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6 23:23:29

워커 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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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로켓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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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번호 62번
호세 도밍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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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로켓
(2018)
오스틴 알렌
(2019)
뉴욕 메츠 등번호 61번
바비 월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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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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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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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번 워커 로켓
(2020)
결번
두산 베어스 등번호 34번
플렉센
(2020)
로켓
(2021)
스탁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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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홈로켓.jpg
워커 로켓
Walker Lockett
본명 앤드루 워커 로켓
Andrew Walker Lockett
출생 1994년 5월 3일 ([age(1994-05-03)]세)
플로리다 주 잭슨빌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프로비던스 고등학교
신체 196cm, 102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12년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35번, SD)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18)
뉴욕 메츠 (2019~2020)
시애틀 매리너스 (2020)
두산 베어스 (2021)
등장곡 Dr. Dre (ft. Snoop Dogg) - Still D.R.E.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메이저 리그 시절2.2. 두산 베어스
2.2.1. 2021 시즌
2.3. 이후
3. 피칭 스타일4. 연도별 성적5. 여담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미국 국적의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

2.1. 메이저 리그 시절

파일:메츠로켓.jpg

플로리다 주 잭슨빌 출생으로, 고교시절에는 타자로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4라운드 전체 135순위 로켓을 지명했으며, 마이너에서는 타자가 아닌 투수로만 나섰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2013년과 2014년 두 시즌간 몇 경기 출전하지 못하다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정착하기 시작해 2016년에는 싱글A에서 시작해 트리플A까지 한 시즌 사이에 세 단계를 뛰어오르며 팀에서 기대받기 시작했다. 마이너리그 5년차 시즌이 지난 로켓을 묶기 위해 샌디에이고는 2016시즌 종료 후 40인 로스터에 로켓을 포함시켰으나, 아쉽게도 2017시즌에는 하부 등근육 염좌로 고생하며 두각을 드러내지 못해 메이저 데뷔에 실패하고 트리플A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2018년도 트리플A에서 시작한 로켓은 타자 친화적이기로 유명한 PCL에서 그럭저럭 선방하다가, 조이 루케시의 부상으로 선발진에 공백이 생기자 대체선발로 6월 1일 콜업되어 처음 메이저 무대를 밟았다. 그 날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 로켓은 3.2이닝 4피안타 5사사구 4실점을 기록해 패전 투수가 되었고, 다음날 다시 마이너리그로 돌아갔다. 이후에도 간간이 대체 선발 자원으로 콜업되고 내려가면서 2018시즌은 4경기에 출전해 15이닝 12K 10BB 4HR 3패 ERA 9.60으로 마무리했다.

시즌 종료 후 11월 2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반대급부로는 루키리거 유망주 우완 이냐시오 펠리스가 이적했다. 하지만 2019년 1월 6일 케빈 플라웨키 트레이드의 반대급부로 샘 해거티와 함께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되었다. 이번에도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 로켓은 노아 신더가드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기자 6월 20일 콜업되었다.[1] 메츠에서도 두 차례 선발등판한 뒤 다시 메이저와 트리플A를 오가던 로켓인 9월 확장엔트리 시행과 함께 다시 메이저로 콜업되어 추격조 불펜요원으로 나서다가 시즌을 마감했다. 최종 성적은 9경기 22⅔이닝 1승 1패 ERA 8.34 16K 6BB 6HR으로, 처음 메이저에 콜업되었을 당시의 제구 불안은 어느 정도 개선된 모습이나 메이저에서 통하는 구위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2020 시즌에는 시즌 시작부터 메이저 로스터 합류가 유력했지만,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하부 등 근육 통증이 재발하여 IL에 등재되었다. 이후 8월 11일 복귀하였지만 두 경기 치루가 8월 28일 여러 선수들이 IL에서 복귀하는 가운데 후안 라가레스와 함께 DFA 되었다. 이후 9월 1일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클레임을 걸어 이적했다.[2] 시애틀 이적 후에는 불펜으로만 5경기에 등판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2020 시즌 최종 성적은 7경기 16⅓이닝 1승 ERA 4.93 11K 4BB 2HR. 그나마 최근 몇년 가운데 가장 빅 리그에 오래 있었고 성적도 가장 괜찮았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다시 웨이버로 풀렸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클레임을 걸어 로켓을 영입했다.

2.2. 두산 베어스

라울 알칸타라한신 타이거스, 크리스 플렉센시애틀 매리너스행이 확정되면서 대체 외인으로 갑작스레 떠올랐다. 26세의 비교적 젊은 뉴욕 메츠 출신이란 점에서 크리스 플렉센이 연상되고 구속도 비슷하지만 세세하게 들어가면 스타일은 다른 편.[3]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MLB트레이드루머스'에 따르면, 로켓은 두산과 1년 계약에 합의했고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또다른 유력 후보가 CPBL에서 뛴 아리엘 미란다였는데, 미란다의 영입이 확정된 것으로 보아 비슷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로켓의 영입도 머잖아 확정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다. 단 토론토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적료가 발생한다.

6일(한국시간) SNS에 아예 자신의 소속팀을 두산 베어스로 바꿨다. 계약이 거의 끝났고, 행정 절차만 남았다고 한다.

1월 8일, 총액 100만 달러에 영입이 완료되었다는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었다. #

2.2.1. 2021 시즌

파일:21로켓.jpg

코로나19로 인한 비자발급 등의 문제로 입국이 지연되다가 1월 30일에 두산 외국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먼저 입국했다.[4] 2주간의 자가격리가 끝나면 14일에 미란다와 짐을 푼 후 15일부터 바로 이천 베어스 파크로 가서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17일 LG와의 평가전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2이닝 3실점으로 크게 부진하여 실망을 안겼다. 땅볼 투수라는 평에 걸맞게 땅볼이 많이 나오긴 했는데 문제는 그게 다 안타가 되었다. 하필 상대 외국인 투수인 앤드류 수아레즈는 4이닝 3K 무실점으로 막는 위력투를 보여주는 바람에 크게 비교가 되었다. 물론 이날은 첫 실전이었고 유독 제구가 안 잡히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일단 지켜보자는 의견이 다수이다.[5]

25일 LG전에서 3이닝 1실점 4K 2볼넷으로 이전 경기에 비하면 나은 투구를 보여줬지만 여전히 제구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그래도 위기관리능력이 빛나며 앞으로 더 향상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두산의 정규시즌 첫 경기인 4월 4일 KIA전에서 선발로 등판, 5⅔이닝 1실점 83구 2K 7피안타를 기록하고 이승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부터 2연속 피안타를 허용하는 등 다소 불안함도 있었지만, 수비 도움과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는데 성공했다. 땅볼 투수지만 공이 다소 높게 형성되는 점이 아쉬웠는데, 이 부분을 개선한다면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듯 하다.

4월 10일 한화전에서 선발로 등판, 초반에 투구수가 좀 많았고 3회에 1점을 허용했으나 4회부터 투구수 관리에 성공, 6회까지 잘던졌다. 이날 두산이 18:1의 대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투구내용은 6이닝 1실점 96구 7K 4피안타. 전반적으로 호투했으나 1회에 왼쪽으로, 위로 한참을 빠지는 이상한 공이 나왔고 3회에 이해창의 머리를 맞추는 실투를 던져[6] 아직 커맨드가 잘 되지 않는 듯한 모습. 첫 경기부터 계속해서 공이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는데, 로켓의 주무기인 투심을 살리기 위해서는 볼 배합을 좀 더 낮게 유도할 필요도 있어보인다. 아니면 차라리 MLB에서 던진 것처럼 그냥 존 안에만 꽂는다는 생각으로 던지는게 더 좋을 수도 있다.

4월 16일 LG전에서 선발로 나와 5⅔이닝 106구 1실점 5피안타 4사사구 1K를 기록했다. 적은 삼진과 많은 피안타 및 볼넷에서 보이듯 다소 커맨드가 불안했지만, 본인의 위기관리 능력과 수비의 도움으로 실점은 최소화했다. 하지만 팀이 무득점에 그치며 0:1로 패해 KBO리그 첫 패전을 기록했다.

4월 22일 롯데 원정에서 선발로 나와 7이닝 106구 1실점 5피안타 3사사구 7K로 KBO 입성 후 최고의 피칭을 했다. 커맨드가 어느정도 안정되며 존 바깥쪽에 꽂히는 투심과 체인지업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닝도 많이 먹어줬다. 팀도 타선이 폭발하며 13:1로 승리해 로켓은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4월 28일 키움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은 역전패를 당하면 ND전을 기록했다. 2회말 1사 1루에서 본인 앞으로 오는 빠른 땅볼을 재빨리 잡아내어 더블 플레이로 이닝을 끝낼 수 있었지만 2루수가 잡을 수 없는 이상한 곳으로 송구를 하며 병살타를 졸지에 중전안타로 만드는 황당한 실책을 범했다. 신기하게도 이때까지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딱 1실점씩만 했다.

LG와의 어린이날 더비에 등판해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4회까지는 잘 던졌으나 5회부터 공이 높게 제구되며 김현수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그동안의 무피홈런과 경기당 1실점 행진이 깨졌고 이후에도 연거푸 안타를 맞으며 무너졌다.

5월 12일 키움전 6이닝 1실점으로 QS를 달성했으나 4사구를 6개나 내주었고, 투구수가 121개로 너무 많았다.

5월 18일 KT전에서 6이닝 1실점 9탈삼진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경기 초반 득점 찬스를 하나도 살리지 못했고 중반부터는 빈타에 시달리며 결국 0:1 패배를 당했다.

5월 23일 롯데전 6이닝 무실점 7피안타 2사사구 7K로 막아내며 시즌 4승째를 챙겼고 평균자책점이 1.99까지 내려갔다. 이날 승리로 스탯티즈 WAR 1위로 올라간 상태. 여전히 주자를 많이 내보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7] 결과적으로 잘 막아내면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LG전에서 한번 거하게 털린 경기를 제외하면 늘 1실점을 유지하다 이날 경기에서 드디어 올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달성했다.

5월 30일 삼성전 7이닝 1실점 3피안타 3사사구 4K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거둬 평균자책점이 1.91까지 내려가며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현재 WAR는 3.14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중으로 2위인 원태인(2.26)과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다. LG전 대량실점 경기를 빼면 1.30까지 내려간다.

6월 5일 잠실 SSG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4피안타 7K 무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따냈다. 시즌 ERA가 1.87로 더 낮아졌다.

6월 9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사유는 무릎 부상.

6월 19일 드디어 KT전 DH 1차전에 선발투수로 돌아온다.

KT DH 1차전에서 8이닝 1실점 7K 무볼넷 6피안타로 호투했고 시즌 7승을 수확했다. 시즌 현재 ERA는 1.79로 더 내렸다.

6월 25일 롯데 상대로 4이닝 4실점을 기록한 후 무사 2, 3루 상황을 남겨두고 강판되었다[8]. 후속 투수 박종기의 분식으로 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으며 실점은 6실점으로 불어났다. 거기에 강판할 때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다음 등판이 불투명해졌다.

결국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은 확정되었으나, 불행중 다행으로 수술이 필요한 수준으로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구단에서는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까지 회복을 끝내고 8월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부상이 있지만 불펜피칭과 라이브 피칭도 했고, 퓨처스리그 SSG전에서 선발등판, 2회 20구 피칭을 소화했다. 당장 실전 투입은 어렵겠지만 컨디션 점검 정도는 가능한 상황으로 보인다.

8월 15일 키움전 5⅔이닝 5실점을 기록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6회말에 3실점을 한게 아쉽다.

8월 27일 NC전에서 5⅓이닝 4실점(2자책)을 기록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9] 로켓 본인도 매이닝마다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그보다는 수비진의 연이은 실책이 더 치명적이였다. ERA는 2.90으로 상승.

9월 3일 SSG전에서 6⅓이닝 3실점. 7회 안재석의 실책으로 최지훈이 출루했고, 허경민을 투입했는데 곧바로 최정한테 투런포를 얻어맞고 강판되었다.

9월 10일 NC전에서 6이닝 무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하였고 시즌 8승째를 챙겼다.

9월 22일 NC전에서 다시 한번 6이닝 무실점 10K로 호투하며 9승을 달성했다.

구속이 아직 완벽히 올라오지 않았고 팔각도도 많이 내려간 것으로 보아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만일 한번 더 부상으로 이탈한다면 그때는 정말로 끝이고, 전반기 수준으로 반등에 성공하더라도 메디컬 체크 결과에 따라 재계약 여부가 갈릴 것이다.[10] 전반기의 모습이 워낙 임팩트가 컸기에 팀이나 본인이나 너무나도 안타까운 부분.[11]

30일 LG전, 3이닝 6실점(6자책)으로 부진한 피칭을 선보였고, 그대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정말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지만, 승자는 결국 LG였다.
10월 1일, 또다시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두산 팬들을 분통 터지게 하고 있다.

결국 1군에서 말소되었다. 부상 정도가 심하다면 이대로 시즌 아웃이 될 가능성도 있으며, 로켓이 빠진 자리에는 신성현이 콜업되었다. 이대로라면 재계약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졌다. 알럽베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8월 15일까지의 교체 규정이 아니었다면 진작에 대체 용병을 알아보려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10월 20일,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기로 함에 따라 미국으로 다시 건너가게 되어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이틀 후인 10월 22일, 두산 구단 유튜브 채널인 베어스포티비에 로켓이 시즌 마무리 하는 영상 편지가 업로드 됨에 따라 아쉬운 시즌을 남겨두고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였다. 부상 전 활약상은 리그 정상급이었고, 워크에씩과 인성도 좋았기에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결국 포스트시즌에는 나오지 못했고 두산은 외인 투수 없이 가을야구를 치러야 했다.[12] 외인 투수에 부재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이 완전히 꼬인[13] 두산은 그럼에도 와일드카드에서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으나 결국 0승 4패로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정규 시즌에는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으나, 다른 부위도 아닌 팔꿈치 부상인 만큼 재계약은 쉽지 않다고 예상되었다. 물론 뼛조각 제거 수술이 선수생활에 치명적인 문제는 아니고 전반기 성적이 워낙 좋았지만, 회복 기간이 어느정도 필요한데다 무릎 등 다른 부위의 부상 우려도 있는 만큼 리스크를 안고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결국 11월 30일에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다만 부상 이전에 보여준 성적이 좋았던 만큼 선수 본인의 의향이 있다면 내년 시즌 중간에라도 대체 외국인으로 거론될 가능성은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2.3. 이후

2022년 5월 11일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반 노바가 부진하고 있는 SSG가 대체 용병을 알아보고 있는 가운데 로켓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몸상태가 최악으로 계약이 불발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미란다의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 난조를 겪고 있는 전 소속팀 두산에서도 로켓과 접촉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이후 별 소식이 나오지 않는 것을 봐서는 역시 로켓의 건강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닌 것이 발목을 잡은 듯 한다.

시즌 종료 후 마이너에서 이관되었고, 22시즌에도 여러 부위에 부상을 안고서 피칭을 하고 있던 탓인지 그 어느 리그에서도 아무런 계약 소식이 없다. 현역 은퇴 가능성도 제기되는 중.

3. 피칭 스타일

파일:워커 로켓 투구.gif

평균구속 약 93~94마일(약 149~150km/h), 최고구속 154km/h의 투심과 약 90마일(약 144~145km/h)의 커터와 함께, 너클커브와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땅볼 투수다.

본래는 커터를 거의 구사하지 않고 포심/투심/커브/체인지업 4피치를 구사했으나 구위가 특출나지 않아 성적이 영 좋지 못했다. 그러나 2020시즌 포심을 봉인하고 패스트볼을 투심과 커터의 두 변형 패스트볼만으로 구사하고, 여기에 기존에 던지던 커브와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으면서 성적이 향상되었다. 커터의 비중을 늘린게 꽤나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020시즌 구종가치 1.6을 기록한 평속 81마일(129~130km/h)의 너클커브를 주무기로 구사하고 4번째 구종으로 체인지업을 던진다. 다만 4번째라고 해서 간간이 보여주기식으로 던지는건 아니고, 구사율이 꽤 높은 편. 2020시즌 로켓의 구사율을 보면 투심이 약 35%, 커터가 약 20%였고, 나머지는 너클커브와 체인지업이 정확히 반반으로 갈랐다.

볼넷 허용이 적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제구력에 강점이 있다고 말하기는 뭐한게, 날카로운 코너웍을 보여줘서가 아니라 그냥 구위를 믿고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 존에 밀어넣었기 때문. 로켓의 2020시즌 핫존을 보면 거의 가운데에 꽂히는 수준이다.

투심을 주로 구사하다보니 땅볼 비중이 높은 편이다. 통산 땅볼 비율은 약 45%로 평균에 비해 약간 높은 정도지만, 마이너리그 기록을 보면 50%를 훌쩍 넘기는 높은 땅볼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 2020년들어 커터 비중을 확 늘렸지만 투심도 여전히 많이 던지는 편. 메이저 수준에서는 구위가 특출난 편은 아니라서 땅볼 유도가 잘 안 되고, 오히려 바로 위에서 언급한 공격적인 피칭 스타일과 맞물려 장타 허용이 늘어나는 결과를 만들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에서는 스타일이 잘 맞아떨어지며 땅볼 유도를 잘 하는 모습을 보면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은 KBO에서는 구위가 잘 통하며 땅볼을 잘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14]

다만 넓은 잠실구장과 최상급 외야진을 가진 두산에 어울리는 유형은 아니다. 두산이 주로 재미를 본 유형은 더스틴 니퍼트, 조쉬 린드블럼, 크리스 플렉센로 대표되는 포심 위주의 파워피처지 투심을 활용하는 그라운드볼러가 아니다. 그나마 kt시절부터 투심을 써먹던 라울 알칸타라가 예외이긴 하지만, 알칸타라 역시 투심 사용을 제한하고 포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두산에서 좋은 성적을 냈었다. 또한 두산 내야진의 중추라고 할 수 있는 김재호오재원이 노쇠화를 보여주는 점도 불안요소. 허경민이 잔류했고 백업 내야수들도 백업치고는 준수한 수비를 갖췄다는 평이 많긴 하나, 아무래도 전성기 김재호나 오재원이 이끌던 두산 내야에 비하면 많이 헐거워 보이는게 사실이다.

구속의 경우 메이저리그 우완투수들 중에서는 그렇게 빠른 구속은 아니지만, 훨씬 수준이 낮은 KBO라면 충분히 강속구 투수 반열에 들만한 구속이다. 피칭 스타일에 있어서는 KIA의 애런 브룩스와 유사점이 보인다는 평이 있다.

2021년엔 예상대로 두산 수비진이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15] 최상급 체인지업 덕에 높은 탈삼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진짜 문제는 유리몸.미국에서도 부상에 시달린 적이 있고 한국에서도 한 시즌에 세 번이나 부상으로 로테이션에서 이탈했다. 문제는 그게 죄다 다른 부위라는 것.

4.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8 SD 4 15 0 3 0 0 0.000 9.60 22 4 10 12 16 16 2.13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9 NYM 9 22⅔ 1 1 0 0 0.500 8.34 33 6 7 16 21 21 1.72
<rowcolor=#c4ced4>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20 NYM/SEA 7 16⅓ 1 0 0 0 1.000 4.96 21 2 6 11 9 9 1.53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21 두산 21 124 9 9 0 0 0.500 2.98 132 5 54 112 44 41 1.40
MLB 통산
(3시즌)
20 54 2 4 0 0 0.333 7.67 76 12 23 39 46 46 1.78
KBO 통산
(1시즌)
21 124 9 9 0 0 0.500 2.98 132 5 54 112 44 41 1.40

5. 여담

  • 두산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들과 미묘한 접점이 있다.
    • 영입 바로 직전에 두산에서 뛴 크리스 플렉센과는 메츠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한 절친한 사이[16]로 알려졌으며, 서로 에이전시도 같다고 한다.[17]
    • 2019 시즌까지 두산에서 뛴 세스 후랭코프와는 2020시즌 9월 시애틀에서 같이 뛰었다.
  • 두산 팬들 사이에서는 숨겨진 실력이 있는 선수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방출될 때마다 얼마 안 돼 메이저리그팀에 잘만 입단 했기 때문이다. 두산 베어스 입단 전에는 메츠에서 방출된 뒤 시애들에서 클레임을 걸어 영입했고 시애틀에서 방출된 뒤 얼마 안 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클레임을 걸어 로켓을 영입하는 등 큰 고생 없이 메이저리그 팀에 입단해 뛰었다. 실제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 로켓을 선발투수로 쓸 계획으로 클레임을 걸어 영입한 선수였기 때문에 두산 베어스가 워커 로켓의 영입을 제안했을때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그리고 두산에서도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데 성공했지만, 부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 모자를 벗었을 땐 스킨헤드지만 두상이 예쁘고 눈이 커서 꽤나 미남형이다.[18] 하지만 모자를 쓰면 그냥 순둥이형이고 뭔가 어벙벙하거나 슬퍼 보이기도 한다.
  • 언제나 액션이 큰 동료 아리엘 미란다와는 다르게 덕아웃에서나 마운드 위에서나 조용조용하고 감정 변화도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다. 아직 두산의 시끌벅적한 덕아웃 문화에 적응이 덜 된 걸지도?
  • 이름 때문에 대포동, 나로호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잘하는 날엔 승리를 로켓배송해준다고 쿠팡맨이라고도 불린다.

6. 관련 문서


[1] 이 즈음 로켓에 앞서 조금 먼저 콜업되어 기회를 잡은 투수가 있는데, 바로 나중에 두산 베어스로 향하게 되는 크리스 플렉센이다. 후술하겠지만 로켓과 플렉센은 절친한 사이라고. 비슷한 시기 애런 알테어도 메츠에서 뛰다가 마이너로 밀려나기도 했다.[2] 이 즈음 두산에서 뛰었던 세스 후랭코프가 콜업되어 같이 뛰기도 했다.[3] 오히려 세스 후랭코프에 더 가깝다.[4] 본래 30일에 외국인 3명이 모두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아리엘 미란다는 딸의 건강 문제로, 호세 페르난데스는 서류 문제로 늦어지며 로켓만 먼저 입국했다. 미란다는 다음날인 31일에, 페르난데스는 2월 3일에 입국했다.[5] 실제로 이 경기를 중계했던 심수창도 무브먼트는 좋은데 제구가 불안해서 결과가 안좋았던 것이기 때문에 가운데로만 넣자는 생각으로 공을 던지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어떻게 보면 최동환과 비슷한 케이스. 최동환도 구속과 회전수는 좋은데 제구가 안잡혀서 고생해왔고, 2020 시즌에 가운데로 넣자는 생각으로 던져서 커리어하이 시즌을 달성했다.[6] 커브라 퇴장당하지는 않았다.[7] 5월 23일 기준 로켓과 비슷한 성적의 투수들의 WHIP는 1.1대에 포진하고 있는데, 로켓 혼자만 1.38이다. 아무리 WHIP가 한계가 있는 스탯이라고 해도 이 정도면 상당히 유의미한 차이로, 그만큼 로켓이 주자를 자주 내보내고 있다는 이야기다.[8] 로켓이 마운드를 내려갈 때 KNN 라디오 허형범 캐스터와 이광길 해설은 이를 덕아웃으로 로켓배송 되었다고 표현했다.[9] 참고로 로켓이 마운드에 올라와있던 6회말 도중 강우콜드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완투패가 되었다.[10] 19시즌 후랭코프도 부상에 시달리다 후반기에 18시즌 수준의 언터쳐블 모드로 돌아왔지만 재계약에 실패했다. 단 이쪽은 본인이 메디컬 체크를 거부해서이다.[11] 가뜩이나 KBO리그에서 150km가 넘는 투심을 던지는 투수는 좌완 파이어볼러 못지않거나 그 이상으로 희귀한 존재이다.[12] 미란다는 한국시리즈 3차전에 복귀하긴 했다.[13] 당시 두산은 포스트시즌 동안 최원준-곽빈-김민규 단 3명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이루었다.[14] 한국 리그의 토종 투수들 중에서는 150km대의 투심을 던지는 투수가 없다시피 한 수준이라 한국 타자들이 낮게 깔리는 로켓의 투심에 많이 고전하는 편이다.[15] 스탯티즈 기준 10팀중 8위[16] 추가로 등번호 34번도 물려 받았다.[17] 2019년에는 서로 비슷한 시기에 메이저에 콜업되기도 했다. 로켓이 웨이버로 시애틀을 떠나고 약 열 흘이 지나 크리스 플렉센이 두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꽤 좋은 조건에 시애틀과 계약해 메이저 리그에 재입성했으니 어찌보면 아이러니하기도. 로켓이 21시즌 전반기에 연이은 호투를 보여주며 메이저로 역수출되는것까지 플렉센을 따라가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부상에 발목이 잡혀버리고 말았다.[18] 실제로 모자를 벗고 있는 입국 당시 사진에서 잘생겼다는 반응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