다. 그럼 카고메와 이누야샤를 가족으로 여긴단 말인가? 엔딩에서 진짜 가족이 되기는 했다.[85] 현실로 따지면 보통 중형묘 중 약간 가벼운 개체들이 4kg 정도 한다.[86] 여우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동물에게 꼬리는 약점이라서, 다른 생명체가 조금이라도 건드리면 바로 자지러진다. 그래서인지 싯포가 이누야샤를 놀리면서 날뛰다가 이누야샤에게 혼날 때 꼬리를 잡히는 것은 일종의 클리셰가 되었다.[87] 다만 싯포도 철부지 어린아이의 모습이 강하다.[88] 아기 여우는 미야케 시노부를 좋아하는 꼬마 요물(?)인데, 둔갑술을 할 줄 알아서 모로보시 등의 모습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문제는 변신한 모습도 여우와 똑같이 2등신이라는 것이다. 등장 횟수는 적었어도 귀여운 모습과 행동으로 독자의 인기를 끈 캐릭터이다. 당장 링크를 클릭해서 미야케 시노부 페이지에 가 보면 알 수 있다. 시노부가 여우를 안고 있다.[89] 싯포를 처음 봤을 때의 이누야샤도 새끼 너구리가 둔갑한거냐고 말했을 정도. 일본 설화에서도 여우 역시 둔갑을 하는 동물이지만 "둔갑 하면 너구리" 라는 이미지가 가장 강한 편이다.[90] 이누야샤는 제대로 말도 못 하는데 싯포는 말이라도 제대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