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교권보호국3. G.Y(참교육)4. 시즌 1
4.1. 첫 번째 고등학교편4.2. 구운하이텍고등학교편4.3. 소연여자고등학교편4.4. 축명고등학교편4.5. 현진중학교편4.6. 승연고등학교4.7. 신라별초등학교편4.8. 아동 학대 가정편4.9. 강영고등학교편4.10. 헬퍼편4.11. 섬마을편4.12. 현중초등학교편4.13. 불법 도박편4.14. 사이비 종교편
5. 시즌 25.1. 학폭 미투편5.2. 너클 폭행범편5.3. ADHD 치료제편5.4. 도원경당편5.5. MZ 조폭편5.6. SNS편5.7. 임대아파트편5.8. 기간제 교사편5.9. 황제의 DNA편
6. 기타1. 개요
참교육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가해자가 된 피해자가 한 에피소드에 하나는 나오는 편이다. 갱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들의 악행은 미화되지 않으며 처벌을 받거나 피해자에게 사과하거나 용서를 받는 결말로 끝나는 편이다.
2. 교권보호국
3. G.Y(참교육)
- 지윤결
- 김태양
4. 시즌 1
4.1. 첫 번째 고등학교편
나화진이 첫번째로 발령난 고등학교, 남녀공학이다. 학교 이름이 나오지 않았으며, 교권보호국의 첫 케이스로 당첨된 학교이다.3화에 등장하는 이 학교 소속 안경 쓴 남교사가 과거 별명이 '만안구 황금큐대' 였다는 점에서 학교 소재지는 안양시 만안구인 듯.
전따[1]제도와 빽이 존재한다. 사실 이 학교도 정상은 아닌게 양아치들이 학교에서 아예 대놓고 활개치는 데다 류준형은 국회의원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수많은 악행을 저질러왔고 신고마저도 류준형의 빽에 의해 전부 묻혔다. 결국 결말에는 김학재와 같이 사이좋게 경찰에 구속된다.
모티브는 각종 여러가지 사고를 치는 국회의원 아들이란 점에서 이 사건들이 모티브인 듯 하다.[2]
- 김경민
아파트에서 박대석의 투신자살을 목격한 고1 남학생. 1학년의 왕따. 학교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하려 했지만, 나화진의 만류로 생존하게 된다. 이 편의 화자이기도 하다.
이후 111화에서 초반 화자 재등장, 교권국이 1년이 됐다는 뉴스를 버스에서 스마트폰으로 본다. 이후 학교에서 친구들이 교권국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며, 교권국이 해결한 사건의 후일담을 연다. 몸에 상처도 없고 표정도 밝은 걸 보면 더이상 괴롭힘은 당하지 않고 좋은 학교생활을 지내는 것처럼 보인다.
- 박대석
김경민과 같은 학교 2학년 남학생. 원래는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은 인싸였으나, 선생에게 대들던 류준형을 때려서 전따가 되어 류준형 무리들에게 지독하게 괴롭힘을 당한 끝에[3]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했다.
- 류광필[4]
류준형의 아빠. 여당 소속 3선 국회의원이었으나, 최강석에 의해 자신의 비리[5]가 언론에 드러나고 여기에 더해 나화진의 기자회견에서 아들의 만행까지 드러나면서 여당에서 제명될 뿐만 아니라 결국 의원직을 사임하게 된다. 이후 한껏 초췌해진 몰골로 교육부 장관인 최강석의 앞에 나타나 자신의 신세 한탄과 더불어 폭로를 한 형님에 대한 울분을 드러낸다. 최강석과는 학생 운동을 같이하던 사이였다고. 하지만 최강석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을 뿐더러 가슴에 담배빵까지 당하고 등장종료. 류준형의 회상에 따르면, 류광필의 기대에 못 미치는 탓에 류준형에게 어릴 때부터 폭언 및 폭력을 일삼아왔으며, 이에 따라 비행으로 엇나갔다고 한다. 어찌 보면 막장 부모의 전형이자 첫째 고등학교 사태의 만악의 근원. 이 때문에 최강석으로부터 "그러길래 애새끼 교육을 잘 시켰어야지" 라는 일갈을 듣고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본인이 아들 류준형이랑 같은 학교를 졸업했고, 지역 유지라는 점에서 만안구를 지역구로 하는 국회의원이었을 것이다.
- 류준형
이 학교 사건의 주동자로, 국회의원인 아빠의 빽을 믿고 일진 짓을 하고 다니는 2학년 남학생.[6]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이유만으로 반에서 왕 노릇을 하며 전따 제도라는 악랄한 집단따돌림 문화를 만들어 반 아이들을 괴롭히고 있다. 하지만 실속은 없어서 류광필의 비리가 퍼지자 완전히 무력한 존재가 되어버렸다.[7] 그 후 자신이 만든 전따 제도의 대상이 되어 반 아이들은 물론 후배 일진들에게까지 괴롭힘을 당하게 되었다. 게다가 뉴스에 자신에 대한 의혹까지 제기되자 이를 보고 분노한 아버지에게까지 얻어맞는다. 결국 홧김에 학교에 방화를 저지르려다 나화진에게 저지당하고 참교육을 당하게 된다. 이후 나화진의 기자회견에서 류준형과 그 패거리들이 저지른 짓들에 대한 증거가 드러나면서 경찰에게 체포된다.
류준형의 회상에 따르면, 국회의원인 아버지 류광필은 자신이 그의 기대에 못 미치는 탓에 어릴 때부터 폭언 및 폭력을 당해왔으며, 이에 따라 비행으로 엇나갔다고 한다. 어찌 보면 막장 부모의 잘못된 교육로 인한 가해자가 된 피해자 범주로도 볼 수는 있지만 저질러 왔던 악행은 정당화 될 수 없다.
31화에선 민지웅 일행들이 소년교도소로 끌려가는 모습을 다른 수감자들과 바라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34화에서는 마겸에게 교권국에 대해 알려줬다고 한다.
- 김학재
류준형 옆에 딱 붙어서 간신배 짓을 하는 일진 2학년 남학생. 류광필 국회의원이 구설수에 오르자마자 바로 류준형을 손절해버린다. 물론 류준형의 일진 짓거리[8]가 밝혀지자 류준형과 사이좋게 구속됐다. 자신은 잘못한 게 없고 류준형이 시켰다는 뻔뻔함은 덤.
- 박병수
류준형이 박대석이 자살을 하고도 전따제도가 재밌다며 박대석의 다음 출석 번호인 박병수를 왕따로 만들어 류준형,김학재 둘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아왔으나 나화진에 의해 구제받게 된다. 4화에서 나화진을 칼로 찌르는데, 류준형의 협박으로 강제로 행하였던 것 뿐, 악의는 전혀 없었다. 이후 나화진에게 기회를 줘도 못받아먹으니 니가 그런 처지인거라는 둥 온갖 막말을 듣고 울컥해서 대석이처럼 진짜로 죽을수도 있다며 과거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이후 나화진이 보여준 무언가를 보고 마음을 바꿨는지 나화진과 동행하여 류준형 패거리가 있는 곳으로 가고, 두려움을 무릅쓰고 류준형에게 어퍼컷을 날리면서 넌 빽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욕하며 류광필 의원의 스캔들 관련 보도 뉴스를 보여준다.
- 1학년 짱
파일:참교육 1학년 짱.jpg
1화에서, 김경민을 괴롭히던 인물이다. 자칭 1학년 짱이라고 한다. 김경민을 반 왕따로 만들었다가, 김경민이 선생님한테 말하자 전따로 승격시켜 주었다. 1화에서 김경민을 의자삼아 담배를 피우다 2학년 전따 박대석이 학업스트레스 자살로 판명났고, 그 애만 병신됐다고 하자 넘어지며 말도 안된다는 김경민에게 담배 한개 시간도 못버티냐며 욕하며 구타하다 3분만에 불닭에 물부어오라는 심부름을 시킨다. 그후, 자살하려던 김경민에게 플라잉 니킥을 시전하고 불닭을 가져오지 않은 것을 알자 정신차리면 맞아야 한다면서 김경민을 구타한다. 그 후 나화진이 머리를 잡아당기고 뺨을 구타당한 다음에 인터넷에 뿌려진다며 협박하다가 또 구타당하고. 아는 형이 뉴튜버라며 협박하다가 또 구타당하고. 이젠 선생이고 나발이고 뒤졌다며 펀치를 날리지만 나화진이 발을 걸며 넘어지고 엉덩이를 곤봉으로 맞고 거품을 물며 기절한다. 인터넷에 얼굴이 일진으로 팔리고 참교육 영상이 올라가게 된다. 이후 5화에서 류준형에게 플라잉 니킥을 날리고 류준형의 옷을 벗기며 퇴장한다. 나중에 류준형이 구속되었을 때 같이 구속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김경민의 담임
인자해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김경민이 왕따를 당하고있음에도 가해자를 크게 타이르지 못하는 무능한 모습만 보여줬다. 하지만 이건 국회의원 아들의 압박에 겁먹은 교장과 교감의 지시사항이었기 때문에 해당 선생님뿐만 아니라 모든 선생님들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나화진이 체벌 허용을 내리자 그 인자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모두가 주춤하고 있을때 먼저 나서서 당구 큐대를 집으며 "이 그립감... 적당한 무게! 아아... 이게 대체 얼마만인가...? 만안구 황금큐대의 화려한 부활인가!"라는 대사를 날리며 엄청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는 무력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김경민을 괴롭힌 일진들을 모두 때려눕혔다.[9] 어떻게보면 이 편의 개그 캐릭터.
4.2. 구운하이텍고등학교편[10]
7화부터 등장하는 2번째 고등학교. 전기과와 자동차과가 등장한다. 서열제도와 패싸움이 존재한다. 특이하게도 이 에피소드에서는 교장 외의 교사들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30화에서 나온 언급에 따르면 이 학교는 전국 3대 노답고 중 하나였던 모양. 8년 전 시점인 한림체육관 53화에서 인천 구운공업고등학교으로 등장한다.- 교장
구운하이텍고등학교장. 교권보호국에 직접 제보를 넣었다고 하며 나화진이 1차 진압에 성공하자 나화진에게 고맙다고 하자 나화진에게 장권혁은 완전히 갱생이 안 되었으며 순진하다고 반문을 듣는다. 첫 번째 학교 교장보다는 상당히 인성이 좋지만 능력이 좀 부족한 모양.
- 김형주
구운하이텍고 3학년 학생이자 구운편의 화자. 자동차를 좋아해서 자동차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입학했지만 정작 학교가 서로 서열싸움으로 쌈박질 하는 개판 5분전인 학교라서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듯이 수난을 당하다가 나화진이 낸 시험에서 100점[11][12]을 받아 왕 노릇을 하게 되는데 시험 성적이 안 좋은 일진들을 노예로 부린다. 처음엔 쌓인 게 많았는지 즐기는 자 모드로 일진들을 부려먹었으나(...) 본인도 나화진 덕분에 이런 것이 가능한 것임을 알기에 나화진이 가면 자기가 어떻게 될지 예감하고 겁을 먹고 왕 자리에 부담을 느끼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나중에는 학교 1짱인 장권혁이 자신 직속 내시 역할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겁은 많아도 12화에서 납치되어 손목이 작살날 위기에 처한 장권혁을 구하고, 본인이 거진 10분 넘게 구타당하면서도 버티는 걸 보면 용기를 내야 할 때에는 낼 줄 알며,[13] 본성이 굉장히 선한 인물임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이 일 이후로 나화진의 일침과 더불어 장권혁이 생각을 고쳐먹고 형주를 왕따당하지 않도록 보호해주게 되었으며, 이후로는 더 이상 왕따를 당하지 않았다고 나온다. 111화에서는 전기자동차 회사 GESLA에 취직하였다. 특성화고 특채라지만 노답고로 유명한 구운고 출신이라 개천에서 용난 격. 그리고 이호성, 장권혁, 조홍기에게 축하를 받는다.[14]
그리고 10년 뒤, 장권혁과 같은 전기자동차 회사에 입사한다는 후일담이 나온다.
여담으로 웹툰 한림체육관에서 대칸의 전투력이 제대로 드러나자 대칸한테 10분 넘게 맞고도 기절 안한 것에 대해서 재평가를 받고있다(...)[15]
- 이호성
구운하이텍고 자동차과 짱으로 맨날 얻어터지는 김형주에게 학교에 왜 오냐는 망언을 한다. 그 다음엔 나화진에게 1방컷 당한다. 뉴스도 안 봐서 다른 사람은 다 아는 나화진이 누군지도 모른다. 나화진이 발령온 후 우등생과 일진의 서열이 바뀌는 특이한 룰이 생기는데, 어쩔 수 없이 따르게 된다.[16] 아래의 조홍기와는 늘상 으르렁거리는 사이였으나, 나화진의 지휘 감독 아래 전기과 아이들과 부대끼면서, 조홍기하고도 나름 친해지게 된다. 조홍기가 이호성에게 어떤 문제의 풀이법을 알려주면서 이호성도 그 문제를 이해하게 되고,[17] 서로 장난을 치면서, 이호성이 신분 상승을 한다면 조홍기에게 중국집을 쏘겠다 하기도 한다.
이후 불법도박 편에서 장권혁과 합세해 이종혁을 비롯한 G.Y 조직원들을 공격하는데 이쪽 역시 조폭들을 힘으로 몰아붙이는 등 나름 강자로 묘사된다[18] 그리고 장권혁에 의하면 어느정도 겁쟁이끼가 있는듯 하다.
- 조홍기
전기과 높은 서열로 나화진에 의한 김형주의 도발로 체육관에 갔다가 나화진에게 밟힌 후 우등생과 일진의 서열이 바뀌는 특이한 룰이 생기는데, 어쩔 수 없이 따르게 된다. 근데 웃긴 거는 자동차과 짱인 이호성은 공부를 개판으로 하는데 얘는 공부를 그럭저럭 하는 탓인지 양반 직위에 올라 혜택을 받아 이 룰에 복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19]
불법 도박편에서는 초반에는 도박으로 거금을 모아서 명품들을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모습으로 나오다가 나중에는 도박으로 빚을 지게되어 고문을 당하는 고생을 겪는다. 게다가 나중에는 이종혁에게 사주를 받아[20] 나화진을 칼로 찌르려고까지 했으나 제압당했다. 이후의 묘사를 보면 G.Y의 인천지부가 망함에 따라 빚은 값을 필요가 없어진 듯 하며 나화진을 찌른 일도 합의를 본 듯하다.
- 장권혁
구운 하이텍고 사건의 주요 인물. 자세한 건 문서 참고.
- 대칸
8년전 구운 하이텍고의 짱. 자세한 건 문서 참고.
4.3. 소연여자고등학교편
15화부터 등장하는 3번째 고등학교. 나화진이 최초로 직접적으로 참여 안 한 고등학교이기도 하다.[21] 그래서 새로 온 인물인 임한림이 참여한다. 또한 이 학교가 임한림이 최초로 맡은 학교이다. 공기놀이와 선생무시가 존재. 당장 한예리만 보면 알겠지만 선생님을 칼로 찔러 죽이려고 하는 등 이전에 나온 학교에 비해서 상당히 막장이다. 이전 학교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최소한의 선생님들은 크게 건드리지 않았고 사람을 죽이려고 하지는 않았다.- 남상욱
소연여고 남자 교사. 작중에선 꽤 훈남상이고 한예리에게 강제로 머리가 밀리는 등 학생들에게 장난감 취급을 당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학생들 말로 볼 때 과학 담당으로 보인다.
- 정선영
이번 에피소드의 실질적인 피해자.[23] 현 2-4 담임이자 임한림의 지도 교사. 영어 담당이다. 고영수 선생님이 정담임이었을 당시 부담임이었으나, 한예리 일당의 작태 이후로 정담임이 된 이후, 학생들에게 유령 취급을 당한다. 소연여고 편의 주요 화자로 은사인 고영수 선생님을 존경했으나 그의 죽음으로 큰 충격을 받고 아이들을 두려워하게 된다. 19화에서 자신의 집 앞에 주저앉아 우는 한예리를 보고 마음이 약해져 예리를 달래고 집에 들어오게 하나, 되려 교권국에 찌른 것이 자기라고 확신하는 예리와 그 패거리에게 붙잡혀 죽을 위기에 놓인다. 이때 임한림이 밖에 있는걸 알게되고 예리에게 상담온걸로 치자고 말했다가 오히려 칼에 찔릴 뻔 했다. 예리가 도망친 뒤 칼에 베인 소형이를 치료해주고 소형이에게서 예리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후 건물에서 투신한 한예리를 제압하다가 오히려 맞게 되는데, 임한림이 이를 구해준다. 이후 소형이의 얘기를 듣고 임한림을 죽이려 하던 예리를 말리지만 전혀 변한 게 없었고, 경찰이 나타나자 뻔뻔하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한예리를 보며 마음을 굳히고 한예리의 혐의를 경찰에게 모두 진술한다.
- 고영수
과거 시점의 피해자. 원래 2-4의 담임이었던 이로 한국사 과목 담당. 자상하고 학생들을 누구보다 신뢰하는 분이었으나, 한예리를 성추행했다는 김소형의 말도 안되는 신고를 당하게 된다. 이에 무죄를 항변했지만 2차 가해가 우려된다며 제대로 된 조사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결국 믿었던 학생들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상실감에 자살했다. 실제 비슷한 사례로 이 사건이 있다. 워낙 인덕이 좋았던 분이었기에 무고로 인해 자살한 이후, 소연여고의 몇몇 학생들이 "고영수 선생님을 죽게 한 한예리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제보를 교권보호국에 넣게 되었고, 이에 임한림과 나화진이 파견되었다. 그리고 나화진의 언질에 의하면 고영수 선생님의 유가족 중 하나인 그의 부인은 고영수 선생님이 한예리 때문에 죽은 것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고 한다. 결국 교도소에서 한예리의 편지로 그동안의 고통은 어느정도 해소되었다.
- 김소형
한예리의 파트너. 보이시한 스타일이다.[24] 한예리가 조종을 주로 한다면 김소형은 행동을 주로 한다.[25] 엄마가 학교 육성회장인데, 이 엄마 역시 학생들 다 보는 곳에서 교사의 뺨을 때리고 자기가 교사 하나 날려버린 것을 들먹이며 위협하는 등 개막장이다. 다만 파트너인 한예리에게 영문도 모르고 맞았고, 육성회장인 엄마를 불렀음에도 아무런 성과가 없었고 한예리가 사실상 고립되는데, 그럼에도 정선생님을 죽이려는 한예리의 행동에 다른 여학생 한 명과 같이 가담한다. 선생님을 정말로 죽이려는 한예리를 보고 이건 아니라 생각했는지 예리를 말리다가 오히려 칼에 베이게 된다. 이후 예리가 도망친 뒤 정선생님의 치료를 받으며 예리의 과거를 말한다. 나중에 예리의 혐의가 밝혀진 뒤에는 핸드폰에서 발견된 증거물들로 본인도 고영수 선생님의 자살 관련해서 무고였음이 밝혀진다. 친구인 김소형 역시 괴롭힘 당하는 예리를 지켜보면서 천상열에 대한 증오심으로 인해 교사를 경멸하게 되었으며,[26] 한예리가 폭행을 자신에게 했음에도 같은 마음이었기에 한예리의 악행에 가담했다고 한다.
- 고영수 선생님의 부인
한예리 일당의 모함으로 생을 달리한 고영수 선생님의 유가족 중 하나. 이로 인해 영정 사진을 끌어안고 우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한예리가 구속 수감된 이후, 3개월간 매일같이 보내온 참회의 편지를 받았으나 언론에서 한예리에 대한 동정론이 일자 분노로 치를 떨면서 지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한예리의 편지를 읽고 난 뒤 한예리가 수감된 청주여자교도소로 답장을 보낸다.[27]
담담한 어조가 담긴 편지를 통해 한예리를 용서할 수 없다는 자신의 심경을 설명함과 동시에, 교육자로서의 남편은 웃으면서 용서해주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어서 나쁜 길로 빠지지 말고 올바른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남편에 대한 진정한 속죄라는 입장을 댄다. 먼저 한예리가 "절 용서하지 마세요"라는 글귀에 대해 "나는 너를 용서하지 못한다"라고 답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뒤에 "남편이 살아있었으면 교육자로서 웃으면서 용서했을 것"임을 덧붙였는데, 이는 매일같이 편지를 보내면서 생각했을 "저를 용서해주세요" 에 대한 의중을 받아들여 사실상 한예리를 용서했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올바르게 살라" 는 조언으로 마무리함으로서 가해자인 한예리가 3개월간 보여온 진심어린 참회를 뿌리치지 않고 배려하여 간접적으로 용서어린 답을 하였다.
이후 111화에 다시 등장하는데, 더 이상 편지를 보내지 말라는 말에도 계속 보내서 한예리를 직접 찾아온다. 편지를 계속 보내는 것도 일종의 가혹행위인 걸 모르냐고 야단치면서도 한예리의 진심어린 반성에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을 도우면서 더 이상 과거는 돌아보지 말라고 다시 한번 조언해준다. 또한 어머니와 연락이 두절된 한예리를 위해 출소하면 밥을 차려주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그야말로 참교육의 최고 대인배 중 한 사람.
- 이도창 중장
특수전사령관. 계급 중장. 최강석과 태종고등학교 동문이며 임한림을 교권보호국에 데려오기 위해 최강석과 만났다. 현재는 형동생하는 사이로[28] 임한림이 필요하다는 최강석의 말에 천년만년 갖다 쓰라고 하였다.[29][30]
4.4. 축명고등학교편
나화진이 21화 마지막에 향한 곳으로 4번째 학교로 이 학교는 문제 학생이 있기는 하지만 이전 학교들처럼 그렇게 막장 학생은 보이지 않지만[31] 학생을 무시하거나 뇌물(촌지)을 받는 등 막장 선생들이 존재한다. 즉 이번 학교의 교육 대상은 학생이 아닌 선생들이다.[32] 모티브는 아무래도 숙명여자고등학교 쌍둥이 자매 시험지 유출 사건인 듯하다.- 천상열
축명고등학교 사건의 주요 인물임과 동시에 소연여자고등학교 사건 만악의 근원으로, 이 학교에 교권국이 찾아온 원인이다.
- 최현웅
축명고등학교 2학년생.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가 폐지를 주우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불우한 환경에도 전교 3~4등을 유지하고 있는 수재이다. 천상열의 집요한 괴롭힘을 당하고 있으며, 이는 불량학생 김관식에 의해 이루어져왔다. 그 날도 김관식이 최현웅의 할아버지를 모욕하자, 이에 격분한 최현웅이 김관식을 때려 싸움이 일어난다. 이후 천상열의 패드립에 화가 잔뜩 난 최현웅이 천상열의 멱살을 잡았을때, 마침 나화진이 현장에 난입하여 주먹을 잡히게 된다. 여기서 나화진이 주먹 꽉쥐라는 말과 함께 직접 면상을 갈기도록 지시한다. 그렇게 한 방 갈겨준 이후, 무난한 학교생활을 보내는가 싶더니... 천상열의 사주내신을 미끼로 현혹된 김관식 등 불량학생들에게 최현웅의 할아버지가 구타를 당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럼에도 이 사실은 최현웅의 귀에 들어가지는 않았으나, 모종의 이유로 교직 유지에 위기를 맞게 된 천상열이 악어의 눈물을 보이며 자신에게 수 차례 용서를 구하는 일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에 학을 떼며 매몰차게 거절하는 현실적인 모습을 보인다. 천상열의 악행에 워낙 시달려 한이 깊이 박힌 것인지, 나화진이 돌아간 이후로 추후 자신이 어떻게 될지 눈치를 챈 것인지, 천상열의 가식을 눈치채서인지는 모르지만... 이런 완고한 모습에 교직 유지 문제로 초조해진 천상열은 밤중에 최현웅에게 내신 및 생기부 등의 혜택을 제안하지만, 이에 당신처럼 살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거절한다. 이에 격분한 천상열의 공격을 받아 강제로 지장을 찍히는 사태에 처하나, 나화진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게 된다.[33]
짧은 등장이지만 멘탈이 금강불괴 수준인데, 쓰레기같은 선생이 먼지를 먹이거나 아이들 앞에서 쓰레기라고 모욕을 주는 와중에도 꿋꿋이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이며, 교과서를 밟고 패드립을 치는 김관식을 상대로 당하고만 있는게 아니라 나름 선빵을 치거나, 나화진의 권한 아래 학생으로 들어온 천상열에게 표정 변화없이 주번이라고 말하며 은근 꼽주는 모습을 보인다. 거기다 으레 치기어린 마음에 폐지줍는 할아버지를 민망해할 법도 한데[34], 그런 것도 전혀 없이 할아버지의 리어카를 먼저 끌어드리려는 모습 등, 선생으로 인해 타락해버린 한예리와 비교하여 상당히 올곧고 바른 성품으로 그려진다. 사실상 흔히 생각하는 왕따나 찐따의 모습보다는 쓰레기 같은 선생에게 타겟팅 당해 괜시리 학급생활이 꼬여버린 케이스.
- 김관식
첫 등장부터 최현웅의 책상을 밟고 최현웅의 할아버지를 들먹이며 패드립을 시전하는 악질적인 모습을 보인다. 불량학생이기는 해도, 그럭저럭 선생의 말을 들을 줄 알고 양심은 있는 모습을 보아 앞서 나온 빌런들에 비하면 완전 폐급까지는 아니다. 천상열의 사주를 받아 최현웅을 괴롭히기는 했지만, 처음부터 악행을 벌이는 것을 내켜하지 않았고, 최현웅의 멘탈이 강하다는 점과 교권국의 개입 때문에 더는 무서워서 악행을 더 하고 싶지 않아 했다. 하지만 낮은 성적에 압박을 느꼈는지 천상열이 넘겨준 중간고사 문제가 수록된 USB[35]의 유혹에 넘어가서 폐품을 운반하던 최현웅의 할아버지를 폭행하여 기존까지 해온 패드립 수준 이상의 선을 넘어버린다. 물론 미리 뒷거래 현장을 보고 미행하던 나화진에게 응징당하고 USB를 압수당한다. 이후 화가 나있던 차에,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받으라는 과제를 하러 온 주제에 사인을 당당히 요구하는 천상열을 보고 분노가 폭발한다. 나화진에게 맞아서 화가 난 것 이상의 모습은 아닌 듯하지만서도, 천상열의 뻔뻔한 태도에 열받았는지 "선생이 학생에게 이딴 걸 시키냐"면서 천상열을 실컷 두들겨 패고는 조소와 함께 시험지에 담배빵을 놓는 것으로 용서 없이 요구를 충족시켜준 이후 등장은 없다.
처음부터 이용만 당하고 인륜을 저버리는 등 악행을 했으니 이 정도 끝나기엔 벌이 가벼워 보이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보인 메인 빌런들에 비해 수동적인데다 순도가 약하니[36] 그럭저럭 넘어간 듯 하다.
- 강현숙
축명고등학교의 수학교사로 주식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화풀이하는 막장 교사로 이로 인해서 나화진의 교육 대상에 포함되었다.
뭇 교사들처럼 학생 신분이 되었고, 25화에서 교사 전용 중간고사를 치르게 되면서 큰 충격을 먹는다.[37] 쓰레기 청소를 마친 후에 학생들이 교육 대상 선생님들에게 퇴학하라고 외치는 것을 보고, 다음날 사직서를 나화진 앞에 내어놓으며 자신들이 학생들에게 상처를 주었고, 학생 생활은 그에 대한 반증으로 생각하였으며, 학생에게 존중받지 못하는 교사는 교단에 설 자격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중요한 것을 알게 해주었다면서 사직 여부와 관계없이 학생들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사직서와 감사 인사를 전하지만 당일 아침에 강현숙 교사의 담당 학생들에게 사인이 되었다. 그나마 다른 선생님들과 달리 가끔 욱하는 정도였는지 용서를 받고 중간고사의 커트라인 60점을 넘기면서 다시 교단에 서게 되었다.
축명고등학교의 선생님들 중에서 가장 먼저 시험에 합격하고 갱생까지 한 선생이다.
- 이유용
축명고등학교의 남자 체육교사로, 두발 자유인 학교에서 여학생 머리가 길다고[38] 성희롱 하고, 회초리로 여학생의 가슴을 찌르고는 실수좀 했다고 오바하지 말라고 한다. 게다가 성추행으로 찌르면 대문 앞에서 목매달아 자살할 거니 자기 가족들까지 책임지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온다. 이후 교사 전용 중간고사에서 아이들에게 용서를 구하러갔다가 붙잡혀서 역으로 가슴찌르기를 당한다. 실수니까 오버하지 말라는 말을 돌려주는 건 덤. 또 누구때문에 스트레스로 수전증이 온다며 아랫도리까지 찔린다. 근데 결국 천상열과 함께 마지막까지 용서는 받지 못한 모양.
이후 천상열과 한예리의 이야기로 넘어가 다른 교사들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제대로 뉘우치는 모습도 없었고 면직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4.5. 현진중학교편
원래는 교육할 예정에 없었으나, 남의 자동차를 훔쳐 타고 강원도로 가다가 차를 박살내는 촉법소년 3인방인 전현철, 두용, 미양을 만나는 바람에 교육 대상에 들어가고 말았다. 법적으로 다루기 껄끄러운 촉법소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소년교도소를 끼고 있다.[39]- 전현철
28화에서 지하철에서 노약자석에 앉고 욕설을 크게하는 것으로 등장. 그리고 자신에게 꼰대질을 했다는 이유로 노인에게 폭행도 저지른다. 또한 학교에서는 스파링, 즉 권투연습을 가장한 폭행도 저질렀다.[40] 하다못해 친구들과 차를 훔쳐서 운전하고 동해로 가다 나화진에게 걸린다.[41] 본인이 GTA 6 고인물이라면서 난폭운전을 하다 차와 부딪히고 전복대에 부딪힌다. 당연히 도망가려 하지만 나화진과 임한림에게 걸리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나는 차량절도범이라고 적힌 팻말을 걸고 있다. 이 후 민지웅이 온 김천 소년교도소에 먼저 와 막내노릇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박세훈이 당한 것처럼 공으로 온 몸을 구타당하는 신세가 된다. 34화에서 출소한 뒤에 기뻐하나 마겸이 또 보자는 말에 차 안에서 또 오자니 미쳤냐면서 마겸의 뒷담을 깐다.
- 박세훈
이 학교의 피해자. 전현철에게 권투를 가장한 구타를 당하며 등장. 전현철에게 맞고 기절했고, 그 다음날 다른 일진들인 민지웅 패거리에게 샌드백 취급을 당하며 발차기로 폭행을 당한다. 발차기를 맞고 쓰러지면 자기들끼리 인디안밥을 때리며 즐거워하는 용도로다 굴욕적인 폭행을 당한 뒤, 화룡점정으로 민지웅에게 의자 취급을 당해 방귀를 맞게 된다. 그 이후, 어제 전현철의 말을 회상하며 본인도 14일 뒤면 촉법소년에서 제외되니, 생일이 지나기 전에 현진중 일진의 우두머리격인 민지웅을 칼로 죽이려 하지만 특종이 나서 일단 실패하였다. 얼마나 이를 갈고 있는지 배게로 수백번 연습했을 정도.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나화진의 도움으로 문제가 해결된 셈이니 굳이 자신의 손을 피로 더럽히지 않게 되었다.[42] 34화에서는 촉법소년 종결로 인해 쓰레기통에 칼을 버린다.
- 민지웅
어느날 길고양이를 죽이기 위해 베란다 밖으로 재떨이를 던졌으나, 고양에게 밥을 주던 캣맘이 머리에 그 재떨이를 맞고 사망하였다. 이후 촉법소년의 힘을 깨달았다(33화).[43]
전현철이 박세훈을 때릴 때 왜 민지웅에게 좌표찍힐 짓을 했냐며 언급되었다. 이후 이야기를 보면 현진중 일진의 최고 우두머리인듯하다. 박세훈을 폭행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모양이며, 다른 여자 일진이 때리자, 쓰러진 박세훈의 머리에 앉아 방귀를 뀌는 것으로 굴욕감을 준다. 오랜 괴롭힘으로 시달린데다 자신도 촉법소년임을 자각한 박세훈이 뒤에서 나이프로 죽이려 하지만, 교권보호국 감독관인 나화진의 등장으로 간접적이지만 본인도 모르는 새에 일단 목숨을 부지하게 되었다. 복도에 가보는데 전현철 패거리가 "나는 차량절도범입니다"라는 팻말을 하고 있자 "쟤네 아직 생일 안 지나지 않았어?"라는 발언을 한다. 경찰서에서 또 민지웅 이란 걸보면 엄청난 상습범인듯. 이후 나화진에게 칼을 들이대면서 사람 죽여보냐고 물어보고[44] 나화진의 죽여본 적 있냐는 말에 발끈해서 달려들지만 나화진에게 수갑을 채워지고 슬픈 개구리 눈마개를 쓰게 되고 소년교도소로 친구들과 함께 끌려간 뒤에도[45] 정신 못차리고 어차피 말로만 갈구고 못 때리는 교도소 캠프라고 생각하다가 소년법 최고형을 선고받은 마겸에게 주먹으로 맞고 목이 졸린 뒤에 마겸이 소년법 최고형 징역 20년을 받아 민지웅 일당을 싹다 죽여도 형량이 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충격에 빠진다.[46][47] 결국 소년원을 제집 드나들었던 본인도 교도소에서 쉬는 시간에 각 잡고 앉아있어야 하고 물구나무 선채로 밥을 먹다 조금 흘리자 마겸에게 배를 발로 까이는 등의 괴롭힘에 시달리고 자기 패거리들도 온몸을 공으로 구타당하고 자세가 흐트러졌다는 이유로 무자비하게 구타당하는 끔찍한 광경을 보면서 이곳을 인간쓰레기 집합소이자 무간지옥이라고 치를 떨다[48] 잠자는 중 마겸이 얼굴을 밟고 지나가자 마겸을 볼펜으로 위협하나 당연히 사람 7명을 죽일 정도로 강력한 마겸에게는 안 통했고 언제까지 여기 있어야 하냐고 교권국에게 들은게 있냐고 마겸에게 항의하자[49] 그때 나화진이 지나가자 마겸이 잘됐다면서 나화진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이에 난동을 피우자 나화진에게 제압당하고 마겸의 제안으로 독방으로 끌려간 뒤 그 악독한 인간 백정들을 안봐도 된다는 이유로 기분 좋아하다가 미치기 시작하자 나화진이 교도소에 온 사유를 적으라는 조건으로 풀어준다 하자 사유서를 쓰는데 빠꾸를 자꾸 먹어 나화진에게 대들자 뒤를 수갑으로 묶인 뒤에 교도소의 현실에 대해 절망하고 사유서를 내밀고 빠꾸를 먹는데 우연히 초고를 본 나화진이 웃으면서 정답이 초고에 있는데 왜 엉뚱한 답을 썼냐고 조소를 당하고 나화진이 사유를 보여주자 얼이 빠진 표정을 짓는다. 그 정답의 정체 34화에서 뜨는데 여기 다시오면 자살한다였다. 민지웅 딴에는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면 보내 줄 것인 줄 알았지만 1~2주 만에 반성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나화진의 지론이라는 것. 나화진의 의도는 민지웅이 겉으로는 법을 이용한다는 것이었지만 실상은 범죄에 중독되가는 것을 깨닫게 하려는 의도였고 소년교도소 수감자들의 말로도 민지웅처럼 소년법만 믿다 교도소로 오게 된 것이란 것도 알려준다.[50] 마지막으로 나화진에게 소년교도소는 오직 이 곳 밖에 없으므로 너가 봤던 사람들의 절반은 여기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듣자 표정이 매우 심각해진다. 출소 당시 마지막으로 나가는데 표정이 변함이 없는데 마겸이 조롱조로 또 보자는 말을 하자 표정이 일그러진다. 호송차에 탄 민지웅은 친구들이 푸념을 하든 말든 이게 예습이 될지 경고가 될지 너한테 달려있다는 말을 떠올리며 표정을 찡그린다.
결국 111화에서 다시 소년교도소에 간 것으로 나왔다. 나화진의 말대로 범죄에 중독된 것을 고치지 못한 듯.[51] 상황을 볼 때 정신 못 차리고 다시 악행을 벌이고 더 이상 촉법이 아니니 소년교도소행이 된 것은 확실.[52] 마겸 일행 앞에 있는 것을 보면 몇 년형을 선고받은 걸로 보인다.
- 두용
전현철 패거리 중 남자. 박세훈이 기절하자 죽는거 아니냐며 걱정해주는 그나마 정상인처럼 보였으나 전현철의 말을 듣고 사람죽이려면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발언을 하는 쓰레기이다. 전현철이 차사고를 낸 뒤 도망가려 하지만 나화진과 임한림에게 걸리고[53]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나는 차량절도범이라고 적힌 팻말을 걸고 있다. 이후 민지웅이 온 김천 소년교도소에 먼저 와 막내노릇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일과 시작전에 방장에게 볼펜으로 옆구리를 찔리는 괴롭힘을 당한다. 34화에서 출소하고 마겸의 다시 보자는 말에 전현철과 같이 기분 나빠한다.
- 미양
전현철 패거리 중 여자. 카라멜 색 눈동자와 머리카락을 가졌다. 지하철에서 행패부리는 영상이 SNS에서 100만 조회수가 나오자 본인들을 핵인싸, 씹인싸 거리고 박세훈을 걱정하는 두용과 달리 휴대폰만 보고있다. 여담이지만 말하는내내 말투가 참... 이 후 바다가자고 부추겨서 전현철이 차사고를 낸 뒤 도망가려 하지만 나화진과 임한림에게 걸리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나는 차량절도범이라고 적힌 팻말을 걸고 있다. 이 후 한예리가 있는 청주 여자교도소에 다른 여자애들보다 먼저와 있다. 그때 막 온 다른 여자애들이 울기 시작하자 울면 혼난다고 경고한다.
- 민지웅 패거리 1
빨간 후드티를 입은 착 가라앉은 머리의 남학생으로 29화에서 박세훈에게 발차기를 날리며 첫 등장. 전현철이 조리돌림을 당한 뒤, 어떻게 됐느냐고 묻는다. 이후 민지웅과 합세하여 가게를 털다가 마스크를 벗고 초콜릿을 먹는 안일한 태도를 보이다 츳코미를 당한다. 그러다가 가게주인의 핸드폰을 발견하고, 머지 않아 가게 주인에게 제대로 걸려 경찰서에 인계되고, 촉법소년임을 자랑하는 인증샷을 찍은 뒤, 나화진에게 인계된다. 그러나 민지웅이 나화진을 칼로 찌르려다가 역관광을 당하는 것을 지켜본다. "윽... ㅆ팔 망했다!"며 다른 네 명의 패거리와 도망치다가 임한림의 발차기를 맞아 쓰러진다. 김천 소년 교도소로 끌려간 뒤 민지웅과 같은 방에 수감되며, 미리 와 있는 전현철, 두용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리고 교도소 방장 오동수의 기세에 눌려 덜덜 떨면서 차랑 가게를 좀 털고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찐따를 몇 명 패줬다고 자신의 악행을 고백한다. 34화에서 출소하고 차 안에서 마겸의 또 보자는 말에 기분 나빠한다.
- 민지웅 패거리 2
검은 옷을 입은 삐죽머리의 남학생으로 29화에서 첫 등장. 발차기에 박세훈이 쓰러지자 패거리들에게 인디안밥을 맞는 모습을 보이며, 왜 계집애 발차기에 쓰러지느냐며 푸념한다. 30화를 보니 민지웅 패거리의 아지트를 아빠 몰래 제공하고 있었다. 나화진의 등장 이후 전현철 패거리의 이야기를 서로 하던 중 신상에 정신이 팔린 갈색 포니에게 츳코미를 넣는다. 그리고 민지웅과 합세하여 가게를 털다가, 초콜릿을 먹는 빨간 옷 입은 패거리에게 마스크 벗고 초콜릿을 먹지 말라며 또 츳코미를 넣는다. 이렇게 동네 구멍가게를 터는 일에 합세하다가 핸드폰을 놓고 간 가게 주인에게 제대로 걸린 뒤 경찰서에 인계되고, 촉법소년임을 자랑하는 인증샷을 찍은 뒤, 나화진에게 인계된다. 그러나 민지웅이 나화진을 칼로 찌르려다가 역관광을 당한 뒤, 다른 네 명의 패거리와 도망치다가 임한림의 발차기를 맞아 쓰러진다. 김천 소년 교도소로 끌려간 뒤 민지웅과 같은 방에 수감되며, 미리 와 있는 전현철, 두용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후 자세가 흐트러졌다는 이유로 심순통에게 물이 채워진 페트병으로 구타당한다. 34화에서 출소했다.
- 민지웅 패거리 3
29화에서 첫 등장한 긴 생머리의 여자. 박세훈을 샌드백삼아 발차기를 날릴 당시는 교복을 입고 있었고, 30화에서는 검은 옷을 입었다. 전현철이 어떻게 됐느냐고 묻는 남학생의 질문에 교무실로 끌려간 뒤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다고 말한다. 이후 민지웅과 합세하여 가게를 털다가 경찰서에 인계되고, 촉법소년임을 자랑하는 인증샷을 찍은 뒤, 나화진에게 인계된다. 그러나 민지웅이 나화진을 칼로 찌르려다가 역관광을 당한 뒤, 다른 네 명의 패거리와 도망친다. 도망치면서 "아, 진짜 내가 뭐랬어. 교권국은 건들면 안된다니까!" 라고 외치지만 이윽고 임한림의 발차기를 맞아 쓰러진다. 청주 여자 교도소로 끌려간 뒤 미양이 갇힌 방에 같이 수감되었고, "히이잉~ 이게 뭐야..." 라며 울면서 바닥을 닦다가 미양에게 울면 혼난다고 주의를 듣는다. 그러나 참회의 편지를 쓰던 한예리의 성질을 건드리고, 이후 한예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 민지웅 패거리 4
29화에서 첫 등장한 포니테일을 하고 있는 여자. 박세훈을 샌드백삼아 발차기를 날릴 당시는 노란 츄리닝을 입고 있었고, 30화에서는 베이지-갈색옷을 입었다. 교권국의 등장으로 인해 전현철 패거리의 행방을 묻는 등 나름 심각한 이야기가 오가는 중에 폰을 보다가 시가 180만원짜리의 세바스찬 루부탱 신상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자기가 갖고 싶지만 아빠가 300에 엄마는 죽어도 안 사준다고 푸념한다. 이 말에 민지웅이 불이 꺼진 동네 구멍가게를 터는 일에 합세하다가 핸드폰을 놓고 간 가게 주인에게 제대로 걸려 경찰서에 인계되고, 촉법소년임을 자랑하는 인증샷을 찍은 뒤, 나화진에게 인계된다. 그러나 민지웅이 나화진을 칼로 찌르려다가 역관광을 당한 뒤, 다른 네 명의 패거리와 도망치다가 임한림의 발차기를 맞아 쓰러진다. 청주 여자 교도소로 끌려간 뒤 미양이 갇힌 방에 같이 수감되며, "엄마~ 집에 가고 싶어" 라며 울면서 바닥을 닦다가 미양에게 울면 혼난다고 주의를 듣는다. 그러나 참회의 편지를 쓰던 한예리의 성질을 건드리고, 이후 한예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4.5.1. 김천소년교도소
현진 중학교 패거리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수감시키는 장소로 등장한다- 마겸
소년교도소에서 7인 살해로 최고형을 받은 최악의 범죄자. 그러나 여기에서는 의외로 빌런이 아닌 나화진의 협력자이다. 자세한건 문서 참고. - 오동수(20세)
민지웅 일당의 방의 방장을 담당하고 있고 민지웅 일당이 들어온 뒤에 인사를 하고 죄명을 읊어보라 시키고 민지웅이 말을 안하자 화가 나서 심순통과 함께 민지웅에게 상황파악 안되냐면서 위협한다. 그러다 마겸이 민지웅을 참교육 한 뒤에[54] 심순통, 마겸과 더불어 민지웅 일당을 괴롭힌다.[55] 죄명은 특수강도로 징역 3년 2개월을 선고받았다. 34화에서 민지웅 일당이 출소하자 아쉬워한다. 형량이 가장 낮은데도 방장에 오른 것을 보면 소년교도소에 심순통, 마겸보다 먼저 수감된 모양. 나화진의 언급에서 교도소 재소자들의 말로를 알려줄 때 나온 걸 보면 수감 이전에도 김학재처럼 문제아였던 모양. 하우스키퍼에 나오는 하스티를 좋아한다.[56] 특이하게 올백머리를 하고 있다. 민지웅이 다시 수감되었을 때 여전히 해당 교도소의 방장으로 있고 민지웅을 비웃는다.
- 심순통(20세)
민지웅이 까불자 오동수와 함께 또 묻어버리게 생겼다고 욕하면서 민지웅을 위협하다 마겸이 민지웅을 패자 오동수와 함깨 당황한다. 그 다음 오동수, 마겸과 같이 민지웅 일당을 괴롭히고 자유시간에 민지웅 일당 중의 하나가 조금 숙이자 물이 든 패트병으로 무자비하게 구타한다.[57] 죄명은 폭행치사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58] 나화진의 언급에서 교도소 재소자들의 말로를 알려줄 때 나온 걸 보면 수감 이전에도 김학재처럼 문제아였던 모양.
4.6. 승연고등학교
소연여고 및 축명고에서의 문제를 해결한 뒤, 나화진이 바로 들어가려고 했던 학교이다. 갑자기 자동차를 훔쳐 타고 돌아다니는 현진중학교 촉법소년 일진들을 만나는 것을 계기로 인해, 현진중 촉법소년 일진 문제를 해결하느라 예정보다 늦게 들어가게 되었다. 그래서 나화진은 본인 대신에 임한림을 보낸다.[59] 담당하는 곳은 운동부인 모양인데 위아래도 전부 썩은 모양이라고 나화진이 말한다. 똥군기 부리는 선배에 돈까지 받는 감독이 언급되는 것 보면 이 학교도 상당히 문제아가 많은 학교로 보인다. 5월 24일 이 학교가 웹툰에 떴는데 자매가 한 선수를 감금한 것을 보아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이 거의 확실해보인다.[60][61]- 강수연
자매 중 언니. 고교여자농구의 여제라고 불리며, 전년도 전국체전 득점왕&최연소 국대 발탁 등 화려한 이력의 보유자이다. 외모도 예뻐서 SNS 팔로워도 20만 명에 이른다고. 머리가 길어서인지 경기 때는 포니테일로 묶는다. 자신의 분수도 모르고 임한림을 꺾으려 하다가 역으로 제압당하고 훈련이 끝난 뒤 박은하의 팔을 박살내려 하다가 임한림에게 죽빵을 맞고 사사건건 간섭당하게 된다. 결국 강수연 강자연 자매의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지자 동생 강자연의 머리를 쥐어 뜯으며 꼬리자르기를 시도한다.[62] 임한림은 강자연과 다른 방식으로 강수연에게 벌을 주기 위해 박은하와 1vs1 농구 경기를 시킨다. 4대4로 박은하에게 밀리자 은하의 머리끄댕이를 잡고 쓰러뜨리려 하지만 유도를 배운 은하 입장에서는 정말 가소로울 정도의 마지막 발악. 사실 은하는 수연의 처벌까진 바라진 않았으나 그 모습에 완전히 질려버린 은하에게 일갈을 듣고 임한림에 의해 동생과 사이좋게 국대에서 박탈되었다. 사실상 용서받을 수 있었던 마지막 기회를 날린 셈이다. 마지막에도 정신을 못 차린 건지 엉망이 된 방에서 임한림의 보고 영상을 보고 화가난 나머지[63] 휴대폰을 집어던지는 모습을 끝으로 등장 끝.
- 강자연
자매 중 동생. 언니와 마찬가지로 최연소 국대 발탁이며, 전년도 전국체전 도움왕. 어깨까지 오는 단발머리로 언니와 구별할 수 있다. 박은하를 괴롭힌 주범 중 하나다. 다들 똥군기에 집합하고 있을 때 에이스의 동생이란 이유로 열외되고 박은하에게 잔심부름을 시키지만 참다 못한 박은하에게 유도로 제압당하자 박은하를 고립시켜버린다. 그리고는 뻔뻔하게 언니와 국가대표가 된다. 임한림의 교육에 굴복하지 않고 사진편집술로 루머를 퍼뜨렸지만, 오히려 카톡 내용이 공개되어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결국 전교생들한테 조리돌림도 당하고 각종 인터넷에서 협막 DM을 포함한 저격 영상들로 가득차게 되었다. 언니의 강요로 꼬리자르기를 위해 사과영상을 올린다. 루머를 퍼뜨렸을 때 한 대사가 내가 다 터트릴꺼야!.
- 박은하
이 학교의 피해자. 연년생 자매가 기자와 인터뷰를 하는 동안 탈의실 락커 안에 감금되어 있었다.[64] 중1 때 175가 넘어 유도, 야구, 배구 등 여러 운동을 했지만 옆 학교 강수연을 보고 반해 농구를 선택하고 강수연이 있는 학교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강자연과 룸메를 하던 도중 강자연이 잔심부름을 시켜서 참다못해 반격하자 에이스의 동생에게 도전했다는 이유로 농구부에서 완전 고립되고 자매의 마사지를 해주는 신세가 되었다. 어릴 때부터 운동만 해서 그만두는 것 또한 쉽지 않았다. 그러다 자살을 결심하던 그 찰나에 교권국이 왔다. 이후 임한림이 지켜본 결과 오히려 두 자매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실력의 소유자였다. 강수연과의 1VS1 매치에서 4대4로 비기던 와중 1골을 더 넣어 승리하기 직전에 수연에게 머리채를 잡히지만 유도로 반격해 제압했다. 사실 수연의 플레이를 모두 지켜봤던 이유가 복수하려는 것이 아닌 수연의 플레이만큼은 진심으로 좋아했으며 언젠가 같이 뛰는 게 소원이었던 것이었다.[65] 그러나 수연이 농구마저 배신한 모습에 완전히 질려 수연에게 쓰레기라는 말을 하고는 떠나버린다. 이후 수연자연 자매가 국대자격이 박탈된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던 협회 관계자들이 여자농구 대회에서 눈독들이는 것을 보면 앞으로의 근황은... 재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농구에 대한 열정이 높아 그런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다른 선수들이 자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66] 남몰래 혼자 연습할 정도의 노력파이기도 하다. 중1 때 부터 175를 넘긴 장신인 점, 운동부에다가 농구 다음으로 한 운동이 유도인 점 등으로 보아 해당 에피소드 이후로 나온 여성 피해자들도 포함해 가장 높은 피지컬을 지녔을 가능성이 높다.[67][68] 아마 임한림 다음가는 수준일 듯 하다.
이후 111화에서 농구부의 주장이 된 모습으로 잠깐 나왔는데, 은하를 따라가는 부원들이 너무 힘들어서 천천히 가라고 말할 정도였다.
- 감독
승연고 농구부 감독. 강수연의 제안으로 스카우트했던 박은하의 농구실력을 보고 주전을 시키려다 불안을 느낀 강수연에게 주전에 나갈 학생 부모들에게 뇌물을 받은 걸 약점잡혀 박은하의 참가를 방해하게 된다. 강수연&강자연 자매와 같이 구속되었을 듯 하다.
4.7. 신라별초등학교편[69]
임한림이 복귀한 뒤 최강석이 나화진에게 다음 학교 안 정했으면 이거부터 하라고 자료를 나화진에게 주고, 임한림도 보게 되는데 두 사람 모두 표정을 찡그리고 안좋게 말하는걸 보아 이 학교도 문제가 많은듯하다. 최강석이 세뇌교육을 언급한 걸로 보아 이 사건을 모티프로 삼은 것이 확실해보인다.또한 이 학교의 에피소드는 처음으로 나화진과 임한림이 같이 활동을 하는 에피소드이다. 지금까지는 둘 중 한 명이 주역으로 활동하는 에피소드만[70] 있었다. 촉법소년 에피소드에서는 같이 활동하긴 했으나 임한림은 초반에는 애들만 제압할 뿐 이후에는 여학생들은 한예리에게 담당하고 임한림은 원래 목적지인 승연고등학교로 향했다.
- 양상희
신라별초등학교 첫 번째 빌런으로, 어린아이들에게 세뇌 교육을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을 차별 금지라는 미명하에 왕따를 주도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자신이 하는 교육이 차별없는 평등한 세상을 만든다는 잘못된 신념을 굳게 잡으면서 차별을 행하는 모순을 보였다가 잘못을 뉘우쳤다.[71]
- 신소미
신라별초등학교 편의 피해자. 41화 말미에서 양상희에 의해 "나는 차별주의자 입니다"라고 써진 스케치북을 들고 체벌을 받는 몰골로 등장했으며, 42화 선공개분에서 같은 반 학생들에게 양상희에 의해 왕따를 당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나화진 등장 이후로도 양상희의 페미 교육에 적극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며 반기를 든다. 이후 가해지는 차별주의자라는 매도에, 왕따에, 가정사 공개 등의 온갖 수모를 당하면서도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상과 집단 앞에서도 자신이 할 말을 하는 심지가 굳은 모습을 보이는 등 초3 답지 않은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더욱이 페미-반페미 소동에서 몸싸움이 일어나는 와중에도 자신을 괴롭힌 서나영 등의 학생에게 한 번도 보복하지 않는 모습까지 보였다. 소동이 진정된 이후, 나화진의 격려를 힘입어 양성평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의 치부인 부모님의 이혼 이야기를 꺼내며 서로들 싸우지 말라며 눈물로 호소한다. 이후 양상희가 떠날 때 반친구들 다 같이 쓴 편지에 "선생님 덕분에 평등에 대해 많이 생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기본 바탕: 남녀 모두 모든 영역에서 평등한 권리를 가지며 고운 말을 주고 받는다. 첫째, 여자라 해서 연약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남자라 해서 강하다고 생각하지 말자. 둘째, 남자, 여자 좋아하는 옷을 입는 것으로 놀리지 말자. 셋째, 남자들은 남자편, 여자들은 여자편을 들지 않고 옳은 편을 들자. 넷째, 장래희망에 대해 남자, 여자를 차별하지 말자. 다섯째, 남녀 모두의 취미를 존중하자. 여섯째, 남녀 차이와 차별을 구분하자. 일곱번째, 생각이 다르다고 화내고 소리치지 말자. |
소미가 생각한 평등의 주제로 이후 이 주제는 담임선생님인 양상희가 가르치는 평등의 바탕이 되었다.
- 신 대리
신소미의 아빠다. 41화 초에 소미의 일기장을 보고 회사를 가지 않을 정도로 충격을 먹었다. 충격이 상당했는지 3일 뒤면 IPO[72]인데 왜 안나오냐고, 회사 잘리고 싶어서 환장했느냐는 과장의 말에 "저는 회사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라며 회사도 내던지고 학교에 출두한다. 교실에서 차별이 일어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부들거리며 이성을 가지고 참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사과를 강제로 시키는 모습을 보더니 교실에 들어가서는 양상희에게 정식으로 항의를 하지만, 수치스러운 망언을 듣고만다. 아이를 사랑하고 비밀을 지켜줘야 할 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함부로 가정사를 밝혀 아내와 이혼하고 혼자서 소미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 밝힌 것. 이에 극대노를 하여[73] 양상희를 때리려고 하지만 나화진이 막아주고 대신 임한림이 양상희를 때려준다. 이후로는 교권국에 상황을 맡기고 회사로 복귀한 듯. 소미의 언급에 따르면 자신이 초등학교 1학년 때 이혼했다고 한다.
- 찬미
신라별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사. 양상희와 같은 방식의 교육을 하고 있는 교사로, 양상희에게 메신저로 자신들의 교육 사이트가 유출되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74] 3학년 2반 교실이 페미-반페미 소동 이후 교실을 몰래 지켜보며 자신들의 존재가 발각될까 손가락을 깨무는 모습을 보이는데, 정황상 여교사 페미 비밀 조직에 정황을 밀고한 듯. 양상희가 모임에 제명되고 학교를 떠나자 양상희를 배신자라고 칭하고 교육부에서 진행한 설문을 보고 분해한다.
- 서나영
만두머리를 양갈래로 한 여학생이자 신라별초등학교 에피소드의 서브 빌런.[75] 42화에서 세뇌교육에 입각한 내용으로 왜곡된 선녀와 나무꾼을 읽으면서 첫등장한다. 양상희를 굳게 믿고 있으며, 교권국의 등장을 달가워하지 않는다.[76] 양상희의 세뇌교육을 지지하는 자기 친구 두 명과 같이 유미의 옷 자랑에 대한 부러움과 칭찬을 외모 평가질로 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44화에서 양상희의 햄버거에 매수된 이후, 신소미[77]와 유미 등을 왕따시키거나, 토론 수업 중 반페미 성향의 아이들을 향해 비속어를 쓰거나 남을 까내리는 말을 어느 정도 하면 그제서야 제지를 받는 식으로 치고 빠지거나, 페미 교육을 지지하는 아이들을 선동하는 등 양상희의 검이자 방패로서 역할을 한다. 이 짓을 싫어하는 반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토론 수업하다가 지속적으로 반박하는 소미의 말에 화가난 나머지 소미를 폭행하며 "너같은 게 있으니까 차별이 있는거라고! 왜 살아있냐! 걍 죽어 쫌!"이라고 폭언[78]에 결국 이를 지켜본 어떤 남자아이가 실내화를 얼굴에 던지면서 "와~ 저거 진짜 개역겹네! 소리만 지르면 다야? 무지성, 무논리, 무뇌아 같은 게!"라며 디쓰를 날리기도 하였다. 이후 나화진의 개입 이후 소미의 발표를 들으면서도 화를 삭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양상희가 떠날 때 신소미와 함께 등장해 편지를 건네주며 진정된 모습을 보여준다.[79]
- 유미
신라별초등학교 편의 피해자2. 백화점에서 예쁜 옷을 아빠가 사주었다며 자랑하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예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듯하며, 이로 인해 서나영을 비롯한 페미 진영 측으로부터 차별주의자라고 매도당하고 놀림을 받기도 한다. 이로 인해 페미를 지지하는 학생들과 대립각을 세운다. 나화진의 개입 이후 소미의 발언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양상희가 떠날 때 '잘 지내세요'라고 편지에 쓴다.
4.8. 아동 학대 가정편
참교육 최초의 공교육 현장을 벗어난 에피소드이다. 이번 일은 나화진 개인이 해결하려는 일로 교권보호국이 준 임무가 아니다. 나화진이 이번일을 개입하려고 민서의 아빠한테 나타날 땐 지나가던 시민이라고 소개할 정도. 나화진이 개입하는 게 정의이긴 하지만 교권보호국 명령도 아니고 사적제재이기 때문에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마지막에 나화진이 제대로 열받아 고동철을 무자비하게 폭행한 모습을 목격한 응급대원에게 들켜 유치장에 수감됐다. 그래도 고동철의 합의와 최강석의 도움으로 별다른 처벌은 받지 않았다.- 고민서
이번 편의 피해자이자 작중 최고의 대인배. 나이는 6세. 고속도로를 들르기 전 편의점에서 나화진과 마주치게된다. 부모의 막장 방치때문에 도둑질을 하다가 걸릴 뻔하지만 나화진이 대신 외상값을 내준다. 이후 골목길 구석에서 훔쳐온 간식을 먹다가 나화진이 접근해 무슨일인지 묻다가 도주하게 된다. 그나마 민서 앞에 다행인지 어린이집 교사가 나타나게 된다. 어린이집 교사에 의하면 아빠의 방치는 물론이고 지속적인 폭력으로 어린이집에서 급식시간에 피까지 토했다고 한다. 피를 토한 이유는 폭력으로 인한 내장파열이다. 아동학대의 영향으로 성격도 어둡고 또래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상태였다. 역대 피해자들중 가장 피해가 극심하며 목숨을 잃을 위기까지 처한 상황이다. 50화에서 나화진, 고동철과 함께 캐치볼도 하고, 밥도 먹으며 꼭 어린이날 같다고 생각한다. 이후 어린이집에서 사고를 쳐[80] 어머니에게 물고문을 당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나화진의 재빠른 신고로 병원에서 지냈다가 어머니와 아버지를 찾으려고 선생님께 물어보지만 한동안은 어머니 아버지를 못 만난다는 소식에 눈물을 터뜨리고 만다. 이후 보육원에 들어가서 지내지만 자식의 근황을 몰래 살피러 온 고동철을 발견하고 달려가지만 고동철에게 자신이 착해지고서 나라에서 민서를 키워도 될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부탁을 듣고 약속한다. 그렇게 모진 학대를 당해왔으면서도 고동철이 잠시 동안 민서와 놀아주고 치킨도 먹이자 고동철이 잡혀간 이후에는 만날 수가 없게 되자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고동철
이번 에피소드의 가해자이지만 어떤 면에서는 가해자가 된 피해자, 동시에 아동학대 편의 페이크 최종 보스. 아이가 배고프다고 밥달라고 하자 폭력을 저지르는 막장 아빠로, 노란머리에 피어싱을 했다. 이후 나화진이 옆집으로 이사오면서 나화진이 고동철의 염장을 지른다.[81] 50화에서 나화진에게 망치를 휘두르려다가 강제로 고민서와 캐치볼을 하게되면서 나화진, 고민서와 함께 장난감 가게에서 RC카도 사고 고기도 먹는 등 시간을 보내게 된다. 잠든 고민서를 업고 집에 가면서 나화진에게 고민서에게 가장 의지가 되는게 자신이며 그게 자신이 무사한 이유라는 말을 듣게 된다. 부모가 고쳐지는게 제일 베스트라고 하며 나화진이 한 번 더 애 우는 소리 들리면 자기 방식대로 간다고 경고하고 친아들이잖아라는 말을 듣게된다. 이후 집에서 맥주를 마시며 무언가를 보고 있는데 뜻밖에도 찍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듯한 고민서의 평범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보며 사색에 잠겨있었다. 그러던 중 아내가 오자 나화진의 경고를 무시할 정도로 크게 화를 내며 꺼지라고 소리친다. 다음 날 나화진이 소개해준 건축 및 인테리어 회사에서 일하게 되었다.[82] 고3때 아들 민서를 가지고 키워오면서 온갖 생각을 많이 하게 된듯하다. 원서연이 자기 아들 민서를 물고문 시켜서 기절한 모습을 보자, 분노한 나머지 그녀를 폭행해서 기절시켜버린다. 황급히 나타난 나화진에게 제지당하고[83] 응급실에 간 뒤 경찰조사에서 순순히 자기 죄를 인정하며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에 처해진다. 그 후 민서가 다니는 보육원에 고민서의 안부를 확인하러 몰래 등장[84]하며 자신을 따라오는 고민서에게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며 나중에 착해져서 나라에 허락받으면 민서를 데리러온다고 약속한다.
110화에서 무려 잠시 일했던 특전 인테리어의 정사원[85]이 된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큰 빌딩의 인테리어를 모두 마치고 이진천에게 기념 보너스를 받으며 구치소 갔다오더니 사람이 아주 변해 왔다고 칭찬을 들었다. 곧 찾아온 나화진에게 가정법원에서 나온 서류를 받는다.[86] 이후 111화에서 접근금지 명령이 해제되어 민서와 다시 살 수 있게 되었다.
- 유 선생
민서가 다니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평소 이상하던 민서의 상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민서가 어느날 어린이집에 안나오자 민서의 집을 직접 찾아갔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고 민서 아빠의 폭행을 목격하게 되었다. 결국 아동보호기관에 신고를 했지만 사실상 제대로 해결되지않았다. 거기에 공원에서 다시 마주친 민서아빠가 "신고한 ㄴ이 너냐고?" 이러면서 협박까지 당할정도. 하지만 끝까지 민서에 가정 문제에 대해 신경을 쓰면서 돌봐주는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나화진한테 도와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 마지막엔 병원에 입원해있는 민서에게 조심스레 부모님을 당장 만나지 못한다는 사실을 전하며 그 사실에 우는 민서를 보고 본인도 울음을 참는다.
- 원서연
50화에서 첫 등장. 집에 들어가자마자 고동철이 노려보며 맥주캔을 던지고 꺼지라고 소리치자 잘못했다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아 과거에 무언가 잘못을 하고 고동철과 고민서를 버린 채 집을 나갔다가 돌아온 듯 하다. 51화에선 고2의 나이에 민서를 임신했었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복대를 싸매고 임신 사실을 숨기다 배가 불러오자 고동철과 나란히 퇴학을 당했다고 한다. 고민서의 RC카를 박살냈는데, 원서연는 아이가 갖고놀다가 부서졌다면서 거짓말을 했지만 이후 고동철이 원서연이 던져서 박살났다고 했다. 52화에서 고민서가 유치원에서 사고를 치고 민서를 무서운 표정으로 바라보며 '아빠가 착해지니 민서가 못되졌네' 라는 대사를 치고 말미에 민서를 물고문 시키며 아이를 학대한 정황이 드러나는데, 남편인 고동철보다 더 가혹하게 학대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끝이 난다.[87] 53화에서 이 사람 또한 어릴적부터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88] 이후 나화진이 신고를 해 경찰조사 때 아무말을 하지 않고 재판에서 징역 1년 4개월에 처해진다.
초반엔 민서와 마찬가지로 고동철의 폭행에 시달린 불쌍한 역으로 보였지만, 알고 보니 고동철보다 더 악질인 작자였고 과거회상에서 그 고동철도 공포에 질릴 정도로 폭행을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초반에 민서가 내장파열로 피를 토했던 것도 이것 때문. 마지막엔 그나마 개과천선한 고동철과는 다르게 반성의 기미조차 보여주질 않아서 평가가 최악이다.
- 이진천
특전사 예비역 중위이며 현재는 특전사들로 구성된 특전인테리어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나화진을 매우 존경하여 그의 부탁으로 고동철을 고용했다.[89] 현역 당시 악마교관으로 유명했지만 심성은 매우 착한 인물로 매일 봉투에 일당을 담아주는데 신입인 고동철에게도 하루 일당으로 20만원을 쳐주는 배포가 큰 인물이다.[90] 게다가 건물이 완공되면 보너스도 따로 챙겨주는 모양. 후에 정신차리고 바짝 일하는 고동철을 정사원으로 입사시켜주었다.
4.9. 강영고등학교편
- 이상욱
강영고의 일진 홍성학에 의한 피해자. 학교폭력에 시달렸으며 54화에서 화장실에서 자살을 시도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자살을 실패하고 병원에서 깨어나서 폰을 보며 죽는 방법을 다시 검색하던 중, 자신에게 친구들이 보낸 카톡을 보고, 임한림이 홍성학을 제압한 모습을 친구들이 사진을 찍어 보내주자, 드디어 구원을 받는 듯한 표정을 보이며 엄마에게 나 이제 안 죽어도 될 거 같다며 처절하게 운다. 이후 임한림의 도움으로 재심까지 청구하고 홍성학이 전학 처분을 받으며 기뻐한다.
- 홍성학
이 학교의 주동자로 55화에서 일진 두목 노릇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취미가 운동이라 힘이 세서[91] 초반엔 교권국 감독관 임한림을 여자라는 이유로[92] 자신보다 약하다 판단해 만만히 보며 넘어가려다 계속 당한다.[93] 이후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이상욱을 보복하려다가 지나가던 임한림에게 걸리게 되고, 결국 옥상에서 미친듯이 호되게 당하고 임한림의 구두굽에 이리저리 할키는 굴욕을 당한다.[94] 결국 이상욱에게 무릎을 꿇은 채 사과영상을 찍고, 다음날 학교에서도 전교생들에게 학교폭력범이라고 조롱을 받으며[95][96] 고개를 숙이고 가야 했다.[97] 이후 교권국의 특별교육이 끝나면 자유라 생각했으나, 이상욱의 재심 청구로 결국 전학 처분을 받고 다니던 체육관에서 쫒겨나고[98], 주변 인물들에게 버림받으며 도망치듯이 사라진다.[99] 이후 행적은 불명.
- 김원홍, 문태수, 한상길
홍성학과 함께 다니는 패거리. 누군가 홍성학에게 대들어도 다시 대들지 못하게 다구리를 까 홍성학의 아성을 공고히 해준다.
- 정숙
이상욱의 엄마이다. 임한림에게 그간 이상욱이 당한 폭력이 담긴 쪽지를 받고 분노해 홍성학을 매우 친다.[100] 한 가해자의 엄마가 임한림에게 항의하자, 내 아들은 손목을 그었다며 오열한다.
- 선중
홍성학에게 뚱선중이라 불리는 아이. 상욱의 친구로[101] 홍성학 패거리에게 괴롭힘당한 적이 있으며 특별교육 3교시 때 임한림에게 불려 같이 괴롭힘당한 아이들과 함께 홍성학 패거리에게 복수한다.
- 김상헌
경기도교육지원청 징계위원회 소속. 이상욱의 재심 신청에 이준빈과 함께 온 인물이다. 이준빈과 함께 징계위원회 피청구인측이지만 워낙 이준빈이 어그로를 많이 끌어서인지 공기가 되었다.
4.10. 헬퍼편
참교육 최초로 비행 청소년들의 모임을 다루었으며 이때 한예리가 처음으로 활약한다.[102] 여기서 나화진은 자료 조사 및 백업을 맡았고 그나마 임한림이 한예리와 같이 다니며 협력하는 등 사실상 이 둘의 에피소드라 보면 되겠다.- 오유정
고1 때 가출했으며 우발적 살인[103] 이후 한예리가 있는 교도소에서 지내고 있다. 오윤정의 언니이다. 한예리가 오윤정에게 청소년 쉼터에서 한 말로는 한예리 본인이 교도소에 신입으로 들어왔을 때 무섭게 군기를 잡았다고 한다.[104][105][106] 이후 여향미가 교도소에 들어오자 방바닥을 혓바닥으로 닦으라고 말한다.
- 오윤정
해당 에피소드 주요 피해자. 임한림과 한예리가 애타게 찾아다니는 인물. 생존형 가출 청소년으로 향미에게 속아 협박을 받고 가출팸 사이에서 원나잇에 이용당하는 것에 가출팸에서 도망치려다가 잡혀서 폭행을 당한다. 허나 그대로 일을 나가는데 그곳에 나화진이 있었고 처음에는 겁먹다가 안심했지만 나화진이 자신의 신분을 제대로 밝히지 않아 오해해서 다시 도망쳤다가 한예리의 도움을 받지만 가해 부모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문자를 보낸다는 협박에 오히려 감옥이 가해부모도 위험한 일을 시키지도 않는 안전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들어갈 마음을 먹고 향미를 칼로 살해하려 했지만 다시 정신차린다. 이후 새로운 학교의 교복을 입은 사진을 편지와 함께 오유정에게 보냈다.[107]
이후 이전 등장인물들의 후일담을 다루는 111화에서 이주희와 같은 교복을 입고 떠드는 모습이 나와 같은 고등학교를 간 것으로 보인다.
- 여향미
해당 에피소드 주요 가해자. 본인이 여성임을 이용해 여자 가출 청소년들을 주로 노려 원나잇에 이용해 돈을 번다. 심지어 탈출하려는 가출 청소년들은 해당 청소년들이 생존형 가출 청소년임을 알고 부모님께 연락한다 협박하며 구속하기도 하는 악질인데 자신의 애들이 교권국의 도움을 받자 가해 부모들에게 애들의 위치를 알려주는 문자를 전송하지만 이조차 나화진이 예상해서 자수(?)하러 온 가해부모들은 수갑을 찬다. 흉하게 빠져있는 앞니와 괴악한 외모로 인해[108] 독자들로부터 '고블린'이라는 별명 획득(...).[109]
나화진이 학대부모들을 구속한 곳에 임한림에게 잡혀 함께 잡혀왔는데, 딸을 학대하고도 반성도 죄책감도 없이 딸을 소유물로 여기는 오윤정의 아버지[110][111]의 모습에 킥을 날려 제압한다.[112] 말하길 자신 같은 헬퍼 출신들도 전부 가출청소년이었으며 자신이 거둔 아이들을 조교함에도 도망치는 아이들이 적은 이유가 집에 돌아가지 않는 것이 댁들 같은 막장부모보다 자신이 더 나았다는 거라면서 조롱한다.[113] 그리고는 나화진이 학대부모들에게 건낸 동의서를 보고는 동의 부분을 통보로 바꾸고, 아이들에게 부모를 버릴 권한을 줘야한다고 말한다.[114]
그 후에는 결국 교도소로 보내지는데 하필 오윤정의 언니 오유정과 한예리가 수감된 바로 그 수감실로 배정된다. 자기 동생을 학대했던 여향미에게 이를 갈던 오유정이 신고식이라면서 혀로 바닥을 닦으라는 명령을 들은 채로 퇴장.
박설영이 그동안 애들 써서 모은 수익이 몇 억은 될 거라고 했는데 본인은 한 푼도 없다고 한다. 명품을 잔뜩 사느라 탕진한 듯. 게다가 과거가 짤막하게 나오는데 자기도 가출 청소년인데다가[115] 헬퍼들한테 온갖 험한 꼴 다 당했었다. 앞니가 빠진 이유도 헬퍼의 폭행에 의해 빠진 것.
- 박설영
여향미 밑에서 가출청소년들을 관리하고 있으며 계부의 폭력에 시달리다 가출했고 교권국에게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여향미에게 그동안 모아둔 게 몇 억은 될 테니 지방으로 가서 카페 하자고 하나 한푼도 없다는 말을 듣고 따지다 맞고 그 후 행방은 불명. 아마도 보호시설에 들어갔을 듯하다.
4.11. 섬마을편
흑산도 집단 성폭행 사건과 2014년 신안 염전 노예 사건, 그 밖에 건축허가 받고 가는 트럭을 막은 사건은 장의차 통행료 요구 사건에서 따온 듯하다.- 규정
바로 전 편의 청소년 보호시설에 다른 아이들과 함께 들어온 학생. 이 때문에 나화진이 이 학생도 부모가 문제인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이 학생은 다른 문제가 있어 가출 청소년인 척 하고 잠입해 나화진을 만나러 온 듯.[116] 이번 에피소드의 피해자로 부모님이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시골로 내려왔으나 마을 주민으로부터 온갖 텃세(마을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 요구, 길 위에 고추 말리니까 비켜 달라고 하니 윗세대부터 고추 말리는 곳이라 함, 벽에다 거름 뿌림, 술에 취해 찾아와 안주 차리라 하고 온갖 헛소문을 퍼트림)에 도망쳐 나왔는데 낚시꾼 아저씨들이 도와주지 않았으면 고기밥이 되었을 거라며 나화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규정이 나화진을 찾아간 뒤 마을주민들이 단체로 집에 몰려와 집과 가재도구들을 박살내고 있으며 이후로는 등장 없다. 다행히 나화진이 아버지에게 보호센터에서 잘 지내고 있다면서 근황을 알렸다.
- 구영철
이장의 셋째 아들로 고래와 규정을 괴롭혔는데 특히 규정은 가슴팍만 남기고 땅에 파묻는 짓도 했다. 마을발전기금을 받아내면 10%를 받기로 했다고 한다. 이장이 구속되었으니 류준형처럼 됐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손혜승
규정이 이사온 것과 비슷한 시기에 발령받은 서울에 있는 대학 출신의 여교사로 그나마 규정을 챙겨줬으며 방과후에는 학부모 농사 일에 불려가기 일쑤에 잔치나 별거 아닌 술자리 때마다 불려가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먹고 괴로워했다. 상당히 예쁘고 자상하다. 이장집에서 본 걸 경찰에 말하려했지만 해당 경찰이 이장의 조카[117]였고 이장은 자신이 이곳에서 법이라며 그를 끌고 간다. 이후 교장이 임한림에게 이곳은 어른들 말 잘 들어야 한다며 얼마 전에 온 서울 선생이 그걸 못해 그 꼴을 당했다고 언급한다. 구타 및 구금당하거나 강간당했을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실제로는 미수에 그쳤고, 고래의 도움을 받아 어떤 집에 숨어들게 되지만, 이장에게 우연히 발각되고 다시 위기에 처한다. 28세에 교사의 도서지역기피로 교육을 못 받는 아이들을 위해 지원해서 왔으나 시도 때도 없이 교직, 사생활 침해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규정과 관련된 문제로 이장과 이야기하려 할 때 강간당할 뻔하고[118] 이장에게 잡혀 그동안 남긴 기록이 들킨 채 결박되어 이장에게 5년 전 마을의 이미지가 악마로 찍혔다가 지역감정을 부추긴다고 읍소하자 며칠안에 가라앉았다며 바다에 던져질 상황이었으나 고래가 이장을 날려버리고 구출에 성공. 이후 유달리 박대당하는 고래의 불쌍한 처지를 이상하게 여겨 육지에 나가면 알아보려고 주민번호를 미리 외워 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그 덕에 고래 역시 신원조회로 진실을 알게 된다.
- 구만춘
마을의 이장. 갈수록 빌런의 죄질이 폭증하는 이 웹툰의 특징답게 질이 굉장히 나쁜 사람으로 섬마을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몇십 년에 걸쳐서 범법행위를 저질러 온 악질 이장이다.섬마을 편 후반부의 언급을 보면 살인과 증거은닉에 대한 암시도 존재한다. 임한림에게 5년전에 언론에서 마을에 대해 의혹이 있다고 난리였다고 하며 그중 독종이 서울형사와 함께 어시장 관계자라고 속이고 이곳저곳 쑤셨다며 자신이 그걸 막았다고 하며 규정이 사라지고 교권국인물들이 온 것(나화진을 알아보진 못했다)에 대해 나화진이 오빠행세를 했지만 임한림에게 사실 오빠가 아닌거냐고 했다.
나중에 나화진이 교육부 교권국 소속임을 밝히자[119] 교장은 왜 교육부 소속임을 알아보지 못한 것이냐며 힐난하고 김순철의 아버지가 고인임을 숨겼으나 나화진에 의해 이 사실이 들통나고 극대노한 김순철에게 무차별 가격을 당한다. 이후 다음 화에서 머리에 붕대와 목깁스를 찬 채[120] 측근들과 함께 줄줄이 구속당해 연행돼 섬 밖으로 끌려나간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김순철과 같은 신세인 이들이 여러명 더 있었다고 한다.
- 교장
임한림을 성추행하다 역으로 당한다. 이후 술자리에선 딸같아서 쓰다듬어주려고 했다는데 근데 교권국 소속인 나화진을 알아보진 못했고 이장이 구속된 후의 행적은 불명.
- 구 순경
구만춘의 큰조카. 마을 경찰이며, 계급은 순경이나 마을사람들은 순사로 칭한다.[121] 소주를 싫어하며, 정신에 장애가 있어보이는 덩치 큰 섬노예인 고래에게 막걸리를 따르라며 명령한다. 고래가 자신의 손에 닿을 정도로 넘치게 주자 나이가 자기보다 많은 주제에 술을 못 따른다는 이유로 폭행한다.
이후 여기저기 다니는 나화진에게 따지다가 한방에 나가떨어진다. 나화진의 표현을 빌리면 "잠깐 돌아다녀도 문제투성이인데 한 번도 안 나타나다가 동네 노인네가 부를 때만 쪼르르 달려오는 똥개새끼". 마을주민들에게 군 경찰서에 지원을 요청했으나 태풍으로 못 오는 상황이라 나화진과 임한림을 주민들이 린치하려고 하다 실패. 이후에는 이장과 함께 구속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김순철(고래)
4.12. 현중초등학교편
참교육 최초로 학부모가 교육 대상인 에피소드. 학부모들에 의한 교권 침해를 다룬 에피소드로, 이번 에피소드는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주호민 특수교사 고소 사건으로 인해 다시 재조명되었다.- 최지선
이번 사건의 피해자. 5-2반 담임으로, 제보를 받은 시점에는 천상열과 양상희처럼 교사에게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였지만, 실제로는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고 교권국이 오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기절한다. 나화진과 임한림에 의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지고, 스트레스로 인한 공황장애 판정을 받는데 둘에게 자신의 혐의는 모두 사실이라며 이미 체념한 듯 다 인정하고 처분을 기다릴 테니 나가달라고 말한다. 이상함을 눈치챈 나화진과 임한림에게 같은 교사인 박진주가 오고, 혹시 학부모가 최선생님이 아이들을 괴롭힌다고 제보한 게 아니냐고 묻자 나화진은 직감적으로 뭔가 있음을 눈치챈다.[122][123] 실제로는 1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교사로 근무하면서도 늘 아이들에게 첫 부임 때처럼 정성을 다하는 좋은 선생님이며, 아이들도 담임쌤은 좋은 선생님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이 선생님을 옹호하고 보호하려 움직이는 데다, 빌런의 아들조차 엄마에게 그만두라고 할 정도면 확실히 좋은 선생님이다. 심지어 마지막에 학부모 참관일에서 학부모들이 우진 엄마와 대판 싸울 때 그녀들을 중재한 이유도 자신 때문이 아니라, 이를 지켜본 아이들을 위해서라고 말하며 중재시키려 하고, 제자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무릎을 꿇으며 교권국 감독관들에게 경찰을 부르지 말아달라고 가해자를 위해 탄원하는 등 그야말로 대인배이다. 작중 행적을 지켜본 나화진은 "엄마라는 한낱 자존심 때문에 고개조차 숙이질 못했지만 선생님은 제자를 위해 한치의 망설임 없이 무릎을 꿇었다."면서 그녀를 이 학교에 몇 안 남은, 사람을 고쳐 쓰는 진짜 스승이라고 평했다.
111화에서 갱생한 우진 어머니랑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인다.
- 박진주
최지선 선생님의 동료 교사. 임한림을 보고 교권보호국임을 알아보고 그들에게 최지선 선생님의 상황을 알려준다. 초등학교 교사들의 힘든 현실에 대해 알려준 인물이며[124][125] 나화진과 임한림에게 지선쌤만이 아니라 초등학교 교사들이 학부모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달라고 제보한다.
- 이우진의 엄마
본 에피소드의 가해자로 교권국에게 최지선 선생에 대한 가짜 제보를 뿌린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교 학부모라는 점에서 볼 때 이쪽 계열로 보인다. 아동학대 가정편의 원서연에 이은 질 나쁜 빌런이자, 최악의 막장 부모, 더해서 인간 말종 중 한 명이다. 그리고 외모 역시 마치 본인의 성격을 표현한 듯 정말 심각하다.
과거 자신의 아들이 학폭위 과정에서 제1호 처분인 서면 사과문을 작성하라는 결론이 나오자 그 책임을 최지선에게 돌려 앙심을 품고 보복을 하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126][127][128]
이후 교장과 임한림의 대화에서 드러난 사실로 학교의 운영위원회 회원으로도 참가하고 있는, 소위 말하는 갑질이 가능한 위치였다는 게 드러났다. 교사뿐만 아니라 교장조차 우습게 알고 있으며 비인격적인 요구도 서슴없이 행하는 등, 등장한지 고작 몇 화만에 이전의 악역들 못지 않은 막장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자기 집으로 와서 무릎 꿇고 사과하라는 요구에 교장이 정체를 드러낸 임한림의 말을 곧이곧대로 전하면서 또 다시 한방 먹게 된다.
교권보호국의 도움으로 해당 학교에 교사 업무용 핸드폰이 교사들에게 지급되면서, 더 이상 전화, 문자를 보낼 수 없게 되자, 결국 학부모들을 대동해서 학교로 처들어간다. 교장선생님을 만나러 교장실로 갔는데, 거기엔 교장이 아닌 나화진이 기다리고 있었다. 학부모들과 자리를 옮겨 교사 업무용 핸드폰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우진엄마가 공무원을 비하하는 말까지 쓰면서 선을 넘었다고 태클을 건다. 이에 나화진은 그녀에게 "자신이 선생보다 위에 있다고 착각하는 일부 극성 학부모들 때문 아닙니까?"라고 반박하자, 불리해진 그녀는 학부모들과 함께 나화진에게 욕설을 퍼붓는다. 이에 나화진은 그녀에게 수갑을 채우며 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인격모독, 무고죄로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는 엄포를 놓자, 크게 당황한다.
물론 나화진은 주의차 행동이라서 바로 수갑을 풀어주고, 그녀에게 복직하시는 최지선 선생님이 무혐의로 밝혀진다면 가차없이 형사고소하겠다고 경고를 내린다. 형사고소라는 말을 듣자 크게 멘붕이 온 그녀는 맘카페에서 해당 내용을 업로드하는데, 냉랭한 반응들이 대다수다. 이에 두려워진 그녀는 주스 박스를 들고 최지선 선생님을 만나러 간다. 처음엔 사과를 하며 어느 정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니나 다를까 형사고소를 피하려고 성민엄마 편 들어줘서 자기를 지게 만든 점만 인정하라고 협박한다. 나화진과 임한림의 도움으로 단호해진 최지선 선생님은 당연히 거절한다. 주스 박스까지 내던지며 크게 화를 내는 그녀는 결국 최후의 수단을 쓰게 된다.
그건 바로 아들 우진을 내세워서 최지선 선생님이 자기 아들을 혼내도록 유도한 후, 그 상황을 녹음하려는 것이었다. 심지어 아들인 우진은 자기는 최지선 선생님이 좋은데 왜 그렇게 못살게 굴어야하냐고 화를 내며 거부감을 보였는데, 체벌도구로 홍두깨를 꺼내며 협박하는 상식 밖의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엄마의 협박을 이기지 못한 우진은 최지선 선생님에게 반항하며 못되게 굴어야 했고[129] 그동안 아들 우진의 몸에 녹음기를 부착하여 카페에서 몰래 상황을 엿듣고 있는데, 갑자기 소리가 끊기며 우진이가 맞는 소리가 들리자, 크게 놀람과 동시에 사악한 웃음을 지으며 그녀는 바로 교실로 달려가는데, 교실에서 그녀가 본 모습은 우진이 코피를 흘리며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상황이었다. 이때, 맞은 아들 걱정을 하지 않고 최지선 선생님을 사회에서 매장할 생각에 희열을 느끼는 인외의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즉시 사진을 찍고는 선생님이 자기 아들을 이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이번엔 확실히 교권보호국에 고발할 거라고 겁박을 한다.
하지만 밝혀진 바에 따르면 우진을 때린 사람은 선생님이 아닌 같은 반 학생이었다. 알고 보니 계속 선생님의 말을 안 듣자 결국 우진을 때린 거라고. 게다가 그녀가 교실로 쳐들어가면서 우진 옷에 녹음기를 붙여놨다는 말을 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반 전체 애들이 그녀의 만행을 눈치챈다. 결국 모든 게 들통난 그녀는 도망가려다가 나화진이 막아서며 선생님의 혐의는 무혐의로 밝혀졌다고 말하며 수갑을 보여주며 "앞으로 어떻게 되실지 말 안해도 알겠죠?"[130]라는 말을 듣는다.
이에 무혐의라는 증거가 있냐고 따지지만 임한림이 정체를 드러내자 함정수사는 범죄라며 항변하지만,[131] 경찰에 넘기겠다는 나화진의 말에 순간을 모면하고자 용서를 구한다. 그러나 나화진은 왜 피해자에게 사과하지 않고 자신에게 사과하느냐면서 일주일 뒤에 있을 학부모 참관수업에서 5학년 2반의 모든 구성원들, 최지선 선생님, 우진이, 학생들, 학부모 전원에게 무릎꿇고 사과하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정신을 여전히 못 차리고 증거 조작해서 교권국이 손을 못 쓸 정도로 확대해버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음성녹취와 사진을 조합하여 최지선 선생님과 교권보호국을 매장하려고 주작을 시도한다. 그러나 그녀가 글을 올리기 전에 우진이와 같은 반인 어느 여학생이 자기 엄마의 계정으로 폭로글을 작성했고,[132] 이 내용이 온갖 커뮤니티[133]에 일파만파 퍼지게 되어 동네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134] 이 일을 알게 된 우진 아버지는 "아직도 이 버릇 못 고쳤냐, 세상 사람들 다 속여도 나는 못 속인다, 저번 동네에서도 가게에서 진상짓하다 이 사달 냈지 않냐"며 대노했고, 이혼하겠다면서 그녀를 비난하지만 그 상황에도 이 인간은 도리어 당신이 무능해서 질 낮은 동네로 왔고, 그래서 이번 차장 승진도 떨어진 거 아니냐며 적반하장으로 나선다.[135] 부부싸움을 하는 와중에, 우진이가 이 일 때문에 학교 학생들에게 얻어맞고 집에 들어온 것을 보게 되고, 우진은 엄마 때문에 내가 ㅈ된 거라며 분노하여 방 안으로 들어가버린다. 여기에 화가 난 남편도 더 이상 이 집에 못 있겠다며 나가버리고, 그렇게 텅 빈 거실에서 눈이 벌개지면서 눈물을 흘린다.[136]
이윽고 학부모 참관일이 되자 처음에는 참석하지 않다가 막판에 등장한다. 시달린 탓인지 피골이 전보다 상접해졌고[137], 학부모들 앞에서 공개사과를 하려던 중에 그동안 자신과 함께 최지선 선생을 괴롭혔던 아이 엄마들에게서 자신의 모습[138]을 보면서 여기서 밀리면 평생 시달릴 것이라면서 끝까지 자신만 생각한다.[139] 결국 물귀신 작전으로 다른 엄마들도 선생들을 괴롭힌 사실을 까발리며 싸우다가 최지선 선생이 중재에 나선다. 엄마들은 최지선 선생의 모습에 답답해 하지만 사실 최지선은 우진엄마 때문이 아니라 그 모습을 전부 지켜보고 있는 아이들 때문에 나선 것이었다.[140] 결국 학교까지 와서 추태를 부리는 엄마의 모습에 우진이는 머리채를 잡은채 눈물을 흘리면서 나화진에게 엄마를 잡아가서 사람 좀 만들어달라는,[141] 자기 아이에게마저도 버림받는 지경까지 이르게 됐다. 우진에게 너만큼은 끝까지 자기 편을 들어줬어야 한다며 뻔뻔하게 굴지만 우진에게 엄마는 한번도 자길 위한 적이 없다며 자신은 그저 엄마의 진상 명분용일 뿐이라며 엄마 따윈 필요 없고 아빠와 살겠다는 말까지 듣는다.[142] 아들에게마저도 완벽하게 거부당하자 넋이 나가고, 임한림의 손에 이끌려 밖에 나간다. 이후 임한림이 경찰을 부르려 할 때, 우진이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에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로 흐느끼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달려온 최지선 선생이 나화진과 임한림에게 선처를 바라며 무릎을 꿇자[143] 그제서야 자신도 진심으로 최지선 선생에게 무릎 꿇고 사죄한다.
이후 빌런들의 후일담을 그리는 111화에서 길을 걷다 최지선 선생을 만나자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이며 갱생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이우진
작중 가해자로 나온 우진맘의 아들이자, 본 에피소드의 숨겨진 피해자.[144]
초반에 선생님의 회상에서 반 아이와 게임하다가 싸웠는데, 우진맘과 해당 학부모와 대판 싸워서 결국 학폭위를 열어버리고, 결국 우진맘 쪽이 패배해서 자기 편을 안들어줬다는 이유로 본의 아니게 그녀가 지속적으로 최지선 선생님을 괴롭히게 만든 원인을 제공해버렸다.
이후 떠나는 임한림을 약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최지선 선생님을 갑자기 괴롭히기 시작하는데, 알고 보니 본인은 하기 싫은데[145] 우진맘이 겁박해서 억지로 한 거라고 밝혀졌다.[146] 심지어 녹음기도 옷에 붙인 채로...
결국 우진맘의 실책으로 반 전체 아이들에게 우진맘의 만행이 밝혀지게 되고,[147] 맘카페에서 그녀를 공론화하는 글까지 올라오는 등 파국을 맞이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우진 또한 같은 학교 학생들에게 폭행까지 당했다. 결국 학부모 참관일까지 자기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엄마의 추태에 참다 못해 나화진에게 사람 고쳐 쓰는 건 아니지만 제발 엄마 좀 잡아가서 사람 만들어달라라고 부탁하고, 엄마는 자신에게 필요 없고 아빠와 살겠다면서 악에 받쳐 소리친다. 이후에는 등장은 없지만 엄마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최지선 선생님께 사과했으므로 엄마하고도 화해한 것으로 보인다.
- 김혜연
최지선 선생님의 반 아이 중 한명으로, 묶음머리에 안경을 쓰고있는 여학생이다.
최지선 선생님 대신 임한림이 교사로 위장해서 임시 담임을 맡았을때 가장 먼저 최지선 선생님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우진 엄마가 우진이 옷에 녹음기를 붙였다는 말 실수를 저질렀을때, 가장 먼저 우진맘의 만행을 눈치채며 "그럼 전화를 해서 말리든가 해야지 뭐하는 거예요? 엄마란 사람이!"라고 소리치며 우진맘의 악행에 질타했다. 이후 엄마 계정을 빌려 우진맘이 활동하는 같은 맘카페에 우진맘의 만행을 폭로하는 글을 올리면서 그녀의 악행을 알린다. 나화진도 애들한테 사실을 들은 학부모가 나설 줄 알았는데, 아이가 직접 올릴줄은 몰랐다고 적잖게 당황한다.
학부모 참관수업 때, 죽삼백을 주인공으로 한 웹툰을 기획한다는 발표를 하는걸 보면 평소에 웹툰을 좋아하는걸로 보인다.[148]
4.13. 불법 도박편
배경은 인천이다. 구운하이텍고 편의 등장인물들인 김형주, 이호성, 조홍기, 장권혁 등이 오랜만에 다시 등장했으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불법도박에 빠져버린 모습이다. 유일하게 도박에 몸을 담그지 않은 것이 확실한 인물은 김형주와 장권혁뿐이다.[149]참교육 편의 에피소드들이 가면 갈수록 무거운 사안의 에피소드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 편은 그 중에서도 사안만 놓고 보면 가장 위험하고 심각하다. 그 전까지는 개막장을 찍는 학생 1명, 혹은 주동자+거기에 동조하는 자들 정도로 사건 자체가 한 학교나 한 가정 내에서 벌어지는 사례들이었으나 이 사건은 서로 다른 학교의 수많은 학생들이 연루되었기 때문. 또한 92화에서 청소년 범죄조직인 G.Y까지 연루된 것이 드러나며 스케일이 매우 커질 것으로 보인다.
- 김형주
- 이호성
- 조홍기
- 김대유
G.Y 소속의 칼잡이이자 태천파 NO.2 이종혁의 사주로 수많은 조폭들과 함께 임한림을 살해하려고 했으나 임한림에게 발린다. 칼에 찔려 죽는 줄 알고 질질 짜는 건 덤이다.
- 조규철 휘하의 조폭들
작중으로부터 2년 전 조규철에 의해 도장깨기하듯 통합당했다고 한다. 임한림을 처리하기 위해 많은 인원들이 칼을 들고 덤볐으나 전부 털리고 도망갔으며 도박장에 있었던 인원들도 장권혁과 이호성에 의해 정리당한다.
4.14. 사이비 종교편
- 김성자
사이비 종교를 다루는 에피소드의 최종 보스답게 이번 작에서 나온 사이비인 성제교의 교주이자 자신은 하느님의 아들인 성자라고 칭한다. 사이비의 교주답게 신도들의 돈을 착취하고 학대하며, 자신의 종교를 믿는 아이들은 대안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말이 학교지 애들을 제대로 가르치지도 않고 모두 노동에 투입해 부려먹으며, 정작 본인은 크고 화려한 집에서 살면서 외제차[150]를 여러 대 갖고 있는 위선자. 임한림에게 참교육을 강하게 당하자 신도들의 뚜껑이 열렸고, 나화진이 찾아온 이후 성제교 해체 압박 연설을 시킬 때도 교인들이 교주의 몸에 악귀가 끼었다며[151] 교인들에게 타작을 당할 뻔하고 구속되었지만, 신도들은 여전히 성자의 편을 들면서,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152] 이후 천상열과 같은 교도소에서 등장한다.
- 정서율
교주에게 세뇌당해 덧셈뺄셈은 커녕 한글도 모르는 상태이다. 대안학교를 가장한 집단농장에서 임한림이 찾아왔을 때 경찰아저씨라고 잘못 얘기한다.[153] 결국 주희의 사정을 듣고 보다 못한 임한림이 교주를 잡자 낫으로 임한림을 공격한다.
- 박소현
정서율의 엄마. 에피소드 초반에 신도들에게 고문을 당하고 있었다. 교주에게 세뇌당한 서율을 보며 애가 덧셈과 뻴셈은 알아야 한다며 오열한다. 사건이 해결된 뒤의 행적은 불명. 아마 보호센터에 들어가거나 학교를 다니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이주희
학교를 다녔다면 고2라고 하며 부모가 성제교[154]라는 사이비 종교에 빠져서 갇혀지내게 된다. 대다수의 세뇌된 신도들과는 달리 어떻게든 이 사이비 종교의 실체를 세상에 알려 갇혀지내는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한다.[155] 사건 해결 후엔[156] 오윤정과 같은 학교에 다니게 된다.
- 이주혁
- 학봉
5. 시즌 2
5.1. 학폭 미투편
시즌 2의 첫 주제는 딱 봐도 과거를 숨기고, 활동하는 유명 연예인의 과거를 폭로하는 연예계 학폭 미투에 관한 내용이다.- 김은진
학교폭력 피해자. 민유정만 봐도 구역질을 한다. 민유정이 그가 다니는 학교에 전학 오기 전 그녀가 학교폭력을 한 것을 목격하고 유정이 온 이후로 찍혀서 묶은 머리가 풀릴 정도로 처절하게 집단괴롭힘을 당했고 폭로글을 올렸다. 네티즌들도 폭로글이 상당히 자세하고 본인들이 목격한 것을 근거로 옹호하는 글도 있었지만 그만큼 유정의 팬들에게 인터넷에서 몰매를 맞는 것은 물론 신상까지 털려 현실에서도 해코지를 당한다.[157] 이준빈이 교권국 현장감독관으로써 처음으로 담당하게 된 피해자이다. 처음엔 민유정의 철저한 계략으로 인해 목격자나 사이버 불링 증거도 남지 않아 민유정의 소속사에 고소를 당하는 등 불리하게 상황이 흘러가려는 듯 보였으나 이준빈이 AI 기술로 만든 조작된 그림을 이용해 함정수사를 하면서 상황이 나아지게 되었다. 마지막에 분노를 제어 못한 이준빈이 민유정의 목을 붙잡고 죽이려고 하자 그를 제지하며 "솔직히 자신은 사과 같은 것은 받고 싶지 않으며 피해자가 바라는 것은 개과천선이나 사과가 아닌 적지도 과하지도 않은 합당한 처벌뿐이다"는 말을 한다. 이후 이준빈에게 감사편지를 전하는 것으로 퇴장.
- 민유정
별빛소녀라는 걸그룹의 멤버. 예명은 요정이며[158] 학교폭력 가해자로, 들리는 소문에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아이가 있었을 정도라고 한다. 전학 온 것도 그것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연예인에 미성년자임에도 담배를 피는 것은 물론[159] 소시오패스 내지 사디스트 성향도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은진의 눈에서 나오는 즙이 제일 맛있다면서 그녀가 자신의 괴롭힘으로 눈물을 흘릴 때 그것을 핥는 기행까지 보여준다.[160] 정말 끈질기게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161] 친구 박이경에게 거짓변호 영상을 만들라고 시키는 등 여론 조작을 일삼았지만 이준빈에 의해 계속 실패하고, 논란을 의식한 소속사에 의해 활동 중단 후 계약해지 당할 위기에 놓인다. 그럼에도 이준빈이 마지막 기회를 주면서 그녀의 학폭사실에 대한 인정 및 피해자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서조차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을 넘어 볼펜카메라를 숨겨놓고 김은진이 폭력을 쓰도록 유도해 사건을 조작해 마지막 반전을 노리려고 했으나 딱 걸려서 실패했는데, 그럼에도 끝까지 교권국과 은진을 조롱하고 은진의 외모비하까지 하여[162] 결국엔 분노한 이준빈에게 목을 졸리게 된다. 목을 졸리는 와중에 이준빈의 살기어린 눈을 보고 정말 자신이 죽을 수 있음을 감지했으나 김은진의 저지로 간산히 살아남는다. 이후 재판에서도 자신은 소속사에게 이용당했을 뿐이라는 등의 말을 하며 끝까지 추한 모습을 보여주며 등장 종료.
작중 설정상 굉장한 미인인 듯하며 평소의 얼굴 자체도 미인상인 편이지만 악랄한 본성으로 인해[163] 얼굴개그가 자주 나오며 같은 미형 여성 악역이었던 한예리를 능가할 정도로 굉장히 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다 155화에서 재등장했는데 6호 처분을 받고 소년보호시설에 입소하여 반장이 된 상태다.[164]
- 박이경
민유정의 친구이자 학폭 가담자. 민유정이 자신의 최애 아이돌과 식사 자리를 만들어주겠단 조건을 걸어 거짓변호 영상을 올렸지만, 이준빈에게 동조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걸 듣자 사실을 실토하고 만다.
- 김진욱
A엔터테인먼트 법무팀장 겸 변호사. 민유정과 함께 이준빈에게 김은진에게 허위사실을 인정하라는 말을 전하지만 민유정의 흡연을 보고 놀란다. 이후 이준빈이 학폭 사진을 공연장에서 보란듯이 보여주자 김은진을 불러내 100억 원을 청구하는 고소장을 내밀면서 민유정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하지만 이준빈이 나타나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하고[165] 나중에는 여론이 더 악화되자 민유정을 포기해버린다.
5.2. 너클 폭행범편
- 이치호
해당 에피소드의 가해자. 우선 너클을 이용한 폭행을 행할 때 여학생이라고 봐주지 않고 중1 때부터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몇 번 소년원을 들락날락거리고 현재도 토토로 잃은 돈을 학급 학생들 전원을 겁박해 때우는 등 상당히 악질적인 가해자이다. 거기다 어렸을 때부터 마음에 안드는 동급생에게 의자를 집어던지고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등 충동성이 매우 강한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었다. 교내에선 그야말로 폭군으로 강림하고 있어 피해자들 또한 신고할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허나 구세라가 그의 너클에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반격함을 시작으로 옥상에서 다른 학생들 눈앞에서 그를 확실히 밟아 구세라 전용 빵셔틀이 된다. 그로 인해 학생들 눈앞에서 치욕스러운 꼴을 다 당해 분노가 차올라 밤길에 칼을 들고 구세라를 습격한다. 어찌저찌 구세라의 복부에 칼을 맞춘 건 성공하나 결국 제압당했으며 전학 처분이 내려진다. 새로 전학 간 학교를 사냥터라고 칭하는 등의 정신 못 차리는 언행을 보여줬지만 문제는 이 학교가 구세라의 모교인 강산고[168]였고, 이미 구세라의 사주를 받은 일진들이 이치호를 묵사발내려고 대기하고 있던 상태였고 교내 서열 밑바닥으로 떨어져 말 그대로 폭력 고자가 되어버린다.
그동안 나온 가해자들 중 독보적인 노안이다. 액면가만 보면 40대라 해도 믿을 정도.[169]
- 신종수
현 강산고 1짱. 20세. 소년교도소로 2년 유급했으며 2년 전 별명은 똥쟁이였다. 소년교도소 다녀온 것을 자랑하며 설치다 구세라에게 처맞고 똥을 지려서 붙은 별명으로, 그날 밤 칼을 들고 구세라를 찾아갔다가 개털리고 자존심이 꺾였다고 한다. 구세라의 사주를 받고 전학 온 이치호를 묵사발내버린다.
5.3. ADHD 치료제편
실제로 ADHD 치료제를 학업을 위해 오남용하는 사례가 모티브다.- 정현민
곧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남학생이자 이번편의 피해자. 교실 좌석상 출석번호는 15번이다. 의대를 목표로 새벽 3시까지 공부를 하며 ADHD 치료제를 먹었다가 다음 날 모의고사에서 쓰러진다. 과거에 의하면 어릴 적부터 자기 꿈은 엄마의 결정에 의해 정해졌으며 최종적으로 본인이 원하지도 않는 의사를 목표로 하게 되었다. 그러나 부족한 자기 머리로는 의대 입학이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하던 중 엄마가 준 ADHD 치료제를 먹고 모의고사 1등급을 맞았다고 한다. 그러나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공부에 집중을 못 하게 되었고 입원한 상태에서 공부하려다 금단증세를 일으키자 집에서 약을 과복용하고 자해까지 하게 된다. 결국 약을 못 먹게 한 상태에서 시험을 시키자 성적이 오히려 더 떨어졌다는 게 밝혀졌다. 결말부에서는 병원에서 엄마가 이제 자라고 하자 환청이냐며 잠에 든다.
- 정현민의 엄마
새벽 3시까지 공부를 하고 있는 현민에게 약을 주면서 나온다. 현민이 쓰러져 드러눕자 현민을 집으로 데려가려다 나화진에 의해 저지당하고 의사에게 이 약을 먹지 말라고 일갈까지 듣는다. 그럼에도 입원한 현민에게 공부를 시키는 등 패악질을 일삼다 도리어 자신이 나화진에게 공부방에 갇혀 모의고사를 보는 신세가 된다. 그렇게 시험을 다 보고 나화진은 이번엔 50점을 넘기라고 하자 과도를 들고 현민이에게 가야 한다고 위협한다. 이 모습을 본 나화진은 이게 현민이의 미래라며 그 꼴 나기 싫으면 지금이라도 멈추라고 설득한다. 이 와중에도 자신의 부모가 교육을 안 했기 때문이라며 자식이 부모보다 성공하길 바랬다는 궤변을 늘어놓지만[170] 나화진은 본인 인생이 후회스러우면 본인부터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라며 칼 끝이 엄마 본인이나 현민이를 향하게 하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바로 잡으라고 일갈한다. 결국 현민이 입원한 병원으로 찾아온 엄마는 현민에게 자고 일어나서 의대 말고 뭘 하고 싶은지 얘기하자고 하며 재운 뒤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여주며 갱생한다.
5.4. 도원경당편
모티브는 서당 청학동마을 유명세로 만들어진 청학동 서당 폭행 사건. 2021년 3월 청학동의 한 서당 기숙사에서 심각한 학교폭력이 일어난 적이 있었으며 일부 피해자는 탈출해서 해당 서당의 실체를 세간에 알렸다.[171][172]- 이수찬
본작의 가해자가 된 피해자. 과거 도원경당에서 선배들의 똥군기로 인해 학대를 당했으나 본인이 도원경당 학생 중 최연장자가 되고 서열이 높아지자 자신 또한 과거 선배들처럼 후배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장이 도원경당에서 연못을 만들기 위해 원생들을 강제노동시키는 과정에서 한 아이가 자신의 발목을 삽으로 내리찍는 실수를 해 아이들을 똑바로 지도하지 못한다고 원장에게 내리갈굼을 당한다. 이후 현이 해당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갔을 때 동행했으며 현과 함께 돈까스를 먹으며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한다.
부모님은 시도때도 없이 부부싸움을 벌이고 결국엔 이혼하여 편모가정에서 자랐다. 그 후 어머니에게 남친이 생긴 모양이며 후에 도원경당에 수찬을 맡겼다고 한다. 이때 마지막으로 어머니가 사준 것이 돈까스라고 한다. 허나 말이 맡긴 것이지 수찬은 어머니가 자신을 버렸다는 것을 직감했으며 이후에 원장이 압수했던 휴대폰을 현이 돌려주었을 때 어머니에게 연락했을 시 없는 번호라고 뜨는 것을 봐선 아예 수찬 쪽에서 연락을 못하도록 번호까지 바꾼 것으로 보인다.
수찬은 말 그대로 돌아갈 곳이 없어 아이들을 갈구었다고 하지만 현은 그것은 핑계에 불과하다고 한다. 허나 그와 동시에 수찬이 남은 아이들과 도원경당을 벗어날 수 있게끔 도와주겠다 약속한다. 현의 말대로 수찬은 아이들을 데리고 하산하기로 하였으나 그 전에 자신을 내리갈굼한 원장에게 복수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그 와중에 "이 자식(원장)에게 당한 거 다 갚아주려면 멀었다"는 말을 한 것이 수찬 본인에게 폭력을 당하던 아이들을 은연 중에 부추기게 되어 자신 또한 원장처럼 집단 린치를 당하고 생매장당할 뻔한다. 허나 아이들이 너무 늦어져 이상함을 느끼던 현이 찾아와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173]
이후 재판을 받게 되었으나[174] 수찬이 자행한 가혹행위의 수위가 심각하고 피해자들과의 합의가 진행되지 않아 담당 검사는 중형이 불가피하다 분노한다. 허나 교권보호국 측에서 수찬이 과거 선배들로부터 지속적으로 폭력을 당하고 원장에게 폭행을 종용받았던 점, 그리고 수찬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어른들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한 의견서를 제출하고 이러한 점이 받아들여져 최종적으론 소년부로 송치되며 교화의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 원장
이 사건의 만악의 근원. 아이들이 대부분 버려진 아이들이란 점을 이용해 막노동을 시키거나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부려먹고 폭력을 방관하는 막장행각을 보였다. 처음엔 영어교사로 잠입한 현을 좌지우지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나 현의 존재로 인해 교육부에서 지원금을 받게 되자[175] 현에게 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하극상을 일으킨 아이들에게 얻어터지고 구덩이에 던져진다. 이후 행방은 안 나오지만, 아마도 언론에 도원경당의 실체가 폭로되어 법의 심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5.5. MZ 조폭편
- 최희창
139화에서 어깨를 부딪힌 시민을 폭행하며 등장. 웃통을 벗으며 문신을 과시하다 세라에게 맞은 뒤 교권국으로 연행된다. 중학교 시절까지만 해도 싸움을 잘해서 왕처럼 군림하였으나 자기와 부딪힌 한 학생을 폭행해 전치 12주를 만들었다. 때문에 1500만원이라는 합의금을 구하지 못해 쩔쩔매다가 중학교 동문인 서현태를 찾아가 서현태의 조직에 가입했다. 교권국에 끌려온 이후 서현태의 조직 정보를 전부 다 불게 되며 이후에는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 서현태
구세라와 같은 강산고 동문. 전국연합회의 일원이자 MZ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구세라에게 참교육 당한 과거 때문에 오랜만에 본 세라를 양주병으로 때릴 정도로 악감정은 남아있었지만 세라가 조직에 가입시켜달라고 하자 마지못해 기회를 주었는데 세라가 적대조직을 전부 때려눕히자[176] 가입시켜준다. 그러나 일진 2명의 면접시험을[177] 보다 못한 세라에게 폭행을 당하고 반격해보지만 뒤따라온 임한림에 의해 조직원들도 전부 털리고 본인도 체포된다.
5.6. SNS편
모티브는 천안 초중생 집단 폭행사건이다.- 박수현
이 사건의 피해자. 부모의 잦은 전근으로 전학을 자주 다니다 보니 또래 친구를 제대로 사귀지 못해 권희수와 심소린이 있는 오픈채팅방에 가입했는데, 그들과 친하게 지내다가 권희수의 친한 일진들이 찐따를 폭행하는 것을 보고 손절하려다가 권희수에게 불려나와 일진들에게 억울하게 폭행을 당한다.
- 권희수
이번편의 가해자들 중 한 명. 평소에 일진들하고 어울려다니는 질이 안 좋은 여중생이며 평소에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한 박수현을 심소린과 함께 폭행했다가 교권국에게 걸려 출석 정지 5일, 쓰레기를 줍는 교내봉사를 하게 되고 신상까지 털린다. 교권국이 자신을 폭행했다는 누명을 씌우기 위해 주먹질로 자해를 한것은 덤이다.
- 심소린
박수현을 나쁜 아이로 모함한, 만악의 근원이다. 권희수가 인성파탄자 급이지만, 심소린도 상대를 긁어대며, 권희수의 행동에 동조를 하는 악랄한 일진이다. 이쪽은 행동보다는 교활한 수법으로 빠져나가려는 잔머리 수법으로 권희수와 행동하고 있다. 교권국에게 걸린 이후 학폭위에 불려가 출석정지와 교내봉사를 받고 신상까지 털리자 수현에게 압정을 먹이려다가 교권국에게 또 걸린다. 결국 투신소동까지 벌이고 심소린과 함께 소년원에 입소한다. 그곳에서 심소린과 셀카를 찍으려다가 소년원의 반장이 된 민유정에게 폰을 뺏긴다. 권희수가 추녀인 반면 심소린은 나름 예쁘장한 외모라 SNS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작품 중 악역이면서 미형인 드문 경우다. 심각한 SNS 중독자이다.
5.7. 임대아파트편
- 김우찬
임대아파트인 션샤인랜드 103동에 거주하는 어린이.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들과 급이 나눠져서 거지라고 무시를 받고 있다.
- 선영
김우찬의 어머니로 마트에서 일하고있다. 자기를 무시한 조수영한테 친절하게 조언하는 모습을 보여서 우찬이가 착한 이유도 자기 엄마를 닮았다는 모습을 보여준다.
- 장재국
일반 분양아파트에 사는 초등학생. 어머니의 잘못된 교육 방식 때문에 임대 아파트 또래들을 거지로 취급하고 있다. 허나 이를 바꿔 말하자면 충분히 갱생이 가능하다는 소리이며 현은 이걸 노려 일부러 임대동 아이들이 주로 다니는 학교에 재국이를 전학 보낸다. 학교에 다니면서 유독 옷도 지저분해지고 상처투성이가 되는 경우가 잦아 재국의 어머니는 현이나 임대동 아이들이 재국이를 괴롭힌다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그저 친구들과 신나게 뛰놀다가 다친 것일 뿐, 오히려 전학 간 뒤로는 기존의 차별의식을 버리고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었다. 허나 결국 본인의 어머니로 인해 빌라로 이사를 가게 되어 같은 아파트에서 살던 친구들과 이별하게 된다.[178]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하는 도중 저만치 있던 우찬이를 발견하여 "나도 이제 빌거지 되었는데 속이 좀 시원하냐"는 자조 섞인 질문을 하지만 이에 우찬은 "빌라거지니 임대거지니 그건 다 어른들 사정이고 우린 상관 없으니 어른들 말에 휘둘리지 말고 그냥 친구로 지내자"는 대답과 함께 악수를 하며 작별인사를 한다. 여담으로 전학 간 학교에서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보아 상당히 활동적이고 개구진 성격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179]
- 조수영
장재국의 어머니로 장재국이 지금의 꼴이 되게 만든 주범. 그저 임대아파트라는 이유로 거지 취급을 하고, 급을 나누면서, 일반 분양 또래들과만 어울리라며, 그저 자신이 더 임대 주민보다 잘났다며, 유세를 부리고 있다. 허나 자기가 장만한 아파트 또한 영끌로 장만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뜩이나 집값도 안 오르는데 임대아파트 때문에 집이 팔리지 않자 불만을 모조리 임대아파트에 돌리고 있던 것. 하지만 임대아파트 차별이 뉴스를 타면서 형편이 어려워지자 마트에 취직했으나 그곳은 우찬의 어머니가 일하는 곳이었고 손님들에게 무시받는 상황에 하루만에 그만둬버린다. 여기에 다른 입주민들에게도 손절당해 동대표 자리에서도 쫓겨나고, 결국 돈이 부족하자 사채를 썼다가 갚지 못해 자기가 무시하던 임대아파트보다도 못한 빌라로 이사를 가는 처지가 된다.[180]
외모가 독보적으로 못생겨서 독자들한테 고블린으로 불리고있다.
5.8. 기간제 교사편
모티브는 창원 기간제 교사 폭행 사건. # # #- 이철용
5.9. 황제의 DNA편
모티브는 교육부 사무관 갑질 사건이다. 이제는 교육부 내부의 문제도 이야기 하고있다.- 김미현
정황초등학교 4학년 2반의 담임. 학교에서 여러 문제를 일으키며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는 이현종과 현종의 어머니인 왕소유의 갑질에 시달리고 있다.
- 왕소유
교육부 사무관으로 자신이 황제의 후손이라며 거만한 태도를 지니고 있다. 처음에는 황제의 DNA를 가지고 있다는 오만함에 빠져 사람들을 무시하고 아들이 깽판치는데도 오냐오냐하는 태도를 갖고 있는 듯 했으나, 실상은 그녀도 아들의 경악스러운 행동 방식에 약간의 회의감과 분노를 가지고 있고 누군가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러한 아들에 대한 회의감은 그녀의 과거와 관련이 있었는데, 그녀는 어릴 적 부터 공부든 운동이든 못하는 것이 없어 집안의 자랑이었고 대학 재학 중에 최연소로 행정고시까지 합격해 플래카드까지 걸릴 정도로 그야말로 문무겸비 그 자체였던 인물이었다. 그리하여 자신의 DNA를 물려받은 아이는 천재일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결혼을 서둘렀다고 하는데 막상 태어난 아들은 ADHD 진단을 받게 된다. 처음에는 약물치료와 더불어 각종 서적을 참고해 아들을 고치려 노력하였지만 변화가 보이지 않는 아들에게 지쳐가고 마지막 희망으로 K영재연구원에 발을 들이게 된다. 처음엔 영재연구원 소장의 말을 믿지 않았으나 아들에게서 황제의 DNA가 있다는 사탕발림을 듣고 해당 영재연구원을 맹신하게 된 것이다.[181] 허나 앞서 말했듯 자신이 아이 교육을 잘 하고 있는가에 대해 믿어도 될지 스스로 의문과 회의감을 품고 있는 상태였다. 그렇게 밤에 집 주방에서 혼자 와인을 마시며 자신의 아이 교육에 대해 의문을 가지다 깜빡 잠들었는데, 다리에 어떠한 감각이 느껴져 잠을 깬다. 알고 보니 현종이 자고 있던 소유의 다리를 더듬고 있었던 것이며 소유는 그에 놀라 자기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아이의 얼굴을 걷어차고 만다. 그에 분노한 현종에게 와인병으로 머리를 맞아 결국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 이현종
왕소유의 아들. 정신질환을 앓고 있지만 어머니 왕소유의 잘못된 교육으로 인해 폭력적이고 안하무인인 개초딩으로 자라게 된다.[182] 나화진이 반의 임시담임이 되어도 계속 교칙을 지키지 않는 안하무인적인 태도를 이어나가자 결국 나화진은 주문제작한 생각하는 의자에 앉히는 벌을 세운다.[183] 처음엔 지속적으로 불응하지만 나중엔 자신이 잘못했다며 악어의 눈물을 보이고 풀려나고 나화진이 교탁으로 돌아가려 등을 보이자마자 가지고 있던 와인따개를 이용해 나화진을 공격하려 든다. 허나 나화진은 바로 구둣발을 내밀어 와인따개를 막아내었다. 이후 집에서 와인을 마시다 잠든 소유의 다리를 더듬다 놀란 소유의 발길질에 얼굴을 맞아 분노하여 와인병을 휘둘렀다. 이후 심각한 ADHD 증상으로 입원을 하게 된다.[184]
여담으로 초등학생 캐릭터 중에서 최초로 교권국의 교육대상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초등학교 관련 배경의 경우에는 양상희 같은 교사나 우진이엄마 같은 학부모가 문제가 되었지 초등학생 자체가 교육대상으로 나온 것은 이번 에피소드가 처음이다.
- 안선명
K영재연구원장. 이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으로 왕소유에게 황제의 DNA운운하면서 그릇된 방향으로 나가도록 조장했다.
6. 기타
- 봄소희
승연고등학교편에서 농구자매 사건을 설명하면서 나온다. 봄소희 작가를 모티브로 했으며 이슈 유튜버로, 승연고 사건에서 임한림과 강자연이 보고있던 유튜브 영상에서 등장한다. - 전도현
임한림의 삼촌. 모습이 나오진 않았으나 76화에서 짤막하게 언급된다.
- 박상호
서울경찰청 정보과 형사, 계급 순경. 특전사 출신이며, 나화진이 김순철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전화하자 받은 경찰관으로 김순철의 가족사항에 대해 설명해준다.
- 석환
등장이 아닌 설정상으로의 존재만 언급되었다.
- 임광천
임한림에 의해 언급된다.
- 지강윤
시즌2 1화에서 교권국 면접을 보러 잠시 나왔다.
- 구룡학
구세라의 아버지로 전직 씨름선수 출신으로 집안 내력으로 이쪽도 통뼈인 걸로 보인다. 또한 이때 이명으로 백두대호라고 언급되는데 모티브는 김학용으로 보이는데 이름인 학용을 뒤짚으면 용학이 되니 용을 룡으로 바꾼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구세라의 전투력 수준을 고려하면 이사람도 상당한 전투력을 소유했을 가능성이 높다.
[1] 전교왕따 혹은 전설의 왕따[2] 다만 해당 문서에서 여러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의 경우, 학교폭력을 저지른 사실은 없었다. 오히려 당사자가 국제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는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였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해서 해당 인물이 저지른 여러 잘못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당사자가 학교폭력을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오해를 받은 이유가 그동안 수 없이 저지른 사건사고가 워낙 규모가 크고 중대하다 보니 대중들로부터 학교폭력을 저질렀을 것 같다는 이미지가 단 한 번의 의심조차 받지 않은 채 확산되었기 때문이다.[3] 박대석의 아버지는 관공서의 인테리어를 주로 맡아 하는 업자인데 류준형에게 찍힌 이후로 일이 뚝 끊겼다. 밥줄까지 끊어버린 셈.[4] 2화에서 이 학교 졸업생이라고 언급된다.[5] 성추문과 뇌물수수까지 드러났다고 나온다.[6] 사실 정치인 자녀들은 이런 포지션에 들어가기에는 맞지 않다. 본인이 잘 처신해도 자식이 사고치는 순간 엄청난 타격을 입기 때문. 숱한 정치인들이 승승장구하다가 자식 문제로 정계 은퇴까지 몰리는 경우가 많아 어떻게든 단속을 하는 편. 정몽주니어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이고, 작중에서도 류광필이 범죄 혐의로 몰락하는 걸 봐선 류준형도 초반 잡몹 정도 포지션인 듯. 베스트 댓글에도 정치인의 자녀는 하루살이이고 재벌의 자녀가 진짜 왕이라는 말이 있다.[7] 자기가 전따로 만든 박병수에게 어퍼컷을 맞고 그대로 쓰러지는 등 싸움 실력도 별로고, 머리가 좋은 건 더더욱 아니다.[8] 과거 박대석이 자살한 원인[9] 평소에 일진 무리들에게 쌓였던 게 많았는지 김경민에게 콜라를 셔틀시킨 일진들을 "니들이 깡패냐, 아니면 거지 새끼들이냐. 콜라를 마시고 싶으면 자기 돈으로 사먹지 왜 자꾸 엄한 애한테 사오라고 하냐. 만안구 황금큐대가 부활한 이 순간부터 이 따위 왕따 짓거리는 도저히 용납 못한다."며 응징한다.[10] 인천하이텍고등학교가 모티브인 것으로 추정된다.[11] 근데 이 시험 문제들 학생들이 너무 막장이라 그런지 정말 한글만 알면 어린이집 원생도 풀 수 있을 것 같은 문제들이다. 그런 걸 어려워하는 일진들의 모습은 덤.[12] 허나 본인이 공부로는 전교 수석이라 언급하거나 이호성이 임오군란을 언급하는 모습을 보면 시험의 난이도가 점점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으며 김형주는 이 시험에서 계속 100점을 유지했다는 소리다. 특히 김형주를 제외한 이 학교 학생들은 전부 싸움질에만 관심있고 교양이나 학습량 등이 후달리는 것이 간접적으로 묘사된다. 그런 학교를 참교육하는데 나화진 성격상 계속 수준이 낮은 시험을 낼 리가 없다.[13] 때리던 대칸도 지쳐서 장권혁보다 훨씬 낫다고 평가했다.[14] 이때 장난식으로 김형주를 왕 취급하는 말을 하는데 나화진이 다녀간 이후 임금 내지 왕이 김형주의 별명이 된 듯 하다.[15] 다만 대칸 입장에서 형주는 의뢰와는 무관한데다 싸우는 상황도 아니었고, 민간인을 함부로 건드리면 조폭 문서에도 나와있듯 조직 전체가 경찰한테 뒤집히기 때문에 힘을 엄청나게 낮게 조절했을 것이다. 당장 일진 꼬붕이라고 정확한 판단을 내렸으니 더더욱 그렇다.[16] 기준이 나화진이 만든 시험 결과에서 60점~90점에 해당하는 인원은 양반이고 60점 미만이면 노비가 되고 만점자는 왕으로 하는 룰이고 왕은 노비들을 멋대로 부릴 수 있고 양반은 평소대로 급식을 먹고 휴대폰 갖고 노는 등의 학교생활을 할 수 있지만 노비에 들면 왕이 시키는 대로 벌칙을 수행하고 급식도 주먹밥, 김치, 단무지만 먹어야 한다. 근데 이 시험으로 인해 결과가 극단적으로 달라지는데 이호성은 성적이 안나와서 타이어 끌고 수십바퀴를 뛰고 6.25 당시의 급식만 먹는 등의 개고생을 한다......[17] 이때 서로 나누는 대화가 꽤 웃긴데 조홍기가 이 새끼, 대가리가 텅텅 비어서 집어넣는 재미가 있다고 칭찬하니 그런걸 머리가 좋다고 하는거야라면서 맞받아친다.[18] 정확히는 처음에는 조폭들에게 밀렸으나 나중에는 조폭들이 자기보다 덩치가 작다는 것을 알아체고는 덩치빨과 자만심에 빠져서(...). 조폭들을 공격한다.[19] 기준이 나화진이 만든 시험 결과에서 60점~90점에 해당하는 인원은 양반이고 60점 미만이면 노비가 되고 만점자는 왕으로 하는 룰인데 홍기는 성적이 그럭저럭 나와서 평소대로 학교생활을 한다.[20] 나화진을 죽인다는 조건으로 억대의 빚을 없애주겠다고 했다.[21] 나화진이 여고라고 말하자 손사래를 치며 거절하려고 했다. 실제로 작중에서 성추행 허위 신고로 고영수 교사가 자살할 만큼, 나화진이 때리지 않고 조금의 훈계만 하더라도 성추행 혹은 다른 가해행위를 저질렀다고 몰고 갈 가능성이 높다.[22] 헬퍼 편 한정[23] 고영수 선생님이 살아계실 때와 지금 모습을 비교해 본다면, 한예리의 공기놀이 때문에 인상이 얼마나 수척해졌는지 알 수 있다.[24] 가끔 보다보면 남자 같다는 이야기가 있다고.[25] 고영수 선생을 신고하거나 칼이 든 케이크를 임한림에게 꽂으려 하는 등.[26] 김소형이 천상열에게 괴롭힘당했다는 언급은 없었는데, 정황상 어머니가 학교 육성회장이어서 천상열이 건들지 못 한 것으로 보인다. 천상열은 주로 가정 상황이 안 좋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괴롭힌다.[27] 편지의 내용은 '안녕하세요 한예리 학생. 고영수 선생님의 아내입니다. 지난 3개월간 한예리양의 편지를 열어볼 수 없었습니다. 뉴스에서 예리 학생의 사연이 나오면서 동정하는 여론이 나오자 분노로 치를 떨었습니다. 예리 학생이 어떤 일을 당했든 내 남편이 죽을 이유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어제 비로소 예리 학생이 보낸 편지를 한 장 한 장 읽어내려갔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예리양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제 남편은 교육자입니다. 저는 예리양을 용서하지 못해도 제 남편은 진심으로 뉘우치는 예리 학생을 보며 분명 웃으며 용서해줬을 겁니다. 더 이상 편지는 보내지 마세요. 나쁜 길로 빠지지 말고 바르고 올바른 인생을 살아가세요. 그게 제 남편에 대한 진정한 속죄입니다.'라고 쓰여있다.[28] 이도창이 최강석을 직책으로 부르자 최강석이 이도창에게 주먹으로 날리고 형님이라 부르게 했다.....[29] 물론 나화진과 임한림의 반응은 처음에는 황당 그 자체였지만 나중에는 좋게 지내고 있는 모양.[30] 만약 최유력 대권주자인 최강석 장관이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전역 후 국방부장관 직책을 맡을 수도 있을 듯하다. 이병태, 윤광웅, 현직인 이종섭 등 중장이 국방부장관을 맡는 경우도 제법 있고, 대장 진급을 앞두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 있다.[31] 실제론 나화진도 이 학교 학생들에 대해서 '이 학교 학생들은 정도를 아는 학생들이다.'라고 말했다. 김관식 같이 양아치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전 학교보다는 그나마 나은 학교라는 의미로 보인다. 어느 학교나 양아치 한 명 씩은 있는 법이고, 김관식이 최현웅을 괴롭힌 이유도 천상열이 시켜서가 가장 크기 때문[32] 어떻게 보면 이 작품의 메시지를 제대로 잡기 위한 에피소드일 수 있다. 교권보호국이 보호하려는 교권이란, 단순히 교원의 수업권 뿐만 아니라 학생의 학습권을 아울러 포함한다. 즉 망나니 학생들이 깽판을 쳐서 면학분위기를 해치는 것도 제재 대상이지만, 이와 더불어 교사의 체벌 남용, 직권 남용으로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 또한 제재 대상인 것이다. 단순히 학생들을 억압할 수 있는 교사의 권위를 높여주기 위함이 아님을 강조하는 화이다. 때마침 이 작품을 체벌 옹호라고 저격한 아수나로의 저격도 반박할수 있는 에피소드이다. 실제로 여기 나오는 선생들은 학생을 마구잡이로 패거나 화풀이 대상으로 삼거나 심지어는 학생을 성추행하는 작자도 있는 등 임용고시를 어떻게 통과했는지 의심이 되는 사람들이다. 특히 제일 악질인 천상열은 10년동안 뇌물받고 형편이 나쁜 학생들을 차별해서 괴롭히는 짓을 했고 결국 뉴스에 얼굴이 나오는 개망신까지 당하는 역대급 참교육을 당한다.[33] 그나마 최현웅은 한예리보다는 덜 험악하게 당했다. 한예리는 천상열에게 얼굴이 뻘겋게 부어오를 정도로 뺨맞는게 일상일 정도로 훨씬 심각했다.[34] 특히나 이러한 작품에선 폐지 줍는 나이 든 자신의 보호자를 부끄러워 한다거나 모른 척 하는 게 클리셰일 정도로 흔한 광경이다.[35] 그나마도 천상열이 작년 것을 이번 것으로 속였다.[36] 류준형은 집단괴롭힘으로 한 학생을 자살하게 만들었으며 그외에도 다른 학생들을 대놓고 괴롭혔으며 막부분에는 학교에 불을 지르려고 했다. 장권혁은 인천에서 알아주는 싸움꾼이며 일진 20명하고 싸워서도 이긴적도 있다. 그리고 한예리는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남교사를 성추행범으로 몰아 자살하게 했으며 자신의 담임선생님하고 임한림을 죽이려고까지 했다.[37] 중간고사(늦깍이 전형) 1. 교내 청소를 하십시오.(하루당 2점) 2. 급식 도우미를 하십시오.(하루당 2점) 3. 학생들에게 반갑게 인사하십시오.(한명당 0.1점) 4. 학생인권조례 전문을 낭독하십시오.(하루당 2점) 5. 다음 학생에게 용서를 구하십시오.(50점)[38] 사실 그 여학생의 머리색을 보면 염색으로 인한 것일수도 있다. 그래봤자 그 학생이 교칙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것은 변하지 않지만...[39] 남자들이 있는 김천 소년교도소에는 첫 학교의 류준형과 김학재가, 여자들이 있는 청주 여자교도소에는 소연여고의 한예리가 까메오로 등장한다.[40] 둘 다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의정부 중학생 노인 폭행 사건과 인천 영종도 스파링 학교 폭력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41] 이 때 무야호를 외친다.[42] 타이밍이 재수가 없어서 소년법 최고형을 받은 사람의 정체가 바로 마겸. 이 사람은 촉법소년 연령이 지난 뒤에 가해자 7명을 칼로 죽여서 짤없이 20년 형을 먹고 소년교도소로 끌려가고 몇 년 뒤에는 성인교도소 이감을 앞둔 상황.[43] 이 때에 사실상 부모가 아이를 거의 포기한 듯하다. 부모가 아이를 신경쓰고 교육을 했다면, 민지웅이 그 일로 인해 두려움이나 죄책감에 빠져살긴 커녕 사람을 죽여봤다는 말을 당당히 하고 다니는 삶을 살 리가 없다.[44] 참고로 나화진은 작중 특전사 출신이다. 임한림도 자신이 파병지에서 싹둑한 모가지가 몇개인데 라고 한걸 보면.....[45] 함께있던 여학생들은 한예리가 있는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된다.[46] 다시 말하면 나화진과 임한림은 민지웅이 저런 생각을 할 줄 알고 잃을 것 없는 사형수 수준의 흉악범에게 보냈다는 사실을 민지웅이 깨달았을 시점에서 이미 민지웅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이다.[47] 하지만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이야기다. 헌법상 재판받을 권리를 완전히 침해하고 있기 때문이다.[48] 대놓고 소년원과 클라스가 다르다고 한다.[49] 이 때 마겸이 교권국이 새로 생긴 나라 이름이냐고 하고 그 장발머리라고 언급한 걸 보니 마겸은 당시에는 교권국에 대해 몰랐던 모양.[50] 민지웅 화 이전에도 권력의 맛을 보고 갑질에 중독된 류준형, 가난으로 멸시받는 것이 싫어 폭력에 중독된 장권혁, 천상열의 만행에 질려 다시는 교사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 온갖 범죄를 거리낌 없이 저지른 한예리까지 이들은 소년법을 이용할 의도는 없었지만 공통적으로는 범죄에 중독되가고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어린 시절의 민지웅은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에 처벌을 받을까 두려워했지만, 촉법소년에 대해서 알게 되자마자 미소를 짓고 범죄를 저질러왔다. 게다가 앞선 사람들은 좋든 안 좋든 일을 벌이려거나 죄를 숨기기 위해 머리라도 잘 굴리지만, 민지웅은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다. 마겸이 자신을 위협하고 법이 자신을 보호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자 곧바로 공포를 느끼고 위축되는 것만으로도 민지웅이 싹수만 보이는 어린애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51] 그 전에 이미 소년원도 수차례 다녀온 적도 있다는 언급이 나왔다.[52] 아니면 촉법소년 소멸 전에 민지웅 일당에게 괴롭힘당하거나 그들을 벼르고 있던 또래 학생들이 촉법소년 쉴드가 소멸되기 무섭게 단체로 고발해서 교도소에 왔을 수도 있다.[53] 이 때 임한림에게 헤드락을 걸리는데 좋아한다.[54] 마겸이 갑자기 주먹을 날릴 때 살짝 놀란다.[55] 예를 들면 전현철은 자기 의자로 쓰고 두용은 일과시작 전에 볼펜으로 허리를 쑤셔대고 민지웅은 물구나무서기를 한 상태로 밥을 먹이는 식으로 괴롭히고 자유시간 전에는 민지웅 일당 중 하나를 자기 안마기로 쓴다.[56] 아마도 같은 작가가 쓴 웹툰이라 그런지 나온 듯하다.[57] 이 와중에 라떼 드립을 친다..... 이때 물이든 페트병을 쓰는 이유는 때릴 때 상처가 안 나는 데다 그 물병으로 운동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58] 그래서인지 작중 대다수는 일반범죄의 하얀색 명찰을 차고있지만, 순통은 마겸과 같이 강력범죄를 뜻하는 노란색 명찰을 차고있다.[59] 임한림이 들어간 시점을 보면 박은하가 자살 일보직전이었다. 간발의 차이인 셈.[60] 단, 실제와 조금 다르게 하기 위해서인지 해당 사건의 자매와 달리 여기의 두 자매는 농구선수이고 쌍둥이가 아니다. 또 실제 사건의 자매는 언니가 단발, 동생이 포니테일인데 여기선 반대이며, 실제 사건에서는 동생이 주범이고 언니가 종범이었지만 여기서는 언니가 주범이고 동생이 종범이다.[61] 공교롭게도 해당 화차가 무료화되던 6월 28일부터 흥국생명이 이재영-이다영을 다시 선수 등록시키려 하고 있으며 특히 이다영은 그리스로 이적을 선언하여 이에 대한 비판이 다시 커지고 있다.[62] 이때 나 혼자 독박 쓰는 거냐는 강자연의 항의를 듣자 두피가 드러나고 피가 나올 정도로 머리 끄댕이를 잡아 뜯어버린다. 이 때문에 다음 장면에서 강자연이 사과영상을 올릴때 모자를 쓰고 있었다.[63] 협회에서 자매의 국대자격을 박탈했고 둘 다 소년법원에서 재판중이라며 선수의 본분은 최고의 플레이가 아닌 최선을 다한 플레이로 관중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것이라며 누가 인성이 파탄난 선수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겠냐는 내용이다.[64] 몸이 청테이프로 묶이고 입도 막혀 있었다. 아마도 기자가 오는 것을 듣고 둘의 학폭을 폭로하려고 한 것인지, 두 자매가 학폭을 주도한다고 쓰인 종이가 붙어있었다.[65] 임한림이 수연의 처벌까지 바라진 않았었다고 한다. 수연은 농구계의 보물이니만큼 한 번만이라도 수연과 같이 뛰기를 바랬었다고 한다.[66] 박은하가 일찍 일어나는 장면을 보면 바로 위 침대에서 강자연이 세상 편하게 자고 있다.[67] 37화에서는 박은하가 체력이 딸려 스텝만 밟게 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강수연의 말에 1시간이 넘도록 쉬지 않고 스텝을 밟는데 어떻게 체력이 딸리냐고 반박한다.[68] 승연고 편을 잘 보면 박은하가 피해를 받은 것은 서열관계로 인한 것이지 힘이 딸려 피해를 받은 장면은 거의 없다. 되려 가해자들을 자신의 힘으로 제압한 경우가 두 번이나 된다.(22화에서 커터칼로 자신을 위협한 강자연을 제압한 것, 40화에서 자신의 머리채를 잡은 강수연에게 반격해 제압한 것.)[69] 교명을 보면 이 사건에서 차용한 듯하다.[70] 소연여자고등학교, 축명고등학교, 승연고등학교 에피소드[71] 이 사람은 주동자가 아닌 본인도 세뇌를 당하여 그게 옳은 방식이라고 정말 굳게 믿었던 사람이다.[72] 주식시장 상장을 위한 중요 절차로, 자세한 것은 기업공개 참조. 회사의 운명이 갈리는 상당히 중요한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정말로 딸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버릴 각오를 하고 간 것이 맞다.[73] 양상희가 "부모가 아니죠? 이혼하고 혼자 키우죠? 그렇게 독선적이니 이혼당하죠"라며 대놓고 까댔다.[74] 메신저 내용에 의하면 부운영자가 폐쇄하긴 했지만 청와대, 교육부, 국회에 제보가 빗발친다고 한다.[75] 사실 다른측에서 보면 양상희의 세뇌교육의 피해자라고 볼수도 있다.[76] 나화진, 임한림을 두고 그냥 다 죽었으면 좋겠다고 했다.[77] 남녀 화장실을 구분하는 건에 대해 토론 수업을 할 때 소미처럼 똥멍청이나 구분 못 한다고, 한글을 모른다고 하는 등의 인신공격을 주로 했다. 페미를 따르는 애들을 이용해 추가적인 선동을 한 건 덤.[78] 이를 본 양상희도 너무 갔다고 크게 당황하며 제지하려고 했다.[79] 마지막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신소미와 화해했을 가능성이 크다.[80] 다른 아이들과 장난감 가지고 놀고있는데 포크레인 말고 다른거 가지고 놀고싶다고 하자, 다른 아이가 "너네 아빠 공사장에서 일한다며? 평생 포크레인이나 몰아!"라는 패드립에 분노해 그 아이를 포크레인 장난감으로 머리를 찍으며 폭행했다. 이를 본 보육교사는 가정폭력을 당하는 아이는 또래애들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민서의 어머니에게 당부한다. 어떻게보면 복선인 셈.[81] 게임에서 져서 민서를 괴롭히러 하면 손가락 탓이라 하고. 민서가 밥을 흘려서 화를 내자 자신이 아는 36살 만화가도 밥 흘리면서 먹는다는 식으로 염장을 지른다.[82] 체력은 뒤떨어지나 일하는 폼이나 자세등이 몇년은 현장에서 굴렀다는 티가 난다며 회사에서 극찬한다. 이후 본인이 밝히길 아내 원서연과 태어날 민서를 위해 낮에는 막노동 밤에는 배달을 하는 투잡을 뛰었다고 한다. 특전 인테리어에 들어가며 다시 한번 현장에서 구르게되자 자기도 하루에 투잡 뛰는건 미친 짓이라며 학을 뗐다.[83] 원서연이 민서를 학대해서 장파열이 났다며 적당히 때리라고 하자 서연은 자기도 학대당했다고 하자 민서는 본인이 잡기로 한 것이었다. 물론 나화진은 역겨운 궤변이라면서 자기 편하자고 애를 막 대하는 건 사육이라고 일갈한다.[84] 아동학대행위자에 대한 임시조치 2호, 즉 접근금지 때문에 고동철 또한 숨어서 몰래 민서가 잘 지내나만 확인하고 돌아가려 했다. 달라진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는지 염색을 지우고 귀걸이들을 죄다 뺐다.[85] 만화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 회사는 이름답게 사원들이 모두 특전사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는 곳인데다 인물들이 인물들이다보니 군기까지 바짝 잡혀있어 사실상 인테리어 업체일 뿐이지 분위기는 군대나 다름없는 곳이다. 이런 회사의 일반인 신분으로 정사원이 되었으니 갱생은 당연하고 나름대로의 노력과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뜻이 된다. 대표인 이진천은 구치소 갔다오더니 사람 되었다며 아버지는 특전사보다 위대하다며 극찬해주었다.[86] 당장 고동철이 재등장한 회차는 사이비 종교 에피소드의 클라이맥스로 현실도피로 사이비 종교에 빠져 아이들의 학대를 보고도 방치하고 적극 협조한 부모들이 시작이었다. 교주가 구속되었음에도 정신을 못 차리고 교주가 무죄라는 시위를 벌이는 부모들을 사이비 종교 편의 마지막으로 보여주고 그 다음에 고동철이 개과천선하여 정직원이 되어 보너스를 받는 모습으로 열었다. 즉, 한때 고동철도 현실에 짓눌려 도피처로 게임에 빠지고 아동학대까지 일삼았지만 결국 현실을 받아들이고 갱생해 진정한 아빠가 되는, 일종의 수미상관 연출이다.[87] 민서가 내장파열로 피를 토한 것도 사실 원서연의 폭력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88] 고동철과 원서연 부부가 집을 나온 이유도 혼전임신을 안 그녀의 아버지가 칼부림을 벌였기 때문이라고 하며 그 독백이 나올 때 원서연의 귀 뒤에 자상으로 보이는 흉터자국이 나온다.[89] 당시 고동철의 모양새가 쌉멸치에 금발 염색, 귀걸이까지 한 일진상이라 며칠 못 버티고 나갈 것 같아 원래라면 안 받아주었겠지만 나화진의 부탁에 특별히 받아주었다.[90] 간만에 일을 한 고동철도 이정도 일당이면 여전히 노가다판에 남아있었을 거라며 기뻐했다. 실제로 23년 기준 건설업 일용직 일당은 8~18만원으로 현장마다 차이가 매우 크다. 하루에 20만원이면 매우 큰 일당이며, 건설업계 일용직중에서는 최고로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91] 본인 언급에 의하면 3대 500을 친다고 한다.[92] 원래는 나화진이 담당이 될 예정이었지만, 앞서 얘기한 아동학대 사건과 동시간대에 벌어진 일이라서 나화진은 아동학대 가정에 신경쓰느라 임한림이 대신 나섰다.[93] 특히나 임한림이 고등학교 시절 상대한 빌런들에 비하면 홍성학은 귀여운 수준이다 그래도 임한림을 펀치로 어느정도 밀려나게 한것을 보면 어느정도 힘이 있기는 한듯하다. 대충 힘으로 보면 장권혁하고 비슷한 수준은 될듯하며 임한림도 홍성학의 힘을 어느정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단 싸움기술을 어느정도 터득하면 임한림은 물론 나화진하고도 어느정도 대등하게 싸울수도 있을것 같다.[94] 이때 나화진의 언급에 의하면 대인격투능력이 자기보다 앞선다고 말했다. 즉 홍성학은 상대를 여자라는 이유로 얕보다가 잘못 걸린 케이스.[95] 지나가던 애들이 홍성학의 뒤통수를 후려갈기고 도망가는 건 덤.[96] 학생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동안 여선생들에게도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해온 듯 하다. 당장 임한림을 처음 봤을 때 친구들과 함께 그녀를 성희롱했다.[97] 이때 임한림이 홍성학이 이상욱을 시각적으로도 겁박하지 못하게 학교에서 고개 숙이고 땅만 보고 다니라고 했기 때문. 이때 이 광경을 보는 학생들은 "자기가 한 짓 모르고 그새 보복하러 갔었냐", "저딴 새끼 퇴학시켜봤자 범죄자 한 놈 배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학폭위가 판결을 잘 했다"는 등의 말을 하며 통쾌해했다. 또 한 학생에게 등을 차이자 고개를 들고 그 학생을 쫓아가려는 홍성학의 사진을 주변의 모든 학생들이 찍어 임한림에게 미친 듯이 제보를 한다. 임한림 말대로 학생들이 그가 망하는 것만 기대할 정도로 악명높았던 듯.[98] 관장은 성학에게 돈을 돌려주면서, 자신은 운동가르친게 약한 애들 괴롭히는데 쓰일때 가장 자괴감이 든다며 환불해줬으니 다시 찾아오지 말라고 한다.[99] 쫓겨났을 때 주변에 학생들 다 모여있는데 '관상 봐라, X나 양아치 상이네', '역겨운 쓰레기 X끼', '꼭 우리학교 와라. X나 씹어줄게!' 이런 말까지 들었다. 이런 말을 들을 때 두려움에 질린 홍성학이 압권. 결국 홍성학도 자기가 상욱이한테 했던 것처럼 전학 갈 학교에서 학교폭력 피해자로 전락하게 된 것이다.[100] 이 때 한 가해자의 아버지가 근처 공사장에서 쇠파이프 하나를 가지고 와서 손 아프게 직접 때리지 말고 자신이 대신 때려준다 한다. 이 아버지는 댓글창에서도 참아버지라며 호평받고 있다.[101] 상욱이 집에 돌아가는 길에 개인적으로 둘이 문자를 나눌 정도다.[102] 사실 이 에피소드는 그야말로 한예리를 위한 에피소드인데 본인도 가출한 경험이 많고(정확하게는 아빠는 1년에 집에 한달도 있지도 않고 외롭다는 글 쓰면 이런 돼지들이 많이 꼬였다고 한다.) 좋지 않은 일들을 다 해보고 겪었기 때문에 적극적인 공감이 가능했기 때문이다.[103] 마겸과 같은 동기로 살인을 저질렀으나 마겸과 달리 형량이 3년에 그쳤다. 마겸은 흉기를 이용해 7명이나 죽였으니.[104] 윤정에게 언니인 유정의 체면을 세워주려고 예리가 허풍을 떤 것일 수도 있으나 추후에 헬퍼인 여향미가 같은 방에 수감되었을 때의 모습은 정말 싸늘하고 무섭다. 아무래도 거짓말은 아닌 듯.[105] 본인도 남에게 폭행을 당하며 피해를 입었던 만큼 남을 고의로 괴롭혔던 사람을 싫어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하필 여향미가 헬퍼로 활동할 때의 아이들 중 한 명이 자신의 유정이 친동생이었으니 더욱 그냥 넘어갈 수 없었을 것이다.[106] 여러모로 첫 등장에서 보인 의기소침한 모습과 반대되는데, 이는 본인이 남성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나화진이 면담을 와서인 것으로 보인다.[107] 고등학교 교복이라고 언급되는 걸로 봐서 이 시점 한정으로는 해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108] 독자들 중 누구도 여향미가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였다.[109] 작가가 의식했는지 헬퍼편 후반부에 아예 한예리에게 고블린아줌마라는 소리를 듣는다.[110] 죄목이 매우 악질적인데 친족 성폭행을 저질렀다.[111] 오윤정의 가출에 이르게 된 회상을 보면 동생에게 좋은 걸 양보할 정도로 동생을 아끼던 언니인 오유정이 가출하게 된 이유도 아버지의 성적 학대였다. 또한 나화진이 들려준 녹음 파일에 의하면 아버지의 폭력은 동생인 윤정이 있어 견뎌냈지만 성적 학대까지 견딜 수 없었다고 한다.[112] 원래는 배신자들이 그냥 끌려가는 걸 지켜 볼 생각이었다고 한다.[113] 근데 현실적으로 따지면 맞는 말이다. 오윤정의 아버지한테 킥을 날린 이유도 말투가 자기 꼰대랑 완전히 똑같아서라고. 베댓에서 고블린이 러블린으로 바뀔 정도다.[114] 물론 현실적으로 해당 부분은 오남용 및 악용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 힘든 부분이다. 실제로 해당 화의 베댓에도 이와 관련된 내용이 있었으며, 화진 또한 액면 그대로 아이들이 부모를 버릴 수 있게 한다면 온갖 문제와 폐단이 터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우리나라가 아이들의 자기 결정권을 거의 존중해 주지 않고, 촉법소년 문제와 학폭위 진행 과정을 비롯해 모든 문제는 아이들의 일을 어른들의 잣대로 판단하기에 불거지는 것이라며 그 의미만 놓고 보면 결코 틀린 이야기가 아니라고 덧붙였다.[115] 무려 11년차라고 한다. 거기다 오윤정의 아버지를 제압할 때 대사를 보면 단순 일탈로 가출한 것이 아니라 가정폭력으로 인해 가출한 것으로 보인다.[116] 이후 나화진과 아버지의 대화를 보면 전 편의 사건이 떠들썩한 걸 보고는 규정이를 내보낼 명분으로 학대 당한 가출 청소년으로 위장시킨 것 같다.[117] 이장을 작은아부지라고 불렀다. 참고로 조선시대에는 이런식으로 한통속이 될 까봐 상피제도를 운영했다.[118] 술기운이 올라 잠시 떠나있었을 때 감금되어 있던 고래에게 자신에게 무슨 짓을 하려한다는 말을 듣고 눈치챘다.[119] 이 때 나화진은 갈취, 경찰매수, 청부폭행, 협박, 살인미수, 공무집행방해... 등의 죄목을 거론하며 이외의 여죄까지 합치면 평생 썩을 수준이라고 한다. 정말 답이 없는 수준.[120] 김순철 같은 핵주먹이 얼굴을 저렇게 무차별 가격하면 뇌출혈로 사망할 수 있었지만 운이 좋게도 이장은 목숨은 부지했다. 하지만 김순철의 핵주먹으로 얼굴을 융단폭격 당한 이장은 최소 전치가 30주 이상 나올 것으로 추정되며 뇌에 손상이 간 것도 감안하면 예전과 같은 몸상태로 회복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121] 실제로도 노인들 중에는 일제강점기의 영향 때문인지 경찰을 순사라고 칭하는 경우가 가끔씩 있다. 특히 도서지역 같은 농어촌 지역의 경우에는 고령화가 심한 편이라 순사 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촌락으로 발령받은 일부 신규 경찰들이 오해를 사기도 한다.[122] 최지선의 반에 있던 두 남학생들 간에 다툼이 생겨 양측 엄마들이 학교에 왔고, 결국 고성이 오간 끝에 학폭위가 열렸다고 한다. (애초에 두 아이들이 순간 감정이 욱해 싸운 거라 그냥 양측이 서로 사과하면 끝인 일이었다고 한다) 그 결과 우진이라는 아이 쪽에게 제1호 처분인 서면 사과문을 작성하라는 결론이 나왔고, 이 일로 우진의 엄마는 최지선에게 앙심을 품고 보복을 하기 시작한 것.[123] 박진주 선생님의 말로는 스트레스를 어지간히도 심하게 받았는지, 이젠 지쳤다, 다 관두고 싶다고 입이 닳을 정도로 말했다고 하며 관둘 수가 없다면 차라리 징계를 받고 잘리고 싶다고 할 정도다.[124] 초등학교 교사들이 제일 힘든 건 학생들이 아니라 학부모들의 문의 전화라고 한다. 대부분 맞벌이인 요즘은 퇴근 시간 이후에 문의가 쏟아지기 때문에, 자신을 포함한 동료 교사들은 퇴근 후에도 언제 전화기가 울릴 지 걱정이라고. 게다가 아이와 관계 있는 일이면 모를까, 심한 경우 아이의 일도 아닌 자신의 일로 전화를 하거나, 최악의 경우는 교사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취급하는 이들까지 있다고 한다.[125] 이때 회상에서 최지선 선생님에게 전화로 아이와 관련없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며 스트레스를 풀던 학부모가 우진엄마였다.[126] 선생님의 말에 의하면 둘이서 핸드폰 게임하다가 순간 욱해서 싸운 것뿐이라 서로 사과만 하면 끝날 일이었는데, 성민 엄마와 우진 엄마가 괜히 일을 키워서 이 지경까지 가게 된 거라고 한다.[127] 전화나 문자 폭탄은 기본에, 집에 찾아와 따지거나 교장에게 따지는 등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괴롭혔고, 급기야는 어느 맘카페에 최지선을 폭력교사인 것처럼 거짓으로 글을 올려 평판을 떨어뜨린다. 그리고 기어이 교권국에도 거짓 제보를 한 것.[128] 사실 위의 박진주 선생이 교권국에 교사인 자신들의 사정을 이야기할 때 회상씬에서 나온 것을 보면 그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도 사적인 이야기를 하며 최지선 선생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보인다.[129] 사실 도덕적 문제를 떠나서 방법 자체도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 최지선 선생님과 임한림은 우진이가 이전에 수업 중에 게임 몇 번 한 적은 있었지만 이 정도로 예의없이 군 적은 없어서 대번에 의심을 하게 되었기 때문.[130] 이때 지은 얼굴이 하필이면 썩소.[131] 함정수사 기법 중 수사기관이 이미 범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범죄를 저지를 기회를 제공하는 수사방법인 "기회 제공형 수사"는 합법이고, 수사기관이 범의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 범의를 유발해 범죄를 저지르게 유도하는 "범의 유발형 수사"는 불법이다. 우진맘은 이미 범의를 충분히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 집요하게 시행해오고 있었으므로 수사 대상에 충분히 들어온다.[132] 나화진마저도 아이한테 소식을 들은 학부모가 나설 거라 예상했지, 아이가 직접 폭로할 줄은 예상 못했다면서 적잖이 놀랐다. 그 외에도 우진맘의 실체를 폭로한다며 비판하는 게시물들이 베스트에 올랐다.[133] BC인사이드, 배보드림, 그리고 데이트팜 등등, 많은 커뮤니티에 퍼져나갔다.[134] 아파트 주민들이 우체통이나 엘리베이터에 온갖 비판글을 채우는 것은 물론, 직접 찾아와 항의를 한 것.[135] 그런데 대화를 보면, 만 10세 아이를 둔 것을 보면 우진 아버지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영끌로 30년 대출을 끼고 집을 샀다지만 전 동네 언급을 하는 걸 보면 최소한 집 2채를 샀단 얘기이고, 그 나이대에서 차장 진급 이야기가 나왔다는 점을 보면 오히려 우진 아버지는 상당히 유능한 인물이다. 사회 개념이 없고 무능한 건 오히려 우진맘 쪽.[136] 이 에피소드 시작 전 나화진은 자신의 기분을 풀기 위해 누군가의 인생을 끝장내려는 자가 있다면 반드시 피눈물을 흘리게 할 거라고 말했는데, 그걸 고스란히 실천한 셈이 되었다. 실제로 모든 것이 밝혀지고 폭로가 된 이후 임한림에게 다시 한번 말하며 완벽하게 확인사살까지 했다.[137] 이미 신상이 털렸는지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138] 비웃는 얼굴과, 화내는 얼굴, 그리고 입술을 꽉무는 얼굴. 이렇게 3개의 얼굴들이 스쳐 지나간다. 마지막에는 비웃는 얼굴들이 감싼다.[139] 사과도 진심으로 뉘우친게 아니라 이 순간만 모면하면 된다는 얄팍한 내심으로 행한 것이었을 뿐이었다. 나화진도 사람 천성은 쉽게 안 고쳐진다면서 예상했다는 듯 반응했었다.[140] 이를 지켜본 몇몇 정상적인 학부모들과 학생들 모두 차갑게 식은 것은 물론, 우진 엄마와 싸우던 엄마의 아이들은 창피하다면서 얼굴을 못 들고, 어떤 남학생은 "왜 말림? 존잼인데ㅋㅋ"라고 말하며 그런 엄마들을 비웃으면서 재밌다고 구경하고 있었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애들, 학부모 보는 앞에서 쌍욕을 퍼부어 싸우는 추태를 부렸으니...[141] 우진이마저도 자기 엄마는 옛날부터 저랬다며, 답이 없고 사람은 고쳐쓰는 거 아니라는 말까지 할 정도였다.[142] 우진의 과거 회상을 통해 학교에 찾아와 진상을 부리는 엄마의 모습에 창피해하며 사이트에 폭로글이 퍼지면서 덩달아 자신도 따돌림을 당하는 모습이 나온다.[143] 자신 때문에 제자의 가정이 무너지면 마음이 편치 못해서 앞으로 교편을 잡을 수 없을 것이라는 이유였다.[144] 잠깐 나왔지만 이우진의 아버지도 엄연히 세 번째 피해자라고 볼 수 있다.[145] 왕따 당할 염려도 있었고 우진이 본인부터 반 모두가 최지선 선생님을 좋아한다며 바라지 않았다.[146] 처음엔 그저 진심으로 선생님을 약올리려 하는 줄 알았으나 바로 다음 화에 이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 독자들의 여론이 순식간에 뒤바뀌었다. 그건도 한 화 만에![147] 우진맘이 나타난 후에 억지로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같은 반 학우들이 우진이는 원래 저런 애가 아니다라는 변호가 나오면서 평상시에는 평범하게 교우하던 아이라는 사실이 나온다. 임한림의 언급에 의하자면 수업시간에 게임을 몇 번 하던 것을 제외하면 딱히 문제아는 아니었던 듯 하다.[148] 여담으로 그녀가 발표할때 나온 캐릭터의 생김새를 본 임한림이 예전에 체육관에서 잠깐 다닌 놈이랑 비슷하다고 혼잣말을 한다.[149] 그마저도 김형주는 거액의 돈이 수중에 들어올 수 있다는 것에 몇 번 솔깃했고 장권혁은 조홍기가 그를 끌어들이려 했기도 했다.[150] 1세대 롤스로이스 고스트를 타고 다니며, 페라리 데이토나 SP3, 벤틀리 플라잉 스퍼, 포르쉐 911도 가지고 있다.[151] 사실 신도들에게 종교는 믿음이 아닌 도피처였을 뿐이었다. 신도들 대다수가 사회에서 잘 풀리지 않은 사람들이라 이 사이비종교가 거짓인 걸 알면서도 현실도피로 믿게 된 것이다.[152] 그리고 그 다음 장면은 정직원으로 성실하게 일하여 보너스를 받은 개과천선한 고동철이 등장하였다. 현실도피로 사이비 종교에 빠진 부모들과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갱생해 성실하게 일하는 고동철이 대조되는 모습이다. 거기에 아들인 민서도 엄마인 원서연과는 달리 아빠인 고동철만큼은 그리워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민서 에피소드 당시에서도 고동철이 오히려 원서연의 학대 행각을 말리고 경악했던 장면이 더 많이 나온 것도 한몫했다.[153] 이전에도 몇 번 경찰이 온 적이 있었지만 주입식 훈련으로 몇 번이나 위기를 모면하였다.[154] 1999년 12월 31일 지옥에서 탈출한 마귀들이 UN을 비롯한 전세계 정부를 장악해 모든 인류를 마귀의 종자가 되어 또다른 지옥이 도래한다는 교리를 지녔다.[155] 회개 의식을 구실로 얻어맞은 박소현 앞에서는 위 이미지처럼 세뇌된 것처럼 행동하지만, 이는 감시하는 눈들을 속이기 위한 연기이다.[156] 이때 악마는 없고 사기꾼만 있었을 뿐이라고 하거나 사회부적응자들은 끼리끼리 살라며 자신들까지 끌어들이지 말라고 한다.[157] '요정(민유정의 예명) 건드린 ㅆ발ㄴ 넌 진짜 뒤진다!'고 쓰인 종이가 붙은 돌이 날아와 창문을 깨고 민유정의 팬인 사람들에게(해당 팬들의 옷차림을 보면 같은 학교 학생인 것으로 보인다.) "예쁜 여자는 예쁜 여자 욕 안한다", "얼굴도 ㅆ창인 ㄴ들이 꼭 이런다"는 등의 욕설을 듣고 얻어맞을 뻔하기까지 한다.[158] 정작 본인은 촌스럽다고 했다.[159] 실내흡연은 기본이고 소속사와 학교 상담실에서까지 필 정도이다.[160] 이때 요정은 이슬을 먹고 산다는 대사를 한다.[161] 이준빈이 작중에 첫 등장했을 때 나온 가해자인 홍성학조차 당연히 진심은 아니었지만 건성으로나마 자신의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말이라도 했다.[162] 어차피 시간 지나면 다 잊혀지거나 그래도 믿어주는 놈들이 있다며 학교 잘리면 검정고시 치고 20대 중반까지 펑펑 놀다가 자기 외모로 돈 많은 얼빠 하나 잡아채면 그만이라고 한다. 이때 이준빈에게까지 반말을 하는 것은 물론 ㅂ신이라고 하는 등의 미친 인성을 보여준다. 이 말에 임한림은 기막힌 표정을 지었고 그나마 기회를 주려고 했던 이준빈은 이러한 막장행각에 폭발했다.[163] 그녀가 학교폭력을 저지르는 이유는 트레이닝을 할 때 갈굼받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었다. 그 갈굼이란 것도 이유 없이 당하는 것이 아닌, 본인이 연습을 소홀히 함으로 인해 실력이 부진한 것이 원인이며 후술할 한예리의 경우 또한 악행의 수위가 높은 편이었지만 어느 한 막장교사로 인해 타락하였기 때문에 그녀와 비교할 거리가 못 된다. 그리고 한예리는 뒤늦게나마 피해자의 유족에게 진심이 담긴 사과편지를 작성했으며 자신이 저지른 악행에 대해서도 반성하고 있다.[164] 미인이라는 점, 재판을 받았다는 점, 부탁을 받고 군기잡는 역할을 맡았다는 점에서 한예리와 비슷하다.[165] 이준빈이 공연장에서 보여준 학폭 사진을 보고 당황해서 해명했는데, 사실 그 사진은 AI로 조작한 사진이었다. 존재할 수 없는 증거에 대해 해명했던 것이 오히려 자백하는 꼴이 되었던 것. 뿐만 아니라 박이경이 거짓변호를 했다는 자백녹취록까지 제시했다.[166] 노래도 춤도 못하고 인성도 개차반인데 엔터테인먼트 내에 비주얼 담당이 없어서 급하게 뽑은 게 자기가 잘해서인 줄 안다며 욕을 한다.[167] 기사 댓글 내용에 의하면 이 A엔터테인먼트가 김유정 이전에 마약을 한 아이돌이 있었다고 언급된다. 정황상 이 엔터테인먼트도 문제가 있는 회사인 듯하다.[168] 구운하이텍고, 한인정보고와 함께 3대 노답교로 유명한 곳으로, 그 중에서도 가장 노답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구세라가 고작 1학년 때 학교를 제패하면서 3년 동안 사건 사고 일어나지 않는 Yes답고로 만들었다고...[169] 중1 때에도 똑같은 외모였다.[170] 정작 본인은 학창시절에 만화책을 보면서 빈둥거리고 시험 기간에 놀러 나가는 등 공부를 매우 등한시했다.[171] 해당 서당은 훈장도 없는 비인가 대안학교형 시설인데, 서당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어 이와 관계 없는 다른 서당의 이미지를 해쳐 피해를 주고 있었다.[172] 피해자 증언이 "살인 빼고 다 발생…지옥 같았다"이며 가해자들에게 폭행당하고 서당 원장한테 사실을 알렸더니, 돌아온 건 오히려 폭언과 폭행이었다고 한다. 또 서당의 잡일거리도 강제로 동원되는 등 온갖 학대를 당했다.[173] 이때 현은 수찬에게 복수하던 아이들에게 "너희들은 더 어린 아이들에게 폭력을 행한 적이 정말 단 한 번도 없었냐"고 일갈하고, 그 뒤에서 더 어린 아이들이 이들을 노려본다. 이수찬처럼 이들 역시 가해자가 된 피해자였던 것.[174] 다른 원생들과 달리 수찬의 경우 촉법소년에 해당되지 않는 나이였다.[175] 물론 이것은 나화진의 거짓말이었다. 원장이 자신의 직권을 남용하며 지시를 따르지 않을 시 현을 해고하겠다 하였기 때문에 현이 잘리지 못할 환경을 조성해 도원경당 내 행동반경을 넓혀주기 위한 것.[176] 참고로 구세라는 이들을 격투기 능력도 없고 근육질 외형과 연장빨로 위협적인 이미지를 조장하는 녀석들이라는 평가를 내렸다.[177] 사실 말이 면접시험이지 실상은 채무자를 폭행해 숨겨진 금을 찾아내는 행위이다.[178] 그로 인해 한 아이는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지만 재국이의 말에 따르면 길 건너에 있는 가까운 빌라로 이사를 가는 듯 하다. 그래도 현재 재국이는 같은 아파트에 살던 친구들과는 다른 학교를 다니는 상태에 집까지 떨어지게 되었으니 안타까움을 느낄 만 하다.[179] 같이 놀던 다른 아이들의 몸은 멀쩡한데 재국이만 유독 만신창이 수준으로 다치고 다리도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서 친구들의 걱정을 사기도 한다.[180] 사채를 쓴것 때문에 돈이 부족해서 포장이사가 아닌 남편이랑 같이 직접 짐을 옮기는 이사를 보이면서 다른 주민들의 비웃음을 샀다.[181] 정확히 말하자면 자신이 듣고 싶은 말(아이에게 천재성이 보인다는 말)만을 해준 유일한 곳이기에 믿은 것이다.[182] 후술되는 내용이지만 뾰족한 도구인 와인따개까지 흉기로 이용하는 도를 넘는 폭력성을 보인다.[183] 의자의 전반적인 생김새는 자이로드롭과 같은 놀이기구의 좌석처럼 생겼고 두꺼운 안전바 형태의 구속구에 쪽쪽이로 된 재갈도 달려있으며 이러한 구속구는 열쇠로 잠금과 해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체를 움직일 수 없는 것은 물론 말도 못 하는 구조이다.[184] 거기서도 미쳐 날뛰는 것은 똑같았던지라 의사도 심각하다며 굉장히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