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10:36:38

카이 그린(보디빌더)

파일:external/vladar.com/Kai-Greene.jpg
이름 카이 그린
(Kai Greene)
본명 레슬리 카이 그린
(Leslie Kai Greene)
출생 1975년 7월 12일 ([age(1975-07-12)]세)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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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173cm
체중 120kg(대회) / 140kg(오프시즌)
아놀드 클래식 3회[1]
미스터 올림피아 준우승 3회

1. 개요2. 커리어3. 트레이닝 스타일4. 필 히스와의 악연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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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브루클린 출신의 보디빌더. 2010년대 세대 중 특출난 선수. 비록 미스터 올림피아에서는 필 히스에 가려 2인자에 머물렀지만 챔피언 필 히스보다도 더 인기가 많아서 대중들의 챔피언(The People's Champion)으로 불리는 선수이다.

2. 커리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딛고 일어선 보디빌더로, 6살 어린 나이에 가정 형편상 아동 위탁소에 맡겨졌다고 한다. 게다가 한 곳에서 머문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다른 장소로 보내졌다고. 이 때문에 낡고 우울한 브루클린이란 환경과 한 가정에서 안정적인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자란터라 어두운 내면을 가진 청소년으로 자라 학교에서 폭력적인 문제아가 되었다. 다행히 그린의 남다른 체격을 알아본 교사의 권유로 보디빌딩을 시작, 보디빌딩을 통해 내면의 분노를 무대 위에서 육체적 예술성으로 승화하는 것에 빠져들어 보디빌더의 꿈을 키웠다.

이후 90년대 착실히 아마추어 커리어를 쌓아가며 프로 무대 입성을 노리게 된다. 하지만 2005년 30세가 되어서야 비교적 늦깎이로 프로 데뷔를 이루고, 그 이후에도 한동안 그다지 주목을 받는 선수는 되지 못했다. 그러다가 2007년 뉴욕 프로에서 6위로 떠오르며 갑자기 평가가 뒤바뀌기 시작하고, 이듬해 동대회 우승으로 올림피아 출전권을 따내는 한편 그 다음해인 2009년 아놀드 클래식에서도 우승하여 일약 톱급으로 발돋움했다. 첫 올림피아 무대에서도 4위를 하는 인상 깊은 성적을 거두었다.

2010년에는 2년 연속 아놀드 클래식을 우승하나 올림피아에서는 7위 그쳤다. 그리고 2011년, 올림피아의 왕좌가 제이 커틀러에게서 필 히스로 넘어가는 무대에서 3위에 오르고, 2012년 필 히스와 우승을 다투는 유력 우승후보로 거듭났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카이 그린이 이겼어야 했다고 할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펼치나 결국 준우승에 그치고, 이때부터 필 히스와의 악연이 시작되었다. 콩라인의 시작 이후 필 히스를 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나 결국 2013년, 2014년에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5년에는 많은 이들에게서 근 몇 년간 최고의 몸상태라며 이번에는 필 히스를 꺾을 수 있을거란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런데 대회를 앞두고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니... 본인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최 측으로부터 참가자격을 박탈당해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알린 것. 당연히 보디빌딩계는 큰 충격에 빠지고 많은 논란이 생겼다. 이후 올림피아측은 자격을 박탈한게 아니라 그린이 선수 등록에 필요한 문서를 제출하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정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체로 카이 그린이 불참했음을 안타깝게 여기며 대회 또한 필 히스가 무난히 우승한 김빠진 대회로 끝났다. 거기다 이제 카이 그린은 40대에 접어든 반면, 필 히스는 여전히 보디빌더로서는 전성기 연령이라서 앞으로 그린이 한번이라도 올림피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가 더 불확실해졌다.[2]

2016년 재기를 다짐하며 오랜만에 아놀드 클래식에 서게 됐다. 그리고 역대 최고의 카이 그린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우승을 차지, 여전히 건재함을 알렸다. 특히 이전까지 카이 그린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던 팔룸보이즘 문제가 크게 개선 된 모습을 보여 2016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필 히스와의 대결을 기대한 팬들이 많았으나 이번에도 불참하였다. 이러한 불참의 원인이 카이 그린이 운영하는 보충제 회사인 다이나믹 머슬과 미스터 올림피아 간 비즈니스적인 문제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대신 짝퉁 카이 William Bonac이 5위를....

2017년에는 올림피아 출전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었다는 소식이 들리며 복귀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올림피아가 불과 1주 남은 상태에서 한국의 올스타 클래식의 특별무대에 참관하는 행보를 보이며 불참했다. 여전히 절정의 기량을 보였지만, 여러 인터뷰에서 밝힌 것 처럼 본인 스스로 퍼포먼스를 하며 보디빌딩을 통한 예술을 보이는 아티스트의 길을 선호하는 듯 싶다.

다큐멘터리 제네레이션 아이언2에서 한 인터뷰에 따르면, 더 이상 우승에 큰 목표를 두기보다 그림이나 연기 같은 분야에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 자기 삶의 모든 것이 아니라 이젠 한 부분이 되었다고.

그러나 이후 나온 2019년 소식에 따르면 카이 그린이 2019 올림피아부터 출전을 다시 준비 중이라고 한다. 2014년 이후 올림피아에 나오지 않은 한 가지 이유가 필 히스에게 밀려서뿐만이 아니라 당시 올림피아 커미셔너와 심사위원들이 대놓고 필 히스를 싸고 돌며 자신을 홀대하고 있다고 까고 다닐 정도였는데 2019년 1월 새로 커미셔너가 교체되고 이 커미셔너가 카이 그린에게 계속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필 히스가 2019년에 세번째 탈장수술을 앞두고 있는데다 몸이 맛이간 상황이라 새 커미셔너가 대회 흥행을 위해 카이 그린에게 오퍼를 넣고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가고 있다는 소식이 있다. 그러나 그 5년 사이에 필 히스가 주춤한 이후에도 새로운 강자들이 계속 쏟아져나오고 있어서 카이 그린이 복귀한다해도 염원하던 올림피아 우승을 거머쥘수 있을지가 관건. 더군다나 2018년부터 심사기준이 바뀌면서 균형미 쪽에 더 점수를 주는 탓에 안 그래도 팔룸보이즘 현상이 심한 그린에게 불리한 상황.

그리고 2016년 아놀드 클래식을 끝으로 2021년 현재까지 IFBB 주관 대회는 물론, 다른 단체의 대회를 포함한 그 어떤 대회에도 출전하지 않고 있다. 그가 하고 있는 보충제 사업과 카툰 사업이 잘 되고 있으며 여러 곳을 돌아 다니며 강연을 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매년 복귀 떡밥을 보내지만 5년째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기에 사실상 보디빌딩 선수로서 은퇴한 모양이다.

3. 트레이닝 스타일

마인드-머슬 커넥션(Mind-muscle Connection)의 신봉자. 이름만 봤을 때에는 뭔가 생각만으로 근육을 키우는 사짜 냄새나는 이론인데 아닌 게 아니라 미국에서도 무슨 헬스장 괴담 같다는 이야기가 많다, 그런 건 아니고 한국 보디빌딩 계에서 '고립운동'이라 부르는 운동을 극단적으로 강조한 이론이라고 보면 된다. [3] 목표한 근육 부위를 정확히 의식하고 정확한 폼으로 저중량 고반복을 사용하여 정확하게 공략하여 해당 근육부위가 긴장 상태에 있는 시간(Time under Tension)이 최대한 길어지도록 하며 나머지 부위는 철저히 이완시키는 것.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목표하는 타겟 근육군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 이를테면 덤벨컬을 수행할 때, 뇌가 '덤벨을 들어올려야지' 라고 생각하고 움직이는 게 아니라 '이두박근을 수축시켜야지' 하면서 이두박근의 고립과 수축을 '의식'해서 수행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이 과정을 통해 뇌는 근육에 명령을 전달하는 근 신경계를 더 발달시키게 되고, 이는 동화되는 근육량을 늘려 더 수월한 벌킹이 가능하다는 것. 카이 그린 본인은 이두박근도 단두와 장두를 나눠서 수행하는 등 마인드 머슬 커넥션 수련법에 있어서 경지에 오른 모습을 보여준다.[4]

그의 트레이닝 영상을 보면 그 거대한 근육량을 웬만한 일반인도 다룰 중량을 들고 부드러운 모션으로 공략하는 기술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이 때문에 보디빌더들 중 테크닉이 매우 뛰어난 선수로도 꼽힌다. 물론 고중량을 다루는 날도 있는데, 이때는 확실히 인간이 아닌 것 같은 근력을 발휘하면서도 정확한 자세를 유지한다.

고립운동 후 복합 운동 루틴을 많이 따르기도 한다. 특히 다리를 운동하는 날에 그러한데, 보통 머신 운동을 통해 근육에 선피로를 준 후 저중량 고반복 스쿼트로 운동을 끝내는 식으로 훈련한다.

4. 필 히스와의 악연

로니 콜먼제이 커틀러의 라이벌 구도가 2000년대 보디빌딩계를 대표했다면 2010년대에는 필 히스와 카이 그린이 새로운 두 거인의 대결 구도를 이루고 있다. 다만 다른점은 2006년까지 커틀러가 콩라인이었다가 마침내 콜먼을 꺾고 우승한 것과 달리 그린은 아직까지 2인자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 거기다 무대 밖에서는 원만하던 콜먼과 커틀러의 사이와는 달리 그린과 히스는 거의 원수지간의 사이이다.

처음 두 사람이 각각 1, 2위를 차지한 대회인 2012년 미스터 올림피아에서의 대결은 제너레이션 아이언(Generation Iron)[5]에서 보디빌딩계의 최대 라이벌 구도로 그리면서 주목받았었다. 하지만 이때만 해도 두 사람은 함께 트레이닝하기도 하는 등 친한 보디빌더 동료 관계였었는데, 2013년 대회를 넘어 점차 1위와 2위간의 치열한 대결이 계속되면서 감정이 격해지더니, 이제는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어버렸다.

필 히스는 그린을 좋게 얘기하는 듯 하면서도 은근슬쩍 깔아뭉게는 식으로 종종 발언을 하며, 그린도 히스의 육체미는 인정하지만 태도가 마음에 안드는 타도의 대상으로 여김을 드러내곤 한다. 거기다 2014년 올림피아 컨퍼런스에서는 얼마전 부친상을 당한 히스가 아버지를 위해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발언을 하자 그린은 자신은 아버지가 없이 자랐지만 우승을 갈망하는 것은 똑같으며 불필요하게 대회에 개인의 가족사같은 감성적인 이야기를 들이지 말라며 대중들 앞에서 말다툼을 벌이기까지 했었다. 대회 경기도중이라고 예외는 없어서 포즈잡기 상태에서 서로 은근슬쩍 건드리고 밀치며 어깨빵까지 하며 신경전을 벌이다 감정이 폭발해 아이투아이 까지 하며 대치하다 진행자가 급히 말린 적도 있었다.증거영상.[6] 물론 이 둘만 그런건 아니고 보디빌딩 대회에서 빌더들끼리 자리다툼이나 신경전 벌이다가 싸움직전까지 가는건 운동을 업으로 삼는 터프가이들이기에 드물지 않게 자주 일어난다. 오히려 이런 업계에서 최정상급에 있었던 로니 콜먼과 제이 커틀러가 서로 낙천적이라 사이가 좋았던 것이 이례적이긴 했을 정도.

사실 전체적인 근육의 형태와 비례미에서는 그린도 인정했듯이 대체로 히스가 앞서는 편이다. 다만 대중들의 인기는 카이 그린이 절대적으로 앞서는 편. 필 히스는 늦은 나이에 보디빌딩을 시작했지만 머신 운동만 쳐줘도 근육이 쑥쑥 자라는 우월한 유전자를 타고나 데뷔 후 순식간에 올림피아 정상까지 차지해버린 천재형 선수이다. 거기다 챔피언이라는 자리 위에서 거침없는 발언을 즐겨 "오만한 챔피언"이라는 수식어까지 붙는 캐릭터성도 겸비.[7] 그에 반해 그린은 불우한 유년기를 딛고 일어선 사람으로 깊은 내면의 인간미를 갖고 있다. 거기에 보디빌더로서도 뛰어난 트레이닝 철학까지 겸비한 노력형 선수로 대중들에게 더 인기를 끌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 그냥 보면 두 라이벌은 꼭 소년만화 속 천재형 라이벌과 노력형 주인공의 대결처럼 보이기까지하니 2인자인 그린이 괜히 대중들의 챔피언이란 소리를 듣는 게 아니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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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을 예술적 표현으로 생각하는만큼 예술가적인 기질을 갖고 있어서 대회에 참가하는 것 외에도 육체 예술로서 개인 퍼포먼스를 많이 열고 있다. 그런데 이 무대들에서 입는 의상들이 위 사진처럼 굉장히 난해하다.북두의 권에 나올 것 같다. 다만 그만큼 포징(Posing)에 있어서는 거의 최고의 기량을 갖고 있는데, 근육들을 정확히 드러내는 기술과 경험, 그리고 무대를 휘어잡는 자신감이 대단하다.[8] 2015년 10월 한국 서울에 와서 공연한 적이 있으며, 행사 마지막엔 박재범이랑 신나게 뛰어노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화가로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유년기 받은 상처를 본인의 퍼포먼스로 승화시키는 장면을 주로 그린다.

위의 예술가적인 면모와 더불어 굉장히 사색적이고 철학적인 내면이 반영된 깊이 있고, 긍정을 전도하는 말을 많이 한다. 때문에 구루, 또는 철학가라는 별명을 얻기도. 또한 맨해튼에 좋은 집을 갖고 있음에도 마치 고행자처럼 자신이 성장한 브루클린에 낡은 아파트를 얻어 그곳에서 고된 훈련과 맛없는 트레이닝 식단을 견디며 생활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현 보디빌딩계의 문제인 팔룸보이즘이라는 배불뚝이 현상[9]이 가장 심한 선수 중 하나이다.[10] 아마추어 시기와 첫 뉴욕 프로 우승 시기 사이에 엄청난 벌크업을 이뤘을 때 당연히 그 시기 상당량의 약물들을 복용했을 테고, 그 부작용으로 생긴 것으로 보인다.

프레데터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갖고 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의 영향 때문인지 탈모가 생겨서 머리 자라는 범위가 많이 줄어들었다. 자신과 같은 스타일의 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속칭 짝퉁 카이 윌리엄 보낙은 앞머리도 풍성한 편인데...

유난히 입술이 크고 튀어나온편에 하관이 나온 형태라 은근히 포커페이스에 인상이 귀엽다. 2014년 올림피아 준우승 이후 인터뷰를 하는데 딱 봐도 심기가 영 불편해 보였음에도 특유의 저 인상 덕분에 얼굴은 별로 안 화나보이는 효과를 보인다.

그레이프프루트와 관련해서 흑역사가 있는데 이는 과거 찍은 한 괴상한 광고 때문. 이곳에 올리기는 사진이 다소 부적절하기 때문에 궁금한 사람은 직접 구글에서 검색해보자. 사실 이외에도 게이 스트립쇼에서도 스트립을 하기도 했다.

2017년 1월초 카이그린이 할리우드 메이져 에이전시와 계약을 하였고 앞으로 영화배우로서 활동을 본격적으로 한다는 공식적인 기사가 나왔다. 아놀드슈왈즈제너거(이하 아놀드.)이후 메이져 계약과 동반되는 활동은 처음이라고하는데, 아놀드또한 보디빌딩 은퇴이후 영화배우업에 전념했기때문에 카이그린 역시 보디빌딩 대회와는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독특한 캐릭터와 People's Champion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만큼 그가 영화업계에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라는 예감이 적지않아 든다.

2017년 10월 27일 에 공개된 netflix 오리지널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2'에서 '08'번 실험체와 함께 은행을 터는 갱 무리로 나온다.

2022년 제너레이션 아이언에서 선정한 보디빌딩및 피트니스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30인중 5위로 선정되었고 2023년에는 14위로 선정 되었다.

아래는 카이 그린이 스테로이드와 내추럴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언급한 번역 영상



[1] 2016년에는 브라질, 호주에서 열린 아놀드 클래식 인터네셔널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 이유로 카이 그린은 자신을 아놀드 클래식 5회 우승자로 소개한다.[2] 물론 40대에도 절정의 기량을 유지하는 덱스터 잭슨 같은 선수도 있긴 하다.[3] 이 때문인지 한국 보디빌더 중 고립운동에 있어서는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강경원이 올림피아의 문을 두드릴 때 카이 그린을 찾아가 훈련하기도 했다.[4] 말만 들으면 보디빌딩에서만 유효한 훈련법인 것 같고 실제로 보디빌딩에서 강조하는 훈련법이긴 하지만, 파워리프팅이나 보통의 스트렝스 트레이닝에서도 보디 빌딩만큼은 아니어도 강조한다. 보디빌딩처럼 한 운동에서 하나의 근육만 의식해 움직이라는 건 아니지만, 컨벤셔널 데드리프트를 할 때 척추 기립근만으로 들어올리는 게 아니라 햄스트링과 둔근을 의식해서 수축시킨다던지, 스티프 레그 데드리프트를 할 때에는 상대적으로 기립근을 비롯 상체의 근육에 의식을 집중시킨다던지 하는 식.[5] 75년 대회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루 페리그노(Lou Ferrigno)의 대결 구도를 그린 펌핑 아이언(Pumping Iron)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후속격인 영화이다.[6] 물론 저때 시비는 그린이 먼저 텄긴 했다. 포징 자세때 히스의 옆에 서면서 자신의 긴 머리를 휘두르며 히스를 툭 건들이며 은근슬쩍 신경을 건드렸다.[7] 심지어 레전드 아놀드 슈워제네거까지 깐 적이 있다.[8] 올림피아 무대에서 한번은 필 히스도 이런 카이 그린의 아우라에 압도된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9] 소위 Palumboism이라고 불리며 주로 HGH, 성장호르몬의 투여로 내장이 비대해져 벌어지는 현상이다. 간혹 빌더들의 불룩한 배가 순수한 복근 벌크라고 착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아무리 벌크가 비대해도 체지방이 10프로 미만이면 그렇게 튀어나올 수 없다.[10] 그래서인지 유튜브등의 운동 동영상들은 거의 항상 후드를 걸치고 있다. 일단 카이 본인이 후드를 입는 이유는 따뜻한 상태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