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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동군의 행정 구역을 다루는 문서.2. 읍
2.1. 영동읍
읍소재지는 매천리, 군청은 계산리에 있다. 관할 법정리는 16개이다.[1] 인구는 19,247명.[A]영동군청, 영동역, 영동경찰서, 영동소방서, 영동우체국, 영동군보건소,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 충청북도영동교육지원청이 있는 영동군의 중심으로 흔히 '시내'라고 하면 영동읍내를 말한다. 대형 슈퍼도 있으며[3] 터미널이 읍내와 좀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었으나 폐쇄되었고, 현재 시외버스는 군민체육관을 출발해서 구터미널과 영동시장을 거쳐서 간다. 유원대학교도 영동읍에 위치해 있긴 하지만 읍내와 떨어져 있다.[4] 학교로 부용초, 영동초, 이수초, 영동중, 영신중, 영동고, 영동미래고, 영동산업과학고가 있다.
이곳에 있는 봉현리와 심원리는 용산면 율리를 거쳐야 갈수 있는 실질월경지이다.
3. 면
총 10개가 있다.3.1. 매곡면
면소재지는 노천리, 관할 법정리는 8개이다.[5] 인구는 1,824명.[A]면 남쪽에 황악산이 있다. 김천으로 통하는 고개인 괘방령[7]이 있으며, 괘방령 고개 근처에 매일유업 영동공장이 있다. 학교는 매곡초가 있다.
3.2. 상촌면
면소재지는 임산리, 관할 법정리는 11개이다.[8] 인구는 2,157명.[A]물한계곡이 위치해 있으며 교육기관은 상촌초등학교(+부속 유치원)가 있다. 그 외에도 영화 집으로의 촬영지 중 하나였기도 하다. 궁촌리의 직통마 마을이라든가...
상촌면에서 상촌중학교 쪽으로 빠지지 않고 곧장 올라가면 물한계곡 및 민주지산[10]으로 갈 수 있다. 나름대로 관광지이니 흥미가 있다면 가보도록 하자. 이용요금이 있기는 한데 사실상 여름철 성수기만 지나면 요금을 받지 않는다. 요금 징수 자체가 거의 면 자체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다른 계절에는 신경 쓸 여지도 없고, 관광객도 드물고.
여타 면 지역과 마찬가지로 금융기관은 농협 지점 하나밖에 없어 처음 오는 사람들은 불편할 수 있다. 슈퍼도 큰 슈퍼마켓은 없다. 정류소 대용으로 쓰이는 슈퍼마켓과 농협 하나로마트가 그나마 가장 큰 편. 원래는 복덕방이 없었는데, 하나 생겼다. 물한계곡쪽으로 올라가면 땅 거래가 의외로 활발하기 때문에[11] 관심이 있다면(...) 한번 찾아가 보자.
3.3. 심천면
면소재지는 심천리, 관할 법정리는 14개이다.[12] 인구는 2,949명.[A]경부선 심천역, 각계역이 있다. 옥계폭포와 난계사가 관광지이다. 4번 국도를 통해 옥천군으로 갈 수 있다. 계곡이 좋아 대전광역시 시민들이 여름에 피서로 해수욕장을 가기에는 멀기 때문에 이 곳이 한동안 인기 지역이었다. 학교는 심천초, 초강초, 심천중이 있다.
3.4. 양강면
면소재지는 괴목리, 관할 법정리는 14개이다.[14] 인구는 2,981명.[A]용화면을 거쳐 전라북도로 가는 길목이라는 점 외에는 평범한 시골 농촌마을. 영동읍이 바로 옆인지라 사람은 꽤 살고 있어 군데군데 마을이 있다. 유동인구가 화요일과 목요일에 조금 늘어나며, 어차피 시골인지라 티는 별로 안나지만 이 두 날에 영동읍 읍내 상점의 매출이 늘어난다(...) 이유는 속칭 양강부대라고 하는 중요 군사시설이 이곳에 주둔하고 있어 화요일, 목요일에 휴가 복귀자들이 모이기 때문. 2011년에 육군종합행정학교가 영동읍과 면해 있는 지점에 생기면서 더 증가하였다. 관내 학교는 양강초 하나 있다.
원래는 쌍암리도 존재했었는데 상술한 군부대 부지로 편입되며 주민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이 되면서 폐지되었다.
3.5. 양산면
면소재지는 가곡리, 관할 법정리는 9개이다.[16] 인구는 1,744명.[A]양강면과 학산면에 접해 있고, 북쪽으로는 옥천군 이원면, 서쪽으로는 금산군 제원면과 접해 있다. 금강이 면내를 지나기 때문에 여름이면 다슬기를 잡거나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으며, 송호리에는 야영장과 작은 규모의 야외수영장도 있다. 천태산 자락에는 영국사가 있다. 옥천군 농어촌버스와 영동군 농어촌버스가 다니는 곳이기도 하며 시내버스 여행 서울-부산 코스 중에 거치는 중요한 길목이라 버덕에게는 어느 정도 인지가 있는 곳이다. 학교는 양산초, 정수중이 있다.
가곡리는 영화 소나기의 촬영지이다.
여담으로 경상남도 양산시와는 한글은 같지만 한자는 '양' 자가 다르다. 양산시의 양은 '梁'인 반면 이 양산면의 양은 '陽'이다.
3.6. 용산면
면소재지는 구촌리, 관할 법정리는 19개이다.[18] 인구는 3,259명.[A]경부고속도로 영동IC가 있다. 옥천군 청산면과는 19번 국도로 연결되어 있다.
율리에 송담재라는 사당이 있으며, 인근 공원에 전 프로야구 선수 한희민 감독이 이끄는 영동군 리틀야구단 훈련장이 있다. 학교는 구룡초가 있다.
여담으로, 서울특별시 용산구와 한자가 '龍山'으로 같다.
3.7. 용화면
면소재지는 용화리, 관할 법정리는 7개이다.[20] 인구는 943명.[A]영동군, 더 나아가 충청북도의 최남단으로, 영동군청(영동읍)보다 무주군청(무주읍)이 훨씬 가까운 데다가 면소재지 자체도 남대천만 건너면 바로 무주군일 정도여서 무주와도 생활권이 밀접하다.[22] 그러다보니 서남 방언이 나오기도 한다. 근데 정작 무주읍 가는 버스는 없다.[23]
심지어 추풍령면과 달리 영동읍에서 접근하기 위해서는 꼬불꼬불한 막장 고갯길을 통과해야 하며, 양강면에서 용화면으로 산을 타고 넘어가는 길이 여러모로 굉장하다. 용화재와 도덕재를 넘는데 이 두 고개는 말 그대로 산을 깎아서 빙빙 돌아 올라가는 식의 길이라 굉장히 위험하다. 사실상 눈이 내리면 실질월경지 신세나 다를바 없는 수준이다. 초보운전자는 반드시 49번 지방도(도마령 방면이 아니라 설천 방면이다.) - 30번 국도 - 19번 국도로 우회하는 것이 좋다. 잘못 사고나면 산 아래로 굴러 떨어질 수 있는 그런 높이와 경사. 눈이 오는 날은 과감히 포기하는 것이 좋다. 무주에서 영동으로 가는 자동차전용도로가 생겨서 딱히 용화 쪽으로 갈 필요가 없게 되었다(약 20분 정도 소요). 영동읍에서 용화로 가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기존 도로를 이용할 때도 있고, 해당 도로가 있는 골짜기 한가운데에 있는 자계리 마을에 가기 위해서는 산길을 탈 수밖에 없다. 그 외 상촌면으로 가는 도마령도 굉장히 험하다. 도마령은 아예 국지도가 지나가는 길이다.[24]
3.8. 추풍령면
면소재지는 추풍령리로, 영동군과 김천시를 잇는 고개인 추풍령이 있는 곳이다. 관할 법정리는 9개이다.[25] 인구는 2,143명.[A]정확히는 황간과 경상도 김산(현 김천)의 각 일부였던 곳으로, 황간군 오곡면과 김산군 황금소면이었다가 1914년 황금면(黃金面)으로 통합되고[27], 1991년 추풍령면으로 개칭되었다. 경부선 추풍령역[28], 추풍령기상대가 있다. 학교는 추풍령초, 추풍령중이 있다.
역사적으로 김산(김천)의 일부였기에 김천하고 매우 가까운데, 어느 정도냐면 김천시내 가는 게 영동읍내 가는 것보다 훨씬 가깝다. 때문에 적지 않은 주민들이 면 단위에서 구하기 어려운 물품을 사러 가거나 문화생활을 즐기려고 할 때 영동읍내보다 김천시내로 원정(?)나가는 것을 선호한다.[29] 게다가 추풍령역 주변 시가지를 돌아다니면서 어르신들 말투를 잘 들어보면, 충청 방언보다 동남 방언에 훨씬 가깝게 들린다! 이쯤 되면 사실상 생활권이나 문화권은 경북 김천에 속한다고 봐도 무방하다.[30] 단, 용화처럼 영동읍내로 나가기 위해 막장스러운 급커브 고갯길을 지나야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주요 간선 국도인 4번 국도로 이어져있어 왕복 4차로로 잘 나 있다.
3.9. 학산면
면소재지는 서산리, 관할 법정리는 10개이다.[31] 인구는 2,643명.[A]면의 북서쪽에 갈기산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충남 금산군과 접해 있고, 전라북도 무주군과는 19번 국도 압치터널로 연결되어 있다. 영동군 서부 지역의 길목으로 양산면, 용화면 등으로 가는 버스가 중간에 정차하는 정류장이 있다. 덕분에 면 단위 지역치고는 상당히 자주 버스가 왕래하며, 영동 포도의 주산지이다. 교육기관으로는 학산초, 학산중, 학산고가 있다.
이쪽도 용화면과 같이 무주군과 가깝다 보니 서남 방언이 들리기도 한다. 용화면과 마찬가지로 영동읍 소재지보다 무주읍 소재지가 더 가깝다.
3.10. 황간면
면소재지는 남성리로, 舊 황간군의 중심지이다. 관할 법정리는 14개이다.[33] 인구는 3,958명.[A]경부선 황간역, 경부고속도로 황간IC 및 황간휴게소, 월류봉, 황간향교, 반야사가 있다. 경부선, 경부고속도로, 4번 국도가 김천시 방향으로 이어진다. 경상북도 상주시 모서면, 모동면으로 가는 길도 있다. 1970년대 개통 당시부터 경부고속도로 황간IC가 있어서 인구 규모에 비해서 인지도가 상당히 높으며, 4번 국도가 확장되면서 영남권에서 영동읍내에 접근하기에 가장 좋은 나들목이다.[35] 그러나 여러모로 불편하기 때문에 잘 이용하지 않는 듯하다. 교육기관으로는 황간초, 새너울중, 황간고가 있다.
마산리에 황간역이 있다. 황간시외버스매표소가 있었으나 터미널 자체는 폐쇄되어 현금승차해야 한다. 서울행 고속버스는 하루 3회 운행하고 황간에 2석 배정되며 황간IC 근처 고속도로변의 간이버스정류장에서 탑승해야 하는데, 굴다리 쪽의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하며 구터미널에서 도보로 7분 정도 걸리니 넉넉하게 잡고 이동해야 한다.
황간면의 노근리에는 한국 전쟁 당시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이 벌어진 장소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바로 옆에 위령탑과 평화기념관이 들어서 있다.
원촌리에서 1박 2일 1회 촬영을 하였다.[36]
이 곳도 추풍령면과 마찬가지로 경상도에 가까워 동남 방언이 들리는 곳도 있다.
[1] 가리·계산리·당곡리·동정리·매천리·봉현리·부용리·산이리·산익리·설계리·심원리·오탄리·임계리·주곡리·화신리·회동리[A] 2024년 6월 주민등록인구통계[3] 다만 농협 하나로마트가 강력한 것은 어쩔 수 없다. 2017년경에는 롯데마트가 입점한다는 뜬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무산되고 소형 마트 하나만 들어왔다.[4] 소재지인 설계리가 읍내에서 조금 들어가야 나오는 언덕을 넘어야 있는데 유원대는 그 설계리에서도 차를 타고 5분 더 들어가야 나온다. 완전히 산속에 있다.[5] 강진리·공수리·노천리·수원리·어촌리·옥전리·유전리·장척리[A] [7] 영동과 김천을 잇는 고개는 추풍령면에 있는 추풍령이 더 유명하지만, 조선시대에 과거시험을 보러 가는 선비들은 '추풍령 고개를 넘으면 추풍낙엽 떨어지듯 과거에서 떨어진다'며 괘방령을 통해 한양으로 갔다는 말이 전해진다. 이 일화를 바탕으로 영동군에서는 괘방령 일대에 '장원급제길'을 조성하였다. 관련 기사[8] 고자리·궁촌리·대해리·돈대리·둔전리·물한리·상도대리·유곡리·임산리·하도대리·흥덕리[A] [10] 영동, 무주, 김천이 만나는 삼도봉이 있다. 1998년 4월 육군특수전사령부 천리행군 훈련 도중 갑작스러운 강풍과 폭설로 6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사건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11] 펜션, 민박 관련해서 신축, 매물이 많은 편이다.[12] 각계리·고당리·구탄리·금정리·기호리·길현리·단전리·마곡리·명천리·심천리·약목리·용당리·장동리·초강리[A] [14] 가동리·괴목리·구강리·남전리·두평리·만계리·묘동리·묵정리·산막리·쌍암리·양정리·유점리·죽촌리·지촌리[A] [16] 가곡리·가선리·누교리·봉곡리·송호리·수두리·원당리·죽산리·호탄리[A] [18] 가곡리·구촌리·금곡리·매금리·미전리·백자전리·법화리·부릉리·부상리·산저리·상용리·시금리·신항리·용산리·율리·천작리·청화리·한곡리·한석리[A] [20] 안정리·여의리·용강리·용화리·월정리·자계리·조동리[A] [22] 실제로 용화초등학교 학생들 중 일부는 무주군 내, 그 중에서도 제일 가까운 설천중·고등학교로 진학한다.[23] 면사무소 기준으로 1.2km 정도 걸어가서 설천면의 '무항'이라는 곳에서 무주로 가는 농어촌버스를 탈 수 있다.[24] 도마령 정상에는 각호산, 민주지산 방면 등산로가 있다.[25] 계룡리·관리·사부리·신안리·웅북리·작점리·죽전리·지봉리·추풍령리[A] [27] 일제가 '황간'과 '김천'의 중간이라 하여 명명했다고 잘못 알려졌는데, 조선시대 기록에도 이미 '김산군 황금소면(黃金所面)'이라고 나온다. 이름에 '소(所, 고려~조선 초 특수 행정구역의 하나)'가 들어간 것에서 알 수 있듯, 조선 초까지 '황금소(黃金所)'라는 행정구역이 있었다가 김산군에 통합된 것이다. #[28] 경부고속도로 추풍령IC는 김천시에 있다.[29] 김천 버스 11-6, 111-6 노선이 대략 1시간에 1번씩 왕래하기 때문에 꽤 편리하다. 반면 영동으로 가는 버스는 1일 5회에 불과하며 시간이 안 맞으면 무궁화호를 이용하거나 황간에서 갈아타야 한다.[30] 다만 지방법원 등 일부 행정처리 등은 청주까지 원정을 나가야 하는데, 추풍령에서 청주시와의 거리가 대구광역시와의 거리에 맞먹는다. 차라리 대도시를 나가도 청주시는 재껴두고 대전광역시보단 대구광역시, 구미시를 가는걸 선호할 정도. 물론 대전과의 거리도 구미보다 조금 더 멀긴 하나 별반 차이 없다. 그래도 저 북쪽 제천, 단양보단 낫잖아[31] 도덕리·박계리·범화리·봉림리·봉소리·서산리·아암리·지내리·학산리·황산리[A] [33] 광평리·금계리·난곡리·남성리·노근리·마산리·서송원리·소계리·신흥리·용암리·우매리·우천리·월촌리·회포리[A] [35] 참고로 舊 IC 시절에는 톨게이트를 빠져나오자 마자 아치형 터널이 있어서 교통상 잘 만들어진 것은 아니었으나 개량과 함께 트럼펫형으로 이전되었다.[36] 원촌리 쉼터에 있는 한 느티나무가 베이스캠프였다. 그리고 이후 2008년과 2014년, 2022년에도 방문했는데 그때도 그 느티나무가 베이스캠프였다.각각 1주년 기념 초심찾기와 데자뷰 여행, 15주년 역사 특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