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2:15:48

흡수(창작물)


1. 개요2. 관련 작품3. 관련 문서

1. 개요

吸收. Absorption. 빨아서 거두어 들인다는 뜻이다.

창작물에서는 대상을 흡수함으로써 그 고유한 힘이나 능력을 자신의 것으로 획득하는 능력을 말한다. 당하는 입장에서는 얄미운 능력. 보통은 능력 선에서 그치지 않고 육체라든가 영혼까지도 빨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삼는, 잔혹한 설정이 즐겨 쓰인다. 반대로 마력 같은 자원만 흡수하는 경우도 있다. 당연하게도 그 흡수당한 대상은 흡수하는 자의 양분으로서 소멸한다.

능력자 배틀물에서는 심심하면 등장한다. 당연히 악역이 대부분이고 카리스마 타입도 있지만 간혹 찌질이로 죽거나, 최종 보스를 맡기도. 가끔씩 히어로즈같이 주인공이 이와 비슷한 능력인 경우도 존재. 다만 어떤 능력이든 붙여주고 무한히 강화할 수 있다보니 주인공에게 줘놓고 제한이나 한도를 붙이지 않으면 무한히 강해지거나 이것저것 능력이 덕지덕지 붙은 먼치킨이 되어 이야기를 엉망으로 만들기도 한다.

흡수 능력자가 적으로 등장할 경우 힘을 너무 많이 흡수해 부작용으로 쓰러지거나, 상대의 약점 또는 패널티까지 흡수하여 그걸로 반격당하는 클리셰가 있다.[1][2]

물론 흡수 능력에 제한이 없어 무작정 모든 것을 흡수하는 캐릭터는 엄청난 먼치킨이기에 말 그대로 답이 없다. 그렇기에 창작물에서는 위에 설명한 과식이든 뭐든 지 간에 큰 리스크나 제한을 설정한다.

사실 우리가 밥을 먹어서 소화하는 것도 결국은 영양분과 수분을 흡수하는 거다. 굳이 창작물에서 자주 쓰는 그런 흡수만 저 한자를 쓰진 않는다. 다만 통상적인 흡수는 소화를 거쳐 창자에서 이뤄지는 것에 비해, 여기서의 흡수 방식은 다소 괴악하기 짝이 없다.

육체까지 흡수하는 경우에는 합체융합, 빙의와 비슷하면서도 좀 다르다. 다만 합체와 융합, 그리고 빙의는 마찬가지로 흡수한 자의 영혼, 인격과 자아, 마음과 감정 등이 본체에 거부반응을 일으켜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흔한 편.

2. 관련 작품

3. 관련 문서


[1] 예로 원피스겟코 모리아그림자를 너무 많이 흡수한 결과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여 몽키 D. 루피에게 엄청 두들겨 맞게 되었다.[2] 심심한 마왕에서는 클리셰 비틀기로 흡수 능력을 쓰는 적을 이렇게 죽이려 했는데 반대편으로 레이저 빔을 쏴서 흡수한 만큼 빼내면 된다고 여유로이 웃는 적이 다수 등장했다.[3] 희망을 흡수한다. V 시네마 이터널 편에서도 해당 능력을 사용하지만 상대죽은 자라서 소용 없었다.[4] 과식으로 인해 패배한 것은 아니지만(직접적으로 패배한 것은 더블 익스트림의 더블 프리즘 익스트림으로 인해서였다.), 최종전에서 더블 익스트림의 희망을 흡수하려다가 그 희망의 양이 너무나도 거대해 역으로 데미지를 입는 장면이 있었다.[5] 새로 추가된 능력으로 생명 에너지를 링 모양으로 꺼내 왼손으로 잘라 흡수한다.[6] 기억과 능력을 흡수한다.[7] 지옥의 9급소봉인 중 8번째인 "악수". 후술할 "영의 비극"을 본인에 맞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기술로서, 초인파워를 흡수하여 사고력을 정지시킨다.[8] 다만 본인은 오히려 상대에게 힘을 주입시켜 자괴시키는 쪽으로 사용한다. 흡수용으로 사용한 것은 터보맨의 흡수기관을 뜯어낸 그림 리퍼였고, 이 경우엔 8000만파워를 훌쩍 넘긴 버팔로맨의 카지바노 쿠소치카라에 의해 파괴되어버린다.[9] 악마장군의 "악수"의 원류격 기술인 "영의 비극". 이쪽은 아예 한 수 더해서 초인을 인간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러나 자신옛 동료에 대한 마음으로 카지바노 쿠소치카라와 유사한 (또는 동일한) 힘을 손에 넣은 악마장군의 힘은 전부 흡수할 수가 없었다.[10] 시노부를 잡아먹을 때 전투중이었기 때문에 평상시와 같이 입으로 넣지 않고 끌어안아 죽인 뒤 복부를 열어 그대로 흡수하는 식으로 소화시켰다. 하지만 시노부의 몸안에 치사량의 독이 들어 있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채로 먹었다가 얼마 후에 독이 발현되어 약체화 되고 결국 참수 당한다.[11] 신체 일부분을 DA-5 동료 의 몸에 찔러넣어 힘을 흡수할 수 있다. 닥터 아리스 역시 같은 방법으로 힘을 흡수할 수 있으며, 처음부터 자신이 힘을 얻기 위해 DA-5를 만들었다.[12] 과식으로 인해 패배한 건 아니지만, 더 큰 힘을 얻으려다 자멸한 경우다. 타키오의 힘을 흡수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프랑켄슈타인이 만든 딸기맛 D를 잘못 복용하는 바람에 폐인이 되었다. 원래 D는 사용자의 생명력을 원동력으로 이용해 신체 능력을 일시적으로 강화시키는 약인데, 문제의 딸기맛 D는 200%의 효과를 내고 사용한 뒤 그대로 죽어버리는 것이었다.[13] 자신과 맞닿아 있는 생명체 모두를 잡아먹는다. 사용자인 프랑켄슈타인도 예외가 아니다.[14] 기억과 추억을 양식으로 삼는 초월적인 존재. 뉴 시즌 7의 에피소드 7에서 등장. 닥터의 수많은 기억들을 먹어치워도 멀쩡했지만, 클라라가 갖고 있는 낙엽에 담긴 과거의 이야기와, 그 과거보다도 방대한 미래의 가능성까지 먹어치우다가 자멸하였다.[15] 다이서의 체력만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다이서가 사용하는 능력에 의한 효과와 다이서 그 자체를 먹어치워 해당 다이서가 지닌 능력까지 얻어버린다. 당연히 흡수당한 다이서는 무영의 일부가 된다.[16] 이쪽은 셀과 마인 부우와 다르게 입으로 먹는다.[17] 공식 설정상 고유 능력이 에너지 흡수 능력이라고 하며 어린 시절부터 타인의 생명력을 흡수하여 현재의 젊고 아름다운 외모를 유지해 왔다고 한다. 그리고 묘사를 보면 생물 뿐 아니라 붉은 조각 등 물질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도 가능한 듯.[18] 나브가 탑승해 있던 하비잔을 양손으로 꾹 쥐어눌러 흡수해버린 것은 지금도 명장면으로 회자된다. 당최 어떤 매커니즘인지는 묻지 말자[19] 리전은 주변에서 죽은이들의 영혼을 흡수해서 고스란히 자신의 인격으로 만들고, 그 영혼이 생전에 갖고있던 지식과 힘등을 고스란히 손에 넣는다. 그리고 리전의 인격들중 스틱스라는 인격은 타인의 영혼을 흡수해서 에너지로 삼고, 육신은 불로불사의 꼭두각시처럼 만들어 부하로 써먹는다.[20] 시간 여행 이후 주위의 사이오닉 에너지를 흡수해서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다.[21] 원문이 저렇게 나와 있지만 사실은 피해를 흡수하는 방어막 효과다.[22] 베이의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다. 베이의 능력을 쓰는건 아니므로 여기 서술.[23] 퀸시의 기본적으로 쓰는 능력이 영압이 퀸시에게 흡수되게 된다고 한다.[24] 둘다 아오의 마도서를 이용해서 타인의 생명력을 흡수할수 있는데, 하자마의 것이 라그나의 것보다 성능이 더 좋다.[25] 상대의 영웅심을 흡수해서 석화시키는 능력이 있다.[26] 에너지뿐만 아니라 젊음도 흡수가 가능하고 너무 먹으면 배탈이 나며 석류가 소화제로 작용한다.[27] 니힐러스는 포스 드레인보다 더 공격적인 드레인 포스를 쓸 수 있었으며 그 드레인 포스로 행성을 초토화시켜버릴 정도라 다른 포스 유저와는 비교가 안되는 드레인을 사용할 수 있다. 사실상 포스의 블랙홀[28] 이외에도 여러 유닛이 흡수 능력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29] 본인의 그릇을 넘어서는 양을 흡수하면 터져버린다고 한다.[30] 붉은 이빨과 다르게 본인의 능력에 아직은 제어를 못한다.[31] 마나 드레인 한정[32] 정확히는 상대의 힘을 반으로 나눈 다음 그 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33] 자신의 육체를 여러 개로 분리해서 합체 융합하는 식으로 상대에게 빙의해서 그 상대의 육체와 영혼, 능력 등을 전부 흡수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