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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2024년), 열린민주당(2022년)이 연합한 새진보연합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다.2. 상세
새진보연합은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해서 지역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단일화를 했다.더불어민주연합을 통해 총 비례 2석을 얻음으로써 그래도 체면치례는 했다. 기본소득당 출신 용혜인 후보와 정의당 구 참여계 중 탈당파가 주축이 된 사회민주당(2024년) 출신 한창민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로 인해 진보진영 내부에서 꼼수 당선이란 비판도 받게 되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원칙을 지켰던 녹색정의당이 진보정의당 이래 11년 만에 원외로 밀려나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고, 노동당도 지역구 득표율이 한자릿수에 그치는 성적표를 받은 반면, 민주당과의 협력을 택했던 사회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모두 원내로 남는 데 성공했기에 결과적으로 명백히 이득임이 증명되었다. 원칙을 버리고 실리를 제대로 챙긴 셈. 다만 진보계와 노동계로부터 받는 비판도 상당히 크다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1] 추후 '자력으로 총선을 치를 수 있을 것인가'가 앞으로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3. 지역별 성적
3.1. 대경권
더불어민주연합에 들어가지 않은 순수 출마자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도 출마했었던 오준호뿐이고 더불어민주당과 단일화를 통해 험지인 수성구 을에서만 공천했기에 지역구에서의 당선은 매우 힘들었다. 결국 선거비용 보전선을 넘는 득표율인 15.56%를 얻은 데만 의의를 둬야 했다.4. 여담
[1] 애초에 참여계가 주축인 사회민주당은 노동계, 진보계와 거리가 멀었고, 그나마 기본소득당이 노동 & 진보 의제를 내세우나 정작 이런 행보로 진보정당 지지자들에겐 비판받아 민주당 지지층의 교차투표에 의존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