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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선수 경력/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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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미겔 페르난데스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년 이전 2019년 2020년

1. 시즌 전2. 시범경기3. 페넌트 레이스
3.1. 3월3.2. 4월3.3. 5월3.4. 6월3.5. 7월3.6. 8월3.7. 9월
4. 포스트시즌5. 총평6. 시즌 후

1. 시즌 전

페르난데스 이전의 두산 외국인 타자들인 지미 파레디스스캇 반 슬라이크가 먹튀여서 페르난데스는 두산 구단과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인센티브가 더 크기에 위험부담이 없지만 못할 경우 실망 잘할 경우 팀 타선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다.

김태형 감독은 그를 2번 타순, 그리고 최주환을 5번 타순으로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2번’ 페르난데스·‘5번’ 최주환, 김태형의 겨울 가안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훈련 영상을 올리는가 하면 1월 18일 본인 SNS에 훈련을 마치고 찍은 사진과 함께 "2019년을 건강하게 보내고, 스프링캠프를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모두 준비했다. (한국에서) 시작할 준비가 끝났다"는 글을 올렸다.
"준비 완료!" 두산 페르난데스, 개인 훈련 공개

2월 23일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페르난데스, 오릭스전 4번-1B 출장...후랭코프 선발

2. 시범경기

7경기에 나가 타율 0.167(18타수 3안타)라는 낮은 타율과 OPS를 보였다. 하지만 23번의 타석에서 5번의 볼넷을 골라내어 좋은 선구안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3. 페넌트 레이스

3.1. 3월

3월 23일 한화 이글스와의 잠실 홈 개막전에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였다.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병살전설의 시작[1],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외국인 타자 잔혹사가 시작됐다며 두산팬들의 탄식을 자아냈으나 6회말 2아웃 주자 1, 2루에서 서폴드에게 3:2로 앞서가는 역전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고, 3:3 동점이던 8회말 2아웃 주자 1, 2루에서 이태양을 상대로 좌익수 왼쪽으로 가는 2타점 2루타를 치며 두산팬들에게 첫 인상을 좋게 반전시켰다. 비록 첫 경기지만 MLB시절 삼진과 볼넷 비율이 0.97에 이를 만큼의 좋은 선구안과 당겨치고 밀어치는 것이 뛰어난 중장거리 타자라는 평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좋은 선구안과 컨택에 힘입어 은 5:4로 승리를 했다.

3월 26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하였다. 앞선 두 타석에서는 땅볼로 물러났으나 1:0으로 뒤진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나갔고 이후 김재환의 2루타로 동점 득점에 성공하였다. 이후 1:1 동점이던 7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전 타석과 똑같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어 이 날의 결승타가 되는 밀어내기 타점을 기록하였다. 이후 박건우의 2타점 적시타와 김재환의 3점 홈런이 이어지면서 대량득점의 발판이 된 것은 덤. 이날은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였지만 좋은 선구안을 발휘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으며 무엇보다 선구안 하나만큼은 검증이 되었기 때문에 작년처럼 외인타자 흑역사를 기록할 가능성은 더욱 적어졌다.

3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첫타석에서는 초구에 2루수 플라이로 물라났지만 4회 상대선발 이승호를 상대로 볼을 잘 밀어쳐 좌익수 앞에 안타로 1타점을 기록해 4경기만에 5타점으로 타점 공동 4위로 뛰어 올랐다.
수비가 머뭇한 사이 2루까지 추가진루했다. 박건우의 적시타로 이후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9회에 깔끔한 우전 안타를 치고 대주자 정수빈으로 교체되었다.

3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히트+9회 결승타를 쳐내 이 날 경기의 승리 일등공신이 되었다.

3월 30일 경기에서도 멀티히트를 만들었고, 9회 단타 이후에 대주자 김대한과 교체되었다. 그리고 오재일이 우측 담장 넘기는 3점 홈런을 쳐내 결승 주자가 되었다.

3월 31일 역시 멀티히트를 기록,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3회 페르난데스의 안타 후 뒤이어 터진 김재환의 역전 만루홈런에 득점주자가 되었다. 그야말로 두산의 복덩이 역할을 확실히 해내고 있는 중.

3.2. 4월

4월 2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주자 1루에 있을 때 상대 선발 이대은으로부터 우측으로 잘 당겨쳐 1루 선상위로 떨어지는 2루타를 기록해 1타점을 올려 시즌 7타점을 올렸다. 그리고 2회 1사 주자 3루에 있을 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시즌 8타점을 기록했다. 쓰레기 외인타자 둘이서 5개월만에 얻은 8타점을 9경기만에 따라잡았다. 8회 4번째타석에서 2루타를 쳐내며 32타수 13안타 4할 6리 9타점을 마크중이다.

4월 3일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앞선 3타석 동안 좌익수 플라이 - 삼진 - 2루수 땅볼을 기록했지만, 7회 2사 3루 상황에 손동현을 상대로 우측 선상을 따라가는 2루타를 쳐 1타점을 기록했다. 곧 바로 대주자 김대한과 교체 아웃되었다.

4월 4일에는 첫 타석 안타에 이어 세 번째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드디어 시즌 1호 홈런이며 기록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잠실에서 홈런을 치고 들어올 때 두산은 철웅이 인형을 선수들에게 쥐어주는데, 그 인형은 쿠바에 있는 아들에게 준다는 훈훈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첫 대포' 페르난데스 "홈런 인형, 쿠바에 있는 아들에게"

두산 팬들은 페르난데스의 선전에 드디어 두산이 외국인타자를 영입했다라는 평을 남기고 있다.

11경기 성적은 40타수 17안타 최다안타 (4위) 4할 2푼 5리 타율(2위) 12 타점 (2위) 9득점 (5위) 4할 7푼 8리 출루율(5위) 6할 장타율(8위) OPS 1.178(8위) 비록 홈런타자는 아니지만 훌륭한 선구안을 바탕으로 홈런 도루를 제외한 타격 전 부문에서 TOP10에 드는 경이로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4월 7일 첫 1루수 수비로 나서게 된다. 오재일이 타격부진으로 1군에 말소, 최주환이 복귀하였다. 타격에서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 했다. 수비는 2루수가 잡을공을 잡으려고 몇발 내딛는등 약간 모자란 모습을 보여줬지만 전체적으로는 무난했다.

4월 9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최주환을 지명타자로 돌릴 수 있게 해줬다. 이 날 경기가 중간에 노게임이 되었고 다음날도 1루수로 출전했는데 4회말 수비에서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했다.

4월 16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첫타석 부터 상대 에이스 김광현의 볼을 잘 밀어쳐 유격수를 꿰뚫는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 역시 잘 당겨쳐 1루와 2루간을 꿰뚫는 안타로 시즌 12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어냈다. 이날 3안타 경기를 보여줬고 이 덕분에 4할 타율 1위를 달성함과 동시에 시즌 첫 30안타를 쳐 최다안타 선두를 굳건히 지키는데 성공했다.

4월 17일 SK 와이번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상대 선발 앙헬 산체스의 볼을 잘 당겨쳐 우측에 2루타를 기록했다.[2]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쳤고 중견수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3] 7회에는 SK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한 박정배를 상대로 7구까지 가는 승부끝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3호(비거리:110m)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오늘도 4타수 3안타 1타점 4득점 맹활약을 펼치며 시즌 타율 0.418로 타율 1위와 최다안타 1위는 물론이고 타점 5위 출루율 3위 장타율 2위 OPS 2위로 홈런과 도루를 제외한 타격 전 부문에서 TOP5안에 들고있다. 기존의 두산 외국인타자와는 차원이 다르다 비록 장타형 타자는 아니고 뚝딱이형 이지만 선구안이 좋고 간결히 치는 것이 KBO리그의 맞춤형 외국인타자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4월 18일엔 타석에선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팀도 패배했다. 타율이 다시 3할대로 떨어졌다.

4월 19일 1회 삼진을 기록하며 어제 경기의 부진을 이어나가는 듯 했다. 3회에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으며 출루했다.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초구를 당겨 우측 파울폴 바로 앞까지 떨어지는 깊은 타구로 안타를 기록했다.[4] 이후 김재호의 1루 땅볼로 득점. 연이어 7회에는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김재환의 밀어내기로 득점도 추가. 8회에는 자동 고의4구로 출루했다. (3타수 1득점 2안타 2볼넷 1삼진)
이경기가 종료된 후 시즌타율을 다시 4할대로 올렸다. 0.402 이는 2위 그룹인 3할 5푼대보다 월등히 높은 기록이다. (2위 양의지가 0.357을 기록하고 있다. FA로 이적한 양의지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워주고 있는 중이다.)

4월 20일 KIA 타이거즈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인 1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하며 1타점을 올렸다.[5] 후속타자인 박건우가 유격수 병살타를 기록하며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두번째 타석인 3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1회와 마찬가지로 박건우가 유격수 병살타를 치며 이닝이 종료되었다. 세번째 타석인 5회에는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되었다.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얻었고 허경민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때 득점했다. 7회 2사 타자가 일순하며 다시 돌아온 타석에서 우익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4월 21일 KIA 타이거즈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했다. 1회 첫타석에서 초구를 때려 우익수 뒤에 떨어지는 2루타를 기록했고 뒤이어 김재환의 홈런으로 득점했다. 3회와 5회에는 각각 중견수 뜬공 아웃,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7회에는 1사 만루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왔다. 연속으로 볼 두개를 골라낸 후 3구째 몸쪽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챔피언스 필드 우측 코너를 넘어가는 비거리 110M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단숨에 7-1로 점수차를 벌리며 KIA의 선발투수인 조 윌랜드를 강판시켰다. 8회 2사에는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내며 오늘경기에 3안타를 뽑아냈다.

4월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2회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선발 안우진을 상대로[6] 1회 중견수 앞에 안타를 기록해 KBO리그에서 첫 40안타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되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온 두번째 타석에서 초구를 때려 중견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연이어 5회에는 비거리 120m의 우중간 홈런을 때리며 안우진에게 모든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7회에는 바뀐투수 김성민과의 승부에서 초구를 때렸지만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히고 말았다. 9회에는 이영준을 상대로 초구를 때려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하며 무려 4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5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 특이하게 오늘 5타석 모두 타구를 중견수 방향으로 보냈다. 또한 1회를 제외하고 모든 타석에서 초구와 2구안에 승부를 했다. 1회는 4구)

타율 0.430 WAR 1.96 으로 두 부문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타율 2위인 FA로 두산을 떠난 그분6푼이나 차이가 난다. 또한, 안타수 43개로 2위와의 차이를 8개차로 벌렸다.

4월 2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2회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와 4회 모두 땅볼로 물러났지만 5회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8회에도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되면서 오늘 경기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 오늘도 1회와 8회 각각 초구와 2구를 타격하는 등 빠르게 승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어제 경기와는 달리 오늘은 타구가 모두 내야수들에게 잡혔다.)

4월 28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무사 1루 상황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1회와는 달리 2회에는 1사 1,3루 상황에서 김원중의 포크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비거리 110m)을 기록했다. 4회엔 선두타자로 나서 김원중의 빠른 공(141km)을 받아쳐 다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비거리 110m)을 기록했다. 5회 2사 1, 2루 상황에서는 아쉽게 1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7회 1사 만루 상황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로 출루하면서 1타점을 추가했다. 1루로 출루한 이후 페르난데스는 대주자 송승환과 교체되며 오늘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늘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홈런 개수를 7개로 늘리며 홈런 순위 공동 1위에 올랐다. 타율은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는데 3할 9푼 7리의 타율이 유지되었다.

4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첫 타석 채드 벨을 상대로 좌측으로 밀어쳐 안타를 기록해 4할 2리로 4할대 타율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까지의 기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7]
타율 안타 2루타 홈런 타점 득점 출루율 장타율 OPS WAR
0.397(1위) 48개(1위) 9개(3위) 7개(공동1위) 30개(공동1위) 26(1위) 0.464(1위) 0.645(2위) 1.109(2위) 1.89(1위)
3~4월 까지의 기록을 살펴 볼 때 페르난데스는 정교함과 장타력을 두루 갖춘타자로 두산의 맞춤형 타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8]

3.3. 5월

5월 1일 5타석 2타수 무안타 3사사구로 부진했는데 문제는 9회초 정우람을 상대하던 도중 5구에 스윙을 하다가 손등에 공을 맞았다. 페르난데스는 공을 맞자마자 배트를 놔버렸고 이후 비디오 판독 끝에 몸에 맞는 공으로 선언되어 바로 교체되었고 아이싱 직후 을지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만약에라도 골절상이라면 정수빈이 이미 빠진 타선에 비상이 걸리는 상황. 2일 검진 결과 다행히 단순 타박상으로 약간 붓기만 있는 상태라고 전해졌다.

5월 2일에도 4타수 무안타로 안타를 치지 못하며 타율이 0.374까지 하락, 한 때 2위와 6푼 이상 차이가 났던 타율이 어느 새 2위인 박병호와 3리 차이 밖에 나지 않게 되었다. 본 문서에도 기술된 몸이 홈플레이트 쪽으로 기울어지는 타격폼 때문에 몸쪽 공에 대한 대처가 어렵다는 점을 상대도 공략하기 시작하면서 몸쪽 높은공에 타이밍이 늦어 내야뜬공을 양산하는 문제점이 발생중.

5월 3일 5타수 2안타로 0.375의 타율을 기록하며 같은 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해 0.376까지 올린 박병호에게 리딩히터 자리를 허용했다.

5월 8일까지 기준으로 5월 27타수 6안타 타율 0.222로 4할을 넘나들던 타율은 어느새 0.362까지 내려왔다. 타율 순위도 양의지에게 밀려 3위로 내려온 상황.

5월 10일 드디어 페르난데스가 시즌 8호 홈런을 뽑아냈다. 페르난데스는 1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0-3으로 뒤진 3회 1사 1,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송명기의 지난달 28일 롯데전 이후 모처럼 손맛을 봤다.

이 경기에서는 5타수 3안타 5타점 1홈런 으로 모처럼 좋은 활약을 펼쳐주었다. 팀은 12:11로 아쉽게 패배했지만, 좋은 활약을 펼쳐 주었다.

5월 11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사 주자 없을 때 선발 박진우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9호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SK 최정과 함께 홈런 공동 2위가 되었다.[9] 8회에는 유원상을 상대로 2사 만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주자 일소 2루타로 3타점을 기록해 총 4타점을 기록했다. 페르난데스의 활약의 힘입어 두산이 NC에 12:0 영봉승을 했으며 타점이 41타점이 되어 롯데 이대호에 이어 2위고 21경기 멀티히트 경기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5월 1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타수 1안타로 타율에 비해 부진했다. 특히나 6회말 2사 만루에서 최채흥에게 삼구삼진을 당한 것은 아쉬운 부분. 이러는 사이 타율은 0.356까지 떨어져 타율 1위 양의지와 차이가 6푼가량 높았던 타율에서 어느덧 2푼 낮은 수준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타율이 떨어져 한 때 타율이 0.340까지 떨어졌으나 5월 29일 잠실 삼성전에서는 시즌 10호 홈런을 포함하여 4타수 4안타로 KBO 데뷔 2번째 4안타 경기를 만들어 냈다. 타율 역시 0.354까지 상승.

여담으로 오늘 나온 홈런은 원태인의 몸쪽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만들어 낸 홈런으로, 몸쪽 공에 약했던 자신의 약점을 보안하기 위해 타격폼을 수정한 현재에는 몸쪽으로 형성되는 공에도 어느 정도 대처가 가능해졌다.

3.4. 6월

6월 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팀이 요키시에게 9이닝동안 3안타밖에 뽑아내지 못하며 졸전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혼자 2안타를 기록하였다.

6월 12일 한화 상대로 다시 4안타 경기를 때려내면서 벌써 KBO에서 3번째 4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덤으로 타율도 3할 6푼대를 회복하였다. 게다가 이날 한화전 4안타로 69경기만에 100안타를 때려내면서 산술적으로만 놓고 봤을 때 시즌 209안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서건창 이후로 다시한번 200안타 기록이 깨질지도 관전 포인트.

6월 13일 한화전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볼넷(1고의 사구)를 얻어내면서 4출루에 멀티히트까지 만들어냈다.

6월 15일 LG전 주말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치며 시즌 105안타를 기록해 144경기로 환산할 경우 210안타를 때려낼 수 있어 서건창의 기록을 깰 수 있다. 또한 6월 19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해 이 날 5타수 무안타에 그친 양의지를 제치고 타율 0.367로 타율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나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경기에서는 23타수 3안타 1타점이라는 그답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며 슬럼프를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SK와의 3연전에서는 12타수 1안타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두산은 SK에게 스윕패를 당해 4경기 차까지 벌어지게 되었다. 타율 역시 0.346까지 떨어져 1위 양의지(0.357)과의 간격도 꽤 벌어진 만큼 팀의 승리와 자신의 기록을 위해서라도 확실한 부활이 필요하다.

그러다 6월 27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는 시즌 11호 홈런을 포함하여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KBO 4번째 4안타 경기를 만들어 내며 슬럼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팀 역시 9-1로 승리하며 4연패를 끊은 건 덤이다.

3.5. 7월

7월 18일 잠실 KT 위즈전에서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현재 최다 안타 1위에 올라있는 페르난데스는 이날 1회말 첫 타석에서 KT 선발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자신의 시즌 129번째 안타다. 이 안타로 KBO리그 역대 전반기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세웠는데, 바로 두번째 타석에서 2점 홈런을 기록해 130안타를 기록, 역대 전반기 최다안타 신기록을 경신했다.

3.6. 8월

8월부터 5번타자로 활약중이다. 그런데 전반기 막판 점점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최타 안타 부문에서 이정후가 점점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고 8월 11일 어느덧 1개차까지 따라잡혔다. 결극 8월 16일 149개로 따라잡혀 공동 1위가 되었다.

8월 17일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팀의 선취점을 올리는 타점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같은 날 이정후가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이정후에게 최다 안타 1위 자리를 내주었다...가 8월 18일에 귀신같이 이정후가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최다 안타 1위 자리를 되찾았다.[10]

타율 역시 0.339로 강백호에 이어 2위이다. 144경기로 환산시 194안타를 칠수 있다.

8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첫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것을 제외한 나머지 3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는 등 4타수 3안타의 맹타로 팀의 13:1 대승을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343으로 상승했으며 현재 타격 1위인 강백호(0.345)와의 격차를 2리 차까지 줄이면서 타격왕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116경기에서 158안타를 기록하며 200안타의 가시권에 들어섰다.[11]

8월 25일 한화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3안타 1타점을 올리며 팀의 3:2 승리와 린드블럼의 20승에 큰 공헌을 했다. 그리고 강백호를 제치고 리그 타율 1위 선수가 되었다.

8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4번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팀이 2-1로 아슬하게 앞서던 6회말 2사에서 상대 선발 투수 헨리 소사의 높게 형성된 125km/h 포크볼을 그대로 당겨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5호. 이날 성적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이다. 팀 승리를 이끌었음과 동시에 타율 1위와 최다안타 1위를 그대로 지켰다.

8월 30일 kt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시즌 170안타를 기록하였다. 타율도 0.348로 소폭 상승하며 타율 1위 자리를 무난히 유지할 듯 했...으나 양의지가 전날이었던 29일에 규정타석을 진입하면서 0.364라는 어마무시한 타율을 선보이며 순식간에 2위로 내려앉았다.

3.7. 9월

9월 1일 삼성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9월 3일 키움전에서는 4회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8회 조상우를 상대로 중견수 앞에 안타를 쳐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9월 4일, 9월 5일, 9월 6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어 최다안타 1위 자리를 키움 이정후에게 내주고 말았다.

9월 8일 4경기 쉬고 페르난데스는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첫 타석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어 나간 뒤에 두번째 타석에서 체인지업을 잘 받아쳐 중견수 앞에 안타를 기록해 시즌 174안타로 2015년 테임즈가 기록한 외국인 선수 최다안타 기록 180개에 여섯개 차이로 다가섰다. 6회 3번째 타석에서 역시 잘 잡아당겨 좌전 안타를 기록해 175안타로 5개 차이로 간격을 더 줄이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타율을 0.348로 끌여올러 0.354의 양의지와 불과 6리 차이밖에 나지 않게 되었다.

9월 12일 잠실에서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루수를 뚫는 중견수 앞에 안타를 기록해 시즌 176안타로 테임즈가 기록한 외국인타자 180안타에 4개차이로 다가섰다.

9월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루수 앞을 꿰뚫는 중전안타를 기록한 후 발목을 약간 접질려 불안했지만 1루에 잘 출루해 김재환 타석에서 상대 악송구에 의한 실책으로 홈인해 득점에 성공했다. 8회에는 좌전안타를 이날 경기 멀티히트를 기록한 후 대주자 이유찬으로 교체되었다.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15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발 차우찬에게 제대로 요리를 당하면서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타율도 다시 0.340으로 내려갔고 최다 안타 역시 8개차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이 날 경기가 없던 키움의 이정후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면서 무관의 가능성이 더 커졌다.

9월 19일 SK 와이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7회 정영일을 상대로 우측에 안타를 기록해 시즌 180안타로 2015년 에릭 테임즈 現 밀워키 브루어스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다.
결국 9회 박희수를 상대로 우측 안타를 기록 테임즈의 180안타를 뛰어넘는 181안타로 역대 외국인 선수 한시즌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가 되었다. 그 후에 대주자 이유찬으로 교체되었다. 동시에 최다 안타 1위 이정후와의 안타 개수도 8개차이로 줄였다. 남은 10경기에서 19개를 쳐준다면 2014년 서건창 이후 2번째 200안타 주인공이 된다.

더블헤더 2차전 2번 지명타자로 나와 8회 김태훈을 상대로 유격수 내야 안타를 기록한후 대주자 이유찬으로 교체되었다. 시즌 182안타를 기록했다. 그 이 안타가 발판이 되어 후속 타자 오재일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다. 이정후와의 격차도 7개 차이가 되었고 9경기가 남아 4경기 남은 키움의 이정후 보다 최다안타왕이 될 가능성을 높였다.

9월 20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그러는 사이 이정후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다시 9개 차로 벌어졌다.

9월 21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박진태를 상대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1사 3루에서 좌측 안타로 1타점을 기록 시즌 183안타로 이날 경기가 없던 키움 이정후와의 안타 갯수를 8개 차이로 줄였다.

9월 22일 LG 트윈스와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3타수 3안타의 맹타로 186안타로 이정후와의 안타갯수를 5개로 줄였다. 또한 사구 1개와 볼넷 1개를 추가해 5타석 5출루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2017년 김재환이 기록한 185안타를 넘어 두산 베어스 소속 한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세었다.0.342로 NC 박민우와 키움 이정후를 제치고 타율 2위로 올라섰다.

9월 24일 NC 다이노스와의 창원 원정경기에서 1회 첫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지만 2번째 타석과 3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해 6타수 2안타 2득점으로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서 안타 1개를 추가한 이정후와의 격차가 4개로 줄었다.

9월 25일 롯데 자이언츠와 부산 사직 원정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1회 브록 다익손을 상대로 좌측 안타를 때려 189번째 안타로 최다 안타 1위 키움 이정후와의 격차를 3개로 줄였다.

6회 팀이 6:0으로 앞서 있던 2사 주자 없을 때 최영환을 상대로 좌측에 2루타를 기록해 시즌 190번째 안타로 이정후와의 격차가 2개로 더 줄어들었다. 전날 창원 경기에 이은 2경기 연속 멀티히트이다. 이어 후속 허경민의 안타로 홈을 밟아 득점했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윤성환을 상대로 1회 중전안타를 치고 2회 좌전안타를 쳐서 멀티히트로 키움 이정후와 192개 안타 공동 1위가 되었다.

9월 28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사 1루와 3루에서 2회 장민재를 상대로 가운데에 몰린 공을 놓치지 않고 1루 쪽으로 당겨쳐 우익수 앞에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해 이 안타로 사직에서 열리려고 했으나 우천으로 취소되어 경기를 치르지 않은 키움 이정후를 제치고 193안타로 최다 안타 1위가 되었다.

9월 29일 LG 트윈스와의 잠실 라이벌 원정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회 두번째 타석에서 이우찬을 상대로 우측 안타를 기록해 시즌 194개 안타로 최다 안타부문 1위를 굳건히 했다. 한편 이날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며 그대로 192안타를 유지해 2개 차이로 페르난데스가 1위를 달리고 있다. 10월 1일에 이정후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2안타 미만을 기록한다면, 페르난데스는 최다안타왕을 확정짓게 된다.

10월 1일 정규시즌 최종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회 최성영을 상대로 밀어서 좌전안타, 5회 박진우를 상대로 당겨서 우측에 안타로 멀티히트를 뽑아내며 시즌 196안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이정후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교체되어 페르난데스는 최다안타왕을 확정짓게 되었다. 이후 7회에 김건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197안타로 1994년 이종범을 제치고 KBO 역대 단일 시즌 최다안타 단독 2위에 올랐다. 이후 대주자 이유찬으로 교체되었다.

4. 포스트시즌

4.1. 한국시리즈

키움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 3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5타수 1안타[12] 2타점을 기록했다. 허나 9회 말 3피트 라인 관련해서 아쉬운 주루로 인해 진루타를 만들어 내지 못했던 게 흠.

2차전에서는 3번 지명타자로 출장,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3차전에서도 3번 지명타자로 출장, 2차전과 똑같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3차전까지 삼진이 2개, 볼넷이 2개인 것을 보면 선구안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나 자신의 생애 첫 최다안타 기록과 한국시리즈라는 점이 부담감으로 작용하여 원래의 컨택 위주의 스윙이 아닌 홈런을 만들려는 스윙을 하는 듯하다. 부담감을 조금 내려놓고 경기에 임할 필요가 있다.[13]

4차전에서 결국 병살타 1개 포함 2타수 무안타로 부진하고 5회 대타 최주환으로 교체되었다. 그나마 우승해서 다행이지 1경기라도 졌으면 엄청나게 까였을 것이다.

포스트시즌 최종 성적은 4경기 13타수 1안타 타율 0.077 2볼넷 2삼진 2타점.

5. 총평

타율 안타 홈런 타점 출루율 OPS sWAR
0.34419715880.4090.8925.10

144경기 전 경기 출장 개근과 더불어 공인구의 변경으로 투고타저에 가깝게 변화한 시즌임에도 197안타로 외국인 한시즌 역대 최다안타 기록을 갱신했고 wRC+는 154.7를 찍은 훌륭한 성적을 냈다. 자신의 연봉인 70만 달러[14]의 가치를 아득히 상회하는 시즌을 보냈다.

6. 시즌 후

좋은 활약으로 재계약이 유력했으나 팀의 4번타자인 김재환이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신청하며 거취가 불분명해진 가운데, 구단 측에서는 페르난데스와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만일 김재환이 이탈할 경우 거포형 외인을 영입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의 언플을 날리고 있어 재계약이 불투명해진 상황.[15]

1월 6일 김재환의 MLB행 불발로 두산 측은 페르난데스와의 재계약쪽으로 마음을 굳혔고, 일주일 안에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1월 8일 두산 베어스와 보장금액 45만 옵션 45만 등 총액 9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 그리고 공교롭게도 2022년 그의 마지막 타석이자 두산베어스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101호 병살로 마무리지었다.[2] 3번타자 박건우 타점으로 득점했다.[3] 4번타자 김재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또 득점했다[4] 2루타 이상의 장타가 가능했으나, 챔피언스 필드 외야 구조때문인지 KIA 우익수 이명기의 펜스플레이에 낚인건지 타구 위치를 놓쳐서 2루까지 갈 기회를 놓쳤다.[5] 1번타자 정수빈이 안타를 친 후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고 페르난데스의 안타로 득점[6] 이 때 키움을 제외한 전 구단 팬들이 두산을 응원하는 진풍경이 펼쳐졌고, 순식간에 교육감이라는 별명이 붙었다.[7] 10위 이내의 기록만 작성함.[8] 현재까지의 기록을 보면 KBO 리그 최강타자임에 틀림없으며 어느팀에 있으나 제 역할을 다해주는 선수이다.[9] 공동 1위였지만 박병호가 kt전에서 3점홈런을 쳐 1위[10] 여담으로, 최다 안타 1위, 2위 그룹과 3위간의 격차는 무려 15개다.[11] 남은 28경기에서 매 경기마다 1.5안타씩만 꾸준히 때려내면 200안타를 달성할 수 있다. 몰아치기에 강하다는 페르난데스의 특징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기록이다.[12] 좌익수 김규민이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지만 실패하며 2루타가 되었다.[13] 이는 한국시리즈를 처음 경험하는 선수들에게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반대로 정규 시즌 내내 부진하던 오재원이 갑자기 살아나는 것도 경험을 통한 부담감 해소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14] 계약금과 인센티브가 포함된 금액으로, 실제 연봉은 겨우 30만달러이다.[15] 김재환의 잔류여부와는 상관없이 오재일이 21년에 FA로 나가게 된다면 1루수 자리에 공백이 생기고, 호미페가 1루를 볼 수 있지만 19시즌에 대부분 지타로만 나와서 수비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문제 때문일 수 있다. 참고로 오재일의 1루 수비 및 송구 포구 능력은 리그 최상위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