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8 13:40:14

육군사관학교 근무지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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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근무지원단
陸軍士官學校 勤務支援團
Korea Military Academy Service Support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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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생도 육성을 지원하는 육사교 근무지원단
소속 대한민국 육군
상급부대 육군사관학교
규모
역할 육군사관학교 근무 지원
단장 대령 김성혁
위치 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대

1. 개요2. 상세3. 예하부대4. 출신인물
4.1. 단장4.2. 장교/부사관4.3. 병
5. 근무환경
5.1. 훈련5.2. 당직 및 불침번5.3. 사열
6. 생도와 기간병7. 부대시설8. 여담

[clearfix]

1. 개요

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대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소속 . 약칭은 육사교 근지단이다. 육사도 엄연한 군사기지이므로 기간병들이 상주해 있다.

2. 상세

학교부대 특성상 다른 근무지원단과는 다르게 규모가 굉장히 작고, 알려진 정보가 많이 없는 편이다.[1] 규모가 작지만 일단 소속은 육군본부 산하의 근무지원단이므로 별도 문서로 서술한다. 육군사관학교가 학교기관이기도 하지만 군부대이기도 하므로 근무지원단 단위의 부대가 필요하긴 필요하다. 이곳에서 복무하게 되면 본인의 소속은 육군육직육군사관학교 → 근무지원단이 된다.

규모가 작고 입지가 적은 부대이긴 하지만, 사관생도 육성의 중추가 되는 조교소대나 본부중대, 연구소대 등 평균적인 학력이 굉장히 높은 부대이기도 하다. 육직의 특혜는 받으면서, 육군본부보다 일이 널널한 편이라 여기 소속이 되면 어느 중대를 가든 야전에 비하면 땡보 중에 땡보.

3. 예하부대

  • 본부근무대
    본부중대, 지원중대로 나눠져있으며 육군사관학교 근무의 중추가 되는 본근대이다. 본부중대의 경우 대부분이 행정병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근지단, 학교본부, 생도대, 교수부 등 학교 곳곳의 행정업무를 주로 도맡아 하고있다. 공보정훈 또한 본부중대로 소속된다. 지원중대는 조교 및 경비소대로 나뉘며, 각각 생도교육 지원과 위병소 근무 , 환경정리 및 각종 행사지원을 맡는다.
  • 군악대
    A형 군악대로 분류된다. 육군 군악대 합창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명실상부 육군의 가장 엘리트 군악대이다. 하지만 다른 A급 군악대와는 다르게 새벽에 탄약고근무도 나가고 작업도 많다.
  • 군마대
    사관학교 특성상 군마대가 있다. 사관생도들의 승마 수업때 사용하는 군마들을 관리한다. 전군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특수한 곳이며, 그런 특수성 때문인지 국방홍보원에서 여러 번 취재를 다녀갔다. 생도 승마 지원, 간부 승마 지원을 주로 한다. 승마 선수 출신들이 이곳에 주로 복무하며, 일상을 보려면 여기로
  • 영선대
    육군사관학교 내의 시설물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영선대는 병보다 간부 및 군무원이 더 많은 양상을 보이며, 포크레인 같은 중장비 운전이나 고급 기술이 필요한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정비근무대
    육군사관학교 내의 수송, 차량 정비 등을 담당한다. 육사 근지단으로 자대배치를 받을 경우, 신병호송차량을 운전하는 아저씨가 바로 이 정비대 근무자이다. 육사 내 탄약과 화기를 담당하는 탄약계원과 화력계원, 생도 운전교육을 담당하는 운전조교도 본부근무대가 아닌 이 쪽 소속이다. 소형차량 운전병은 생도 운전교육을 담당하는 조교, 중형차량 운전병은 카고 및 영외 소형차량배차, 대형차량 운전병은 버스운전 및 귀빈의전을 담당하고 있다. 여담으로, 이 곳에서 장군 운전병을 급하게 선발하는 경우도 있다. 세차 에이스, 운전 에이스 등 한 명씩 전설로 내려오는 인원들이 많다.
  • 보급근무대
    육사 내 관물대, 캐비닛, 보급품 등의 보급과 유지관리를 하는 근무대이다. 기본적으로 군수행정병에 가까운 업무를 보지만, 대부분의 업무는 그냥 상하차와 다를 바 없다.
    2007년 전후로 단내에 구타나 가혹행위는 거의 없었으나 보급근무대만큼은 2009년까지 공급실 엎고 3분만에 정리하기, 생활관 미싱 등 온갖 가혹행위가 난무하였다
  • 정보통신대
    육군사관학교 내 정보통신 보안을 담당하고, 통신 및 전자장비의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통신운용정비병과 정보보호병으로 나뉜다. 통신운용정비병에서 몇명을 뽑아서 육사 내 모든 행사에 음향을 지원하는 앰프병으로 차출한다.
  • 육사병원
    육군사관학교 병원의 인원들은 의무병, amb 운전병, 약제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원이 적어 땡보 중에 땡보로 보이지만 사실 작업량은 똑같아 어찌 보면 가장 힘들다고 할 수 있다.

4. 출신인물

4.1. 단장

볼드체장군으로 진급한 단장.
역대 육군사관학교 근무지원단장
역대 이름 계급 임관 비고 기타
초대 이선희 대령 단장
2대 김성태 대령 단장
3대 이춘식 대령 단장
4대 한광소 대령 단장
5대 양화진 대령 단장
6대 정태진 대령 단장
7대 유제형 대령 단장
8대 김덕수 대령 단장
9대 박병희 대령 단장
10대 류광열 대령 단장
11대 윤기원 대령 단장
12대 정창호 대령 단장
13대 권금열 대령 단장
14대 이억재 대령 단장
15대 장정훈 대령 단장
16대 정연일 대령 단장
17대 김광규 대령 단장
18대 이인희 대령 단장
19대 배재철 대령 단장
20대 박성호 대령 단장
21대 김재봉 대령 단장
22대 김 인 대령 단장
23대 현대중 준장 학군 28기 단장
24대 백일성 대령 단장
25대 오태호 대령 단장 前 국방시설본부 경기북부시설단장
26대 강영미 준장 여군 39기 제5공병여단 여성 최초 공병 장군
27대 최훈식 대령 단장
28대 윤형진 대령 단장
28대 김성혁 대령 단장

공병의 보직중 하나다. 12대 근무지원단장인 정창호 대령부터 28대에 이르기까지 계속 공병 병과만 단장으로 임명되고 있다.

4.2. 장교/부사관

4.3.

5. 근무환경

5.1. 훈련

훈련은 본부근무대 2020년 기준, 유격 훈련혹한기 훈련, 정신전력 교육만 한다. 그리고 진급심사시 시행하는 기록사격 등이 있다. 실사격을 영내 실내사격장에서 진행하는데, 영점사격 급 거리에 있어 기록사격 만발을 못 맞추는게 바보 취급받는다. 이런게 가능한 이유는 비전투 부대이기 때문. 각 근무대별로 근무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정예생도 육성일 뿐더러, 육사교 기간병들의 전시 임무는 유사시 생도들을 데리고 후방으로 인솔하는 것이라 직접 전투에 투입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유격 및 혹한기 훈련의 경우 영내에서 1박 2일로 진행하는데,[2] 그마저도 숙영하지 않고 막사에서 취침한다. 오전 8시에 훈련 집합 후 11시 30분 경 내무실로 복귀하여 병영식당에서 점심식사 후 13시에 다시 집합, 16시쯤 훈련이 끝나면 생활관으로 돌아와 평소처럼 휴대폰을 하거나 체력단련을 하는 등, 야전부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진풍경이 펼쳐진다.[3]

그도 그럴 것이, 육사는 고정적인 행사가 많은데 손은 부족하고, 무엇보다 생도 교육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병사들 훈련시킬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다. 특히나 본부중대의 경우 학교 각 중요부서인 당번병, 학교장 운전병, 핵 방호 연구원 및 육사 내의 행정병과 특기병들이 속해 있기에, 본부중대의 경우 훈련 및 작업 등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다. 특히 육사는 수도방위사령부가 파견 주둔중이므로, 유사시 수방사에서 화력지원을 받는다. 시도때도 없이 수방사에서 화재대비훈련을 진행하곤 한다.

2021년부터 학교장이 김정수 중장[4]으로 바뀌면서 유격훈련은 주변 부대의 유격장을 빌려 1박 2일간 유격훈련을 진행했다.[5] 전 병력 열외가 없도록 강력하게 지시하는 바람에 보직 불문 모두가 참여해야 하고, 기존까지는 진급심사도 가라로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그렇게 못한다고 한다. 상당히 엄격한 기준으로 진급심사가 진행되며 진급누락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또한 매일 전투체력단련시간이 추가되어 2020년까지와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로 부대가 흘러가는중이다. 전투체력단련은 15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진행되는데, 이 시간에는 근무대별로 모여 전투체육을 진행한다.

여담으로, 원래는 전투체력단련 시 탄통을 들고 뛰는 등 여타 야전부대와 똑같이 하라는 지시가 있었으나 前근무지원단장 최훈식 대령이 여기는 비전투부대라 애들 체력이 너무 약하고 그렇게 하면 애들 다 죽는다..라고 필사적으로 막아 뜀걸음과 도수체조로 합의를 봤다고.

5.2. 당직 및 불침번

위병소 및 초병업무는 지원중대 경비소대가 맡고 있으므로 본부중대의 경우 학교본부 및 교수부에서 당직을 서는데[6], 당직사령은 중령 ~ 대령, 사관은 대위 ~ 중령(진)과 함께 서기 때문에[7] 짬이 차지 않은 병사는 그야말로 가시방석이다. 육사의 경우 분대장급만 당직을 서는 게 아니라 이병부터 병장까지 당직을 서게 된다.[8] 시간이 지나면 중령, 대령도 다 같은 사람이라고 느껴지며 편하게 이런저런 세상 사는 얘기도 많이 한다. 학교본부의 경우는 실제 지휘관들이므로 굉장히 군기가 빡세고, FM대로 처리하려 하는 반면 교수부의 경우는 중위~대령까지 모두 교수들이다. 군인과는 약간 거리가 멀다보니 군기단속이 심하지 않고, 오히려 기간병에게 존댓말을 한다.[9] 교수부의 장교들은 높은 기수의 육사 영관급이지만 한직인 정훈직이라 그런지 야전으로 간 동기들보다 계급이 낮은 경우가 많다. 진급욕심이 딱히 없는 편이고[10] 기간병들에게도 굉장히 친절하게 인격적으로 대우해준다.[11]

불침번의 경우 특이사항은 없다. 2시간씩 근무를 서고 중앙현관 탁자에 앉아 있는 것은 여타 다른 부대들과 다를 바가 없다. 인원이 너무 적어서 이틀에 한 번 꼴로 불침번을 서는게 흠좀무.[12]

5.3. 사열

육사는 육군본부 직속이어서 일반 부대와 달리 상급부대 스타 방문 크리를 맞는 일은 드물지만, 한 번 오면 그대로 재앙이 된다. 주요 행사만 해도 육군참모총장이나 국방부 장관이 뜨고 임관식 때는 대통령이나 국무총리까지 온다. 부대 크기(=작업 구역)는 군단급인데 비해 병력은 400~500명 안팎이어서 행정병이건 군사경찰이건 짬돌이건 싸그리 작업에 투입. 과거에는 병력이 1,500명에 이르렀지만 비전투부대에 병력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대폭 감축되었다. 그래서 근무대 통폐합도 많이 일어났는데 그 때문인지 1개 중대 규모가 야전의 1개 소대 규모인 경우가 많다. 한때 임관식을 계룡대에서 5개 사관학교 + 학군단 합동으로 진행했을 때에는 대통령 크리는 피했다. 하지만 졸업식으로 참모총장 크리. 물론 지금은 원상복구되었다. 현재는 육사-해사-공사 순으로 로테이션을 돌며 대통령이 방문한다. 2020년 대통령이 공사에 참석하였으므로 2021년은 육사로 올 가능성이 높아보였으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2021년에 국간사에 임석한 이후 2022년에는 3사에 임석상관으로 임석하였다.[13]

주요행사 이외에도 생도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연간 계속 있고, 그 행사들의 규모 또한 상당하다. 한 학년만 참가해도 300명이 넘게 참가하는 행사부터, 전 학년이 참가하면 천 명이 넘어가는 단위이기 때문에, 적은 병력으로 행사 세팅과 뒤처리를 모두 감당해야한다.

여담으로 타 부대에서 행사를 뛰어본 일반병 출신 친구들과 대화하다보면, 사단장급 VIP가 떠서 대대장부터 순서대로 사열받았던 일을 하소연하곤 한다. 육사에서 근무하다보면 그런 것은 아무것도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졸업식이 각군 사관학교에서 열렸던 시절,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해 훈육관(소령)-생도대대장(중령)-부생도대장(대령(진))-생도대장(준장)-행정부장(준장)-교수부장(준장)-부학교장(소장)-학교장(중장)-육군참모총장(대장)-합참의장(대장)-국방부 장관 후 대통령 순으로 하루 간격 사열이 있었다. 이런 행사가 매년 있었으니 흠좀무. 단 대통령이 오지 않는 해는 이 정도로 심하진 않았다. 물론 주체가 누구이던 몇주간 매일 사열 연습하는 건 똑같지만. 이 때문에 육사 군악대는 전 군에서 분열을 가장 잘하는 부대로 손꼽힌다. 의장대와 비교하기 쉽지만, 4년 간 행사를 포함하여 매일 학과 출장마다 분열을 하므로 제식을 뺀 단순 분열에서는 연습/실전량에서 따라올 수 없다. 참고로 육사 군악대[14]는 국방부,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와 함께 A형 부대에 속한다.

6. 생도와 기간병

육군사관학교라는 부대(이자 학교인지라) 자체가 생도 위주로 돌아가는 만큼 병사들 입장에선 종종 차별을 당하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15] 행사라든가 부대 내 시설이라든가 하는 것들이 생도들만 참석, 생도들만 사용 등으로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고 그 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들을 느끼기도 한다. 병사들은 농담으로 육사의 구조는 '장교 > 생도 > 부사관 > 사슴 > 병사'라고 하기도 했다.[16]

과거 생도와 병사 간 마찰도 있었으나 과거의 일이며 현재는 서로 간섭하지 않는다. 상호간에 마주칠 경우 경례도 하지 않는다.[17] 현 규정상 생도와 기간병 간의 관계는 상호 존중하는 관계로 경례를 하지 않고 서로에게 존댓말을 해야 한다.[18] 대체로 기간병은 생도에게 "~에요."라고 하는 편이고 생도들은 기간병에게 "~입니다"라고 하는 편이다. 병사들은 한 막사에 여러 중대가 섞여 있어 선임보다 아저씨를 마주칠 일이 더 많기 때문에 "요"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생도들은 "다나까"가 아예 입에 붙어있어서 그런 듯.

지원중대 조교나 본부중대 연구병의 학력이 무시무시하다. 현재는 전문특기병으로 굉장히 높은 경쟁률로 모집하고 있지만,이전에도 본부중대 인원들은 SKY는 흔하고 몇몇은 아이비리그 출신들도 있었으며, 과거 2000년대 초반에는 생도들의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일상생활에서도 영어를 자주 쓰게 해야 된다는 것이었고 미국 시민권 포기하고 훈련소에 있거나 이미 타부대 자대에 있는 유학파 병사들을 최대한 모아 2개팀 1개팀당 10명남짓으로 병사들을 다 차출 또는 뺏아왔었다. 일전에는 전 군에서 웹툰 제작이 가능한 사람들을 끌어모아 육사에 넣고 웹툰을 그리게도 했었다.역시 육사파워 조교들 대부분이 미국이나 영국에서 학위를 따거나 재학 중인 사람들이라 생도는 물론 교수가 아닌 현역 정훈장교들도 대부분 학력에서 밀린다. 그래서 고고한 자부심으로 생도 차별을 무시하며 이겨내는 경우도 있다. 생도의 교육을 지원해주는 병사들인 조교들은 (어학 및 체육 조교) 지원중대로 편입이 되는데 이 지원중대가 말이 많다. 지원중대는 조교소대와 경비소대로 이루어져있는데 영어조교인 병사들은 고학력자들이 많은 반면에 소총수는 지잡대 출신이나 고졸 출신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같은 중대임에도 불구하고 한때 조교 병사들과 소총수들 사이에 큰 벽이 있었다. 엄밀히 말해서 선후임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조교" 또는 "소총수"라는 이유로 서로를 차별하고 혐오하는 경우도 있다. [19]

본부중대의 군사과학기술병의 경우에는 애초에 지원 자격이 석사학위 재학 이상인지라 실제 박사 학위자들도 오는 관계로, 개인정비 시간에 사지방에서 논문을 쓰고 있는 기이한 풍경도 연출한다. [20] 실제로 교수로 활동하다 온 인원도 있었으며, 수학 및 물리학 분야에서 대한민국 탑에 들 정도의 실력자들이 대거 있다. 물론 현실은 박사 학력 소지자도 낙엽 쓸고 있는 시궁창 육사는 해외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들이 상당히 많다. 학교 내에 거의 모든 행정병들은 본부중대로 배치되는데 상근을 제외하면 총원이 약 100명정도 되지만 영주권 혹은 시민권 출신이 군번에 따라서 최소 10명에서 20명까지도 있는 경우가 있다. 본부중대의 해외파들은 주로 생도대 중대 행정병, 학교장실 행정병, 평가관리실 행정병, 군수계획과 행정병, 인사행정처 행정병, 교수부 행정병으로 구성이 된다.애초에 학교 핵심부서는 다 본부중대가 맡고 있어 본부중대 소속이 되려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전문특기병 모집에 합격하거나, 굉장한 고학력 또는 그에 준하는 경력이 필요하다.

부대 특성상 본부중대 및 지원중대 기간병들 중 일부는 근무복과 단화를 받으며 일과시간을 근무복으로 보낸다. 지원중대의 조교소대들이나 당번병, 운전병 등이 근무복으로 근무하고 있다.

7. 부대시설

학교부대인지라 타 부대에는 없는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가 꽤 된다.
  • 도서관(공식명칭: 학술정보원)
    엄연히 4년제 대학교 도서관인지라 장서 수나 종류가 일선 부대와는 급이 달라서 기간병들이 휴가 복귀하면서 킬링타임용 책을 가져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게다가 육사 도서관이기에 군사자료실은 정말 알차다. 일반 대학도서관처럼 잡지도 정기구독을 하기 때문에 다달이 들어오는 잡지를 읽을 수 있다. 맥심은 예외였으나 2013년에 MAXIM이 정기구독으로 들어왔다. 특히 진중문고와는 비교도 안되는 재미있는 소설이나 책들이 많고, 이를 모두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나라사랑카드로 회원 등록만 하면 전역 1개월 전까지 자유롭게 대출이 가능하다. 리모델링 및 건물 재정비를 실시해 21년 4~5월 사이에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 우체국
    우체국이 부대 안에 있어서[21] 병사들이 말년 휴가 나가기 전날 자기 짐을 소포로 한꺼번에 집에 보내거나, 우체국이 가까워서 자기가 직접 우체국에 가 택배를 수령하고 눈치 잘 봐서 자기한테 온 소포를 간부한테 검사받지 않고 막사 생활관에 가져올 수 있다. [22]
  • 파리바게뜨
    육군사관학교 내에는 두 개의 파리바게뜨가 존재한다. 화랑관 남측 건물 1층에 하나, 화랑회관 2층에 하나.[23] 화랑관 점포는 간부와 생도들만 이용 가능하며 기간병들도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면회할 때 이용이 가능하다. 화랑회관점은 생도 기숙사인 화랑관과 달리 출입 통제 시설이 아니라서 기간병들과 생도 모두가 이용 가능하다. 평일 아침에는 커피를 마시려는 간부들과 생도, 기간병들이 줄을 서고 음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풍경이 벌어진다.[24]
  • 사진관
    정훈공보실 소속 사진병도 근무하므로, 부대 내 사진관이 있다. 기본적으로 병사는 이용할 수 없으나 전역 사진은 사진관에서 찍어주고 사진병에게 말만 잘 하면 단체 사진 두 장 정도는 추가로 찍어준다. 원래 찍어주면 안 되지만 사진병은 사진 촬영 후 맘대로 인화할 권한이 있으므로 잘 말하면 찍어주긴 한다. 찍어주면 고맙다고 음료수나 빵이라도 사주자. 사진병과 친해지면 행사 때도 찍어주고 인화해준다.[25]
  • 행정안내소(행안소)
    행안소에는 치킨과 피자, 돈가스를 파는 식당이 있는데 18년도 기준 병사도 이용 가능하게 되었다. 종종 당직근무 서는 간부들이 "퇴근할 때 닭 한 마리 튀겨오라"고 전화해서 당직병과 같이 먹는 경우도 있다.
  • 위수지역
    부대 시설도 시설이지만, 그 중 독보적인 것은 역시 위수지역이다. 노원구에 위치한 육사 특성상 위수지역이 노원구를 포함한 수도권 일대가 된다. 서울여대와 마주보고 있는데다가 태릉, 먹골 등 외박시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지리적 이점이 굉장히 큰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수도권에 본가가 있는 기간병의 경우 외박시 집에서 자는 경우가 부지기수.

8. 여담

  • 어쩌다가 여기서 자신이 병으로 복무하다가 고등학교 동창이 사관생도로 와서 만나는 경우도 있다.
  • 고라니, 멧돼지, 청설모, 꿩, 두더지, 꽃사슴 등 동물의 왕국이다.
  • 한 때 육사에 엘리베이터 관리병이 있다는 소문이 난 적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박물관에서 육사 기념탑도 같이 관리해서 박물관에서 일하는 병사가 기념탑 청소를 하거나 안내 데스크를 지키는데 기념탑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입구 바로 앞에 관리병 데스크가 있어서 헛소문이 난 것이었다. 정식 명칭은 박물관 관리병이며, 본부중대 소속이 된다.[26]
  • 일반 병사 자체가 매우 적어서 민간인들은 애초에 병사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휴가를 나가면 육사 부대마크를 보고 사관생도인줄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27] 이는 병사들도 마찬가지라 배치받기 전까진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 심지어 학교라서 후반기 교육 받으러 온 줄 알았다는 병사도 있다.
  • 아침점호를 하다보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아파트를 보며 현타가 온다. 군생활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사회와 단절되지 않는 기분이다. 특히 육사는 민간인 투어도 꽤 많이 오기 때문에 민간인 구경도 꽤나 할 수 있고, 외출이나 휴가시 위병소를 나서자마자 자동차로 붐비는 도로가 나와 굉장한 위화감을 느끼게 된다.


[1] 단 전체 규모만 해도 500~600명 수준으로 단급 부대라고 치기엔 너무나 적은 인원이다. 물론 이는 이라는 편제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특이한 것은 아니다. 모 국직 단 중에는 병사 총원이 10명도 안 되는 곳도 있다.[2] 2009년 혹한기까지 용마산에서 받았다.(유격 4박 5일, 혹한기 2박 3일)[3] 애초에 대부분이 열외하기 때문에 훈련 종료 즈음에는 10명도 채 남아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4] 前 특수전사령관[5] 행군은 막사에서 1일간 진행했다.[6] 21년 상반기에 학교본부만 당직근무를 서고 교수부는 상황근무로 변경되었다. 결국 밤새는 건 ONLY 학교본부 당직병[7] 교수부 같은 경우 당직사령과 당직병(부관의 임무를 한다)만 근무를 서게 되는데, 당직사령으로 소위~소령(진) 및 군무원 교수들과 함께 근무한다.[8] 본부중대 또한 인원이 없어 어쩔 수 없다. 전입 온 지 일주일도 안되어도 바로 당직에 투입된다. 특히 육사 본부중대의 경우, 업무특성상 당직근무를 할 인원이 굉장히 제한적이다.[9] 실제로 교수부 장교들은 충성! 이라고 경례하면 아무리 중령이라도 "예~ 수고가 많아요~"라고 웃으며 인사를 받아준다.[10] 교수사관들은 진급 상한선이 대령인 대신 정년이 60세까지 보장된다. 병과장인 교수부장만 준장을 다므로 예외이다. 그러나 수시로 평가를 받아 불합격되면 전역해야 하기 때문에 한시도 학문에 게을리할 수 없다. 특성상 선발될 당시부터 장포대인 셈인데, 특히 교수사관 특별전형으로 선발된 비사관학교 출신은 장기 합격한다는 전제 하에 입대 영장 받을 때부터 장포대일 수밖에 없다.[11] 대령이 지나가는데 병사가 길을 막고 있으면 대령이 잠깐만 지나갈게요~ 고맙습니다. 하고 지나가는게 이곳이다.[12] 현재는 당직/야간 근무 제도 개편으로 좀 널널해졌다.[13] 허나 육사 출신들이 출신인지라, 문재인 대통령은 육사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며 2021년 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게 아니더라도 육군3사관학교국군간호사관학교가 남아있는데다 국간사는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동원된 적이 있으므로 무슨 구실을 넣든 그쪽으로 가게 될 수도 있다. 만약 3사나 간사로 가게 된다면 임기 동안에는 육해공 3개 사관학교 모두 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간호사관학교는 신임 간호장교들이 대구로 파견되기 전 대통령이 훈련 현장을 순시한 적은 있었다.) 2021년에는 간사로 갈 확률이 높아보인다는 얘기가 있었으며, 결국 간사 61기 임관식에 참석하였고, 2022년에는 3사 57기 임관식에 참석하였다.[14] VIXX차학연이 여기서 복무 중이다.[15] 육군3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나 공군사관학교 역시 마찬가지다. 이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곳이 국군체육부대이다. 헌데 이 쪽은 운동선수 중심의 부대인지라.[16] 한때 사슴을 육사 교내에 방목한 적이 있었다. 야간 경계근무를 서는 병사들은 사슴과 마주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운전병들은 갑자기 튀어나오는 사슴 때문에 애를 먹었다. 일선에서 자꾸 어려움을 호소하자 사슴은 다시 우리에 들어갔다.[17]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으나 예전에는 4학년 생도가 병사들을 직접 교육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18] 1-2학년 생도들은 견장을 차고 있는 병사나 지나가는 병사를 장교나 선배로 착각해 경례를 하는 경우도 적지않다.[19] 애초에 조교들은 깔끔한 근무복으로 다니는 반면 경비소대 인원들은 얄짤없이 전투복에 단독군장이다. 복장에서 나오는 은근한 차별도 있다.[20] 일과 시간 이후 개인정비시간에는 터치가 적어 많은 연구병들이 군 복무 중 자기 이름 박힌 논문을 출판하고 간다.[21] 막사에서 걸어서 1분 거리로 굉장히 가깝다![22] 물론 걸리면 간부들로부터 갈굼을 받는다. + 반입 규정 위반 사례들이 계속해서 나와서 간부들이 직접 수령하여 전달한다.[23] 두 곳 모두 카페 홀 좌석들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규모가 꽤 있는 편이다.[24] 근무자를 면회하러 갈 예정이 있는 사람이나 입학 희망자로서 이 페이지를 볼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일반인 손님을 받을 일이 거의 없는 곳이라 생지를 구워 내는 빵은 없으며 본사 공장에서 만들어져 밀봉 상태로 공급되는 완제품, 선물류, 극소수의 데코레이션 케이크만 판매한다. 하지만 제조음료는 보통 매장과 별 차이가 없다.[25] 단, 군사보안 상 찍은 사진을 파일로는 절대 받을 수 없으므로 주의하자.[26] 2021년에 이 보직은 없어졌다.[27] 정작 생도들은 외박 때 전투복을 입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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