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파워 아머(Warhammer 40\
||<-2><tablealign=center><table bordercolor=#666><#000> Warhammer 40,000 무기 종류 ||
<colbgcolor=#fff,#000> 에너지 무기 | 레이저(볼카이트) · 플라즈마 (펄스) · 멜타 · 플레임 · 반물질 · 디지털 웨폰 · 중력 · 헬프로스트 병기 · 전류 (가우스 · 테슬라) |
실탄 무기 | 오토건 · 리퍼건 · 오토캐논 · 볼트 · 어썰트 캐논 · 사이캐논 · 미사일 · 유탄 · 슈타 · 레일건 · 수류탄 |
근접 무기 | 포스 웨폰 (네메시스 포스 웨폰) · 파워 웨폰 (파워 피스트ㆍ라이트닝 클로 · 썬더 해머) · 체인 웨폰 (체인소드) · 데몬 웨폰 · 프로스트 블레이드 · 본소드 · 전류 |
갑옷 | 플랙 아머 · 카라페이스 아머 · 파워 아머 · 터미네이터 아머 · 센추리온 아머 · 컴뱃 아머 · 크라이시스 배틀슈트 · 스텔스 배틀슈트 · 립타이드 배틀슈트 · 브로드사이드 배틀슈트 |
터미네이터 아머 / 전술 드레드노트 아머 Terminator Armour / Tactical Dreadnought Armour |
PC게임 스페이스 헐크 데스윙의 등장인물인 브라더 바라첼[1] |
[clearfix]
1. 개요
테크-프리스트의 지도 하에 서비터들의 보조를 받아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 중인 블러드 엔젤 소속 아스타르테스 |
Warhammer 40,000에서 인류제국의 군사기관들이 사용하는 파워 아머의 일종.
택티컬 드레드노트 아머 혹은 터미네이터 아머로 불리는 이 갑옷은 대성전 기간에 Mk III 아이언 아머를 강화한 카타프락티 패턴 이후로 여러가지 개량형이 개발되었다. 제식으로는 Mk IV 막시무스 패턴의 기술을 응용하여 카타프락티보다 방어력이 약간 내려갔지만 기동성이 크게 향상된 타르타로스 패턴도 있으나,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은 생산성이 뛰어난 인도미투스 패턴이다. 이 아머를 착용하고 전투에 투입되는 인원들은 터미네이터 스쿼드라 불린다.
2. 설정
터미네이터 아머는 제국 개인 방호 기술의 정점이라 할 수 있다.[2]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한 스페이스 마린은 가장 파괴적인 무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화기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속도를 늦추지 않고도 쏟아지는 크랙 미사일 세례를 뚫고 전진할 수 있으며, 소구경 화기들은 그저 갑옷의 도장만을 벗겨낼 수 있을 뿐이다. 심지어는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은 채로 적 타이탄의 발에 깔린 어떤 전사가 부상을 입었지만 죽지 않고 일어선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3]
터미네이터 아머는 아다만티움로 이루어진 엑소-슈트 뼈대 위에 두꺼운 강화 세라마이트 철판을 두르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터미네이터 아머는 초인의 힘으로도 상당히 무거운 편이기에 스페이스 마린마저도 슈트의 섬유 다발과 서보-모터 네트워크의 도움 없이 움직이는 건 상당히 힘겨운 일이다.[4] 이러한 면에서 터미네이터 아머는 증강된 내구성을 위해 더욱 무거워지고 대부분의 면에서 진보된 내장 메커니즘을 지니나 파워 아머와 설계상의 유사성을 보인다.
파워 아머보다 기동성이 제한되는 대신 증강된 파워 시스템 덕분에 터미네이터 아머의 착용자는 어썰트 캐논, 오토캐논 혹은 헤비 플레이머 같은 중화기들을 한 손으로 들고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아머 위에 싸이클론 미사일 런처까지 장비한 상태로도 가능하다. 아머의 프레임에 내장된 타게팅 매트릭스, 생체 스캐너, 동작 감지기, 위험 감지기 등이 포함된 각종 보조 장비는 HUD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택티컬 드레드노트 아머의 원형은 초고온의 플라즈마 매크로-반응로 내부나, 사람이 짓이겨질 수준의 고중력 환경에서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엔지니어들의 노동용 특수 작업 장비를 강화복으로 개조시킨 걸로 여겨지고 있었으나,[5] 게임즈 워크숍에서 발매한 화이트 드워프 109호(1989년 1월 발간)에 처음부터 제한된 공간에서의 전투용으로 설계되었다는 구절이 발견되면서 터미네이터 아머의 기원은 오리무중이 되었다. 이후 기계교 측에서 제한된 공간에서의 전투를 위해 설계하며 엔지니어용 특수 작업 장비도 참고했다는 식으로 설정이 통합되었다.
이런 막강한 아머를 착용하고 강력한 중화기들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베테랑 스페이스 마린들은 예전의 군단 브리처 시즈 스쿼드가 수행하던 극도로 위험한 임무인 함선 돌입 임무[6]에서 선두를 맡기에 최적화되어있다.
호루스 루퍼칼이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의 군단 브리처 시즈 스쿼드의 유용함을 인정했으나 이 병과의 근본적인 결점도 인지하여 개발한 아머이기 때문에, 선 오브 호루스 군단이 가장 먼저 도입하기 시작했고 이후 다른 군단에도 널리 전파되었다.
호루스가 절감한 브리처 시즈 스쿼드의 근본적인 한계점은, 주로 Mk.III 아이언 아머를 개조한 보이드 하든드 아머는 과도한 무게로 동력계통에 무리가 가해지기 때문에 유지보수가 잦은데다가 추가 파츠가 너무 많아서 작업 자체도 대단히 까다로웠고, 한 손으로는 반드시 실드를 잡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나머지 한 손으로 다룰 수 있는 무기의 종류가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터미네이터 아머는 아머 자체가 이미 파워 아머와 실드를 조합한 것 이상의 방호력을 보장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굳이 방패를 들 필요가 없으므로 양손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으며, 여기에 스톰 실드라도 사용한다면 그 방호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 게다가 그런 상태에서도 더 강해진 외골격의 힘 덕분에 스톰 볼터나 어썰트 캐논 같은 강력한 화기를 한 손만으로 다룰 수 있으며, 아예 양손에 드는 중화기를 사용한다면 화력도 브리처 시즈 스쿼드보다 압도적으로 강력해진다. 게다가 어깨 위에 사이클론 미사일 발사기 같은 보조 장비까지 얹을 수 있으니 금상첨화. 유일하게 터미네이터 스쿼드가 브리처 시즈 스쿼드에 비해 부족한 것은 기동성인데, 이마저도 터미네이터 아머의 넘쳐나는 출력을 이용해 갑주에 텔레포터 호머를 달아놔서 터미네이터 스쿼드를 궤도에 정박한 우주선의 텔레포타리움에서 전장의 중심으로 즉시 투입이 가능하도록 해주었다. 그리하여 함대가 지속적인 공격으로 적 함선의 실드를 벗겨내면 스페이스 마린은 적 함선의 갑판이나 엔진실에 정예 터미네이터들을 텔레포트시켜 목표가 된 함선을 수분만에 무력화시킬 수 있다. 이렇게 브리처 시즈 스쿼드에 비해 방호력도 전투력도 압도적으로 강력하면서 기동성까지 확보한 이 장비는 스페이스 마린의 우주전 전술에 대변혁을 불러왔다.
타이라니드와 전투중인 울트라마린의 터미네이터 스쿼드 |
터미네이터 아머는 일반 아머보다 크기 때문에 유독 덩치가 더 큰 아스타르테스들은 파워 아머를 건너뛰고 바로 터미네이터 아머부터 지급받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유는 단순한데 이런 특이한 대원을 위한 맞춤 제작 파워 아머를 주문하더라도 언제 완성될지 불확실하고, 그렇다고 주문한 아티피서 아머가 나올때까지 무한정 스카웃에 박아두는 것도 곤란하기 때문이다. 40K 시점이야 스카웃 마린 상태로 대기시킬 수 있으니 좀 낫지만, 코덱스 아스타르테스가 생기기 이전인 대성전과 호루스 헤러시 시기에는 스카웃 마린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병이 모병되면 바로 마린으로 복무해야 하므로 아머가 없어서 기다린다는 속 편한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다. 황제가 한시라도 빨리 모든 은하의 인류들을 통합하라고 명령한 대성전의 특성상 쉬엄쉬엄 하는 건 불가능했기 때문. 그러다가 공을 많이 세워서 그냥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할 권한을 얻어서 계속 쓰는 경우도 물론 존재했다. 여하튼 이런 식으로 터미네이터 아머를 바로 지급받은 이들은 선즈 오브 호루스의 1중대장 에제카일 아바돈, 스페이스 울프의 인간-산(Man-Mountain)이라 불린 아르약 락피스트, 전설적인 울프 가드이자 리만 러스만큼이나 컸다던 라눌프 더 스트롱이 있었으며, 이런 경우는 현대에도 유효해서 미노타우르스의 챕터 마스터 아스테리온 몰록도 터미네이터 아머를 주로 사용하고, 울트라마린의 4중대 베테랑 서전트 파사니우스 라이세인(Pasanius Lysane)[9]은 터미네이터 아머는 아니지만 챕터 무기고에서 파워 아머에 터미네이터 아머용 부품들을 결합하여 만든 아티피서 아머를 지급받았고,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이 합류한 뒤에도 다른 퍼스트본 동기들과는 달리, 루비콘 수술을 받지 않았지만 Mk.X 택티쿠스 아머를 바로 착용할 수 있었다.
물론, 터미네이터 아머도 파워 아머의 일종이기에 일반인용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한 이단심문관들도 있다.[10]
육중하고 장갑이 두꺼우면서 둔중한 고급 방호복이라는 점이 포인트라 워해머 팬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은 갑옷이다. 그래서 미니어처 게임에선 화력 인플레로 인해 갈수록 터미네이터 스쿼드가 설 자리가 좁아지는 와중에도[11] 애정으로 꾸준히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하지만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이 출시된 이후 터미네이터의 개정이나 신 모델 출시에 대한 언급이 없고[12] 결국 잠정적으로 그라비스 아머가 터미네이터의 포지션을 이어받았다고 여겨졌었다.[13] 하지만 그라비스 아머의 디자인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이라서 리메이크된 터미네이터 아머의 출시를 바라는 여론이 많았다.
9판 개정과 함께 운드가 3으로 늘어나는 수치 상향 및 무기 룰 재조정 등의 상향을 받고 미니어처도 재포장되어 발매되었다. 하지만 모델 자체는 예전에 발매한 것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에 리뉴얼될지 기존 모델을 계속 유지할지 알 수 없었다.
10판 신조형 터미네이터 모델과 함께 공개된 일러스트 |
신/구 조형 터미네이터 및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의 크기 비교 |
10판 예고 트레일러와 함께 신조형 인도미투스 터미네이터 모델이 공개되었다. 벨리사리우스 카울마저도 터미네이터 아머를 대대적으로 개선할 순 없었으며 프라이머리스와 퍼스트본 스페이스 마린 모두[14] 착용이 가능하도록 조금 개선하는 게 전부였다는 설정이 추가되었으며[15], 비율, 자세, 디테일 면에서 개선이 이루어졌다. 특히 어썰트 캐논의 디자인이 꽤 달라졌다.[구] 키 차이는 대략 기존 모델과 머리 하나 차이로 꽤 차이가 나는 편이다. 프라이머리스보다 작았던 키도 프라이머리스보다 살짝 큰 덩치로 바뀌었다.[17] 5판 개정 후로 재생산만 계속되다가[18] 나오는 신조형 모델이기 때문에 팬들의 반응은 대단히 호의적이다. 특히 '거북목'이 없어진 것에 대한 호평이 많다. 또한 프라이머리스 마린 출시 이후로 찬밥신세였던 퍼스트본 관련 모델들이 다시 주목받은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다. GW 역시 10판 스페이스 마린 개정을 소개하면서 "터미네이터가 돌아왔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제작진들이 터미네이터 아머에 대해서 회고하는 인터뷰 영상도 만들었다. 규칙 면에서도 커버 효과로 아머 세이브를 3+까지만 향상할 수 있다는 조항이 추가되면서, 터미네이터 아머가 제공하는 2+ 아머 세이브의 가치가 조금 더 높아졌다.
약점은 헬멧의 렌즈 부분과 엄청난 중량. 렌즈가 공격당하면 어쩔 수 없고, 중량 때문에 지지력이 약한 바닥 따위에 잘못 올라갔다가는 행동불능으로 회수팀이 올 때까지 손가락만 빨고 있거나 운이 없으면 바닥 없이 추락해 실종 후 사망처리되고 만다.[19]
2.1. 역사
최초의 터미네이터 아머(당시엔 전술 드레드노트 아머라 불림)를 개발한 것은 화성의 아뎁투스 메카니쿠스 소속 테크 아뎁트들이다. 이 아머는 대성전(Great Crusade)에서 황제의 군대가 착용할 중갑으로 고안되었으며, 하이브 월드의 터널이나 스페이스 헐크 내부처럼 좁은 공간에서 엄폐물이나 회피기동에 의존할 수 없는 병사가 공격을 그냥 버텨내며 싸우기 위해 높은 방어력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테크 아뎁트들이 터미네이터 아머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참고한 것은 드레드노트의 장갑판, 스페이스 마린의 파워 아머, 그리고 기술자들이 극한의 환경에서[20] 작업할 때 착용하는 중장갑 작업복 세 가지였다.[21]
이렇게 개발된 “전술 드레드노트 아머”의 설계는 곧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여러 포지 월드들로 전수되었으며, 여러 포지 월드의 아뎁트들이 독자적으로 그 설계를 개선하고 발전시켰다. 이로부터 다양한 패턴의 터미네이터 아머들이 유래했다. 이 다양한 터미네이터 아머들은 원래대로라면 대량으로 생산되어 인류 제국의 표준 장비로 지급되었어야 했지만, 호루스 헤러시라 불리는 파괴적인 내전이 인류 제국을 휩쓸면서 거의 모든 터미네이터 아머가 파괴되었다. 때문에 오늘날(M41)에는 현재 생산이 가능한 인도미투스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조차도 희귀 장비 취급을 받고 있으며, 호루스 헤러시 이전에 생산된 패턴의 터미네이터 아머들은 문화재급 보물로 소중히 보관되고 있다.
터미네이터 아머가 전투에 대규모로 투입되었던 사례는 흔하지 않다. 호루스 헤레시 중에는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터미네이터 아머가 만들어졌지만 대규모의 내전에서 소모(파괴)되는 속도가 워낙 빨라 결국 거의 전부 소실되었고 터미네이터 아머는 실력이 입증된 베테랑 중대 위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이 관행은 오늘날에도 이어져 대부분의 챕터는 최고 고참 중대인 제1중대 위주로 터미네이터 아머를 지급한다. 즉 소수 정예주의의 장비인 것이다. 예외라면 챕터 전원이 기본으로 터미네이터 아머를 장비하는 제666 챕터(그레이 나이트) 정도인데, 이들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소대 단위로 파견되기 때문에 터미네이터 아머로 무장한 중대 단위의 그레이 나이트들이 진군하는 모습을 볼 기회는 적다.
그레이 나이트조차도 옛날에는 전원 터미네이터 아머를 장비하지 못했던 듯 하다. M40 728년 그레이 나이트 6개 중대가 전원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순식간에 도시를 함락시킨 뒤 항전 의지를 꺾기 위해 반란군 10명 중 1명꼴로 처형한 툴 대학살(Thule Decimation)[22]에서, 그레이 나이트들이 전체 인원에게 입힐 터미네이터 아머가 없어 다른 5개 챕터들로부터 아머를 징발하거나 대여했다고 한다. 심지어 빌린 아머를 새로 도색할 시간이 없어 그냥 원래 챕터의 색이 칠해진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싸웠고, 이에 반란군은 6개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이 자신들을 공격하고 있다고 여겼다고 한다. 애당초 악마 퇴치 전문인 그레이 나이트가 왜 반란군 진압에 투입되었는지, 대체 어떤 반란군이길래 터미네이터 6개 중대를 투입해 진압을 해야 했는지 알 수 없으나, 오늘날에도 폐기되지 않고 남아있는 공식 설정이다.[23]
3. 알려진 패턴
3.1. 카타프락티 패턴
Cataphractii Pattern | |
파워 피스트로 무장한 임페리얼 피스트 템플러의 카타프락티 터미네이터 | 콤비 볼터, 파워소드, 그레네이드 하네스로 무장한 울트라마린의 카타프락티 터미네이터 |
대성전 시기에 가장 처음 개발된 터미네이터 아머. Mk III 아이언 아머에서 방호력을 더 강화한다는 개념인 이 터미네이터 아머는 어떤 종류의 공격도 막아낼 수 있지만, 그 댓가로 착용자의 움직임에 큰 제한을 주어 기동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24] 현재는 유물이자 예비물자로서 적은 숫자나마 각 챕터의 무기고에 보관되어 있으나,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다시 운용될 것이다. 대성전과 호루스 헤러시 시기 거의 모든 스페이스 마린 군단이 이 아머를 운용했으며, 프라이마크와 아너 가드들 역시 이것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8판 이후에 별도의 플레이 가능 진영으로 나온 데스 가드의 병종에 해당되는 데스슈라우드 터미네이터와 블라이트로드 터미네이터, 로드 오브 컨테이젼, 타이퍼스가 착용하고 있는 터미네이터 아머가 이 패턴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9판에서 스페이스 마린 진영에서는 렐릭 터미네이터 스쿼드(Relic Terminator Squad)로 통합되었다.[25]
10판에서 렐릭 터미네이터 스쿼드의 규칙 지원이 중단되었다.
3.2. 타르타로스 패턴
Tartaros Pattern | |
아이언 핸드의 타르타로스 터미네이터 | 헤비 플레이머와 파워 피스트로 무장한 사우전드 선 군단의 타르타로스 터미네이터 |
Mk IV 막시무스 파워 아머의 기술을 응용하고, 컨뎀터 패턴 드레드노트의 영향을 받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타르타로스 패턴은 카타프락티 패턴보다 방호력은 떨어지지만 기동성이 대폭 향상되었다.[26] 대성전 말엽에 개발되어 헤러시 시기에 널리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극소수만 남아있고 생산되는 아머는 더욱 적어서 이 아머의 착용 권한은 1중대에서도 최정예에게만 주어진다.[27] 그 뛰어난 성능과 희소성 덕에 챕터 마스터들이 착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블러드 레이븐의 가브리엘 안젤로스가 있고, 미노타우르스의 아스테리온 몰록도 같은 패턴의 아티피서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한다.
8판 이후에 별도의 플레이 가능 진영으로 등장한 사우전드 선의 스캐럽 오컬트 터미네이터(세크메트) 분대가 사용하는 터미네이터 아머는 이 패턴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9판에서 스페이스 마린 진영에서는 렐릭 터미네이터 스쿼드(Relic Terminator Squad)로 통합되었다.
10판에서 렐릭 터미네이터 스쿼드의 규칙 지원이 중단되었다.
3.3. 인도미투스 패턴
Indomitus Pattern | |
파워 피스트로 무장한 다크 엔젤의 데스윙 터미네이터[28] | 스톰 볼터와 파워 피스트로 무장한 블러드 엔젤의 터미네이터 |
41번째 천년기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터미네이터 아머. 터미네이터 아머 중에서는 그나마 생산성이 뛰어나서 화성을 비롯한 많은 포지 월드에서 양산한다. 그러나 말이 양산이지, 여타 아머들과 비교하면 생산 속도가 매우 지지부진해서 귀한 대접을 받는 것은 변함이 없다. 게다가 부품 수급조차 제깍제깍 안 되어서 몇몇 일선부대에선 손망실된 아머를 보관했다가 유사시 떼서 동류전환하는 실정이라고 한다.
설정 외적으로는 로그 트레이더 시절부터 30년 넘게 이어져 온 디자인으로, 그 특유의 투구 모양 때문에 국내에선 일명 '곰돌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GW에서는 Mk V 헤러시 아머 모델을 만들면서 불독 모양 헬멧이 나왔고, 이걸 바탕으로 디자인한 게 인도미투스 헬멧이라고 말한다.
10판에서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도 입을 수 있도록 크기가 커진 모델이 발매되었고, 규칙상으로도 퍼스트본만 입을 수 있다는 제약이 없어져 병과가 통합되었다.
3.4. 이지스 패턴
Aegis Pattern[29] | |
스톰 볼터로 무장한 그레이 나이트의 터미네이터 | 스톰 볼터와 네메시스 데몬 해머로 무장한 그레이 나이트의 터미네이터 |
그레이 나이트의 전용 터미네이터 아머로 대악마 축성 작업을 거친 갑옷이다. 그레이 나이트는 다른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과는 정반대로 터미네이터 아머가 기본 무장이고 일반 파워 아머는 특수한 상황에서만 사용하기 때문에 터미네이터 아머가 더 많다.
스톰 볼터가 팔 부분에 고정되는 방식이란 점도 특징. 그레이 나이트는 양손 근접 무장을 다루는 경우가 많아[30] 이렇게 하면 스톰 볼터까지 휴대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하지만 이 방식은 볼터의 방아쇠를 손가락으로 당기는 게 아니라, 아머에서 볼터로 연결된 정신력 전도 섬유를 거치기 때문에, 사이커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는 방식이다.
40K 1판(1987~1993) 때의 그레이 나이트는 별개 패턴인 이지스 아머가 아닌 인도미투스 아머를 착용했고 팔에 스톰 볼터를 장착하지 않고 커스토디안 마냥 백병전용 네메시스 냉병기에 볼터를 결합한 걸 들고 다녔었다. 이후 3판에서 현재의 모습에 가깝게 전면 리뉴얼되었고, 장병기에 사격무기를 결합한 무기는 커스토디안 가드와 데스워치의 워치마스터만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설정이 박혔다.
3.5. 고르곤 패턴
Gorgon Pattern |
콤비 볼터와 파워 액스로 무장한 고르곤 터미네이터 |
아이언 핸드의 프라이마크 페러스 매너스가 대성전 말엽부터 아이언 파더들과 함께 개발한 프로토타입(인도미투스 패턴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차기 터미네이터 아머. 공격을 받으면 적의 눈마저도 멀게 할 밝은 섬광과 함께 강력한 에너지 보호막을 생성하지만, 이 때 엄청난 열과 함께 착용자에게 해로운 독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광범위한 인체 개조가 불가피했다.
물론 기계화를 선호하는 아이언 핸드 군단원들은 이런 생존율도 낮고 고통스럽기까지 한 개조수술을 전혀 개의치 않았고 지원율은 언제나 높았다. 그러나 이스트반 V 강하지점 대학살 당시, 페러스 매너스가 프라이마크 펄그림과의 결투 끝에 전사하고 그를 따르던 아너 가드인 몰록을 비롯한 아이언 핸드의 정예들도 몰살당하며[31] 고르곤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의 제조 기술도 실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패러스 매너스 사후, 아이언 핸드의 워로드 오텍 모르가 산산이 흩어진 충성파 병력들을 모아 반역파의 행성에 대한 절멸 공격을 벌일 때 고르곤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를 복원, 양산하여 사용하였기에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 유명한 보트(Bodt) 행성에 달을 떨어뜨릴 때에도 고르곤 터미네이터 스쿼드를 대동하고 내려갔다.
헤러시 종결 이후, 오텍 모르와 그 휘하의 아이언 핸드 병력들은 레드 탈론 챕터로 독립한다. 이 때문에 40K 시점에도 레드 탈론 챕터 무기고에 소량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3.6. 아퀼론 패턴
Aquilon Pattern |
아드라식 디스트럭터와 솔레라이트 파워 건틀릿으로 무장한 아퀼론 터미네이터 |
호루스 헤러시 시기까지 레기오 쿠스토데스가 사용했던 터미네이터 아머. 설계상으로는 최초의 터미네이터 아머인 카타프락티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에 기반한 업그레이드형 모델이다. 일단 체구 자체가 아스타르테스보다도 거대한 쿠스토데스의 특성상 일반적인 카타프락티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보다 덩치가 더 크며, 더 많은 특수기능이 내장되어있고 재질부터가 쿠스토데스용 파워 아머에 사용하는 오라마이트 재질로 이루어져 있다. 그야말로 최고급의 재료들만 사용되어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며, 개중에는 황제가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낸 것들도 존재한다고 한다.
3.7. 알라루스 패턴
Allarus Pattern |
알라루스 터미네이터 아머와 커스토데스 벡실라로 무장한 벡실루스 프라이토르 |
아예 독자개발된 패턴. 레기오 쿠스토데스가 현재의 아뎁투스 쿠스토데스로 개편된 이후에는 알라루스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를 주로 운용하고 있다.
제국 전함에 사용되는 함포인 매크로 캐논이 일으킨 폭발에서 멀쩡히 걸어나올 수 있는 방호력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물론 행성 몇 개에 해당하는 값어치를 자랑한다.
3.8.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그레이 나이트와 전투 중인 블랙 리전의 카오스 터미네이터 | 리퍼 오토캐논과 파워 피스트로 무장한 블랙 리전의 카오스 터미네이터 |
한때 같은 인류제국에 소속되어있었던 만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일부도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있다. 하지만 배신과 함께 유지보수도 끊겨 제국 마린들 것을 노획 혹은 보급창을 약탈하거나 자급자족으로 연명하는 신세가 되었으며[32], 이조차도 카오스식 과시용 마개조[33]나 워프의 영향, 데몬 빙의 등으로 뒤틀리고 변형되기 쉽다.[34]
하여간 보급과 유지보수가 가뜩이나 힘들다 보니 이들 중에서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있는 자들은 특히나 더 사납고 잘 싸우는 거물이라는 걸 의미하며[35] 만약 이걸 입은 이들이 부대단위로 충성하는 존재라면 그 강함은 규격하기 어려운 최상위급 강자라는 뜻이 된다. 실제로 각 배반자 군단들의 수장들은 자신들만의 터미네이터 부대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그 자신들도 한때 내지 현재[36]에도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하고 있다.
군단에 따라서 운용하는 방식도 천차만별로, 데스 가드의 블라이트로드 터미네이터들은 적의 포화를 우직하게 받아내며 전진하는 걸어다니는 전차 느낌으로 운영하며[37], 월드 이터의 레드 부처 터미네이터들은 사용자들이 하나같이 '도살자의 대못' 때문에 완전히 맛이 가서 피아식별도 못하는 분노조절장애 군단원들이라 기본적으로 적들이 있는 위치에만 보내 놓고 아군에게 손해를 입힐 위험이 있으면 원격으로 아머를 굳혀버리는 일종의 구속복처럼 이용되고 있다. 사우전드 선의 스캐럽 오컬트 터미네이터는 아젝 아흐리만의 비밀 주술 때문에 벌어진 사단으로 여타 루브릭 마린들과 같이 아머 내부에 먼지들만 가득 차 있으며, 독립적인 행동이 불가능하기에 반드시 스캐럽 오컬트 소서러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 아스트라 밀리타룸에서는 이 위협적인 적을 최우선 공격 목표로 지정하고 있으며, "대전차 화기로 집중사격을 가하여 반역자를 사살하라"고 가르친다.
3.8.1. 스캐럽 오컬트 터미네이터
Scarab Occult Terminators |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중에서도 사우전드 선 군단의 병종. 루브릭 마린의 터미네이터 버전. 아머 디자인은 타르타로스 패턴을 기반으로 하고있다.
아젝 아흐리만의 주문이 실패하면서 사이킥 재능이 부족하거나 없는 군단원들이 아머와 일체화되면서 탄생했다. 다른 루브릭 마린들과 마찬가지로 아머 안에는 먼지와 잿가루만이 가득 차있다.
- 자세한 내용은 스캐럽 오컬트 터미네이터 문서 참조.
3.8.2. 블라이트로드 터미네이터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중에서도 데스 가드 군단의 병종. 플레이그 마린의 터미네이터 버전. 전원이 오염된 터미네이터 아머에 속박되어 있다. 온갖 치명적인 병균과 바이러스로 가득한 무기들로 무장했으며, 그저 걸어다니는 것만으로도 주변에 끔찍한 질병들을 퍼뜨린다.
- 자세한 내용은 블라이트로드 터미네이터 문서 참조.
3.9. Mk I 터미네이터 아머
구판 로그 트레이더 시절에 처음 공개된 터미네이터 아머이다. 영화 제5원소의 몬도샤와인을 연상시키는 상체가 원반형으로 어깨부터 고정되어있는 특이한 형태이다. 2판 이후에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특유의 외양은 쿠스토데스의 텔레몬 헤비 드레드노트에 남아있다. 팬들은 새터나인 패턴 아머라고 비공식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팬무비 Death of Hope 1편에서 워드 베어러 소속 카메오로 등장해 육중한 무게감을 갖고 거침없이 전진하는 모습으로 팬들을 전율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3.10. 아티피서 터미네이터 아머
Artificer Terminator Armour | |
아스테리온 몰록 삽화 | 아스테리온 몰록 미니어처 |
장인이 하나하나 만든 마스터 크래프티드 웨폰. 흔히들 아티피서 아머하면 파워 아머만을 떠올리지만, 당연히 터미네이터 아머도 아티피서 아머가 있다.[38]
아티피서 아머는 투입된 소재와 기술에 따라 성능이 천차만별이므로, 아티피서 파워 아머와 비교해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프라이마크들의 대부분은 아티피서 파워 아머를 입었지만 예외적으로 호루스 루퍼칼, 페투라보, 페러스 매너스는 아티피서 터미네이터 아머를 주로 입었다. 호루스는 워마스터로서의 권위와 자신 개인적으로도 전투의 선봉에 나서 이끄는 것을 선호했기에 방어력이 높은 카타프락티 패턴의 강화형을 착용했고, 페투라보는 양 팔에 달린 강력한 4연장 콤비 볼터의 화력을 퍼부음과 동시에 각종 기갑장비와 오토마타를 쉽게 컨트롤하기 위해 수많은 보조 연산장비가 장착된 특수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했다. 페러스는 호루스와 비슷하게 자기 자신도 펄그림이 직접 만들어 준 썬더 해머인 포지브레이커를 활용한 근접전을 선호하여 '메두산 카라페이스'라 명명된 튼튼한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었고, 근접전과 더불어 아머에 부착된 서보 암으로 각종 원거리 사격무기들 역시 자유자재로 활용하였다. 특이한 점이라면 보통은 완전 밀폐형인 여타 터미네이터 아머와 다르게 페러스는 보이드 드래곤과의 싸움에서 생겨버린 자신의 은빛 팔을 드러내기 위해 팔 부분에 장갑이 없이 그대로 드러나도록 착용했다.
4. 크룩스 터미나투스
Crux Terminatus | |
일반적인 크룩스 터미나투스 이미지 출처 | 스페이스 울프의 크룩스 터미나투스 |
터미네이터 아머의 왼쪽 어깨 갑주에는 '크룩스 터미나투스'라 불리는 커다랗고 단단한 암석 조각이 부착되어있다. 이는 중대 마크인 동시에, 명예의 상징이다.
각각의 크룩스 중핵에는 1만여 년 전, 황제가 대반역자 호루스와 맞서 싸울 때 입었던 갑주의 미세한 조각들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고대 뱃지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며, 각 분대 또는 챕터별로 다를 수도 있다. 보통 서전트 내지는 고위 장교의 것들이 일반적인 터미네이터 마린의 것보다 정교하고 화려하기는 하나 모두 매우 귀중히 여겨지며, 전투에서 단 하나의 크룩스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황제의 신뢰를 저버린 것으로 여겨져 챕터 전체에 크나큰 치욕으로 여겨진다.[39]
각각의 크룩스 중핵에는 1만여 년 전, 황제가 대반역자 호루스와 맞서 싸울 때 입었던 갑주의 미세한 조각들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고대 뱃지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며, 각 분대 또는 챕터별로 다를 수도 있다. 보통 서전트 내지는 고위 장교의 것들이 일반적인 터미네이터 마린의 것보다 정교하고 화려하기는 하나 모두 매우 귀중히 여겨지며, 전투에서 단 하나의 크룩스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황제의 신뢰를 저버린 것으로 여겨져 챕터 전체에 크나큰 치욕으로 여겨진다.[39]
크룩스 터미나투스는 지니고 있는 마린이 터미네이터 아머를 장착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증표로, 터미네이터 아머의 어깨 갑주뿐 아니라 무릎 갑주에도 부착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할 수 있는 자격을 지닌 이들이 파워 아머를 착용할 때 자신들의 파워 아머에 부착해두는 작은 뱃지 형태로 된 크룩스 터르미나투스도 있으며, 파워 아머의 무릎이나 정강이 갑주에 기호를 칠해두어 크룩스 터미나투스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보통 십자와 해골, 뼈가 합쳐진 형태이나 몇몇 챕터의 것들은 다른 형상을 하고 있는데, 일례로 스페이스 울프 챕터의 크룩스에서 해골은 늑대 해골 형상을 하고 있다. #
5. 매체에서
5.1. PC 게임
대부분 인도미투스 패턴만이 등장한다. 물론 그레이 나이트가 등장하는 작품에서는 이지스 패턴이 등장한다.- 스페이스 헐크 PC판에서도 어느 챕터나 상관없이 인도미투스 패턴만 등장한다.
- Dawn of War 시리즈에서도 터미네이터 스쿼드 및 어썰트 터미네이터 모두 인도미투스 패턴.
- 후속작 Dawn of War 2에서는 멀티에서 포스 커맨더가 사용할 수 있는 워기어로 나온다. 착용 시 체력이 2500으로 증가, 아머 타입이 중보병 아머로 변경되고 텔레포트 스킬이 생기지만 일반 유닛과 영웅 사이의 위치로 낮아져서 더 이상 레벨업을 할 수 없게 되고, 그동안 업글한 워기어들은 싹 사라지고 터미네이터 전용 워기어인 어썰트 캐논, 헤비 플레이머, 라이트닝 클로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 사이클론 미사일과 썬더 해머, 스톰 실드는 사용할 수 없다. 그래도 장점은 일단 위의 워기어 3종 세트는 한번 구매하고 나면 추가 자원 소모 없이 교체 가능하고, 포스 커맨더의 체력은 일단 터미네이터 1기의 체력보다 높다.
한편 싱글에서는 레트리뷰션을 제외한 모든 시리즈에서 착용할 수 있다. 착용 가능 대상은 아라무스, 타데우스, 타르커스, 아비투스뿐이다. 당연히 강력한 몸빵을 갖게 해주지만,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해야만 쓸 수 있는 워기어와 능력도 있지만 반대로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하면 쓸 수 없는 워기어와 능력도 있기 때문에 만능은 아니다. 일례로 타데우스는 파워 아머 상태일때는 점프팩 강습을 쓸 수 있지만 터미네이터 아머를 사용하면 강습이 텔레포트로 교체당해서 강습을 쓰지 못한다. 하지만 텔레포트는 점프로는 넘을 수 없는 지형도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40] 마냥 나쁜건 또 아니다. 뭣보다 파워 아머 상태에선 생각보다 살살 녹는 타데우스에게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히면 생존성이 그나마 높아지는 장점도 있고 해서 상황에 따라서 쓰는 편이다. 아비투스의 경우는 애초에 데바스테이터인 만큼 전방에서 싸우지 않기 때문에 굳이 터미네이터 아머의 몸빵을 필요로 하는 상황도 많지 않을 뿐더러 터미네이터 아머 상태에서는 헤비 볼터를 못쓰기 때문에 상대에게 제압을 거는 능력이 하락하고, 라스캐논도 못쓰기 때문에 기갑을 잡는 능력도 하락하는 단점이 있어서 잘 안쓴다. 타르커스는 터미네이터 아머가 없으면 특수 능력으로 아군을 지원해줄 수 있고 터미네이터 아머를 쓰면 우직하게 화력으로 아군을 지원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서 쓰는 편이고, 아라무스는 근접이든 사격이든 무난한 편이지만 보통 사격은 상기한 아비투스나 타르커스에게 맡기고 대신 이들을 보호하는 탱커 역할이다보니 생존능력에 보탬이 되는 터미네이터 아머를 될 수 있으면 쓰는 편이다.
즉 경우에 따라서 파워 아머가 더 유리한 경우도 있으므로 상황에 맞게 골라쓰는게 중요하다.
- 카오스 라이징에서 아비투스가 배신자로 지정되면 풀셋팅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나온다. 이 갑옷은 본디 블러드 레이븐 챕터의 성물로서, 어썰트 캐논과 사이클론 미사일 발사기, 파워 피스트가 장비되어 있고 각 무기의 스킬(미사일 포격, 집중 포화, 클리어 아웃)[41]을 모두 사용하는 매우 흉악한 물건이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도 설정상으로는 운영하지만 한동안 터미네이터 아머가 나오지 않다가 Dawn of War 2에서 카오스 로드가 아예 아머 외형과 타입을 터미네이터 아머로 나온다. 너무 개사기라서 결국 타입만 지휘관 아머로 변경되었으나, 터미네이터 아머의 외형과 능력은 아직도 대부분 살아 있다.[42] 그리고 굳이 하나 더 꼽자면 상기한 아비투스가 카오스 터미네이터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을 착용한 분대인 터미네이터 스쿼드 유닛에 대한 설명은 해당 문서 참고.
- Warhammer 40,000: Dawn of War 3에서는 가브리엘 안젤로스가 시리즈 처음으로 타르타로스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나오며, 채플린도 1편과 달리 파워 아머가 아닌 터미네이터 아머를 장착하고 등장했다.
- Warhammer 40,000: Chaos Gate - Daemonhunters에서는 그레이 나이트들이 입고 나온다. 단점으로 2칸 아래의 지역으로 내려갈 경우 파워 아머와 달리 점프해서 턱걸이로 기어올라오지 못해 잘못하면 고립될 수 있다.
6. 여담
6.1. 관련 문서
-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스페이스 마린) - 병종
- 아뎁투스 쿠스토데스
6.2. 자료 출처
[1] 인류제국에서 손꼽히는 정예 전사인 다크 엔젤의 1중대 데스윙 터미네이터의 일원으로, 왼팔을 보면 데스워치의 대 외계인 비밀작전들까지 수행한 적 있는 그야말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2] 터미네이터 아머 이상의 방어력을 지닌 센추리온 아머의 경우 '파워 아머를 입은' 상태의 아스타르테스가 '탑승'하는 방식이다.[3] 여담으로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워하운드 타이탄의 발(AP-3)을 터미네이터의 아머 세이브(+2)로 막아낼 수 있다! 그러나 부상을 입고 일어나는 건 8판까지는 있을 수 없는 일로, 터미 측은 서전트라도 운드가 3, 워하운드 발의 데미지도 3이라 방호 판정에 실패하면 얄짤없이 끔살당한다. 9판에 넘어오면서 터미네이터들의 운드가 3으로 증가하고 방호력이 상향됐으며, 스톰 쉴드가 운드를 늘려주는 방식으로 바뀌었기에 서전트는 4, 스톰 쉴드 장착시 5운드를 가지게 되어 일어날 수 있다.[4] 소설 데스워치:킬 팀에서도 이러한 이야기가 나온다. 진스틸러 컬트와의 전투 중, 킬 팀 대원들이 폭발물을 장착하고 퇴각하는데 부상을 입은 아이언 핸드 마린 소를록을 들고 뛰어오는 샐러맨더 마린 브라나타르가 너무 움직임이 굼뜨다는 말을 듣자, "터미네이터 아머는 달리라고 만든 게 아니다."라고 대답한다. 아머가 멀쩡한 상황에서도 파워 아머에 비해서는 민첩성이 제한된다는 의미. 물론 가장 큰 이유는 부상을 입어 움직일 수 없는 소를록을 들쳐메고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이었지만. 브라나타르는 자신을 버리고 가라는 소를록의 말을 끝끝내 무시하고 기어이 그와 함께 퇴각에 성공한다.[5] 초판 스페이스 헐크 보드게임 및 1993년판 컴퓨터 게임, 1995년판 비디오 게임에 이 말이 나오기 때문.[6] 적의 함선에 텔레포트, 수송선 등으로 병력을 투입하여 엔진, 함교, 포탑 등의 주요 시설을 점거, 혹은 파괴하는 작전. 야전과는 달리 극도로 좁은 함내전이기 때문에 아스타르테스의 기동성이 극히 제한되고 적진 한복판이기 때문에 적이 작정하고 준비한 화력을 피할 길이 없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덜 절실한 기동력을 희생해서라도 튼튼한 방어구가 필요했기 때문에 터미네이터 아머가 개발된 것이다.[7] 아뎁투스 쿠스토데스용 터미네이터 아머는 모든 방향에서 당대 우주전함의 주포를 포함한 모든 무장의 직격을 안정적으로 완전방호하는 것이 보장되어 있을 정도.[8] 원형 그대로 복원되면 운이 좋은 거고 실제로는 멀쩡한 부품들을 조합해서 다시 만드는 리퍼비시가 대부분이다. 물론 굼벵이 발가락만큼 느려터졌어도 생산은 되긴 되므로 어떻게든 현행 유지는 이루어지고 있지만 폭넓게 사용할 정도로 찍어내지는 못한다. 가장 부유한 퍼스트 파운딩 챕터들조차 최정예 1중대에게 몰아주는 판국이니 그 외 챕터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9] 4중대장 우리엘 벤트리스와 같은 칼스 행성 출신이자 동기 마린이다.[10] 그중 가장 유명한 인물은 헥터 렉스지만, 그는 스페이스 마린 개조 수술 수준의 광범위한 신체개조를 했기에 일반인과 아주 같지는 않다.[11] 설정 상으로는 걸어다니는 전차 수준의 방어구이며, 미니어처 게임 상에서도 우수한 2+ 아머와 5+ 인불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분대원수가 너무 적고 포인트가 비싼 데다 무엇보다 1운드밖에 되지 않아서 뚫리면 뚫리는 대로 하나씩 죽었다. 적 하나라도 죽이면 그나마 잘한 거고 안 그러면 등장하자마자 집중사격 맞고 아무것도 못해본 채 벌집이 되는 경우도 흔했다. 그래서 유닛보다는 운드 숫자가 많아 가장 효과를 많이 볼 수 있는 스페셜 캐릭터에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혀주거나 처음부터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은 스페셜 캐릭터를 쓰는 식으로 주로 사용되었다.[12] 카오스의 경우 비율이 개선된 터미가 나오긴 했다.[13] 그라비스 아머는 터미네이터 아머와 성능과 운용법이 다소 다른 편이지만 육중한 중장갑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터미네이터 아머와 유사한 포지션으로 취급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제 터미네이터 아머가 프라이머리스 마린 겸용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다른 포지션으로 낙점되었다.[14] 터미네이터 아머는 일반 파워 아머보다 더욱 크므로 마린 기준으로도 덩치가 큰 대원들은 터미네이터 아머를 바로 입기도 했으며, 이런 마린들은 루비콘 시술 없이도 택티쿠스 아머를 착용할 수 있다고 했으니, 반대로 보면 프라이머리스 마린들도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할 수 있다는 뜻도 되기 때문이다.[15] 1, 2.[구] 어썰트_캐논 #1, #2.[17] 그 외 구판은 발목 외부에 동력선이 있었는데 신판은 무릎처럼 외골격 관절로 비뀌었다.[18] 다만 어설트 터미네이터, 데스윙 터미네이터, 그레이 나이트 터미네이터는 아직 구판 금형 그대로 나오고 있다.[19] 터미네이터 아머에는 추락사 방지 시스템이 있어서 추락이 감지되면 인공근육이 최대한으로 팽창해 충격을 흡수하고 자이로 기능으로 발이 먼저 닿도록 자세를 취하게 한다. 때문에 어지간한 높이에서 추락한다고 해도 죽거나 다치지 않는다. 물론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너무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죽는다.[20] 예를 들어 미세한 우주 쓰레기가 정신없이 날아다니는 행성 궤도상의 우주 공간이나, 방사능이 가득한 항성간 우주선의 엔진 내부 등.[21] 원문은 이렇다: “Its design is a blend of Dreadnought armour, standard Marine power armour and heavy suits used by engineers working in the most hostile environments (such as micro-debris-plagued orbits or the radioactive engine cores of stellar frigates).”[22] Decimation의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10명 중 1명을 죽인다”다. 고대 로마에서 부대를 대상으로 선고되는 형벌이기도 했다. 말그대로 부대원 10분의 1을 처형한다. 워해머 세계관에서는 페투라보가 이 짓거리로 유명하다. 대학살로 번역하기는 했지만 사실 인류제국 기준으로는 반란군을 상대로 적법한 형벌을 집행한 것에 가깝다.[23] 1989년 발간된 화이트 드워프 109호에 언급되어 있으며 폐기되지 않은 설정이다. 악마 전문 챕터로 인정받아 터미네이터 아머가 넘쳐나고(반대급부로 파워 아머는 그만큼 소량 보급돼 특수한 상황에서나 가끔 입는다는 설정도 확립되었다) 시조 챕터들조차 없는 초희귀한 워기어들까지 보급되는 현재 설정과 달리, 당시엔 그레이 나이트도 터미네이터 아머가 부족했다는 설정이었던 듯 하다. 또한 이 때의 그레이 나이트는 그저 소속 마린 전원이 터미네이터 아머(Exo-armour) 사용 훈련을 받은 특이한 고급 챕터 정도로 등장하며, GM 측에서도 딱히 이걸 설정오류라며 부정하고 있진 않기에 과도기 시절엔 악마 외의 인간 반란군도 상대했었다고 생각할 여지도 있다. 혹은 창립 초창기 부터 터미네이터 아머를 잔뜩 써야할만큼 당시 진압하던 반란군이 뭔가 심상치 않은 짓거리를 일으켰던 것일수도 있다.[24] 미니어처 게임 상에서도 타르타로스 패턴과 비교해보았을때 인불세이브가 4+로 더 높고 화염방사기와 같은 범위 공격을 상대로 방어력이 더 특히 뛰어나지만 질주가 아예 안 되고 스위핑 어드밴스를 실행할 수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드러난다.[25] Codex: Space Marines, 9th Ed., p.158[26] 미니어처 게임 상에서도 이는 반영되어, 위에 언급된 바와 같이 이들의 인불세이브는 5+이고 광역공격을 상대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방어력을 보이지만 질주가 가능하고 스위핑 어드밴스 또한 가능한 등 차별점을 지닌다.[27] 미니어처 게임 기준 8판에서는 인도미투스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한 터미네이터 스쿼드, 어썰트 터미네이터와 포인트가 같은 데 워기어가 포함되지 않은 것을 기준으로 하면 1모델당 23pts이다.[28] 데스윙은 다크 엔젤 챕터의 1중대로, 중대 전원이 터미네이터 아머로 무장한 제국 내 최정예 타격부대 중 하나이다.[29] 아이기스 패턴이라고도 한다.[30] 쌍검인 네메시스 펄션이나 한손으로 다루기 어려운 할버드, 데몬 해머, 워딩 스태프 등을 사용한다.[31] 원래 이스트반 V는 배반한 호루스와 네 군단(선 오브 호루스, 엠퍼러스 칠드런, 데스 가드, 월드 이터)을 말살하기 위해 7개의 충성파 군단이 집결해 공격하기로 계획되었던 전투였다. 그러나 집결한 충성파 7개 군단 중 4개 군단(워드 베어러, 나이트 로드, 알파 리전, 아이언 워리어)이 충성파로 위장한 배반자 군단이었고, 아무것도 모르고 강하했던 진짜 충성파인 아이언 핸드와 샐러맨더, 레이븐 가드는 총 8개의 배반자 군단에게 포위되어 공격당해 몰살당한다.[32] 물론, 타락한 기계교도인 다크 메카니쿰과 워프스미스가 운영하는 포지 월드도 있어서 모든 변절자 마린들과 종자들이 깡깡이질을 하지는 않는다. 허나, 카오스 소속 구성원들이 다 제멋대로 살기에 거래, 협력 관계가 아니면 얻어내거나 수리받기가 어려운 데다가 특히나 다크 메카니쿰은 비용에 엄청난 바가지를 씌우는 탓에(…) 수리받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33] 일례로 충성파의 갑옷과 차별화하기 위해 사방에 가시못을 징처럼 박거나 사람의 얼굴 가죽을 덧붙이거나 사람 머리통을 쇠창살에 꽂아 장식물로 달기도 한다.[34] 로그 트레이더 시절부터 카오스 인도미투스 패턴의 헬멧을 포함한 몸 곳곳에 상아같은 뿔이나 이빨 같은 것들이 나 있었는데, 사실 워프의 기운에 장시간 노출되면 생명이 없는 무기물조차 형태가 변형되고 데몬이 빙의해 생명체화되는 일도 상당하다.[35] 보통 단신으로 워밴드 하나를 이끌 능력이 되는 카오스 로드급 강자들이 대부분이다.[36] 한때 착용했던 이들은 이제는 데몬 프린스로 승천하여 아머의 의미가 거의 없어진 데몬 프라이마크들이며, 현재는 아직도 아스타르테스의 신체를 유지하고 있는 에제카일 아바돈 같은 경우다.[37] 침묵의 군주들 워밴드 소설의 묘사에 따르면 입으면 결국 사용자와 아머가 합체되어 다시는 벗을 수 없다고 한다. 그 대신, 아머가 아예 신체 일부가 되는 느낌인지 손상되어도 너글의 축복으로 자동으로 수복되며 적의 근접 무기를 씹어먹어 무력화시키기도 한다. 헬브루트와 유사한 부분.[38] 이는 룰적인 요소 때문이기도 한데, 아티피서 아머는 렐릭 특수 업그레이드로 고를 수 있는 옵션이다. 착용시 2+ 아머세이브와 5+ 인불세이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취급하는데, 문제는 터미네이터 아머는 이미 2+/5++를 받는 모델이라 터미네이터에는 주지 않기 때문.[39] Warhammer 40k Codex Space Marine 6th Edition p.90[40] 일례로 벽과 장애물이 매우 많은 스페이스 헐크 무대 등.[41] 여기서 미사일 포격은 사이클론 미사일 액세서리의 스킬이고 클리어 아웃은 아비투스의 근접 2단계 스킬인지라 배신하지 않은 아비투스도 비슷하게 따라할 수 있지만, 집중 포화는 원래 어썰트 캐논을 단 드레드노트의 전용 스킬이다. 즉, 드레드노트 같은 가동 출력이 넘쳐나는 기계만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을 일개 마린이 사용한다는 것. 실제로도 사용 직전에 코른의 문장이 아비투스 밑에 새겨진다.[42] 아머 타입이 바뀌면서 완전한 제압면역은 사라졌지만 원/근거리 방어력도 매우 높고 근접시 상대의 엄폐물을 깨부술수 있는 능력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사실상 작은 워커 취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