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18 17:03:04

파로(카드놀이)

1. 개요2. 규칙3. 파로의 인기와 몰락

1. 개요

17세기 프랑스에서 유래한 도박 카드놀이. 파라옹 (Pharaon)이라고도 불렸다.

2. 규칙

1부터 30까지의 숫자 3개를 전부 다 맞추면 28배의 배당을 얻는 이탈리아의 로또 비슷한 도박 호카 (Hoca)에서 유래되었다. 이를 플레잉 카드로 바꾼 것에서 유래된 것이 초기 형태의 파로다.

처음에는 카드를 컷해서 높은 카드가 나온 쪽에 2배의 배당을 얻고 무승부일 경우에는 물주가 모든 건 돈을 가져가는 규칙이었지만, 나중에는 첫 카드 (soda)를 버리고 마지막 판에 세 카드의 순서를 맞추는 (last call turning) 규칙으로 바뀌었다.

당시의 플레잉 카드 중 하트 K에 파라오가 그려져 있는 것에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작중의 서술만으로는 바셋(Basset)과 구분하기 힘들지만, 스페이드의 여왕에서 핵심 요소로 나온다.

3. 파로의 인기와 몰락

미국으로도 건너와 1900년대까지 유행을 탔다. 이 때문에 to be in hock, from soda to hock, an open and shut case, to break even, to play both ends against the middle 등 여기서 차용된 관용어들이 많다.

하지만 커미션이 없고, 승률이 50:50에 상당히 근접한 도박이어서 유행에서 밀리자마자 잊혀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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