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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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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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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2015년 기준으로 총 인구 100명 미만인 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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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열 남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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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향 <colbgcolor=#fff,#191919>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시조 남궁원청(南宮元淸)
중시조 남궁득희(南宮得禧)
인구 21,308명

1. 개요2. 실존 인물
2.1. 남궁씨를 예명으로 쓰는 인물
3. 가상 인물
<colbgcolor=#dddddd,#222>로마자 표기
RR식 표기 Namgung
MR식 표기
통용 표기

1. 개요

남궁(南宮)은 한국의 성씨 중 하나로 인구는 2015년 기준 21,308명으로 한국에 현존하는 복성(複姓: 두 글자로 된 성씨) 중 가장 많은 성씨이다(2번째는 황보). 본관은 전북특별자치도이지만 실제 인구 분포는 강원특별자치도에 집중적으로 모여 있으며, 그 중에서도 홍천군에 가장 많다.[1] 홍천 외에는 홍천과 가까운 춘천시, 경기도 가평군, 그리고 서울 도봉구에 제법 많이 거주한다.[2] 그 밖에는 충청남도 부여군 등에 집성촌이 있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흔치 않은 중국계 성씨로 추정된다. 전설상 남궁씨의 원조(遠祖)는 주나라기자와 함께 고조선으로 온 남궁수(南宮修)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계 남궁씨는 본래 주나라의 황족인 희(姬)성으로부터 파생된 성씨로, 주나라 황실과 연결된 희성 남궁씨였으나 이후 성과 씨의 구분이 모호해지며 성씨로 굳어졌다. 시조는 고려 성종 때의 대장군이었던 남궁원청(南宮元淸)이며 본관은 함열 단 하나뿐인데 함열(咸悅)은 2021년 현재 익산시 함라면을 중심지로 삼은 조선시대의 고을로 익산시 함열읍으로 그 이름을 잇고 있다.

가장 일반적인 로마자 표기는 Namgung이다. 2011년 외교부 여권 통계에 따르면 Namgung이 약 41%, Namkung이 약 27%, Namkoong이 약 14.4%, Namgoong이 약 14.1%, Namgoung이 약 1.5%, Namkoung이 약 1.3%, Namgong 등 다른 표기는 1% 미만이다. 현행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른 표기와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모두 Namgung이다.

복성 집안이 으레 그렇듯 한국에서 보편적인 세 글자 이름을 맞추기 위해 외자 이름을 쓰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같은 한자가 들어가 있는 남(南)씨에 이름 가운뎃자리가 '궁' 자인 것으로 혼동하기 쉽다. 이를테면 배우 남궁민이 초등학생 시절에 그의 이름을 '남궁+민'이 아닌 '남+궁민'인 줄 알고 있던 친구들이 그의 집으로 전화해서, 아버지가 받으면 '궁민이 있어요?'라고 묻곤 했다고 한다. 남궁민의 아버지는 가문의 성을 잘못 부르는 것을 매우 싫어하여 "궁민이 없다"면서 전화를 끊었다고 하며, 반드시 "민이 있어요?"라고 해야 남궁민에게 바꿔주었다고 한다. 물론 실제로 성씨가 남 외자이고 이름이 궁으로 시작하는 사람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한국의 작명 정서상 이름에 궁이 들어가는 경우는 아주 드물기 때문에 대부분은 남궁씨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3][4]

일본에도 한자가 동일한 '南宮'으로[5] 똑같은 성씨가 있지만, 이 쪽은 한국의 남궁씨와 전혀 관련없는 이와테현에서 유래된 성씨이다. 그냥 우연히 한자만 같을 뿐이다. 다만 이 덕분에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 제국에서도 일본계 한국인으로 오인해 남궁씨는 류씨, 임씨[6]의 경우와 비슷하게 창씨개명을 하지 않아도 그냥 넘어간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무협소설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성이다. 남궁세가 문서 참조. 꽤나 유서깊은 성씨라 무협에서는 주로 엘리트 느낌의 가문으로 나오지만, 무협에서 자주 나오는 것에 비하면 실질 인구수가 적다 보니 전국시대 이후로 남궁씨 인물이 많지는 않다.

현대중국에서는 560위 정도의 성씨이며 한족만 사용하고 있는 성씨이다.

2. 실존 인물

2.1. 남궁씨를 예명으로 쓰는 인물

3. 가상 인물


[1] 한서 남궁억 선생의 본적이 홍천군이었다.[2] 가평군에는 특히 청평면 하천리, 청평리 일대가 집성촌으로 알려져 있다.[3] 이는 같은 복성인 황보씨와는 또 다른 부분이다. 황씨는 남씨보다 많고 이름이 보로 시작하는 사례도 많으나, 황보씨는 남궁씨보다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다만 황보씨가 남궁씨 다음으로 많은 복성이기는 하다.[4] 촌스러운 글자들은 나이가 많은 고령층에선 다소 보이지만 '궁' 자는 신세대는 커녕 노년층에서조차 거의 없다. 그리고 이렇게 '궁' 자가 사람 이름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는 점과 남궁씨 자체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복성이라는 점 때문에 역설적으로 남궁씨인 사람들은 다른 복성에 비해 이름 가운뎃자리 혼동 문제가 적은 편이긴 하다.[5] 미나미야, 미나미노미야, 난큐 등으로 읽힌다.[6] 일본식 독음으로는 각각 '야나기'와 '하야시'로 둘 다 흔한 성씨다.[7] 이화여자대학교 정유라 특혜 논란 항목 참조[8] 강사명으로 한승아로 쓰고 있다.[9] 본명은 홍경일.[10] 본명은 이재불.[11] 참고로 극중에서는 급우들에게 '궁달'로 많이 불린다.[12] 작중 임미래의 친구로 나온다.[13] 이름이 아니라, 말 그대로 남궁씨 성을 가진 사람이다.[14] 다만 작중 김재훈이 그를 남이사라고 불러 남씨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단순히 김재훈이 무식한 것일 수도 있다.[15]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인물들의 입을 통해 언급만 되는 건축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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