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8:15:07

타코(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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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mericantaco.jpg
멕시코의 전통적인 타코 미국식으로 변형된 하드 타코

1. 개요2. 역사3. 영양4. 종류
4.1. 타코 알 파스토르(Taco Al Pastor)4.2. 타코 데 알람브레(Taco De Alambre)4.3. 타코 카르네 아사다(Taco Carne Asada)4.4. 타코 데 감바스(Taco De Gambas)4.5. 타코 바르바코아(Taco Barbacoa)4.6. 타코 데 비르리아(Taco De Birria)4.7. 타코 데 페스카도(Taco De Pescado)4.8. 타코 팅가(Taco Tinga)4.9. 타코 캄페챠노스(Taco Campechanos)4.10. 타코 카르니타스(Taco Carnitas)4.11. 타코 데 초리소(Taco De Chorizo)4.12. 타코 데 파파(Taco De Papa)4.13. 타코 코치니타 피빌(Taco Cochinita Pibil)4.14. 타코 노팔레스(Taco Nopales)4.15. 타코 데 렝구아(Taco De Lengua)
5. 여담

1. 개요

타코(taco)는 토르티야라고 불리는 옥수수나 밀가루[1]를 반죽해서 구워 만든 얇은 무발효빵에 고기나 해물, 잘게 썬 양파, 로메인, 고수, 치즈 등을 얹어서 살사를 끼얹어 싸 먹는 대표적인 멕시코 요리이다.

2. 역사

타코의 기원은 고대 멕시코로 거슬러 올라가며, 원주민들이 주식으로 삼았던 옥수수를 기반으로 한다. 멕시코에 유럽인이 오기 전의 타코는 지금과는 생판 다른 음식으로 토르티야에 작은 생선이나 야채를 넣어서 먹었다고 한다. 기록상으로 남은 최초로 이런 형태의 타코를 먹은 유럽인은 스페인의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이다. 때문에 '전통 타코'라고 하면 대개 생선 타코를 뜻한다. 현대의 우리가 아는 형태의 타코는 레바논 및 근동의 이민자들이 멕시코로 이민 오면서 형성된 것으로, 샤와르마와 결합되어 나타난 형태이다.[2] 멕시코인들이 돼지고기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더 맛있게 만들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만, 당시 이민 온 아랍계 멕시코인들은 대부분 아랍계 기독교인이었다. 지금도 멕시코에서는 아랍계 출신들이 손맛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토르티야에 고기, 야채, 소스, 치즈, 옥수수 등을 넣고 돌돌 말아서 먹기 쉽게 만든 것은 타코가 아닌 부리토라고 한다. 긴 역사를 자랑하는 타코와는 달리 부리토는 19세기 말 멕시코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한다.

오늘날 타코는 멕시코인들의 대표 요리이자, 부리토와 함께 현대 미국인들의 생활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되어 있다.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소풍갈 때 점심으로 타코를 싸서 도시락을 싸 주기도 하며, 점심 먹을 시간이 짧은 직장인들이 점심 대용으로 많이 찾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한국의 김밥 같은 포지션에 있다고 할수 있다.

요리법이 간단하고 먹기 쉬워서 패스트푸드점처럼 체인 레스토랑이 많으며 이쪽에서는 타코벨이 유명하다. 단, 멕시코인들은 타코벨은 질이 낮은 가짜 멕시코 음식이라고 여기며 좋아하지 않는다.[3] 당장 본국 미국에서도 타코벨을 타코 식당이나 멕시코 식당으로 처주는 사람은 (비 멕시코계 포함해서) 매우 드물다.[4] 실제로 멕시코 타코와 타코벨의 타코는 많은 차이가 있으며, 타코벨의 경우 이른바 서부식 멕시코 요리 스타일에 맞추어 현지화한 것이라 실제 멕시코 음식 문화와 다른 부분이 몇 있다. 멕시코 현지에는 타코를 전문으로 파는 식당은 잘 없으므로[5], 한국의 순대, 떡볶이처럼 노점이나 소형 음식점을 가는 것이 낫다. 현지인들도 대부분 길거리에서 가볍게 먹는 경우가 많으며, 가격 대비 만족도도 높다.

3. 영양

토르티야의 크기가 작기에 별 생각 없이 먹기 쉬운데, 실제로는 기름지고 전병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많기 때문에 3~4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며 칼로리도 높은 편이다.[6] 많이 먹으면 칼로리 폭탄. 사람에 따라 먹는 방식이 다른데, 정석대로 싸 먹는 경우도 있고 고기 따로 먹고 토르티야 따로 돌돌 말아 먹기도 한다.

4. 종류

일정한 형태가 없어서 반대쪽을 막으면서 먹을 수 있는 소프트 타코와는 달리, 형태가 정해져 있고 딱딱한 과자같은 하드 타코는 처음 먹게 되면 조금 난감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부스러기가 쏟아진다든가 국물이 반대쪽으로 흘러나온다든가 해서 이래저래 흘리면서 먹기 십상. 하지만 몇 개 먹다 보면 금방 요령이 붙을 수 있다. 파히타를 넣어 먹기도 한다. 작은 토르티야를 보쌈처럼 먹으면 타코, 대형 밀가루 토르티야를 만두나 월남쌈처럼 말아서 먹으면 부리토가 된다. 멕시코에서는 일반적인 식사로 먹는 음식이다. 토르티야에 그대로 싸 먹는 것은 소프트 타코라고 하고, 토르티야를 튀겨서 모양을 낸 토르티야에 싸 먹는 것은 하드 타코나 하드셸 타코라고 부른다. 하지만 하드 타코는 미국에서 현지화되며 만들어진 물건이라 진짜 타코로 취급하지 않는 경우도 꽤 있다.

일부 음식점에서는 토르티야 두 장을 겹쳐서 타코를 내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멕시코에서는 토르티야를 얇고 질기게 만드는 한편 고기는 촉촉한 양념이 배어 있어서 만들자마자 바로 먹지 않으면 축축해져서 타코가 찢어지기 십상인지라 아예 두 장을 깔아 버리는 것. 그 외에도 특히 속재료를 매우 풍성하게 올릴 경우 타코를 먹다 보면 실수로 내용물을 흘리기도 하기 때문에 떨어트린 걸로 아예 하나 더 만들어 먹으라고 두 장을 딱 겹치지 않게 깔아주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번외로 여기에서 영감을 받았는지는 몰라도 주로 미국에서 역시 천조국 아니랄까봐 토르티야 두 장 사이에 치즈를 발라 익힌 것 위에 타코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

사실 토르티야에 뭐든 싸 먹으면 되는지라, 아래 소개한 방식 말고도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다. 다만 어지간한 경우 고수와 양파는 꼭 들어가며, 아보카도(현지 명칭으로는 아과카테)를 넣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의 경우 재료를 다양하게 골라 넣을 수 있으며, 만약 특정 재료를 빼고 싶다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Sin eso(신 에소)" 라고 하면 빼 주곤 한다. 일반적으로는 고수의 경우 호불호가 많기 때문에 고수를 제외하고 싶다면 "Sin cilantro(신 신란트로)" 라고 하면 된다. 추가로 녹색 라임인 리몬(Limon)즙과 매콤한 살사 베르데(Salsa Verde: 초록색 살사)나 살사 로하(Salsa Roja: 빨간색 살사), 살사 데 피코 데 가요(Salsa De Pico De Gallo) 등을 뿌려 기호에 맞게 먹으면 된다. 과카몰리를 넣어 먹는 경우도 많다. 일반적인 노점에도 이 소스들은 항상 구비한 편이니 취향에 따라 먹어보자. 케사디야와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치즈 기반인 경우는 케사디야라 불리곤 한다. 예를 들어 하몬 이 케소(Jamon y Queso : 햄과 치즈) 타코는 케사디야 데 하몬 이 케소라고 부르기도 한다.

4.1. 타코 알 파스토르(Taco Al Pa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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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와 중부 지방 요리로 일반적으로 멕시코를 방문한 사람들이 타코 하면 생각하는 종류이며, 아랍계 기독교도들이 초창기에 멕시코에 왔을 때 케밥 형태의 조리법에 중남미에서 주로 먹는 돼지고기를 활용하기 시작한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다. 훈제 돼지고기와 파인애플을 사용한 고기에 일반적으로 고수와 양파, 파인애플 조각을 올린 뒤 리몬과 다양한 살사를 뿌려 싸 먹는 방식. 고기 한 덩이에 보통 토르티야 2개를 겹쳐 주며, 둘로 나눠서 먹는 것이 포인트. 돼지고기는 양념을 한 뒤 구운다.

4.2. 타코 데 알람브레(Taco De Alam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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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양파, 피망, 버섯 등을 치즈와 볶아 만드는 형식. 나름 멕시코시티와 중부에서는 메이저한 종류며, 한국인들의 입맛에는 알 파스토르와 비슷하게 잘 맞는 편. 기본적으로 야채가 많이 들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내용물을 한 그릇으로 주고 토르티야를 따로 제공한다. 수저나 포크로 떠서 토르티야에 싸 먹는 방식이며 동일하게 살사와 레몬을 뿌려 먹는다.

4.3. 타코 카르네 아사다(Taco Carne As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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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네 아사다는 "구운 고기"를 의미한다. 양념과 구운 스테이크를 잘게 썰어서 만든 것으로,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데다 육류를 좋아하는 경우 소금간 + 후추간 정도만 한 이 타코를 굉장히 선호하곤 한다. 사용하는 스테이크는 보통 플랭크 스테이크나 스커트 스테이크.

4.4. 타코 데 감바스(Taco De Gamb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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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Gambas 또는 Camaron) 타코. 멕시코 태평양 연안에서 풍부하게 잡히는 새우를 재료로 한 것으로, 새우는 양념을 하고 볶아내는 방식과 삶은 뒤 기호에 따라 양념을 추가하는 방식이 있다. 칸쿤 등지에서 흔히 판매하며 문화적으로 거부감이 덜한 새우가 주재료라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 아보카도 등과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

4.5. 타코 바르바코아(Taco Barbac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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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바코아(영어로 바베큐)로 만든 타코. 보통 지하에서 뜨겁게 쪄내는 전통 오븐을 사용하고, 고기는 보통 양고기나 염소고기를 사용한다. 원주민들이 요리하던 방식이라고 하지만... 쌩 전통 방식은 바나나 잎에 싸서 땅 속 오븐에서 쪄내는 방식. 다만 미국의 몇몇 서부식 멕시코 요리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바베큐를 요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멕시코 고유의 방식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어쨌든 찌는 방식 덕분에 고기가 부드럽게 찢어지는 편이고 양념도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첨가한다.

4.6. 타코 데 비르리아(Taco De Bir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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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나 염소고기를 향신료와 푹 삶은 스튜의 고기 건더기를 건져서 찢고 케소 우아하카와 함께 넣은 타코를 다시 납작하게 튀기듯이 지져서 육수와 함께 내는 요리. 살사 대신 국물에 찍어먹는다.

4.7. 타코 데 페스카도(Taco De Pesc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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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이 들어가며, 멕시코의 바하 칼리포르니아 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멕시코시티의 노점상에서는 보통 파스토르를 판매하는 반면, 바닷가에 가까워서인지 생선 타코가 대중적이다. 보통 대구 등의 흰살 생선을 튀기거나 구워서 준비하고, 양배추, 피코 데 가요, 사워 크림을 얹어 먹는데 꽤나 맛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비슷한 타코를 해변가에서 많이 판매하곤 한다.

4.8. 타코 팅가(Taco Ti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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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가 들어가며, 푸에블라 시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약간의 향신료가 들어가며 ​​스모키한 토마토 치폴레 소스로 조리한다. 일반적으로 닭고기는 분쇄육을 사용하고, 치폴레 소스답게 무난하고 짭짤한 맛으로 먹을 수 있다.

4.9. 타코 캄페챠노스(Taco Campech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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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썬 쇠고기, 돼지고기 소시지, 치차론(돼지껍질) 등 다양한 종류의 고기가 들어간다. 재료가 다양한 경우가 으레 그렇듯이 종류가 다양하며, 어디에서 먹느냐에 따라서 맛의 차이가 크게 난다. 치차론은 한국의 돼지껍데기와는 다르게 과자처럼 바싹 튀겨 먹는다.

4.10. 타코 카르니타스(Taco Carni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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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초아칸 주 특유의 타코로, 돼지고기를 찜기를 활용하여 약한 불에서 쪄서 만든다. 전통적인 방식은 돼지고기 기름(라드)에 오랜 시간동안 끓여서 만드는데, 콩피와 비슷하다. 맛은 돼지국밥을 싸서 먹는 느낌이라고 한다.

4.11. 타코 데 초리소(Taco De Chori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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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 데 롱가니사(Taco De Longaniza)라고도 한다. 스페인에도 같은 이름의 소시지인 초리조가 있는데, 스페인식 초리소는 닭고기로 만들지만 멕시코식은 돼지고기를 갈아넣고 고추로 간을 하는 방식으로 페페로니에 좀 더 가깝다. 이 소시지를 갈아서 만드는 종류이며 치즈 등을 곁들이기도 하는데, 한국인의 입맛으로는 맵기보다는 몹시 짜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야채나 다른 재료들을 많이 넣어서 먹으면 꽤나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한다.

4.12. 타코 데 파파(Taco De P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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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으깨서 만든 것. 보통 사순절 동안 자주 보이지만, 그 외의 기간에는 찾아보기 어렵다. 맛은 재료가 재료이니만큼 피에로기(Pierogi)와 유사한 편.

4.13. 타코 코치니타 피빌(Taco Cochinita Pib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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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등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서 주로 먹을 수 있다. 돼지고기를 아치오테 페이스트(아나토 씨로 만든 조미료)와 오렌지 주스로 졸여서 만드는 방식이며, 특유의 양념과 맛이 있다.

4.14. 타코 노팔레스(Taco Nop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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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팔이라는 멕시코의 식용 선인장을 사용한 종류. 채식주의자도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종류지만, 대중적인 방식은 아니다. 다만 노팔 자체가 꽤 인기 있는 식재료라, 굳이 이 방식이 아니더라도 응용해서 먹기 나름이다.

4.15. 타코 데 렝구아(Taco De Leng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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렝구아는 소혓바닥 고기이며, 혀 요리가 그렇다시피 굉장히 부드럽고 미묘한 식감을 자랑한다. 혀를 먹는 데에 거부감이 없다면 보통 살사나 다진 양파, 고수, 아보카도 등 다양한 재료를 얹어 먹는다.

5. 여담

  • 코난 오브라이언고든 램지의 타코 조리법. 재생을 안 해봐도 썸네일의 자막과 코난의 현란한 잔상이 대충 어떤 상황인지 보여준다.(...)
  •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토르티야 위에 김치, 불고기 같은 한식 재료를 넣어서 얹은 "한국식 타코(Korean tacos)"라는 것이 있다. 일종의 퓨전 요리. 로스앤젤레스 지역에는 'Kogi Taco Truck' 이라는 푸드트럭이 돌아다니는데 한국 퓨전스타일의 타코음식을 파는 트럭이다.
  • 미국의 많은 지역들에서는 "Taco Tuesday"라고 해서, 화요일에는 멕시코 요리인 타코를 먹는 것이 일종의 관습이다. 그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주장이 있지만 2020년대 기준으로 최소 수십년은 된 관습으로, 미국에서는 화요일에 각종 타코 식당에서 할인해 준다. 대한민국에서 짜장면을 좋아하는 것처럼 미국인들의 타코 사랑은 매우 오래된 음식 문화 중 하나다.
  •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르브론 제임스가 엄청 좋아한다. 위에서 서술한 이유로 거의 화요일에 먹는데 매주 화요일이면 인스타 라이브를 켜서 "Taco Tuesday!!!!!!!!!!!!" 라고 소리를 지른다. 이는 크립토닷컴 아레나의 홈팬들이 "Taco Tuesday!"라고 떼창이나 챈트를 외칠 정도다. 결국 migos가 곡을 만들었다. 타코 튜즈데이를 외칠때는 화요일이 아니라도 예외는 없는데 이때 덧붙이는 말로 세계의 어딘가는 화요일일거라는 얘기를 한다. 이 때문인지 아들인 브로니 제임스도 르브론과 따로 있을때 본인이 먼저 하기도 한다.
  • 타코 폴도 표기법은 달라도 이름이 타코(Tacko)이다 보니 Tacko Tuesday로 드립이 불리기도 한다. 그러다가 점점 인기를 얻어가면서 본인도 Tacko Tuesday를 자기 SNS에 드립으로 써먹는 편이고 타코 광고스폰을 받기도 했다.
  • 일본의 오키나와 요리에는 이 타코를 응용한 타코라이스라는 요리가 있는데, 타코의 속재료를 밥 위에 얹어 내는 덮밥 요리로 미군을 대상으로 하던 한 식당에서 개발하였다. 오키나와를 상징하는 유명 향토음식 중 하나라 한국에서도 오키나와 요리를 파는 곳에 가면 다른 건 몰라도 오키나와 소바와 타코라이스 둘은 거의 팔고 있다.
  • 가장 대중적인 타코 데 파스토르를 한국에서 흉내내는 방법은 훈제 오리를 양파와 같이 구워서 쓰는 것. 토르티야는 밀로 된 것을 이마트 등의 대형 프랜차이즈 마트에서 흔히 팔고 있으며(옥수수로 된 것은 상대적으로 드문 편인데, 상대적으로 긴 시간동안 부스러지지 않는 밀 토르티야에 비해 취급이 어려워서인 듯 하다), 토르티야 위에 양파와 훈제 오리를 몇 조각 올리고 파인애플이나 고수를 올려 살사를 뿌려 먹으면 얼추 비슷한 맛이 난다. 추가로 킬바사 소시지처럼 소시지 겉을 갈라 속을 뺄 수 있는 소시지도 볶아서 모짜렐라 치즈와 올리면 멕시코 현지의 타코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
  • 토르티야 대신 만두피로도 만들 수 있다.
  • 영미권 인터넷에서는 타코의 이모티콘이 여성의 아랫도리를 가리킨다. 이유는 여성의 대음순, 소음순의 모양이 유사해 보이기 때문이다. 타코 요리 자체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면 안심해도 되지만 타코 이모티콘 옆에 땀이나 물방울 이모티콘, 가지 이모티콘 등이 나오면 의심할 여지 없이 19금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거다.[7]


[1] 정통 타코는 원래 옥수수 토르티야를 사용한다.[2] 지금도 이 샤와르마 원형에 가까운 조리법을 이용하는 타코는 타코 알 파스토르(Taco al pastor)라고 불린다.[3] 피자헛, 도미노피자 등의 미국식 피자, 크림소스 스파게티에 대해서 이탈리아인들이 느끼는 감정과 비슷하다.[4] 미국에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마다 나름의 이미지가 사람들 머릿속에 각인돼 있는데, 타코벨의 경우 야밤에 대마초에 쩔은 20대가 식욕을 달래러 가는 곳이라는 인상이 꽤 깊게 박혀있다. 참고로 맥도날드는 싼맛에 치킨너겟으로 배를 채우거나 드라이브스루로 빅맥/더블치즈버거 시켜서 차에서 때우러 가는 곳, 버거킹은 맥도날드가 근처에 없을때 가는 곳(…)이란 느낌이 강한편이다.[5] 빕스 등 유명 체인점에서 지역상품으로 팔긴 하는데 값은 비싸면서 맛은 없다.[6] 삼립에서 취급하는 10호가 62g 한 장에 190kcal로 탄수화물 29g, 단백질 5g, 지방 6g이다.[7] 그러나 가끔씩 이를 활용해 낚시를 하는 영미권 누리꾼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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