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09:03:34

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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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고 | Sango | Санг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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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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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62260> 성별 여성
연령 16세(작중 시점) → 17세(완결편) → 20세(엔딩) → 39세 이상(반요 야샤히메)[1]
종족 인간
직업 요괴 퇴치사 → 퇴치사 물품 제작 장인[2]
무기 비래골 → 칠흑의 비래골[3], 요괴 퇴치용 검, 사슬추, 암기, 방독면, 용독
가족 남편 미로쿠
킨우, 교쿠토[4]
아들 히스이[5]
할아버지 샤코(사망)
아버지 이름 불명(사망)[6]
남동생 코하쿠
반려동물 키라라
시조부 미야츠(사망)
시부모(사망)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쿠와시마 호우코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우정신[7]

[[캐나다|]][[틀:국기|]][[틀:국기|]] 켈리 셰리던[8]
사혼의 상징 사랑(愛魂)
테마곡
퇴치사 산고
하늘을 나는 산고
연정
산고와 미로쿠 강한 유대

1. 개요2. 특징
2.1. 성격2.2. 외모
3. 작중 행적
3.1. 이누야샤3.2. 반요 야샤히메
3.2.1. 애니메이션3.2.2. 코믹스
4. 능력
4.1. 전투력4.2. 체력4.3. 요괴 퇴치 기술4.4. 맷집4.5. 능력치 패러미터
5. 장비6. 어록7. 기타

[clearfix]

1. 개요

이누야샤 / 반요 야샤히메의 등장인물. 긴 머리와 붉은 눈 화장이 인상적인 소녀.[9] 이름의 의미는 산호로 동생과 자녀들 전부 불교의 칠보에서 따온 이름이다. 카고메를 제외하면 각자 슬픈 사연이 있는 이누야샤 일행 중에서도 가장 어둡고 비극적인 과거를 가졌을지 모른다.

직업은 요괴 퇴치사. 오랜 친구이자 가족인 키라라[10]를 늘 데리고 다니며 멀리 이동할 때나 전투 시에는 크게 변신한 키라라를 타고 다닌다.

2. 특징

강단 있고 심지 굳은 투사 계열로, 주 무기는 요괴들의 뼈로 만든 거대 부메랑비래골. 처음 등장했을 때는 철쇄아를 밀어내는 기염을 토했으나 동료가 된 후에는 철쇄아 등의 능력 향상을 따라가지 못 한다.

2.1. 성격

평상시에는 차분하지만 감정 표현이 분명하고 생각하는게 전부 표정에 나타나는 편. 퇴치사 생활을 하며 전장에서 오래 활약했기에 터프한 면이 있다. 일견 강인하고 침착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상당히 감정적이고 유리 멘탈이다. [11] 감정이 풍부하고 정에 약한 바람에 자신이 아끼는 사람이 위기에 휘말리면 즉시 이성을 잃고 사고를 친다. 이누야샤 일행과 다니면서도 코하쿠 문제로 사고를 친 것만 여러 번.[12] 동생문제로 카고메한테 안겨 엉엉 울거나 미로쿠의 다정한 위로에 눈물짓는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화를 잘 내는 성격은 아니지만 제대로 화가 나면 정말 무서워지는 타입. 거기다 머리에 피가 몰리면 앞뒤 안 가리는 스타일이라서 가끔 폭주하기도 한다. 주 피해자는 원인 제공자인 미로쿠. 그나마 친한 사이인 카고메 정도만이 유일하게 말릴 수 있는 인물이다. 이누야샤조차 열받은 그녀의 기세에 눌려 쫄아버리곤 한다. 미로쿠 때문에 열받은 산고가 째려볼 때마다 무섭다며 카고메 뒤에 숨기 바쁘고 <내 사랑 산고>서 혼자 요괴를 두들겨 패는 산고를 봤을 땐 이누야샤가 "지금의 산고를 이길 수 있는 상대는 없을 거야..."라고 평했다.

또, 한번은 싯포가 기생번데기에 조종당해 일행을 공격하고 도망치자 이누야사가 정신차리게 5,60대만 때리자고 말하자[13], 그런 살벌한 소리 하지 말라면서 본인은 미끼로 사지마비약이 든 떡을 준비한다. 이를 본 이누야사가 '너야말로 애 잡겠다'고 말한다.[14]

질투심이 심한 편으로 미로쿠와 초면이었을 땐 다른 여자를 만나고 다녀도 한심한 눈초리로만 바라봤지만 코하루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화내고 질투한다. 이누야샤가 키쿄우를 볼 때마다 흔들려도 속으로만 전전긍긍하는 카고메와 달리, 이쪽은 미로쿠가 바람을 피우면 즉각 폭력으로 응징하거나 살벌한 말로 협박한다. 31권, 150화에서 키쿄우 때문에 갈팡질팡하는 이누야샤를 보고 본인 같았으면 절벽에서 확 밀어서 팔다리를 분지르고 아무 데도 못 가게 할 것이라고 한 적도 있다. 미로쿠는 이 말을 듣고 식겁했으며, 싯포는 산고의 분노를 감지하고 몸에서 내려온 키라라와 껴안은 채 "진심이야?"라고 말하면서[15] 벌벌 떨었다.[16]

츤데레라 청혼을 받기 전까진 딱히 법사를 좋아하는 건 아니라고 강하게 부정했지만 카고메의 말[17]에 흔들리거나 미로쿠의 언동에 일희일비하는 귀여운 모습도 자주 보여주는 편. 이렇게 사랑에 빠진 소녀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친구인 카고메가 기뻐하며 응원해 주곤 한다.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편이라 극단적인 일을 종종 저지르기도 하고 약한 요괴에게 쉽게 잡히거나 나라쿠의 뻔한 함정에 당하기도 한다. 나라쿠의 말을 믿고 철쇄아를 훔쳤던 일이라든가, 코하쿠를 감싸다가 카고메가 죽을 뻔하자 정반대로 코하쿠를 죽이려 하거나. 나라쿠의 환상에 속아 링을 공격하기도.

이 성격 때문에 위기를 겪은 적도 많은데, 내 사랑 산고 편에서도 곰 요괴를 때려눕히고 방심했다가 역으로 당할 뻔했고 도룡뇽 요괴 편에선 미로쿠가 다른 여자와 밀회를 즐기는 걸 보고 화나서 동료도 없이 혼자 여자들을 쫒다가 붙잡혀 조종당하기도 했다.[18][19] 메기 요괴 편에선 미로쿠와 과거에 남녀의 연을 맺었다는 여자가 나타나자 충격받고 홀로 있다가 웬 잡몹 메기 요괴에게 간단히 붙잡혀 그 요괴의 첩이 될 뻔했다.

다만 아직 어린 나이라서 그런지 산고가 화를 내는 것에는 다소 적반하장인 경우도 있다. 실제로 위의 78화에서는 자신을 영주에게 보내려는 미로쿠의 태도에 화를 낸 경우가 있는데, 미로쿠는 산고를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영주에게 산고를 보내려고 했지만 산고는 자기 기분만 생각하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매우 화를 낸다. 산고 본인은 미로쿠가 자기를 잡아주길 바라서 그런 거지만, 미로쿠 역시도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결정이었고[20] 미로쿠를 선택한다면 그냥 그렇게 하거나 최소한 자신에게 왜 이러냐고 물어보면 되는 것을 자길 안 잡는다고 미로쿠의 기분은 생각도 안 하고 화부터 냈다. 산고의 미성숙함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선 희생자가 나오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성격이기도 하다. 최후의 전투에선 풍혈의 한계가 얼마 남지 않은 미로쿠가 또다시 풍혈을 쓸까 봐 걱정하느라 링이 인질로 잡혀있는데도 나라쿠를 공격했다. 마음이 급한 바람에 코하쿠의 만류도 듣지 못한 것. 문제는 셋쇼마루가 다 보고 있었다. 그래서 본인도 살려달라는 말 대신 나라쿠를 물리치고 법사에게 걸린 풍혈의 저주가 풀릴 때까지만 봐달라고 했다. 셋쇼마루는 말없이 지켜보다가 길을 열고 나서며 용서해 주긴 했다.[21]

애니판 161화에서 카고메가 이걸 보고 "산고는 정말 마음이 넓네"라고 하자 옆에 있던 싯포가 "카고메 너랑 막상막하야"라고 대꾸한다.

2.2. 외모

파일:64412AE4-9C92-4066-B28E-73F72784AF0E.jpg 파일:5C648630-DDDF-4BEE-8659-0A308BB972F7.gif파일:B381D2DC-7085-4BE3-8C08-F3D9BB7DFF4D.gif
원작 애니메이션
작중에서 미인임을 알 수 있는 묘사가 나온다. 첫 등장 당시 "예쁘장한데 불쌍하게 되었다"는 소릴 듣기도 했고 코하쿠를 쫒던 기름 장수 아들이 예쁘다며 납치하려고 한적도 있다. 어린 시절 자기에게 첫눈에 반한 뒤 훗날 재회했을 때 청혼했던 영주도 있고[22] 꽃미남 흡혈 요괴가 꿈에 그리던 여인이라고 좋아하며 피를 빨려고 수작을 부린 적도 있다.
파일:나쁜손2.gif
파일:나쁜손3.gif
파일:산고 엉덩이 만지는 미륵.gif
16세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비율, 몸매가 좋으며 루미코 만화 여캐가 대부분 그렇듯 가슴크다.[23] 특히 엉덩이와 허벅지 라인이 자주 강조되며 미로쿠의 성추행의 주요 타겟이 된다.미로쿠 뿐만 아니라 약로독선에게도 성추행을 당할 정도.[24] 그리고 전투할때 입는 옷은 퇴치사들의 고유 의복인 타이츠로 몸에 쫙 달라붙어서 몸매가 대단히 부각된다. 평상복을 입을때도 몸매가 잘 드러날 정도로 비율이 좋다. 산고의 예쁜 외모와 특유의 눈화장, 그리고 섹시한 몸매까지 합쳐져 색기담당급으로 성숙한 이미지를 뽐낸다. 산고의 성우인 우정신 성우의 성숙한 목소리도 더해져 섹시함이 한층 더 높아졌다. 카고메와 마찬가지로 목욕 등의 누드신도 많이 나오는 편.

여담으로 평상복과 전투복을 오가는 환복 속도가 기가 막히게 빠르다. 거기에 더해 머리 묶는 속도까지 빠른 건 덤.[25] 이는 여행 중에는 대체로 산고가 평상복 안에 전투복을 입고 다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그러면 꽤 불편하기 때문인지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평상복만 입고 있다가 정상적으로 갈아입을 때도 있다.[26] 적의 위협이 없는 마을이나 성에서 돌아다닐 때만 평상복으로 편하게 다니는 모양이다.

반요 야샤히메 시점에서는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었음에도 전작 시점에서 거의 달라지지 않은 굉장한 동안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모는 여전하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이누야샤

요괴 퇴치를 전문으로 하는 퇴치사의 일원으로, 마을에서 제일가는 명수였다. 퇴치하는 요괴들은 일반적인 잡요괴나 몸집이 제법 큰 평범한 요괴들로 보인다. 실제 요괴 퇴치를 두려워하는 동생 코하쿠에게 가장 무서운 요괴는 바로 인간 행세를 하는 요괴라고 언급했다. 본래 퇴치사들은 퇴치한 요괴의 뼈나 가죽으로 갑옷과 무기를 만들어 쓰고 있었으며, 퇴치한 요괴의 나머지는 사혼의 구슬이 탄생한 종유 동굴에 버리고 있었다. 퇴치한 요괴로부터 사혼의 구슬을 되찾은 것은 산고의 할아버지인 샤코였으며, 샤코는 키쿄우에게 구슬의 정화를 맡기게 된다.

그러나 이들은 나중에 자신들이 방해가 될 것이라고 판단한 나라쿠의 음모로 요괴들의 습격을 받아 전멸하게 된다. 처음에 산고는 나라쿠의 음모에 속아 넘어가 이누야샤가 범인인 줄 알았지만, 나중에 진실을 알고 나라쿠로 인해 모두가 전멸한 원한을 풀고 조종당하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이누야샤와 함께 나라쿠를 쫓게 된다.

이후 최종 전투까지 활약하며, 최종 전투 직전에 청혼을 받는 등 사망 플래그도 제대로 세우지만[27] 생존, 결말에는 미로쿠와 결혼해 쌍둥이 딸들과 아들 하나를 낳았다. [28] 딸들과 아들의 이름은 후속작에서 킨우, 교쿠토, 히스이라고 밝혀졌으며, 성장한 히스이는 미로쿠와 얼굴이 판박이다. 정확히는 미로쿠의 얼굴에 코하쿠를 살짝 섞은 느낌. 유부녀이자 엄마가 된 후에는 퇴치사 일은 사실상 은퇴를 하면서 동생 코하쿠가 누나네 가족 일손을 도울 겸 이어가고[29], 본인은 세 아이의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쉬고 있다.[30] 그래서인지 남편 미로쿠는 부자들을 상대로 퇴마 수고비를 폭리해 가면서 처자식들을 부양하고 있다.

3.2. 반요 야샤히메

3.2.1. 애니메이션

13화: 남편 미로쿠, 딸 교쿠토와 같이 등장한다. 초반에 기도하는 장면[31], 교쿠토가 미로쿠를 보러 갈 때 전할 말이 있냐고 물어보자 특별히 없다고 하는 장면, 막바지에 아버지를 만나고 온 아들 히스이를 맞이하면서 너 표정이 많이 바뀌었구나라면서 나온 것이 전부다. 그리고 외모가 하나도 안 변했지만, 목소리가 조금 낮아졌다.[32][33] 또한 이누야샤카고메의 딸 모로하를 만나 정체를 알게 된다면 실종되었던 두사람의 근황에 대해 말할 수 있지만 초반과 말미에 나온 데다가 모로하도 다른 법사의 경호를 한지라 마주치지는 않았다.

15화: 과거 시점 당시 링이 토와와 세츠나를 낳았을 때, 카고메와 같이 곁에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1장에서는 등장 분량이 끝이다.[34]

30화: 히스이가 주역인 에피소드에서 간접적으로 나왔는데, 아이들을 낳으면서 퇴치사 일선에서 물러나 공방에서 무기와 도구 제작, 정비에 전념했던 것으로 보인다. 1장의 유일한 출연 장면도 새 방독면 제작이었다.[35]

즉, 히스이에겐 퇴치사로서의 어머니에 대해 아는 것은 거의 없다. 히스이가 퇴치사의 길을 가는 선택하는 계기가 되어준 사람도 본인이 아닌 동생인 코하쿠. 이 공방은 딸 교쿠토가 물려받기로 되어 가족 옆엔 자기 자리가 없다고 생각한 히스이는 집을 나와 퇴치사 부락에 들어간다.

31화: 히스이의 회상으로 나오며 비래골을 물려줄 당시의 모습이 나온다.

34화: 하치의 이야기를 통해 과거 회상 장면으로나마 오랜만에 등장, 전작 주인공 일행이 모두 활약하는 모습이 나온다. 산고는 카고메와 함께 무희로 분장해 마미아라 쇼겐을 속여 본색을 드러내게 했다. 쇼겐이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너구리 요술을 부려 미로쿠를 미녀들로 둘러싸게 하는데 이때 간만에 눈을 치켜뜨며 "수행의 성과가 나오는거냐?"며 은근 비꼰다. 미로쿠가 이를 부정하면서도 서서히 흔들리자 이누야샤와 카고메가 이를 두고 무서운 거 아니냐고 하자 둘을 째려본다.[36] 전작과 달리 미녀 환영을 물리치는 미로쿠였지만 "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식으로 말하는 것을 보면 애를 셋이나 낳고도 여전히 미로쿠의 바람기에 대해 마음을 놓지 못한 듯.[37]

만월 너구리가 밖으로 나간 후 미로쿠와 카고메는 만월 너구리를, 이누야샤와 산고는 쇼겐을 상대한 것으로 보이는데 해당 에피소드는 하치의 회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당시 카고메의 봉인을 도왔던 하치는 이누야샤와 산고가 어떻게 싸웠는지 모른다.

40화: 키린마루로부터 도망쳐 온 싯포와 타케치요와 만나고 타케치요로부터 자신도 찾고 있었던 실종된 이누야샤, 카고메의 소식을 듣고 때가 왔다면서 본인은 미륵, 딸들에게는 코하쿠, 히스이를 싯포에게는 이누야샤 부부를 불러오라고 전달했다. 그리고 그걸 쓸 때가 왔다면서 칠흑의 비래골의 모습이 비친다. 정황을 추측해 보면 산고가 퇴치사에서 은퇴한 것이 아니며 산고 일가 역시 키린마루와 싸울 준비를 해온 것으로 보인다.

41화: 오랜만에 퇴치사복을 입고 칠흑의 비래골을 들고 자신의 두 딸들과 함께 미륵을 만나러 간다. 이때 미륵이 여전히 음흉한 짓을 하려고 하자 역시 싸대기로 응징한다.

3.2.2. 코믹스

부모와 헤어져 마을에 돌아온 어린 모로하와 세츠나에게 여러 이야기를 물어보지만 기억이 단편적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대답을 듣지 못한다. 이때 미로쿠가 아이들에게 언성을 높이자 응징해 줬다. 이후 장성한 야샤히메들이 자신과 미로쿠, 코우가와 야와라기기 있는 곳으로 온다는 걸 들었을 때 더 이상 코우가와 야와라기에게 밥을 해주지 않아도 된다며 기뻐한다. 야샤히메들과 만났을 때는 무지갯빛 진주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이후 미로쿠, 코우가, 야와라기, 야샤히메들과 같이 결계 근처에 있는 쟈코츠마루와 토오테츠를 퇴치하러 간다. 자신은 토와와 같이 잡요괴들을 상대하는데, 비래골 없이 검을 사용하여 요괴들을 손쉽게 쓰러뜨린다. 한편 주저 없이 요괴들을 베는 토와를 보고 한껏 놀라는 모습을 보여준다.

8화에서는 토와의 회상 신에서만 등장하는데, 이때 무려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다는 게 밝혀진다. 수련 때문에 미로쿠와 단둘이서 지내는 동안 또 거사를 치렀던 모양인지 약 반년 정도만 지나면 넷째 아이를 낳게 될 거라고. 근데 이때 미로쿠가 "역시 산고가 저의 아이를 더 낳아줬으면 좋겠다" 같은 말을 하는 바람에 빡쳐서 "'역시'라니 뭐야? 따로 후보라도 있었어?"라고 따지며 미로쿠의 멱살을 잡았다(...).

4. 능력

4.1. 전투력

인간으로서는 최강급인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38] 이미 첫 등장 때부터 퇴치사 마을에서 제일가는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가텐마루와 미로쿠, 이누야샤가 싸울 때 산고 혼자서 산적 떼들을 궤멸시켜 버렸고, 어렸을 적엔 10m는 족히 넘어 보이는 거대 곰 요괴를 혼자서 때려눕힌 적도 있다. 만만찮은 신체 능력을 가진 미로쿠보다 신체 능력이 우위인지라 배 속의 도룡뇽 요괴한테 조종당했을 때 미로쿠를 상처투성이로 만들었다. 이때 산고 몸 안의 알이 부화해서 완전히 도롱뇽의 숙주가 되었다면 미로쿠는 죽었을 것이다.[39]

다만 법력이나 영력 같은 특수 능력을 다루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계도 명확하다. 인간 최강자라는 것도 어디까지나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한 백병전 한정이다. 같은 인간 중에서도 강력한 법사나 무녀들에 비해서는 역시 밀린다. 이누야샤 일행 중에서도 무녀로서는 최상급의 영력을 지닌 카고메나 상당한 법력에 풍혈이라는 광역기까지 지닌 미로쿠에 비해 신체 능력은 우세해도 요괴 상대로의 종합적인 전투력은 열세이다. 미도리코, 키쿄우, 히토미코, 카고메로 이어지는 대무녀 계보의 능력 스케일을 보면 이누야샤 세계관에서 진정한 인간 최강자들은 이러한 대무녀들이며 하쿠신 선사같이 법력의 극에 달한 인물도 엄청난 스케일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

게다가 '전사'나 '무사'로서는 인간 최강이라는 타이틀도 만만치 않은 용병대인 칠인대의 등장 이후 위상이 떨어진 감이 있다. 작중에서 보여준 활약만 보면 다른 놈들은 몰라도 칠인대의 두령인 반코츠보다는 확실히 몇 수 아래이다. 반코츠는 이누야샤와 육탄전을 벌이고 철쇄아를 든 이누야샤와도 정면으로 맞붙는 게 가능한 괴물이다.[40]

그러나 비래골을 대폭으로 강화한 이후로는 풍혈을 못 써서 약해진 미로쿠보다 훨씬 강해진다. 강화된 비래골은 무려 완결편 시점의 나락에게도 막대한 치명타를 낼 수 있는 강력한 딜을 가진 무기였다. 작품 내에 먼치킨이 많아서 나중에 잉여화되는 전투력 상향 평준화의 폐해.

반요 야샤히메 시점에서는 비래골을 아들에게 물려주고 자신은 공방에서 무기를 만들면서 전투에 물러난 상태이지만 44화에서 다시 전선에 복귀했는데 새로 만든 칠흑의 비래골[41]을 던지며 대량의 요괴 무리들을 썰어버리며 정화시켜버리는 여전히 강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이때 보이는 타격 범위는 거의 폭쇄아급. 코하쿠도 실력이 전혀 안 줄었다고 할 정도.

4.2. 체력

이누야샤 초기 내용을 살피면 보통 인간을 아득히 뛰어넘는 신체 회복력을 가졌다는 설정이 나온다. 미로쿠라면 한 달을 움직일 수 없는 상처를 산고는 며칠 내로 회복할 수 있다. 장쥐 사건 이후 이누야샤도 인간치고 체력이 좋으니까 금방 낫지 않겠냐고 말했다.

또한 비래골도 초인급의 신체 능력을 지닌 미로쿠조차 제대로 들지 못할 정도[42]로 무거운데, 이걸 매 순간 들고 다니며, 전투 시엔 한 손으로 던지고 다시 한 손으로 받는다.

2기 1화 수신과의 전투에서도 이누야샤를 키라라를 탄 공중에서 한 손으로만 들어올리는(?) 장면도 나온다.

작중 등장한 무투파 인간 중에서 산고보다 완력과 체력이 확실히 뛰어나고 볼 수 있는 사람은 어마어마한 괴력을 가진 칠인대의 두령 반코츠 정도밖에 없다.[43][44]

작중에선 무녀나 요괴 등 산고보다 강한 여성 캐릭터도 등장하지만, 이들은 영력 등의 특수한 힘으로 싸우는 데 비해 산고는 그런 거 없이 본인의 전투력만으로 싸운다. 인간 여성 중에서 본인의 순수한 전투력으로만 싸우는 전사는 산고가 유일하다.

4.3. 요괴 퇴치 기술

독약의 사용에도 능통하며 보조 검,[45] 사슬추, 암기도 사용한다.

특히 관련 지식은 비래골 사용에 맞먹는 효용성이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여 적이 반격할 틈을 주지 않고 몰아붙이는 속도전이 장기라고 하는데, 작중에서 빛을 본 일은 별로 없다. 후반부로 갈수록 각종 암기나 퇴치 도구, 독 등의 술수는 통하지도 않는 상대가 많아져서 아무래도 비래골만 던지는 일이 많아서 그런 듯하다.

요괴 퇴치사답게 요괴 관련 지식도 많아서 새로운 요괴가 등장할 때마다 정보를 제공하고 대처법을 제시하는 소소한 활약이 많다.

4.4. 맷집

일행 중 이누야샤 다음으로 맷집이 좋다.

등에 코하쿠의 사슬낫이 찍히고, 추가로 화살 여러 발을 더 맞고도 죽지 않았으며,[46] 몸에 화살이 여러 발 박히는 중상을 입었으니 당연히 죽었을 것이라 생각되어 매장당했는데, 오히려 무덤에서 자력으로 기어나왔다. 등에 사슬낫이 찍히고 화살 여러 발 맞은 정도는 기절하는 수준 밖에 안 된다는 것인데, 이러고 며칠 지나지 않아서 이누야샤와 싸우러 가는 등[47] 평범한 이 외에도 평범한 인간이라면 도저히 살아남을 수 없을 정도의 상처를 입고도 죽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30화에서는 조종당하는 코하쿠에게 팔, 다리, 어깨 등등에 사슬낫에 베여 과다 출혈로 사망하고도 남을 만큼의 만신창이가 됐는데도 살아남았다.
게다가 웬만한 요괴들은 일격에 분쇄해 버리는 비래골을 복부에 정통으로 맞고도 멀쩡했다.사실상 초인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4.5. 능력치 패러미터

능력치 패러미터 완력 생명력 안력 지력 순발력 총합
3 2.5 1.5 4 4 15

분명 나쁘지 않은 수치들로 구성되어 있으나 영력, 법력, 요력이 없는 평범한 인간의 한계가 눈에 띄는 편. 미륵의 경우 산고와 신체 능력은 차이가 없으나 법력이 있어 차이가 난다. 생명력은 패러미터상 크게 두드러지지 않으나 요괴들을 제외하면 낮지는 않다. 진짜로 의외인 건 순발력이 반요인 이누야샤보다 높다는 사실. 정식으로 수련받은 건 요혈 베기 정도이고 나머지 전투 경험은 철저하게 실전에서만 쌓은 이누야샤에 비해 유년기부터 착실히 아버지를 비롯한 퇴치사들에게 훈련받은 덕인 듯하다.

5. 장비

  • 비래골
    주무기. 요괴들의 뼈로 만든 무기다. 50년 전에는 산고와 코하쿠의 할아버지인 샤코의 무기였다고 하며, 이후 산고의 아버지를 거쳐 산고가 물려받은 가문의 무기. 후속작에서 아들인 히스이에게 물려주었고, 자신은 별도로 새로 제작한 칠흑의 비래골을 사용한다.
  • 요괴 퇴치용 검
    요괴 퇴치사들이 공통으로 요괴를 퇴치할 때 보조용으로 사용하는 검이다.
  • 방독면
    퇴치사들의 필수품이며 주로 상대방의 독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된다. 싯포가 한번 이걸 머리에 쓴 적이 있다.
  • 암기
    오른쪽 팔에 장착된 칼날, 비상시에 사용된다.
  • 독가루
  • 사슬추
  • 요괴 퇴치용 각종 도구
  • 어깨 보호대에 수납한 독
    땅속에 숨은 카게로마루를 나오게 하려고 사용한 독. 미로쿠의 석장 끝에 발라서 사용했으며, 독에 닿은 흙은 붉어진다. 지속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고 한다.
  • 용독
    요괴 퇴치용 맹독. 요괴를 죽이는 것뿐만이 아니라 죽은 요괴의 가죽으로 만든 옷이나 뼈로 만든 무기도 녹일 수 있다. 산고는 뼈먹는 요괴를 상대할 때 사용했다.
  • 칠흑의 비래골
    40화에 등장한 산고가 새로 제작한 개량형 비래골. 히스이에게 물려준 이전 비래골과 달리 온통 검은색이라서 이름도 저렇게 지었다. 키린마루를 처치하기 위해 딸들과 함께 특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48] 강한 법력이 추가로 들어가서인지 위력도 비교도 안 되게 강화되었다. 잡요괴들이 상대였다고는 하나, 작중 묘사로는 한 번 던져서 몇백 마리의 요괴가 순식간에 정화되어 소멸되어버린다.

6. 어록

나의 동생이니까...
요괴와 싸우는데 무섭지 않은 사람은 없어.
나라쿠, 이게 내 대답이다!!
너희들은 어째서... 또 같은 꼴을 당할지도 모르는데... 같은 짓을 반복할지도 모르는데... 그런데...[49]
키쿄우한테 받은 목숨... 함부로 해선 안돼.
법사... 이 바람둥이!!
ㄱ.. 그러니까 그 손을.... 어깨를 안는다든가... 좀 다른 식으로.... 다른 식으로 쓰면 손목이 부러지냐?![50]
조금씩 생각해 내면 돼. 조금은 더 같이 있을 수 있어...
뭐가 부끄러워? 남매잖아.

7. 기타

후반부에 와서는 미로쿠와 확고한 커플링을 구축했지만, 작품 초기부터 중반까지는 '이누산'이라는 이누야샤와의 커플링도 상당수 있었고, 동생 코하쿠와 근친 커플로 엮이기도 하는 위험한 2차 창작도 있다. 사실 공식 커플링 정착 후에도 이누산 커플링은 이색 커플링으로 꽤 흥한다. 참고로 지지자들이 미는 이유는 주로 1. 붙였더니 상상 이상으로 잘 어울려서. 2. 애니메이션 135화.[51] 3. 공식이 하는 짓이 답답해서.[52] 완결 후에는 되레 불륜이라서 불탄다.

사실 러브 코미디 분위기가 강한 루믹 작품의 특징으로서 대부분의 커플들은 초반을 제외하면 편한 관계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누산은 애시당초 공식 커플이 아니면서도 같은 주인공 파티 소속이라는 입장상 '서로를 소중히 여기면서도 적절한 거리감이 있는 관계'로 그려진다. 이게 머리가 좀 큰 시청자들에게는 친구처럼 티키타카하는 공식 커플링보다는 이누산의 관계가 남녀 간의 관계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상상력을 자극하게 되고, 의도치 않게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커플링이 된 것이다.

사실 미로쿠와 혼례 올리기 싫었던 것 같다[53]

산고의 담당 성우인 쿠와시마 호우코는 팬이 만들어준 실물 사이즈의 비래골을 진짜로 선물받았다고 한다. 가끔씩 공원에서 날려본다고 한다.

파일:VAPuuGc.jpg
애니 29화(원작 11권) 카고메와 목욕하는 장면서 등 한가운데에 큰 흉터가 있는 게 나온다. 8권(애니 24화)에서 나라쿠에게 조종당한 코하쿠가 사슬낫으로 공격했을 때 생기는 상처.

원판에서는 미로쿠를 법사님(호우시사마)라 부르며 반말을 하지만 더빙판에서는 그냥 '법사'라고 부른다. 반면 원판에선 존대 > 반존대였던 미로쿠는 더빙판에선 산고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하는 걸로 바뀌었다.

특이하게도 묘가와는 안면이 있던 사이. 묘가 자신이 사혼의 구슬에 대해 알려고 하다 보니 퇴치사 마을까지 오게 되었다고 한 것을 보면 만난 지는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 모양.

후속작인 반요 야샤히메에서는 남편과 함께 13화에 재등장했다.


[1] 히구라시 카고메보다 1살 연상이지만 더빙판에선 서로 이름으로 부르고 원판에선 ~쨩을 붙여서 부른다.[2] 반요 야샤히메 시점. 현재는 아들 히스이에게 비래골을 물려준 것을 보면 퇴치사 일은 그만두고 주부 일과 퇴치사 물자들을 만드는 생활을 하고 있다. 34화에서 보면 장인의 길까지 올라선 듯. 다만 네노쿠비나 요령성 같은 엄청난 위기 상황에서는 전투에 나서긴 한다.[3] 전작에 사용한 비래골은 자신의 아들인 히스이가 물려받아 사용하고 있고, 본인은 개량형 비래골을 사용한다.[4] 쌍둥이로, 킨우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법사가 되었고 교쿠토는 자신과 함께 퇴치사들의 물자를 만들고 있다.[5] 자녀들 중 유일하게 자신의 뒤를 이어 요괴 퇴치사가 되었다. 성격도 딸들은 아버지를 닮아 유쾌한데, 아들만 자신을 닮아 진지한 편이다. 그 덕인지 미로쿠처럼 색골은 안 됐다[6] 어머니에 관해서는 일말의 언급도 없는 걸 보면 어렸을 적에 여읜 듯.[7] 유태영, 어린 이누야샤, 가영이 태영이 엄마와 단역들을 맡았다. 산고와 가영이의 가족은 만날 수 없지만, 현대에서 어머니와 동생이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면 자문자답이다. 다만 완결편에서는 김성연이 가영이의 어머니 역을 맡아서 자문자답이 없게 되었다. 투니에서 방영했던 1기 극장판에서는 정유미와 정혜옥이 각각 담당해 줬다.[8] 반요 야샤히메에서도 캐스팅이 유지되었다.[9] 외모나 목소리가 성숙한 편이지만 16세로 미륵보단 2살 연하이자 카고메보다 1살 연상.[10] 어린 시절 아버지가 네가 돌봐야 한다며 데려왔다.[11] 아버지와 동료를 눈앞에서, 그것도 원수한테 조종당하는 동생의 손에 잃고, 마을은 전멸당하고, 동생은 죽은 줄 알았다가 원수의 손에 꼭두각시로서 조종당하니 정신이 멀쩡하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긴 하다.[12] 애니 30화에선 코하쿠에게 제대로 당한 뒤 카고메에게 안겨 울었고 159화에선 코하쿠의 잘못을 인지하고 있으며 용서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도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13] 더빙에서 100대만 때리자고 한다.[14] 그러나 준비해놓자마자 싯포가 풍선 형태로 둔갑해서 나타나 이 떡을 다 털어먹고 사지마비로 둔갑이 풀려 기생번데기가 드러나면서 이누야샤가 퇴치하기 용이해졌다.[15] 일본 원판 기준, 더빙판은 "불쌍한 미륵"이라고 말했다.[16] 산고가 미로쿠의 호색한 & 바람기에 응징을 가할 때 싯포 역시 다른 일행들처럼 침묵하거나 미로쿠를 까는 것이 다반사였다. 그런 그가 저 때는 바로 미로쿠를 동정했을 정도였으니 그녀가 표출한 분노가 얼마나 심하게 드러났는지 보여주는 장면.[17] 법사님은 산고를 좋아하는 거 같다.[18] 묶인 채 강제로 도룡뇽의 알을 삼켰는데 이 알을 삼키면 꺼낼 때까지 조종당하게 된다.[19] 이누야샤와 카고메의 말에 따르면 평상시 산고였다면 그런 실수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때의 산고는 미로쿠가 바람을 피우는 걸 보고 머리에 피가 몰려 있었다고 한다. 미로쿠의 바람기 때문에 산고가 최대의 피해를 본 에피소드. 물론 그 때문에 미로쿠도 엄청 피 봤다.[20] 해당 회차에서 미로쿠 본인이 카고메에게 말한 것처럼 나라쿠라는 괴물한테 운명을 희롱당하기 보다는 차라리 영주의 아내가 되어 편안하게 사는 것이 산고에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즉 현실적으로 실현되기 힘든 복수를 그만두고 자기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유력자와 결혼해서 사는게 더 낫다고 본 것. 이게 틀렸다고 볼 수 없는 것이 나라쿠는 이누야샤 세계관의 최종 보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러 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라 산고 개인의 전투력으로는 절대로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게다가 해당 이야기가 나왔던 78화 시점에서는 이누야샤 일행은 나라쿠 세력보다 전투력이 훨씬 떨어졌으며, 셋쇼마루와 만났다 하면 자기의 이복동생인 이누야샤를 죽이려 하면서 싸움을 걸 때 본인을 포함한 나머지 구성원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데다 자신의 동생이자 나라쿠에게 세뇌를 당한 코하쿠 역시 당시 시점에서는 세뇌를 풀고 자신에게 돌아올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 등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반면에 나라쿠에 대한 복수를 포기하는 대신 누가 봐도 여러 모로 조건이 좋은 데다 자기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 영주와 맺어져서 살게 된다면 짧게는 수 년 이상, 길게는 평생 동안 편히 살 수 있다. 이쯤 되면 미로쿠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도 산고에게 어차피 이번 생에서는 이루기 힘든 데다 매우 높은 확률로 아까운 목숨만 잃고 끝날지도 모르는 복수를 포기하고 돈 많은 영주와 결혼해서 살아가라는 의견을 내도 이상하지 않았다. 더욱이 미로쿠도 나라쿠가 꾸민 흉계로 인해 3대째 내려오는 풍혈의 저주를 풀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복수의 길을 걸어왔던지라 산고의 고통을 매우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78화에서 미로쿠가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는 풍혈은 날이 가면 갈수록 악화되고 있었고, 종국에는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풍혈에 의해 죽을 가능성이 높았다. 이미 풍혈 때문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일을 목도한 미로쿠 입장에서는 산고에 대한 감정을 접고 난 다음에 더 좋은 사람에게 그녀를 보내주는 것이 훨씬 더 낫다. 따라서 미로쿠는 나라쿠 타도의 기치를 함께하는 동료이자 전투원이고, 사적으로는 깊이 사모하고 있는 여인을 잃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산고의 안녕을 위해 그런 결정을 한 것이다.[21] 말은 하지 않았을 뿐 셋쇼마루의 분노는 커서 비래골을 집어 사태의 원흉인 몽환의 뱌쿠야에게 집어던졌다. 셋쇼마루도 이누야샤 일행이 환술에 제대로 낚여서 생사람 잡을뻔한 상황 정도는 정황상 짐작하고 있었다. 그래서 따로 해코지를 하지는 않았다.[22] 영주는 산고를 포기하지 않았지만 정작 다음부터 한 번도 출연한 적이 없다.[23] 파일:산고슴가.png[24] 약로독선은 비래골 요괴들과 싸워야 하니 하체가 튼튼한지를 살펴본 거라고 둘러댔다.[25] 최후반부에서 딱 한 번 나라쿠의 독기의 영향으로 머리띠가 녹아버려서 전투복 차림 상태에서 머리가 풀린 적이 있다.[26]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첫 등장인 25화에서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모습이 묘사된바 있고, 186화에서는 사람들 눈을 피해 숲속에서 평상복을 벗고 전투복으로 갈아입는 장면이 나왔다.[27] 그 시작은 6기 2화긴 했다.[28] 엔딩 시점이 사건 후 3년 후니까 산고의 나이는 20세다.[29] 후속작에서는 아예 새로운 퇴치사 집단의 수장까지 될 정도로 성장했다고 한다.[30] 아들은 엔딩 시점에서 갓난아기이고 쌍둥이 딸들은 이제 두세 살 된 애들이었다.[31] 비석을 자세히 보면 공양탑(供養塔)이라고 써졌고, 따라서 그저 단순히 공양하기 위해 기도를 올린듯. 애초에 이런 장면들은 이미 이누야샤 시점에서도 기도 올리는 장면이 유독 부각된 바가 있다. 사족으로 공양탑이 세워진 곳은 추측을 해보자면 본인 아버지의 유해를 이장한 곳인 듯.[32] 카고메의 어머니와 목소리가 비슷하다는 평이 많다.[33] 사실 산고뿐만 아니라 카고메, 미로쿠도 목소리가 톤이 낮아졌다. 이누야샤, 싯포는 제외.[34] 생각해 보면 카고메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로 날려졌고 링은 시대수에 봉인되면서 둘 다 나이를 먹지 않았는데 비슷한 시기에 출산한 3명 중 혼자서 나이를 먹었다.[35]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서 신체능력이 10대 시절보다 떨어져 물러나 모양이다. 전국시대 기준으로는 산고는 어르신 소리 들어도 이상하지 않다. 카에데도 상당한 고령으로 활동하지만 카에데는 영력으로 커버가 되고, 산고는 순수신체능력으로 싸우다보니 신체능력이 떨어지며 전투력도 자연스레 떨어진다.[36] 여담으로 이누야샤는 전작에서 산고가 미로쿠의 바람기를 볼 때마다 눈을 치켜뜨는 것을 보고 도깨비 같은 눈이라고 한 적이 있다.[37] 몰론 이때 미로쿠가 그렇지 않다고 자신 있게 대답을 했다면 산고도 불안하기는 하지만 조금 더 믿어볼 만도 했겠지만 미로쿠가 그렇게 자신 있게 대답하기는커녕 산고가 "자신이 없었으면 넘어갔을 것"이라고 할 때 미로쿠가 반박은커녕 아무런 대꾸조차도 못 하다 보니 과거 미로쿠의 바람기를 알고 있던 산고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긴 했다.[38] 백병전, 맷집 면에서는 미로쿠와 함께 초인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39] 다만 이때 산고를 제압하려면 부적을 두른 손으로 정확히 배를 맞혀서 알을 꺼내야 했으므로 그것을 위한 빈틈을 만드느라 무리한 것도 감안할 필요는 있다.[40] 물론 칠인대는 사혼의 구슬 조각의 힘을 받고 있던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41] 교쿠토가 모아온 재료로 만들었는데 여기에 킨우의 강력한 법력이 서려있기 때문에 날아가는 이펙트가 마치 파마의 화살이 날아갈 때와 비슷하게 분홍색 빛이 비래골 주변을 애워싸는 형태로 나온다.[42] 극장판 시대를 초월한 마음에서 산고의 비래골을 한번 들어보더니 휘청거리며 "(여태까지)이런 걸 들고 다녔단 말이야?"라며 엄청 무거워했다.[43] 반코츠의 무기인 만룡은 성인 남성 3명이 간신히 들 수 있을 정도로 무겁고 거대하다. 반코츠는 이런 만룡을 나무젓가락 휘두르듯 가볍게 다룬다.[44] 극장판 2기 초반에목욕씬에서 주변을 돌아다니던 미로쿠가 자기들을 엿본다고 오해할 때 큰 바위를 들어서 그한테 던지기도 했다. 일행 중에서 이런 행동이 가능한 건 이누야샤밖에 없으니 잠깐 화가 나서 일시적으로 강한 힘을 냈다 치더라도 산고의 근력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다.[45] 이 보조 검은 생각보다 살상력이 뛰어난 무기다. 이누야샤가 "좋은 검인데?"라고 중얼거렸던 역발의 유라의 홍무는 불쥐의 털옷을 베지 못해 카고메를 죽이는 데 실패했는데, 산고는 사혼의 구슬이 박혀 있다고는 하나 거의 다 죽어가는 상황에서 자신의 검으로 이누야샤의 팔을 불쥐의 털옷과 함께 관통시켰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검이 아닌 요괴를 재료로 쓴 검인 듯하다. 여담으로 이 검은 산고뿐만 아니라 코하쿠를 포함한 다른 요괴 퇴치사들도 사용하던 검이다.[46] 반면 교코츠는 사혼의 구슬로 강화 된 거대한 신체가 무색하게 코하쿠의 사슬 낫에 쉽사리 팔이 잘렸다. 사혼의 구슬이 박힌 망령이라 잘린 팔을 붙일 수 있었지, 그게 아녔다면 그냥 불구가 됐다.[47] 물론 만전은 아니라서 이누야샤가 단번에 부상을 입은 상태라는 것을 눈치챘다.[48] 교쿠토가 비래골에 쓰일 재료를 모으고 여기에 킨우의 법력을 넣었다고 한다.[49] 이누야샤 일행이 자신이 철쇄아를 훔치려 한 일을 넘어가 준 것에 대한 반응. 이 말이 끝나자마자 카고메에게 안겨 울음을 터트린다.[50] 이에 미로쿠 왈: "하지만 제가 보기엔, 꼭 만져달라는 듯한 자세였거든요."(...) 그러나 미로쿠 성격상 어깨를 안았다면 손이 가슴으로 갔을 수도 있다[51] 무신 스님의 부탁으로 이누야샤 일행이 안개산으로 최고의 술을 구하러 갔는데 이누야샤와 미륵 빼고 전부 안개산의 안개에 크게 취한 상황이 온다. 이때 산고도 취했는데 이누야샤를 보자 마자 이누야샤에게 안긴다. 그 직후 나락을 퇴치하러 가자고 하는데, 미로쿠와 카고메를 디스하며 둘은 내버려두고 이누야샤와 자신 단둘이 나락을 퇴치하러 가자고 한다. 몬데그린 탓으로 "나락 무찌르러 가자"가 "나랑 모텔로 가자"로 들리기도 한다. (근데 이 몬데그린을 진짜로 이렇게 알아듣고 진지하게 저 시대에 모텔이 어딨냐고 하거나 모텔로 가자가 맞다고 우기는 사람도 제법 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키쿄우, 더해 봐야 카고메 외에 여자에는 관심도 없는 이누야샤가 얼굴이 새빨개질 정도. 거기에 이누야샤와 키스하기 직전 수준으로 밀착해서 취해있던 카고메가 바로 정신을 차리고 이누야샤에게 언령으로 계속 "앉아!"를 연발한다.[52] 사실 미로쿠가 툭하면 산고의 엉덩이를 만지거나 기껏 프로포즈해 놓고 결혼한 뒤에도 바람피울 거라고 하는 등 워낙 깨는 캐릭터다 보니 이누산에 별 관심 없는 독자들 사이에서도 산고가 아깝다는 의견은 심심찮게 나온다.[53] 담당 성우 우정신이 삑사리 나서 터진 NG. 삑사리 나자 구자형은 큭큭거리며 웃더니 "'어...'가 너무 바보 같았는데?" 하며 태클을 날렸고, 강수진"(혼례 올리는 거) 하기 싫어? 혼례를 올리기 싫은 거지?"라고 개드립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