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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bgcolor=white><#006699> 제0신좌: 사상지평전선 아디트야 ||
『아아, 동경했던 여성이 추하게 타락한 모습이란 차마 보고 견딜 수가 없구나.』
알프레드 데어 포겔바이데
Alfred Der Vogelweide
アルフレート・デア・フォーゲルヴァイデ
1. 개요
《신좌만상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Dies irae》의 드라마 CD 《Dies irae ~Verfaulen segen~》의 등장인물.2. 특징
동방정교회 쌍두 독수리의 부국장. 4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 지금의 지위에 앉은 노령의 신사. 기본적으로는 후방지원으로 평소에는 지클린데의 집사 같은 역할을 한다. 조직운영에 관련된 사무는 그가 전부 지휘하고 있으며 검술 실력은 일류의 전사로서 지금도 뒤지지 않는다. 극한까지 수행을 쌓은 달인이기에 현재의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과거 길을 잘못 들어 마도에 빠진 동문의 소꿉친구를 내버려둘 수 없는 모양이다. |
베아트리스 발트르드 폰 키르히아이젠의 소꿉친구이며 어릴 때에는 서로 경쟁하던 사이. 나이조차도 같은 동년배라고 한다. 작중의 싸움 이전까지 전적은 서로 31승 31패 54무승부라고 한다. 역사에 IF란 없는 법이라지만 만약 이 사람도 흑원탁에 들어갔다면 상당한 굇수가 되었을지도 모른다(...)[1]
3. 작중 행적
본편으로부터 11년 전에 지클린데 에베르바인을 따라 스와하라시에 찾아왔으며 제인 도와 함께 마르그리트의 단두대를 운송했다. 이 와중에 베아트리스가 단두대의 기운을 느끼고 당황하는 것을 보면서 나이를 헛먹었다고 씁쓸하게 여겼다.
그날 밤에 베아트리스의 앞에 나타나 그녀가 쌍두 독수리에 협력할 수 있는 것은 죽는 것뿐이라고 선언하면서 대적하지만 결국 이기지 못하고 사망. 한번쯤은 베아트리스를 손에 넣고 싶었다고 아쉬움을 표하며, 발할라를 무너뜨리겠다는 그녀의 의사표명을 듣고는 엘레오노레 폰 비텐부르그에게 전하겠다고 말하며 숨을 거뒀다. 이때의 의사표명이 뒤에서 듣고있던 빌헬름 에렌부르그, 루살카 슈베게린, 로트 슈피네에게 전해져서 베아트리스의 반역을 알리게 되었다.
어린 시절이나 젊을 시절 즉, 베아트리스가 흑원탁에 들어가기 전까지 알프레드는 반쯤은 그녀를 동경, 반쯤은 이성으로서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듯 하다. 흑원탁에 들어간 이후에는 그것이 애증과 한탄으로 바뀌어 베아트리스에게 집착하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미국 정부에서 흑원탁에 대항하기 위한 초인 부대 '현대의 마녀'들을 양성할 당시 동방 정교회로부터 파견을 와서 흑원탁의 일원들에 대한 정보 제공과 안대를 한 마녀에게 본인의 검술을 사사하였다. 이 마녀는 이후 베아트리스를 상대로 검술로 승리하나, 성찬배의 지시로 발동한 베아트리스의 창조위계에 패한다. 그리고 이 광경을 본 알프레드는 이제 더이상 베아트리스를 구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1] 실제로 그의 제자였던 안대의 마녀는 검술로 베아트리스를 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