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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오페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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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성적3. 역사4. 역대 시즌 목록5. 특징6. T1 스킨
6.1. 2023 시즌6.2. 2024 시즌
7. 여담

1. 개요

<nopad>파일:2023_Worlds_Champions_T1.jpg
파일:2024_Worlds_Champions_T1.jpg
제오페구케 결성일로부터
D[dday(2021-12-03)]
SINCE 2021. 12. 03.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ZOFGK.
LoL e스포츠 공식 X||


2021년 LCK 스토브리그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성되어 2022 시즌부터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T1의 주전 로스터 우스, , 이커, 마유시, 리아를 모두 묶어 부르는 통칭이다. 해외에서는 각 선수들의 닉네임 앞에 있는 알파벳을 따서 ZOFGK로 통한다. 가장 오래 T1에 몸 담고 있던 페이커를 제외한 나머지 네 명의 전력을 평가할 때는 제오구케라고 부르기도 한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역대 로스터 중 최장 기간 5인 주전 로스터이자 2015-2017 최전성기 로스터 이후 T1의 두 번째 전성기를 상징하는 로스터로,[1] 2022 시즌 식스맨인 에스퍼가 있었으나 경기를 뛴 적은 없었으며, 부상으로 인해 일부 경기에 결장한 페이커와 오너를 제외하고 나머지 3명의 선수들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T1의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동일 로스터 2연속 월즈 우승을 달성한 팀으로, 라이엇이 공인한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역사상 가장 강력한 주전 로스터로 평가받는다.

2. 성적



  • 월즈 우승 2회, LCK 우승 1회, EWC 우승 1회
  • 월즈 준우승 1회, LCK 준우승 4회, MSI 준우승 1회

3. 역사

제오페구케가 모두 T1의 로스터에 등록된 것은 2021 시즌이 처음으로, T1이 2020 시즌 스토브리그를 거치면서 칸나, 커즈, 엘림, 페이커, 클로저, 테디가 잔류했고, 에포트리브 샌드박스 이적과 함께 케리아가 DRX에서 영입되었으며 제우스, 오너, 구마유시가 유스에서 콜업되면서 10인 로스터가 완성되었다.
하지만 양대인 감독의 돌림판 과정에서 제오페구케 조합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고[7], 인터뷰, 다큐멘터리 등지에서 선수들은 이 시기를 상당히 부정적으로 소회했다. 제우스는 "1군에 올라왔는데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해 답답했다", 오너는 "정글이 3인이나 있어 10인 내전에서도 배제될 때가 많아 혼자 울기도 했다", 구마유시는 "그 시기는 다들 힘들어 했던 것 같다" 고 각각 인터뷰 했으며 페이커 마저도 본인의 암흑기라 불리는 18년도 보다 10인 로스터 시기가 더 복잡하고 힘들었다고 밝힌 적 있다.[8] 다만 이 시간이 있었기에 배움과 성장, 5인이 모이게 된 서사가 생긴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후 서머 6주차에 양대인 감독이 경질된 이후 손석희 감독 대행 체제로 서머 후반과 월즈를 맞이하면서 2021 시즌 최종 주전 로스터는 오페구케가 되었다. 이후 2022 시즌에 칸나가 농심 레드포스로 이적하고 제우스가 주전으로 올라오면서 제오페구케 5인 로스터가 정립되었다.

로스터 결성 당시에는 시즌 전 우승 후보 투표에서 젠지와 담원에게 밀리며 기대치가 그렇게까지 높지 않았으나 2022 스프링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떨치며 전승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이후 MSI-서머에서도 준우승을 기록, 이어진 2022 월즈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접전 끝에 언더독 DRX에게 가로막히며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 러너업 슬램을 달성하였다.

비록 MSI와 월즈에서 한 끗 차이로 준우승을 거두며 아쉬움도 남았지만 유스 출신 신인 3명이 포함된 로스터가 우승 1회와 준우승 3회라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모았고, 이후 2023 시즌 스토브리그를 거치며 페이커의 3년 재계약이 발표되면서 제오페구케는 두 번째 시즌을 맞게 되었다.

2023 시즌에도 여전히 각 라인이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스프링 정규시즌에서 17승 1패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승에서 또다시 젠지에게 우승컵을 내주었고, MSI에서도 하위권 결승에서 BLG에게 패배해 3위로 마무리한다. 이후 서머에는 스프링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페이커의 손목 부상으로 인한 휴식으로 2군 미드라이너인 포비가 콜업된 기간에는 아예 매치 1승 7패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후 페이커의 복귀 이후 회복된 경기력으로 정규시즌 5위에 안착해 플레이오프에 진출, 포스트시즌을 거치며 점점 돌아오는 경기력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서머에서 또다시 젠지에게 0:3 패배를 당하며 상성 관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맞이하게 된 월즈에서는 환골탈태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차례대로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BLG, 8강에서 LNG, 4강에서 우승 후보인 JDG, 결승에서 WBG까지 LPL 네 팀을 모두 격파하며 월즈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 LPL 킬러라는 면모를 제대로 떨치면서 작년의 아쉬움을 완전히 극복하게 된다.

2024 시즌에는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불안정한 연습 환경 속에서도 분전하며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결국 또다시 아쉬운 스프링 준우승을 기록했고, MSI에서는 메타 부적응 문제와 페이커의 손목 부상 재발 등의 악재가 겹쳐 또다시 BLG에게 패배해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서머 시즌 진행 중 참가한 EWC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BLG와 TL, TES를 꺾고 초대 우승을 차지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듯 했으나 LCK 복귀 이후에는 다시 부진에 빠졌고 결국 한화생명에게 패배해 사상 처음으로 LCK를 최종 순위 3위로 마무리했다. 선발전에서도 부진의 여파가 미쳐 2022년 제오페구케 결성 이후 극상성으로 자리잡았던 DK에게 2대3으로 패배하며 4시드 결정전으로 굴러떨어졌지만, KT와의 벼랑 끝 대결에서 3대2로 접전 끝에 신승하며 4시드 자격으로 2024 월즈에 참가했다.

그런데 또 작년과 마찬가지로 월즈에서 180도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모았고 8강에서 TES를 완벽한 3:0 셧아웃으로, 4강에서 최악의 상성 관계였던 젠지에게 3:1로 깔끔하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만났던 전적이 있는 BLG와 맞붙어 패승패승승, 2022년 4시드의 미라클런을 보여줬던 DRX가 본인들을 꺾을 당시 승패 순서를 똑같이 기록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최초 동일 로스터 3년 연속 결승 진출, 동일 로스터 2년 연속 월즈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라이엇 게임즈 공인 역체팀으로 등극했다. #

한편 선수단의 부상으로 인해 2군 선수가 콜업되기도 했는데, 상술했듯 2023 서머 시즌에 페이커가 부상으로 잠시 휴식을 취했을 때에는 제오구케가 되기도 했다. 일명 페없티 시기. 또 오너가 식중독에 걸렸을 때는 제페구케가 되기도 했다.

4. 역대 시즌 목록

4.1. 2022 시즌

<nopad>파일:2022 Worlds T1.png
2022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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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023 시즌

<nopad>파일:2023 WORLDS T!.png
2023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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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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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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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특징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A new era, the same empire!
새로운 시대가, 같은 제국에서 탄생합니다!
LEC 캐스터 "Medic"(아론 체임벌린)의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우승 콜.||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Please keep that roster together again. That right there is the new T1 Dynasty.
다시 이 로스터를 유지했으면 합니다. 이들이 바로 새로운 T1의 왕조입니다.
LCS 해설가 "Kobe"(샘 하트만-켄즐러), 리그 오브 레전드 2024 월드 챔피언십 트로피 세리머니 콜.||


3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제오페구케가 보여준 팀의 특징들은 공격적인 라인전을 통한 주도권 기반 운영, 빠른 템포의 운영을 펼치며 싸움을 피하지 않는 교전 지향적인 성격, 알고도 당하는 변칙적인 바론 운영 등을 꼽을 수 있다. 결성 당시에도 나왔던 평가였지만 호전적인 교전 지향에 상체의 무력으로 게임을 파괴적으로 터뜨린다는 점에서는 2018년의 IG를, 타워와 오브젝트 운영으로 큰 이득을 보고 인원 배치와 맵 컨트롤로 상대를 쥐고 흔든다는 점에서 2019년의 G2가 엿보이는 대목이다.때문에 강승현 前 LCK 해설은 T1이란 팀에 대해서 2019 G2의 완성형이라 평가하기도 했다.[9] 2013년부터 제오페구케 결성 전까지 기나긴 세월동안 SKT의 팀 컬러는 미드-원딜의 강력한 라인전과 안정성, 딜링 능력을 기반으로 한 중후반 쌍포 캐리 지향형 팀이었단 사실을 감안하면 T1 역사에서 가장 이질적인 로스터기도 하다.[10]

특히 제오페구케가 어떤 팀인지 정의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단어는 바로 서커스로, 유리할 때는 속도를 멈추지 않고 밀어붙이는 호전성을 보여주고 불리할 때도 환상적인 팀합과 교전 능력으로 게임의 판도를 완전히 뒤엎는 그야말로 입롤의 정점을 수도 없이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서커스를 펼치기 위해 국내 리그는 물론 국제전에서도 다양한 조커픽을 시도 때도 없이 꺼내며 증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제오페구케는 5인이 전부 돌아가면서 캐리가 가능하다라는 것이 주된 평가일 정도로 팀원 5명의 클러치 능력은 가히 최고 수준이다.[11] 정노철LCK 해설 위원의 언급처럼 "경기를 보는 맛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도 따라올 사람이 없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12]

물론 제오페구케 이전에도 한 해 동안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거나, LoL e스포츠의 판도를 뒤바꿀 정도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팀들도 존재했지만 대부분의 팀들이 로스터를 유지하지 못하고 해체되거나 구성원이 달라졌었고, 로스터를 유지하더라도 바로 다음 해에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제오페구케는 동일 로스터로 월드 챔피언십에서 무려 3년 연속 결승에 진출해 2연속 리핏 우승을 해내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국내 리그에서 부진하더라도[13] 한 해의 결산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에서 엄청난 폼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며 2022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13승 5패, 2023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13승 2패, 2024 월드 챔피언십에서 13승 4패를 기록해 월즈 통산 총 39승 11패, 승률 78%이라는 고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제오페구케 로스터에서 케리아를 제외하면 모두 T1 출신 성골이다. 페이커야 말할 것도 없이 T1에서 12년차인 레전드이며, 제우스-오너-구마유시는 T1 아카데미 출신의 선수들이다. 유일하게 이적생인 케리아도 21년부터 4년간 T1에서 주전으로 뛰며 대부분의 커리어를 T1에서 쌓았으며, 오히려 제우스-오너-구마유시보다도 T1에서 1군으로 활약한 경기가 더 많을 정도이다. 로스터 전원이 팀 프랜차이즈인데, 이는 이적이 매우 잦은 롤판에서 매우 보기 드문 현상이다.

6. T1 스킨

6.1. 2023 시즌

파일:T1 로고.svg
2023 시즌
파일:2024_T1.jpg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Zeus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Oner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Faker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Gumayusi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Keria
제이스 리 신 오리아나 징크스 바드
프레스티지 T1 제이스
[math(\mathcal{Prestige})] [math(\mathcal{T1})] [math(\mathcal{Jayce})]
파일:jayce_T1_Prestige.jpg
T1 와드
파일:2024_T1_Ward.png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스킨. 스킨 출시와 동시에 ZOFGK(제오페구케) 와드가 출시되었다. 평가는 대체로 미묘한 편. 특히 색감이 T1의 빨강/검정이 아닌 핑크/하늘 이라 BLG가 연상된다는 평가가 많다.

6.2.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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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
파일:2025_T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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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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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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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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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mayu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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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a
- - - - -
프레스티지 T1 -
[math(\mathcal{Prestige})] [math(\mathcal{T1})] [math(\mathcal{-})]
파일:-_T1_Prestige.jpg

연속 월즈 우승에 성공하면서 이번에도 스킨 출시가 확정되었다. 거기다 최초이자 현재 유일하게 동일 주전이 만드는 스킨이다.

프레스티지 스킨의 주인은 파이널 MVP에 선정된 페이커가 될 예정이다.

7. 여담

  • T1의 이전 멤버들(구 SKT)이 후배들을 내리사랑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운타라는 극성 우제맘으로 알려져 있고[14] 은 구마유시의 플레이가 눈에 띄지 않을 때에도 원딜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원딜의 입장에서 짚어주며 "민형쿤, 나는 알아줄게." 라 말하는 등 원딜 감수성을 보여준다.[15] 울프 또한 케리아가 온갖 기상천외한 픽으로 서포터 생태계를 뒤엎을 때마다 "우리 민석이 그런 친구 아닙니다~ 저런 픽 하는 친구 아닙니다!"하면서도 케리아의 슈퍼 플레이에 감탄을 연발하며 기특해한다. 오너의 경우 현재는 팀을 떠났으나 여전히 레전드로 대우받고 있는 벵기가 이전 감독이었고, 또 현재 팀의 코치인 또한 현역시절 정글 포지션이었다.[16]
  • 제우스, 오너, 구마유시, 페이커 4인은 현재까지 T1에서만 활동하고 있는 원 클럽 플레이어이다. 케리아만 유일하게 2020 DRX에서 이적해 온 외부 영입선수다.[17]
    • 그러나 주전 로스터 돌림판 시절일 때에도 케리아는 단독 주전이었고[18], T1의 단장 또한 케리아에 대하여 "유스 출신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고 인터뷰했다. 케리아 본인도 자신이 T1의 주전이라는 점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유스로 들어갈 수 있었다면 T1에 가고 싶었다고 밝혔을 정도이다. 또한 2024년 기준 T1에서만 4년째라 DRX의 색채가 거의 다 지워지기도 했고, 그의 커리어 대부분이 T1에서 만들어 진 것이기 때문에 팬덤에서도 명예 성골로 취급받고 있다.
    • T1에서 상당히 공을 들여 제오구케를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로 브랜딩하고 있다. 업계 특성상 엔터테이너적 성향을 띌 수 밖에 없는 선수들에게 캐릭터 이미지 메이킹[19]을 해주고 다섯 선수의 관계성과 서사가 잘 부각될 수 있도록 T1 전체, 선수 개개인 다큐멘터리까지 신경써서 연출한다.[20]
  • 오랜 기간 합을 맞추고 있는 선수들의 유대, 케미와 23, 24 월즈 우승으로 견고해진 서사 덕분에 유례없는 인기를 자랑하는 로스터가 되었다. 선수가 부진할 경우 극단적으로는 시즌 도중에도 퇴출 여론이 빗발치는 것이 e스포츠 팬 문화의 일반적인 현실인데, 제오페구케 로스터에 대해선 누군가 부진하더라도 "오래 보고 싶으니 잘 좀 해달라"는 여론이 다른 팀 여론보다 많으며, 이러한 내용이 유튜브 인기 댓글이 될 정도. 다만 스포츠는 성적이 우선시 되는 것이 당연한데 가족놀이를 한다며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 또한 분명 존재한다.[21] 그렇지만 T1을 비롯한 롤팀들 대부분이 페이커, 쇼메이커같은 성골 프렌차이즈 스타 아니면 특급 용병이 아니고서야 대부분이 1년 단기계약을 고수하고 이는 제오페구케도 마찬가지라 시즌 말마다 제오페구케 관련 영상에는 재계약 해달라는 댓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페이커 또한 자신의 수많은 어록들 중 23 월즈 결승전 티저의 "4번째 우승은 우리 팀을 위한 것입니다."를 가장 기억에 남는 말로 꼽았고, 자신과 함께했던 수많은 팀메이트들이 있었지만 현 로스터인 제오구케와 오래 합을 맞춰왔고 정이 들었기에 이 멤버로 더 많은 것들을 이루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22]
    • 2024 월즈에서도 연이은 우승을 성공하면서 현 로스터의 재계약 여부가 높은 관심을 얻게 되었다. 2025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페이커와 2026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김정균 감독을 제외하고 제오구케와 코치진 톰, 로치가 전부 FA로 풀리는지라, 당연히 T1의 팬들은 현 로스터의 재계약을 절실히 원하고 있는 상황. 우승 이후 나온 인터뷰에서 구마유시는 "모두 좋은 멤버들이다. 이 멤버로 좋은 기억과 많은 추억들을 만들었다. 재계약은 개인의 의사가 중요한 것이므로 동료들의 뜻을 존중하겠다."라며 조심스럽게 언급했고 안웅기 COO는 "내년에도 제오페구케가 같은 유니폼을 입을 것이며, 선수들의 의사를 존중하지만 현 로스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팀 차원에서 최대한 최선을 다하겠다.", "샐러리캡도 감수하고 제오페구케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선수 전원의 재계약을 추진 중임을 분명하게 알렸다. 선수 본인들도 T1의 잔류를 원한다면 이변 없이 로스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페이커는 말할 것도 없고 제우스, 오너, 구마유시, 케리아 전원 실력은 물론 스타성도 뛰어나다고 평가된다.
  • 로스터 전원이 대부분 멘탈이 강한 편이다. 하지만 케리아는 유리멘탈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데 원체 감정이 얼굴과 행동으로 잘 드러나는 선수이기 때문인 듯. 그러나 파트너인 구마유시가 엄청난 자존감과 강한 멘탈을 가지고 있고, 팀의 주장인 페이커는 승부욕의 화신이자 포커페이스의 대가, 막내 제우스는 5세트 풀꽉 접전을 앞두고 "재밌다"라고 말하는 탑솔러이다. 오너는 팀이 부진을 겪는 와중에도 혼자 묵묵히 팀을 위해 희생하는 역할을 자처하면서도 "팀에 호구 하나 정도는 있는게 좋지 않을까요?" 라고 말하는 긍정멘탈의 소유자인지라 케리아의 흔들리는 멘탈을 상당부분 커버해 줄 수 있다. 실제로 해당 로스터가 3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케리아의 멘탈이 점점 강해지는 모습을 플레이로 보여왔고, 보여주고 있다.
  • 미드 페이커-서포터 케리아 2인이 메인 오더를, 정글러 오너가 서브 오더를 맡고있다. 오더 부재로 골머리를 썩는 로스터들이 많은데 T1의 경우 5인 전원이 콜이 적극적인데다 페이커, 케리아가 설계를, 오너가 그 설계를 그대로 실행하는 역할을 맡아 호전적인 팀 컬러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정교한 운영을 보여준다.[23]
  • 제오페구케의 서사로 T1과 레드불의 협업으로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되었다.
<rowcolor=#e2012d> 날짜 영화사 영화명 역할 비고
2024년
9월 4일 파일:CGV 로고.svg 레드불 T1 다큐멘터리: 함께 날아오르다 주연 81분

[1] 대부분의 프로팀이 해당되는 부분이지만, T1은 이전까지 1년 넘게 동일한 로스터가 유지된 적이 없었다. 통합 전의 2013-2014 시즌 같은 경우에는 푸만두의 지병으로 인한 휴식을 제외하면 로스터가 유지되었으나, 단일팀으로 통합된 2015 시즌부터 2017 시즌까지는 페이커-뱅-울프는 유지되었으나 탑은 한 시즌마다 주전이 마린 - 듀크 - 후니로 바뀌었고 정글도 주전이 벵기 - 블랭크/벵기 - 피넛/블랭크로 바뀌었다. 암흑기라고 불리는 2018 시즌도 트할운타라, 에포트가 주전으로 올라왔다. 이후 2019 시즌에 넘어와서는 아예 페이커를 제외한 대부분이 FA로 팀을 나오면서 - 클리드 - 페이커 - 테디 - 마타/에포트의 슈퍼팀 6인 로스터 체제가 결성되었다. 이후 2020 시즌에는 칸, 클리드, 마타가 빠진 빈 자리를 칸나, 커즈가 채우며 5인 로스터가 유지되었다.[2] 라이엇이 주관하는 메이저 대회를 기준으로 하며 2022 MSI, 2022 서머, 2022 월드 챔피언십, 2023 스프링 준우승.[3] 연속되는 모든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다는 것은 아쉬움이 그만큼 크기도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어쨌거나 라이엇 주관 모든 대회에서 결승을 갈 전력이 되는 팀이라는 점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4] 2023, 2024[5] 2022, 2023, 2024[6] 정규시즌 전승 우승.[7] T1/리그 오브 레전드/2021 시즌 문서 참조. 가장 비슷한 로스터는 제페구케(세트 5승 2패)와 제오구케(세트 0승 2패). 참고로 제오클구케는 그 유명한 챌린저스는 월요일인데...의 주인공이다.[8] 참고로 이 시즌이 끝난 이후 스토브리그가 페이커와 T1이 정말 갈라설 뻔한 시기이기도 했다.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는 와중 LPL에서 T1이 제시한 3년치 연봉을 1년치에 제시하고 TL에서도 오퍼가 오는 등 해외 팀들이 거액을 들이밀었기 때문. T1의 모든 계정들조차 2주 가량 올스톱에 조 마쉬 CEO가 급하게 한국으로 와서 페이커를 설득할 정도로 급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페이커는 재계약을 맺었다.[9] 심지어 질때도 2019 G2처럼 파멸적으로 패배한다는 것까지 비슷하다며, 단순히 경기보는 시청자입장에선 정말 볼 맛 나는 팀이라고 평가했다.#[10] 참고로 저 쌍포 지향형에 가까운 모습은 다름아닌 반지원정대 이후 젠지의 모습이기도 하다. 물론 젠지는 삼성 시절부터 전통적으로 바텀 캐리에 힘쓰던 팀이었다.[11] 제우스의 칼챔을 쥘 때 나오는 압도적인 탑 캐리, 오너의 환상적인 이니쉬와 스마트한 교전력, 구마유시의 미친 글로벌 궁극기 적중률과 오브젝트 스틸 능력, 케리아 특유의 맵을 넓게 쓰는 플레이와 변칙적인 챔프폭에 더해 페이커는 말할 필요도 없이 한 세트 자체를 통으로 쥐고 흔들 수 있는 선수이다.[12] 이 서커스라는 팀 컬러와 제오페구케 로스터의 인기 덕분에 뷰어쉽의 악마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LoL e스포츠 뷰어쉽을 압도적으로 책임지고 있다.[13] 말이 부진이지, 그 부진한 성적이 최소 3위이다. 일단 제오페구케 결성 첫 시즌이었던 22 스프링을 압도적인 모습으로 우승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으며, 이후에도 LCK 패왕 노릇을 하던 젠지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분전했다. T1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팀이기 때문에 정규시즌 진행 전, 후, 심하게는 시즌 진행 중에도 각종 인터뷰와 촬영, 광고 등의 일정을 소화하기도 하고, 그런 부대 일정들을 다 소화해내며 경기 준비를 하다보니 선수들의 고점이 충분히 발휘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는 게 그 원인 중 하나로 추측된다. 더욱이 2024년에는 바쁜 일정도 일정이지만, 디도스 이슈로 한 해 내내 피해를 보기도 했다. 실제로 구마유시는 월즈만 오면 날뛰는 팀의 저력에 대해 "연습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 덕분인 것 같다" 고 밝힌 적이 있다.[14] 제우스 쿠션을 가지고 있으며 제우스가 활약하면 쿠션에 너무 잘했다며 입술 뽀뽀(!)를 하기도 한다.[15] 24 월즈 4강전에서 제오페구케의 T1이 젠지를 꺾고 3번째 결승에 오르자 "민형쿤의 커리어가 점점 나한테 가까워지는데? 내가 직접 가서 막아야 되나?"라는 우스갯소리를 던지며 기뻐했다.[16] SKT에서 벵기 이후로 페이커와 호흡을 오래 맞추며 팀을 지탱하는 정글러가 오래도록 등장하지 못했고, 수많은 선수들이 팀과 페이커를 스쳐간 후에 등장한 정글러가 오너이기 때문인지 팀적으로 세심하게 케어해주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17] T1 또한 2020년에 유스 출신의 쿠리를 주전으로 육성해보려 했지만 결국 실패였음을 인정하고 급하게 거금을 들여 스토브리그 팀 공중분해로 DRX에서 나오게 된 케리아를 영입했다. 다만 쿠리도 긴 시간 휴식을 취한 후 2022년부터 복귀해 2024년 롤드컵에 진출했다.[18] 주전 경쟁이 가능한 최소한의 실력을 가졌던 타 포지션의 선수들과 달리 서포터는 같이 영입한 호잇이 작년 서머부터 경기 출장이 아예 없었고, 본인조차 경기 출장을 딱히 원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스크림 파트너 목적으로만 영입한 선수였기 때문이기도 하다.[19] 로스터 멤버들 동물 캐릭터화(오리, 호랑이, 고양이, 곰, 강아지), 시즌 그리팅 출시, 각 멤버별 굿즈 지정 컬러 부여 등. 주로 제우스-네이비 / 오너-그린 / 페이커-레드 / 구마유시-블랙 / 케리아-핑크 를 사용한다.[20] 이는 당연한 것이, 아무리 T1이 지금까지 키워온 선수들이 원한다면 좋은 조건으로 팀을 나갈 수 있도록 풀어주었다곤 하지만 이정도의 성적과 인기를 가진, 심지어 순혈 출신으로 이루어진 로스터를 쉽게 가르고 싶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선수 차원에서도 국내에서 T1을 능가하는 대우를 해줄수 있는 구단은 손에 꼽히고, 무엇보다 T1에는 그 페이커가 있다. LCK 1군, 2군 선수들을 통틀어 페이커의 옆에서 플레이해보고 싶다는 선수들이 여전히 수두룩한데 단순히 돈 때문에 돈 이상의 수많은 메리트들을 포기하기에는 고민이 클 것이다.[21] 하지만 제오페구케는 결국 3년 연속 월즈 결승 진출, 2년 연속 우승, 출전 대회 최소 순위 3위로써 객관적으로 봐도 압도적인 성적을 냈기 때문에, 성적 때문에 제오페구케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은 억지라고 봐야 한다.[22] 제오구케 또한 해당 로스터에 대해 큰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우스는 24 시즌 스토브를 마친 후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떠날 시기가 오니 떠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고, 구마유시의 경우 워낙 T1에 충성도가 높기로 유명한데다 페이커의 커리어를 함께 이어가기를 원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케리아는 EWC 초대 우승 후 인터뷰에서 "T1이 세계 최강 팀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 고 인터뷰 했었다. 또한 인게임 콜에서 전원이 "형제들" 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23] 그러나 변수 창출 각이 보이면 제우스, 구마유시도 각자 강력하게 콜을 하는 편이고, 팀원 전체가 이에 적극적으로 호응한다. 강퀴는 이를 보고 "T1은 이상한 짓을 해도 다 같이 한다. 그래서 죽을 때 보면 다 같이 죽어서 공동묘지다. 이건 장의사도 DC해줄 거다."며 T1의 팀합을 유쾌하게 비유했다. 5인 전원이 클러치 플레이와 캐리 롤이 가능하기 때문에 팀의 기본 설계는 페이커와 케리아를 따르되, 교전각은 각자의 판단을 완전히 믿고 존중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