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5:28:23

토토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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刀々斎[1]
토토사이 | Totosai | Тотосаи
파일:attachment/토토사이/Totosai.png
<colbgcolor=#000000><colcolor=#fff> 성별 남성
작품 철쇄아, 천생아, 코하쿠의 사슬낫[2], 유카리노타치키리[3]
나이 2000살은 훨씬 넘을 것으로 추정.
종족 요괴
직업 대장장이
반려동물 음메(모오모오)
능력 화염방사
무기 망치[4]
성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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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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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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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나미 조지(이누야샤 시리즈)[5]
타츠타 나오키(반요 야샤히메)[6]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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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세웅[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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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처드 뉴먼[8]
테마곡
대장장이 토토사이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강함5. 토토사이의 작품들

[clearfix]

1. 개요

이누야샤 / 반요 야샤히메의 등장인물.

이누야샤의 아버지의 이빨로 철쇄아천생아를 만든 본 작품 최고의 대장장이.

2. 특징

⊙.⊙ 모양의 땡그란 눈이 특징인 요괴 노인으로, 눈이 3개인 음메[9]라는 날아다니는 요괴 소를 타고 다닌다.[10] 저 소는 말도 안하지만 공격받고 주인인 토토사이랑 똑같은 자세로 웃기게 자빠지는 코미디를 맡기도 한다...[11] 이 소가 등장할 때마다 하늘에서 번개가 내리친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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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륜 덕인지 지식도 풍부하고 이곳저곳에 발이 넓으나 꽤 괴팍한 성격. 하지만 이누야샤를 여러 번 도와주거나 "사람을 죽이고도 눈 하나 깜빡 안 하는 놈은 철쇄아를 가질 자격이 없다."고 말하고, 강한 요도를 만든답시고 어린아이 10명을 죽인 카이진보를 파문시킨 걸 보면 나쁜 인물은 아니다.[13] 토토사이는 네임드 요괴 중에서 묘가 할아범싯포, 하치와 함께 살인(다만 이건 전투에서 죽인것 포함)이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사실 하치나 묘가 할아범이 싯포는 그럴만한 힘이 없지만[14] 토토사이는 34화에서 첫등장할때부터 이누야샤를 제압하고 셋쇼마루를 피해 도망치며 살 정도로 능력이 있는데도 살생이 없다.[15]

제자도 있는 것 같으나 작중 파문한 카이진보 외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실 카이진보는 파문당해도 쌀 짓을 했는데 죄없는 어린아이 10명을 죽여 그 피와 기름으로 요도를 만들었으며 토토사이가 이누야샤 일행에게 사실을 알려줬는데 당사자인 카이진보는 그게 뭐가 나쁘냐며 따져서 이누야샤의 분노를 크게 샀다. 토토사이는 카이진보 네놈은 여전하구나라면서 싫어하는 티를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제자로서 애착이 있긴 했는지 투귀신에 조종당하다가 끝내 철쇄아와 투귀신이 맞붙은 요기를 못 버티고 온 몸이 산채로 찢겨지며 끔찍하게 죽는 카이진보를 보며 씁쓸해했다. 사실 카이진보가 한짓이 악독해서 그렇지 투귀신건곤 언월도를 보면 토토사이의 제자답게 실력은 매우 좋았다.[16] 그런 싹수가 있던 제자가 타락해 결국 자기가 만든 칼에 휘둘려 죽었으니 스승으로서 무척 안타까웠을 거다.

요괴들 사이에서의 인지도는 불명. 스스로는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다 모른다." 라고 얘기했는데 카고메는 인지도가 낮다는 식으로 얘기한 것으로 받아들였지만 서국의 지배자였던 개 대장이 직접 부탁해 철쇄아와 천생아를 만든 것이니 인지도가 낮다고 보기에도 어려워 보인다.[17] 그래도 스스로는 실력은 좋다고 자부했으니 실력이 좋은 것은 확실하다. 아마도 요괴들에게 주목받지 않고 묵묵히 대장장이를 해온 은둔 고수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 그 셋쇼마루가 먼저 찾아가 철쇄아에 필적하는 검을 만들라고 했으니 이걸로 실력은 입증된 셈. 토토사이도 "난 최고의 대장장이다. 어떤 물건이든 사흘 밤낮이면 거뜬히 고칠 수 있어."라고 말한다. 카이진보 역시도 토토사이에게 누가 더 뛰어난 대장장이인지 겨뤄보자고 말했는데 그 말인 즉슨 카이진보 역시도 자신보다 토토사이가 한 수 위였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작중 포지션은 스승님. 아무래도 철쇄아와 천생아를 만든 인물이며 이 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보니 이것들의 능력을 개방할 때 많이 나타나는 인물.[18]

3. 작중 행적

3.1. 이누야샤

이누야샤와의 케미가 찰떡궁합인 개그 캐릭터 겸 스승님 포지션으로, 묘가와 함께 개 대장의 유품인 철쇄아와 천생아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작중 묘사를 보면 극 초반 당시의 이누야샤와 호각으로 맞설 정도이다. 극중에서 토토사이는 겨우 쇠망치만으로 당시의 이누야샤의 철쇄아를 받아내거나 겨우 가죽 만으로 철쇄아를 막아내었다.[19]오죽하면 셋쇼마루에게서 자길 지켜달라며 이누야샤 일행을 찾아왔다가 이누야샤가 셋쇼마루에게 고전하는 걸 보곤 늘 가지고 다니는 망치를 후려치자 땅이 갈라지고 불이 일어나서 셋쇼마루도 피해 틈을 타 모두 재빠르게 탈출하게 해주었다. 미로쿠"우리 힘이 필요없을 것 같은데요?"라고 말했을 정도다.

하지만 본인은 싸움에는 흥미가 없고 나서지 않으며, 자신의 몸을 지켜야 할 때가 아니면 싸움에 나서는 일은 거의 없다. 그나마도 적당히 막아내고 나면 곧바로 도망쳐서 숨어버리기 일쑤.

묘가 할아범과 친구라 그런지 굉장히 뻔뻔하다. 게다가, 뭔 이건 셋쇼마루를 아주 혈압올리게 약올리면서 그걸 또 이누야샤에게 분노를 가게 만든다. 이를테면, 셋쇼마루가 쫓아와 칼은 왜 안 만들고 이누야샤와 있냐고 하자 도발하듯이 "그걸 몰라서 묻냐? 네녀석을 혼내주기 위해서지." 이누야샤 뒤에서 말한다. 셋쇼마루가 죽고 싶냐고 싸늘하게 말하자, 이누야샤 뒤로 숨더니만 "아....그래, 이누야샤를 이기면 내가 생각해보지." 카고메가 '뭐 하는 거에요!!' 라면서 왜 이누야샤를 끌어들이냐는 듯이 어이없어 했다. 셋쇼마루는 슬쩍 미소를 보이며 "그래? 그럼 내 새로운 칼을 위해 죽어라, 이누야샤!"라고 덤벼들었다.

이누야샤도 '어휴, 저 영감이!' 라는 투로 어이없어하며 철쇄아를 뽑아 맞서 싸워야 했다. 그래도, 이누야샤가 "너 정말, 저 녀석이 날 이기면 새로운 칼 만들어줄거야?" 라고 나중에 묻자 그 즉시 "싫어!" 라면서 셋쇼마루 보는 앞에서 간접적으로 거절해버린다. 이러니 셋쇼마루가 싸늘하게 "잘 알았다, 토토사이. 너도 죽여주마!"라는 반응을 보이자 겁먹긴 커녕 "어이쿠, 화났다! 화났다!" 라면서 되려 비웃듯이 셋쇼마루를 도발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누야샤가 밀리는 듯 하자 입에서 불을 뿜어 셋쇼마루가 물러서게 하거나 망치로 땅을 내리치자 불바다로 만들어 그 틈을 타서 이누야샤 일행과 같이 달아났다. 뭐, 무책임하게 이누샤야와 셋쇼마루를 장난삼아 싸우게 하지 않고, 적어도 자신이 수습을 하며 이누야샤를 피하게 한 셈이다.

이후에 이누야샤 일행과 이야기를 하다가 잡아온 멧돼지 통구이가 다 구워져 다들 저녁밥으로 먹고자 모여들때, 얼른 홀로 고기를 처묵처묵했다.그것도 한 입에! 다들 어이없어 하다가, 이누야샤가 너 홀로 다 먹으면 어쩌냐고 따지자 노망든 척하며 여긴 어디지? 난 누구? 너희들은 누구지?[20] 라고 웃기지도 않는 연극을 하다가 미로쿠가 말없이 봉으로 밀치듯이 때린 것에 머리를 얻어맞고 모닥불에 자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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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망든 척 연기를 하다가 미로쿠에게 맞고 멧돼지를 굽던 모닥불에 넘어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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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헌 날 (싯포와 더불어) 이누야샤에게 맞고 머리에 혹이 자주 생기는데 좀 맞기 억울한 상황이 몇몇 있는 싯포하고는 달리 토토사이에 경우는 대부분이 자업자득인 경우가 많다. 이누야샤 보고 무지하게 약해빠진 놈[21]이라며 대놓고 도발한다든지 방금 약속한 걸 잊어버린 척해서 이누야샤를 환장하게 한다. 우스운 건 혹은 저렇게 많이 나는데도 "아야."라고 무감정하게 말하는 것도 버릇. 밑에 카고메에게 망치로 처맞고 혹이 큼직하게 남에도 "미안, Sorry."라고 남 맞은 것처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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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메에게 '아가씨, 꿈이라도 꾼 거 아니야?(한국판 34화에서는 이렇다. '아가씨, 혹시 노망 기가 있는 거 아니야?')' 하는 말로 도발하다가, 역린을 건드려 소지하던 망치로 호되게 맞고 머리에 혹이 생겼다.[22]

셋쇼마루와의 악연은 길었지만 일단 형제의 검을 만들고 개 대장의 유언을 이행한 이였으니 셋쇼마루 입장에서는 곱게 보일 리 없고, 토토사이도 셋쇼마루를 껄끄럽게 여겼다.[23] 극장판 3기 천하패도의 검에서는 개 대장이 죽은 직후 셋쇼마루에게 해코지를 당할 것이 두려워 천생아를 박선옹에게 매달아 건네주면서 자기는 오래 살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총운아를 주는 게 어떠냐는 묘가 영감과 총운아의 칼집에게 제정신이냐며 반대한 것도 그였다.[24] 셋쇼마루가 무기를 무리하게 요구하자 그에게 도망치기도 했고, 고신키와 카이진보의 사기가 뒤섞인 투귀신을 셋쇼마루가 본인의 힘으로 굴복시키자 뭐 저런 징그러운 놈이 다 있냐며 질색하기도 했다. 두 형제의 아버지가 셋쇼마루에게 폭쇄아를 쥐게 하려는 계획을 본인도 이를 알고 따른 건데, 이로 인해 집도 여러 번 박살나고 목숨을 위협당한 것도 한두 번이 아니다. 후반에는 명도잔월파의 진실을 알고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셋쇼마루의 명도잔월파에 그대로 죽을 뻔했다.[25] 간신히 달래 돌려보냈지만 본인도 이번엔 진짜로 죽는 줄 알았다며 덜덜 떨었다. 결국 폭쇄아가 나타났을 때 등장해서 폭쇄아의 칼집을 만들어주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 악연이 끝났다.

철쇄아천생아라는 작품 최대의 떡밥 때문에 후반부까지 계속 비중 있게 등장한다. 철쇄아가 파워업 플래그라도 서면 100% 등장. 검을 수리해주거나 파워업할 수 있는 방법을 일러준다. 어찌 보면 이누야샤의 성장을 하나하나 이끌어주는 스승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산고비래골이 파워업 할 때도 토토사이가 관여했었다. 이누야샤가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가르쳐주고, 넓은 인맥으로 스승이 될 만한 요괴들도 소개해준다.

손이 가는 아이가 귀여운 이치랄지, 하나하나 가르치거나 혼내거나 이끌어줄 필요가 없는 셋쇼마루는 영 껄끄러운 모양. 셋쇼마루도 토토사이를 아주 싫어했다. 그래서 토토사이를 보기만 하면 섬뜩한 말로 "죽고 싶냐?","너 따윈 칼을 뽑을 거 없이 내 손톱만으로도 죽일 수 있지."라는 말을 자주 했다. 하지만 셋쇼마루를 껄끄러워했어도 조언들은 제대로 됐었는데 '철쇄아에 대한 미련을 버려라, 이누야샤에게 가진 증오를 버려라'가 폭쇄아를 얻는 핵심 조건이었다. 셋쇼마루가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성격도 아니거니와 그 시점에서 이를 실천하기는 너무 박탈감이 컸기 때문에 화만 돋구는 발언이 됐을 뿐.

엔딩에서는 요괴퇴치 여행을 다니며 수행을 쌓고 있는 코하쿠에게 무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코하쿠도 철쇄아처럼 크고 멋지게 변하는 사슬낫을 가지게 되었다.

애니 한국 더빙판에서 처음 등장했을때 전국 시대인데도 '쏘리'나 '빠이빠이' 같은 영어를 사용한다. 성우의 애드립.[26]

친구인 묘가 할아범처럼 뻔뻔하고 제 안위만 신경쓰지만 의외로 꼭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것도 공통점.

극장판에서는 과거 행적에서 개 대장과의 관계가 더 긴밀했음을 보여주는데 개 대장의 유언을 듣고 집행한 3명 중 한 명이다.(나머지 둘은 묘가 할아범과 총운아의 칼집.) 애니 초기에는 “아버지의 친구”,”아버지의 동역자” 정도로 나왔으나,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묘가마냥 개 일가의 대장장이 가신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사실상 거의 부하. 이미 개일가의 가신인 묘가와는 단순 친구사이 이상으로 보인다. 사실 요괴들 사이에서 힘이 중요한 것을 생각하면, 원래는 상하관계여야 하나 개 대장이 친구처럼 대해주는 것일 수도 있다.

3.2. 반요 야샤히메

3.2.1. 1장

22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제로때문에 폭주하는 세츠나의 요기를 느끼며 피로 된 칼의 연성이 시작된것 같다고 말한다.

24화에도 등장, 자신을 찾아온 쟈켄이 삼공주에게 무슨일이 생긴거 같다며 빨리 그쪽으로 가자고 말하지만,이미 같은 방향쪽으로 가고 있다고 하며 세츠나의 죽음을 예상한 듯 이미 너무 늦은 것 같다고 얘기한다.

3.2.2. 2장

PV가 공개되었는데 무언가 요도를 제련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정황상 셋쇼마루의 의뢰를 받고 토와와 세츠나의 칼들을 손보는 듯.

4차 PV에서는 부러진 천생아를 보고 질질 짜는 모습이 나온다(...).[27]

25화에서 드디어 야샤히메 3인을 만났고 정체를 바로 알아봤다. 부러진 천생아를 보고 질질 짠다. 그리고 천생아를 고치는건 가능하지만 한번 부러졌던 철쇄아를 고칠 때처럼 3일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28] 토와가 요력의 칼날을 만든 것으로 세츠나를 되살린다.

그리고 토와의 무기는 인간이 만든것이라 요력을 담아둘 수가 없어 성능이 떨어진다고 했고 세츠나의 무기도 역시 무기가 주인의 요력을 버틸 수 없다고 하면서 세츠나에게 맞는 무기를 만들어줬다. 전작의 이누야샤가 처음부터 너무 강한 무기를 받고 그걸 완벽하게 다루기 위해 성장해야 했던 것과는 반대로 토와와 세츠나의 무기는 무기가 주인을 못 따라온 것. 셋쇼마루도 투귀신이 뛰어난 요도지만 자기 역량이 너무 커서 검이 그걸 못 따라온 점을 감안하면 부전자전격이다.

여담으로 초면부터 모로하를 망치로 두 번이나 때렸는데 팬덤에서는 모로하의 부모한테 얻어맞은 걸 모로하한테 분풀이한 거냐는 우스갯소리도 있다.[29]

셋쇼마루는 토토사이에게 부러진 천생아의 수리를 맡기고 떠났는데, 이에 토토사이는 "잠깐 안 본 사이에 정말 그릇이 커졌군, 셋쇼마루는."이라고 말하며 셋쇼마루가 완결편 시점보다도 한층 더 아버지로써 성숙해졌다고 칭찬했다.

4. 강함

첫 등장 당시 극 초반의 이누야샤와 호각으로 맞붙을 정도며, 철쇄아를 망치로 밀어내거나 겨우 가죽 한장으로 철쇄아를 막아내기도 했다. 이는 토토사이가 비전투 분야에 치중된 능력에 노인임을 감안하면 굉장한 실력이다.

입에서 불을 뿜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 수단으로 쓰거나 무기를 연마하는 데 쓴다. 자루가 긴 쇠망치를 들고 다니며 이것도 무기 연마나 전투용으로 사용한다. 게다가 길이도 길고 잘 휘는지 좀 멀리서 공격하는데도 가능하다. 특히 땅에 내리치면 주변이 순식간에 불바다가 되며, 심지어 주변 일대를 용암 지대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요력이 높은 요괴로 무기를 만드는 것 이외에 전투능력도 뛰어나다. 이런 모습 때문에 첫 등장에서는 이누야샤의 동료들은 이누야샤보다 강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애시당초 셋쇼마루에게 밉보였는데도 계속 도망다녔다는 점만 봐도 보통내기는 아니다. 셋쇼마루가 작정하고 추격하려는데 도주에 성공한 인물은 토토사이와 나라쿠 밖에 없다. 그나마 나라쿠가 엄밀히 말해 무사히 도주한다기보다는 죽여도 안 죽는 놈이라서 부서진 몸만 가지고 훨훨 날아갈 때가 많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몇 번이고 몸 성하게 도망친 건 대단한 전적이다.[30]

5. 토토사이의 작품들

  • 철쇄아와 그 칼집 - 사실상 토토사이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칼.[31] 이후에도 여러 번 파워업에 도움을 줬다.
  • 천생아와 그 칼집 - 철쇄아와 같은 토토사이의 작품이지만 베지 못하는 검이다 보니 작중 취급은 영 안 좋다. 심지어 이걸 만든 토토사이조차 처음엔 왜 이따위 검을 만들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름마저 천생아라는 그럴듯한 이름 대신 관짝은 영원히 빠이빠이라는 해괴한 이름을 붙여주려고 했다고 한다.[32][33] 토토사이가 이럴 만도 한게 천생아는 철쇄아의 일부를 떼어서 만든 칼이고, 애초에 철쇄아로 베어버릴 걸 상정해서 만든 물건이다. 자기 작품을 몹시 아끼는 토토사이 입장에선 부러트릴 물건을 만들어야하니 영 내키지 않았을 것이다. 대신 죽은 자를 한 번 되살릴 수 있다는 점과 명계의 존재들한테는 사기적인 무기로 통한다.[34] 그리고 철쇄아보다는 못해도 나름 애착이 있는지 반요 야샤히메에서 부러진 천생아를 보고는 철쇄아 때처럼 울었다.
  • 폭쇄아칼집 - 작중 여러번 셋쇼마루에게 죽을 뻔 했지만 셋쇼마루가 드디어 폭쇄아를 얻게 되자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 뒤 카에데의 마을에서 폭쇄아의 칼집을 만들어 준다. 이로써 셋쇼마루와의 악연은 완전히 청산되었다. 철쇄아와 천생아의 칼집처럼 박선옹의 나뭇가지로 만들었는지 또는 결계의 기능이 있는지는 불명.
  • 코하쿠의 사슬낫 - 엔딩에서 만들어준 사슬낫. 철쇄아처럼 커다랗게 변하는 기능이 있다. 자세한 기능은 후속작에서 묘사될 듯.
  • 유카리노타치키리 - 야샤히메 2장에서 세츠나에게 만들어준 나기나타형 요도. 기존에 세츠나가 사용하고 있던 카네미츠의 토모에에서 부러진 칼날 부분만 새로 만들어 달아줬다. 딸인 세츠나가 아버지인 셋쇼마루로부터 물려받은 피의 칼의 힘을 완벽하게 끌어낼 수 있게 만드는 칼날이다.
  • 폭쇄아 -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명시되진 않았기에 엄밀히 말하면 불명확하나, 설정이나 정황을 보면 기본 형태나 칼날의 뼈대는 토토사이가 만들어서 셋쇼마루 안에 심어두고 셋쇼마루와 함께 성장시켰을 가능성이 크다. 작중 처음으로 드러났음에도 그 칼의 이름이 폭쇄아인걸 알고 있었고 셋쇼마루마가츠히를 상대하려할 때 토토사이의 칼날들이 단체로 공명하였고 폭쇄아셋쇼마루의 몸속에 원래부터 있었고 그걸 얻기 위해선 셋쇼마루가 진정한 대요괴로 자립해야할 필요가 있단걸 알고 있었다. 개 대장의 송곳니라고 불리는 철쇄아와 천생아가 토토사이 작품이기 때문에 폭쇄아도 비슷한 원리일 듯. 자동적으로 검이 만들어지는게 가능했으면 개 대장이 부탁했을 리도 없다.

자신이 만든 무기들에 대해 꽤나 애착이 깊은데 고신키에게 부러진 철쇄아를 이누야샤가 가져오자 크게 소리높이 울고 눈물을 엄청 쏟으며 "이런 멍청한 놈이 있나! 내 귀여운 철쇄아를 이 꼴로 만들다니..." 라며 탓하기도 하고[35] 셋쇼마루가 천생아를 거의 장식용으로만 들고 다니는 것에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거기에 더해 후속작에서 천생아마저 한 번 부러지자 철쇄아가 부러졌을 때와 마찬가지로 대성통곡을 한다(...)


[1] 한국식 독음으론 도도재, 표준중국어 발음으론 dāodāo zhāi이다[2] 완결편 최종화에서 마지막 장면에 등장[3] 세츠나의 무기. 2장 1화에서 토토사이가 직접 제작한다.[4] 평소에 무기로서 쓰는 일은 거의 없으며 대부분 대장장이일을 할때에만 사용한다.[5] 1931년생으로 이누야샤 일본판 성우들 중 최고참으로 카에데 역의 쿄다 히사코보다 5살 더 많다. 목소리 톤이 낮고 굵어 괴팍한 느낌을 살렸다. 한국판 더빙을 듣다가 들으면 느낌이 아주 다르다.[6] 캐스팅 당시 야나미 조지가 요양 후 사실상 은퇴하면서 교체되었다.[7] 캐스팅 당시 30대 초반의 나이였으며, 제자인 카이진보를 맡은 성우와는 무려 21살 차이이다. 이후 완결편은 물론 반요 야샤히메에서도 캐스팅이 유지되었다. 원판에 비해 목소리 톤이 높아 능글맞고 재치있는 느낌을 살렸다. 반요 야샤히메에서는 보다 진지해진 연기톤으로 스승님 느낌을 살렸다.[8] 목소리가 낮고 굵어 일본판보다 더 괴팍한 느낌을 살렸다.[9] 원판에서는 모오모오. 각 언어로 소 울음소리를 이름으로 붙인 것이다.[10] 날아다닐 때는 밑에서 구름이 떠받힌다. 또한 눈을 이용해 스크린처럼 상황을 보여주기도 한다.[11] 근데 이 소도 아무리 요괴 소라지만 제법 비범하다. 스크린 능력도 있는지 정통 계승자 편에서는 눈으로 이누야샤와 셋쇼마루가 싸우는 장면을 비춰주어 상황을 생중계 해준다. 게다가 바람의 상처로 셋쇼마루를 처음 날려버릴때, 토토사이와 카고메네가 모두 이 소 뒤에 숨고, 바람의 상처가 땅을 가르며 위력을 발휘할때, 음메는 눈만 멀뚱히 뜨며 끄덕도 안했다![12] 애니 44화에서 묘가 영감 혼자서 소를 타고 왔을 때도 번개가 쳤기 때문에 번개는 토토사이의 능력이 아닌 소의 능력임을 알 수 있다.[13] 그도 그럴게 자신의 이빨을 맡기고 검을 만들어달라고한 개 대장의 인품을 생각하면 절대로 카이진보같은 놈한테 맡기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14] 하치는 변신능력 외의 능력은 없고 묘가 할아범과 싯포는 나이와 크기 때문에 아무래도 성체급요괴들을 보면 도망가는 게 예사. 그래도 셋 다 기본적으로 나쁜 요괴는 아니다.[15] 극장판 천하패도의 검에서는 좀비들을 태우긴 했지만 애초에 죽은걸 총운아가 강제적으로 반쯤 되살린거라 살아있는 것을 죽이는 살생이라고 말하기엔 좀 뭣하다.[16] 애당초 셋쇼마루가 자신을 거부하는 토토사이를 포기하고 찾아간만큼 토토사이 다음가는 실력임을 알 수 있다.[17] 일종의 은둔고수 기믹을 차용한 것일 수 있다. 무기제작과 대장장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선 전설처럼 내려오는 인지도를 가졌지만 그것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은 평생 소문 한 번 들을 일이 없으며 관심이 있더라도 적합한 자격이 없다면 무슨 수를 써도 연락하거나 접선할 기회를 얻을 수 없는 등의 클리셰 인 듯. 현실에서도 이런 경우는 꽤나 많다, 당장 이누야사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팬들 조차 단순히 애니메이션을 보고 좋아하던 것에 그치던 시청자나 일반 팬 수준이라면 이 작품에 어떤 애니메이터가 참여했고 어떤 장면을 어떤 애니메이터가 그렸는지 알지 못하는 반면 애니메이터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거나 진지하게 진로를 알아보는 사람, 혹은 실제 업계 현업자 들이라면 대단한 장면들이 지금도 우대받는 전설급 애니메이터들의 그림임을 알아 보고 존경을 표하는 것과 같다.[18] 금강창파는 제외. 용린 철쇄아는 얻는데는 도움을 주지않았으나(오히려 탈귀의 위험성을 경계해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용린 철쇄아의 상태를 봐주거나 이를 다루는 법을 익히게 요령대성을 소개해주는 도움을 줬다.[19] 그 와중에 자기 칼 이렇게 막 써서 날이 닳았다고 이누야샤를 까면서 날을 닦아 주기도 한다. 철쇄아를 간단히 받아내면서 여유를 부리는 걸 보아 확실히 보통내기는 아닌 듯.[20] 국내판 기준 "잉? 너희들은 누구지? 그리고 여긴 어디냐?"[21] 그 말로도 이누야샤가 버럭거리는데도 계속 "이런 다혈질에 싸움꾼이 무슨 재주로 철쇄아를 다루겠나, 지금 여기서 철쇄아를 분질러 버리는 거야."라고 아무렇지 않게 묘가에게 말하니 이누야샤가 때리는 정도가 아니라 철쇄아를 뽑아들어 베어들 기세로 화냈다. 이러자 겁먹고 안 부러뜨린다고 하곤 묘가가 "그럼 어찌할건가?"라고 하니 "이따 밤에 녀석들이 잠들었을 때 살그머니 훔쳐내서."라고 다 들리게 말한다.... 당연히 이누야샤는 또 화내면서 철쇄아를 겨누고.... 또 갑자기 철쇄아를 내놓으라며 "너는 이 철쇄아를 다룰 수 없어, 그러니까 분질러 버려야겠어"라고 대놓고 말한다... 이래놓고 이누야샤에게 꿀밤을 잔뜩 얻어맞고는 "너 나중에 죽었어!"라고 유치한 도발을 하며 달아난다. 미륵이 저런 유치한 대사를..., 싯포가 저건 뭐 어린애도 아니고...라고 황당해하는데 이 말하고 달아난지 얼마안돼 도로 급히 돌아오는데 바로 셋쇼마루가 왔기 때문.[22] 왜 이런 말을 했냐면 셋쇼마루와 이누야샤가 싸우는 것을 지켜보다가 이누야샤가 빌빌거리자 철쇄아를 제대로 못 쓰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 카고메가 한 번이지만 제대로 쓴 적이 있고 마지막엔 꼭 이긴다고 반박했었는데 둘의 실력 차를 아는 토토사이로서는 이상하게 보일 만 하긴 했다. 카고메는 그 시점까지 셋쇼마루가 제대로 싸우는 걸 본적이 없는데다가 토토사이의 경우도 셋쇼마루가 누군가에게 패배한 것은 본적이 없던지라 아무래도 서로 간의 오해 때문에 그렇게 된 듯... 애초에 등장시점 기준으로도 강함만은 대요괴급인 강자가 반요인데다 심지어 동료들에게도 토토사이보다 약하다고 평가받는 이누야샤에게 진다는 것에 토토사이 입장에서는 기가 찰만도 하다. 심지어 이누야샤가 이 때만 해도 그냥 철쇄아를 휘두르며 싸우는게 고작이라 더 그럴만 했다. 이 때는 평타에 불과하다는 바람의 상처조차 못 쓰던 때다.[23] 아예 첫 등장부터 이누야샤에 관해 얘기할 때 "바보 형제 중에 동생"이라는 식으로 언급하여 싸잡아 디스했을 정도.[24] 셋쇼마루가 총운아한테 지배당하지는 않았겠지만 당시 그의 힘으로는 다룰 건덕지가 안 되었기에 다른 방향으로 위험했을 것이다.[25] 시신키를 통해 명도잔월파가 이누야샤에게 넘겨질 기술이란 것을 알고 난 뒤의 일이었다. 기어이 쫓아와 집을 부숴먹을 정도.[26] 토토사이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이누야샤는 작중에서 셋쇼마루와 처음으로 대결했을 때 카고메를 피신시키기 위해 독가스야라고 말한다던가(이후에는 독기, 독연기로 번역되었다.) 코우가에게 "도 안 되는 놈"이라고 깐 적이 있고, 카구라는 "이누야샤 넌 비장의 카드로 남겨둔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패'로 번역해도 괜찮았을 것이다.) 완결편에서는 금강이 "여기서 동쪽으로 4킬로미터..."라고 말하기도 했다.(원작은 '10리'다.) 심지어 쟈코츠는 이누야샤를 보고 "섹시한데?"라고 까지 했다. 이누야샤 일행들이야 현대인인 카고메와 같이 다니면서 카고메가 쓰는 외래어를 접했을 수도 있으니 그러려니해도 카구라와 쟈코츠, 토토사이가 외래어를 쓰는 건 어색하다. 다만 대부분 애드립이고 당시 시청자층에게 재미를 줄 겸 눈높이에 맞춰주려고 해서 이렇게 번역했을 가능성도 있다.[27] 당연하겠지만 철쇄아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걸작인 만큼 애착이 있었으니...[28] 이누야샤의 이빨을 이음새로 썼을 때처럼 천생아도 이음새로 쓸 이빨이 필요한지는 불명. 뭐 설령 이빨로 이어놓았더라도 셋쇼마루는 아무렇지 않게 들어버리겠지만.[29] 마찬가지로 이누야샤한테 자주 당한 쟈켄 역시도 작은 요괴라고 부르던 모로하 머리를 인두장으로 세게 때렸다. 다만 자켄을 반죽도록 패던 것은 미로쿠였다.[30] 다만 셋쇼마루는 나라쿠와 달리 토토사이를 죽일 생각 자체가 없어서 비교하긴 애매하다. 명도잔월파의 진실을 알아서 화났을때도 일부러 토토사이가 맞지않게 조절했다. 만약 토토사이를 진짜로 죽일 셈이었다면 조절하긴 커녕 한방에 직격으로 맞췄을거다. 무엇보다 최소한 토토사이에게 검을 만들어달라고 부탁(사실상 명령)할 때는 절대 죽일 마음이 없었을 것이다.[31] 철쇄아가 고신키의 이빨에 부러졌을 때 "이런 멍청한 놈이 있나... 내 귀여운 철쇄아를 이 꼴로 만들어 놓다니...!" 라며 절규했다.[32] 다행히 개대장이 천생아라고 이름붙였다.[33] 그래도 반요 야샤히메 2장에서의 반응을 보면 애착이 없는 건 아닌 듯.[34] 천생아의 사용 원리부터가 저승에서 온 사자들을 베어 죽은 자의 생명을 이어주는, 한 마디로 말하자면 명계에서 온 존재를 베어 버리는 검이다. 때문에 명계의 문지기인 고즈와 메즈는 셋쇼마루가 천생아를 뽑기만 했는데도 "우리는 이미 베인 것과 다를 바 없다." 라며 저승과 이승의 경계로 가는 문을 열어줬다. 극장판 3기에서도 좀비 병사들과 세츠나의 타케마루, 총운아와의 싸움은 물론 본편의 마가츠히와의 싸움에서 검으로서 제 위력을 발휘했다.[35] 이걸 본 이누야샤는 어이가 없었는지 징징 짤 시간 있으면 빨리 고치라고 했다. 이에 '시끄러운 놈! 내가 이걸 장난으로 대충 만든지 아냐?' 라면서 버럭 화냈고 그 전까지는 당당하게 굴었던 이누야샤도 찔끔했던지 아무말도 못하고 앉아서 기다리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