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17:04:59

길거리 음식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국의 분식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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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을 파는 노점상의 매대 사진.

1. 개요2. 역사3. 특징4. 외국의 경우5. 길거리 음식 종류
5.1. 대한민국5.2. 서구5.3. 일본5.4. 중국5.5. 튀르키예/그리스5.6. 걸프 협력회의 국가5.7. 태국5.8. 인도네시아5.9. 인도5.10. 아프리카 국가
6. 유튜버 목록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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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길거리 음식(스트리트 푸드, street foods)은 주로 복잡하지 않은 조리법을 통해 노점에서 즉석으로 만들어 팔 수 있는 간단한 음식을 이른다.

2. 역사

사람들이 오다니는 길거리의 목 좋은 곳에 매대를 차려 놓고 음식을 판매하는 개념은 매우 오래되었다. 고대 로마의 문헌들에서는 '부자들은 집에서 음식을 요리해 먹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길거리에서 값싼 음식을 사서 먹어야 한다'는 식의 이야기가 당대 사회상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일화로서 인용된다.

프랑스 혁명 당시, 왕족귀족에 대한 시민들의 증오가 극에 달하던 시절에는 일자리를 잃은 요리사들이 길거리에서 음식을 팔고 다녔다고 한다. 이후 혁명의 열기가 잠잠해지자 '귀족들이 먹던 요리를, 이제 돈만 있으면 누구나 먹을 수 있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고급 식당으로 변모했다.

3. 특징

평이한 조리 하에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값싼 음식'이란 이미지가 있지만, 떡볶이순대처럼 과거에는 아무나 먹을 수 없던 고급 음식인 것들도 있다. 오늘날 길거리 순대야 당면과 내장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아바이 순대' 같은 순대들은 당당히 요리로 여긴다. 사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순대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어서, 그 위상은 중국 손님을 대접할 때나 잔칫날에서나 맛볼 수 있던 꽤 귀한 음식 중 하나였다.

한국 음식 중에서 떡볶이도 원래는 조선시대 임금이 먹던 음식이었다.[1]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으나 궁궐 바깥으로 레시피가 전파 되었고 유명 길거리 음식 중 하나가 되었으며 치킨 못지 않게 프렌차이즈 음식으로도 심심찮게 찾아 볼 수 있다.

반대로 초밥덴푸라처럼 값싼 길거리 음식이었던 것이 시대가 지나면서 고급화된 경우도 있다.

길거리 음식들은 노점의 특징상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음식이 주를 이룬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먹어야 하기에 대체로 가벼운 먹을거리[2]가 주를 이룬다. 또한 제조 기술 문제, 위생 문제 등으로 대개 불량식품으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다.[3] 특히 자동차의 매연이나 황사, 미세먼지 등에도 그대로 노출되기 쉬우며 대개 구매한 그 시점에서 바로 먹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상하기 쉬운 음식이기도 하다. 한국의 경우에는 선진국이고 위생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는 편이라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위생시설이 열악한 인도중국같은 개발도상국으로 가면 잘못 먹다가 탈이 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으며 위생시설이 괜찮은 국가라해도 계절에 따라 배탈나기는 매한가지이기 때문에 이 때문에 개도국에 갈 때 대표적인 주의점 중 하나가 '길거리 음식을 함부로 먹지 말자'이기도 하다. 사실 불량식품도 불량식품이거니와, 이런 것을 파는 노점들이 거의 모두 불법이란 점도 알아야 한다.

그래도 우선 먹기에 편하고 특유의 강렬한 맛 때문에 중독되기 쉽다. 사실상 끼니보다는 간식 개념에 더 가깝기 때문에 입맛을 휘어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으므로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

대체로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는 어린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많이 있는 초등학교 앞이나 통학로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4] 특히 운동회 날 학교 앞 풍경은 그야말로 난장판.[5] 또한 상설이 아닌 관광지의 행사, 축제 등을 통해 일시적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날 경우 거리 가게를 만들어 이런 것들을 판다.

다른 나라에 방문했을 때 관광객들이 제일 먼저 찾게 되는 식품류 1순위가 바로 길거리 음식이다. 우선 길거리에서 판매하는지라 접할 확률이 가장 높고 질을 좀 희생한 대가로 값이 저렴하고 또한 애당초 간식이라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달달한 맛을 주로 살린 경우가 많아서 웬만한 타 문화 출신 관광객들도 부담없이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외국의 경우

흔히 천막을 설치한 노점형 가게에서 파는 경우가 많지만 외국에서는 트럭을 개조한 푸드트럭이라는것도 오래전부터 제법 유행하고 있다. 말 그대로 적재공간이 넉넉한 트럭 안에서 조리도구와 재료를 갖다두고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즉석에서 만들어 파는 형식. 한국에서도 트럭 안에 길거리음식 조리도구를 꾸려서 하는 푸드트럭이 없지는 않았지만[6] 법적규제가 강한 탓에 외국의 푸드트럭과 비교하면 불법적인 측면이 강했다가 2014년 3월 푸드트럭 규제 완화 이야기 때문에 자영업 쪽에서 말이 많다.

스페인을 배경으로 한 1984년도 홍콩 영화 쾌찬차는 성룡 일행이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파는 화교 청년들이라는 설정이다.

5. 길거리 음식 종류

5.1. 대한민국

5.2. 서구

5.3. 일본

5.4. 중국

5.5. 튀르키예/그리스

5.6. 걸프 협력회의 국가

5.7. 태국

5.8. 인도네시아

5.9. 인도

5.10. 아프리카 국가

6. 유튜버 목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길거리 음식/유튜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7. 관련 문서



[1] 다만 이때의 떡볶이는 지금처럼 고추장이 아니라 간장을 기본 양념으로 깔고 쇠고기가 잔뜩 들어간 매우 비싼 호화 요리였다.[2] 그 중에서도 군것질거리.[3] 70년대부터 90년대 초까지 이러한 불량식품의 예시로 길거리 음식을 지목하였다. 심지어 아동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에서 길거리 음식을 사 먹고 배탈이 난 아이의 이야기, 그러니까 길거리 불량식품 사먹고 배탈나지 않도록 조심하자는 뜻의 그림책 이야기도 종종 보인다.[4] 물론 안 그런 경우도 많다. 대표적으로 대학로.[5] 모 학교에선 불법노점상이 학교 안으로 유입되어 경찰이 현장에 와서 철거조치를 했던 적이 있다.[6] 커피 및 다과점의 비중이 제법 높다. 유명 명소 근처엔 타코야키, 케밥 등 다양한 푸드트럭이 있지만 많진 않다. 몇몇 길목에서는 전기구이 통닭이나 족발, 홍게 등을 박리다매로 팔지만 닭의 경우 대개 영계로 파는지 크기가 크진 않고 잔뼈도 많다. 불법시비 때문에 불규칙적으로 나타난다.[7] 냉면면발로 만든 음식이지만 차게 만들지 않고 냉면면발을 굽거나 튀긴 다음에 양념을 발라 먹는다.[8] 광둥성 일대에서는 딤섬이라고 하지만 보통화로는 텐신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관화권에서는 텐신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