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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브르 in 사천당가에 등장하는 가공의 생물을 설명하는 문서.2. 일반 생물
현실과 다른 생물은 강조체로 표시한다.- 호반유사(虎班游蛇)
당가에 침입한 혈교 대원들을 추적하던 중 사굴(蛇窟)에서 만난다. 주인공이 혈교의 장로 구천악을 상대하기 위해 스스로 이들에게 물린 뒤 구천악이 피를 흡수하게 만들어 무력화시킨다.
- 왕침마의(王針馬蟻)
팽영영을 쏘아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킨 개미.
- 백기돈(白魥豚)
52화에서 안휘로 향할 때 뱃전에서 헤엄치며 등장한다. 이 세계관에서는 아직 멸종하지 않아 개체수가 많다.
- 군대마의(軍隊馬蟻)
독물곡에 서식하는 군대개미, 오독문 묵헐대(墨蠍隊)의 실험으로 거대화되어 일개미는 주먹 두 개 붙여놓은 크기로, 여왕개미는 대여섯 살 어린아이 정도 크기로 변했으며 노루나 멧돼지, 곰은 물론 아시아코끼리까지 잡아먹을 정도로 극악해졌다. 여왕개미의 식욕과 번식력이 폭주하면서 개체수가 급증해 남만야수궁을 위기에 빠트리나 주인공의 작전으로 앤트밀에 빠져 전멸한다.
- 산규(山蝰)
운남에서 잡아온 뱀. 호반유사 독의 해독제를 찾아낸 혈교 대응용으로 응고독을 이용하기 위해 사육중이다.
- 불탑백의(佛塔白蟻)
분류 흰개미 서식지 적암림(赤巖林) 분지
대성당 흰개미(Nasutitermes triodiae)처럼 거대한 봉우리 형태의 집을 짓는 거대 흰개미. 6센티미터에 달할 정도로 커서 적암림의 20~30미터 높이의 붉은 바위봉우리들이 전부 이들의 집이다.
둥지 내부에서 버섯 농사를 짓는다.
- 취충(臭蟲)
장강수로채에 출몰한 손바닥 크기의 빈대들. 오독문 오공대(蜈蚣隊)의 실험 결과 사람을 목내이처럼 만들어 죽일 정도로 흡혈량이 늘어났으며 침의 항응고성분, 마취 효과도 강해졌다.
오공대에서 이들을 만들어낸 뒤 석황산(石黃山)에서 녹림 산채의 산적들을 먹이삼아 개체수를 늘렸는데, 이들조차 감당 못 할 정도로 수가 늘어나 사육실 4개 중 3개를 폐쇄하고 암컷은 다섯 마리만 남겼으나 산적 하나가 사육실 문을 여는 바람에 수컷들이 풀려났다.
- 무고(巫蠱)/고독(蠱毒)
사악한 무림인들이 키우는 기생충. 다양한 크기를 지니고 있으며 사람에게 먹이면 기생하면서 주기적으로 고통을 주거나 사람을 조종하기도 한다. - 음양쌍고(陰陽雙蠱)
오독문의 고위 무사들이 품고 다니는 한 쌍의 특수한 고. 빠르게 내공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거리가 아무리 멀더라도 한 마리가 죽거나 고통을 받으면 다른 한 마리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때문에 음양쌍고 한 마리는 무사의 체내에, 다른 하나는 문주가 직접 관리하며 생사여부를 판단하는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 운표(雲豹)
이주 산악지대에 서식하는 구름표범. 세 마리의 알비노 개체가 있다고 한다.
- 반령(班羚)
이주에 서식하는 산양. 말 크기의 영물 개체가 있다.
3. 독물
3.1. 십대독물(十大毒物)
천하독물비록에서 지정한 최강의 10대 독물. 독성과 강함 모두 최고에 들어가며 특수한 능력을 하나씩은 지니고 있다.십대독물을 다 모으면 무림을 통일할 수도, 중원을 기울게 할 수도 있다고 한다.
3.1.1. 짐조
짐조 鴆鳥 | |
분류 | 조(鳥) |
등급 | 십대독물 1위 |
서식지 | 해남도 |
크기 | 날개 폭 5척, 독수리 크기. |
먹이 | 독사의 머리 |
독 | 유기물을 검게 녹여버림 휘발성 |
날개를 펴면 오 척, 부리는 구릿빛에 뾰족하고, 몸은 자주색 깃털로 뒤덮여 있다.
분노해 날개를 펼치면 주변의 모든 것들이 시커멓게 죽어 독물로 화한다. 머리에는 황금관을 썼으니, 가의 제왕의 풍모.
이것을 짐(鴆) 또는 짐조(鴆鳥)라 한다.
천하독물비록 中
십대독물의 최강이자 독물의 제왕인 새. 날갯짓으로 일어난 바람만으로 일대의 모든 생명체들을 독으로 검게 녹여버릴 수 있다.분노해 날개를 펼치면 주변의 모든 것들이 시커멓게 죽어 독물로 화한다. 머리에는 황금관을 썼으니, 가의 제왕의 풍모.
이것을 짐(鴆) 또는 짐조(鴆鳥)라 한다.
천하독물비록 中
3.1.2. 인면지주
인면지주 人面蜘蛛 | |
분류 | 지주(蜘蛛) |
등급 | 십대독물 10위 |
서식지 | 나무 위 |
크기 | |
먹이 | 양기(陽氣) |
독 | 즉효성 마비독 |
수컷은 사람의 머리 형상만을 취하지만 암컷은 남성의 양기를 섭취하면 페디팔프를 그 사람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모습으로 바꿀 수 있다. 덩치에 비해 매우 가벼워서 벌루닝(Ballooning)[4]이 가능하다.
3.1.3. 비천오공
비천오공 飛天蜈蚣 | |
분류 | 오공(蜈蚣) |
등급 | |
서식지 | |
크기 | |
독 | 단백질을 녹임 |
푸른 몸체에 에메랄드빛 더듬이와 다리를 지녔으며 비행과 수영이 가능하다.
하늘을 날면서 쏟아내는 특유의 독을 맞으면 사람은 산 채로 녹아버린다.
3.1.4. 괴명호자
괴명호자 怪鳴虎子 | |
분류 | 황봉(黃蜂) |
등급 | 십대독물 |
서식지 | 나무 위 |
크기 | 승용차 크기 |
먹이 | |
독 |
3.1.5. 은잠아
은잠아 銀蠶蛾 | |
분류 | 아(蛾) |
등급 | 십대독물 |
서식지 | 불탑백의의 집 |
크기 | 체장: 한자 반 날개폭: 석 자 |
먹이 | |
독 |
몸이 찬란한 은빛으로 덮여있는 아(蛾, 나방)으로 한 자 반 정도 되는 크기에 날개를 펴면 석 자에 이른다.
온순한 성격이나 위협을 하면 은빛 인분(鱗粉)을 뿌리는데, 인분에 닿은 피부는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을 느끼게 되며, 뼈가 보일 때까지 긁게 된다.
인분을 들이켰을 때도 머릿속에서 느껴지는 미칠듯한 가려움에 자기의 전신을 잡아뜯다가 죽게 된다.
천하독물비록 中
천잠의 상위종. 불탑백의의 집에 들어간 천잠의 유충이 불탑백의의 여왕을 잡아먹으면 탄생하며 은빛 고치가 특징이다.온순한 성격이나 위협을 하면 은빛 인분(鱗粉)을 뿌리는데, 인분에 닿은 피부는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을 느끼게 되며, 뼈가 보일 때까지 긁게 된다.
인분을 들이켰을 때도 머릿속에서 느껴지는 미칠듯한 가려움에 자기의 전신을 잡아뜯다가 죽게 된다.
천하독물비록 中
성체가 될 때까지 별도의 먹이를 먹지 않으며 체내에 정순한 기운과 탁기가 모래알처럼 공존하는데, 기분이 좋고 나쁨에 따라 뿔에서 서로 다른 기운을 방출해 자신을 보호한다. 고치를 짓기 직전에는 체내의 기운을 영단(靈團)과 마단(魔團)의 형태로 배설하며 보름 동안 고치를 짓고 변태에 들어간다.
3.1.6. 청화암장섬서
청화암장섬서 淸火岩漿蟾蜍 | |
분류 | 섬서(蟾蜍) |
등급 | 십대독물 |
서식지 | 화산지대 |
크기 | |
먹이 | 불 |
독 | 발화성 산공독 |
새끼는 배에 빨판과 같은 기관이 있어 어미가 등에 업고 다니며 불을 먹으면 빠르게 성체로 성장한다.
이들의 독에 중독되면 머리 위에 푸른 불길이 타오르는데, 중독된 사람이나 짐승의 기를 태우다가 고갈되면 대폭발을 일으킨다. 폭발로 발생한 불길은 주변에 닿은 사람에게도 독을 전파시킨다.
3.1.7. 만년석갑헐
만년석갑헐 萬年石鉀蠍 | |
분류 | 헐(蠍) |
등급 | 십대독물 |
서식지 | 청해 파단길림사막(巴丹吉林沙漠) |
크기 | 몸길이 5미터 |
먹이 | |
독 | 석화독 |
강기에도 흠집조차 안 나는 단단한 껍질을 가지고 있으며, 그 외형이 만 년 동안 제련한 바위와 같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꼬리에서 분비되는 석화독은 중독된 부위를 돌처럼 굳게 만든다.
3.1.8. 금관사왕
금관사왕 金冠蛇王 | |
분류 | 사(蛇) |
등급 | 십대독물 |
서식지 | 팔태산(八台山) |
크기 | |
먹이 | |
독 | 정신지배 |
모든 뱀들의 제왕이며 머리에 황금관을 썼다.
천하독물비록 中
뱀들의 왕. 새끼 때는 가봉북살무사를 닮은 체형에 칠흑처럼 어둡고 단단한 몸통과 금빛 뿔을 가졌으며 독이 없다.천하독물비록 中
자신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뱀들을 부려 사진(蛇陣)을 깔아두는 습성이 있다.
성체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갖추고 총 세 번 허물을 벗어야 한다.[5]
- 1. 천지만물에서 삼킨 기운이 몸 안에 가득 쌓였을 때.
- 2. 금관사왕을 섬기는 장군인 천지쌍장(天地雙將)이라는 두 마리의 뱀을 얻었을 때.
- 3. 인간의 혼백을 먹고 그 사람의 모습을 훔쳤을 때. 이때 혼백을 먹으면[6] 그 사람의 모습을 취해 복희나 여와와 같은 반인반사의 형상으로 변한다.
완전한 성체가 되면 송곳니가 자라나며 황금색 독을 분비하는데, 중독된 사람의 이지를 빼앗아 꼭두각시처럼 부릴 수 있다.
3.2. 이십사독지(二十四毒支)
십대독물 아래에 속하는 24종의 독물. 하루를 이십사시(二十四時)로[7] 나누고 각각의 시마다 독물을 붙인 것. 상급 독물과 십대독물 사이의 등급이다.- 비천신사
분류 | 사(蛇) |
등급 | 이십사독지 1위 천(天) |
서식지 | 남만 협수곡(峽水谷) |
크기 | 체장 6미터 |
먹이 | 화리(火鯉) |
독 | 지연성 마비독 정신을 잃게 함 |
* 지영신사
분류 | 사(蛇) |
등급 | 이십사독지 2위 지(地) |
서식지 | 이주(夷州) |
크기 | |
먹이 | |
독 |
지영신사(地泳神蛇).
몸은 피처럼 붉은색이며 누군가를 먼저 공격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고역할 때는 땅속에서 갑자기 솟아나와 공격한다.
땅속을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헤엄칠 수 있다.
독에 중독되면 칠공에서 피를 흘리다 죽게 된다.
* 묵현귀공(墨玄鬼蚣) - 3위 현(玄)몸은 피처럼 붉은색이며 누군가를 먼저 공격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고역할 때는 땅속에서 갑자기 솟아나와 공격한다.
땅속을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헤엄칠 수 있다.
독에 중독되면 칠공에서 피를 흘리다 죽게 된다.
이십사독지의 한 좌인 현(玄)을 차지하는 대단한 독물. 땅속에서 갑자기 나타나 사람이나 짐승을 습격한다. 그 모습은 새카맣고 거대한 오공으로 마치 검은 귀신같은 오공이라 하여 묵현귀공.
묵현귀공은 땅 위에 있는 사람들이나 짐승들의 소리를 아주 잘 듣는 것으로 보이며 바위 위로 피한다 해도 안심하지 말아야 한다.
바위도 부수며 솟아오르니까 말이다.
천하독물비록 中
청반오공이 대량의 음기(陰氣)를 섭취했을 때 탄생하는 검은 지네. 청반오공과 달리 독니는 없으나 날카로운 이빨과 괴력, 땅을 파는 능력은 더욱 강력하며 숨구멍으로 최루성 독연을 뿜어낼 수 있다.묵현귀공은 땅 위에 있는 사람들이나 짐승들의 소리를 아주 잘 듣는 것으로 보이며 바위 위로 피한다 해도 안심하지 말아야 한다.
바위도 부수며 솟아오르니까 말이다.
천하독물비록 中
* 소혈화정오공
분류 | 오공(蜈蚣) |
등급 | 이십사독지 16위 화(火) |
서식지 | |
크기 | |
먹이 | |
독 | 화혈독 |
이들의 독에 중독되면 칠공분화(七孔噴火)하며 사망한다.
* 흑겸홍구(黑鉗紅蠷)
분류 | 구수(蠼螋) |
등급 | 이십사독지 17위 홍(紅) |
서식지 | 동굴 |
크기 | |
먹이 | 육식성 |
독 | 악취가 나는 황색 액체 |
번식을 앞둔 암컷은 한 달 동안 주변의 동물들을 사냥하지만 산란 직후부터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한 달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알을 지키며, 부화 후 보름이 지나 새끼들이 두 번째 탈피를 하면 가장 큰 새끼에게 내단을 먹여 다음 흑겸홍구로 키워낸 뒤 자신의 몸을 새끼들에게 먹이로 준다.
* 혈안녹모초구(血眼綠毛草鼱)
분류 | 구정(鼩) |
등급 | 이십사독지 23위 초(草) |
서식지 | 아룡강(雅龍江) 인근 초지 |
크기 | 약 30센티미터(새끼) |
먹이 | 육식성 |
독 | 마비독 |
4. 영물
- 설빙석척(雪氷蜥蜴)/한빙석척(寒氷蜥蜴)
분류 | 벽호 |
서식지 | 사천 궁가산(貢嘎山) |
크기 | 약 30센티미터 |
먹이 | 음기 |
독 | 한기성 |
- 열비갑충(熱屁鉀蟲)
분류 | 방비충(放屁蟲) |
서식지 | 이주(夷州) 습지 |
크기 | |
먹이 | |
독 |
- 천잠(天蠶)
천잠사를 만들어내는 나방. 유충에게는 오스메트리움(Osmeterium)[8]이 있으며 태어나면 뿔에서 분비되는 액체로 불탑백의를 홀린 뒤, 집으로 들어가 백의의 유충과 버섯을 먹으며 생활한다. 적을 만나면 뿔에서 탁한 기운을 방출해 내쫓는다.
- 청잠(靑蠶)
- 호예(虎鯢)
분류 | 예(鯢) |
등급 | 불명 |
서식지 | 서창 공지(邛地) |
크기 | |
먹이 | |
능력 | 방전 |
- 금모봉왕(金毛蜂王) - 중급
밀림에 서식하는 작은 개 크기의 꿀벌. 진동에 민감하며 매우 공격적이다. 수펄을 두지 않는 대신 단성생식을 한다.
- 쌍두사(雙頭蛇)
운남의 밀림에 나타났다는 독사.
- 청반오공(靑班蜈蚣) - 하급
푸른 점을 가진 거대 지네. 등급은 낮지만 가공할 힘과 속도, 풀이 시들 정도의 맹독을 지니고 있다.
[조합법] 지담을 말려 가루로 만들면 1할이 독이다. 이 독은 세 모(毛, 11.75mg)를 먹으면 반드시 위험해지고 몸무게 1관(3.75kg)당 한 모의 3할(1.25mg) 정도의 독을 먹으면 먹은 사람의 절반이 죽을 수 있다. 그러니 약을 한 모의 일할(0.375mg) 정도의 양으로 만들어야 하며, 물방울 열 방울(0.351ml) 정도다.[2] 가뢰 문서에도 나와 있듯 칸타리딘을 복용하면 비아그라 비슷한 효과가 있지만, 그 독성이 매우 강하므로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3] 작중에서 꽤 심각한 사건이었던 것이, 상단과 낙타는 물론 유목민과 양들까지 연쇄 실종이 일어나는 바람에 유목 부족들이 청해 도성과 마을에 다 모여있는 상태였다. 조금만 늦었어도 양들이 집단 아사했을 것이라고.[4] 거미가 거미줄을 이용해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행위.[5] 단 2번과 3번은 순서가 바뀔 수 있다.[6] 살인은 아니고 주변에서 급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고 한다.[7] 천지현황(天地玄黃), 일월성진(日月星震), 운우설박(雲雨雪雹), 금은수화(金銀水火), 홍청백흑(紅靑白黑), 화목초과(花木草果).[8] 호랑나비류의 5령 애벌레에게서 관찰되는 뿔 모양의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