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6:25:34

페드로 파스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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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부문 드라마 남자배우상
제29회
(2023년)
제30회
(2024년)
제31회
(2025년)
제이슨 베이트먼
(오자크 시즌4)
페드로 파스칼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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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파스칼
Pedro Pascal
파일:Pedro Pascal for WIRED Magazine.jpg
본명 호세 페드로 발마세다 파스칼[1]
José Pedro Balmaceda Pascal
출생 1975년 4월 2일 ([age(1975-04-02)]세)
칠레 산티아고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
[[칠레|]][[틀:국기|]][[틀:국기|]][2]
신체 180.4cm, 74.8kg, 285mm
직업 배우
활동 1996년현재
학력 오렌지 카운티 예술 학교[3] (캘리포니아)
뉴욕 대학교 티시 예술대학
가족 아버지 호세 발마세다 리에라
어머니 베로니카 파스칼 유레타
누나 하비에라 발마세다 파스칼[4]
남동생 니콜라스 발마세다 파스칼
여동생 룩스 파스칼[5]
서명 파일:Pedro_Pascal_Signature.png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데뷔 전3. 활동4. 출연 작품
4.1. 영화4.2. 드라마4.3. 연극
5. 그 외 활동
5.1. 다큐멘터리5.2. 뮤직비디오5.3. 게임5.4. 광고5.5. 인터뷰
6. 밈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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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배우.

2. 데뷔 전

1975년 4월 2일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태어났다.
페드로의 아버지인 호세 발마세다는 산부인과 의사였다. 발마세다 가문은 바스크계 혈통의 정치인 가문으로, 칠레의 전 대통령인 호세 마누엘 발마세다를 비롯하여 많은 정치인들을 배출한 가문이었다.[6] 어머니인 베로니카 파스칼은 아동 심리학자이자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의 인척이었다.[7] 이렇듯 페드로의 가족은 상당한 명문가였으나, 군부 독재자인 아우구스토 피노체트가 아옌데의 민주 정권을 전복시키고 정권을 장악하면서 위기에 처한다. 페드로의 부모는 아옌데를 지지하며 피노체트 독재에 반대하는 저항 단체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군부로부터 쫓기게 된다. 결국 페드로의 부모는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정치적 망명을 하게 되었다.[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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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파스칼의 어린 시절
그렇게 미국 텍사스샌안토니오시, 캘리포니아오렌지 카운티 등에서 자란 페드로는 어린 시절부터 수영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게 된다. 11살에는 텍사스의 주 챔피언십에 초청돼 우승하며 장래를 수영 선수로 생각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지만,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면서부터는 학교의 연극 동아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수영의 길을 접는다. 이후 연기에 재능을 보이며 오렌지 카운티 예술학교(Orange County School of the Arts)[10]에서 연기를 접한 그는 뉴욕 대학교 티시 예술대학(NYU Tisch School of the Arts)에 진학해 전문 연기자로 거듭나게 된다.

3. 활동

1996년 단편영화에 출연해 첫 연기 데뷔를 하게 된 그는 1999년부터 여러 연극과 TV 드라마 시리즈의 단역/조연으로 출연하게 되면서 실전 경험을 쌓는다. 그러다가 2013년, 《왕좌의 게임》 시즌 4의 ‘오베린 마르텔’ 역에 오디션을 넣어 캐스팅 되는데, 이게 페드로 파스칼의 연기자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된다.
파일:pedropascal_got&narcos.jpg

해당 배역으로 인상적인 평가를 받으며 대중의 인지도를 얻기 시작한 그는 다음해 2015년《나르코스》에서 ‘하비에르 페냐’로 첫 드라마 주연을 분하게 되고, 이 작품이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최고의 범죄 드라마 시리즈 중 하나로 흥행하면서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게 된다. 이에 힘입어 《킹스맨》과 《더 이퀄라이저》 속편 등에 출연 러브콜[11]을 받게 되고, 2017년부터 스타워즈 실사 드라마를 준비하던 존 패브로 감독 눈에도 들면서 《만달로리안》의 주인공 ‘딘 자린’으로 발탁된다. 그리고 2019년, 해당 작품은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에서 가장 사랑받으며 데뷔한 시리즈로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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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는 《만달로리안》 시즌 2와 함께 DC의 《원더우먼 1984》에서 메인 빌런으로도 호연을 펼치며 찬사받았다. 또 그가 출연한 어린이 영화 《오늘부터 히어로》는 현지를 비롯한 주요 12개국에서 넷플릭스 콘텐츠 순위 정상을 차지, 공개 5일 만에 세계 순위(Global Top 50 Movies & TV Series on Netflix) 1위로 올라 최장기간 정상을 유지하는 신기록을 세웠다.[12] 《만달로리안》의 ‘딘 자린’을 분하며 그가 얻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 이렇듯 대중문화의 중심에서 한 해 동안 가장 성공한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올해의 엔터테이너로 선정되는 등, 오죽하면 '2020년은 페드로 파스칼의 해였다(2020 was Pedro Pascal's year)'는 기사가 나올 정도다.

한편 2021년에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에서 주인공 조엘 밀러로 캐스팅이 확정되었다.# 해당 작품은 동명의 게임을 실사화한 드라마이며, 2023년 1월부터 HBO에서 방영이 시작되었는데, 2010년 이후 첫화 시청률 2위[13]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벌써부터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에미상 후보에 거론될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4. 출연 작품

4.1. 영화

<rowcolor=#ffffff> 개봉 연도 제목 배역 비고
2001년 Earth vs. the Spider 고스족 남자 Television Film
2005년 Hermanas 스티브 조연
2008년 아이 엠 댓 걸 노아
2011년 컨트롤러 폴 데산티노
Sweet Little Lies 파울리노
2015년 블러드서킹 바스터즈 맥스 필립스 주연
Sweets 트윈 피터 조연
2016년 그레이트 월 페로 토바르 주연
2017년 킹스맨: 골든 서클 잭 다니엘스 / 위스키 조연
2018년 프로스펙트 에즈라 주연
더 이퀄라이저 2 데이브 요크
빌 스트리트가 말할 수 있다면 피에트로 알바레스
2019년 트리플 프런티어 프란시스코 '캣피쉬' 모랄레스
2020년 원더우먼 1984 맥스웰 로드
오늘부터 히어로 마커스 모레노
2022년 House Comes With a Bird 니코
더 버블 디터 브라보
미친 능력 하비 구티에레스
2023년 이상한 삶의 방식 실바
2024년 Freaky Tales
드라이브 어웨이 돌스 산토스
와일드 로봇 핀크 (목소리)
글래디에이터 II 마르쿠스 아카시우스
2025년 판타스틱 4: 퍼스트 스텝 리드 리차드 / 미스터 판타스틱
2026년 어벤져스: 둠스데이 리드 리차드 / 미스터 판타스틱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딘 자린 / 만달로어인
미정 머티리얼리스트
미정 프리키 테일즈
미정 에딩턴

4.2. 드라마

<rowcolor=#ffffff> 연도 제목 배역 비고
1999년 Good vs. Evil 그레고어 뉴 Episode: "Gee Your Hair Smells Evil"
Downtown 본인[14] 목소리 출연
Episode: "Hot Spot"
Undressed 그렉 3 Episodes
뱀파이어 해결사 버피 에디 Episode: "The Freshman"
2000년 천사의 손길 리키 Episode: "Stealing Hope"
2001년 NYPD 블루 셰인 "디오" 모리시 Episode: "Oh Golly Goth"
2006년 뉴욕 특수수사대 Kevin "Kip" Green Episode: "Weeping Willow"
위드아웃 어 트레이스 카일 윌슨 Episode: "Candy"
2008년 로앤오더 티토 카바사 Episode: "Tango"
2009년 굿 와이프 네이선 랜드리
뉴욕 특수수사대 레지 러크먼 Episode: "The Glory That Was..."
2010년 간호사 재키 스티브 Episode: "Twitter"
2011년 라이트 아웃 오마 어새리언 4 Episodes
브라더스 & 시스터즈 잭 웰리슨 2 Episodes
성범죄수사대: SVU 그리어 요원 Episode: "Smoked"
미녀삼총사 프레더릭 머서 Episode: "Angels in Paradise"
원더우먼 에드 인델리카토 Pilot Episodes
번 노티스 : 샘 엑스의 몰락 Comandante Veracruz Television Film
2012년 바디 오브 프루프 잭 고프먼 Episode: "Falling for You"
CSI 라스베가스 카일 하틀리 Episode: "Malice in Wonderland"
2013년 니키타 리암 Episode: "Aftermath"
레드 위도우 제이 카스티요 4 Episodes
홈랜드 데이비드 포르티요 Episode: "Tin Man Is Down"
The Sixth Gun 오르테가 요원 Pilot Episodes
2013년 ~ 2014년 그레이스랜드 후안 바디요 9 Episodes
2014년 멘탈리스트 마커스 파이크 7 Episodes
Exposed 오스카르 카스트로 바르가스 Pilot Episodes
왕좌의 게임 오베린 마르텔 7 Episodes
2015년 ~ 2017년 나르코스 하비에르 페냐 주연
2019년 만달로리안 시즌 1 딘 자린 / 만달로어인
2020년 Home Movie: The Princess Bride 이니고 몬토야 Episode: "Chapter Two: The Shrieking Eels"
만달로리안 시즌 2 딘 자린 / 만달로리안 주연
2021년 본인 목소리 출연
Episode: "Pedro Across the Street"
2022년 북 오브 보바 펫 딘 자린 / 만달로어인 3 Episodes
2023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조엘 밀러 주연
만달로리안 시즌 3 딘 자린 / 만달로어인
2025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 2 조엘 밀러 주연

4.3. 연극

<rowcolor=#ffffff> 연도 제목 배역 비고
2005년 Lorenzaccio Piero Strozzi
햄릿 호레이쇼
2005년 ~ 2006년 Beauty of the Father Karim
2006년 Based on a Totally True Story Michael Sullivan 세계 초연
멕베스 단역 3개
2007년 Some Men 단역 5개
햄릿 호레이쇼
2008년 Sand Ahmed / Armando
Old Comedy After Aristophanes' Frogs 디오니소스
2009년 The Miracle at Naples Tristano 세계 초연
2010년 Maple and Vine Roger
theaterjam 감독
2011년 Maple and Vine Roger
2012년 Yosemite 감독
Dear Darkness...
2014년 헛소동[15] 돈 존
2019년 리어 왕 에드먼드 브로드웨이 데뷔

5. 그 외 활동

5.1. 다큐멘터리

<rowcolor=#ffffff> 연도 제목 역할 비고
2021년 애니멀 나레이션 문어 편
2022년 Patagonia 나레이션

5.2. 뮤직비디오

<rowcolor=#ffffff> 연도 제목 아티스트 비고
2011년 Make Some Noise 비스티 보이즈
2015년 Fire Meets Gasoline Sia [16]

5.3. 게임

<rowcolor=#ffffff> 연도 제목 배역 비고
2016년 디스아너드 2 파올로 조연

5.4. 광고

<rowcolor=#ffffff> 연도 기업 / 브랜드 링크
2017년 로에베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18년 해피 삭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20년 iPhone 12 Pro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21년 디아블로 '와인 레전드' 캠페인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23년 Merge Mansion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5. 인터뷰

<rowcolor=#ffffff> 연도 제목 링크
2015년 Game of Thrones The Fallen A Roundtable | Sky Cinema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7]
2019년 Oscar Isaac & Pedro Pascal Answer the Web's Most Searched Questions | WIRED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20년 Wonder Woman 1984's Pedro Pascal Guesses Porn Star or Comic Book Character - Stir Crazy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21년 Ewan McGregor & Pedro Pascal | Actors on Actors - Full Conversation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22년 Pedro Pascal Takes a Lie Detector Test | Vanity Fair - YouTube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6.

  • 어째서인지 굉장히 잔인하게 죽는 필모그래피가 많아서 잔인하게 죽는 전문 배우로도 유명해졌다. ‘페드로 파스칼 죽음(Pedro Pascal Death)’이 구글 서치에 바로 나올 정도. 이에 본인도 자기가 죽이고 싶게 생겼냐고 얼빠진 얼굴로 물었다. 주로 머리 부위에 충격을 받아 두부외상으로 죽는 경우가 많은데, 머리 보호대 좀 차고 나오라는 밈이 생길 정도이다. 실제로 이후 《만달로리안》에서는 시종일관 헬멧을 쓰고 나와서 배우 개그가 되었다. 이젠 골프채 맞고 죽게생겼다.
  • 니콜라스 케이지의 광팬인 마피아 대부 역을 맡은 미친 능력에서 나온 장면으로, 니콜라스와 함께 LSD를 투여하고 드라이빙 하는 장면이 밈이 되었다. 주로 쓰이는 BGM은 캐스 엘리엇의 Make Your Own Kind Of Music으로, 약에 거하게 취해 보이는 둘의 표정이 포인트. 예시

7. 여담

  • 어렸을 때 왼쪽 팔만 3번이나 부러졌다고 한다. 그 중 2번은 영화 《인디아나 존스》를 보고 흉내내다가 낙상을 당했다고.
  • 학창 시절 본명 대신 '피터(Peter)'라는 이름[18]으로 불려서 학적에도 그렇게 기록되어 있다. 그 당시에는 분위기 때문에 아무 말도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배우 생활 초창기까지도 영미권 이름으로 활동하면 배역이 더 잘 들어온다는 에이전시의 권유로 알렉산더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는데 '이건 내가 아니다'라는 생각에 본명으로 다시 바꿨다 한다.
  • 배우 생활 초창기 단역을 하면서 부업으로 웨이터 일을 했는데, 7년간 20번 넘게 해고당했다가 고용되는 과정에서 고생이 심했던 모양이다.
  • 그의 부모는 70년대에 칠레에서 미국으로 정치적 망명을 왔지만, 90년대 아버지의 사업이 사건에 휘말리면서 부모가 동생들을 데리고 다시 칠레로 귀국한다. 이 때문에 당시 뉴욕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던 페드로만 졸지에 혼자 미국에 남겨졌고, 당시 일에 대해 그는 한 인터뷰에서 "어느날 갑자기 돌아갈 곳이 없어진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그의 누나인 하비에라가 다시 미국에 돌아와서 둘이 함께 밥벌이를 하며 힘들게 살아야했다고. 그래서인지 파스칼은 형제자매들 중 유독 누나와 사이가 각별하다.[19]
  • 외모가 아버지와 굉장히 닮았다. 특히 아버지의 젊은 시절 모습과 비교하면 판박이다. 다만 그의 친척들에 따르면 페드로는 아버지보다 어머니를 많이 따랐다고 한다. 상술했듯이 페드로의 일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된 이유에는 아버지의 사업 문제 외에도 부모의 부부 갈등 문제가 있었는데, 얼마 안 있다가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면서 한동안 아버지를 굉장히 원망한 모양이다. 당시 그의 나이가 24살로, 아직도 이때 일을 떠올리면 어머니의 곁에 있어드리지 못해서 후회스럽다고 한다.[20] 배우 초창기 '페드로 발마세다(Pedro Balmaceda)'로 활동하던 그가 어머니 쪽 성(姓)인 Pascal로 바꿔 현재의 '페드로 파스칼(Pedro Pascal)'이 된 것도 이 일 때문이다. 이때 일에 대해서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으며, 스스로와 완전히 화해하게 되는 날이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21]고 밝혔다. 그래도 시간이 흐른 지금 아버지와는 사이가 풀린 모양인지, 우애가 좋은 형제자매들과 함께 연말연초는 항상 칠레에서 가족들이 함께 모여 지낸다. 코로나 19가 터지면서 가족을 못 만난지 오래되어서, 대신 전화를 자주 한다고 한다.
  •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고 뉴욕에 돌아와 얼마 뒤에 9.11 테러가 났는데, 이런저런 사건들 때문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시절 페드로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어준 곳은 미술관이라고 한다. 밑의 그림들은 여느 날처럼 지쳐서 들어간 전시회장에서 처음 봤는데 눈물이 터져나와 잊혀지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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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하르트 리히터의 Seascape 작품 전시회
  • 페드로에게 가장 희망을 준 작품은 앙리 루소의 《The Dream》. 지금은 너무 바빠서 본지 오래됐지만 당시엔 시간날 때마다 계속 돌아가서 봤을 정도로 좋아했다 한다. 세상에서 명화 하나를 가질 수 있다면 이걸 가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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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생 때문에 칠레 산티아고 출신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본인은 고향을 뉴욕시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1993년부터 20년 넘게 뉴욕시에서 살았다. 현재는 캘리포니아로스앤젤레스시에 거주하고 있지만 누나네가 동부에 있어서 자주 왔다갔다하는 모양.
  • 히스패닉계 미국인답게 모국어가 영어고 평소 억양도 평범한 캘리포니아 억양이다. 하지만 여느 이민 가족처럼 부모님의 영향으로 집에서는 칠레계 스페인어를 섞어 쓰고 그래서 스페인어도 자연스럽게 잘한다. 어떤 언어로 사고하냐는 질문에 스펭글리쉬(Spanglish)(스페인어와 영어를 합친 말장난)로 사고한다고 답했다.
  • 본인 말로는 스페인어를 일상생활 언어 정도로만 할 줄 안다고 하는데 인터뷰를 하다가도 인터뷰어도 스페인어를 할 줄 알 때 분위기가 편하거나 사적인 얘기를 할 때는 곧잘 스페인어로 말하는 편이다. 그리고 영어와 스페인어만큼 유창하게 잘하는 건 아니지만 미국 수화도 이해하고 응용하는 정도로 할 줄 안다.
  •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오션스 8》로 유명한 배우 사라 폴슨과 굉장히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많아서 연인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는데, 두 사람은 18살 때부터 절친하게 지내온 죽마고우 사이다. 그래서 연인처럼 다정한 남사친&여사친 관계로 유명하다.[22] 페드로가 아직 무명이던 시절[23]에 힘겨울 때 큰 도움을 준 친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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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오스카 아이작과도 절친이다. 2005년 연극활동 당시에 만나 친해졌다고. 2019년 《트리플 프론티어》에서 케미를 뽑내며 Wired 구글 서치 질문# 등 인터뷰도 같이 했다.
  • 왕좌의 게임》을 함께 찍은 배우 레나 헤디와 연인이었으며 약 1-2년 정도 교제하다가 결별했다는 소문[24]이 있다. 2015년 헤디가 득녀하자 팬(안티)들은 딸의 친부가 페드로 아니냐고 추측했지만, 친부는 영국 감독 댄 케이덴인 것으로 밝혀졌다.
  • 2015년 《나르코스》를 찍기 전 공동 주연인 배우 보이드 홀브룩과 함께 버지니아 주 콴티코의 마약단속국 본부에 위치한 훈련소에서 일주일 간 실제 DEA 요원 훈련을 받아야 했다고 한다. 실화 바탕의 드라마인만큼 실제 인물과 사건들을 재현해야 하다보니, 권총을 제대로 잡는 방법부터 기본적인 마약 현행범 체포 방식 등에 대한 교육과 모의 훈련도 경험했다고. 거기서 페드로가 작중에서 맡은 역의 실제 인물인 하비에르 페냐(Javier Peña) 요원을 만났다고 한다.
  • 2017년 개봉한 《킹스맨: 골든 서클》을 찍으면서 허리 부상을 당했다. 촬영 당시 날뛰는 로봇 소(bull) 위에 묶여서 간신히 매달린 채로 찍어야하는 파트가 있었는데, 그걸 약 일주일간 스턴트 없이 찍다가 허리에 무리가 와서 경막외 마취제까지 맞으면서 치료받을 정도로 심각했다고. 문제는 그렇게 해서 찍은 장면들이 전부 영화 최종 편집에서 디렉터스 컷으로 잘렸다. 페드로는 개봉 전까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나르코스》 시즌 3 촬영장으로 걸려온 매튜 본 감독의 전화 한 통으로 통보 받게 되었다고 한다. 어쨌든 이때 허리가 많이 안 좋아져서 이후로 고질적인 문제가 된 모양이다.
  • 2018년 존 패브로 감독에게서 "스타워즈와 관련된 무언가에 대해서 논의하고 싶다"는 전화를 받고는 깜짝 놀랐다고 한다. 무슨 역인지도 모른 채로 약속 장소인 스튜디오에 나갔고, 거기에는 존 패브로와 함께 스타워즈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제작자인 데이브 필로니도 나와있었다고. 70년대생답게 스타워즈의 팬이었던 페드로는 두 감독과 함께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와 스튜디오 벽면에 가득한 《만달로리안》 초안 아트워크에 대한 얘기를 나눴는데, 그때까지도 본인이 단순히 드로이드나 외계생명체 역의 성우를 맡은 줄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존 패브로 감독에게 자신의 배역을 물었을 때, "당신이 주인공 만달로리안이다(You are the Mandalorian)."이란 답을 듣고는 정말 꿈만 같았다고.
  • 존 패브로 감독은 페드로를 딘 자린으로 직접 핸드픽했다. 《만달로리안》 프로젝트 초기부터 1순위 후보였고 계약할 때도 당시 페드로의 스케줄이 굉장히 꼬여있었는데 촬영 편의를 봐줄 정도로 적극 캐스팅할 정도였다.
  • 2019년 《만달로리안》을 찍다가 콧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겪었다. 분장실에서 분장을 마치고 촬영장으로 나오다가 합판에 얼굴을 세게 부딪혔는데, 콧대 중간 부분이 찢어져서 급하게 응급실로 갔다고. 하필이면 그날 한 분장이 폭발물에 심하게 당한 분장이어서 머리와 귀가 가짜 피로 피범벅되어 있었고, 진짜로 찢어진 코에서 흐르는 피도 장난이 아니어서 도착한 응급실에선 페드로를 심각한 중환자로 오해하는 등 웃지 못할 해프닝이 있었다고 한다. 다행히 오해를 풀긴 했지만 심하게 다쳤었는지 일곱 바늘이나 꼬맸다고. 그리고 그날 바로 다시 촬영장에 복귀해 찍은 장면이 이것. 이 사건 때문에 해당 장면을 위한 메소드 연기였냐며 존 패브로 감독과 데이브 필로니 감독이 한동안 놀렸다고 한다.
  • 페드로와 17살 차이 나는 막내 동생 룩스 파스칼은 현재 칠레에서 활동하고 있는 트랜스여성 배우다. 또한 룩스는 성전환 하기 직전인 2019년에 칠레 퀴어 영화더 프린스(El Príncipe)》에서 동성애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러다보니 페드로 역시도 자연스럽게 성소수자 인권 운동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개인사적 배경도 영향이 있겠지만 상당한 진보 성향으로, Women's March, LGBT+, BLM 운동 등 다양한 사회 운동에 꾸준하게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 iPhone 12 Pro 광고의 목소리다. 오랜 Apple 유저이기도 한데, 광고를 찍고 출시 직전에 새 것을 받은 듯하다. 그런데 정작 페드로는 팬들 사이에서 기계치로 유명하다.
  • 《만달로리안》을 시작으로 《원더우먼 1984》, 《오늘부터 히어로》에서도 자식을 몹시 사랑하는 아버지 역으로 나왔는데, 《더 라스트 오브 어스》에서 또다시 비슷한 역을 맡게 되며 타입캐스팅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왔다.
  •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코끼리. TV에 코끼리가 나오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다고. 동물원에 가도 코끼리부터 찾는다고 한다. 그밖엔 문어도 좋아하는데, 신기한 동물이어서 애완문어 키우고 싶다고 한 적도 있다.

  • 몸에 확인된 타투만 6개인데, 그중 3개가 작은 코끼리 그림이다. 양쪽 다리 허벅지 안쪽에 하나씩 있고, 오른 다리 허벅지 바깥쪽 무릎 위쪽으로 하나가 있다. 코끼리 말고도 왼손 엄지 검지 사이에 작은 과녁 모양이 있는데 이건 학창 시절 추억이 담긴 낙서라고 한다. 이어서 페드로의 오른 손목에는 P처럼 보이는 V 모양이 있는데 이건 돌아가신 어머니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서 새긴 시그니처라 한다. 그리고 왼쪽 귀 뒤에 꽃잎이 몇 잎 빠진 작은 꽃 그림은 누나와 함께 똑같이 받은 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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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드로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베리류. 어떤 종류의 베리든 가리지 않고 전부 다 좋아한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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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독서광일 정도로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다. 비소설보다 소설을 훨씬 더 좋아하는데, 그 이유를 "진실은 소설에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휴일에 자주 가는 곳도 서점이라고. 그리고 팬들한테도 책 관련 질문받는 것을 좋아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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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두 사진은 에드가, 뒤의 두 사진은 그레타
* 를 매우 사랑한다고 한다.[26] 키운 아이 중에 편애하면 안 되지만 지금까지도 가장 사랑하는 녀석은 12년 동안 함께한 그레타라고 언급했다.[27][28]
  • 만약 배우가 아니었다면 되고 싶은 직업은 종군 기자나 문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 페드로는 팬들이 자길 페드리또라고 불러주는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Pedrito는 스페인어로 "작은 페드로"라는 뜻을 가진 애칭. 그래서 페드로의 팬들은 《만달로리안》의 아기도 페드로에 대한 애정을 담아서 Yodito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 남미 혈통답게 천주교 집안 출신이라 유아 세례를 받았지만 불가지론자이다. 자신이 뭘 믿는지, 뭔가 믿기는 하는지 모르겠고 신이라는 관념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라고. 믿는 게 있다면 좋은 사람이 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한다.[29]
  • 《왕좌의 게임》에서 오베린 마르텔의 발음은 작가진이 아니라 페드로가 떠올리고 만든 것이다. 첫 오디션 테이프을 보낼 때부터 그 발음으로 했으며, 대본을 보자마자 오베린은 킹스 랜딩 사람들과 출신/생김새/옷차림/행동 등 모든게 다르니까 발음도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그걸 본 각본가 데이비드 베니오프는 대만족했고, 페드로의 오디션 테이프으로 바로 캐스팅을 확신했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오베린 발음에 맞춰서 다른 도르네 출신의 캐릭터들 발음을 오베린식으로 맞추는 설정을 넣었다.[30]
  • 《왕좌의 게임》 오디션 테이프를 베니오프에게 전달하는 데 공헌한 인물은 사라 폴슨. 왕겜을 즐겨봤지만 제작진과 연이 없던 페드로는 오디션에 참가를 못하고 있었는데, 자기가 과외하던 학생이 받은 오베린 오디션 대본을 보고 이건 꼭 하고 싶다 생각했다고. 집에서 열심히 핸드폰으로 오디션테이프을 찍은 페드로였지만, 왕겜 제작진한테 보낼 방법이 없어서 사라한테 하소연했고 페드로의 말을 들은 사라는 자기가 아만다 피트(베니오프가 남편)랑 절친이니까 대신 보내주겠다면서 찍은 걸 당장 보내라고 말했다. 이후 오베린을 무사히 연기하게 된 페드로에게 사라는 너무나도 고마운 친구여서 지금도 페드로는 사라의 새 작품이 나오면 항상 홍보해준다.
  • 《왕좌의 게임》에서 페드로가 가장 먼저 찍은 장면은 지하 감옥에서 티리온과의 대화 장면이고, 가장 마지막으로 찍은 장면은 세르세이와 정원을 거닐면서 대화를 나누다가 세르세이가 부탁한 배를 보면서 미르셀라에게 선물을 가져다 주겠다고 약속한 장면이다.[31][32]
  • 《나르코스》에서 하비에르 페냐는 멕시코계 미국인 DEA여서 칠레식 스페인어 대신 멕시코식 스페인어를 써야 했다. 그런데 용어도 일상생활에서 쓰는 스페인어가 아니라 수사에 쓰는 전문 용어가 많아서 생소하고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스페인어를 공부하면서 찍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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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티셔츠&바지 사진
* 애착 옷을 정말 오랫동안 입어서 티셔츠는 목선이 늘어지고 구멍나는 건 기본이고, 바지는 쫄아서 모양이 달라지는게 보일 정도로 입는다(…) 팬들에게 악명 높은 옷들이 몇 벌 있는데 매번 찍히는 평상복 사진이 대충 거기서 골라입는 수준이다. 흔한 미국의 남자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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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들에게 페드로의 또 다른 애착 셔츠로 유명한 플리트우드 맥 티셔츠는 어째 페드로가 플리트우드 맥의 열성 팬이어서 사서 입은 걸로 알려져 있는데, 실은 누나가 선물한 티셔츠라고 몇 년 전 인터뷰에서 직접 말한 적이 있다. 팬은 맞지만 콘서트에 간 적은 없다고 한다. 단지 스티비 닉스랑 만난 적이 있고 닉스도 페드로와 처음 만났는데 페드로의 손을 꼭 잡은 채로 긴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 페드로의 최애 플리트우드 맥 노래는 Dreams고 페드로는 이걸 수화로도 부를 줄 안다. 이걸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친구가 영상으로 찍어서 올린 적이 있다.
  • 페드로가 가장 좋아하는 색은 보라색. 그 이유는 보라색 하면 잊을 수 없는 두 가지가 떠올라서라고. 하나는 앨리스 워커의 소설 『더 컬러 퍼플』의 구절 "I think it pisses God off if you walk by the color purple in a field somewhere and don't notice it."이고, 다른 하나는 프린스의 곡 Purple Rain을 사랑하던 엄마가 떠오르기 때문. 특히 퍼플 레인에서 "I only wanted to see you laughing in the purple rain"이란 가사가 죽은 사랑을 기억하는 사랑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너무나도 잘 포착했다고 생각해서 좋아한다고 한다.
  • 영화 《프로스펙트》에서 이제는 에즈라의 상징이 되어버린 하얀 새치 머리스타일은 페드로의 아이디어였다고 감독이 밝혔다. 원래 각본엔 없었던 디테일인데 페드로의 강력한 건의로 감독이 마지못해 허가하면서 들어가게 된 것. 감독 개인적으론 페드로한테 새치를 지우고 다시 찍자고 하고 싶었을 정도로 싫었지만 촬영 시간이 촉박해서 그럴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영화가 개봉되고 팬들이 거기에 반응 + 좋아하는 걸 보고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하게 되었다고.
  • 《프로스펙트》 촬영 중에 페드로는 많이 아픈 상태였다. 감기에 걸렸는데 촬영하면서 몸 상태가 점점 더 안 좋아졌고... 그래서 앉아서 대사 치는 장면마다 엄청 좋아했다 한다. [33][34]
  •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은 《월-E》와 《인크레더블》.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에는 《덤보》. 자신은 보면서 눈물나는 영화가 좋다고 한다.
  •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멕시코 음식. 스시도 정말 좋아한다. 근데 가장 자주 먹게 되는 음식은 냉동 피자라고...
  • 유소년 수영 선수 출신이었고 11살에 텍사스 주 챔피언십에서도 상을 탈 정도로 실력이 있어서 지금도 물 속에 들어가는 게 편안하고 좋다고 한다.
  • 오베린처럼 쿨하고 스트레스를 빨리 털어버리는 성격이냐는 팬의 질문에 대해서 자신도 그러고 싶은데, 불행하게도 그렇지 못하다고 언급했다. 마음이 심란할 때 진정시키는 방법으로 예전에는 수영을 하거나 티비를 본다고 했는데, 2020년에 나온 인터뷰에서는 "소금 목욕을 하거나 침을 맞거나 마사지를 받기도 하고, 그것도 안될 때는 그냥 태아 자세로 누워서 기분이 나아질 때까지 울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 1997년에 뉴욕 대학교 티시 예술대학에서 예술학 학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재학 중에는 스페인으로 해외 연수를 가서 1년 동안 인류학도 공부했다. 다시 대학 시절로 돌아간다면 간호대를 가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왜 간호학이냐는 질문에 의대는 시간이 너무 걸릴 것 같다고 답했다.[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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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절친은 고등학교 동문인 그레이스 로우. 배우/작가/프로듀서/감독으로 다양하게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같이 찍은 사진이 꽤 자주 올라오는 편일 정도로 오래된 베스트 프렌드이고 함께 작업한 영화도 2개 (2008년 I Am That Girl, 2015년 Virtually)씩이나 있다. 그레이스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페드로가 게스트로 등장하기도 했다.#
  • 10대 때 페드로의 첫 셀러브리티 크러쉬는 가수 올리비아 뉴튼 존. 올리비아 주연의 뮤지컬 영화 《제나두》랑 히트곡 Physical 뮤직 비디오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 코로나 시국 동안 혼자 지낸 시간이 길었다고. 그래서 새들을 관찰하는 새로운 취미를 개발해 동네 새들의 루틴과 어떤 새가 몇 시쯤 찾아오는지까지 알게 됐다고 한다. 여튼 코로나 때문에 가족들을 못 본지 너무 오래돼서 많이 힘들었고, 그래도 가까이에서 힘이 된 친구들 덕분에 견뎌냈다고 말했다.
  • 한 인터뷰에서 페드로의 어머니는 대학에서 배운 심리학 이론을 집에서 적용하고 싶어하는 전형적인 심리학자였냐는 질문에 "제가 어머니의 피실험자였냐는 뜻인가요? 당연하죠. 저는 아직도 게임으로 위장한 이상한 실험들과 세션들이 기억나요. 제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보이는 반응을 누군가가 바라보고 있었거든요. 6살보다 나이가 많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꽤 다이내믹했었던 걸로 기억해요. 가장 좋았던 건 제 꿈에 대해서 질문을 받는 거였어요. 언제나 환상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낼 기회를 줬으니까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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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가 상당히 가늘다. 2022년 3월 한 옷 가게에서 팬(으로 추정되는 사람)과 함께 찍은 사진이 SNS에서 돌아다녔는데, 다소 통통한 체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페드로가 산 바지 두 벌 모두 무려 31~32인치 정도였다.
  • 콧수염이 있을 때 버트 레이놀즈와 닮았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페드로 파스칼의 눈매가 부드럽고 얼굴이 더 잘 생겼다.


[1] 아버지의 이름을 딴 José에 어머니가 지어준 Pedro를 합쳐서 '호세 페드로'가 이름이다. 그리고 '발마세다 파스칼'이 성인데, 이는 친가(親家)쪽 성이 Balmaceda고 외가(外家)쪽 성이 Pascal이어서 그렇다.[2] 칠레 산티아고 태생. 그러나 부모님이 정치적으로 망명하며 어린 시절에 미국으로 이주했다. 참고로 현재 미국 국적으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칠레 태생이긴 하지만 미국인이 맞다.[3] 대학이 아니라 공립 차터 스쿨(Public Charter School)로, 우리나라로 따지면 예술고등학교다.[4] 미국에서 휘말린 모종의 사건으로 남매들의 부모가 다시 칠레로 돌아가면서, 동생들은 부모와 함께 칠레로 간 반면 페드로의 누나인 하비에라와 페드로만 미국에 남아 사는 것을 택했다고 한다.[5] 1992년생 칠레의 배우. 남매가 나란히 배우다. 오빠와 달리 미국 국적이 아닌 칠레 국적을 선택하여 칠레인이며 칠레에서 배우 활동을 하고 있다. 트랜스여성이다.[6] 스페인계 칠레인 문서 참조[7] 베로니카의 삼촌인 가스톤 파스칼이 아옌데 대통령의 매제였다.[8] 페드로가 나중에 부모님이랑 사촌들한테 구체적으로 듣게 된 이야기로는, 페드로의 아버지가 먼저 베네수엘라 대사관 담을 넘을 정도로 급하게 피신했고 어머니도 소식을 전해 듣자마자 대사관에 갔다고 한다.[9] 너무 어린 아이들이었던 페드로와 누나는 같이 숨어 지낼 수 없는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이 친척들한테 맡겨졌다고. 그러다 덴마크에서 정치적 망명을 인정하면서 가족 모두가 무사히 출국했다고 한다. 덴마크에서는 잠깐 있다가 아버지가 미국 병원에서 일자리를 구하면서 미국행을 선택하게 되었다.[10] 공립 차터 스쿨. 우리나라로 따지면 예술고등학교다.[11] 특히 매튜 본 감독은 《나르코스》 시리즈에서의 페드로를 보고 "호기와 자신감을 보여주는 동시에, 거부당하는 것에 대한 상처를 표현하는 배우(Pedro had the swagger and confidence, but at the same time, such vulnerability of expecting to be rejected.)"라고 평하며 <킹스맨: 골든 서클>에 바로 캐스팅했다고 한다.[12] 크리스마스 연휴를 감안해도 이렇다 할 흥행 요소가 없는데 공개 하루만에 2위가 되었다. 해당 영화는 1월 15일까지 21일 간 1위를 유지했으며, 이로서 넷플릭스 콘텐츠 순위가 생긴 이래 최장기간 동안 1위에 올라있는 영화가 되었다.#[13] 1위는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이다.[14] 참고로 이때만 해도 아버지 쪽 성을 따라 '페드로 발마세다'로 활동하고 있었으나 이후 외성으로 바꿔 현재의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었다.[15]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 원제 《Much Ado About Nothing》.[16] 독일의 모델이자 방송인 하이디 클룸과 함께 출연했다. 해당 영상은 하이디가 런칭한 속옷 브랜드 광고 겸 뮤비이며, Sia의 공식 뮤직비디오가 아니다.[17] 페드로의 인터뷰 중간에 가짜 피를 이용한 촬영 장면이 나오므로 주의한다.[18] 사도 베드로의 스페인어식 이름인 'Pedro'를 영어식으로 함부로 바꾼 것. 본인의 동의없이 이렇게 바꾸는 것은 성명 강요로, 명백한 인종차별 행위다.[19] 조카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은지 일상 사진도 거의 대부분 누나네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20] 다만 그의 어머니는 가족들이 칠레로 돌아가도 페드로가 뉴욕대에서 학업을 계속하길 원했고, 그래서 그 혼자 미국에 남아있었다고 한다.[21] 인터뷰 원문: "For me it was the hardest time. I have not been able, and I do not know if someday I will be able to reconcile completely how my parents separated and the tragedy that came after that separation.(저에게는 가장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부모님의 결별과 그 이후에 일어난 비극에 대해서 지금도 받아들이기 힘들고, 과연 스스로와 완전히 화해하게 될 날이 올까 싶어요.)"[22] 사라 폴슨은 커밍아웃한 양성애자이다.[23] 비백인으로 정해진 배역이 아니면 역을 따내기 위한 오디션에서 대사를 전부 읊기 전에 쫓겨나는 경우도 많았다. 칠레인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칠레는 남미에서 우루과이하고 아르헨티나처럼 백인의 비율이 높은 나라라 유럽 백인처럼 생긴 칠레인들을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설령 윗대에 잉카마푸체아메리카 원주민 혈통이 섞였더라도 칠레가 위도가 많이 높아서 멕시코 등과 다르게 원주민들의 피부가 하얀 편이고, 그 결과 칠레인들이 평균적으로 피부가 새하얗다. 근데 페드로는 전형적인 라틴계 백인처럼 생긴 부모와 형제들과는 달리 칠레인치고 피부색이 어두운 편이라 메스티소 느낌이 드는데, 스페인식 이름까지 더해서 미국에서는 비백인 배우로 분류되고 페드로 본인도 그렇게 생각한다. 같은 칠레계 미국인인 벤 발마세다하고 제이슨 리브렉트가 그냥 백인처럼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실제 혈통은 스페인인, 바스크인, 아메리카 원주민, 프랑스인, 웨일즈인 외에도 약간의 포르투갈인, 아르헨티나인, 볼리비아인, 멕시코인, 파나마인, 페루인 혈통이 섞여 있다.#[24] 당시 두 사람이 올리던 사진이나 둘의 데이트를 찍은 파파라치와 목격자들이 많았던 걸 보면 어느 정도 사실이었던 듯하지만, 두 배우 모두 교제 사실을 정식으로 인정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루머로만 남았다.[25] 관련된 일화로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 4에서 조프리의 결혼식 장면을 찍을 때 하객 음식으로 베리가 가득했는데 그걸 진짜 먹으면서 찍어서 장면 데코팀이 계속 리필해줬다 한다.[26] 고양이도 좋아하지만 안타깝게도 알러지가 있다.[27] 그레타는 13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28] 에드가는 2018년 런던의 다른 가정집으로 입양 갔다. 소식이 더 이상 올라오지 않는 건 이것 때문. 바쁜 촬영 스케줄 때문에 여행이 잦아져서인지 페드로는 현재 아무것도 키우지 않는다.[29] 되도록 이런 질문은 하지 않는 게 예의지만, 페드로 친척이 이 부분을 어머니와 관련해서 질문한 인터뷰에서 페드로는 자기가 기도를 안 해서 떠난 사람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의식같은 건 하지 않지만 엄마를 위해 살아가는 것, 그게 자신한테는 납득이 되는 방법인 거 같다는 식으로 말한 적이 있다.[30] 여담이지만 페드로는 자기 아버지의 칠레식 영어 발음에서 오베린의 발음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31] 마지막 장면을 찍고 페드로는 근처 바다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레나 헤디(세르세이 배우)의 촬영이 끝나길 기다렸다가 둘이 함께 공항으로 갔다고 한다.[32] 참고로 이때 촬영지가 니콜라스 케이지와 찍은 신작 <The Unbearable Weight of Massive Talent>와 같은 촬영지인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이다.[33] 특히 영화 초반부 데이먼이 총구를 에즈라의 헬멧에 갖다 대는 장면을 찍을 때 많이 아팠는데, 헬멧 안의 공간을 이용한 페드로 연기가 인상적이어서 감독이 좋아하는 씬이라고 한다.[34] 어쨌건 감기가 심해졌는데도 페드로는 아무런 불평 없이 촬영에 임했고 감독 지크는 이때 일을 이렇게 말했다 — "Pedro was coming down with a cold, getting sicker and sicker. And he had to walk and deliver heavy lines in that helmet. He’s just a total champ! Like, a total, total pro."[35] 실제로 미국에서 의사가 될려면 10년 넘게 공부해야해서 간호학을 택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