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니코니코 동화에서 연재된, 아랑전설 시리즈와 용호의 권 시리즈의 뒷이야기를 그린 MUGEN 스토리 영상물 형식의 작품. 총 14화로 완결. 니코동 마이리스트후속작인 아랑 SPECIAL은 연재중.
2. 시놉시스
세컨드 사우스 KOF대회가 기스 하워드의 아들인 락 하워드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지 약 반년이 지난 2006년. 사우스 타운에 돌아온 테리 보가드와 죠 히가시는 충격적인 뉴스를 접한다. 락 하워드가 하워드 커넥션의 새로운 총수로 취임했다는 소식이었다.그토록 기스를 혐오하던 락은 어째서 하워드 커넥션의 총수가 된 것일까. 아니, 애초에 락은 어째서 기스를 그토록 혐오하면서도 하워드라는 성을 버리지 않았던 것일까. 기스가 죽고 없는 사우스 타운에 다시금 기스가 남긴 유산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면서, 사우스 타운의 무도가들은 하나둘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3. 소개
| "SNK가 뒷이야기를 안알려주니까 직접 뒷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
니코니코 동화에서 무겐 스토리 영상물 형식의 창작물이 한창 쏟아져나오던 2009년에 연재되기 시작한 작품.
대부분의 무겐 스토리 작품이 등장 캐릭터를 제작자 취향에 맞춘 올스타즈 형식의 느낌으로 선정해서 코믹과 모에 위주의 카오스한 스토리로 밀어붙이는 데 반해, 이 작품은 컨셉에서부터 최대한 원작설정에 준거한 후속작 느낌의 작품을 표방하고 아랑전설과 용호의 권 원작 캐릭터들만을 등장시키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만한 충실한 원작준거의 스토리와 시리어스한 분위기를 시종일관 유지해내가는 게 특징이다.
스토리 자체는 묘표에 투고된 팬픽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하며, 제작자 본인도 처음에는 '다른 무겐스토리 작품들과 다르게 개그요소가 무서울 정도로 적다' 라며 불안해하면서 인기가 없으면 언제든지 연재를 중단할 뜻을 내비추었으나, 오히려 그런 원작 설정과 분위기에 충실한 부분이 원작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1부인 Final Fatal Fury가 완결될 즈음에는 여러 팬들에게 "이게 공식 후속작 스토리면 된다!"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고, 2부인 아랑 SPECIAL도 많은 지지를 받으며 연재되기에 이른다.
KOF 같은 패러렐 월드 형식 작품의 설정은 최대한 배제하고 아랑전설 시리즈와 용호의 권 시리즈 원작의 설정과 각종 떡밥을 깨알같이 조사하여 작중 스토리와 캐릭터 표현의 소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간간히 몇몇 캐릭터의 설정에 대한 재해석이 이루어지거나 KOF쪽의 설정을 일부 빌리는 부분에 있어서도 원작 팬들이 위화감을 느끼지 않을만한 한도 내에서 이루어졌다.
원작 분위기 재현을 위한 제작자의 깨알같은 도트 노가다라든가, 원작게임 OST의 어레인지곡이나 유명한 영화 OST 등을 배경음악으로 적절히 사용한 부분 등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각 에피소드 후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무겐 격투씬도 좋은 시합을 찍기 위해 AI의 선정에서부터 고심하면서 몇백판이고 돌려가며 촬영한 끝에 가장 잘 찍힌 시합을 본편에 채용하였다고 한다. 덕분에 완성도 높은 스토리에 어울리는 MUGEN 격투씬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4. 등장 캐릭터
4.1. 1부 'Final Fatal Fury'
테리 보가드마리 라이언
락 하워드
빌리 칸
리퍼
호퍼
야마자키 류지
리처드 마이어
밥 윌슨
김동환
김재훈
후타바 호타루
이토카츠
죠 히가시
리 가쿠스우
리 파이론
리 샹페이
쳉 신잔
B.제니
리린나이츠의 라오
리린나이츠의 할아범
릭 스트라우드
가토
김갑환
진숭수
텅푸루
홍푸
로렌스 블러드
소[1]
세바스챤
카인 R. 하인라인
그랜트
나이트메어 기스
킹
4.2. 2부 '아랑 SPECIAL'
1부에 나왔던 캐릭터들은 거의 그대로 등장한다. 2부에 추가된 캐릭터들만 표기.료 사카자키
토도 카스미
토도 미즈호
키사라기 에이지
마르코 로드리게스
로버트 가르시아
유리 사카자키
카만 콜
케빈 라이언
마키
미스터 가라테
UNKNOWN
사카타 토우지
그리폰 마스크
센도 츠구미
라이덴
시라누이 마이
앤디 보가드
호쿠토마루
야마다 쥬베이
릴리 칸
액셀 호크
마이클 맥스
화 자이
덕 킹
프랑코 배쉬
모치즈키 소카쿠
프리맨
진숭뢰
[1] 파이터즈 히스토리 다이너마이트에 등장했던 그 소다. 작중 유일하게 아랑전설, 용호의 권 출신이 아닌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