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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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 동부 우크라이나 공세의 일부 | |
기간 | |
2022년 2월 24일 ~ 5월 20일 | |
장소 | |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 |
교전국 | |
[[우크라이나| ]][[틀:국기| ]][[틀:국기| ]]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틀:국기| ]][[틀:국기| ]][2] |
지휘관 | |
볼로디미르 바라뉴크[3] 세르히 볼린스키[4] 데니스 프로코펜코[5] 스뱌토슬라프 팔라마르[6] 올레흐 호멘코[7] 미키타 나토치[8] 보흐단 크로테비치[9] 데니스 슐레하[10] 발레리 파디텔[11] | 미하일 미진체프 안드레이 팔리† 올레크 미탸예프 압티 알라우디노프[12] 데니스 푸실린[13] 티무르 쿠릴킨[14] |
병력 | |
우크라이나군 제36해군보병여단 제17전차여단 제10산악돌격여단 제56차량화여단 제109국토방위여단 마리우폴 해안경비대 조지아 민족군단 마리우폴 경찰 셰이흐 만수르 대대 우크라이나 국가근위대 아조우 연대 제12작전여단 7,000명 이상 | 러시아 연방군 (14,000명) 제58제병협동군 제3근위특수목적여단 제150차량화소총사단 제810근위해군보병여단 제11근위공수여단 제22근위특수목적여단 러시아 국가근위대 제141특수차량화연대 (5,000명) 아흐마트 스페츠나츠 도네츠크 인민 민병대 (병력 수 불명) 스파르타 대대 소말리 대대 19,000명 이상 |
피해 | |
민간인 21,000명 이상 사망, 군인 피해 불명[15] 그리쟈-M급 경비정 1척 격침 아무르급 지휘함 1척 격침 | 랩터급 경비정 1척 격침 불명 |
결과 | |
러시아의 승리(마리우폴 점령) |
[clearfix]
폐허가 된 마리우폴 시가지 |
1. 개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 우크라이나 남동부의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두고 발발한 전투이다.마리우폴 지역에 배치된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군과 우크라이나 국가근위대가 방어전에 나섰고, 러시아군은 제150차량화소총사단이 전면에 나서고 그 외의 지원병력을[16] 거의 무제한으로 밀어넣어 최소 수만명을 투입하였다. 이에 대응하는 우크라이나군은 초반부터 대공세가 이뤄졌음에도 요새화된 시가지를 기반으로 2개월 넘게 방어에 성공했다. 마리우폴은 흑해 쪽이 열려 있긴 하지만 그쪽은 러시아 해군이 제해권을 잡아서 사실상 완전한 포위 상태였다.
4월 22일,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제외한 마리우폴 전역이 러시아군에 의해서 점령되었다. 5월 17일 우크라이나군 최고사령부의 철수 명령이 떨어지며 포위된 우크라이나군이 항복하였고 전투는 공식적으로 종결되었다.
2. 배경
러시아군이 마리우폴 점령에 성공할 경우 남부와 동부 전선이 연결되게 돼서 크림반도 쪽에서 올라오는 남부의 러시아군과 돈바스에서 오는 동부의 러시아군, 도네츠크 인민 민병대, 루간스크 인민 민병대가 합류할 수 있다. 또한 돈바스-크림 회랑을 이음으로서 크림반도를 향한 보급이 육로로도 가능해졌고, 크림반도를 활성 작전 구역으로 만들 수 있다.마리우폴은 전쟁을 피해서 북쪽에서 내려온 난민들을 대거 수용한 동남부의 심장이었다.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이 들어서면 실업자가 되어 버릴 판국의 철강 노동자들, 삶의 터전을 잃고 러시아에 분노한 수많은 동남부 주민들이 모여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동부 장악을 막는 중심이 되었다. 당장 그 유명한 아조우 연대가 바로 이곳 아조우 해의 이름을 따서 지은것이고, 제2차 도네츠크 공항 전투의 우크라이나군이 목숨으로 번 시간동안 확보한 도시이기도 하다.
우크라이나군은 남부 지역에서 마리우폴 방어군이, 동부 지역에서 돈바스 방어군이 러시아군의 파상공세를 지연전으로 막고 있는데 마리우폴이 함락되면 돈바스 방어군도 러시아군의 포위섬멸전략에 걸려들어 결국 붕괴될 수밖에 없다. 돈바스 방어군은 키이우 방어군과 더불어 우크라이나군의 주력이기 때문에 그 뒤에는 키이우와 하르키우가 남북으로 포위되어 러시아군의 강력한 공세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고, 최악의 경우 두 도시 뿐 아니라 드니프로 강 동부 전체가 러시아군의 손아귀에 넘어가게 될 수도 있다.
러시아군은 무차별적인 폭격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 역시 이곳이 점령되면 드니프로 강 동부 전역이 사실상 러시아군의 공격에 노출되는지라 결사적으로 저항했다. 이로 인해 마리우폴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장 처참한 생지옥이 되었다고 평가받았다.
그럼에도 마리우폴의 우크라이나군은 결사적으로 항전해서 러시아군 전력을 상당수 붙잡아두고 있었기에 다른 전선에서의 우크라이나군 저항과 반격에 큰 기여를 했으며 헬리콥터를 이용해 제한적이나마 물자 보급과 부상자 후송이 진행되었고, 우크라이나군의 항전 의지도 굳건하다. 무엇보다 부차 학살을 비롯해 그동안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폭격, 각종 전쟁범죄가 너무 심각해서 항복해봤자 안전하라는 보장이 없으니 싸울 수밖에 없기도 하다. 그뿐 아니라 우크라이나군의 최후 거점인 아조프스탈 제철소 공장은 단순히 공장지역이 아니라 냉전시기 핵전쟁 상황에서의 저항을 염두에 두고 건설된 군사거점이라고 한다.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에 발목이 잡혀 있는 사이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 쪽으로 반격하기도 했다.
3. 경과
자세한 내용은 마리우폴 포위전/경과 문서 참고하십시오.4. 고립 여부와 구원 시도
마리우폴 전투에 대한 이야기는 항상 '우크라이나군에게 절망적인 상황이다, 희망이 없다. 그들은 지금까지도 충분히 잘 싸웠다.' 라는 이야기였다. 3월 2일 마리우폴이 완전히 포위된 이후 여기에 갇힌 제36해군보병여단과 아조우 연대 병력이 외부와 고립된 상태로 한정되어 점차 고갈되는 물자만 가지고 필사적으로 방어전을 펼치는 상황으로 보였기 때문이다.[17] 그래서 3월 29일 경 마리우폴 시장이 항복을 선언했을 때에는 마리우폴에 남아있던 우크라이나 병력이 미래가 없는 절망적이고 산발적인 저항만을 반복하는 것으로 보였다. 제36해군보병여단 제503대대가 항복했다는 거짓 정보 또한 보급 부족으로 인한 항복으로 보였다. 그러나 503대대 측에서 공식적으로 항복한 적이 없다고 즉각 반박했고 영국 국방부에서도 이들이 마리우폴 도심을 여전히 사수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군사평론가 카밀 갈리예프는 이를 두고 애시당초 이들은 보급을 받으며 러시아군과 지속적으로 싸우는 병사들이며 결코 패잔병이 아니다라고 지적한다. 그가 놀랐던 점은 수비 측이 지키기로 결의한 도시, 특히 공업지대에서 잘 갖춰진 진지를 공격하는 것이 대단히 어려우며, 극심한 포격 속에서도 수비병력이 충분히 생존하여 계속 전투를 치를 수 있다는 점이 마리우폴에서 증명되었다는 점이다.[18]
러시아 소식통은 지휘관들이 계속해서 최전방에 병력을 투입한다고 지적한다. 현재 투입되는 병력은 러시아군 병력이 아니라 돈바스에서 징집된 병력이다.돈바스 반군이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에서 총동원령을 내려 일단 남자라면 모조리 징집해 전방으로 보내고 있다. 이들은 일단 러시아군이 아니므로 공식 사상자 수는 낮게 유지할 수 있다.
또 러시아군이 포위된 마리우폴에서 부상자를 대피시키던 우크라이나 헬리콥터 2대를 격추한 사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언론은 이 대피가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눈을 피해 포위된 도시에 헬기를 통해 체계적으로 보급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방공 전력을 피할 수 있는 확실한 경로를 확보해 마리우폴에 필요한 물자를 보급하고 부상자를 대피시키고 있는 상태이다. 이렇게 투입되는 헬리콥터 전력은 약 10미터 정도 고도로 저공비행하며 인가를 피하고 바다 위로 우회해 마리우폴 항구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마리우폴 보급선을 유지하고 있다. 마리우폴로 들어갈 때에 최대 12톤에 달하는 탄약과 기타 물자를 수송하고, 빠져나올 때에 최대 60명의 부상병을 대피시키는 작전을 반복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히 몇 차례 반복했는지는 알 수 없으며, 격추된 헬리콥터 2기는 불행히도 귀환 중 휴대용 지대공미사일을 든 순찰대를 만났기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마리우폴에 남은 아조우 연대 병사들이 미니밴을 타고 다니면서 마리우폴 시민 중 노인과 영유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유나 빵, 감자, 통조림 등 식료품을 나눠주는 영상이 여러 차례 레딧에 올라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조우 연대는 이렇게 물자를 나눠준 이후에도 전투력을 유지할 수 있는 상황임을 알 수 있다.
마리우폴 수비군은 외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훨씬 더 오래 방어전을 치를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40일 간 우크라이나군이 계속 헬기를 이용해 보급을 받고 부상병을 빼내고 있었다.
마리우폴 수비군에 여러 물자와 장비가 보급된 것으로 전해졌고, 열상감시장비와 쿼드콥터 또한 확인되었다.## 상기한 항공보급을 통해 장비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며, 마리우폴 도심에서 여전히 방어전이 진행되고 있고, 러시아군이 무려 5주에 걸쳐 병력을 투입했음에도 도시를 완전히 점령하지 못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이제 우크라이나군은 마리우폴 포위를 끊고 합류할 때까지 마리우폴 수비군에 대한 보급선을 유지하고, 마리우폴 수비군은 이 이상의 초토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막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정리를 하자면 러시아군이 시가지로 진입하여 관공서를 비롯한 주요 시설을 장악하며 도시를 완전히 봉쇄하여 승기를 굳히고 있지만 우크라이나군도 완전히 고립된 상태가 아니라 러시아군 탄약을 수거하거나 항공 보급로를 통해 필요한 물자를 어느 정도 조달하며 도심에 남은 건물을 방어진지로 삼아 여전히 저항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헬리콥터 격추로 인해 이제까지의 보급로가 발각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은 이전처럼 항공보급에 의존해 작전하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 4월 25일에 헬리콥터가 보급에 성공했다고 하므로, 보급로 자체가 막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일단 마리우폴 수비군은 지리적으로는 고립되어 있으며, 러시아군은 마리우폴을 서서히 장악해나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단 러시아군의 주장에 따르면 마리우폴의 90% 이상이 러시아군의 손에 떨어졌다. 그러나 러시아군이 장악했다고 주장한 지역에서 아조프 여단이이 러시아군을 섬멸하는 영상이 4월 18일에 업로드된 게 현실이다. 이래서는 확실하게 마리우폴을 장악했다고 단언할 수가 없다. 아조프스탈이 어느 정도로 요새화가 되었는지, 얼마나 많은 전쟁물자가 비축되었는지도 미지수다. 항공보급이 정말로 차단되었는지,[19] 다른 보급로가 또 있는지도 불확실하다.
마리우폴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도 힘들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정보를 취사선택해서 보도하고 있으므로 정확한 상황이 보도되기 힘들다. 친러 언론은 마리우폴을 함락시킨 병력이 동부 전선에 투입되어 우크라이나를 공격한다고 주장하지만, 친러 언론의 부정확함은 유명하다. 우크라이나측 언론도 선전에 필요한 정보만 선택해서 보도하고 있으며, 핵심적인 기밀은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항공보급에 대해 한 달이나 침묵하고 있던 것이 그 예이다.
결국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마리우폴과 우크라이나군과의 거리가 매우 먼 것은 맞고, 당장에 우크라이나군은 수복해야 할 곳들이 마리우폴 말고도 여럿 있다. 그러나 러시아군이 과연 마리우폴을 함락시킬 수 있을지, 우크라이나 육군이 마리우폴 구원에 성공할 지는 모르는 일이다.
그리고 5월 17일 결국 마리우폴 내의 우크라이나군이 항복을 하면서 마리우폴 전투는 우크라이나군의 구원 없이 끝을 맺었다.
마리우폴을 방어한 우크라이나군 및 우크라이나 국가근위대 지휘관 다섯명은 2022년 9월 석방 이후 튀르키예에서 체류하다가 2023년 7월에 우크라이나로 귀환했다.
5. 의의
어떻게 보면 이 전투는 이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양쪽의 장점과 단점을 보여준 전투라고 할 수 있다. 전쟁 개시 6주를 넘어서도 여전히 포위망 속에서 악착같이 버티는 마리우폴과 현지 우크라이나군 덕분에 러시아군은 마리우폴 함락에 3개월 가량이 걸렸고 우크라이나군 최고사령부 말마따나 마리우폴 일대 병력이 마리우폴을 지킴으로써 우크라이나가 남부 전선에서 전력을 추스릴 충분한 여유를 제공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3월 달부터 ISW 등에서 조만간 함락된다는 얘기가 끊임없이 나왔음에도 마리우폴 방어군은 보급마저 끊긴 상황에서 두 달 간 버텨준 것이다.그러나 여기에 투입된 우크라이나군 정예 병력이 결국은 전원 다 섬멸되거나 포로가 되었다는 점을 보면 차라리 여기를 포기하고 이 병력들이 타지역에서 더 자유로이 쓰이는게 나았다는 의견들도 나중에 적지않게 나왔다. 3개월이나 버텨준건 정말 기적같은 일인건 맞으나, 결국 소모된 병력을 고려하면 차라리 이 부대가 점진적으로 후퇴하면서 지연전을 걸거나, 차라리 전력을 온존한채 빠르게 후퇴하여 다른 지역에서 버티는게 더 나았지 않았을까 하는 시선도 있는 셈이다.
별개로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이 시간을 쏟고 있을 때엔 굳이 마리우폴을 점령하려고 소모전을 거는 러시아군을 무능하게 보는 시선도 많았으나, 결과적으로 아조프해 최대 항구도시이자 역내 중요 산업도시란 특성은 이후 마리우폴이 러시아의 유효한 후방거점이자 육상 해상의 중요 물류교통로로 잘 쓰이고 있다는 점, 적극적인 도시재건으로 인구가 다시금 대폭 증가 하고 있는 점을 보면 타지역의 진격에 악영향이 가더라도 이 곳을 장악하기로 한 러시아의 결정은 전략적 측면에서 적절했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6. 영화 마리우폴에서의 20일
자세한 내용은 마리우폴에서의 20일 문서 참고하십시오.7. 관련 문서
[1] 영어[2]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은 마리우폴이 속한 도네츠크주 전체를 점령하는 것이 목적이다. 러시아도 침공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승리하지 못하자, 도네츠크주만이라도 완전 점령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3] 제36해군보병여단장[4] 제36해군보병여단장 대행[5] 아조우 연대장[6] 아조우 연대 부연대장[7] 아조우 연대 사령부 중대장[8] 아조우 연대 제2작전대대장[9] 아조우 연대 제1부사령관 및 참모장[10] 제12작전여단장[11] 도네츠크 국경수비분견대장[12] 아흐마트 스페츠나츠 사령관[13]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수반.[14] 소말리 대대장[15] 단 최종 생존자가 2,439명이며 소수의 부상자가 우크라이나군의 헬기에 실려 빠져나갔으므로 전사자가 4,000여 명 이상이라고 추측 가능하다.[16] 대단위부대는 150사단 하나뿐이지만 실제로는 크림반도 주둔군과 돈바스 지역 주둔군 등 여기저기서 다 끌어내 투입했다고 한다. 남부 주공 대부분이 마리우폴에 거의 집중되다시피 했다.[17] 이때 헤르손 지역을 러시아가 점령하면서 마리우폴 지역의 고립도 심화되었고 주변이 점령당한 곳이다 보니 더 절망적인 상황인것도 사실이다.[18] 마리우폴 전투에서 왜 현대 시가전이 어려운지를 다시금 알 수 있다. 현대의 도시는 요새와 엄폐물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침공세력이 초토화작전을 써서 도시 대부분을 파괴해도 방어세력은 남은 시설과 충분한 보급을 바탕으로 해당 도시에서 장기 방어전을 펼칠 수 있다.[19] 5월 들어서는 러시아군이 아조우스탈 봉쇄에 필요한 최소 인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병력을 다른 전선으로 다 빼버렸기 때문에 마리우폴에 대한 항공 보급 차단이 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