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7:32:48

혐한/서양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혐한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혐한/일본
, 혐한/중국
, 혐한/베트남
,
,
,


1. 개요2. 유형
2.1. 와패니즈들이 한일관계에서 일본을 옹호하다 혐한이 되는 경우
2.1.1. 넷 우익이 주장하는 바에 동조하면서 혐한이 되는 경우2.1.2. 한국인들이 가진 일본에 대한 악감정을 이해하지 못하여 혐한이 되는 경우2.1.3. '선진국 일본'이 옳다는 고정관념2.1.4. 일부 친일 성향 재한 서양인의 혐한2.1.5. 과거사 문제
2.2. 일본 체류 서양인들의 혐한2.3. 일본의 혐한 시위를 북한의 핵개발납북 일본인 문제 항의 시위로 착각2.4. 이주민 문제로 일본에 감정 이입해 일본의 혐한을 옹호2.5. 개고기 식용 문제로 혐한 감정을 표출하는 경우2.6. 인종차별적 사상으로 혐한이 되는 경우
2.6.1. 일뽕 인종차별주의자로서 혐한이 되는 경우
2.7. 논쟁 때문에 혐한이 되는 경우2.8. 한국에서 원어민강사로 일하다가 혐한이 되는 경우
2.8.1. 좋지 못한 대우 및 인종차별로 혐한이 되는 경우2.8.2. 한국의 경제와 교육에 대한 비관론적인 생각으로 혐한이 되는 경우2.8.3. 자기혐오와 이기성으로 인해서 혐한이 되는 경우2.8.4. 전직 원어민 강사가 만든 사이트 occidentalism.org
2.9. 한국을 친중 국가로 여기고 혐한이 되는 경우2.10. 반북감정에 혐한이 더해지는 경우2.11. 한국 대중문화 팬들 중 혐한이 되는 경우2.12. 안보 무임승차론에 기반한 혐한2.13. 정치적 올바름에서 비롯된 혐한
3. 현황4. 관련 문서

1. 개요

서양에서는 대한민국(남한)의 국가인지도가 아주 높지는 않은 편이며, 한국에 대해 잘 아는 서양인들은 한국 하면 보통 K-POP, 한국 영화, 한국 드라마 등 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는 편이다. 그래서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한국을 적대 할 이유도 없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중화권, 북한,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권과 같은 혐한 정서는 드물다. 따라서 서양인이 특별히 한국만 콕 집어 혐한 성향을 보이는 경우는 한국, 혹은 한국인과 개인적인 악연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일본을 좋아하는 서양인이 일본을 과도하게 옹호하는 바람에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다.[1] 그 외 인종주의 때문에 한국과 한국인을 멸시하는 서양인은 한국 뿐만아니라 동아시아 자체에 편견을 가진 경우가 대다수 이기 때문에 다른 동아시아인에게도 똑같은 태도를 보일 확률이 높다.[2] 따라서 이런 경우는 혐한 보다는 인종차별주의자로 보는게 맞다.

서양의 혐한은 주로 일본을 좋아하는 서양인들이 한국의 반일감정에 대해 반감을 가진 데서 비롯된 경우거나 한국의 부정적 인지도 중 그나마 높은 편인 개고기 식용에 대한 혐오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사실 와패니즈가 아니라도 한국의 반일감정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서양인들이 많은데, 이는 서양에서 만연한 일본에 대한 호감[3], 동아시아 역사에 대한 무지나 오리엔탈리즘적인 우월감에서 비롯됐다.

미국의 경우 네오콘 등 강경 보수층 일부에서 한국이 일본을 적대시하는 이유가 미국을 등지고 중국과 가까워지기 위해서라고 주장하며 한일관계의 갈등을 한국의 책임으로 돌리고 한국이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정책을 망친다고 비난하기도 한다.[4] 2000년대 초중반에는 강경 보수층, 신보수 계열에서 많이 나오던 주장이었지만 2010년대 이후로는 민주당 계열에서도 이런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아직도 과거에 집착한다는 비난과 조롱은 덤. 심지어 서양, 특히 서유럽에서는 진보적 성향이 인사들이 혐한인 경우가 많다. 진보 계열 혐한 인사들은 한국의 민족주의와 반일에 대한 집착을 조롱하면서 일본 편을 들기도 한다.

또한 한국 대중문화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걸그룹 소녀들의 성적 대상화에 혐오를 표하면서[5] K-POP의 실체를 알린다고 주장하는 혐한 서양인도 있다. 이런 인식이 생기는 것에는 동아시아의 혐한인사들과 한국 내 극단적 페미니스트들이 퍼뜨린 왜곡된 자료가 한 몫을 했다. 물론 이러한 한국의 비판이 다 틀린 것은 아니며 성적 이중잣대 등에서 맞는 비판도 많다. 다만 과장된 자료를 근거로 오리엔탈리즘적인 대상화[6]를 하거나 우월감을 가지며 무시하는 태도는 적절하다고 보기 힘들다. 아무리 좋은 가치를 내세우고 있어도 그것을 타자를 열등하게 보기 위한 수단으로 쓰면 그것은 가치를 더럽히는 것일 뿐이기 때문이다.[7]

2. 유형

2.1. 와패니즈들이 한일관계에서 일본을 옹호하다 혐한이 되는 경우

2.1.1. 넷 우익이 주장하는 바에 동조하면서 혐한이 되는 경우

자포네스크라고 불리는 서양인들의 일본에 대한 호감과 일본문화에 대한 강한 동경은 그 역사가 오래되었다. 그 유명한 반 고흐의 그림도 일본문화에 영향을 받은 모습이 많이 보이고 일본만화와 애니메이션들을 동경해서 만들어진 거대한 사이트가 많다. 이들 중 상당수는 일본어를 공부했고 일본에서 학습받은 경우도 있고 일본 문화에 경도되어 있다. 여기까지면 문제가 없겠는데 이들 중 일부가 일본 우익들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한국에 대해 맹목적인 반감을 가지는게 문제. 이는 현대 서양 사회에서 일본의 이미지가 사무라이, 닌자, 일본도, 욱일기 등을 통해 서양인들, 특히 서양 남성들의 오리엔탈리즘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이상향에 가까운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기에 일본의 전쟁범죄 고발등을 자신들의 판타지를 깎아내리려는 시도로 간주해 반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서양권에서는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동안 세계대전 당시를 포함해 동아시아의 역사에 대해 별로 배우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서양인들의 동아시아 역사관이나 정치적 현황에 대한 이해도는 백지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위에도 서술했듯이 일본 문화를 동경하여 일본 매체들을 읽으며 일본 역사나 문화 등을 알아가려 하는데, 여기서 읽는 매체들에 실린 일본 우익들의 역사와 정치 관련 주장들을 경각심 없이 받아 들이면서 본인도 혐한이 되는 경우가 종종있다. 심지어 2채널 등에서 활동하면서 혐한초딩들이 퍼뜨린 근거 없는 헛소문들을 쉽게 믿어버려 혐한이 되는 경우도 꽤 있다.

현재는 이렇게 혐한 혹은 혐중 감정을 가지고 일본을 맹목적으로 찬양하는 서양인들을 서양쪽에서도 비웃는 분위기이지만, 일본 문화가 서양권에서 더더욱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보니 동아시아에 대해 잘 모르는 서양인들이 몇몇 일본 문화 매체에 은근히 스며든 우익적 요소나 주장들에 노출되는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와패니즈 항목을 참조하자. 물론 와패니즈라고 다 혐한인 것은 아니고 소수이지만, 혐한 성향의 소수가 일본의 넷 우익과 별로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막장이라 문제.

이런 일본 넷우익들의 영향을 받아 근래에 들어 토니 마라노, 켄트 길버트, 존 마크 램지어 같은 악질 일뽕, 혐한 성향 서양인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후술할 일본 체류 서양인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와패니즈들 역시 일본의 한국인 비하 용어인 조센징을 사용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2.1.2. 한국인들이 가진 일본에 대한 악감정을 이해하지 못하여 혐한이 되는 경우

제국주의 시절 많은 서구 열강은 다른 지역의 국가들을 식민지로 삼아서 착취하여 그 부로 세계의 선진국으로 비약할 수 있었다. 비록 서구 제국주의의 퇴세로 열강들은 거진 자의반 타의반으로 식민지에서 물러났으나 아직까지도 서구 열강들은 세계 질서를 주도하고 있으며 여전히 음양으로 신제국주의를 자행하며 식민 피지배 국가들에 우위에 놓여있다. 게다가 한국은 절대다수가 기성 강대국이자 제국주의의 가해자들이었던 다른 주요 선진국들[8][9]과는 정반대로 주요 선진국 중 유일무이한 최빈국/제국주의 피해국 출신 국가라[10] 타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매우 이질적인 입지에 놓여 있다.

때문에 아직까지도 이런 제국주의 시각에 경도된 서양인들의 시각에는 한국인들이 아직도 수십년 전 일어난 과거 문제를 꼬투리로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 일본을 들먹인다고 생각하여 혐한 감정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11][12] 이들은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의 만행에 대해 공식 사과하였다는 발표나, 아예 위안부 문제가 아예 없었다는 등의 망발을 그대로 믿고[13], 오히려 그동안 구 일본군의 만행을 역사교육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온 한국이 아직도 악감정을 버리지 못하고 고의적으로 국민들의 혐일감정을 키우고 있다며 비난하기도 한다.

일본이 아시아의 대표적인 친서방 국가라는 점 때문에, 이는 결국 "혐일하는 한국=반서방"이라는 진영 논리로 이어지게 된다. 사실 제국주의의 공범이기 때문에 일본편을 든다기보단 "과거에 있었던 제국주의 문제보다는 지금 일어나는 중국과 러시아의 패권주의를 견제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현실주의적인 문제로 비난하는게 더 강하다. 만약 현대의 일본이 반서방 진영이었다면 서양인들 역시 한일 양국간의 과거사 청산 문제에서 한국을 지지하는 의견이 더 강했을것이다. 이런 경우는 과거에 동유럽 공산권 출신 국민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혐한 성향을 표출하는 일부 재한 서양인의 상당수가 이 부류다. "한국인들이 외국인들에게도 반일감정을 강요한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 혹은 한일관계에서 한국이 가진 입장을 비난, 조롱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본을 추켜세우는 행태도 보인다.

2.1.3. '선진국 일본'이 옳다는 고정관념

상당수 서양인들은 동아시아를 바라볼때 일본의 시각으로 동아시아를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 그들이 볼 때 일본은 자신들과 비슷한, 혹은 대등한 선진국이기 때문에 일본은 자신들과 말과 생각, 가치관이 통하는 나라이며 중국과 북한은 서양과 대척점에 있는 이상한 나라, 한국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나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몇몇 사람들은 중국과 비슷한 개도국, 통제 국가일거라고 지레짐작하기도 한다. 때문에 일본이 동아시아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나라일거라고 여기고 다른 동아시아 국가에서 일본을 비판하면 '선진국' 일본에 대한 열폭에서 비롯된 일본 흠집내기 정도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근데 한국도 이미 2000년대 초~중반부터 선진국이었다는 게[14] 함정이긴 하지만, 2010년대 ~ 2020년대에 들어 한류가 서양권까지 널리 확산되기 전까지는 서양의 일반인들 사이에서 한국이 선진국이라는 인식이 희박했을 뿐더러 오히려 동남아 국가와 비슷한 수준일 거라는 인식이 팽배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뽕 문서 참조.[15]

또한 일본은 제1세계 선진국의 일원으로 서방권 주요 언론들의 특파원들이 일본에 주재하며 동아시아 소식을 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은 일본에서 접한 취재원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현안을 보도하는 경우가 많았고 개중에는 상당한 친일 성향을 가진 이들도 존재했다. 문제는 꽤 최근까지 한국에 주재하지 않고 일본에서 한국까지 관할하며 취재와 보도를 하는 서구 언론들이 여럿있기 때문에 한국의 입장에 대한 분석은 빈약했으며 일본의 관점이 알게모르게 투영된 보도가 많았다.

이런 경향 때문에 일본의 입장에 대해서는 신뢰를, 한국의 입장에 대해서는 불신과 의아함을 가지며 한일관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고착화됐다.

비단 한일관계와 과거사 문제에 대한 입장 차이 뿐만 아니라 일본이 한국보다 뒤처지는 점[16]이 있으면 "못 믿겠다.", "그럴 리가 없다."고 일단 부정부터 하는 서양인들, 특히 와패니즈들이 정말 많다. 이는 와패니즈들의 일본 이미지가 서양을 앞지르는 최첨단 국가로 고정되어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즉, '서양과 대등하거나 더 앞선 일본'보다도 더 앞선 분야가 한국에 있다는 걸 인정하면 자국도 한국보다 못한 점이 있다는 걸 인정하는 꼴이 된다고 생각해 일본은 인정해도 한국은 인정 못하겠다는 유치한 시선을 보내는 것이다. 또한 그들이 생각할 때 아시아는 일본을 제외하면 서양보다 뒤떨어진 개도국, 후진국들이고 그 중에도 한국이나 싱가포르 등의 고소득 국가가 있는 걸 인지하고 있더라도 이 나라들 역시 일본과 격차가 큰 일본의 마이너카피 국가라고 착각하기 때문에 아시아는 당연히 일본 대중 문화가 석권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서양인들도 있다. 이들은 한류의 존재를 알게 되면 왜 일본을 놔두고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거냐며 어이없어하기도 한다.#[17] 또한 한국의 대중문화가 일본의 대중문화보다 앞서는 부분[18]이 있다고 하면 이를 무조건적으로 부정하기도 한다. 와패니즈들이 생각하는 한국은 제 아무리 발전했다고 치더라도 일본보다는 못한 나라인데 자신들이 흠모하는 일본보다 일부 분야에서 앞서가고 일본에서도 한국 문화가 인기가 있다고 하니 인지부조화가 일어나 한국을 깎아내리고 있다.[19]

와패니즈들의 이러한 주장의 더 큰 문제는 일본 경제와 사회는 1980년대~1990년대에서 정체되어 있고, 한국 경제와 사회는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일본의 아시아 및 세계적 지위가 한국보다 후퇴하고 심지어 선진국에서 중진국의 지위로 후퇴하고 있다는 주장이 일본 내에서도 진지하게 나오고 있다. 결국 일본이 선진국이고 발전된 국가이기에 한국을 차별한다는 와패니즈들의 이러한 주장은 어찌보면 일본인들에게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인 것이다.




2.1.4. 일부 친일 성향 재한 서양인의 혐한

한국에 체류중인 서양인들 중에도 일부 혐한이 존재한다. 2010년대 초반 까지 한국에 원어민 강사, 교환학생, 주재원, 외신 기자등으로 오는 서양인들 중에는 처음에는 일본에 가길 원했다가 서양에서 인기가 많아 경쟁이 치열한 일본행을 이루지 못하고 차선으로, 심지어 울며 겨자먹기 심정으로 한국에 온 경우가 있었다.[20] 사실 이런식으로 한국에 오게 된 서양인이라 할지라도 한국에서 체류하면서 생각보다 한국이 괜찮은 나라라고 인식이 바뀌는 경우가 많았고 더 나아가 친한 성향을 가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일부는 본인이 원치 않은 나라에 억지로 오게 됐다며 억하심정을 가지고 혐한 성향을 표출하는 경우가 있다.

인터넷에서는 일본에 가지 못해 한국에 온 재한 서양인들이 분풀이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는데 2000년대에는 이런 재한 외국인들이 한국의 각종 사건사고들, 치부, 한국의 반일감정 등에 대한 사진과 글을 올리며 한국에 대한 뒷담화를 하기도 했다. 이는 일본의 전쟁범죄, 일본군 위안부 등 일본의 과거사 만행과 치부에 대한 글이 올라오면 일본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외국인 관리자가 해당 글을 삭제하거나 작성자를 차단까지 하는게 예사인 특정 재일 서양인 인터넷 커뮤니티들과 180도 대조적인 모습이다.

후술하겠지만 한국에 체류하면서 한국을 멸시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가 (본인 기준으로) 일이 잘풀려 그렇게 꿈꾸던 일본행을 이루게 되면 본인의 한국 체류시절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며 혐한 성향 일본인들에게 어필하거나 더 나아가 일본의 애국 비즈니스 시장에 진출해 일본 극우들의 환심을 사기도 한다.

2.1.5. 과거사 문제

서양인, 특히 미국인과 서유럽인들은 이런 문제에 진절머리가 나있는 경우가 많다. 최근 정치적 올바름이 부상하면서 나오는 구식민지와 과거 노예제, 제국주의 피해에 대한 사과와 배상요구, 폭동과 범죄를 저지르고 자유민주주의(한국과 일본등 비서구 선진국에서 주장하는 자유민주주의와 다르다) 및 인권존중를 기조로 삼는 서구권의 정치체제를 부정하고 정치+사회적 교란을 시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과거사(정확히는 제국주의 및 식민지배 피해)로 자기변호하는 이슬람권 출신 난민 및 이민자들이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계통 흑인(미국 흑인 포함)들, 중국 대륙 본토인들과 겹쳐보이기 때문.

주류 서양 국가들은 과거사, 그 중에서 제국주의 및 식민주의 문제와 관련해서 식민지배 피해국인 한국이 아니라 자신들과 같은 식민제국이었던 일본과 공감대가 겹치고, 파시즘의 창궐로 인한 민족주의 및 국가주의의 폐해 때문에 민족과 국가에 집착하는 모습과 전체주의 기조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서 보통 과거사를 끊임없이 거론하는 것을 좋게 보지 않는다. 정당성이 있냐 없냐, 피해자였나 가해자였냐를 떠나서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의 일로 반일 감정을 오늘날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나치가 1차 세계대전 패전의 분노를 연료로 다시 한번 세계대전을 일으킨 것이나 2010년대 이후 중국이 백년국치 운운하는 것과 레토릭에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서양 백인들은 근대사 문제에서 한국측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일부를 제외하면 한국이 제1세계 친미/친서방 진영에 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대사 관련 과거사를 21세기에도 거론하며 일본에게 식민지배에 대해 사과 및 배상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편이다. 2000년대에 서구권 역사학자들 중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배가 당시(1945년 이전 시기) 기준으로는 국제법상 불법이 아니었다며 일축한 경우가 있었고 식민지배 관련 문제에 실증주의적 관점이 이닌 민족주의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한국 학자들의 이론에 대해 제3세계의 정치운동과 같은 유형으로 인식하는 서구권 학자들이 있었다.

2.2. 일본 체류 서양인들의 혐한

일본에 거주중이거나 귀화한 서양인들 중에서도 혐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상당수 일본 체류 서양인들은 단순히 일본을 좋아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일본에 대한 환상과 동경심을 가지고 일본에 가기 때문에 일본의 논리에 공감하며 동조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으로 가는 서양인들은 K-POP이나 한류 팬인 경우를 제외하면 한국에 대한 관심사나 정보가 거의 없던 경우가 많은데[21] 이런 상태에서 일본 극우사관을 접해 일본 덕분에 그동안 서양인들이 잘 몰랐던 한국이라는 나라의 본질을 알게 됐다일본의 우경화에도 동조하고 본인이 혐한주의자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향은 2010년대 이후로 더 두드러지고 있는데 혐한 성향의 일본인들 입맛에 맞는 의견을 내세우고 그들의 주장에 공감하며 개인적인 이익을 챙기기 위해 혐한에 동조하는 서양인들이 있고 "나쁜 한국놈들. 지나간 과거를 핑계로 착한 일본인들[22]일본인은 착하고 친절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을 괴롭히지 마!(...)"[23]라는 식으로 나름대로의 정의감(?)에 불타올라서 혐한이 되는 경우도 있다.

마크 피터슨 한국학 교수의 경험 사례#. 일본 체류 미국인들이 일본의 영향을 받아 한국에 대해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 준다.

이들의 활동은 온라인 공간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활발해지고 있는데 일부 동남아시아대만 출신들도 있지만 혐한 성향 재일 외국인의 상당수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미권 출신 백인들이며 프랑스 등 서유럽 출신들도 있다.[24] 그리고 서양은 아니지만 중국을 싫어하는 반대 급부로 일본을 좋아하는 인도인들과 반러 성향을 가진 동유럽인들이 일본을 옹호하다가 혐한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본 체류 서양인들의 SNS나 그들이 모이는 특정 인터넷 사이트들에 가보면 일본 생활의 고충을 토로하며 일본인들, 일본 사회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글들이 적지 않지만 한일관계 관련 기사가 올라오면 아직도 지나간 과거에 집착하며 일본에게서 돈을 뜯어먹으려 하는 파렴치한 국가라며 일치단결하여 한국을 비난하는 댓글들이 다수 달리고 추천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25]

혐한에 동조하는 일본 체류 서양인들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한국 비난 발언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본의 애국 비즈니스 출판 시장에 진출[26]하기도 하며 일부는 일본의 극우 방송에 섭외되어 출연하기도 한다. 이런 사례로 켄트 길버트가 유명하며 이 외에도 일본 채널에 출연해 일본을 옹호하는 서양인들이 여럿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일본에 오기 전에 한국에서 원어민 영어강사 등으로 체류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일본을 너무 좋아해 일본으로 가기를 희망했다가 탈락하고 울며 겨자먹기 심정으로 수년간 한국에 체류했다가 일본으로 가는데 성공한 와패니즈들이다. 이들은 한국에서 있었던 시절을 흑역사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SNS에 한국에서 겪은 불편과 안좋았던 경험들을 과장하여 썰을 풀면서 넷 우익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예시로 Simon and Martina 등이 있으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서 일본의 입장을 옹호하고 하타 이쿠히코의 저서를 영어로 번역한 미국인 조교수 제이슨 모건한국 체류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의 혐한 논리와 용어들을 자국으로 전하기도 하는데 이들을 통해 일본의 한국인 멸칭과 혐한 소재들이 서구권으로 소개된 사례가 많다. 일본 혐한들을 따라하며 한국인을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재일교포를 바카춍으로 지칭한 미국인

2.3. 일본의 혐한 시위를 북한의 핵개발납북 일본인 문제 항의 시위로 착각

일본에 단기간 체류하거나 단순히 여행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한 서양인들은 일본의 혐한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일본의 혐한 시위를 북한을 규탄하는 시위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혐한 시위에 항의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한국인들을 향해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로 일본의 평화를 위협하는 김정은에게 항의하는 시위인데 왜 남한 사람이 시위를 비난하느냐, 남한도 북한과 독재자 김정은을 지지하는가?"라고 한국인을 비난하는 경우도 소수 존재한다. 2010년대 후반 기준에서는 이런 착각이 예전보다 줄어들긴 했지만 유튜브에 올라온 일본 혐한 시위 영상에서는 북한을 비난하며 일본을 응원하는 서양인들의 댓글이 아직도 종종 달리고 있다.

이런식으로 착각하다가 혐한 시위의 대상과 내막을 알게되면 굉장히 당황하여 뻘쭘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고 일본인들이 민주주의 가치관을 공유하는 '우방국' 남한을 비난할리가 없다고 우기거나 북한과 대화하려는 남한도 북한과 같은 편이라고 억지 부리는 경우가 있고 또 다른 쪽에서는 아래의 이주민 문제 주장을 펼치며 일본의 혐한을 정당화 한다.

2.4. 이주민 문제로 일본에 감정 이입해 일본의 혐한을 옹호

일본에서 체류중인 한국인과 재일교포를 유럽과 북미, 호주, 뉴질랜드로 건너오는 중국,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의 이민자, 난민, 불법체류자와 동일시 하며 일본의 혐한에 동조한다. 일본의 혐한은 일본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행위이며 자국(북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도 이주민들때문에 정체성이 망가지고 살기 힘들어졌다며 일본은 미국과 유럽의 '실수'를 범하지 말라며 일본을 응원한다. 이런 시각을 가진 4chan등지의 대안우파들은 일본을 '타락'한 미국, 캐나다, 유럽과 대척점에 있는 '이민자로 오염되지 않은 지구상 마지막 남은 신성한 땅'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한다.

웃기는 건 이들의 논리대로라면 조선인과 대만인들에게 일본 국적을 강제로 부여한 후 강제징용으로 끌고 간 다음 실컷 부려먹다가 패전 후 이들의 일본 국적을 박탈시키며 일본에 방치한 일본 스스로 정체성을 개나 줘버린 게 된다.

이들은 유럽 난민 사태2018년 중남미 난민 캐러밴 북상 사건 등을 예시로 들며 한국인들도 일본에 똑같은 '폐'를 끼친다며 비난하는데 당연히 한국이 선진국에 속한다는 사실과 일본에 입국하는 한국인들의 단기 사증 발급이 면제되고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27]

애초에 일본의 혐한 시위는 가해자가 피해자 행세를 하며 혐오 발언을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재일 한국인, 조선인 문제도 그들이 한반도를 강제로 합병한 후에 유입된 사람들이지 가만히 있었는데 자발적인 이민이나 난민으로 유입된 것이 아니다. 일본이 주변국에 역사적으로 '민폐'를 끼쳤기 때문에 생긴 사람들을 오히려 민폐라며 혐오하고, 다시 주변국에 민폐를 끼치자는 시위인 것이다.

다만 뉴질랜드 이슬람 사원 테러의 범인이나 노르웨이 연쇄 테러의 범인 등 진짜 테러까지 저지르는 반이민 초강경파는 2010년대부턴 한국을 일본같이 외국인 청정지대로 보는 경향이 있다.맙소사

2.5. 개고기 식용 문제로 혐한 감정을 표출하는 경우

와패니즈 등 친일 서양인을 제외하면 가장 흔하게 볼수 있는 서양권 혐한들이다. 한국에 대해 잘 모르는 서양인들 중에서도 북한에 관한 이미지와 함께 한국의 개고기 식용 문제는 들어본 적이 있다고 말하는 경우가 적지않다. 서양권에 널리 퍼진 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개고기 식용에 대한 거부감으로 이어지고 결국 한국인들을 '인간의 친구인 개를 잡아먹는 야만인들'이라고 욕하며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반감을 보이고 조롱 한다.

서양의 개고기 식용 반대 세력들은 한국의 개고기 식용 반대를 촉구할 뿐, 한국인 자체를 미워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서양인들이 한국인과 한국을 비난, 조롱할때 개고기 먹는 민족/나라라고 흉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국인을 미워하지 않는다는 서양 개고기 식용 반대 세력의 주장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개고기를 먹었던 나라가 한국만 있는 것도 아닌데, 유독 한국만 중점적으로 비난하는 것도 의심할만하다.

2.6. 인종차별적 사상으로 혐한이 되는 경우

서양에서 혐한감정이 생겨난 이유 중에는 단순히 인종에 대한 차별로 인한 면도 있을 수 있다. 즉 그냥 동양인이라는 인종이 싫어서 자연스럽게 동양 국가인 한국과 한국인도 혐오하는 것이다. 당연히 같은 동양 국가인 일본, 중국 역시 좋게 볼 이유가 없으므로 혐일, 혐중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건 혐한감정이기 이전에 그냥 인종차별일 뿐이다.

2.6.1. 일뽕 인종차별주의자로서 혐한이 되는 경우

백인우월주의자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인만큼은 예외로 간주하는 경우가 꽤 있다. 이는 이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국가가 일본이고, 일본의 대중문화가 자기들 취향에 맞기 때문이다. 반이민, 반난민 성향이 강한 이들은 단일민족에 가까운 데다, 이민과 난민을 거의 받아들이지 않고 선진국으로 잘나가는 일본을 이상적이고 모범적인 국가로 생각한다. 또한 일본 대중문화가 서양에 상당수의 오타쿠들을 양산해냈고, 이런 부류의 사람이 많이 모였던 곳이 4chan이다. 애초에 4chan 자체가 일본의 2ch(현 5ch)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사이트이다. 실제로 뉴질랜드 이슬람 사원 테러를 일으켰던 범인은 일본을 모범적인 국가로 생각했고, 범죄를 저지르고 차를 타고 도망가는 와중에 일본 애니메이션 이니셜D의 OST를 크게 틀어놓았다.

당연히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일본인들은 이들의 언행을 보면 경악을 한다. 실제로 Quora 등 서양권 사이트에서 이런 서양인들, 특히 독일인들을 꽤나 찾아볼 수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아예 멀쩡히 활동하던 일본인들마저 혀를 내두르고 사이트를 떠나게끔 하기까지 했다. 자기들이 정작 자기들이 빨아제끼는 나라의 사람들을 떠나보낸 것이니 아이러니도 이런 아이러니가 없다.

독일에서 유달리 이런 경향이 돋보이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독일의 철저한 과거사 반성 교육에도 원인이 있다. 사실, 독일의 과거사 반성 수준은 자발적으로 우러나오는 수준을 넘어서 아예 어릴 때부터 교육적 차원에서 주입식 교육을 하듯이 이루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그러한 풍토에 대한 반발 심리가 작용하는 것이다. 더욱이 독일에서는 나치적인 논리로 보일 수 있는 발언 자체를 일절 법으로 금지하기 때문에[28] 이것이 일종의 풍선 효과로 분단 시절 그 영향이 꽤 짙었으며 그 반대급부에 있는 일본을 향한 선망, 그리고 그에 반하는 한국 및 중국에 대한 반감과 혐오로 이어지는 것이다.

2.7. 논쟁 때문에 혐한이 되는 경우

가끔 유튜브 등 국제 커뮤니티 사이트에 주로 일본 쪽 혐한들이 한국을 비난하는 왜곡되거나 일방적인 자료를 올리면 이에 한국인 유저들이 반박하면서 댓글란에서 논쟁이 일어난다. 이런 논쟁에 참여하는 서양인 유저들 증 일부는 한국인 유저들의 여러 욕설이 섞인 과격한 발언에 일본인들은 진지하게 문제를 처리하려는데 한국인들은 감정만 앞세워서 몰아붙인다라고 주장하며 한국에 반감을 가지기도 한다.

물론 그런 한국인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일 것이다. 어느 상황에서든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 상대방, 혹은 단체에 대해 막말을 하는 것은 해서는 안될 행동임도 물론 사실이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 논쟁이 벌어질 때에 감정이 앞서 욕설로 도배하는 경우는 한국인 네티즌들은 물론이고 일본인들을 비롯해 어느 나라의 사람들이든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애당초 '감정이 앞서 욕만 하며 논리가 없는 한국인, 그리고 그런 한국인을 냉철한 논리로 쳐바르면서 냉소하는 일본인'이라는 이미지 역시 일본 극우 네티즌들, 혹은 일본 정부의 국제 언론플레이가 만들어 낸 결과이기도 하다. 보통 한국과 일본 모두 한일관계 관련 논쟁에서 냉철한 논리를 펴는 이들도 있고 정말 감정적으로만 몰아붙이는 이들도 있을 수밖에 없다.[29] 하지만 이들은 한일관계 관련으로 논쟁이 터지면 한국인들의 격하고 감정적인 반응들만 증거로 삼으며 '쿨하게 대하는 일본과는 달리, 하나하나에 사사건건 꼬투리를 잡고 열폭하는 한국인들'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가짜정보에 넘어가 무례한 언행을 일삼는 일본인들에 대한 건 입 꾹 닫고 무시, 심한 경우에는 피장파장의 논리를 들먹이거나 '니들이 먼저 그랬잖아' 식으로 옹호하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이미지가 생긴 데에는 일정 부분 부정할 수 없는 배경이 있다. 불과 20여 년 전 인조이재팬 당시에 한일 양국의 네티즌 사이에 과거사 관련으로 키배가 벌어졌는데 여기서 철저히 일본 네티즌들이 질적으로나 태도 면에서 한국 네티즌들을 압도한 사건이 있었다. 심지어 당시 서울대 교수마저 일본인들의 논리적인 설명과 근거 앞에서 털렸다. 일본은 일찍이 논쟁 상황에서 연구 자료와 근거를 제시해 감정과 선을 두며 설명하는 법을 익혔으나 한국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이게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던 탓에 벌어진 일이었다. 2020년대 기준으로도 그 당시 젊은 사람들이었던 계층은 불과 40대의 생산 계층으로 아직 한국이라는 나라 전체의 논리적 경향성을 뒤바꾸기에는 시간이 오래 흐르지 않은 편이다. 물론 이 사건 이후, 특히 2010년대 이후 한국 네티즌들의 논쟁 수준도 높아졌지만 아직 사회 전반적으로 대를 이어 훈련된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 '한국인들은 감정적이고 일본인들은 차분하고 논리적'이라는 이미지가 옛날 이미지 취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나마 2010년대 이후 일본 넷우익들도 논리력 없이 감정을 앞세워 수준 낮게 논지를 펼치는 일이 많아짐에 따라 딱히 일본인이라고 차분하게 나온다는 이미지는 제법 희석된 편이다.

2.8. 한국에서 원어민강사로 일하다가 혐한이 되는 경우

2.8.1. 좋지 못한 대우 및 인종차별로 혐한이 되는 경우

대표적으로:
* 월급 지급 미루기
* 학원이 어려워지면 부도내고 다른 이름으로 학원 차리기
* 일이 없어도 책상 지키게 하기
* 개인생활 없음
* 그 외 등등

이와 같이 한국인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서양인들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한국의 열악한 근로문화에다 더해져서 학원장들이 영어강사 선발에 신경쓰지 못 해서 종종 한국을 방문한 영어강사들이 혐한이 되거나 꼭 극단적인 혐한이 아니더라도 한국에 별로 좋은 인상은 가지지 못 한 채 돌아가기도 한다.

정반대로 대학만 졸업해서 한국을 오겠다고 하면 누구나 높은 봉급과 좋은 방을 마련해주고 쉬운 일(영어만 하면 되니까)만 하면 되어서 한국에서 행복하게 놀다가 본국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이 경우에는 정반대로 별 생각없이 왔는데 친한이 되어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지금은 역으로 인종차별주의자 취급을 받는 샘 오취리가 한국에서 원어민 강사로 취직하기 위해 지원을 했으나 불합리한 상황을 겪었던 적도 있었는데, 영어를 잘 모르는 동유럽계 여성이 원어민 강사로 합격되었다고 한다. 가나인인 자신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만 흑인이어서 탈락당했다고 주장했다. 폴란드 같이 친서방적인 동유럽 국가 사람들도 러시아어나 독일어를 더 잘 하지 영어를 더 잘 하지는 않는다. 친러시아적인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동부, 구 유고슬라비아 국가들[30]은 물론이고 폴란드처럼 반러 성향을 띠는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서부, 발트 3국에서도 영어보다 러시아어나 독일어가 우선인 실정이다. 당연히 가나인이 동유럽인보다 영어를 잘한다.

2.8.2. 한국의 경제와 교육에 대한 비관론적인 생각으로 혐한이 되는 경우

헬조선이라는 용어가 유행할 때 쯤부터 한국의 경제가 계속 악화되는 상황으로 인한 한국인과 혼인한 원어민 영어 교사들과 한국계 외국인 교사들 사이의 혐한 정서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런 이유로 언어 장벽의 문제가 한국의 경제을 이해하지 못한 약한 지식으로 불안감이 더욱 부추겨서 나중에 혐한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것도 선진국 영어권 국가들과 달리 한국의 직장에서 나오는 사회보장 장치가 약해서 그런 원인이 있다.

또한 그들의 가장 큰 불만은 한국식 영어 교육의 비효율성을 자주 지적한다. 영국 버밍엄 대학교의 Aja Dailey는 한국의 소통용 언어 교육을 정착하는 어려움(Difficulties implementing CLT in South Korea)이라는 논문에서 한국식 영어 교육이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 읽을 수 있다. 한가지 예시로 "나는 문법이나 번역을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은 나를 진정한 선생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느낌이 든다"("because I am not teaching grammar or translation, it seems that the students do not think of me as a real teacher.")를 통해서 이런 불안감이 여전히 크게 느껴진다. 이러한 한국의 교육관을 부정적으로 표현한 원어민 교사들은 상실감을 많이 표현하여 나중에 혐한을 부추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2.8.3. 자기혐오와 이기성으로 인해서 혐한이 되는 경우

대학을 나오려면 학생 대출금이 엄청난 수준인 경우가 많다. 이건 한국은 물론 대학등록금이 무료인 일부 국가를 뺀 모든 국가가 마찬가지.

이런 학생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해서 직업을 찾아야 하는데 경기침체로 직장을 찾기가 힘든 갓 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생들이 어쩔 수 없이 직업을 찾아서 한국을 찾아오게 되는데 이런 경우 자신의 처지에 대한 비관과 사회 초년생으로서 겪게 되는 세상의 부조리에 대한 분노를 한국과 한국인에게로 돌리는 경우가 있다.

"나 xxx에서 좋은 대학 나온 문명인인데 본국에서 직장 찾기 힘들어서 한국 와서 돈 많은 코흘리개들이나 봐주면서 빚을 갚고 있다. 왜 내가 이런 고생을 해야 하지? 이건 내가 잘못된 게 아니야. 이건 다 술먹고 취해서 바닥에 침뱉고, 지하철에서 사람 밀치고 가고 영어로 말해도 못 알아듣는 한국인들 잘못이야.

재미있는 것은 한국 내 영어강사들도 본인들 평판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만의 커뮤니티에서 오고가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친한파와 혐한파 사이에서 키배가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친한파도 많기는 하지만 혐한파들의 상당수는 속마음을 일상에서 접촉하는 한국인들에게는 잘 숨기는 편이라고 한다. 그러다가 한번 급발진 걸리면 끝도 없이 화풀이하는 거고.

평소에는 최선을 다해서 한국의 치부를 들쳐내거나 없던 사실을 만들어서 혐한 활동을 하던 자들도 본인들의 그룹(영어강사, 영국인, 아일랜드인 등등)에 대해서 작은 일이라도 '차별'이 발생하면 최선을 다해서 이를 그들만의 공동체에 퍼트리면서 "보라 한국인들은 이렇게 인종차별주의자들이다. 그러니 나의 혐한 활동은 정당하니 나와 함께 가자."라는 식의 논리를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영어강사들의 온갖 추태와 만행으로 한국에서 영어강사들의 행실을 감시-제재하려는 움직임이 있자 그걸 인종차별이라 매도하면서 혐한활동을 하는 사례도 발견된다.

2.8.4. 전직 원어민 강사가 만든 사이트 occidentalism.org

이름의 유래는 옥시덴탈리즘. 옥시덴탈리즘이 일본 극우사관에서 나타나는 주된 특징임을 감안하면 노린듯한 작명이다. 친일, 혐한 성향의 사이트로 설립자는 한국에서 오래 생활을 한 외국인[31]으로 추정된다. 아마 2000년대 초반[32] 당시 원어민 강사로 한국에서 일한 경험에서 안좋은 기억이 그를 혐한으로 만든것 같다. 대부분 서양 와패니즈가 그렇듯 한일관계에서 일본을 무조건 옹호하는 입장이다. 주 이용자는 그와 같은 성향의 와패니즈 외국인이나 일본 넷우익으로 주로 한국 사회의 반일 네셔널리즘이나 제노포비아를 다루고 있다. 이들의 주장에 반론하는 한국인이나 친한 성향의 외국인도 있지만 화력에 밀려 역부족이다. 작성자가 자신이 일하던 학원에서 아이들이 반일 교육을 받는다고 서술하고 있다.[33] 설립자는 혐한 성향 외에 대안 우파[34]이기도 한지 반이슬람, 반다문화를 주장하며 이에 관한 포스트도 가끔씩 존재 한다.[35][36] 2015년을 마지막으로 업데이트가 없는 걸 보아 사이트가 방치된거 같다. 현재는 도메인이 팔렸다.

개리 비버스라는 과거 재한 미국인 강사 역시 이 사이트의 헤비유저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인물도 당연히 혐한이었으며 독도 영유권 분쟁에서 일본의 입장을 옹호하는 이야기를 많이 하였던듯 하다. 개리의 경우 혐한활동을 하면서도 버젓이 한국의 모 대학에 강사로 활동했었는데, 이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자 학교 측에서는 개리를 쫓아냈다고 한다.

2.9. 한국을 친중 국가로 여기고 혐한이 되는 경우

주로 미국을 비롯한 5개의 눈북대서양 조약 기구 가맹국들, 반중공 성향 서구인들 사이에서 발견되는 혐한의 유형이다. 대체로 이들은 대한민국의 다양한 정권 창출 성향과 정권 교체에 따라 수시로 변경되는 외교 및 정책 기조를 지적하며, 이로 인하여 대한민국은 언제든지 친중 성향 반서방 국가로 돌변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믿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위에서 설명한 '한국은 21세기에 들어서도 구한말, 일제강점기 등 근대사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일본에 대한 인식이 조선시대부터 1945년 이전까지의 시기에 머물러 있는 반일 및 잠재적 반서방 국가'라는 시각과 연계되어서 편견과 반감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한국의 일부 반미, 반일 시위 등을 보고 한국이 중국과 가까워지기 위하여 반미와 반일을 한다고 생각을 한다. 실제로 반미반일의 대안으로 친러와 함께 친중주장하는 사람들이 국내에 적지만 존재하며, 반미는 아니더라도 반일친중 노선을 걷는 정치인들의 수는 결코 적지 않다. 물론 동아시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데다 한국 관련 정보의 경우 일본의 관점에 의존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는 면도 있다.

또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결국 한국은 미국과 멀어지고 친중으로 기울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야말로 중국과의 관계에 거리감을 갖게 하는 요소로서, 이들의 이러한 생각은 기우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요는 한중관계 항목을 참고.

또 이들은 6.25 때 같이 싸워준 은혜와 분수를 모르고 추후 근대사 관련 문제[37]를 이유로 친중+반서방 국가로 돌변할 지 모르는 미심쩍은 동맹국인 한국을 지키는 것은 쓸데없는 일이므로 주한미군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38] 애초에 미군은 한국만 원해서 주둔하는 게 아니라 미국도 원하기 때문에 주둔하는 것이다. 한반도는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요충지이다. 그리고 정작 6.25 참전용사들은 자신과 전우들의 희생으로 믿을 수 있는 우방을 얻은 것, 그리고 한국이 세계 10위권을 오가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사실에 자긍심을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의 반일감정의 배후에 중국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중국이 미국의 동맹국들을 분열시키기 위해 별것도 아닌 것을 마구 부풀리고 과장하여 반일감정을 조장해 한국인들을 서방 세계로부터 이간질하고 있으며 거기에 휘둘리는 한국인들이 한심하다는 이들도 있다. 토니 마라노를 비롯한 서구권의 혐한주의자들은 중국과 '잠재적 친중+반서방 국가'인 한국에 대항할 수 있도록 '확고한 친서방 국가'인 일본과의 관계를 굳건히 하고 주일미군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빼놓지 않는다. 일본 레이타쿠 대학의 미국인 조교수 제이슨 모건위안부 증언 부정 기고문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하는 한국의 뒤에는 중국이 있다는 결론을 맺고 있다. 한국과 중국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피해국가들로서 공조를 하는 것이지 중국이 한국의 위안부 문제를 야기한다고 보는 것은 부적절한 인식이다.

사실 이러한 인식들과 반응들은 이들이 자신들이 열광하는 일본 서브컬쳐 관련된 분야 등을 제외하면 저급한 수준의 좆문가 정도에 머물러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한데 외교에서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아군도 없다.[39] 중국에 대해 강한 반감을 가지며 불평하는 것과 달리 현실은 2차대전 당시 중국[40]과 미국은 일본 제국에 맞서서 같이 싸운 국가였다. 다만 시간이 흘러 "일본이 미국을 능가하기는커녕 위협거리도 되지 못한다는 게 명백해지고", 일본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자금 투자와 대미 로비[41], 시간이 흐르면서 중국이 개혁 개방으로 엄청난 성장을 이루며 동아시아에서 미국에게 영향력 주도권을 다투는 상황 등이 얽히면서 일본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이다.

6.25 전쟁 때 미국이 한국 편으로 참전한 것도 소련과 중국에 대한 견제와 태평양으로부터의 위협을 조기 차단하겠다는 명분 때문이었으며, 선의의 목적으로 참전한 것은 결코 아니다. 애초에 선의의 목적만으로 참전을 결정할 국가는 절대 없다. 그리고 한국 편에 서서 참전한 많은 국가들도 미국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결정이었다. 결국 진영논리에 의해 우리편 너네편으로 나누어 싸운 비극적인 전쟁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명백히 북한에 의한 남침이었기 때문에 한국에게 정당한 명분이 있는 전쟁이었던 점도 매우 컸다. UN군이 한국측으로 참전했었던 것을 보면 국제적인 명분은 한국에게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이러니한 점은 이들이 항상 중국을 적대시 여길 것이라며 추앙하고 신성시하는 일본만 하더라도 과거사 문제와 영토분쟁으로 중국과 충돌하면서도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촉구하거나 일대일로 사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42][43] 이처럼 외교는 단순한 것이 절대 아니다. 게다가 미국 내에서도 고위 정치계, 경제계 등지에 친중 성향 인사들이 상당수 존재한다는 건 마찬가지다.

2.10. 반북감정에 혐한이 더해지는 경우

2017년에 들어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대북 정책과 오토 웜비어 사건 등 북한의 실책으로 특히 보수 성향의 미국 언론과 국민들 사이에서 영향을 받아 반북 감정을 키우는 경우가 있다. 여기서 일부는 엉뚱하게 한국 역시 같은 민족이니 그 놈이 그 놈일 것이라며 혐한 감정도 더불어 키우는 경우도 있다.대만과 홍콩이 중공과 동족이라고 대만과 홍콩도 싸잡아 같이 비난하는 일부 사람들의 몰상식한 짓이랑 다를 게 없다. IS의 잇달은 테러로 미국에 이슬람 전체에 대한 혐오가 늘어난 것과 비슷하다 보면 된다.

또 위에서 "친중 국가로 여기고 혐한이 되는 경우"에도 약간 언급되었듯이 애꿎은 한국 때문에 자기 나라 병사들이 목숨을 걸고 중요치도 않은 나라를 지켜줘야 하는데 한국은 북한과의 외교 문제에 대해 우유부단하게 반응하니 자기 미군 병사들만 부려먹고 정작 한국 놈들은 북한과 싸우려 하지도 않는다는 생각 등으로 혐한이 되는 경우도 있다. 애초에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가치를 생각한다면 중요치도 않은 나라라는 말이 나올 수가 없다.

2.11. 한국 대중문화 팬들 중 혐한이 되는 경우

의외로 한국 아이돌을 좋아하는 외국인 팬들 중에 혐한이 많다. 자기가 TV 드라마나 가요 프로에서 본 한국의 모습과 실제 한국의 모습이 일치하지 않자 현실에 존재하는 한국인들을 싸잡아 잘못되었다고 비판하는 것이다. '한국 드라마나 노래는 좋지만 한국인과 한국은 싫다!'라는 과격 혐한론자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곳이 해외의 K팝 팬사이트이다.

간혹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한국 사회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는 이유로 한국 전체 사회를 싸잡아 까내리는 K팝 팬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전효성의 민주화 발언이 논란이 되었을 때, 해외 K팝 팬사이트인 Allkpop의 일부 팬들은 민주화라는 단어가 일베저장소 등지에서 변질된 의미로 쓰이고 있다는 사정을 잘 모르는 나머지 '민주화가 됐다고 하는게 왜 문제냐, 한국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전체주의 국가냐'면서 한국인과 한국 문화를 싸잡아 비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Allkpop 등지에서 한국인은 '유명한 사람이 뭔 말만 했다하면 꼬투리 하나하나 잡아서 어떻게건 까내리려고 환장한 종족'으로 여겨질 정도.

서양권 한류팬 사이트, 커뮤니티의 특징이기도 한데 맹목적으로 일본을 동경하고 추종하는 팬보이들이 많은 와패니즈들과 달리 "한국의 현실은 한국 드라마/뮤직 비디오/영화와는 다르다.", "한국 문화 컨텐츠를 보고 환상에 빠지지 말아라."라며 오지랖 수준으로 한류팬들에게 충고 아닌 훈수질을 하거나 더 나아가 '충고'를 핑계로 은근히 한국을 깎아내리는 자칭 팬들을 어렵잖게 찾을 수 있다.

와패니즈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K-POP팬과 일본 애니메이션팬을 동시에 겸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44] 이들의 Asiaphile적 성향과 더불어 한국 아이돌의 일본 진출 덕분에 그동안 와패니즈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적었던 한국 대중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지만 기본적으로 일본 역시 좋아하는 부류들이 많은데, 이런 부류들 중에서 일부는 "한국 아이돌은 좋지만 반일 감정에 매몰되어 이미 지나간 과거사를 핑계로 일본을 괴롭히는 한국은 싫다! 우리들(북미/유럽)은 불행한 과거는 뒤로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데 한국은 아직도 과거에 집착한다!"라며 '일본을 용서하지 못하는 속좁은 한국인들'을 훈수질하거나 더 나아가 혐한 감정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다.

또한 자신들이 악의적으로 미디어에서 깎아내리던 아시아 남성인 한국 남성을 자국의 여성들이 좋아하는 현상에 박탈감을 느끼고 한국 남성들에게 적대감을 품는 서양 남성들도 존재한다.[45] 이들은 한국의 남성 연예인들을 무지성적으로 비난하고 심지어 일반 한국 남성들에 대해서도 악의적인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다닌다. 예를 들어, 한국 남성들은 갓난아기일때 성형을 해서 잘생겼다느니, 대다수의 한국 남성들은 키 크는 수술과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를 받아서 키가 큰거라느니, 모든 한국 남성들은 화장을 한다느니, 음경이 매우 작다느니[46] 등등 말도 안되는 소문들을 퍼뜨리고 다닌다. 더 나아가서 한국에 가고싶어하는 자국의 여성들에게 한국의 사회문제들을 지나치게 과장하여 혐한 감정을 갖도록 유도한다. 예를들어, 한국의 미의 기준을 지나치게 과장하여 자국의 여성들에게 심리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여 한국을 욕하게 만드는 식이다.[47] 또는 한국에 우호적인 감정을 가진 모든 여성들을 무조건 코리아부라고 낙인을 찍어 비난하기도 한다.[48]

2.12. 안보 무임승차론에 기반한 혐한

주로 미국의 대안 우파세력에서 나타나는 부류로, 한국이 미국의 안보에 기생하고 있다는 논리로 한국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내 미국 우선주의 사상이 떠오르면서 더욱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들은 당연히 주한미군도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으로 본다. 미국 돈으로 한국을 지켜준다는 것 자체에 불만을 느끼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미국 우선주의 기반 대안 우파 세력들은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 심지어 백인종 국가인 유럽국가들도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유럽도 미군이 주둔 중이고 실제로 유럽이 자신들의 안보를 미국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비판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2.13. 정치적 올바름에서 비롯된 혐한

많은 혐한이 대안우파, 와패니즈적인 시각에서 비롯된 것과는 달리, 이는 리버럴적 시각에서 비롯된 혐한이다. 한국은 서양 기준으로는 여전히 사회적으로 매우 보수적인 편으로, LGBT, 인종차별 등과 관련된 영미권식 정치적 올바름에는 진보든 보수든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한국의 (자기네들 기준으로는) 수구적인 모습에 실망감을 느끼고 혐한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성향의 사람들은 한국은 물론이고 한국과 마찬가지로 사회적으로 보수적인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전체를 묶어서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3. 현황

2021년 한국의 국가이미지[49]를 보면 동남아, 서아시아, 중앙아시아는 90% 이상, 브라질, 멕시코는 80% 이상,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등도 모두 70% 이상 긍정적으로 평가하였고, 부정적인 평가는 고작 10% 내외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건 각국의 500명씩(한국인은 1000명) 기준으로 정한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서양의 혐한은 일본극우, 중국, 동남아시아(아세안 국민들 중 일부)[50] 등에 비하면 그리 심한 편은 아니며 그나마 양반에 가깝다.[51]

그리고 신냉전 시대에 접어든 이후 한일관계가 어느 정도 개선되면서 일본도 긍정이 부정을 앞질렀다.(긍정 35%, 보통 38.4%, 부정 26.6%)관련 자료 그러나, 이것 역시 500명 기준으로 전체적으로는 중국이 한국을 더욱 심하게 적대한다.


2020년대에 들어 한류가 서구권까지 널리 확산되고, 한일관계도 과거에 비해 개선됨에 따라 일본의 혐한 세력들이 눈에 띄게 조용해졌기 때문에 서양의 혐한들도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다 보면 일본 역시 북한과 중국을 더더욱 적으로 생각할 것으로 보인다.

후술하지만 서구권보다 일본 극우시진핑 시대 중국 분청의 혐한이 더욱 심하다. 위의 두 조사가 아닌 전체적인 호감지수도 독일이 일본보다 훨씬 더 후하고 높다. 서구권은 그나마 한국이나 일본 등을 혐오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고 오히려 북한이나 중국을 혐오 또는 증오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기껏해야 대한민국이 친중적이라고 오해하는 몇몇 극우들이 혐한 성향이 있었을 뿐이며 리버럴~우파는 대부분 친한에 가깝다. 또한 일본 역시 서구권과 비슷하게 극우 성향들만 한국에 적대적이고, 중도좌파중도우파친한 성향에 가까운 편이다. 하지만 중국은 혐한 감정을 국가 차원에서 조장하는 물론 정부에서 대놓고 적대적인 외교정책과 내정간섭을 할 정도로 한국과 사이가 나쁘다. 특히 시진핑이 헌법을 개정한 이후로 중화사상에 입각한 패권주의식 외교와 국뽕이 더 심각해지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침탈을 일삼거나 중국 공산당 100주년까지 자축하는 문제를 보이며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증오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현재 혐한을 하는 서양인들중 대다수는 남성이며 여러가지 매체에서 비추어지는 남자 아이돌들의 화장하고 애교부리는 모습을 보며 남자답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게이로 단정짓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이는 보수적인 서양 남성들이 가진 마초주의적 성향때문이기도 한데, 이들은 비가 와도 우산을 쓰지 않으며[52] 우산을 쓰면 게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기 때문에 남성이 화장을 하고 애교부리는것이 그다지 좋게 보이진 않을것이다.

4. 관련 문서



[1] 중국의 경우 서양권에서 중국을 싫어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기 때문에 중국을 옹호하며 한국을 비난하는 서양인은 없다고 봐도 좋을 수준이다. 어쩌다가 중국의 속국 타령하며 한국을 비난, 조롱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도 그건 중국을 옹호할 목적이 아니라 일본 극우사관에서 비롯된 "중국에 맞서는 나라 일본"을 내세우며 한국을 깎아내리기 위한 빌드업이다. 그외 한국에서 생각하는 '서양' 범주에 넣기는 애매한 러시아와 일부 동구권극좌 세력 정도가 있지만 이조차 매우 희박한 사례고, 애시당초 자기들끼리 중국에 대한 의견이 갈려 중국을 무조건 좋아하지도 않는다.[2] 물론 서양 특유의 일본 고평가 때문에 일본인은 예외로 여기는 경우도 간간이 존재하긴 한다.[3] 북미 기준으로 일본은 북미에서 각종 평판, 호감도가 서유럽 주요국과 비슷하거나 경우에 따라 서유럽 보다 더 높게 나올 정도로 호감도가 높은 나라고#1, #2, #3, #4 유럽 역시 사회 전반적으로 일본에 대한 호감도가 큰 프랑스 등 일본에 우호적인 나라가 많다. 더군다나 1980년대 이후 출생한 서양인들에게 있어 일본은 유년기, 청소년기에 접한 일본 게임, 혹은 일본 만화, 일본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이 그 이전 세대들보다 높을 수 밖에 없다.[4] 대표적으로 토니 마라노 등이 이런 주장을 펼친다.[5] 사실 서구 사회의 대중들에게 흔한 '페도필리아포비아'는 그렇게 오래 된 현상은 아니다. 지금처럼 과하게 만악의 근원처럼 여겨지게 된 것은 1980-90년대를 거쳐오며 언론 등에 의해 조장된 것이다.[6] 표면적으로 같은 대중문화 현상이라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대중문화 현상은 서양과는 '반드시' 다른 원인에 기반하고 있는 다른 현상이라고 평가하는 고정관념을 말한다.[7] 이는 민주와 인권, 반제국주의라는 가치를 타국(주로 중국)을 멸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는 한국 내 대중들도 마찬가지.[8] 주요 선진국 중 캐나다호주도 한국과 같은 식민지 출신이었지만, 애초에 이들 국가들은 주축이 식민지배국인 영국계 혈통이기에 한국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힘들다. 더구나 이들도 원주민들을 탄압, 학살한 바가 있다.[9] 비선진국 강대국들인 중국, 인도, 러시아는 과거에도 패권국이었고, 멕시코브라질은 식민지 출신이라고는 해도 독립한 게 19세기 초인 데다가 인구가 억 단위라 이들 역시 한국과 비교하기는 힘들다.[10] 제국주의 피해국 출신 선진국은 대만, 아일랜드, 핀란드가 대표적이긴 하나 이들도 한국에 비하면 체급이 작아 지역강국으로도 취급받지 못한다.[11] 서양인들이 제국주의적 시선으로 한국(을 포함한 식민지 출신 국가들의) 과거사를 바라본다는 것의 예시로 영국의 출판사 러프 가이드(Rough Guides)가 출판한 서울 관광 가이드북에서 "한국 박물관과 역사책은 실제로는 거의 힘이 없는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찬양하며, 독립의 근본 이유인 일본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떨어진 미국 원자폭탄은 얼버무린다"는 식으로 독립운동가들이 헛고생만 한 것처럼 언급되어 동북아역사재단이 항의한 바가 있다. # 그리고 영국 언론들에서는 짐바브웨의 독립유공자 보훈 연금 때문에 짐바브웨 경제가 파탄났다고 진지하게 주장한 바가 있다.[12] 영국 식민지 출신인 짐바브웨 정부가 토지개혁으로 토지를 몰수당한 백인 농장주들에게 거액을 배상한다는 보도가 들어왔을 때 대다수의 영국인 네티즌들이 사필귀정이라는 반응을 보였던 것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사실 이는 독립운동가 출신인 로버트 무가베가 토지개혁을 한다면서 백인 60명 이상을 살해한 것과 토지개혁으로 몰수된 백인 녿장 상당수가 무가베와 그 측근들에게 돌아가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져 짐바브웨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등 짐바브웨 정부가 사실상 영국인들에게 핑계거리를 준 격이 되었던 것의 여파도 크다.[13] 한국이 아닌 중국 관련이긴 하지만 처음에는 일본을 믿고 왜곡된 역사관을 가졌던 사례#. 이 경우는 나중에 진실을 알게 되어 난징 대학살의 실태를 알리는데 힘을 보탰다.[14] 자세한 것은 선진국/대한민국 문서 참조.[15] 물론 서양 내에서도 개발도상국이나 후발 선진국에 속하는 러시아동유럽 등은 그 이전부터 한국이 선진국이라는 인식이 많이 각인되어 있었으며, 서양권에서도 알 만한 사람들은 2000년대에도 한국이 선진국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16] 일본 특유의 아날로그 집착, 뒤쳐진 IT 환경, 몇몇 일본 대중문화의 침체갈라파고스화 등.[17] 서양에서 K-POP매니아 계층에 의해 강남스타일 이후 갑자기 뜬 장르라는 인식이 있어 와패니즈들은 아시아와 일본에서 한류의 영향이 큰 걸 잘 모르고 아시아에서도 자국 정도의 인기,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틈새 문화일 것이라고 생각한다.[18] K-POP, 한국 영화, 한국 드라마[19] 최근에는 일본에서 한국 요리의 인기가 높아져 일본인이나 일본 체류/방문 외국인들이 일본 마트의 한국 식자재 코너 혹은 신오쿠보 등지의 한국 음식점을 방문한 후기나 소개 영상등이 인터넷에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 거기에 극성 와패니즈들이 "왜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건강한 일본 요리를 놔두고 들어본적도 없는 한국 음식을 찾는건지 이해가 안간다"는 식으로 악플을 적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참고로 이 같은 찬양은 의외로 한국계 미국인들에게도 흔하다.[20] 2020년대 현재에도 서양에서는 동아시아 체류지 중에서 일본행을 가장 선호하지만 과거처럼 일본 대신 한국 가게 됐다고 절망하거나 기분 나빠하는 경우는 줄었다. 한국의 인지도가 올라가서 한국을 괜찮은 체류지로 인식하는 경우가 늘었고 무엇보다 K-POP한국 드라마등 한류 컨텐츠가 인기를 모으면서 한국이 좋아서 처음부터 한국행을 원하는 경우도 늘어났기 때문이다.[21] 일본에 온 서양인들은 높은확률로 일본의 공항이나 전철역 등에서 (그들이 보기에는) 도형처럼 생긴 생소한 문자가 일본어, 영어와 함께 병기된 걸 보고 저게 도대체 무엇인가 하고 의문점을 품는데서 한국의 존재감을 처음 인지하는 경우가 많고 자국에서는 김정은핵무기 관련 뉴스 정도만 있던 한국 관련 보도가 일본 매스컴에서 시도때도 없이 보도되는걸 보고 "South Korea라는 나라가 저 정도로 유명한 나라던가?" 라며 의아해는 경우도 많다.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재일 서양인의 경우 이런 한국 관련 보도나 토크쇼에 대해 바보상자라며 학을 떼는 경향도 있고 일본 체류 외국인이 많이 있는 레딧 스레드에서도 일본에 한국 관련 방송이 너무 많고 국수주의적인 보도나 토크쇼 진행이 많다며 비판하는 분위기가 대세지만 일본 매스컴의 부정적인 한국 보도를 그대로 믿는 경우도 있다.[22] 일본인 문서에도 적혀있지만 적지 않은 서양인들이 가진 일본인에 대한 선입견이[23] 비단 일본 체류 서양인들뿐만 아니라 서양 현지에서도 일본측의 주장이 먹혀 들어가 나쁜 한국인 VS 착한 일본인 구도로 한일관계를 바라보는 경우가 있다.#[24] 직접 일본의 극우 매체에 출연해 혐한, 혐중 성향을 표출하는 인물들은 중화권 출신 혐중 인사들이 많지만 인터넷, SNS등을 통해 일본을 응원하는 케이스는 서양인이 많다.[25] 한국이 진심으로 사죄한 일본을 수십 년간 괴롭히고 있다는 생각 외에도 모국이 제국주의 시대 열강들이었기 때문에 한국인들의 항의를 불편해하며 같은 열강이었던 일본에 동조하는 경향도 있다.[26] 기사에는 역사학자라고 적혀있지만 역사학자는 당연히 아니며 일본에서 활동하는 미국인 단역 배우이다. 켄트 길버트와 유사한 사례.[27] 보통 이렇게 이주민 문제로 일본을 옹호하는 서양인은 한국을 후진국이라고 착각하는 미국의 대안우파나 유럽의 극우세력들인데 한국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대안우파나 극우는 한국도 일본과 더불어 그들이 볼때 '정체성을 지켜 경제를 발전시킨 사례'라고 추켜세우기 때문에(...) 한국을 비난하지는 않는다.[28] 심지어 단순한 자국 찬양조차 금기시된다.[29] 일본인들도 사실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폭 투하와 같은 (그들 입장에서의) 역린을 건드리면 감정적으로 구는 경우가 많다.[30] 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의 경우 기본적으로 친서방 성향이 강하지만 러시아와도 사이가 괜찮은 편이다. 다만 코소보는 비록 미승인국이지만 확실히 반러 성향이라 제외된다.[31] 스스로는 Matt이란 이름의 백인 호주인이라고 주장하고있다.[32] 당시 아폴로 안톤 오노 사건이나 미군 여중생 압사 사건으로 민족주의와 함께 반미, 반서방 감정이 사회 전반에 극심했을 때다.[33] 일본 시마네 현에서 다케시마의 날을 기념하자 이에 맞서 한국 학생들이 그렸다는 그림들은 일본 인터넷에도 퍼졌고 넷우익의 '한국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반일 교육을 세뇌받는다!'라는 주장을 뒷받침해주며 혐한 감정을 더욱 증폭시켰다.[34] 그가 글을 쓰던 시기에는 이 단어는 아직 대중화 되기 전이다.[35] 대부분 대안우파들이 친일을 하는 이유는 서구 사회의 다문화주의에 대척점에 있는 단일민족국가며 선진국인 일본을 모범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36] 그러나 같은 조건의 (단일민족국가, 선진국) 한국을 싫어하던 것은 2000년대 초반에는 한국은 선진국이란 인식이 국내외로 약했고 시민의식도 지금과 다르게 훨씬 낮았기에 좋은 인상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37] 구한말부터 1945년까지.[38] 이런 경우는 주로 미국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보인다.[39] 이는 한국에서도 반일 감정에 지나치게 거세지면 항상 나오는 지적이다.[40] 이 부분은 엄밀히 말하면 틀렸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미국과 같이 일본에 맞서 싸운 중국은 지금은 대만으로 쫓겨난지 오래인 국민당의 중화민국이며, 중화민국을 쫓아내고 새로 세워진 국가가 바로 지금의 중국인 공산당의 중화인민공화국이다.[41] 일본은 미국 외교가 등에도 일본의 입장 홍보를 위해 엄청난 돈을 퍼붓는다. 日, 年 5천억원 뿌리며 `스텔스 로비`…워싱턴 정계 주물러[42] 日 `일대일로` 첫 동참…무역전쟁속 가까워지는 시진핑·아베[43] 빨개진 도쿄타워, 중국어 인사… 아베의 시진핑 구애 작전[44]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일본 서브컬처팬과 K-POP 팬을 겸하는 와패니즈가 아닌 댄스와 음악에 이끌려 K-POP 팬으로 유입된 순수 K-POP 팬들의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와패니즈 팬과 순수 K-POP팬들 사이의 반목과 상호간 경멸하는 추세도 생기고 있다.[45] 사실 서양뿐만이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이런 현상이 쉽게 관찰된다. 필리핀에서는 남성들 사이에서 bts biot 운동(biot은 동성애자를 비하하는 의미)이 일어나기도 했고, 몽골에도 자국 여성들이 한국 아이돌을 좋아하는 것에 반감을 가지고있는 남성들이 생각보다 많다.[46] 인터넷에 출처 불분명한 찌라시가 아닌 객관적인 연구 자료를 살펴보면 한국의 평균 음경 크기는 세계 평균 음경 크기와 별로 큰 차이가 없다.[47] 그러면서 자국의 남성들에게는 아시아 여성을 가벼운 존재로 묘사하여 심리적 우월감을 느끼도록 유도한다.[48] 심지어 한국 남성과 결혼하여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아이 엄마에게도 이런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비상식적인 서양 인셀들이 존재한다. 정작 자신들은 일본 여성들에게 페티쉬를 갖는 이중성을 보여 비판을 받기도 한다.[49] 2018년부터 시행되었다.[50] 베트남의 경우 지리적으로는 동남아시아에 속하지만 문화적으로는 동북아시아에 가깝다.[51] BBC 국가 영향 평가 여론조사나 외교부에서도 한국 호감도가 아니며, 긍정=좋아한다. 부정=싫어한다. 이건 아닌 것을 알 수 있고, 또한 인구 전체의 비율이 아닌 각국당 1천 명 내외임을 알면 된다.[52] 다만 이는 서양권 국가들은 폭우가 하루 종일 내리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그런 것도 있고, 보통 서양인들은 우산보다는 우비나 후드집업 등을 선호하는 편이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935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935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