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6 20:47:26

오윤희/작중 행적/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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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희의 작중 행적
시즌 1 시즌 2 시즌 3
파일:펜트하우스 ll 오윤희2.jpg

1. 개요2. 목록
2.1. 1회2.2. 2회2.3. 3회2.4. 4회2.5. 5회2.6. 6회2.7. 7회2.8. 8회2.9. 9회2.10. 10회2.11. 11회2.12. 12회2.13. 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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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윤희의 시즌 2 극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파일:시즌II모자오윤희.jpg

1월 12일 펜트하우스 스페셜 방송에서 선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모자를 쓰고 신분을 숨긴 모습으로 다니며 천서진을 모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생존이 확인되었다.

시즌 2 대본 리딩 현장에서 딸 배로나를 걸고 맹세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누군가와 거래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즌 2에서는 주도면밀하고 계획적인 복수를 보여주고, 금주를 한다고 한다.[1][2]

머리 색도 브라운에서 레드로 바뀌었으며[3], 머리를 기르고 코디도 더 우아하고 화려해지는 등 스타일 변신을 하면서[4] 자신의 잘못을 자각하고 로건 리와의 거래로 본격적으로 심수련의 몫까지 복수를 시작할 듯 하다. 티저에서 심수련의 무덤 앞에서 염치없고 말도 안 되지만 언니가 보고 싶다고 울며 심수련을 그리워했다.

게다가 시즌 1에선 메인 주인공 배치 순서가 3번째였으나, 시즌 2 부터는 1번째로 변경되었다.

2. 목록

2.1. 1회

주인공이지만 중반부터 첫 등장했고 무죄를 주장하며 경찰에 스스로 자수를 했다. 양미옥과의 대질 심문을 요청했지만 양미옥은 자기 자택에서 스스로 자살한 채로 발견되었으며 유서에는 주단태가 심수련을 죽였다라고 적었다.

실상은 천서진을 그동안 저주한 것이 주단태와 천서진에게 들켜 집사 자리에서 해고된 양미옥이 주단태의 신임을 회복하기 위해 알바 자리를 미끼로 배로나를 낚아 제거하려고 했고, 몰래 배로나를 지켜보던 오윤희와 로건 리가 난입하여 배로나를 구출하고[5] 오윤희를 죽이려던 양미옥을 제압하자 주단태를 위험에 빠트릴 것을 우려한 양미옥이 음독자살한 후, 로건 리가 필체 조작 기계로 양미옥의 필체를 복사해 가짜 유서를 만든 것이다.

이로 인해 주단태가 드디어 잡혀가나 했지만 주단태 측 변호사들의 농간으로 인해 양미옥이 심수련을 죽인 진범으로 진실이 또 왜곡되었다. 물론, 로건 리에게는 오윤희를 무죄 판결을 받게해서 빼내는 게 급선무였으므로, 당장 주단태를 잡지 못하고 애먼 양미옥이 모든 죄를 뒤집어썼어도 아쉬울 건 없다. 애초에 양미옥도 심수련 살해에 가담한 작자다. 오윤희도 일단 누명을 벗고 나와서 뒷일을 도모하는 게 우선이므로, 죄를 누가 뒤집어쓰든 별 상관은 없었을 터다. 어쨌든, 이 덕분에 오윤희의 누명은 벗겨졌다.[6]이미 항소할 수 있는 기간은 지나서 형이 확정된 상태기 때문에 재심을 청구했다고 한다. 결국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돼서 배로나와 같이 해외로 떠났다.
이후 시간이 흘러 3개월 뒤 해외에서 하윤철과 결혼해서 같이 헬기를 타고 주단태-천서진의 약혼식장에 난입했다.[7][8]

2.2. 2회

하윤철과 같이 등장하고 약혼 축하한다며 말을 해서 천서진의 속을 뒤집어놓는다. 이후 주석경이 자신에게 샴페인을 확 부으며 엄마가 잘해줬는데 어떻게 배신할 수가 있냐, 양집사가 엄마를 죽인 것을 여전히 믿지 읺으며 범인은 당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따지자 그래도 수련 언니를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어 기쁘다고 갚아주기 없이 그저 쿨하게 맞받아친다. 그 후 하윤철과 주단태가 싸우던 것을 목격하지만 별 말 없이 하윤철과 같이 돌아간다.

하윤철의 재력으로 자기가 예전에 살았던 헤라팰리스 4502호에 재입주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천서진은 피가 거꾸로 솟아 분통을 터뜨려 여행 중에 돌아와 4502호로 쳐들어 오나 하윤철과의 말싸움으로 끝나고 만다. 그러나 하윤철이 사전에 주단태, 천서진을 제외한 나머지 헤라클럽 멤버들한테 자기 회사의 비상장 주식을 주는 걸 대가로 찬성을 해달라고 매수를 해놔서 덕분에 헤라클럽에 가입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사실 하윤철과의 관계는 비즈니스 관계로, 둘이 서로의 복수를 위해 협력하는 사이라는 것이 밝혀졌다.[9]
Una voce poco fa
qui nel cor mi risuonò;
il mio cor ferito è già,
e Lindor fu che il piagò.
Sì, Lindoro mio sarà;
lo giurai, la vincerò.

조금 전에 들린 목소리
여기 나의 심장에 울리네;
나의 심장은 이미 상처받았네,
그리고 린도르 그가 심장을 상처 입혔네.
그래요, 린도르는 나의 것이 될 거예요;
나는 그것을 맹세했고, 그 목소리(의 주인공)를 얻겠어요.
막바지 천서진의 공연에서 본인이 박영란 대신에 천서진의 대타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10] 이게 가능했던 건 로건 리의 도움으로 성대 수술을 하여 원래 목소리를 되찾았기 때문.[11][12]


나중에 공연이 끝나고 어째서 마지막에 음을 더 올렸냐며 따지던 천서진은 이상함을 느끼고 당신 누구냐며 마스크와 모자를 벗기고, 오윤희라는 걸 알게 되자 충격을 받는다.[13][14][15]

그리고 천서진이 이사 중인 오윤희의 집을 찾아갔을 때 가방을 테이블 위에 놓는 모습이 나오는데, 천서진이 하윤철과 대화하고 있을 때 오윤희가 뒤돌아서 천서진의 핸드폰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

해당 장면은 그동안 오윤희와 천서진의 빈약했던 서사를 완벽하게 메꾸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특히 천서진을 연기한 김소연 배우도 위 쉐도우 싱어 장면을 최고의 명장면으로 뽑는 등 매우 높게 평가되는데, 시즌 1에서의 오윤희가 천서진보다 뛰어났다는 건 말로만 서술되었지, 한 번도 직접 나온 적이 없었다. 천서진도 오윤희에게 밀려 청아예고 시절엔 만년 2등이라고 불리고 있었기에 시즌 1이 진행될 동안은 두 사람의 실력이 간발의 차거나, 천서진 특유의 유리멘탈로 인해 실제 무대에선 진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거나, 실력과 점수는 동일하나 오윤희가 생일이 느려서 가까스로 1등을 차지한 것이라고 생각되기 쉬웠고[16], 오윤희의 분노도 일방적인 성으로 보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장면에서 오윤희가 부상으로 인해 실력이 많이 떨어진 마흔을 넘긴 나이에도 천서진이 성대결절로 인해 일시적으로 올릴 수 없었던 High F(F6)를 장시간 동안 흔들림 없이 유지할 수 있는 걸 통해 훨씬 압도적으로 뛰어나 예술제 당시의 분노가 이해될 정도로 납득시켰으며, 20년이 지난 지금에도 천서진이 다시 한 번 열등감에 몸부림치게 만드는 상황으로 만들었다.

2.3. 3회

집에 쳐들어올 당시 하윤철과 말싸움을 하느라 뒤를 돌아볼 동안 진짜 천서진의 핸드폰에 몰래 도청 어플을 설치한 오윤희는 그날 이후 천서진을 도청하고 있었고, 성대결절에 걸린 그녀가 섀도우 싱어를 찾고 있다는 걸 알아 작전을 실행했다. 애초에 박영란도 오윤희의 작전에 동조한 인물로 천서진의 폰에 저장된 번호도 없는 번호로 바뀌었다. 극대노한 천서진는 오윤희의 목을 졸랐다가 기자들 때문에 웃는 연기를 하는 천서진에게 한껏 말로 그녀를 조롱하고,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말해두고 간다. 그 뒤 심수련의 묘로 가서 하얀 장미 꽃다발을 두고 눈물을 흘리며 슬퍼한다. 염치없지만 언니가 너무 보고 싶다는 말과 함께, 그래도 몸을 갈아넣어서라도 진실을 밝히고 죗값을 받을 거라며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한다. 이후에도 천서진의 사인을 받으러 왔다고 핑계대면서 비밀 각서로 협박한 후, 노래를 부르게 해달라며 궁지에 몰더니, 청아예고 동창회에까지[17] 찾아오고, 천서진이 기분이 나빠져서 화장실에서 오윤희에 대한 살의를 불태우던 사이 과거 목을 찔렸을 때의 이야기에 대해 질문을 받지만, '그건 서진이도 알고 있으니까 진실은 서진이에게 물어보라'는 식으로 대답하지 않는다.[18] 그 뒤 주차장에서 또 천서진과 만나고, 오윤희는 천서진에게 은퇴를 요구한다. 평생을 죽을 힘 다해왔다는 천서진에게 시작이 잘못되었으니 더 이상 노래를 못하게 되었다고 고백한 후 은퇴하면 각서의 존재는 영원히 침묵하겠다고 말하나, 천서진은 물러날 기색 없이 배로나도 이 사실을 알고 있냐며 따지고, 오윤희는 내 계획엔 네 딸도 포함되어 있다며 천서진을 자극한다. 그러나 주차장에서의 대화는 일찍이 두 사람의 관계를 미심쩍어하던 주단태가 조비서를 통해 모조리 확인했고, 나중엔 도비서를 낚아 섀도 싱어 각서를 입수한다.

미국에 있었을 때 배로나에게 자신이 민설아를 죽였다는 걸 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연히 배로나는 충격을 받아 뛰쳐나갔고, 오윤희는 그런 배로나를 보며 자길 절대 용서하지 말라며 슬퍼한다. 이후 로건 리에게 배로나를 절대로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게 해 달라고 마지막 부탁한 뒤 한국에 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본인도 모르는 새에 배로나가 한국에 들어와 있었고, 그것도 모자라 엄마도 모르는 사이에 청아예고에 재입학을 신청하기까지 했다.[19] 당연히 오윤희는 이 일을 몰랐기에 깜짝 놀랐고, 의도치 않게 오윤희의 복수는 꼬이기 시작한다.[20][21]

2.4. 4회

배로나가 물감을 맞은 것 때문에 하윤철과 함께 징계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학교에 갔으며 유제니를 도와 강마리를 자기 편으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또한 4회에서 진분홍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쌍둥이 남매의 친모를 찾으라는 로건 리와의 약속을 위해 불가피하게 주단태와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

2.5. 5회

주석경의 영혼 없는 사과를 받은 후 강마리에게 어리니까 이쯤 마무리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하지만 강마리는 청아예술제 자격 박탈을 시작으로 뼈저리게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며 제안을 거절한다. 이후 그 앞을 지나가는 주단태에게 최소한 사과는 해야 하지 않느냐고 따지지만 주단태는 무슨 짓거리를 해도 내가 고개 숙이는 일은 없다고 쳐낸다. 심수련이 이 모습을 보면 뭐라고 할지 물어보자 주단태는 없애달라고 사정할 때는 언제고 뻔뻔하게 그 사람 이름을 입에 올리냐며 되묻고, 오윤희는 그래서 날 위해서 죽였냐며 따진다. 하지만 '자신 또한 그 당시에 수련 언니가 사라지길 바랬으니 지난 일 따지고 싶지 않다'며 강조하고, 주단태는 돌아온 이유가 자신한테 복수하기 위해서냐며 자신을 너무 우습게 보는 모양인데, 자식 목숨이 두 개가 아니라면 하윤철 데리고 떠나라고 협박한다. 그러자 오윤희는 자금난 소문이 돌면서 주식이 고꾸라치고 있던데 내 걱정할 때냐며 청아재단 합병이 미뤄지면서 불화설이 돌고 있고, 자금 압박이 장난 아닐 텐데 괜찮겠냐며 되묻고, 주단태는 주제 넘는 참견은 사양한다며 떠난다.

이규진의 전 보좌관이 강마리의 집앞에 떨궈놓은 강마리 몰카 사진을 주워 강마리에게 전해준다. 이후 배로나와 유제니에게 외식을 하게 하던 중 주단태가 합병을 위해 윤리위원회를 통해 강옥교천서영에게 천서진의 섀도우 싱어 각서를 흘린 통에 분노한 천서진이 4502호로 난입하여 오윤희의 멱살을 잡는다. 당연히 영문을 몰랐던 오윤희는 적이 많은 모양이라며 비꼬고, 하윤철의 난입으로 천서진은 청아재단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면서 그런 짓까지 하냐며 따지고는 4502호를 떠난다. 황급히 천서진을 따라가려던 하윤철을 말리던 오윤희는 하윤철에게서 그만 당하고 살라며 지켜줄 사람 여기 있다는 격려를 받는다. 별일 아니라며 넘긴 오윤희는 이후 강마리와 술을 마시면서[22] 강마리에게 "세신사가 뭐가 부끄러워요? 남 안 괴롭히고 깨끗하게 번 돈인데요." 라면서 강마리를 위로한다. 이후 강마리에게 학폭 사건을 마무리하는 대신 청아예술제의 공정성을 위해 학교에 학부모의 개입이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하도록 했다. 이미 전적으로 손을 잡은 강마리와 딱히 잃을 것도 없는 고상아의 동의를 통해 천서진도 어쩔 수 없이 그 방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되었고, 배로나가 연습하는 모습을 뿌듯하게 보면서, 청아예술제 D-1엔 하윤철의 자켓 안쪽에 있던 아빠가 딸에게 응원하는 메시지와 사파이어 목걸이를 보고는 감격한 듯 자고 있는 하윤철을 본다.

청아예술제에서 배로나가 어제 봤던 목걸이를 하지 않음과 동시에, 하윤철에게 매수된 반주자가 음을 높이자 살짝 당황하지만 무사히 무대를 마무리하자 감격한다. 그러나 다음 순서였던 하은별이 사파이어 목걸이를 하고 있자 어제 봤던 목걸이의 주인을 알아차리고는 안색이 살짝 굳어버린다. 천서진이 배로나의 대상을 호명하는 것을 듣고 자신의 원한을 딸이 갚은것에 기뻐하지만, 하필이면 배로나가 하은별에게 공격을 받아 중태에 빠진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민설아를 죽인 대가를 배로나가 대신 치르게 된 셈.[23][24] 거기다 믿었던 하윤철마저 배로나를 위해 산 줄 알았던 목걸이가 사실은 하은별을 위해 산 것이었으며 피아니스트를 매수하기까지 했다. 5회 기준으로 오윤희는 피아니스트 매수 건은 모르고 있지만, 목걸이 관련해서는 이미 눈치를 챈 상황이다.[25] 때문에 하윤철과의 동맹이 완전히 깨지지는 않더라도 금이 가서 따로 놀 가능성이 높으며, 배로나가 죽든 안죽든 딸을 공격한게 하은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더욱 흑화하여 복수극에 전념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로건 리에게 하윤철의 배신을 알리고, 쳐내거나 아니면 로건 리를 배신하고, 주단태나 이규진에게 붙을 수도 있을 듯 하다. [26]

2.6. 6회

배로나가 중태에 빠진 것을 보고 오열하며[27], 경찰도 아무도 못 믿겠다며 자신의 손으로 범인을 잡겠다고 하윤철에게 울부짖다 실신한다. 이 후 배로나가 잠시 의식을 되찾자 청아예술제 트로피를 보여주며 "로나야, 네 거야. 네가 대상 탔다. 빨리 일어나서 엄마랑 축하 파티 해야지, 힘내..."라고 하지만 배로나는 다시 의식을 잃어버렸고, 곧이어 들어온 의사의 "상태가 심각하다. 마음의 준비를 하시라"는 말을 들은 뒤 넋이 나가버린다.[28] 하윤철의 배신을 눈치채고 '넌 로나한테 이러면 안 된다'고 독백한다.[29]

범인에 대해 단서를 얻기 위해 강마리와 함께 청아예고로 잠입했다가 천서진이 급하게 교내 안으로 들어가는 걸 목격하고는 왜 갑자기 나타난 거냐며 의아해하다가 학생 사물함에 손을 대려는 현장을 그대로 붙잡고는 사물함 안에 단서가 있을 거라 생각해 강마리와 함께 강제로 문을 따기 시작한다. 유력 후보로 여긴 하은별의 사물함만큼은 자신이 직접 따겠다고 말하며 문을 열지만 정작 안은 텅 비어 있었다. 천서진이 무슨 수작을 부린 건 아닐까 의심하지만 정작 천서진도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짓고 있어 남은 사물함을 열어보던 도중, 주석경의 사물함에 사라진 트로피가 발견되자 이걸 증거물로 제시하지만 정작 트로피엔 주석경의 지문이 없었고, 사건 시각에 배로나와 하은별을 제외한 전원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는 주석훈의 증언과 현장에서 푸른 사파이어 목걸이를 주웠다가 천서진이 증거가 될 수도 있다며 빼앗았다는 강마리의 증언을 토대로 하은별을 범인으로 의심하고 직접 추궁하기 위해 하은별의 방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사파이어 목걸이는 주단태가 빼돌린 후였고, 피묻은 드레스는 천서진이 태운 후 비슷한 디자인으로 바꿔치기한 이후였기에 아무 소득 없이 물러나게 되고, 그 시각, 누군가에 의해 배로나의 산소호흡기가 분리되고 만다.

이후 배로나가 죽고 나서[30][31] 무덤 앞에 청아예술제 대상 트로피를 놓고 자신도 따라가겠다며 약으로 자살 시도를 하나 로건 리의 저지로 미수에 그친다. 이후 로건 리가 진범이 하은별이라는 사실을 말하자 충격을 받는다.[32]

2.7. 7회

로나의 장지에 하윤철과 같이 갈 예정이였으나, 하윤철은 하은별이 집에 있던 다른 트로피를 휘두르면서 환각증세와 환청증세가 심하다는 천서진의 전화를 받고 고민하다 결국은 하은별에게 갔다. 후에 약을 먹고 자살하려고 했는데 로건 리가 나타나 말리면서, 배로나를 죽인 진범이 하은별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리고 그 뒤에는 천서진이 있고, 하윤철도 관련이 있다고 말하면서 충격을 받았다. 처음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밤새 무덤을 지켰음에도 배로나의 장례에 나타나지 않은 하윤철에 분노를 느끼고 트로피를 갖고 어디론가 떠난다. 청아예술제 당일 배로나의 공연을 망치려고 한 반주선생님의 목에 트로피를 겨누면서 피아노에 붙여진 쪽지에 하윤철 이름이 적힌 것을 보고 그제서야 하윤철의 배신을 확신하며 로건 리에게 ' 하윤철 그 개자식 어딨어? ' 라며 분노하고 청아의료원으로 향했는데 그곳에서 하윤철이 하은별의 단기 기억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고 천서진과 함께 잠든 모습을 보고 트로피로 하은별 목을 쳐서 죽여버리는 망상을 했다. 그러나 현실로 실행하기 전에 홍비서[33]에게 끌려갔고[34][35] 로건 리의 호텔에서 기절했다가 깨어난다. 로건 리는 배로나가 귀국한 것도 민설아의 못 다 이룬 꿈을 이루려는 개인의 꿈이었다고 하지만 오윤희는 골수 이식 후 자기 여동생을 파양한 네가 그런 말 할 자격이 있냐며 화를 내고, 하윤철, 천서진, 하은별 모두를 죽여버리겠다면서는 난리를 피우고, 지금 자신이 미국으로 곧 돌아가야 하기에 심수련과 민설아의 복수는 자신밖에 할 수 없다는 로건 리의 말에 민설아를 죽인 내가 무슨 낯짝으로 그 아이의 복수를 한다는 거냐며 통곡오열한다. 로건 리는 이에 어떻게든 주단태의 비밀을 알고 있는 나애교를 만나야 한다고 조언하며, 그녀가 주단태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다며 사진을 건네준다. 그 후 천서진이 섀도우 싱어를 썼다는 사실이 언론에 까발려지자 천서진에게 전화를 걸고, 할 얘기가 있지 않냐며 청아예술제가 열렸던 강당으로 부른다.

이후 천서진은 왜 하필 지금이냐며 오윤희에게 따져 묻지만, 오윤희는 원망과 분노에 서린 체 내 딸이 죽었으니까, 그러니까 지금 눈에 뵈는 게 없다며 대타건 덮으려고 할 수록 자극만 시키는 것이라면 천서진에게 경고한다. 이후 천서진이 다른 건 몰라도 소프라노 대타건만 덮어달라고 하자, 기가 찬 듯이 "허... 곧 죽어도 자존심은 지키시겠다? 왜? 천서진이 오윤희 밑이란 게 밝혀질까봐 두려워? 네 딸이 알게 될 까봐 두렵니?!!"라고 쏘아붙이자, 천서진은 "그래!! 싫어!!! 밑바닥에 떨어지는 한이 있어도, 내가 네 목소리를 빌렸다는 사실은 인정하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어떻게든 네 목소리 빌린 것만 밝히지 말아줘. 부탁이야"라며 처절하게 눈물까지 흘리며 부탁한다. 이후 오윤희는 결국 참아왔던 분노를 폭발하면서 천서진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럼, 꿇어. 그 때 내 목 그은 거, 꿇어 앉아 사과해. 빌고 또 빌어!! 이미 25년전에 나한테 졌다는 거 인정하라고. 꿇어!!!!
그리고 드디어 천서진을 본인 앞에 무릎 꿇리고 그녀가 25년 전 자신의 목에 상처낸 것에 대한 사과를 받는다. 하지만 이것도 완전한 사과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유는 배로나의 죽음이 아직도 명확히 밝혀진 게 없는지라 결국 자신에게 저지른 과오에 대해서만 천서진에게 사과를 받아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결과론적으로, 천서진은 진심으로 오윤희에게 미안해서 사과했다기보다는 소프라노로서의 자신의 명예가 실추될까봐 형식상 사과를 한 것에 가까우며, 오윤희에 대한 열등감은 끝내 지우지 않았다.
한편 주단태가 자신의 야망인 주단태 빌리지를 세우기 위해 땅의 주인인 주혜인을 찾아서 없애야 하는데 그 새 그 땅의 명의가 주혜인에서 오윤희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고 오윤희를 없애기 위해 자신의 펜트하우스에 불러내는데, 오윤희는 진분홍의 조언대로 주단태만이 알던 비밀 통로로 들어간 다음, 비밀통로 끝에 연결되어 있는 비상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주단태의 마수에서 벗어나 주차장에 다다랐을 때 나애교를 보게 된다.

2.8. 8회

나애교를 목격한 후, 몰래 숨어있다가 주석훈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36] 택시 타고 가는 나애교가 일부러 자신을 피하는데도 차를 타고 집요하게 추적한 끝에 찾아내고 그녀에게 '수련 언니가 아니냐'고 묻지만 나애교는 그녀를 거들떠도 보지 않는다.[37] 와중에 떨어진 나애교의 폰에 도청 어플을 깔고 로건 리와 연락해 그녀를 찾았다고 보고한다. 집으로 온 후, 자신을 떠나가는 하윤철을 보며 절망하지만, 강마리의 격려[38]로 가까스로 기운을 차려 행동을 재개한다. 이후 이규진을 만나서 이혼 관련 문의로 하윤철이 천서진과 재결합할 것이라는 뉘앙스와 함께 조언을 구하고[39] 다시 주단태를 만난다. 주혜인의 땅을 구매했다는 것에 의문을 가진 주단태에게 '수련 언니가 대리인을 다른 사람으로 지정해놔서 몰랐던 것 같다'고 둘러대고는 원래 아빠 자격 없는 사람이라고 은연중에 깐다. 그리고 지금껏 딸을 위해 살았지만 이제는 목표가 바뀌었다며 펜트하우스를 갖기 위해 부자가 되겠다고 선언한다.[40] 그때 마침 천서진이 하은별과 같이 들어오고, 놀란 모습을 보이자 그냥 비즈니스 얘기로 온 거라며 오해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후 나가기 전 하은별의 안부를 잠시 물어보고, 천서진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자 '우리 로나는 이제 죽어서 더 이상 아빠와도 얘기할 수 없어서 그랬다'고 말한 뒤 잠시 하은별을 말없이 노려본다. 하지만 이내 속내를 다시 숨기고, 주 회장님에게 청첩장을 받았다며 결혼식 때 보자고 한 뒤 나간다. 이후 나애교의 별장에서 주단태가 나애교에게 이제 와서 다시 나타난 이유를 물으며 총을 겨누자 둘 사이에 격렬한 싸움이 벌어지고 총알이 샹데리에를 맞추는 바람에 피하려다 머리에 피를 흘린 주단태가 트라우마로 폭주하자 도청 어플로 상황을 파악해 로건 리와 함께 기절한 나애교를 구출하고 도주했다.[41]

2.9. 9회

기절했던 나애교가 깨어나자 로건 리가 나애교에게 2년 전 자신에게 남긴 마지막 연락을 녹음으로 들려주었지만 나애교는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부정했다. 오윤희는 주석훈에게 전화를 건 후 나애교에게 주석훈, 주석경 남매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약속하고 나애교는 거절하려 했지만 결국 오윤희의 부탁에 따라주었다.

며칠 후 로건 리와 함께 주단태가 노리는 천수지구에 대한 물 밑 공작을 진행하는 등 부지런한 모습을 보인다.[42] 커피베이 카페에서 나애교와 만나 약속대로 살짝 옆으로 거리를 두고 나애교를 혼자 둔 채 주석훈, 주석경 남매를 만나 친모의 생존을 알리고 나애교와 쌍둥이 남매가 아기 시절에 같이 찍은 사진을 어디서 얻었는지 증거 자료로 보여주지만[43] 주석경은 사진 속 인물 나애교가 그때부터 심수련과 빼닮았다는 것보다 그냥 자신의 어머니는 나애교가 아닌 심수련으로 생각할 뿐이고 어머니를 죽게 한 살인자의 말 따위 듣는 게 시간 낭비일 뿐이라며 자리를 떴다. 그러나 그 나애교가 사실 죽은 줄 알았던 심수련 본인이라는 사실을 아직 모르고 있다. 후에 주석훈에게 전화를 받고 주석훈과 만나 배로나를 죽인 범인이 하은별이냐고 묻자, 의심은 된다만 증거가 없다며 얼버무린다. 그에 대해 주석훈이 아버지가 하은별의 사파이어 목걸이를 가지고 있다며 배로나의 죽음에 주단태도 연관되어 있는 것 같다는 얘기를 듣자 천서진이 약점을 잡힌 것을 알게 된다.

그 후 검은 옷을 입고 천서진과 주단태의 결혼식에 참석하게 된다.[44]

2.10. 10회

천서진과 주단태의 결혼식 현장에서[45] 하윤철의 체포 소식을 듣고 놀란 기색을 드러낸다. 이후 하윤철을 찾아가 이혼 서류를 제출하겠다고 선언하고 어떻게 알고 있었는지 다행이야, 로나가 네가 사지로 몰았다는 사실을 알기 전에 먼저 세상을 떠나서... 하지만 곧 알게 생겼다. 라는 말을 내뱉음으로서 하윤철이 배로나의 친부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 무슨 말을 하는 거냐며 하윤철이 놀라 반문하지만 '로나에게 마지막으로 미안하다 말해 달라'고 한 뒤 자리에서 일어서고, 처절하게 울부짖는 하윤철을 외면하고 나간다.

한편 나애교의 핸드폰을 도청하던 과정에서 그녀가 주단태와 나누는 대화[46]를 엿듣게 되고[47][48] 이로 인해 주단태가 죽어가는 배로나의 도움 요청을 외면하고 막타를 쳤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파악하게 된다. 분노한 오윤희는 목을 비틀어버려서라도 주단태가 저지른 죄를 다 까발려버리겠다고 결심한다.

주단태에게 잡혀 지옥 같은 펜트하우스 생활을 하던 천서진을 주석훈과 함께 구출해내고 천서진이 처음으로 풀네임이 아닌 오윤희의 이름을 외치면서 절박한 심정으로 자신을 도와달라고 애원함으로서 오윤희와 천서진이 서로의 해묵은 감정을 풀고 공동의 적에 맞서게 되었다.[49] 그리고 죽었다고 생각하던 배로나가 생존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본인은 아직 그 사실을 모르는 듯 하다.

2.11. 11회

천서진에게서 죄를 전부 자백받은 뒤 '천서진이 협조하고 싶어한다' 라고 로건 리에게 보고한다.

이후 나애교에게서 잔금 500억을 받으며 등장. 나애교에게 '수련 언니가 아끼던 땅을 당신 같은 사람에게 넘긴다는 게 분하다' 라며 그녀를 대놓고 까지만 되려 시즌 1에서 보여준 추악한 행적 하나하나를 까이며 '네 주제에 나한테 충고질 할 자격이 되느냐'고 씹힌다.

하지만 와중에 나애교가 심수련이 죽기 전에 뭐라 했는지 묻자 도망가라고 했다면서[50][51]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 잘못 때문에 딸까지 잃었다, 여기서 어떻게 더 속죄할 방법이 있느냐며 울먹인다. 나애교에게 심수련이 남긴 유언을 말해 주며,
그래, 당신 말이 맞아. 당신이나 나나 수련 언니 피 빨아 먹고 산 건 똑같은데, 서로 비난할 것도 없지. 각자 천벌이나 기다리며 살자고.
라고 말하며 돌아선다. 이에 나애교가,
대사 전문 (빨간 바탕 오윤희, 파란 바탕 나애교)
오윤희!
[심수련의 유언을 듣고 흘린 눈물을 닦는다.] (애써 웃는 얼굴로 태연하게)미친 척 하고 나 믿어 볼래? 나한테, 주단태를 한 방에 끝낼, 아주 좋은 계획이 있는데.
[뒤돌아선다.]지금 뭐라고 했어?
주단태한테 복수하고 싶다며. 넌 너 하고 싶은 거 해. 난 주단태 돈을 챙길 테니.
(경직된 목소리로)대신, 내 존재에 대해선 아무한테도 발설해서는 안 돼.
(다시 웃는 얼굴로)어때? 콜?
[코웃음을 친다.] (이내 나애교를 경멸하는 눈빛으로)일 없어. 나도 당신 안 믿어.

심수련이 했던 말[52]을 그대로 하면서 하은별의 목걸이를 담보로 넘기자 나애교가 심수련임을 확신한다.[53][54][55]
이후 심수련이 꾸민 주단태 몰락 계획에 따라 나애교 명의로 된 토지매매 계약이 전부 취소되며 주단태가 노리던 천수지구 땅까지 도로 오윤희 손으로 넘어온 뒤, '회장님이 절 도와주실 때도 다 있네요?' 와 함께 펜트하우스에 등장한다. 예고편에서 나온 대사는 나애교가 당신 뒤통수를 치고 땅값 챙겨서 튄 거냐는,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말이었던 것.
대사 전문(검은 바탕 주단태, 빨간 바탕 오윤희)
(상자를 닫고 자리에 앉은 채 오윤희를 보며)무슨 일이죠? 우린 이제 볼 일 없는 걸로 아는데?
살다 보니 주 회장님께서 절 도와주실 때도 다 있네요?
[코웃음을 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무슨 말이 하고 싶어서 이러는 걸까? 모처럼 기분 좋은 날인데, 언짢아지고 싶지는 않네요. 말할 사람이 없어서 심심한 거라면, 저쪽에 친구 있으니까 만나 보든가.[뒤돌아선다.]
이번 천수 지구 개발은, 회장님도 확신이 없으셨던 모양이예요. 발표를 하루 앞두고 계약을 해지하다니.
[뒤돌아선다.]계약을 해지해?
모르셨어요? 어젯밤에 갑자기 나애교 씨한테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연락이 왔어요. 엄청 탐내는 물건인데 왜 갑자기 마음이 바뀌셨나 궁금해서 와 봤는데.
[오윤희 쪽으로 걸어오며]그게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야?!
급하게 돈 쓸 일이 있다고 하던데요? 하도 급해 보여서 위약금도 따로 받지 않았는데. 뭐 오히려 저한테는 잘 된 일이 됐지만요. 이렇게 갑자기 개발 호재가 터져 줬으니.
내 허락도 없으니 누가 계약을 해지해?! 난 그런 적 없어!
그럼 설마, 나애교 씨가 회장님을 속인 건가요?[주단태에게 서류 봉투를 건넨다.]
[봉투를 거칠게 받아 열어 서류들을 읽는다.]
[서류를 읽는 주단태에게]나애교 씨를, 아주 많이 믿은 모양이예요. 당신의 전부를 걸 만큼. 회장님답지 않게 말이죠.
[나애교의 배신에 부글부글 끓으며 핸드폰을 꺼내 나애교에게 전화를 건다. 하지만 나애교는 받지 않는다.]내 돈, 감히 내 돈을 갖고 튀어?! 죽여 버릴 거야, 나애교!!![달려나간다.]
이 때 주단태가 나애교를 죽여버리겠다는 말을 녹음한 오윤희는 주방에 있는 천서진에게 다가간다. 이에 뭔가를 꾸미는 듯한 표정을 짓는 두 여자.

하윤철의 회상으로 배로나 친부 떡밥까지 모두 회수했다. 하윤철이 천서진과 약혼하기 전에 이미 배로나를 가졌고, 이를 알게 되었을 때는 하윤철이 이미 약혼한 처지여서 어떻게 할 수가 없는 형편이었다. 결국 배호철에게 자신은 이미 아이를 임신했음을 밝혔고, 배호철 또한 자기 자식처럼 키우겠다고 했지만 정작 자기를 하나도 안 닮은 아이를 보고 나니 밖으로만 나돌며 아이와 눈 한번 마주친 적이 없었다고. 근데 시즌 1에서 배호철이 배로나의 노래는 잘 들어줬다는 건 뭐지? 설정 오류인가?[56]

2.12. 12회

전말은 이렇다. 주단태가 나애교가 자신을 속였단 것을 알고 그녀를 족치러 나갔을 때[57] 천서진과 결탁하였고 천서진은 주단태의 술에 수면유도제를 넣어 그를 재운 후 옷장에서 주단태의 양복과 넥타이, 구두 등을 훔쳐 로건 리에게 넘기고 로건 리가 주단태의 양복으로 갈아입고 우비를 걸쳐 입은 후 주단태의 차를 타고 나애교를 일부러 치이게 만들어[58] 그녀를 빼돌린 후, 마네킹을 가방 안에 넣어 화장터에 태우고 자신은 납골당에서 진짜 나애교의 유골함을 빼내어 그걸 주단태의 비밀의 방에 넣었다. 별장 지하실 위로 노크하고 내부에 숨기려 한 인물들이 무사함을 확인한 뒤 지하실을 잠근다.[59] 천서진에게는 약속대로 하은별의 목걸이의 위치를 알려주는데 나애교의 별장 어딘가에 숨어있으니 장미 키링이 달린 열쇠로 잘 찾아보라고 한다.[60] 그러나 천서진은 아무리 찾아도 목걸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방 곳곳에 지문을 남겼으며 이 모든 것은 주단태 뿐만 아니라 천서진까지 처리하려는 오윤희의 계략이었다.[61]

이렇게 주단태를 몰락시킨 후[62] 천서진까지 덤으로 처리하며 민설아의 복수를 제외한 자기의 복수와 딸의 복수를 모두 마치게 된다. 복수가 끝난 뒤 나머지 짐을 정리하면서 배로나를 그리워하다가, 천서진이 자기까지 엮어 넣은 이유를 따지려 전화를 걸어대는 통에 전화를 꺼버린다. 이 사이 딸이 보낸 생존신고 문자도 받지 못했고, 그랬기 때문에 밤까지 배로나의 병실을 찾아가지 않았다.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걸 눈치챈 심수련과 로건 리는 그제야 이 둘이 직접 배로나의 생존을 알려주지 않은 점을 깨닫고 당혹스러워한다.[63]

이후 하윤철에게 "네 죄가 아니니 곧 죄가 벗겨질 것이고 나도 결국엔 로나를 지키지 못했다. 모든 죄는 내가 안고 가겠다."라는 편지를 써 보내고 자신은 잠적한다. 심수련과 로건 리가 오윤희를 찾으러 각각 오윤희의 집과 배로나의 가묘를 찾아가지만 어느 곳에도 오윤희는 없었다. 심수련이 자기를 찾아 집으로 올 것을 예감하고 써둔 마지막 편지만 남아 있었다. 그 편지에는 "민설아를 죽인 것을 후회하고 속죄하겠다." 라는 내용과 동시에 자살을 암시하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실제로 오윤희는 그 시각 동작대교 위를 걷다가 슬픈 눈을 한 채 한강을 바라보더니 지하철이 지나감과 동시에 그녀가 두르고 있던 스카프가 목에서 풀려 바람에 날아가는 장면과 함께 그대로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보통 이런 경우 투신을 암시하기는 하는데... 작가의 작품 특성상 살아있을 여지가 있다는 게 문제다. 거기다가 13회 대본을 받았다는 인증샷이 올라왔다. 하지만, 과거 회상씬으로 나올 확률이 높다.[64][65] 그 동안 저지른 죄에 대한 대가를 치룬 셈이다. 그런데 소수의 의견이지만 민설아 사건의 진범이 오윤희가 아닐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66] 그러나, 민설아 살인 혐의로 징역 3년 형[67]을 선고받으며, 이 떡밥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시즌 1 17회에서 오윤희는 배로나가 자꾸만 엇나가니 절망하여 같이 한강으로 가면서 "(니가 자꾸 이러면) 엄마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 니가 니 인생 포기하는 순간, 엄마 인생도 끝난 거야!" 라고 오열한 적이 있었다. 만약 오윤희가 정말 한강으로 투신했다면 본의 아니게 자가실현적 예언을 한 꼴이 된다.

유진바다에 빠졌

2.13. 13회

동작대교에서 자살을 하는 듯 했으나, 사실은 페이크였고[68]지하철보다 빠른 오윤희, 강남경찰서로 가서 민설아 살인 사건에 대한 자수를 하고 천서진에게도 그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강남경찰서에서 만난 로건 리배로나를 경찰서로 데려와 모녀상봉을 시켜주려 하지만, 나중에 떳떳할 때 만나고 싶다며 거절한다. 대신 로건 리를 통해 심수련에게 "내가 민설아를 죽이는 모습을 보았다고 법정에서 증언해 달라. 그래야 다른 자들의 죄값을 물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후 법원에서 재판을 받는동안 하윤철을 제외한 다른 피고인들이 자길 살인범으로 몰아가는데도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하윤철의 자백으로 모든 피고인들과 형을 선고받는다. 모든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로 일관한 점, 범행 당시 음주 상태로 심신미약이었던 점, 심수련의 선처 및 탄원서가 참작되어 살인죄임에도 징역 3년이라는 굉장히 감형된 형량을 선고받았다.[69] 반면, 재판 내내 자신을 살인범 취급했던 주단태, 이규진, 고상아, 천서진, 고상아, 강마리는 재판 내내 언성을 높이며 혐의를 부인하고 난동까지 부린 혐의로 법정모독죄까지 추가로 선고받았으며, 하윤철과 오윤희만이 법정모독죄를 받지않았다. 심수련이 직접 "이미 오윤희를 용서했다." 라고 밝히자 ???: 엄마 뭔소리야 무기징역 때려야지 엄마? 엄마!!! 만감이 교차하는 듯 눈물을 쏟았다. 마지막에는 퇴장할때 울먹이는 배로나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주었지만 곧 눈가에는 눈물이 맺혔다. 재판이 끝난 뒤에 호송 차량을 타고 이동하기 위하여 발걸음을 옮길 때, 분위기가 바뀌는 배경음악과 함께 후련해하는 듯한 미소를 짓는다.

오윤희가 만약 가석방 요건에 충족된다면 최소 1년 뒤에 가석방 될 가능성도 있다.


[1] 시즌 2 10화에서 다른 이들이 와인을 마실 때 혼자 오렌지 주스를 마시고 있었다.[2] 술 때문에 민설아가 죽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 듯 하다.[3] 코랄핑크로 염색하고 라즈베리 색으로 매니큐어를 입혔다고 한다.#[4] 붙임머리로 긴 머리를 표현하였다고 한다. #[5] 하지만 배로나는 밖으로 급하게 뛰쳐나가는 바람에 오윤희를 알아보지 못했다.[6] 물론 주단태 일행이 가져다놓은 심수련의 물건들과 조작된 사진 등에서 오윤희의 지문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 또한 오윤희의 혐의가 풀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7] 이때 헬기의 저공비행으로 야외 행사장의 모든 것과 하객들이 난장판이 되었다. 압권.[8] 이때 하윤철과 함께 등장하면서 선글라스를 벗고 정체를 드러내는데, 시즌 1 9회에서 오윤희가 헤라팰리스에 입성할 때 천서진, 강마리, 고상아 앞에서 선글라스를 벗고 정체를 드러낸 모습과 오버랩된다.[9] 비즈니스 관계지만 정식으로 혼인신고도 하고, 결혼식도 올렸으며, 서로를 향한 사랑이 존재했다.[10] 다만 박영란과 오윤희의 성악 더빙이 동일인인 오류가 있다. 아무래도 노래 자체는 오윤희가 부르고 이걸 박영란이 했던 것처럼 조작한 것이거나, 제작진의 연출 트릭으로 보인다.[11] 즉, 펜트하우스 2 티저에서 나온 영안실로 보이던 곳에서 움직이던 손이 사실은 수술실에서의 오윤희의 손이었다.[12] 원래 목소리를 되찾은 것은 물론, 천서진이 트로피로 목에 낸 상처도 깨끗이 지웠다.[13] 이날 오윤희가 보여준 실력은 천서진 본인이 멀쩡할 때라도 하지 못했던 퍼포먼스였기 때문이다. 천서진 왈 "한 번 찍고 오기도 힘든 고음을 그 정도 호흡으로 끌고 가는 건 거의 불가능한데 일부러 실력을 보여주지 않은 건가요?"[14] 무대를 망치는 것이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오히려 완벽하게 무대를 마쳤으며, 심지어 천서진도 힘들어하는 high f를 가볍게 소화함으로써 제대로 약점을 잡았다.[15] 사실 복선은 있었는데, 쉐도우 싱어의 얼굴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으며, 화면을 자세히 보면 쉐도우 싱어의 머리색이 박영란의 흑발이 아니라 오윤희의 빨간 머리였다.[16] 실제 입시나 대회에서도 동점자가 발생시엔 실기 성적, 내신이나 수능 성적(+내신의 경우 그 성적의 학년과 석차, 해당 학기 등) 다른 요소들을 비교해 순위를 결정하다가도 우열이 판가름나지 않을 경우엔 생일이 느린 학생을 우대한다.[17] 그냥 동창회도 아니고 서울대 음대 출신 동창들만 있던 모임이었다. 그런데 다른 인원들도 청아예고 출신이라 오윤희를 받아준 듯 하다. 여기서 오윤희가 청아예고 수석 입학자라는 사실이 밝혀진다.[18] 참고로 이때 천서진이 몰래 뒤에서 듣고 있었다. 참고로 동창들의 말에 따르면 이 사건의 진상을 의심하던 동창들이 꽤 있었던 모양이다.[19] 다만 이는 로건 리배로나를 일부러 보호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어차피 배로나는 이 때,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여권만 빼앗으면 사실상 한국에 들어갈 방법이 없었다.[20] 배로나가 돌아오자마자 이민혁과 충돌하는 바람에 이규진 부부와 소송전에 갈 위기에 처하고, 갑작스레 청아예고를 졸업하겠다고 고집을 부려댄다.[21] 아이러니하게도 배로나가 한국에 돌아온뒤에 오윤희의 복수가 꼬이기는 커녕 오히려 날개를 단 격이 되었다.[22] 시즌 2에 술을 완전히 끊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술자리에 있는 술잔은 강마리의 것 뿐이다.[23] 실제로 배로나가 하은별에게 공격 당한 상황은 오윤희가 민설아를 죽인 상황과 기이할 정도로 비슷하다. 오윤희는 민설아를 죽일 때 과도한 음주와 스트레스로 인해 제정신이 아니었으며 하은별 역시 배로나를 공격할 때 이미 망가질 때로 망가진 정신상태와 신경약의 부작용으로 환각을 보는 등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다. 거기다 민설아가 갖고 있던 빨간 사과 목걸이가 오윤희가 범인이라는 결정적인 증거 역할을 했는데 이번 사건에서도 하은별이 매고 있던 사파이어 목걸이를 배로나가 쓰러질 때 쥐고 있으면서 결정적인 증거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24] 하필 경보기까지 오작동 해 (사실은 주단태가 한 짓이다.) 대피하는 사람들로 계단이 미어져 오윤희까지 압사당할 수도 있었던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25] 거기다가 배로나가 굴러떨어질 때 하은별의 목걸이를 잡고 떨어진 것으로 보여서 이를 보면 하은별을 범인으로 확신하게 될 것이다.[26] 주단태는 나애교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접촉할 수밖에 없다. 주단태는 오윤희가 천서진 견제에 아주 유용하다고 보고 있으며, 오윤희와 천서진의 관계도 이미 파탄난 지 오래이므로 이해관계가 맞는 걸 확인하기만 한다면 거래할 가능성이 높다.[27] 담당 배우인 유진이 나중에 밝히길 유진 본인도 딸 로희, 로린이가 있어서 연기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해당 메이킹 영상에서 컷 이후에도 상당히 오래 감정을 유지하는 게 보인다.[28] 이때 "수련 언니… 우리 로나 데려가지 마… 날 죽이고 로나는 살려 줘..."라고 독백한다.[29] 그 전까지 친아빠, 친딸을 언급하며 하윤철이 배로나의 친아빠라는 떡밥이 뿌려지고 있었는데 이 대사로 인해 더욱더 기정사실화가 되고 있다.[30] 하윤철일 수도 있지만 해당 장면에서 나온 인물의 의상 및 걸음걸이를 보면 주단태일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있었고, 결과적으로는 맞았다.[31] 일단 장례를 치렀긴 했다. 그리고 하윤철만이 찾아갔다는 것이 7화에서 조비서의 뒷조사에 의해 밝혀졌다. 그런데 그 하윤철은 환각 증세를 겪는 하은별에게 가 버렸고 결국 오윤희 혼자서 남았다.[32] 이 시점에서 시즌 1 심수련이 갖고 있던 '자식 잃은 어머니' 포지션을 이어받은 것이며, 지금까지 천서진 1인에 집중되어 있던 복수를 배로나 살해 및 사후 공작에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겨누게 되는 점에서 여러모로 시즌 1 심수련의 복수 행각과 겹치는 면이 있다. 다른면은 복수대상이다. 시즌 1에서 심수련은 배로나를 제외한 모두가 복수 대상이었다면, 오윤희는 천서진, 하윤철, 하은별밖에 없다. 다만 배로나가 살아있을 때 그녀를 악독하게 괴롭힌 주석경, 이민혁, 이규진, 고상아, 주단태까지 복수 대상에 포함된다면 꽤나 많아진다.[33] 뒷모습만 나왔지만, 살짝 드러나는 눈썹과 머리 모양과 체격을 보면 홍비서가 맞다.[34] 시즌 1에서 하윤철이 주단태-천서진의 불륜 현장을 급습하는 망상을 한 장면과 은근한 오버랩이 된다. 그 때 하윤철은 하은별이 눈에 밟혀 차마 상상을 실행에 옮기지 못했지만, 딸을 잃고 이성을 잃은 오윤희는 로건 리의 제지가 없었다면 정말로 그렇게 할 뻔 했다.[35] 아마 오윤희가 로건 리한테 하윤철이 어딨냐고 물어보는 것에 불안한 느낌을 받아서 로건 리가 홍비서에게 오윤희를 제지하고 데려오라고 지시한 듯하다.[36] 주석훈 역시 첫사랑인 배로나를 잃었기에 그녀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37] 사실 나애교로 위장한 심수련이 배로나를 살린 것을 숨기기 위해 한 행동이었음이 13회에서 밝혀졌다.[38] 특히 마리탕에서 같이 청소도 했는데 이때 강마리와 함께 부른 노래는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이다.[39] 오윤희는 이혼 사실과 더불어 그 이유가 천서진-하윤철이 관계되어 있다는 것을 주단태에게 들어가게 할 의도로 이규진을 만나서 이야기한 것이었다. 오윤희의 계산대로 천서진이 하윤철에게 흔들린다는 걸 알게 된 주단태는 폭주하면서 천서진의 자백을 오윤희에게 전해주겠다는 협박으로 천서진과의 결혼을 강행하는 나비효과를 일으킨다. 즉, 천서진을 궁지로 몰아넣고, 자기는 주단태의 필요에 의해 칼날을 비켜간 것.[40] 이때 주단태에게 한 말이 우리 내기할까요? 앞으로 1년 후, 여기서 누가 살게 될지인데 3회에서 오윤희의 머리 위에 주차장의 왕관 장식 무늬가 겹쳐진 것과 결부되어 오윤희가 헤라팰리스의 주인이 되고, 주단태가 몰락하게 되는 복선이란 해석이 많다. 다만 시즌 3까지 가야하는 주단태와 손잡을 수도 있고 그를 몰락시키는 역할은 오윤희가 아니라 나애교 혹은 심수련이어야한다. 아니면 오윤희가 애써 주단태를 몰락시켰는데 펜트하우스를 노리는 또 다른 누군가가 나타나서 시즌 3에서 혈투를 벌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심수련이 자신을 제외하고 누구도 펜트하우스를 차지하지 못하게 할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1년 뒤 시점은 오윤희와 주단태 둘 다 교도소에 갔을 시점이다.[41] 주단태는 로건 리에게 뒷통수를 맞고 기절했다.[42] 강마리와 이규진-고상아 부부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43] 아마도 주단태의 비밀의 방에서 훔친 것으로 보인다.[44] 마치 상복을 연상하는 복장인데 딸을 잃은 것을 반영한 듯하다.[45] 이때 피로연에서 다른 어른들은 와인을 들고 있었지만, 오윤희는 주석경, 유제니, 이민혁처럼 오렌지 주스를 들고 있었다. 오윤희가 확실히 술을 끊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장면. 아마도 자신이 술김에 민설아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의식한 듯하다.[46] 둘의 대화는 심수련이 운영하던 가구회사 JAKOMO 사무실에서 있었다.(천수지구 27번지)[47] 나애교(정확히는 변장한 심수련)이 이미 도청 앱이 설치된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일부러 이런 이야기를 꺼내서 듣도록 한 것.[48] 또한 이때 오윤희천서진의 목숨줄이라는 증거품인 목걸이(하윤철하은별에게 선물로 주었던 그 사파이어 목걸이)를, 주단태나애교에게 준 사실을 파악했다.[49] 천서진이 시즌 2 7회에서 오윤희에게 무릎을 꿇고 소프라노에서 은퇴하긴 했지만, 오윤희는 주단태를 징벌한 후에 천서진 가족도 죄값을 치르게 할 생각으로 보인다. 애초에 아무것도 남은 게 없는 천서진은 오윤희의 도움을 받으려면 선택의 여지가 없이 그녀의 말을 따라야 하는 입장이다. 게다가 애초에 주단태가 배로나의 머리를 공격할 수 있었던 것도 하은별이 공격해서 였고 이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천서진, 하윤철이 온갖 증거인멸을 다 했다.[50] 오윤희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심수련의 친딸 민설아를 죽였을 뿐만 아니라 심수련을 배신하기까지 했음에도 심수련이 자신을 끝까지 지켜주려 했던 것으로 여겨져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을 것이다.[51] 그런데 나애교가 그걸 물은 이유와 그 의미는... 나애교/작중 행적 참조.[52] 시즌 1에서 심수련오윤희한테 "무슨짓을 해서라도 자식을 지켜야죠, 엄마니까. 때론, 자식을 위해서 악해질수도 있는게 엄마 아닌가요?"라고 말한것과 "엄마는 자식을 위해서 뭐든 해야한다고 했잖아요."란 말을 떠올려 확신했다.[53] 이때 떠나는 나애교를 보며 언니, 수련 언니라 부르며 울면서 따라간다. 심수련을 상당히 그리워한 듯.[54] 12화때 심수련이 "윤희씨... 이제야 만날수 있는데... 겁나게 왜 이러는거야?" 라는 대사를 하는거보아 심수련도 오윤희를 상당히 보고 싶어했던 거 같다.[55] 아마 심수련은 오윤희가 반성하고 있는지의 확인과 배로나 살린 것을 숨기려고 일부러 모진 말을 한 듯.[56] 굳이 갖다 붙이자면 배로나의 재능을 보고 아까움이 밀려왔다거나 하는 사유로 뒤늦게 정이 생겼다는 식으로 넘길 가능성이 있다. 아니면 배로나가 잠들거나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바람을 피고, 배로나 앞에서는 좋은 아빠인 척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57] 나애교를 잡았지만 나애교의 저항과 로건 리의 난입으로 실패했다.[58] 정확히는 나애교가 뛰어가고 로건 리가 낮은 속도로 운전하다가 나애교가 스스로 넘어졌다.[59] 지하실 속에 있던 사람들이 누군지 끝까지 몰랐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녀가 그토록 보고싶어했던 배로나와 심수련이었다.[60] 이 열쇠는 별장 지하실 문을 여는 열쇠였다. 천서진도 납치극에 비중이 있다는 페이크를 주기 위해 고의적으로 해당 열쇠를 준 것. 목걸이가 든 봉투는 진분홍에게 넘겼다.[61] 미리 별장에 주단태와 천서진의 결혼 액자 사진과 액세서리 등을 오윤희가 펜트하우스에서 훔쳐 별장 내부 여기저기에 남겨뒀다. 사실 이 작전은 거의 도박수에 가까운 작전이었다. 천서진이 목걸이가 든 서랍만을 찾으려고 서랍만 뒤졌던 통에 침착하게 별장 전체를 수색할 생각할 생각을 못 했으니 망정이지, 조금만 침착했으면 자기와 관련된 증거들을 찾아내 없앨 수도 있었다. 문제는 그랬다가는 관련된 사람들이 몽땅 국립호텔에 가게 생겼다. 다만 이 작전은 로건 리의 사주였기 때문에 가능했다.[62] 주단태를 도발하다 주단태에게 목이 졸리나 형사들이 제압한 후에 풀려났다. 풀려도 여유롭게 웃으며 주단태를 조롱하고 경찰서를 나선다.[63] 복수를 마친 뒤 미뤄두고 있었던 딸을 잃은 슬픔과 민설아를 향한 죄책감이 동시에 찾아온 것인데, 이는 영화 올드보이에서도 '복수는 고통을 잊게 해 주지만, 마치고 나면 잊고 있던 고통이 다시 찾아올걸?' 이라는 대사로 표현된 바 있었다. 이 대사를 친 캐릭터도 복수를 마친 뒤 고통을 못 이기고 권총 자살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64] 하지만 이미 오윤희의 작중 행적상 사망 후 퇴장해도 무리가 없을 만큼 관련 떡밥이 대부분 풀렸으며 심수련이나 배로나와의 상봉이 계속 한 끗 차이로 엇나가고 있었던 것도 있고 살아남을 경우 본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작전을 수행하는 등 계속 사망 플래그가 깊숙히 꽂히고 있었다.[65] 다만 사망하여 시즌 2를 마지막으로 퇴장할 확률이 낮다고 볼 만한 근거도 있는 것이 주단태에게 1년 뒤에 펜트하우스에 누가 살지 내기해보자는 말이 1년 뒤에는 오윤희가 펜트하우스에서 산다는 복선이 될 수도 있기 때문. 그리고 배로나의 1학년 이후로 더 아름다운 곡을 듣지 못했다는 설정대로라면 생존에 성공해도 청력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청각장애인이라도 언어를 온전히 습득하고 청력을 잃었으면 발성에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말은 정상적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 아님 배로나가 청아예술제 대상 트로피를 타면 다시는 노래하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66] 그 근거로는 범행시 오윤희가 상당히 취해있었고 그로 인해 기억이 왜곡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즉 오윤희가 민설아 살인 현장을 목격한 후 자신이 죽인 것으로 기억이 왜곡된 것이거나 아니면 민설아와 몸싸움 한것은 사실이지만 죽이지 않았고 최종적으로 민설아를 죽인 사람은 다른 사람이라거나 떨어지던 민설아를 잡은 오윤희가 민설아를 살리려다 놓쳤다는 등. 어쩌면 이것 마저도 이 인간 짓일 수도 있다[67] 심수련의 선처가 있었다.[68] 스카프가 날아간 건 그냥 강한 바람 때문이었다. 시즌 2에서 오윤희는 스카프를 주로 매고 다녔는데, 스카프가 바람에 날아가 버렸던 건 그동안의 대가를 치르고 드디어 해방되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고, 시즌 1 1회에서 나온 억울하게 누명을 당한 자신의 딸 배로나를 학교 폭력 위원회 현장에서 데리고 나오면서 그동안 목의 상처를 감추기 위해 스카프를 풀어서 날려버리는데, 이제 더 이상 주변에 얽매이며 살지 않겠다는 해방감으로 해석할 수 있는 그 장면과 데칼코마니를 이룬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심수련에게 남긴 편지에 쓰인 벌 받겠다는 것은 자수하겠다는 뜻이었다.[69] 형법 상 살인죄에 적용되는 최소 형량은 징역 5년이나, 참작 동기 살인의 경우 3년까지 감경될 수 있다. 실제로 김구 암살범 안두희를 죽이고 자수한 박기서가 전국적인 항의 끝에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사례가 있고 가장 최근 사례로는 조현병을 앓는 딸을 23년간 돌보다 결국 죽이게 된 여성이 징역 3년을 선고 받는 사례라던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자신과 동생이 없어지면 어머니가 편해질 거라는 생각에 동생을 죽이고 자신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던 지적장애 남성이 징역 3년 6개월+치료감호를 선고받은 것이 있다. 하지만 오윤희의 살해 동기는 저 사례들과 달리 참작의 여지가 전혀 없기 때문에 방송 후에도 형량의 논란이 있는 편이며, 저 장면이 사법부의 고질적인 주취감형 문제를 풍자하는 장면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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