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8:37:38

안산 OK저축은행 읏맨/역사


1. 개요2. 창단3. 시즌 일람
3.1. 2013-14 시즌
3.1.1. 2013-14 시즌 선수단
3.2. 2014-15 시즌
3.2.1. V-리그 정규 시즌
3.3. 2015-16 시즌
3.3.1. 2015-16 시즌 선수단
3.4. 2016-17 시즌3.5. 2017-18 시즌
3.5.1. 오프시즌3.5.2. 정규 리그3.5.3. 평가
3.6. 2018-19 시즌
3.6.1. 오프시즌3.6.2. 정규 리그3.6.3. 2018-19 시즌 선수단
3.7. 2019-20 시즌3.8. 2020-21 시즌3.9. 2021-22 시즌3.10. 2022-23 시즌3.11. 2023-24 시즌3.12. 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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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산 OK저축은행 읏맨의 역사를 정리한 문서.

2. 창단

대부업체의 스포츠 구단 운영은 웰컴론(현 웰컴저축은행)이 핸드볼단인 HC 코로사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동안 사채라고 욕을 미친듯이 퍼먹던 대부업체들이 제2금융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회사 이미지 개선이 절실했고 이를 위한 작업 중 하나가 스포츠팀 후원이었다. 러시앤캐시승부 조작으로 망한 K리그 컵 대회를 후원하는 등 스포츠에 발을 들여놓고 있었다. 그러나 여자농구에 발을 들이밀다가 다굴당하고 쫒겨났고[1], 배구판에도 들어오려 했지만 계속 퇴짜를 맞았다.

그런데 2009년 처음으로 리그에 참가한 서울 우리캐피탈 드림식스가 창단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모기업 우리캐피탈전북은행에게 인수되고, 전북은행이 배구단 운영을 거부하면서 해체 위기에 놓였다. 당시 KOVO의 위탁 운영으로 겨우 연명하던 상황에서 인수 기업이 나타나지 않아 해체 직전까지 몰렸는데, 이 틈을 러시앤캐시가 노려 인수를 추진했다.

하지만 기존 구단들은 사채를 들이느니 그냥 6개팀 체제 하고 말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다시 몽둥이를 들었고 또 쫓겨나게 생긴 러시앤캐시는 열심히 딜을 한 끝에 유소년 배구 지원과 더불어 1년동안 드림식스 팀 운영비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스폰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이 끝나자 러시앤캐시는 계획대로 인수를 추진했지만, 여전히 사채 이미지를 꺼리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2013년 3월 7일 우리금융지주와의 인수 경쟁에서 패배했다.

비록 드림식스를 인수하는데 실패했지만, 러시앤캐시는 이 실패를 발판 삼아 아예 신규 창단으로 계획을 수정하여 창단 신청서를 제출한다.# 당시 사채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우려해 우리카드의 손을 들어준 배구연맹도 얘들 의지는 있네? 싶었는지 신생 구단 창단을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4월 26일에 창단을 승인했다.# 이로써 프로배구 남자부는 7개 구단 시대를 열게 된다.[2]

창단 감독으로는 본래 2012-13 시즌 드림식스의 감독이었던 김호철을 선임하려고 했지만 김호철이 거절하고 현대캐피탈로 복귀하게 되어 무산되었으며, 대신 지도자 경험이 전혀 없는 김세진 해설위원을 창단 감독으로 선택했다.#

러시앤캐시는 2009년 창단한 드림식스처럼 2년 동안 신인 우선 지명권을 갖기 원했지만 기존 구단특히 한전의 반발이 거세게 일어서 결국 연맹의 방침에 따라 2~9순위 선수를 우선 지명하고 기존 구단에서 보호 선수 9명을 제외한 1명씩을 데려와 선수단을 꾸리기로 했다.[3] 그래서 2013-14 시즌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은 지난 시즌 최하위인 한국전력이 갖게 된다.

연고지는 2012-13 시즌 드림식스의 임시 연고지였던 충청남도 아산시가 유력했으나 대부업체의 이미지 때문에 아산시에서 난색을 표함에 따라 아산 연고는 무산되었다. 대신 아산시는 드림식스를 인수하여 재창단한 팀이 그대로 갖게 된다.[4] 새로운 연고지로는 안산시로 결정되었으며 장소는 상록수체육관[5]이 되었다.

2013년 6월 14일자로 기존 구단에서 보호 선수를 제외한 1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 삼성화재 - 김홍정
  • 현대캐피탈 - 한상길(지명 당시 상무 복무. 2014-15 시즌에 합류.)
  • 대한항공 - 조국기
  • LIG손해보험 - 김강선[6]
  • KEPCO - 김천재
  • 우리카드 - 강영준

7월 1일, 김세진 감독이 삼성화재에서 은퇴한 석진욱을 수석코치로 영입했다.

7월 30일, 신인 드래프트 신청 마감을 앞두고 경기대학교의 11학번 3인방인 이민규, 송명근, 송희채의 드래프트 조기 참가를 허용했다.[7] 그리고 8월 12일 2013-14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 3명을 모두 지명하는 데 성공했다.

8월 5일, 사내 공모전을 통해 팀명을 베스피드(VESPID)로 확정하였다. 이 팀명은 상무에서 복무하던 중 팀의 전력보강선수로 지명된 센터 한상길이 제안했다. 말벌의 침과 같은 날카로운 서브, 스파이크와 베스트 스피드(Best Speed)라는 중의적 의미를 부여해 빠르고 패기 넘치는 팀 특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8월 12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11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레프트: 송희채, 송명근(이상 경기대), 심경섭(성균관대), 조민수(충남대)
  • 센터: 김규민(경기대), 장준호(성균관대), 류기현(중부대, 수련선수)
  • 세터: 이민규(경기대), 곽명우(성균관대)
  • 리베로: 정성현(홍익대), 배홍희(경기대)

파일:petTlqb.jpg
그리고 구단 웹 사이트에 올라온 입단 사진이 비범하다. 양복 입은 분은 최윤 구단주. 왼쪽 사진의 선수는 센터 김규민, 그리고 오른쪽 선수는 리베로 정성현

9월 2일, 헝가리 출신의 라이트 공격수 아르파드 바로티를 영입함으로써 2013-14 시즌 선수단 구성을 완료하였다.

클럽하우스는 예전에 현대캐피탈이 임차해서 이용해 왔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의 대웅경영개발원 내 체육관을 쓰기로 했다.

3. 시즌 일람

3.1. 2013-14 시즌

파일:러시앤캐시 베스피드 엠블렘.png
안산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Ansan Rush & Cash Vespid

2013년 11월 5일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상대로 V-리그 데뷔전이자, 안산에서의 첫 V-리그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그 경기는 세트스코어 1-3 패배.

개막경기부터 12월 1일 우리카드와의 경기까지 8연패를 하면서 역시 신생팀의 한계는 어쩔 수 없었다. 첫 승에 대한 마음이 조급할 수록 시즌 승점자판기는 떼놓은 당상인 듯 보였다. 그러나 8연패 중 11월 26일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비록 셧아웃 경기였긴 했지만 3세트에서 무려 56:54라는 점수를 내면서 패기를 보여줬고 물론 오심은 잊자, 3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 전에 있었던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경기에서는 아쉽게 지긴 했어도 풀세트까지 끌고가는 집중력도 보여줬다. 결국 2013년 12월 5일 안산 홈경기에서 구미 LIG 손해보험 그레이터스를 상대로 3-0 셧아웃 경기를 만들어내며 창단 첫 승을 신고했다.[8] 이후 12월 14일에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을 홈에서 또 한번 3-0 셧아웃 경기로 잡아내며 2승을 추가, 그리고 12월 26일 올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던 아산 우리카드 한새를 홈경기에서 3-0 셧아웃 경기로 잡아내며 3승을 추가했다. 3라운드 진행 중인 2013년 12월 27일 현재 3승 11패 승점 11점.

일단 신생팀이고 하니 플레이오프 진출권까지는 쉽지 않겠지만 승리한 첫 세 경기 모두 세트스코어 3-0 셧아웃 경기인 만큼 시즌이 지날수록 신생팀의 한계를 이겨내고 있다. 김세진 감독 역시 감독 첫 해이자 신생팀 첫해로써 당장의 승리보다는 신생팀을 안정되게 이끄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어 벌써부터 '김세진 명장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6개팀 모두에게 1승씩을 뺏고 싶다는게 김세진 감독의 목표. 또한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뽑은 국가대표 차세대 기대주 세터 이민규와 레프트 송명근은 1순위 신인인 한국전력전광인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전광인과 신인왕 대결을 펼치고 있는 송명근은 어느덧 공격 성공률 1~2위를 다투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댄스 세리머니까지(...)

팀 컬러도 젊은 국내선수 중심이라 앞으로 수 년 내에 2013-14 시즌의 우리카드와 같은 행보를 보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뭐니뭐니 해도 모기업이 문제일 뿐[9]

여담으로 아직 신생팀이라 이기는 경기가 많지 않다보니

파일:external/img.sportseoul.com/201370411388057828.jpg

트러블 메이커 춤을 췄는데... 여러 사진 중에서 그나마 수위가 약한 사진을 올립니다. 그 외의 사진은 여기로 러캐 선수들이 홈경기를 이기고 싶어 하는 이유

홈경기에서 이기면 이렇게 치어리더와 함께 춤을 추는 세리머니를 보여주고 있다. 송명근은 열심히 추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무척 뻘쭘해 한다 카더라

3라운드 중인 1월 2일 한국전력과의 수원 원정 경기이자 3라운드 단두대 매치에서 3-1로 이기면서 탈꼴찌에 성공했다. 덤으로 팀 최초의 원정경기 승리도 챙겼다. 이후 착실히 승수를 쌓은 덕에 2014년 1월 28일 현재 6승 14패 승점 20점을 올리고 있다. 1월 28일 LIG손보와의 경기를 잡았다면 5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할뻔하기도 했으나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그래도 LIG, 한국전력을 상대로 탈탈 터는 모습을 보여주며 김세진 감독이 목표한 6승을 달성했다. 이제 2차 목표인 시즌 10승까지 얼마 안 남은 상황.

이제 4라운드 접어들어 리그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며 본격적으로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2014년 1월 31일 우리카드와의 아산 원정경기에서 3-0 셧아웃으로 이겼다. 하필 우리카드는 연패 중이었는데 러캐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대한항공과의 3위싸움에 똥줄이 타들어가고 말았다.

그리고 2월 9일 삼성화재와의 대전 원정경기에서 3-0 셧아웃 승리로 시즌 8승을 만들어냈다. 이 날 승리가 더욱 뜻깊었던 건 김세진 감독이 오랫동안 모셨던 스승 신치용 감독을 상대로 엄청난 일을 일으켰기 때문. 이것이 바로 진정한 청출어람! 이 날 경기 3세트를 매조지는 상황, 러시앤캐시가 앞서고 있다가 삼성화재에게 추격을 당하고 있던 22-22 동점에서 김세진 감독은 경기를 잡기 위해 타임아웃을 부르고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린다. 1:17 경 참조
김세진 감독 : 자, 지금부터 들어. (이번 세트) 마지막까지 서브 맞춰 넣지 마. 전략서브 넣지 마.[10] 에러 나도 내가 책임 져. 무조건 (강서브로) 패! 하나도 안 들어가도 상관없어. 무조건 패!

삼성화재의 공격을 받아내 러시앤캐시의 공격이 성공하면 마침 바로티의 서브 상황이었기 때문에 바로티에게 강서브를 주문했고, 삼성화재 전위에 레오가 있던 상황이라 레오의 직선공격이나 대각공격에 대한 수비를 지시했다. 그리고 러시앤캐시 전위에는 송명근이 있기 때문에 완벽한 리시브로 속공을 만들어내기 보다는 레오의 공격을 이겨낸 뒤 송명근이 마무리 짓도록 작전을 세웠다. 비록 송명근이 한 번 범실을 하나 레오몰빵 삼성화재의 공격을 이겨내고 결국 경기를 마무리 짓는 공격을 송명근이 성공해 낸다. 이 장면이 바로 이 경기의 백미. 김세진 감독의 순간 상황 파악과 이에 맞는 전술 운용, 그리고 실수하는 한이 있더라도 바로티의 강서브와 송명근의 강공을 믿었던 뚝심까지. 이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은 소름이 돋았을 정도였다.

정규시즌 동안 모든 구단과의 경기에서 1승 이상 뽑는 김세진 감독의 목표는 결국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을 잡지 못해 실패로 끝났으나, 또 다른 목표였던 '시즌 10승'은 11승을 거두면서 달성했다.
  • 시즌 총평
11승 19패 승점 34점 (6위)
세트득실율 .754, 점수득실율 .974

V-리그 남자부의 막내구단으로 뛰어들어 매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경기대학교 11학번 3인방 세터 이민규, 레프트 송명근송희채는 신인답지 않은 활약으로 V-리그의 미래를 밝게 했으며, 이 셋은 당장에 신인왕을 타도 손색없을 정도로 인상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그런데 신인왕 수상자가 전광인이라서(...) 그밖의 신인 선수들이나 타 팀에서 지명한 선수들도 예상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며 향후 러시앤캐시의 전망을 밝게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2013-14 시즌의 최고의 스타는 바로 김세진 감독. 감독 첫 해임에도 자신의 색깔을 뚜렷하게 보여준 시즌이었다.

정규시즌을 6위로 끝냈지만, 사실 5위인 LIG손보와는 딱 1승 차이일 뿐, 팀성적지표라 할 수 있는 세트득실률과 점수득실률은 앞서는 기이한 현상을 만들어냈다(...)[11] 그럴 정도로 LIG손보, 우리카드와 나름 천적관계를 만들었다. 심지어 삼성화재에게는 첫승 전까지 풀세트 접전까지 간 경기도 있었으며 그 후에 2승을 거두기도 했다. 다음 시즌에 선수들이 2년차 징크스만 무난하게 넘어간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3.1.1. 2013-14 시즌 선수단

2013-14 시즌 안산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선수단
감독 김세진
코치 석진욱 (수석코치), 윤여진
레프트 1.송명근 9.김강선 10.강영준 13.조민수 14.송희채 17.심경섭
라이트 12.아르파드 바로티
센터 7.김규민 8.장준호 11.김홍정 15.류기현
세터 2.곽명우 4.김천재 6.이민규
리베로 3.정성현 5.조국기 16.배홍희
군입대 선수 한상길

3.2. 2014-15 시즌

파일: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엠블럼(2014~2015).svg
팀명 변경 이후 2015년 1월 20일까지 사용했던 구 엠블럼

오프 시즌에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티와 재계약하지 않고, 前 쿠바 배구 국가대표팀의 간판인 로버트랜디 시몬(Roberlandy Simon Aties)과 2년 계약을 맺은 것. 시몬의 전 소속팀인 이탈리아의 피아첸차의 경영난으로 선수들을 팔 수밖에 없었는데 러시앤캐시 측에서 매의 눈으로 바라봤다가 영입했다고 한다. 추정 연봉이 200만 달러인데 이는 거의 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그런데 이런 러캐 쪽에서의 무브에 대해 다수의 전문가와 팬들은 센터인 시몬이 팀 사정상 라이트(아포짓)도 봐야 하는데 과연 이게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다.그러나 첫 경기에서의 맹폭으로 더이상 그런 생각은 쓸데없는 고민이었다는 것이 증명됐다. 한편, 팀의 마스코트를 제안한 센터 한상길이 상무에서 전역했다. 대신 초대 주장 김홍정은 공익으로 입대. 조민수는 은퇴했고, 김강선은 방출.

한편, 지난 시즌 성공적으로 안산시에 정착하면서 정식으로 안산시와 연고지 협약도 맺었다.

2014년 7월, 구단의 모기업인 러시앤캐시가 예주저축은행 및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하여 OK저축은행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개시하면서 창단한 지 1년 만에 팀 이름을 개명하게 됐다(...). 러시앤캐시를 버릴 수는 없었는지(...)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라는 기이한 이름으로 바꿨다. 대신 센터 한상길이 군 복무 중 팀에 제안했던 마스코트인 말벌 캐릭터는 존치됐다. 그러나 팀 엠블럼이 안산 연고 밀착을 강조한 We Ansan! 엠블럼으로 바뀌면서 사라진 듯. 누차 강조하지만, 배구 팀의 좋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러시앤캐시를 지우는 게 낫다는 사실을 왜 모를까? OK저축은행 + 러시앤캐시 = OK캐쉬백이라는 개드립도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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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안산 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첫경기 한국전력과의 경기는 3:0으로 쉽게 이겼으나,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는 뒷심 부족으로 3:2 역전패를 당했다. 한편 안산시에서의 지역밀착 활동과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상처받은 안산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앞면에는 'We Ansan'을, 뒷면에 '기적을 일으키자'라는 문구를 넣은 스페셜 유니폼을 선보였다. 이 유니폼은 디자인만 살짝 바꿔 2014-15 시즌 정규시즌에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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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반응이 영 좋지 않았는지 한 달여에 걸쳐 유니폼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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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그리고 2015년 2월 5일 안산 대한항공전에서 새 유니폼을 선보였다. 색상이 카카오톡밝은 노란색과 갈색 계열로 바뀌었고, 앞뒷면에 팀 슬로건 '기적을 일으키자!(Make A Miracle!)' 가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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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대전 삼성화재전에서 원정 유니폼이 공개되었는데 흰색-갈색의 조합에 수많은 스폰서 로고가 붙어 있는 모습.걸어다니는 광고판! 분홍 언니들의 몇년전 유니폼을 따라했나?

3.2.1. V-리그 정규 시즌

공동 경기일 경우 여자부 짝꿍은 한국도로공사

2014년 10월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 홈경기 개막전으로 2014-15 시즌을 시작했다. 첫경기부터 시몬과 레오의 매치업이 눈에 띄었는데 결과는 시몬의 43득점에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충격적인 V-리그 데뷔에 힘입어 3-1 승을 거뒀다. 시몬이 서브를 뻥 하고 넣었는데 레오를 저격하고 서브에이스를 얻었다 카더라. 이 경기를 본 팬들은 '시몬 - 대딩, 레오 - 고딩, 나머지 선수들 - 중딩'이라는 개드립이 나올 정도로 시몬의 월드클래스 다운 경이적인 플레이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놀랐다. 라이트가 처음이라지만 오른쪽 중앙에서 날아올라 때리는 백어택에, 본업인 센터로서는 김규민, 한상길 등의 센터들과 A퀵 동시 점프로 상대 블로커를 농락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 공격 점유율이 61.29%나 됐고 두번째 경기인 대한항공 전에서는 점유율이 조금 내려갔지만 세트가 거듭될수록 힘겨워하는 기색을 보이면서 이러다가는 시즌 후반에 퍼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그리고 대한항공을 잡아냈다.

11월 10일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경기에서 30득점을 기록한 시몬과 14득점을 기록한 토종 에이스 송명근의 활약으로 김세진 감독의 바람대로 지난 시즌에 이기지 못한 을 이겼고 심지어 1라운드를 1위로 끝냈다! 시몬은 이번 경기도 트리플 크라운에서 서브 득점 1개가 빠진 준수한 성적이었다. 그리고 홈경기마다 이벤트를 하는 팀답게 이번에는 센터시몬도 합세하여[12] 하트비트 춤을 추었다. 1라운드 1위 자축기념 이제 문제는 지난번에 보였던 리그가 지속되며 지쳐가는 모습이 얼마나 개선되었느냐가 되었다.

12월 20일 열린 3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가 KBS 1TV에서 중계되면서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지상파 중계가 되었다.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OK저축은행이 승리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1월 21일 기준) 성적은 18승 6패 승점 49점으로 2위에 랭크되어 있다.

2015년 1월 21일 팀 엠블럼을 We Ansan![13] 엠블럼으로 교체하였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1월 29일 아산 우리카드전, 2월 2일 안산 현대캐피탈전, 2월 5일 안산 대한항공전에서 모조리 3:1 3연승을 거두며 21승 6패 승점 58점으로 1워 삼성화재(20승 6패 59점)를 승점 1점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일각에서는 역전 우승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덕분에 적금[14] 금리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2월 10일 대전 삼성화재전이 분수령이 될 듯...했으나 레오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 조직력을 보여준 삼성화재와 달리 시몬 빼고는특히 경기대 3인방 죄다 답이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3-0으로 셧아웃 당하고 말았다.

2월 14일 홈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는, 홈경기 승률이 좋으므로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역시나 경기대 3인방의 부진, 특히 에이스 송명근의 슬럼프로 인해 삼성화재전에 이어서 또다시 0-3 셧아웃 패배하고 말았다. 주말 홈경기 빅매치를 맞아 기획되었던 승리 세레머니인 팬싸인회조차 취소되었다. 경기 이후 연패에 빠진 선수단과 감독의 1 대 1 면담이 새벽까지 이어졌는데, 모 선수는 눈물까지 흘렸다고 한다. 이 면담 이후 경기대 3인방이 부활할 수 있을지가 관건. 그러나 2월 18일 구미에서 열린 LIG손보와의 경기에서도 2-3 풀세트 패배를 기록하며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한국전력에 2위 자리까지 위협받는 상황. 주전 선수들의 부활이 절실해보인다.

그리고 그 이후로 안산OK는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시즌 초반의 위용을 뽐내는데...

6라운드 첫 경기가 열린 2월 22일 우리카드와의 경기. 순위를 결정지어야 하는 시점에서 긴 연패로 이어질까 팬들의 우려를 샀으나 경기대 3인방의 완벽한 부활을 알리며 3-0 셧아웃 승리로 연패를 끊었다. 그동안 부진했던 리베로 정성현의 디그와 송희채의 리시브가 좋아지며 동시에 이민규의 토스까지 안정되어 주포 송명근과 김규민 등이 되살아났다. 비록 시몬은 점유율 37.1%로 부진했으나 국내 선수들의 활약으로 기분 좋게 승리할 수 있었다. 승리 후 팬들과 함께 댄싱 위드 더 OK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3월 7일 한국전력에게 3-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2위를 확정지었다. 홈경기 승률이 80% 대에 육박할 정도로 상당히 높았던 OK저축은행으로써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였다.

그리고 준결승 에서 2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한국전력을 안산과 수원에서 모두 싹쓸이하고 창단 2시즌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2005년 출범 이후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만 올라갔던 챔피언 결정전 구도를 깨뜨리고[15]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4번째 구단이 된 건 덤이라 볼 수 있다.

챔피언 결정전의 상대는 8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화재이다. 삼성화재의 홈인 대전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는 1세트를 가져간 뒤 2,3 세트를 듀스까지 가는 상황에서 모두 가져가며 3-0 셧아웃으로 승을 거두여 최종 우승까지 2승을 남겼다.

3월 30일 치러진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도 삼성화재를 또다시 3-0 셧아웃으로 털어버렸다. 이제 우승까지 단 1승만이 남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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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의순간
윤성호:네트 걸립니다!! OK저축은행, 우승!!! We Ansan! 이제 기적이 현실이 됩니다!!

그리고 대망의 4월 1일 3차전에서 비록 3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삼성화재의 연속우승이자 한국 프로스포츠 최장 연속우승 기록도 7에서 끊어버리며 세트스코어 3:1 승리, 시리즈 전적 3전 전승 스윕으로 창단 2년만에 우승을 차지하였다.[16][17]

이로써 세트스코어 9점 실점은 1점만 내주었다.

3.3. 2015-16 시즌

파일: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엠블럼(2015~2020).svg
2015-16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사용한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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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청주 KOVO컵 대회에서 선보인 새로운 유니폼. 왼쪽 소매에 디펜딩 챔피언을 뜻하는 별을 하나 달았다.

그러나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사실상 팀의 주축인 시몬송명근이 부상을 당하면서(...) 험난한 시즌이 예상되고 있다. 시몬은 V-리그를 소화하며 심해진 무릎 건염 수술을 한국에서 받았으며, 재활 역시 팀의 도움 아래 한국에서 진행 중이다.[18] 대체 선수로 브라질 2부리그 소속의 레안드로를 영입해서 테스트했으나, 계약하지는 않았다. 송명근은 2015 KOVO컵 우리카드와의 결승전에서 뛰던 중 착지의 잘못으로 그동안 앓아왔던 허리 염좌 부상이 심해졌다고. 6주 진단을 받아 당분간은 치료와 재활에 힘쓸 예정이다. 송명근의 부상과 잦은 범실, 상대적으로 높이가 좋은 우리카드에게 블로킹에 밀리며 2015 KOVO컵에서는 준우승에 그쳤다.

비시즌에도 선수단 모두가 연고지인 안산시에서 유소년 배구교실, 배구대회 등을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일본 오사카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등 시즌 준비에도 열심이나 아직까지 시몬을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찾지 못해 김세진 감독의 속을 태우고 있다. 곧 4번째 쿠바 출신 용병을 테스트할 예정. 한편 전 시즌 초반 은퇴했던 김정훈(전 삼성)이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고 복귀했다. 10월 1일 개최된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인하대학교의 201cm 장신 센터 천종범을 지명해 센터진을 보강했고, 홍익대학교 센터/레프트 이시몬, 그리고 수련선수로 중부대학교의 리베로 박기현 3명을 지명했다.[19] 이후 김세진 감독은 아직 좋은 외국인 선수를 구하지는 못했으나, 시몬이 빠른 회복속도를 보이고 있어 2라운드부터는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단기 대체 선수를 구하거나 토종 선수들로만 리그를 치르는 방법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결국 개막 직전까지도 대체 용병을 구하지 못했고[20], 시즌 개막을 하루 앞둔 10월 9일 시몬을 정식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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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에서는 유니폼 디자인은 그대로이나, 디펜딩 챔피언 마크를 오른쪽 가슴 위에 추가했다.

10월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 개막전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시몬이 출전하여 30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직 재활이 끝나지 않아 몸 상태가 완전치 못한 시몬을 바로 기용한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KB손해보험과의 2번째 경기에서도 무난히 승리를 기록하며 개막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는 계속되는 서브범실과 잇따라 블로킹 벽에 막히는 등 송명근의 부진이 있었으나 시몬의 고군분투로 3연승을 거뒀다. 10월 23일, 리베로 배홍희를 자유선수로 방출하며 수련선수였던 박기현을 정식 선수로 등록했다.

10월 24일에는 창단 첫 장충 원정을 가게 되었는데, 접전 끝에 우리카드를 상대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하루 뒤 26일 열린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도 풀세트 승리를 거둬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송명근의 부활과 송희채, 박원빈의 활약이 빛났다. 그러나 아직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시몬의 상태가 염려스럽다. 10월의 마지막날 천안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라운드를 1위로 마감했다.

11월 3일 우리카드를 상대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시몬과 송명근의 맹활약으로 3-1로 승리, 우리카드에게 설욕하고 7경기만에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시즌 홈 전승을 유지하고 있는 건 덤이다.

11월 12일에는 구미 KB손해보험 스타즈를 3-0으로 압살했다.

그러나 그 이후 4연패에 빠졌다. 그래도 초반에 8승1패를 하고, 2위 경쟁팀도 삽질 중이라서 여전히 선두이긴 하지만 아직 불안하다. 하지만 12월 02일 대한항공전을 시작으로 우리카드와 한국전력도 제압하면서 다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게다가 그 3연승이 연속으로 승점 3점 승리라는 점도 고무적이다. 계속해서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시몬과 송명근의 맹활약으로 선두를 질주 중.

12월 15일 구미 KB손해보험 스타즈 원정 경기에서 또 3-0으로 승리하면서, KB에 강한 면모를 보이면서 트리플 셧아웃을 시킴과 동시에 전반기 1위를 확정했다. 19일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전에서는 11월에 당한 셧아웃을 그대로 되갚으면서 KB전에 이어서 2경기 연속으로 3-0으로 승리. 12월 20일 기준으로 2위 삼성화재와 승점 8점차의 1위를 달리고 있다.

27일 시즌 처음으로 KB손해보험에 세트를 내주고, 이긴 세트들도 죄다 듀스를 가는 등 어렵게 이겼다. 어쨌든 승점 3점을 따내면서 6연승. 하지만 우리카드 보약을 먹은 대한항공이 승점 5점차로 계속 추격하고 있다. 30일 우리카드전에도 1세트를 내주는 등 고전하다가 3-1로 이겼다.

그리고 2016년 새해 첫 날, 삼성화재 상대로 셧아웃을 먹여버린다!! 비록 그로저가 자리를 비웠다고는 하지만, 삼성화재에 고전했던 OK저축은행으로써는 고무적인 일이었다. 8연승. 게다가 8경기 연속으로 승점 3점을 가져갔다!!

하지만 1월 5일 현대캐피탈과의 천안 원정에서 3:0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연승 기록이 끊겼다. 이날 경기는 김세진 감독이 직접 "쟤네 서브가 미쳤다"라고 할 정도로 현대캐피탈에게 공격을 제대로 당하는 경기였다.

그리고 3연패에 빠진 사이에 대한항공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월 19일, 1위에서 밀려났다. 심하게 롤러코스터를 타는 경기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1월 20일, 하루만에 김밥KB손해보험을 상대로 3:0 셧아웃 승을 기록해 하루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시몬은 서브득점만 11점에, 한세트에 서브에이스만 7개를 기록하며 한 세트 서브득점 신기록을 세웠다.[21] 하지만 이날 경기 전 주전 센터 김규민이 무릎 상태 이상으로 시즌 아웃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센터에 김정훈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실력이 떨어지는건 사실이라... 한동안 박원빈이 혼자 고군분투 해줘야할듯.

1월 24일, 드디어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비록 하위권 상대이기는 하지만 OK저축은행이 점점 살아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위 대한항공과의 승점 차이는 4점차.

1월 26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는 이민규가 경기도중 부상당하고 곽명우 세터로 교체되었는데, 이후에 우주최강 외국인몰빵 대결(...)을 보여주었다.[22] 경기는 3:0 셧아웃 승리를 가져가면서 팀 3연속 셧아웃 승리 + 삼성화재를 2연속 셧아웃 + 안산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번 모두 승점 3점을 가져갔지만, 이민규의 부상이 남은 일정에 변수가 될 듯하다.

2월 1일 이민규의 정밀검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어깨 연골 파열 진단을 받았다. 기간은 6개월 가량 재활이 필요한 부상. 즉 시즌 아웃이라는 최악의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사실 시즌이야 곽명우가 나름 잘해주는터라 별 걱정은 안 되지만, 문제는 단기전이다. 곽명우가 막히면 겉만 번지르르 하게 말만 세터라 이야기하지만 늘상 원 포인트 서버로만 나오는 김천재가 세팅하는 것을 봐야 한다!!! 참고로 김천재의 세터인생 마감은 13-14시즌 14년 3월13일...

2월 4일 한국전력에게 셧아웃승을 가져가며 5경기 연속 퍼펙트 기록을 가져갔었지만, 하필 그 다음경기가 11연승의 현대캐피탈. 기세를 아주 제대로 탄 현대캐피탈에게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승점 2점차가 되었다. 갈수록 힘이 빠져가는 OK저축은행인데, 현대캐피탈의 추격이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가속화하는 바람에, 1위자리 강탈도 이젠 시간문제. 대한항공을 응원해야 할판[23]

이후에 현대캐피탈이 비현실적인 경기력으로 13연승을 달성해버리며 1위자리를 강탈당했다어차피 OK가 나머지 경기를 다 이겼더라도 현대캐피탈이 너무 잘해서 우승 뺏겼겠지만

2월 16일엔 삼성화재에게 3:2로 패배하며 3연패를 달성해버렸다. 이번경기를 살펴보면, 1세트는 무난하게 잘 잡다가 2,3세트에서 말 그대로 개판을 쳤다.[24]4세트를 가져와 풀세트로 가긴 했지만 5세트에서 송명근을 라인업에서 교체했고, 결국 5세트를 내줘 패배하고 말았다. 개중엔 토토 잃은 것마냥 빼액대며 이유없이 토세진이라며 감독을 까기도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옼저는 다른 팀과 달리 시몬을 아포짓으로 몰빵치기가 힘든 팀이기 때문에 송명근의 비중이 타 팀의 토종 공격수와는 궤를 달리해서 송명근을 빼면 팀 전력이 급감한다. 기록지만 봐도 답이 나오니까… 논란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여러모로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어 수습이 잘 되지 않는한 2위로 시즌을 마감할지도 모른다.

2월 25일 오랜만에 열린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무기력하게 0-3으로 패배하면서 현대캐피탈 우승 확정의 들러리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29일 대한항공전 0-3 패배, 3월 03일 우리카드전 3-1 승리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과 똑같은 2위로 정규시즌을 마치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하였다.

준결승전에서 삼성화재를 안산과 대전에서 모두 이기고 삼성의 천적[25]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2년 연속 결승전에 올라가게 되었다. 준결승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 차이를 보여줬고, 1차전 상록수체육관에서 3-0으로 셧아웃승, 2차전에서는 1-3, 삼성의 홈인 충무체육관에서 싹쓸이하며 압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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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는 2-3으로 현대캐피탈을 제압하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차전에서는 0-3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V2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3차전은 현대캐피탈에게 1-3으로 졌으나 4차전에서는 속출하는 범실[26]때문에 어려웠던 경기내용을 딛고 3-1로 승리하면서 V-리그 2연패 달성과 함께 V2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의 데자뷰??

이로써 세트스코어 9점이며 실점은 4점이었다.

우승의 순간
강준형:최민호의 서브, 긴장되는 순간 세팅은 끝났어요, 시몬!!!!!! 우승 OK저축은행!!!!!

삼성이건 현대건 다 두들겨패는 무시무시한 막내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팀의 상징이 되어버린 로버트랜디 시몬 선수는 올 시즌을 끝으로 OK저축은행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 제대로 폭망했다.

3.3.1. 2015-16 시즌 선수단

2015-16 시즌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우승 멤버
감독 김세진
코치 석진욱 (수석코치), 윤여진
레프트 1.송명근 10.강영준 14.송희채 16.심경섭 20.이시몬
라이트 12.전병선 13.로버트랜디 시몬
센터 7.김규민 8.장준호 9.김정훈 11.박원빈 18.한상길 19.천종범
세터 2.곽명우 4.김천재 6.이민규
리베로 3.정성현 5.조국기 17.박기현
군입대 선수 김홍정

3.4. 2016-17 시즌

오프시즌이 상당히 싱겁게 흘러가고있다. 월드리그 엔트리에는 이민규의 부상으로 주전으로 나와 분전한 곽명우, 송희채, 정성현 선수가 포함되었다.[27]

이번 FA에 센터 김정훈과 세터 김천재가 나왔지만 별 일 없이 둘 다 7천만원에 재계약했다.[28] 기사에선 센터 포지션과의 계약을 노리고 있다고 해서 신영석이 오는거 아니냐는 기분좋은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신영석이 1차에서 바로 재계약 하며 FA 외부영입의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미친척 하고 나이 많은 이선규윤봉우 데려오지 않는한...

팀의 제2리베로 조국기 선수와 레프트 심경섭 선수가 상무에 지원해 합격하였고, 원포인트 서버 김천재는 현역 군입대 하였으며, 센터 장준호 선수도 추가로 상무 지원서를 냈고 합격하여 입대하게 되었다. 또한 센터 김홍정 선수가 제대하여 팀에 복귀했다.

5월 13일에 열린 첫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7순위로 쿠바 국가대표팀 주장인 라이트 롤란도 세페다 선수를 지명했다. 당장 저번시즌 그리스 1부리그에서 주전 공격수로 팀을 우승시킨데다가 27세의 젊은 나이, 상당히 좋은 파워와 점프력등으로 인하여 왜 이선수가 7순위까지 밀렸나 할 정도로 좋은 선수를 픽하게 되었다. 다만 불성실한 태도와 트라이아웃때의 부진등 불안요소도 조금씩 보이니 결과는 시즌을 까봐야 알듯.

6월 3일 갑작스럽게 삼성화재의 리베로 이강주와 센터 김규민이 트레이드 되었다!! 이는 KB손해보험으로 영입된 이선규의 보상선수로 삼성화재가 부용찬을 지명하게 되어, 리베로 자원이 넘치게 되어 발생한 트레이드인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드 발표 당시엔 여러가지 이유[29]가 있긴 했다. 다시 보면 OK저축은행이 필요한 센터진 정리와 제2리베로 확보라는 목적은 어느정도 잘 수행한 편이다.

이강주가 조금은 부족한 부분도 있을 수는 있지만, 일단 제2리베로 조국기가 입대하였고 박기현은 아직 경험 부족한 신인이기 때문에 조국기의 공백을 메워줄 리베로가 필요하긴 하다.

그리고 김규민이 부상으로 빠질때 한상길이 잘 해준게 김규민의 입지를 줄이고 트레이드의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30] 소문에 의거하면 김규민이 유리몸 일지도... 이유도 충분하니까 강주야 너만 잘하면 된다 잘 좀 해라..

김홍정의 제대 기사를 통하여 이번시즌 김홍정이 주장이 되었음이 밝혀졌다.

7월 1일자로 천종범이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다. 코보 공시에 나온 상황이다. 결국 성장이 없는 선수는 내쳐진다를 보여줌... 씁쓸... 국가대표 만든다며.....#

7월 3일 핀란드에서 월드리그 진행 중에 쿠바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 8명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는 기사가 났다. 그 중엔 트라이아웃으로 지명한 롤란도 세페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세페다의 향후 행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7월 27일자로 세페다에 대한 교체카드 사용의 예외에 대해 여자부 2개팀을 제외한 모든팀이 실무위원회에서 동의했다. 극심한 반대가 없는한 2차 실무위원회, 이사회만 통과하면 예외가 확정된다. #

8월 3일 김세진 감독과 석진욱 수석코치가 4년 계약연장 했다. #

유니폼은
홈 노란색
어웨이 검은색
리베로 흰색 이다.

8월 8일 세페다의 대체 용병으로 마르코 보이치 선수가 영입되었다. #

10월 15일 현대캐피탈과의 챔프전 리매치로 시즌을 시작한다. 그러나 0-3, 0-3으로 2경기 연속 완패하면서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10월 23일 대한항공에게 2대3으로 석패한 후 10월 27일 마르코 보이치가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KB손해보험을 3대2로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하지만 11월 10일 한국전력에게 0-3으로 완패했다

23일 KB손해보험전과 26일 삼성화재전, 29일 대한항공전에서 3연패하고, 30일에 KB손해보험이 이기면서 결국 꼴찌로 떨어졌다.

경기 도중 입은 부상으로 8주 진단을 받은 마르코의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다가 12월 5일 모로코 국가대표 출신인 모하메드 알 하치대디를 영입했다.

우승 당시에도 로버트랜디 시몬의 비중이 큰 팀이긴 했으나 당초 예상보다도 심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몬을 받쳐주던 국내공격수들이 조금이나마 비중을 메워주길 기대했으나 공격력은 물론이고 구심점역할마저 없어져 상당히 표류하는 느낌이 강하다.

2017년 1월 03일 우리카드전부터 분위기 쇄신을 목적으로 주장을 김홍정에서 강영준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2016년 12월 29일 KB손해보험전을 시작으로 2017년 1월 30일 현대캐피탈전까지 8연패에 빠지며 4승 22패, 승점 13점에 그치며 남은 10경기를 승점 3점 승리로 가져가더라도 이미 3위 우리카드가 승점 47점이 되었기 때문에[31] 봄 배구가 자동으로 좌절되었다. 3시즌만의 봄 배구 실패.

그러나 OK저축은행의 몰락은 단순히 시몬의 부재와 주전선수들의 부상이라고 말하기엔 핑계이다. 우선 송명근과 박원빈이 빠져도 국가대표 선수만 4명(곽명우, 이민규, 송희채, 정성현)이 포진되어 있는데, 이는 선수가 부족해서의 이유라 보기 어려운 이유이다. 게다가 팀의 주전센터를 노장의 백업 리베로와 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병크만 봐도 김세진 감독이 얼마나 팀에 대해 잘못 판단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OK가 몰락한 이유는 시몬의 그림자에 묻혀 선수들의 화합으로 우승이 만들어졌다는 판단으로 이어져 팀이 위기를 맞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팀워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홍정은 레프트 포지션 변경을 시도하다 센터진이 하도 불안하다보니 다시 울며 겨자먹기로 센터로 복귀했고, 주장 자리마저 잃으며 팀 분위기가 완전히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상황이다. 하지만 이는 내년 시즌부터는 어떻게 팀을 꾸려나가야 할지에 대한 힌트들이 많이 생겼다는 것이기도 하다. 상황이 어찌되었든 OK의 팬들은 내년을 기약하며 씁쓸함을 달래야할 듯.

2월 3일 한국전력과의 대결을 마지막 5세트 듀스까지 가는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며 8연패를 끊었다. 승리 후 주장인 강영준은 인터뷰에서 남은 경기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이 말이 무색하게 2경기 연속 셧아웃패를 당했고,2월 15일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면서 남은 경기 상관없이 최하위가 확정되었다. OK저축은행은 결국 창단 4년만에 첫 최하위를 기록하였다. 그나마 23일 한국전력전에서 승리함으로써 한국전력 상대 전적 3승 3패를 맞추었다.

OK저축은행에 시몬이 남기고 떠난 구멍은 얼마나 컸나

3.5. 2017-18 시즌

3.5.1. 오프시즌

4월 19일 곽명우와 전병선이 상무에 최종 합격했다. 곽명우의 입대로 세터가 이민규 혼자 남게 됐고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병역특례를 못 받을 경우에 대비해 다음 드래프트에서 세터 보강이 절실하게 됐다.

5월15일 남자부 트라이아웃에서 제일먼저 1순위 지명권[32]을 얻어 벨기에 출신의 브람 반 덴 드라이스 를 선택했다.
6월 19일 김요한, 이효동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강영준, 김홍정을 KB에 보냈다.

9월에는 모기업인 OK저축은행의 CF를 찍었다.영상 드럼치는분: 김세진 감독, 정기: 송명근, 예금: 송희채 OK: 김요한, 중도&이자: 이민규, 해지&다줘: 조재성

천안에서 열린 넵스컵에서 OK저축은행은 현대캐피탈을 3:1로 이겼지만 우리카드, KB손해보험에게 3:1로 지며 탈락했다. 특히 KB에서 온 이효동과 김요한이 부진했다는 평가.

9월 25일 드래프트에서 2순위를 받고 인하대 레프트 차지환을 지명했다. 이후 2, 3, 4라운드에서 각각 경희대 센터 손주형, 한양대 라이트 문종혁, 조선대 세터 조철희를 지명했다.

3.5.2. 정규 리그

유니폼은
홈 노란색[33]
어웨이 검은색
리베로 흰색이다.

10월17일 안산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홈 개막전 경기서 브람의 활약으로 풀세트 끝에 3-2(21-25, 25-21, 19-25, 25-18, 15-12)로 이기며 승점 2점을 얻었지만 짝꿍팀인 도로공사는 역시 풀세트끝에 패하며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10월 20일 대전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송명근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과 함께 70%라는 믿기지 얺는 공격성공률을 기록한 송희채의 활약을 앞세워 첫 세트를 내준 뒤 내리 3세트를 모두 가져가면서 3-1로 역전승하였다. 10월 24일 화요일에는 브람과 송명근 등의 활약으로 3-1 승리를 따내면서 5위로 도약 하였다.
그러나 그 이후 11월에는 이길 경기도 지는 경기력으로 승점을 좀처럼 못 얻더니 12월엔 다시 꼴찌로 꼴아박고 말았다... 특히 12월 01일에 브람 반 덴 드라이스를 퇴출하고 KB손해보험의 알렉스의 형인 마르코 페레이라를 데려온 선택으로 팀워크가 맞지 않으면서 더욱 부진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2017년 12월 23일 한국전력에게 패배함으로서 8연패에 빠진다. 공격, 수비, 멘탈 무엇하나 실마리가 보이지 않아 이번 시즌 역시 압도적인 꼴찌 후보. 그러나 같은 달 26일에는 의정부 원정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1로 이기면서 연패에서 벗어난다.

12월 29일 현대 캐피탈전에서 힘없이 패배. 마르코 송명근이 빠진 가운데 한전, KB를 상대로 활약한 조재성이 분투했으나 루키의 한계를 넘지 못한다. 특히 3세트같은 시소게임에서 믿을 수 있는 한방[34]을 가진 팀과 그렇지 못한 팀의 차이를 확인한 경기.

1월 16일 한국전력전에서 무기력하게 0-3(18-25, 18-25, 23-25) 패하면서 5승19패의 처참한 성적으로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가게 되었다. 더군다나 홈에서는 홈 개막전 승리 이후 홈 12연패1승 12패라는, 고개를 못 들 정도의 더욱 처참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2월 9일 장충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원정경기서 23점을 올린 마르코를 앞세워 1시간 15분만에 0-3(19-25 20-25 19-25)으로 이기며 지긋지긋한 9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월 14일 수원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0-3으로 완패했다.

2월 17일 수원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원정경기서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한테 고춧가루를 팍팍 뿌리며 1-3(22-25, 25-18, 22-25, 25-27)로 승리하며 7승째를 올렸다.

2월 21일 안산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경기서 1시간 23분만에 3-0(25-17 25-20 25-18)으로 이기며 8승째를 올렸다. 더군다나 그 경기로 4개월만에 홈에서 이기며 홈 14연패를 탈출했다.

3월 10일 안산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3-2로 승리하면서 비록 꼴찌인 건 변함없지만, 그나마 지난 시즌보다 3승을 더 하면서 10승을 채우고 시즌을 마쳤다. 이미 챔프전에 직행한 현대캐피탈이 문성민, 신영석에게 계속 휴식을 주는 등 백업 위주의 라인업을 돌렸음에도 진땀을 뺀 끝에 어렵게 따낸 승리였다.

3.5.3. 평가

창단 후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사실상 생략한 채 특급 용병의 힘에 의존하여 2년 연속으로 최고의 위치에 올라선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장단점을 살리고 개선할 기회를 빼앗았다. '시몬의 보조' 역할에 충실했던 경기대 3인방은 트라이아웃 이후 용병 의존도를 줄이고 경기를 풀어나가는 데에 심한 기복과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35] 양만 많았지 질적으로 최약체에 속하는 미들 블로커 진영은 시몬에 가려져 묻혔다가 두고두고 발목을 잡고 있다.

잇단 병크 트레이드로 오히려 전력은 깎여 나갔으며, 시몬이라는 대박을 경험한 뒤 용병 보는 기준이 한없이 높아졌는지 감독은 용병 교체를 복권 긁듯이 했고, 그 결과는 전시즌 우승 팀이 2회 연속[36] 최하위라는 굴욕적인 형태로 나타난다. 특히 삼성으로 보낸 김규민은 FA로 온 박상하와 함께 리그 정상급 벽을 구축하여 11연승까지 한 걸 보면 답이 빤히 나온다.[37] 시즌 후 경기대 3인방을 비롯한 창단 멤버들이 대거 FA가 되는데 3인방을 잡더라도 이들의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팀을 근본부터 갈아엎어야 한다. 재신임을 받은 김세진 감독은 지난 두 시즌보다 더한 암흑기를 헤쳐나가야 할지도 모른다.

3.6. 2018-19 시즌

3.6.1. 오프시즌

시즌 후, 상무에 입대할 예정인 정성현과 연봉 2억원에 재계약해 18-19 시즌 FA 1호 재계약을 따냈다.

트라이아웃 결과, 가장 확률이 높은데도 4순위가 되는 불운을 겪었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쿠바 출신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지명되었다. 김세진 감독이 시몬과 레오에게 에르난데스에 대한 기량을 물어본 것으로 보았다고 한다. 하지만 파다르를 걸렀단 이유로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

내부 주력 FA 3인방 중, 이민규와는 연봉 4억 5천만원, 송명근은 4억원에 잔류시켰지만, 송희채와는 결국 결렬되었다. 이로써 송희채가 이적하게 된다면 FA로든 보상선수로든 레프트 포지션 보강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효동 또한 1차에서 결렬되었다.

결국 송희채가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삼성화재로부터 보상선수 1명을 받아올 수 있게 되었다. 이효동은 3차에서 연봉 7천만원에 잔류했다.

송희채의 보상선수로 부용찬을 지명하였다. 아무리 정성현이 빠진 자리 보강이 시급하다고 해도 정성현보다 두 살 위에 군 미필인 부용찬을 택한 건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이 대다수.

아시안 게임 대표팀에 발탁되었던 부용찬, 송명근, 이민규가 결국 병역 특례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OK저축은행은 위 문단에서 우려했던 문제를 이제는 현실로 직감하게 됐다.

2018-2019 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하면서 최대어였던 홍익대학교전진선을 지명했다.

3.6.2. 정규 리그

유니폼은 홈 노란색, 어웨이 은색, 리베로 하얀색·붉은색 이다.

10월15일 안산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홈 개막전에서 요스바니를 앞세워 한전을 3-1(21-25, 32-30, 25-19, 25-21)로 이기며 첫승을 올렸다. 지난시즌에서도 한전을 풀세트 끝에 이겼고 올해는 4세트에서 승리했다.

10월18일 장충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원정 개막전에서 38점을 올린 요스바니의 활약으로 우리카드를 1-3(20-25, 25-23, 19-25, 20-25)로 이기며 2승째 승점6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블로킹에서 14-8로 완승했다.

10월21일 안산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경기서 요스바니가 35점도 올리고 트리플크라운 기록하고 팀도 3-1(17-25, 25-22, 25-16, 25-18)로 이기며 개막3연승 승점9점으로 선두를 달렸고 감독은 요스바니를 잘뽑길 잘했다며 선두를 치고 나갔다.

10월 24일 WKBL 위탁 운영 구단을 OK저축은행에서 네이밍 스폰서를 맡음에 따라 친척 여자 농구단[38]이 생겼다.

10월 26일 안산에서 현대캐피탈과 홈경기에서 파다르를 막지 못하고 0-3(17-25 27-29 19-25)으로 완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고 2위로 내려갔다. 조재성은 작년에 이어 용병이 부진할 때 대안이 되어줬고 초반에 정신 못차리던 요스바니는 날카로운 서브와 공격을 보여줬지만, 고질적인 리시브 불안과 뒷심 부족으로 무너진다. 범실과 리시브 폭망으로 아주 무난하게 내준 1세트야 그렇다 치더라도, 23-18로 앞서던 2세트를 약팀이 강팀에게 역전패하는 전형적인 스토리로 내준 것이 선수들의 멘탈에 치명타를 날렸는지 3세트 들어 경기력이 롤러코스터를 탔다. 가장 찜찜한 것은 요스바니가 파다르에게 호구를 잡힌 듯 경기 내내 눌리는 분위기였다는 것. 김세진 감독도 이를 의식했는지 앞으로를 위해서라도 정면승부를 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또한 서브범실이 많았는데, 유난히 라인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나는 범실들이 많아 아쉬움을 남겼다.

10월30일에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이 맹활약을 하면서 0-3(27-29, 27-29, 20-25)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1세트 2세트 모두 4번 듀스끝에 이겼고 특히나 외국인 선수인 요스바니의 리시브 부담을 심경섭이 완벽이 매꿔주고 공격에서도 주는대로 성공시키면서 팀의 주공격수 노릇을 톡톡히 하였다. 요스바니는 블로킹이 주전 센터인 박원빈도 손가락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블로킹으로만 5득점 하면서 팀의 분위기를 살렸다. 거기다 FA로 삼성화재로 이적한 송희채가 리시브와 공격에서 흔들리면서 친정팀의 승리에 일조하였다. 오늘 승리로 승점 12점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2위로 도약했다.

11월 3일 안산 홈에서 대한항공과의 홈경기를 가진다. 30점을 올린 요스바니를 앞세워 풀세트끝에 3-2(25-27 23-25 25-13 25-19 15-12)로 이겼다. 2세트까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에 내주면서 불안하였지만, 3세트부터 힘을내면서 세트스코어 3-2로 대역전승을 기록하였다. 이경기에서 조재성이 서브에이스 5개, 블로킹 2개포함 22득점을 기록하였다. 요스바니는 30득점을 기록하였다. 특히나 이번 시즌 신인드래프트 전체1순위인 전진선이 5세트 9-10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원포인트 서버로 들어와 강서브를 꽂아넣으면서 10-10 동점으로 만드는데 일조하였다. 그 다음 서브에서는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면서 3-2 대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오늘 승리로 승점 14점을 기록하면서 5승 1패로 1라운드를 마감하였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세트득실에서 밀린 2위가 되었지만 작년에 비하면 돌풍을 일으킨 점은 고무적이다. 2라운드 첫경기에서 1주일만에 다시만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경기에서 경기초반에는 에이스 요스바니도 막히고 전체적으로 잘 안풀렸지만 2세트부터 팀원들이 모두 사기가 올라오면서 3-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오늘 승리로 승점 17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시즌 초반 현대캐피탈대한항공과 3강으로 분류되었지만 잘 안풀리고 있는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를 2라운드 초반에 만난것도 행운이다.

작년에 승점 32점의 절반이상을 2라운드 시작과 함께 기록하면서 3강으로 분류된 세 팀을 위협할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시몬이 있었을때처럼 요스바니의 의존도가 높아 요스바니가 흔들리면 팀도 전체적으로 흔들리지만, 3년차 조재성이 주전으로 나서면서 성장을 하고 있고, 심경섭도 잘해주고 있어 믿고 맡길만한 루트가 많아진것은 다행이다.

11월 6일 안산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경기서 31점을 올린 요스바니를 앞세워 3대1(26-28, 25-22, 25-21, 25-20)로 재역전승을 일구어냈다. 1세트는 듀스3번끝에 지기는 했지만 나머지 세트를 모두 이기고 선두탈환에 성공했다.

11월 11일 안산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경기서 가스파리니를 막지 못하고 0-3(21-25, 21-25, 18-25)으로 완패했다.

11월 17일 장충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원정경기서 아가메즈 노재욱을 이기지 못하고 3-1(20-25 29-27 25-20 25-15)로 또 지며 2연패에 빠졌다.

11월 20일 천안 현대캐피탈전. 어이없는 서브 범실과 벽치기의 향연. 송명근은 관짝에 못질을 한 느낌이고 이민규와 요스바니의 호흡이 엇갈려 몇 번이고 개그를 연출했다. 국내 잉여들을 데리고는 도저히 게임을 풀 수 없던 이민규의 뇌는 정지하기 직전 요스바니 몰빵이라는 탈출구를 찾아냈고, 그 결과는 점유율 60%. 2세트를 빼앗긴 뒤 연속으로 2세트를 따내는 저력(?)을 발휘하나, 5세트에서 상대 블로킹에 흐름을 완전히 내주며 3-2(25-19, 25-22, 22-25, 23-25, 15-7) 패배. OK저축은행은 이날 무려 40개의 범실을 기록한다. 32개의 범실을 기록한 현대캐피탈도 결코 경기내용이 좋다고 할 수 없었다. 3연패에 빠지며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치며 3위에 랭크되었다.

경기 후, 김세진 감독은 흔들리는 이민규와 관련하여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 있음을 언급하였다.

11월 24일 안산에서 열린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경기에서 3-0(25-17,25-21,25-18)으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을 11연패로 몰아내면서 완승을 거두었다. 오늘 경기를 앞두고 상대팀인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은 10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첫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었는데,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선수 아텀이 복근 부상이 재발하면서 5주이상 이탈하게 되면서 좀 더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갈수 있었다. 1세트 초반부터 서재덕최홍석을 블로킹으로 막아내고 1세트에만 블로킹을 8개 기록하면서 25-17로 큰 점수차로 이겼고, 2세트는 서재덕이 살아나면서 박빙으로 끌고갔지만 고비마다 블로킹이 터지면서 25-21로 이겼다. 특히 마지막세트는 선수 골고루 활약하면서 25-18로 이겼다. 특히 오늘 경기에서 3세트만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블로킹 18개(박원빈 5개, 요스바니&조재성 4개, 이민규 3개, 송명근&장준호 1개)로 팀 신기록을 세웠다. 다만 오늘경기에서도 요스바니가 맹활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점유율 50%이상 가져가면서 국내 공격수들의 분발이 필요할 것 같다.

11월 30일 의정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원정경기서 1세트에 손현종의 서브에 당하면서 25-16으로 내줬지만 2세트부터 송명근과 요스바니의 서브에이스를 앞세워 1-3(25-16, 22-25, 21-25, 14-25)로 승리 하며 2위로 도약했다. 팀서브에서도 11-5로 이겼으며, 주공격수인 송명근과 요스바니가 각각 11점, 33점을 터트리면서 완승을 거두었다. 1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승점은 4점차이로 좁혔다. 다음경기인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경기가 분수령이 될 듯하다.

그리고 12월 4일, 또 현대캐피탈에게 0-3으로 시원하게 졌다(...) 요스바니가 서브 리시브를 집중적으로 당하며 공격의 효율이 급감하였고, 전체적인 공수가 현대캐피탈에게 압도단하는 경기였다. 12월 7일에 열린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었다. 이 경기는 한국전력이 15연패중이였던지라 3-0으로 쉽게 이겼다.

12월 11일에 열린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과의 경기에서 펠리페의 서브와 황두연을 막지 못하면서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6연패 탈출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이 경기에서 조재성은 트리플크라운에 서브 1개가 모자라 달성하지 못하였다.

12월 16일에 인천에서 열린 선두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에서 쉽지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게 웬걸 1-3(27-29, 25-17, 21-25, 20-25)로 이겼다. 이날 이기며 2위 현대캐피탈과 2점차로 추격하며 오늘 경기에서 조재성이 인생결기를 펼치면서 22득점에 57.69%로 맹활약을 하였다. 또한 이전경기에서 달성하지 못했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였다. 요스바니도 25득점에, 56.75%로 맹활약을 하였다.

그 뒤 만나는 족족 털리며 4연패. 순위는 5위까지 떨어지며 봄배구 전선에 암운이 드리워졌다. 시즌 초부터 우려되던 요스바니의 과부하 문제와 이를 커버해줄만한 국내선수의 부재로 경기내용마저 총체적 난국이다. 1월 6일 현대캐피탈전이 예정되어 있어 5연패가 유력한 상황(....)[39]

1월 6일 현대캐피탈전.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며 혹시 이기나 했지만, 범실로 자멸하며 역전패. 요스바니의 상태가 심각하다. 분명 잘하는 선수고 잘해주고 있기도 하지만, 여유가 전혀 없는듯 플레이에 실수가 잦은 모습이다. 시즌 초 자신감과 여유가 넘치던 요스바니의 모습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 노사람 국내선수들의 분발이 요구되지만, 지금와서 요스바니의 짐을 덜어줄만한 인물이 갑자기 나타나줄 리도 없어 당분간 답답한 시간이 이어질 전망이다.

1월 11일 안산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경기서 송명근의 트리플크라운을 앞세워 3-0(25-20, 28-26, 25-20)으로 셧아웃승리를 거두었고 승점은 35점으로 같지만 삼성화재가 13승 OK가 11승으로 기록하며 5위를 기록했다.

1월 14일 인천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원정경기서 요스바니의 트리플크라운등 맹활약으로 풀세트끝에 2-3(25-16, 26-28, 22-25, 25-18, 11-15)으로 이기며 승점2점 12승11패 37점으로 4위를 도약했지만 다음날 삼성이 한전을 3-0으로 이기는 바람에 5위를 또 내려갔다.

15일 곽명우와 전병선이 이날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며 16일 팀에 합류했다. 2월 18일 부용찬이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했다.

2월 14일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 0-3으로 완패했다.

2월 24일 서울 우리카드 위비 전 승리로 준PO 희망을 이어갔다. 여전히 우리카드가 승점 없이 전패하는 가정하에 OK저축은행이 4경기 전승+풀세트도 1경기까지만 허용되지만 아예 희망이 사라진 삼성화재와는 달리 준PO 희망은 살아있었다. 그러나 3월 1일 현대캐파탈에게 0-3으로 완패하면서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졌다.

3월 8일 열린 홈 최종전에서는 한국전력에게 3-0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5위로 복귀하였다.

3월 9일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에게 0-3으로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11일 대한항공 전 결과와 상관없이 5위를 확정지었다.

3월 11일 시즌 최종전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3-2로 리버스 스윕으로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아울러 대한항공 전 상대전적 4승 2패로 18-19 시즌 대한항공 상대로 앞선 유일한 팀이 되었다.

시즌 후 김세진 감독이 사퇴했다.

3.6.3. 2018-19 시즌 선수단

2018-19 시즌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선수단
감독 김세진
코치 석진욱 (수석코치), 윤여진, 김천재
레프트 1.송명근 7. 이시몬 9.차지환 14.요스바니 에르난데스 16.심경섭 2022.이승준[A][B][42]
라이트 4.조재성 19.전병선[C]
센터 3.손주형 5.김요한 11.박원빈 17.장준호18.한상길 1920.전진선[A][B]
세터 2.곽명우[C] 6.이민규 8.이효동 21.이창윤[A]
리베로 10.부용찬[D] 12.이강주 15.조국기
군입대 선수 정성현

3.7.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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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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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OK금융그룹 읏맨
Ansan OK Financial Group OK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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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FA 센터 진상헌을 3년 계약, 연봉 2억5천만원에 영입하면서 센터진을 보강했다. 이는 창단 이래 첫 외부 FA영입이다. 또한 진상헌은 B등급으로 분류되어 보상선수를 내주지 않아도 된다. 이어 4월 21일엔 2020-21시즌 종료후 군입대를 하는 이민규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FA 세터 권준형도 연봉 9천만원에 영입했고, 최홍석도 연봉 1억5천만원에 잔류시켰다. 이민규와 함께 송명근 역시 2020-21 시즌까지 뛰고 입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진상헌을 영입한 이유는 손주형, 박원빈 등 주축 센터들이 군입대가 시급하기에 그 사이를 메워줄 선수가 필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49]

한편, 전천후 백업으로 활약했던 레프트 이시몬은 한국전력으로 이적했다. 이시몬은 C등급으로 분류되어 보상금만 받아올 수 있다. 다른 FA인 한상길의 소식은 아직 없는 상황이지만 재계약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FA 시장 마감 당일, 한상길의 잔류 소식이 들려왔다. 연봉 1억3천만원에 잔류한다. 또 얼마 후에는 이강주 코치가 삼성화재로 가게 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하지만 이후 5월 4일에 한상길이 현금트레이드로 형식을 통해 대한항공으로 이적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다. 5월 11일에는 이효동이 임의탈퇴 공시되었다.

센터 정성환이 상무에 최종 합격해 군복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그 대신 리베로 부용찬과 레프트 차지환이 제대해 돌아올 예정.

하지만 레오 대신 데려온 미하우 필립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손주형마르팡증후군으로 인해 임의탈퇴하게 되면서, 전력에 타격을 입게 되었다. 센터가 3명만 남게 되었기 때문. 필립의 대체 선수로는 한국전력, KB손해보험, 우리카드에서 뛰었던 펠리페 알톤 반데로가 대체선수로 합류한다.

2020-21시즌 V리그 개막을 앞둔 10월 6일, 안산 OK금융그룹 읏맨으로 구단명을 변경했다. 사채업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려는 시도인 듯.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되는 건 아니지만 새 구단 로고와 구단명이 실로 비범하기에 어디가서 '읏맨' 팬이라고 말하기 X팔린다는 사람들이 많고, 가끔 로고가 여러 커뮤니티에 돌아서 웃음거리가 되기도 한다. 한편 구단을 줄여 부르는 말도 옥저에서 옥금으로 바뀌었다.

2020년 10월 6일에 열린 2020-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한양대의 센터/라이트 박창성(1라운드), 속초고의 센터/레프트 함동준(2라운드), 중부대최찬울(3라운드), 수련선수로 조선대 센터 문지훈을 지명하였다. 지금 세터와 리베로 자리는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의 선수가 부족하여 우선 센터위주로 중복 포지션의 선수들을 지명하였다.

'OK금융그룹 읏맨'이라는 팀명으로 첫 경기는 10월 22일 한국전력전이 됐다

[clearfix]

3.9. 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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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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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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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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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시즌 V리그 개막을 앞둔 8월 22일, 안산 OK저축은행 읏맨으로 구단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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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금융권 은행 팀들이 삼류 대부업체랑 엮이기 싫어서 러캐의 진입을 강력하게 저지했다는 설이 있다. 이후 2018년 KDB생명 농구단이 구단 운영 포기를 선언하자, 연맹에서 인수할 기업을 찾는 한 시즌 동안 네이밍 스폰서를 맡으면서 조금이나마 족적을 남기게 됐다.[2] 엄밀히 말하자면 7개 구단 체제는 2009-10 시즌 드림식스가 참가하면서 2011-12 시즌 상무 배구단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으로 자진 불참할 때까지 3시즌 동안 7구단으로 운영됐다. 물론 상무는 군경 구단이기 때문에 프로 구단만으로는 6구단(준프로 구단 KEPCO 45 포함) 체제가 맞다.[3] 특히 한국전력이 반대했던 이유는 당대 최고의 유망주 전광인이 드래프트에 나왔기 때문이었다. 만약 1~8순위를 러시앤캐시가 가져갔다면, 러시앤캐시는 전광인에 당시 전광인의 준하는 주목을 받았던 경기대 3인방까지 전부 싹쓸어 갔으니 순식간에 강팀 반열에 올랐을 것이 뻔히 보였다.[4]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공사 지연에 따라 다시 임시 연고가 됐다. 복기왕 아산시장이 배구 인기를 실감한 후에 완전히 아산시에 정착시키고 싶어한다는 말도 돌았다. 결국은 프로배구 대신 여자프로농구팀 우리은행을 유치하는 걸로 계획이 변경된다.[5] 2013년 안산 우리카드 KOVO컵 대회를 치렀다. 또 다른 체육관인 와동체육관은 이미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쓰고 있기도 하거니와 수용인원도 상록수체육관이 와동체육관보다 더 많다. 하지만 이를 좋게만은 볼 수 없는 게, 신한은행이 6연패를 이룬 뒤 와동체육관의 낮은 수용능력 문제로 상록수체육관으로 이전을 추진하다가 배구단이 창단되면서 무산됐다. 그래서 결국 신한은행은 2014년 오프 시즌에 신한은행이 시금고를 맡고 있는 인천광역시로 연고지를 옮겼다.[6] 2013-14 시즌을 마치고 방출된 후 삼성화재에 이적.[7] 2013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주로 10학번의 1991년생이지만 이민규, 송희채는 1992년 생, 그리고 송명근은 1993년 3월생으로 한 학년 일찍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참고로 경기대학교 3인방을 얻기 위해 구단에서 특별히 경기대학교에 장학금을 줬다는 후문이 있다.[8] 공교롭게도 러시앤캐시 바로 전에 리그에 참가한 드림식스의 첫 시즌도 8연패 후에 첫 승을 올렸다.[9] 그래도 최윤 구단주가 매 경기 직접 관전하면서 선수들을 독려하는 모습만큼은 팬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나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모기업이 문제인 건 어쩔 수 없다.[10] 세트 후반부에 볼 수 있는 전략으로, 무리한 공격적인 서브 대신 상대의 리시브 라인을 흔드는 목적타 서브 내지는 서비스 성격의 안정적인 서브를 넣어 상대 공격을 받아낸 뒤 다음 공격을 노리는 전략이다.[11] V리그는 3:0이나 3:1 승리시 3점, 3:2 승리시 2점, 2:3 패배시 1점을 부여하는 차등 승점제를 적용 중이며 승점이 같을 때의 순위 산정에서는 승수가 가장 우선시되고 그 다음이 세트득실률, 점수득실률 순이다.[12] 전 시즌 외국인 선수였던 바로티는 구경만 했었다.[13] 빨간 글씨만 읽으면 위안이 되는데 안산 시민들에게 위안을 되겠다는 뜻이다. 한편 이 엠블럼은 안산 경찰청 축구단 2015 시즌 유니폼 셔츠 프린트 및 안산시 관내 학교 체육부 유니폼 연고지 표기 등에도 채택했다.[14] 2014-15 시즌 시작에 맞춰 OK저축은행에서 2015년 1월까지 OK스파이크적금이라는 한정판을 출시했는데, 이게 V-리그 OK전 티켓 가져오면 +0.6%, PO진출하면 +0.5%, 최종 우승하면 또 +0.5%라는 추가 금리를 주는 상품이어서(거기에 홈인 안산에서 가입하면 +0.2%) OK저축은행 성적이 좋다면 최고 5.6%까지 올라갈 수 있다. 초저금리 시대에 이 정도 상품이 없는지라 가입 마지막날 안산지점은 거의 명절 기차표 끊는 수준이었다고. 덕분에 적금 때문에 OK를 응원하는 사람도 생겼다.[15] 사실 어느쪽이 이기든 그 구도는 깨질 상황이었다.[16] 경기의 마지막은 삼성화재의 레오의 서브범실로 끝났다. 삼성의 20년에 걸친 몰빵배구의 결정체나 다름없었던 레오의 서브실패로 삼성의 8연패가 끝장나는 순간이었다.[17] 2년만에 우승이라는 기록은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동일한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최단기간 우승(재창단, 인수 제외)이다.[18] 시몬이 처음부터 오케이와 2년 계약을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 대체선수를 쓸 경우 시몬과의 계약을 우선 파기해야한다.[19] 엔트리 정원이 단 2명만이 남아있는 상태였으므로 순위 내에서의 지명은 더 이상 불가했다.[20] 그래서 매년 KOVO에서 시즌 시작 직전에 제작하는(그리고 일반 판매도 하는) 2015-16 시즌 미디어 가이드북에는 시몬이 선수가 아니라 외국인 코치(...)로 나와있다.[21] 이전 기록은 괴르기 그로저의 6개. 근데 그때도 상대가 KB손보...[22] 특히 3세트 듀스 접전에선 그로저와 시몬이 나란히 득점을 올리다가 끝났을 정도. 그도 그럴것이 듀스때 동점에서 딱 한번 송명근에게 줬는데 그게 유효블로킹 되면서 결국 실점해버리면서 어드벤티지를 넘겨주고 그걸 다시 찾아오느라 한참을 걸렸으니, 곽명우 입장에선 닥치고 시몬일 수 밖에 없었다. 삼성이야 이미 전 감독부터 대책도 없이 죽어라 그러는데고...[23] 현대캐피탈의 다음 경기가 대한항공이다.[24] 특히 2세트에는 25:15로 10점차라는 어마어마한 점수차로 세트를 내줬다![25] 리그 참가 2년째에 챔피언 결정전에서 떨어뜨리고, 리그 참가 3년차에는 플레이오프에서 떨어뜨렸다. 거기다 연속 우승기록에 이어 삼성의 연속 챔피언전 진출 기록까지도 다 끊어버렸다.[26] 이날 OK저축은행이 저지른 범실은 42개 였다.[27] 송명근은 수술로 인해 선수 보호차원에서 미포함.[28] 김천재는 군 입대때문에 자동으로 계약하고 현역 입대했다.[29] 가장 큰 이유가 김규민은 OK저축은행의 주전 센터였지만 무릎부상이 심했고 회복 후에도 힘들다는 판단이 섰던 모양이다. 그리고 이강주는 삼성화재에서 류윤식 후위일때 교대로 나왔다. 리베로의 역할은 충분히 하고 있는 선수이다. 결국은 각 구단이 필요한 선수를 부족한 부분의 이해관계에 대한 타진을 통해서 얻은 거라고 이야기들 한다.[30] 솔직히 말해서 OK저축은행의 현재 스쿼드로는 센터진은 이미 충분히 채워진 상태이다. 이 상태가 적당하다. 주전과 비주전의 갭이 심한 편도 아니고 로테이션 돌리기에도 충분함. 추가로 현재 7월 1일자로 천종범 선수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다고 전해졌다.[31] 3위와의 승점차가 3 이하여야 준PO가 열린다.[32] 여자부도 트라이아웃에서 짝꿍팀인 도로공사와 동일한 1순위다.[33] 장충 천안 원정시 홈 유니폼 착용[34] 문성민, 안드레아스, 신영석 등[35] 이 경기대 3인방도 2년 연속 챔피언을 거쳐 과대평가되었다는 의견도 있다.[36] 아마도 이번 2시즌 뿐만 아니라 그 이상 지속될 가능성도 높다.[37] 다만 김규민은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옥저의 열악한 재활 시스템에서 벗어나 죽은 놈 빼고 다 살린다는 그곳의 효과를 제대로 봤다는 의견도 있다.[38] 2019-20 시즌부터 BNK금융그룹이 인수하며 부산 BNK 썸이 되었다.[39] 그 뒤로도 삼성화재, 대한항공으로 이어진다...[A] 당해년도 신인[B] 전역선수 합류로 시즌 중 배번 변경[42] 단 시즌 후반 경기에 모습을 보였을때는 20번 이상의 배번을 달 수 없는 룰에 따라 부상 재활중인 전진선을 대신해 20번을 달고 출전했다.[C] 시즌 도중 전역[A] [B] [C] [A] [D] 시즌 도중 입대[49] 박원빈은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손주형은 심장수술로 임의탈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