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gcolor=#fff,#1c1d1f>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아게모노(揚げ物) | 스아게(素揚げ) 재료를 직접 튀김 | 유부 · 튀긴 빵 · 튀긴 어묵 · 튀긴 교자 등 | |
고로모아게(衣揚げ) 옷을 입혀 튀김 | 덴푸라(天ぷら) 튀김물(밀가루와 계란)을 입힘 | 카키아게 · 야채튀김 · 새우튀김 · 오징어튀김 · 텐동 · 도리텐 · 텐카스 | ||
중식 튀김 · 치킨 · 치킨난반 | ||||
후라이(フライ) 카츠(カツ) 고로케(コロッケ) 계란과 빵가루를 입힘 | 새우프라이 · 굴튀김 · 돈가스 · 규카츠 · 치킨가스 · 생선가스 · 쿠시카츠 | |||
같이 보기: 일본 요리 | }}}}}}}}}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colbgcolor=#900><colcolor=#fff,#fff> 떡류 | 떡볶이 · 떡꼬치 · 라볶이 · 쫄볶이 · 물떡 · 소떡소떡 · 떡국 · 떡만둣국 |
튀김류 | 감자튀김 · 계란튀김 · 고구마튀김 · 고추튀김 · 김말이튀김 · 김밥튀김 · 납작만두 · 돈가스 · 식빵튀김 · 새우튀김 · 생선가스 · 치킨가스 · 치즈 돈가스 · 오징어튀김 · 야채튀김 · 튀김만두 · 팝콘 치킨(콜팝) | |
순대류 | 순대 · 순대꼬치 · 순대볶음 | |
오뎅류 | 떡오뎅 · 오뎅 · 오뎅탕 · 빨간오뎅 | |
꼬치류 | 닭꼬치 · 피카츄 돈까스 · 핫도그/콘도그(감자 핫도그) · 핫바 · 회오리 감자 | |
만두류 | 고기만두 · 고추만두 · 군만두 · 김치만두 · 물만두 · 야채만두 · 찐만두 · 피자만두 | |
면류 | 가락국수 · 고기국수 · 라면 · 우동 · 잔치국수 · 쫄면 · 냉면 · 비빔국수 · 막국수 · 칼국수 · 콩국수 | |
빵류 | 찐빵 · 토스트 | |
밥류 | 김밥 · 덮밥 · 볶음밥 · 컵밥 · 밥버거 · 비빔밥 | |
기타 | 길거리 음식 · 떡튀순 | }}}}}}}}} |
|
1. 개요
돈가스의 닭고기 버전으로, 돼지고기가 아닌 닭고기살을 저며서 빵가루 옷을 입히고 튀겨낸 음식이다.2. 특징
닭고기로 만들었기 때문에 돼지고기로 만든 돈가스를 먹지 못하는 무슬림들과 유대인들[1], 그리고 소고기를 먹지 못하는 힌두교도들[2]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하며,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기피하는 이들도 돈가스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하다. 특히 소고기나 돼지고기의 힘줄이나 지방층 등이 씹히는 걸 굉장히 꺼리는 이들에겐 그런 게 씹힐 염려가 거의 없는 치킨가스가 잘 맞는다.치킨과 마찬가지로 부위별로 식감이 다르다. 보통 닭가슴살 또는 닭다리살을 쓴다. 잘 밑손질해서 만든 치킨가스의 경우 어느 부위를 쓰든 고기가 제법 촉촉하다.[3]
가게에 따라선 메뉴에는 치킨가스라는 이름으로 올라와있지만 치킨텐더와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순살 닭고기를 튀긴 요리라는 점에서 재료를 제외하곤[4] 두 요리를 구분하기가 굉장히 애매하기도 하지만.
3. 기타
보통 돈가스와 생선튀김을 세트로 포함하여 육해공 커틀렛 세트를 이루기도 한다. 육(陸)은 돈가스, 해(海)는 생선가스, 공(空)은 치킨가스라는 의미. 그리고 셋 다 부르는 언어도 각기 다르며(돈가스 - 일본식 한자어, 생선가스 - 한국식 한자어, 치킨가스 - 영어) 주로 사용하는 소스도 각각 다르다. 대체로 돈가스는 브라운 소스, 생선가스는 타르타르 소스, 치킨가스는 머스타드 소스 또는 돈가스처럼 브라운 소스를 뿌려먹는다.[5]치킨가스에 토마토 소스를 얹고 모짜렐라 치즈와 파마산 치즈를 뿌리면 치킨 파마산(혹은 chicken parma)이라는 요리가 된다. 혹은 치킨가스와 카레를 혼합해 먹을 수 있기도 한다.
우크라이나에서도 이와 유사한 코틀라타 포 키이우스키(치킨 키이우)라는 요리가 있으며 닭고기 사이에 버터를 넣는 것이 특징이다.
채만식의 소설 <레디메이드 인생>에서 주인공이 통통한 멋쟁이 여자의 다리를 보고 '치킨 커틀릿'을 연상한다. 일제강점기 식문화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
닭튀김(치킨)과 돈까스라는 인기 많은 고기 튀김 음식 사이에 낀 미묘한 음식이기에 판매조차 안하거나 존재를 모르는 이들이 꽤나 많은 편이다. 일일외출록 반장에서 이런 치킨가스의 비운을 소재로 한 편을 다뤘는데, 여기서는 세상에 튀김요리 좋아하는 사람을 모으는 방이 있다면 가라아게와 돈까스 방 사이에 있는 인기 없는 방이며, 심지어 그 방 안에서도 다리살과 가슴살 파가 나뉘는 터무니없이 좁은 방으로 묘사한다.
[1] 이슬람교와 유대교의 경우, 교리상 돼지를 불결한 동물로 규정하고 있다.[2] 힌두교에서 소를 신성한 동물로 여긴다. 돼지고기의 경우, 불가촉천민들이나 먹는 고기로 인식된다.[3] 썰릴 때는 상대적으로 조직이 단단한 닭가슴살 쪽이 좀 더 예쁘게 썰리지만, 맛은 육즙이 느껴지는 다리살이 더 좋은 편이다.[4] 사용되는 부위가 유동적인 치킨가스와 달리 치킨텐더는 말 그대로 치킨 tender, 즉 안심 부위로 고정되어 있다. 그래서 치킨텐더는 치킨가스보다 1개당 크기가 더 작다.[5] 어떤 집에선 취향껏 먹으라고 소스를 여러 종류로 제공하기도 한다. 집에서 만들어먹는다면 그냥 취향껏 아무 소스나 뿌려먹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