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05:49:08

2019 G20 오사카 정상회의

G20 오사카에서 넘어옴

역대 G20 정상회의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8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1회 2회 3회 4회 5회
파일:미국 국기.svg
2008 워싱턴 D.C.
파일:영국 국기.svg
2009 런던
파일:미국 국기.svg
2009 피츠버그
파일:캐나다 국기.svg
2010 토론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0 서울
6회 7회 8회 9회 10회
파일:프랑스 국기.svg
2011 칸
파일:멕시코 국기.svg
2012 로스 카보스
파일:러시아 국기.svg
2013 상트페테르부르크
파일:호주 국기.svg
2014 브리즈번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2015 안탈리아
11회 12회 13회 14회 15회
파일:중국 국기.svg
2016 항저우
파일:독일 국기.svg
2017 함부르크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파일:일본 국기.svg
2019 오사카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2020 리야드
16회 17회 18회 19회 20회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2021 로마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2022 발리
파일:인도 국기.svg
2023 뉴델리
파일:브라질 국기.svg
2024 리우데자네이루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2025 미정
21회 22회 23회 24회 25회
파일:미국 국기.svg
2026 미정
}}}}}}}}} ||

파일:1200px-2019_G20_Osaka_summit_logo.svg.png

2019 G20 Osaka summit
第14回20か国・地域首脳会合 (2019年G20サミット首脳会議、G20大阪サミット)
2019 G20 오사카 정상회의
회담 홈페이지 일본 정부의 안내 페이지
1. 개요2. 준비
2.1. 아베 신조 총리의 G20 담화문
3. 의제4. 참가국 정상
4.1. 초청국 정상4.2. 국제기구
5. 논의 내용6. 회담 결과7. 그 후
7.1. 그 다음 날7.2. 이방카 트럼프 관련 논란7.3. 일본의 쿠릴 열도 관련 논란7.4.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 관련 논란
7.4.1. 트랩 홀대 논란7.4.2. 서밋 결석 조작영상 논란
7.5. 일본 스스로 깨뜨린 자유 무역 원칙
8. 외부 링크

1. 개요

2019년 6월 28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된 G20 정상회의.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에 있는 전시장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렸다.

2. 준비

원래라면 2016년 이후의 G20 정상회의처럼 그냥 원론적인 얘기만 떠들고 헤어진다며 제대로 된 외교창구가 못 된다는 G20 무용론이 나올 수도 있는 회의였다. 그러나 2019년 5월, 6월 연달아 미국중국이 정면 충돌하는 세계사적 대사건이 터지자, G20 오사카 회의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높아졌다.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가 벌어지자,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G20에서 인권 문제를 제기할 것을 분명히 했다.

2019년 6월 16일 G20을 앞두고 오사카 스이타시 총기탈취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야쿠자 조직인 야마구치구미와 이 조직에서 분열된 고베(神戶)야마구치구미들도 G20 정상회의 기간에는 사무소에 오는 것을 자제하라고 조직원들에게 지시했다. #

2019년 6월 27일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이 오사카 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사카로 출국하였다. 그러나 한일 레이더 갈등과 징용공 배상 판결 문제로 인한 한일갈등으로 인하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청와대에서 밝혔다.#

2.1. 아베 신조 총리의 G20 담화문

G20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으며, 해당 담화문을 G20 개회식장에서 다시 한 번 읽었다. 물론 일본어가 아닌 영어로 읽었다.
[ 펼치기 · 접기 ]
> 제목: WITH GREAT SUPPORT FROM YOU ALL, I AM DETERMINED TO LEAD THE OSAKA SUMMIT TOWARDS GREAT SUCCESS.
제목: 여러분 모두의 큰 지지와 함께, 저(아베 신조)는 이번 G20 오사카 정상회의를 큰 성공의 장으로 이끌겠습니다.


Following the successful completion of the G20 Buenos Aires Summit on December 1, 2018, Japan has finally assumed the G20 presidency for the very first time. Next year, Japan will host the G20 Osaka Summit on June 28 and 29, 2019. In addition to the G20 members, we will also welcome leaders of invited guest countries and head of invited guest international organizations. This will be the largest summit meeting that Japan has ever hosted.
2018년 12월 1일 부에노스 아이레스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결말에 이어서, 일본은 처음으로 G20 정상회의를 주관하게 되었습니다. 다음해, 일본은 2019년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G20 오사카 정상회의를 주관합니다. G20 회원들과 함께, 우리(일본)는 초청국 정상들과 국제기구 수장 여러분도 초청하였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일본에서 주관했던 그 어떤 회의보다도 큰 회의입니다.

Osaka will be the venue for hosting the G20, the “premier forum for international economic cooperation,” which gathers and brings together many developed countries and emerging countries with growing presence in the international economy. Osaka has historically prospered as a commercial hub and its unique tradition and culture, including food culture, has recently gained much reputation home and abroad. Moreover, Osaka has thrived as a merchant city and has constantly sought to take in new ideas. It is a place where the spirit and willingness to take on new challenges has been nurtured, and was also chosen to host the Osaka-Kansai Expo in 2025.
오사카는 전세계적 경제 협력을 위한 최고의 회의이자 세계 경제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많은 선진국들과 신흥 국가들을 모으고 묶는 G20을 개최하기 위한 장소가 될 것입니다. 오사카는 역사적으로 상업적인 허브로서 번영해왔고 음식 문화를 포함하는 독특한 전통 및 문화로 최근에 국내외로 많은 명성을 얻었습니다. 또한 오사카는 상업 도시로써 번영해왔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것을 지속적으로 추구해왔습니다. 그곳(오사카)은 새로운 도전을 맡는 정신과 기꺼이 하는 마음이 자라온 장소이며,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개최지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At the Osaka Summit, Japan is determined to lead global economic growth by promoting free trade and innovation, achieving both economic growth and reduction of disparities, and contributing to the development agenda and other global issues with the SDGs at its core. Through these efforts, Japan seeks to realize and promote a free and open, inclusive and sustainable, "human-centered future society."
오사카 회의에서, 저희 일본은 자유 무역과 혁신을 바탕으로 국제경제의 성장을 이끌며, 지속가능한 경제를 달성하고, 빈부의 격차를 줄이며, SDGs가 정한 목표들뿐만 아니라 기타 국제사회가 당면한 과제들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이바지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In addition, we will lead discussions on the supply of global commons for realizing global growth such as quality infrastructure and global health. As the presidency, we will exert strong leadership in discussions aimed towards resolving global issues such as climate change and ocean plastic waste.
나아가 저희는 건강 문제나 인프라 확충 등 국제적 공공재의 확충에 대한 대화를 이끌고자 합니다. 나아가 의장국으로서 해양 플라스틱 문제나 기후 변화 등의 주제에도 강력한 발언권을 행사하고자 합니다.

Furthermore, we will discuss how to address the digital economy from an institutional perspective and issues that arise from an aging society. We will introduce Japan’s efforts, including the productivity revolution amid a “Society 5.0” era, towards achieving a society where all individuals are actively engaged.
여기에 더해서 저희는 디지털 경제를 제도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다룰 수 있을지 이야기하고, 고령화로 인한 문제에 대해서도 의논하고자 합니다. 저희 일본이 지금까지 해 온 노력들, 특히 '5.0 사회'로의 변화 속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력들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We will also be hosting related Ministerial meetings starting from the Finance Ministers and Central Bank Governors Meeting in Fukuoka,
Agriculture Ministers’ Meeting in Niigata,
Ministerial Meeting on Trade and Digital Economy in Tsukuba, Ibaraki,
Ministerial Meeting on Energy Transitions and Global Environment for Sustainable Growth in Karuizawa, Nagano,
Labour and Employment Ministers’ Meeting in Matsuyama, Ehime,
Health Ministers’ Meeting in Okayama,
Tourism Ministers’ Meeting in Kutchan, Hokkaido, and Foreign Ministers’ Meeting in Nagoya, Aichi.

There will be many delegations and journalists from all over the world who will be visiting Japan on the occasion of the Osaka Summit and these Ministerial meetings. We will take this as an opportunity to exhibit Japan’s "Omotenashi" spirit (hospitality) and introduce the unique aspects and attractiveness of Japan and the host cities to the world.

With great support from you all, I am determined to lead the Osaka Summit towards great success.

3. 의제

일본 정부가 소개한 공식 의제는 아래 8개로 나뉜다.
  1. 국제경제협력 - 고령화 및 양극화에 대한 국제적 대응책 모색
  2. 무역과 투자 - 특히 최근의 무역 분쟁을 중심으로[1]
  3. 혁신 - 디지털 사회에서의 데이터 활용에 대한 제안[2]
  4. 기후 변화와 에너지 문제
  5. 세계화 및 정보화로 인한 노동 환경의 변화
  6. 여성의 지위 신장[3]
  7.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이행 상황 재검토 및 지속가능한 발전 모색
  8. 건강
실질적으로 2019 오사카 G20은 아래에 제시된 의제 둘만으로 진행된다. 의제가 집중되면서 오사카 회의도 그만큼 중요해졌다. 다시 말해서 화웨이 - 홍콩 정상회의 소리가 나올 만큼 의제가 압축되었다.

3.1. 미국-중국 무역 전쟁

2018년 10월 이후로 미국중국무역 협상이 지속되면서 접점을 찾는 듯했던 미중 무역전쟁은 2019년 5월 협상이 결렬되면서 급격히 악화되었다. 미국은 2019년 5월 15일 화웨이를 겨냥한 정보통신 기술 및 서비스 공급망 확보에 관한 행정명령을 발표하여 중국을 직접 압박하고 나섰다. 이에 중국은 결사항전을 외치며 모든 협상 중단을 통보했다.

2019년 6월 27일, 홍콩 신문인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서, 미국중국의 무역 전쟁을 2019년 연말까지 일시 휴전하기로 합의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2019년 6월 28일 2019 G20 오사카 정상회의 때 시행되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때, 대중 초강경파 피터 나바로 국가무역위원장이 미국-중국 무역 전쟁 분야 협상담당자로 뽑혀서 회담장에 동석한다. 기사

3.2.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2019년 홍콩에서는, 시진핑 중국공산당 정부의 요구를 받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이른바 "범죄인 인도 법(송환법)"을 홍콩 입법회에 제출하며 급격한 정치 위기가 발생하였다. 이에 홍콩 시민들은 2019년 6월 9일부터 거대 시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당장 홍콩을 식민지 지배한 적이 있는 영국과, 영국을 지원하는 미국이 홍콩 시민 편에 서면서 제1세계제2세계 전체가 극렬히 충돌하는 전장으로 홍콩이 급부상한 것이다. 미국, 영국 이외에 캐나다, 독일, 호주, 유럽연합 등 주요 제1세계 국가들이 홍콩 시위를 지지하며 중국에 집회-결사의 자유를 보장하라, 인권을 보장하라며 촉구하자 중국은 내정간섭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019년 6월 16일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폭스뉴스에 출연했다. 인터뷰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2019년 6월 28일 있을 2019 G20 오사카 정상회의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양자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할 이슈에는 이번 홍콩 민주화 시위가 분명히 포함된다고 밝혔다. 기사

중국에서도 반응이 나왔다. 2019년 6월 24일 장쥔(張軍) 외교부 부장조리는 2019 G20 오사카 정상회의에서 이번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 문제가 거론되어서는 안 된다며 서방국들을 비난했다. 중국은 G20 오사카 회의에서 홍콩 관련 논의가 나오는 것을 결사코 막을 것이고,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기사 하지만 아베가 28일 시진핑 면전에다 대고 대놓고 홍콩 이야기를 꺼냈다. 사실상 홍콩 문제를 감춰보려던 중국 정부의 노력은 허사가 된 셈.

2019년 6월 25일 중국 환구시보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019 G20 오사카 정상회의 때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 문제를 거론할 것이라 한 데 대해, 폼페이오 장관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했다. 환구시보는 "폼페이오 장관은 국제사회 혼란의 근원"이라며 "대국에서 이런 광기 어린 외교 수장이 등장한 것은 극히 드물다"고 비난했다. 기사 사돈 남말

하지만 양일간 의제화되어 전방위적으로 언급될 것으로 보았던 예상과 달리, 생각보다 유야무야 넘어가게 되면서 별다른 긍정적 영향은 기대하기 힘들게 됐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홍콩 문제가 정말로 언급됐는지는 불명이지만, 회담이 끝난뒤에도, 연말까지 무역전을 휴전할 것이며 추가 관세가 없다는 유화적 의결만 알려졌다.

4. 참가국 정상

2019 G20 오사카 정상회의 참가 정상
국가 정상 이름 직위 비고
일본 아베 신조 총리 주최국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중국 시진핑 주석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 브렉시트 문제로 6/7일 당 대표직을 사임하였다.
다만 후임 총리가 선출될 때까지는 총리 직무를 계속 수행한다.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
이탈리아 주세페 콘테 총리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
튀르키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남아프리카 공화국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
멕시코 마르셀로 에브라드 외무장관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참석을 거부했다.
아르헨티나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
브라질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
유럽연합 도날트 투스크 유럽이사회 의장 폴란드 출신
장클로드 융커 유럽위원회 위원장 룩셈부르크 출신

4.1. 초청국 정상

2019 G20 오사카 정상회의 초청 정상
국가명 정상 이름 직위 비고
스페인 페드로 산체스 총리 영구초청국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
네덜란드 마르크 뤼터 총리
이집트 압델 파타 엘 시시 대통령
칠레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
세네갈 마키 살 대통령
태국 쁘라윳 짠오차 총리
베트남 응우옌쑤언푹 총리

4.2. 국제기구

2019 G20 오사카 정상회의 초청 국제기구 수장
국제기구 수장 이름 직위 비고
아시아개발은행(ADB) 나카오 다케히코 총재
금융안정위원회(FSB) 랜달 퀄스 위원장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국제노동기구(ILO) 가이 라이더 사무총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호세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
UN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
세계은행 데이비드 맬패스 총재
세계보건기구(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이여수스 사무총장
세계무역기구(WTO) 호베르토 아제베두 사무총장

5. 논의 내용

역대 G20 회의 중 가장 격렬한 논의가 오가는 정상회의가 되었다. 2010 G20 서울 정상회의때보다 더욱 격렬하게 각종 의제들이 쏟아져나오면서, 2010년대 중반 G20이 G7이 논의한 것 추인만 받는 협의체가 아니냐, 무용하다 등 각종 비판론에 시달렸던 것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중국인터넷 검열,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 미국-중국 무역 전쟁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디지털 경제, 환율문제, 석유셰일 가스 문제, 지구 온난화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격한 논의가 오가고 있다. 독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은 G20 정상회의에서 유럽 난민 사태태양광 발전 문제를 거론했다.

5.1. 6월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20 개최 이전에 오사카 시내에 도착하여, 먼저 와 있던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것을 시작으로 일정이 시작됐다. 미국과 호주는 같은 호텔을 숙소로 잡았다.

27일 당일은 오사카에 폭우가 내렸는데 각국 정상들의 의사에 따라 개방형 트랩을 이용해서 비를 맞으며 비행기에서 내리거나 비를 막아 주는 지붕이 있는 트랩을 이용하는 모습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등은 직접 우산을 들었고,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아예 우산도 쓰지 않은 채 그냥 내렸다. 반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등은 지붕이 있는 트랩을 이용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붕이 있는 트랩의 경우 비를 막아주는 대신 사진 촬영을 하기 곤란한 장단점이 존재해서 정상들의 선택이 제각각이었다고 한다.

5.2. 6월 28일

오전 8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있었다.

파일:G20 Osaka, Japan.jpg
오전 10시, 개막식을 갖고 G20 오사카 정상회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아베 신조 일본 내각총리대신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중일 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에 대해 시진핑과 회담을 했다. 중일정상회담에서 아베는 시진핑한테 "홍콩에서 발생한 시위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중국의 인권 상황에 대해 경고"했다. 아베 총리는 시진핑 주석한테 "일국양제 제도 아래에서 홍콩이 자유롭고 개방적으로 번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유와 인권, 법에 의한 통치와 다른 보편적인 가치들을 보장하는 것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고 밝혔다. 기사 반대로 시진핑 주석은 아베 총리한테 아베 신조 - 김정은북일정상회담을 중재하고 있다는 점을 공개했다. 말돌리기

미국중국은 정상회담 시작 전부터 격렬하게 충돌하고 있다. 미국-중국 무역 전쟁으로 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에 앞서서, 일본 아베 신조 일본 내각총리대신이 주재한 "디지털 경제 규칙 만들기" 세션에 트럼프와 시진핑이 모두 참가했다. 여기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황금방패 인터넷 검열을 거론하며 중국을 비난하고, 시진핑 주석은 정보통신 기술 및 서비스 공급망 확보에 관한 행정명령에 따른 화웨이 제재에 대해 미국을 비난하는 거친 설전이 오갔다. 기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서 수입 확대, 외국자본 투자 개방 확대 등 일련의 유화책을 제시하였다. 기사 그러나 이 수준으로 미국을 만족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오사카시에서는 각종 시위도 개최하였다. 인텍스 오사카 주변은 통제되어 있기에 주로 텐노지역 인근이나 난바역, 우메다역 인근 오사카 도심에서 집회를 했다.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 지도부가 일본 오사카에 와서 시위도 했고, 기후변화 관련 파리협정 비준 및 이행을 촉구하는 집회, 고래잡이 반대 시위등 각종 시위들이 이어졌다. 기사

파일:0004066980_001_20190628215321222.jpg
G20 회담장인 인텍스 오사카 전시장 바깥에서는 홍콩 시위 지도자들이 넘어가서 홍콩을 지지하는 일본인 지지자들과 합동 시위를 벌렸다. 기사

파일:NISI20190628_0015346449_web_20190628210744_20190628210805121.jpg
위구르족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한테 위구르 인권문제를 제기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했다. 기사

미국 의회에서는 상원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으로 위구르인권탄압 및 정치범수용소 문제에 대해 중국한테 공개 거론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하였다. 그리고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에 의해 미국 의회의 관련 인권법 논의가 저지된 것을 거론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세 전환을 촉구했다. 기사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 앙겔라 메르켈의 미국-독일 정상회담, 나렌드라 모디와의 미국-인도 정상회담, 블라디미르 푸틴과의 미국-러시아 정상회담,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과의 미국-브라질 정상회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미국-싱가포르 정상회담 등 각종 정상회담을 소화했다. G20 국가가 아니고 초청국 자격으로 방일한 싱가포르지만, 트럼프는 일정을 바꿔서까지 저녁 만찬장에 30분 간 리셴룽과 회동했다. 원래는 리셴룽과의 일정이 없었는데 G20 회장에서 추가됐다.

디지털 세션을 통해 G20 정상들이 모여서 처음으로 합의한 안건이 나왔다. 이른바 구글세 관련한 것. 세부 내용은 미국안, 영국안, 인도안 3개의 세부 안건이 남아 있지만, 기본적으로 구글,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등 전 세계를 상대로 하는 IT 거대기업들의 과세 안건을 표준화했다. 기본적인 과세 이념은 각 기업들이 자신의 주소지(탈세 및 절세를 목적으로 한)가 아닌, 실제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국가에서 번 만큼은 그 국가에 세금을 내라는 것이다. 기사

5.3. 6월 29일

한일정상회담은 열리지 않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최근의 한일관계 악화로 정식 정상회담은 물론 약식회담도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한국-일본 정상 간 공식 만남은 6월 28일 오전 10시 개회식 때 문재인 - 아베 신조 간 형식적인 8초 악수가 전부로 끝났다. 대신 한일외무장관 회담이 열렸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관련한 양국 정상회담이 6월 29일 11:30부터 14:00까지 2시간 30분 간 예정되어 있다. 이번 G20 최대의 이벤트이다. G20에서 다른 일정이 죄다 30분~60분 짜리임을 감안하면, 150분이나 시행되는 미중 정상회담은 그야말로 세기의 담판, 메인 이벤트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다른 정상들은 미중 정상회담 시간에 모여서 점심 오찬을 하는데, 트럼프와 시진핑 만큼은 일본 주관의 G20 오찬 일정(12:00~13:00)에 빠져서 양국 회담장 내에서 점심을 시켜먹으면서 회담한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에서 미국-중국 무역 전쟁에 따라 수입을 중단했던 미국산 대두를 54만 톤 주문했다. 기사 미국에 대한 유화 제스처로 판단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란원유를 수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란의 핵개발에 따른 미국의 일방적인 對이란 제재를 반대한다고 미국을 비난했다. 기사

트럼프-시진핑 회담이 끝난 후 중국이 무역 협상에 복귀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미국은 중국에 추과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는데, 여기서 푸틴 대통령을 '블라디미르'라는 '이름'으로 부른 것이 화제가 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와 나는 긍정적인 대화를 나눌 것"[4]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한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6. 회담 결과

구글세 관련해서 G20 정상 간에 합의가 도출되었다. 기사

7. 그 후

7.1. 그 다음 날

정작 2019 G20 오사카 정상회담 다음 날, 문재인도널드 트럼프가 휴전선언 이후 66년 만에 판문점DMZ를 방문했다는 깜짝 소식이 들려왔다. 그리고, 김정은과의 긴급회동과 함께 2019년 남북미정상회동을 개최하는 바람에 오사카 G20 정상회의는 비교적 급속하게 국제사회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실제로 G20 정상회의가 다른 의미로 남북미정상회담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마침 남북미정상회담이 있기 전 중국-북한/러시아-북한 간 정상회담도 있었으며 이 G20 정상회의에서도 미-중 회담, 대한민국-러시아 회담, 대한민국-중국 회담 등 대한민국-미국-중국-러시아 4개국 간의 회담이 동시에 이뤄졌다. 즉, 이 G20 정상회의가 사실상 남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을 제외한 한반도 주변 국가들의 사전 회담 및 정보 공유의 기회가 되었다는 것이다.

굉장히 즉흥적으로 이루어진 회담이라 우리나라와 북한을 포함해 미국 측에서 이번에는 일본 측에 사전통보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G20 회담으로 자신의 위상을 한층 더 올려보고자 했던 아베로써는 달갑지 않은 상황. 그래서, 일본 우파의 대체적인 여론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꼬거나 이번 남북미정상회담도 퍼포먼스라고 깎아내리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끝난 후, 세계의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스로 미국의 경제적인 성과를 자랑하는 연설도 하면서 "여러 언론에서는 남북미정상회담이 퍼포먼스라고 말하는데, 과거 오바마 정권 때는 이런 쇼맨쉽과 퍼포먼스도 제대로 못하지 않았느냐?" 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건 깜짝 이벤트이며, 재선을 목적으로 하는 선거용 퍼포먼스도 맞다"라는 사실을 대놓고 인정하기까지 하면서 이제 가짜 뉴스는 그만하라고 기성 언론들을 강하게 비판까지 했다. 그리고, 남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자랑하고 자화자찬스러운 연설까지 하면서, 재선을 목적으로 하는 선거용 퍼포먼스가 맞다고 해도 스스로 김정은과 만나겠다는 공약을 지켰다는 성과에 만족하는 모양이다.

일본의 여러 언론에서는 아베가 외교적으로 실패했다는 악평까지 냈고, 지금까지의 G20 정상회담의 성과와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아베 정권에 심각할 정도로 냉랭한 반응이 주류다.[5]

7.2. 이방카 트럼프 관련 논란

미국에서는 이방카 보좌관의 G20 정상회담 참가 모습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다.# 20초 분량의 영상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사회 정의"에 대해 말하자, 메이 총리는 "(사회 정의의) 경제적 측면에 대해 말하면 듣지 않던 많은 사람도 귀기울이기 시작한다"고 대답했다. 이때 이방카 보좌관이 "같은 맥락으로 국방 산업도..."라며 말을 보태자 옆에 있던 라가르드 총재는 그를 힐끗 쳐다보더니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은 모습이 압권.#

미국 현지 매체들은 "어른들 식탁에 낀 아이", "폼페이오 장관과 모델처럼 걸어나와 연단에 나와섰다"라고 비판했으며,각종 SNS 등에서도 나라망신이라면서 이방카를 조롱하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이후 어디에나 이방카가 끼어있는 패러디물이 유행되기도 했다.

7.3. 일본의 쿠릴 열도 관련 논란

7월 4일 일본이 G20 정상회의에서 쿠릴 열도를 자국령으로 표기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한 것이 확인되자 러시아 외무부는 일본 정부가 의장국 지위를 남용했다면서 강력하게 반발했다.#[6]

7.4.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 관련 논란

7.4.1. 트랩 홀대 논란


문재인 대통령이 오사카에 도착해 내려올 때, 비가 오는데도 지붕이 없는 트랩이였다고 매일경제 등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홀대 논란이 일었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런 의전 받으면 국민들 욕먹이는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영국, 터키, 베트남 정상들도 지붕이 없는 트랩을 이용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은 바로 사그라들었다. #

청와대는, 우리측이 일부러 개방형 트랩을 선택한 것이라며 "비를 좀 맞더라도 환영 나오신 분들에 대한 예의를 갖추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 위의 6월 27일 항목에 나오듯이 개방형 트랩과 지붕형 트랩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서 정상들이 이용한 트랩들도 각각 달랐다.

7.4.2. 서밋 결석 조작영상 논란

이 문서는
이 문단은
토론을 통해 조작영상 논란으로 유지하기로 합의되었습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편집권 남용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
아래 토론들로 합의된 편집방침이 적용됩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편집권 남용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
[ 내용 펼치기 · 접기 ]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ffffff,#1f2023><bgcolor=#ffffff,#1f2023><(>토론 - 조작영상 논란으로 유지하기
토론 - 합의사항2
토론 - 합의사항3
토론 - 합의사항4
토론 - 합의사항5
토론 - 합의사항6
토론 - 합의사항7
토론 - 합의사항8
토론 - 합의사항9
토론 - 합의사항10
토론 - 합의사항11
토론 - 합의사항12
토론 - 합의사항13
토론 - 합의사항14
토론 - 합의사항15
토론 - 합의사항16
토론 - 합의사항17
토론 - 합의사항18
토론 - 합의사항19
토론 - 합의사항20
토론 - 합의사항21
토론 - 합의사항22
토론 - 합의사항23
토론 - 합의사항24
토론 - 합의사항25
토론 - 합의사항26
토론 - 합의사항27
토론 - 합의사항28
토론 - 합의사항29
토론 - 합의사항30
토론 - 합의사항31
토론 - 합의사항32
토론 - 합의사항33
토론 - 합의사항34
토론 - 합의사항35
토론 - 합의사항36
토론 - 합의사항37
토론 - 합의사항38
토론 - 합의사항39
토론 - 합의사항40
토론 - 합의사항41
토론 - 합의사항42
토론 - 합의사항43
토론 - 합의사항44
토론 - 합의사항45
토론 - 합의사항46
토론 - 합의사항47
토론 - 합의사항48
토론 - 합의사항49
토론 - 합의사항50
||


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전한 가짜 뉴스다.
7월 4일, 문재인 대통령이 G20에 사진만 찍고 사라졌고 홍남기 부총리가 포럼에 참석했다는 영상이 올라왔으며, 해당 영상이 7월 4일 밤 10시에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커뮤니티에 유포되었다. # (해당 영상, 해당영상은 Ruptly의 라이브피드에 근거하고 있다. Ruptly 영상(1일차), Ruptly 영상(2일차)) 해당 영상에서는 회담 풀영상을 보고 영상을 만들었다고 했지만 Ruptly 영상은 풀버전이 아니라 세션1, 세션3 시작부분까지만 나오고 뒷부분 대부분이 빠진 영상이다. 세션1, 세션3는 정상들끼리 회의를 하는 자리라 주최측에서 세션 시작 직후 영상 송출을 끊었기 때문이다. 세션2는 아예 비공개되어서 영상이 나오지 않는다.

영상에서는 첫째날 문재인 대통령이 1일차에 세션1이 거의 끝나갈때 참석했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는 비공개로 전환하여 영상송출이 끊긴 것을 회의가 끝났다고 착각해서 일어난 오류이며 실제로는 세션1이 시작한지 3분이 지난 시점이다. 인도와의 양자회담 때문에 3분 늦은 것을, 회의 끝에 참석했다고 조작했다.

그리고 영상은 2일차 오전에 열린 세션3와 별도로 오후에 열린 클로징세션을 하나로 붙여 놓는 식으로 조작했다. 문재인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아 있다는 부분은 오후에 열린 클로징세션이다. 영상에서는 10시 45분에 찍힌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은 의도적으로 삭제하고, 14시 02분에 시작된 클로징 세션과 14시 10분에 찍힌 홍남기 부총리 화면을 이어붙임으로서 마치 회담에 참석하자마자 자리를 떠난 듯 연출하였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은 비공개로 전환된 세션3에서 "불평등해소 및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세계 실현"을 주제로 발언하는 등 세션3에 참석하였다.

시간순으로 일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1일차
시간 Rupty 영상 일정 비고
11:15 공식 환영식 및 단체 기념사진 촬영 청와대 공식기록
11:30 1:55 문재인과 아베 악수 #
12:07 2:32 단체 기념사진 촬영 #
12:09 문재인, 인도와 정상회담 시작 청와대 공식기록
KBS 보도내용
12:15 2:40 특별행사
LEADERS' SPECIAL EVENT ON DIGITAL ECONOMY
문재인, 모디 불참
홍남기 참석
12:25
12:33 2:58 공식세션
SESSION 1 (WORKING LUNCH)
Global Economy, Trade and Investment
#
12:36 문재인, 인도 정상회담 종료
(회담이 예상보다 10분 길어짐)
12:36 3:01 문재인, 세션1 참석하는 모습 포착
12:40 문재인, 세션1 참석 청와대 공식기록
12:41 3:06 화면 끊김 - 비공개 전환.
14:23 이전 문재인, 공식 약식회담(Pull aside)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문재인, 대화 모습 포착
(중국 / 독일 / 영국 / 브라질 / EU)
14:23 문재인, 인도네시아와 정상회담 청와대 공식기록
late afternoon 비공개 공식세션
SESSION 2
Digital Economy and Artificial Intelligence
홍남기 참석
14:48 문재인, 프랑스와 정상회담 청와대 공식기록
18:30 CULTURAL PROGRAM AND LEADERS’ DINNER
정상 만찬 및 단체 기념사진 촬영
청와대 공식기록
18:34 8:59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아베 총리 부부 기념사진 촬영 #
19:42 10:07 부부동반 단체 기념사진 촬영 #
  • 2일차
시간 Rupty 영상 일정 비고
00:36 문재인, 러시아와 정상회담 청와대 공식기록
10:00 문재인, 공식세션장 도착
특별세션이 지연되면서 대기
KBS
10:15 0:35 특별행사
LEADERS’ SPECIAL EVENT ON WOMEN’S EMPOWERMENT
(원래 09:40에 진행되려던 행사였으나 늦어짐)
한국, 러시아, 중국, 터키, 남아공 등 불참
10:33
10:36 직전 라운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내 트윗 보셨습니까" 발언 #
10:36 0:56 문재인 대통령 도착
10:37 문재인 대통령 도착 청와대 공식기록
0:57 문재인 대통령 앉았다가 바로 일어나는 모습 포착
(가짜뉴스에서 지적한 부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에게 찾아가 대화 #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총리에게 찾아가 악수 인사
(가짜뉴스에서는 인사를 못했다는 식으로 나옴)
# #
10:38 0:58 문재인 대통령 다시 Rupty 화면에 포착
10:40 1:00 공식세션
SESSION 3
Addressing Inequalities and Realizing an Inclusive and Sustainable World
10:45 1:05 회담장 전체모습에서 문재인 대통령 작게 보이나
이 부분은 가짜뉴스에서 편집돼서 사라짐
10:46 1:06 화면 끊김 - 비공개 전환
10:46 이후 문재인 대통령 세션3 선도발언 발언문
11:41 문재인, 캐나다와 정상회담 청와대 공식 기록
12:00 일본제공 점심
14:02 4:22 CLOSING SESSION
14:10 4:30 홍남기 총리 화면에 보임 (가짜뉴스에서 쓰인 화면)
14:13 클로징 세션 종료
14:36 문재인, 오사카공항에서 한국으로 출발 청와대 공식기록
14:46 문재인, 기내에서 안보실 업무현안보고 청와대 공식기록
16:20 문재인, 서울공항 도착 청와대 공식기록
20:05 문재인, 상춘재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 공식방한 환영 만찬 청와대 공식기록
해당 영상 제작자는 자기가 과장된 표현을 사용하고 비공개회동에 대해 밝히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였다. 하지만 17시간의 영상중에 문재인 대통령이 등장한 시간은 30초에 불과하다고 자기 주장을 굽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정상회담때문에 자리를 비운것을 지각과 조퇴로 표현하고 있으며 짧은 정상회담을 기념사진 남기기 행사로 폄하하고 있다. 그리고 각각 정상회담은 몇분간 했는지 주제와 내용은 무엇인지 요구하였다.해당영상

해당 영상 제작자는 10:45에 문재인 모습을 삭제한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자신은 삭제한게 없다는 주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 그리고 애초에 주장하던 불참석 논리가 미공개 영상과 기록으로 반박당할 위기에 처하자 논리를 바꿔서 정상회담 자체를 필요없는 기념사진 쑈로 만들고자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정상회담이 기념사진 쑈라는건 국제정치에 대해 너무나도 무지하고 비상식적인 주장이며 G20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외교부 직원들을 한숨짓게 만드는 행동이다. 또한 그가 요구하는 정상회담 시각이나 주제는 이미 청와대 홈페이지나 언론을 통해 다 밝혀진 내용이다.
  • 청와대 대통령 일정표 링크
  • 외교부 해외방문 일정소개 링크
    • 중국 정상회담 링크 (G20 개막 전날인 27일에 진행)
    • 인도 정상회담 링크
    • 인도네시아 정상회담 링크
    • 프랑스 정상회담 링크
    • 러시아 정상회담 링크
    • 캐나다 정상회담 링크
    • 중국 정상회담 KTV 링크
    • 인도 인도네시아 프랑스 정상회담 KTV 링크
    • 캐나다 정상회담 KTV 링크
연합뉴스에서 체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은 세 세션 중 두 세션에 참가하고 그 외의 시간엔 타국 정상과의 회담이 있었다고 한다. 세션 1에선 한-인도 정상회담이 예정보다 길어지면서 참가가 늦었을 뿐 끝까지 있었으며, 세션 1이 끝난 뒤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이어졌기에 세션2에 홍남기 부총리가 참가했으며 이는 사전조율이 된 부분. 세션 3에도 참가 도중에 쥐스탱 트리도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으로 자리를 떴다고 한다. 또한 이의를 제기한 영상은 아예 특별 세션이라 다른 정상도 불참했던 여성 인권 포럼을 공식 세션이라고 하는 등 가짜뉴스인 것으로 결론내렸다.(인도, 인도네시아, 프랑스 정상과 만난 요약 뉴스,트뤼도 총리와 만난 뉴스)

이에 해당 영상제작자가 추가적인 영상을 올려 연합뉴스에 대한 반박에 들어갔다.(#) 요지는 자신이 사용한 출처가 G20의 공식 사이트의 공식 스케쥴(1일차, 2일차)에 기반하였으며 연합뉴스에서 홍남기 부총리가 대리 참석하였다고 한 세션2가 사실 스페셜 이벤트로 분류되어있음을 밝히며 오히려 연합뉴스 측에서 자신의 의견을 청와대의 해명만으로 가짜뉴스로 매도하였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이 역시 사실과 다르다. 세션2는 별도로 1일차 오후에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 오전에 열린 10분 가량의 스페셜 이벤트는 "Digital Economy"가 주제였고, 오후에 열린 세션2는 "Digital Economy and Artificial Intelligence"가 주제여서 해당 영상제작자가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 #

G20 공식 사이트의 스케쥴과 문재인 대통령의 결석 논란이 있었던 영상, 연합뉴스의 기사와 조합하면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다.
  • (1일차) 아베 총리의 G20 방문 정상 접견과 단체 사진:
  • (1일차) LEADERS’ SPECIAL EVENT ON DIGITAL ECONOMY: 단체사진 촬영 직후, 10분간 진행된 특별세션. 문재인 대통령은 불참. 홍남기 부총리가 대리 참석하였다. 이 행사는 12:15~12:25에 이루어 졌으며, 인도와 정상회담은 12:10~12:36에 이루어졌다.#
  • (1일차) SESSION 1 (WORKING LUNCH): 주제는 Global Economy, Trade and Investment. Ruptly 1일차 라이브 피드 영상 기준으로 2:58:40 즈음에 서밋이 시작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같은 영상 기준 3:01:15 시점에 3분 늦게 참석함. 연합뉴스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회담이 예정보다 길어져 늦어졌다고 하였다. 처음 영상에는 푸틴 옆의 빈자리만 부각되어 문 대통령만이 지각 출석한걸로 보였지만 실제로는 메르켈 독일 총리의 옆에 공석이 하나 더 있으며 나중에 모디 총리가 이 자리에 착석한 것이 확인되었다.[7]
  • (1일차) SESSION 2: 주제는 Digital Economy and Artificial Intelligence. 완전히 비공개된 세션이다. 문재인 대통령 대신 홍남기 부총리가 참석했다. 청와대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세션1 이후 사전에 조율된 부재라고 밝혔다. 14:23 인도네시아 14:48 프랑스와 정상회담이 이루어졌다. 영상 제작자는 이 세션의 존재 자체를 인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 (1일차) CULTURAL PROGRAM AND LEADERS’ DINNER: 참석이 확인되었다. #
  • (2일차) LEADERS’ SPECIAL EVENT ON WOMEN’S EMPOWERMENT: 20분 가량 진행된 특별세션. 9시 40분에 진행될 예정이였으나, 35분 늦은 10시 15분에 진행됨.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주석, 남아공 대통령, 터키 대통령 등이 불참. 이방카 트럼프가 특별 게스트로 중앙에 앉아 화제를 모았다. 한국측은 대리 참석 없이 완전히 공석이었다. 청와대는 이 행사가 공식 행사가 아니므로 참가할 필요가 없었다고 주장한다. 평소 여성 인권을 중시하는 문재인 정부의 결정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있으나 다음 날 한미 간 여성 역량 강화에 대한 논의가 있었기에 내부적으로 대체한 것으로 보인다. 서밋 당시의 한명 몫의 의자가 공석으로 남아 영상 제작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자리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불참했다. 또, 현장에는 태극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 한국 측은 자리의 마련 여부와 무관하게 처음부터 이 서밋에 참석할 의사 자체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한국 정부는 다음날 한국에서 별도로 한·미 여성역량강화 회의를 개최했고, 이방카 트럼프는 또 참석했다.
  • (2일차) SESSION 3: 주제는 Addressing Inequalities and Realizing an Inclusive and Sustainable World. 문재인 대통령이 중간에 일어나 아베에게 갔다가 무시당했다고 영상은 주장한다. 그러나, 아베와 악수를 하는 연합뉴스 사진이 확인되었다. Ruptly 영상의 1:01:26 즈음에 문재인 대통령의 출석이 확인되었다. 1:05:24 경에 회담장의 전경을 보여주며 확실히 식별되지는 않으나 문재인 대통령으로 보이는 인물이 출석한 것이 확인됨. 전경을 보여줄 때 트뤼도 총리가 참석한 것이 확인됨. 이후 비공개로 전환되었다. 때문에 송출이 끊겼다. 이 세션이 끝날 무렵에 문재인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회담이 예정되어 있었으며 기초발제 후 서밋을 나와 11:41~12:06 동안 회담을 했다.
  • (2일차) CLOSING SESSION[8]: 문재인 대통령은 불참하여 홍남기 부총리의 대리 출석. 이 행사 역시 30분 정도 지연되어 진행.
이 후 KBS도 해당 영상에 대한 체크에 나섰고, 여성 인권 포럼엔 애시당초 불참 의사를 표했는데다 이미 10시에 본회의에 참석해 있었기에 특별 세션이 시작된 10시 15분엔 모습이 없을 수 밖에 없으며, 홍남기 부총리가 참가한 클로징 세션은 예정이 늦춰져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준비 차 자리를 뜨고 2시 36분에 귀국한 것이 추가적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영상 제작자에게 해당 검증 내용을 전달하면서 제작자에게 '개인적으론 불참 행사(위의 서밋)들이 더 중요했다고 생각한다'는 사견을 들었단 점도 확인되었다.[9]

뽐뿌에는 영상 제작자의 재반박에 대한 반박글이 올라왔다. #

결국, 해당 영상 제작자는 "자막에 있어 다소 과장된 표현과, 비공개 회동이 영상에 담기지 않은 부분을 밝혀드리지 않은 부분에 대해 고 대변인과 시청자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가짜뉴스라 말하는 것은 지나친 면이 있다"며 "G20 공식포럼 6개 중 문 대통령이 참석한 포럼은 2개 밖에 없다. 하나의 포럼은 지각했으며 다른 하나는 조퇴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

조선일보는 해당 영상 제작자의 내용에 일부 오류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총 7개의 공식 일정 중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건 3개에 불과했던 것은 팩트라고 주장했다. 28일 밤에 열린 만찬과 문화행사[10] 참석까지 포함시키면 8개 중 4개에 참석했다. 불참한 것은 세션2와 세션4/폐회식, 15분간 진행된 디지털경제 정상특별행사와 15분간 진행된 여성역량 증진 정상특별행사다.# # 조선일보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있던 시절과는 달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시로 회의장을 들락거리고, 이에 따라 다른 정상들도 과거에 비해 느슨해지면서, 세션 도중 양자회담을 하는 경우가 잦아졌다고 한다. #

이를 두고,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1호 기자(청와대 출입기자) 각성하라"고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에 실제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는 "(대통령) 본인이 판단해서 중요하거나 혹은 국가 아젠다가 걸려 있는 경우에만 참석하는 게 보통의 관례"라며, "모든 세션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분명히."라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공식 세션 도중 러시아, 터키 등과 양자회담을 진행했던 사실도 확인되었다. #

7.5. 일본 스스로 깨뜨린 자유 무역 원칙

아베 신조가 며칠 뒤 2019년 일본의 대한국 경제 보복을 시작하면서 자신이 의장국 자격으로 주도한 '오사카 선언'의 자유무역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했다. 또한, 경제보복에 의해 무역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하면서 자유무역을 완벽히 무시하자, 아세안 국가 내부에서도 자유무역을 원한다면 화이트리스트를 늘려야 하는게 아니냔 반발까지도 나오기 시작했다.

8. 외부 링크



[1] G20 직후 대한무역제재로 인해 일본이 그토록 중요시 언급한 자유무역원칙을 스스로 팽겨쳤다며 일본 언론 내에서 반발이 많다.[2] 아베 신조 총리는 이미 다보스 포럼 등에서 유사한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 바 있다.[3] 이때문에 세계 여성 기금을 설립하고 주도하고 있는 이방카 트럼프가 남편인 제러드 쿠슈너와 동행하여 아버지인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방문하였다. 6월 29일에 여성의 지위 및 역량 증진에 대한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아베와 이방카 간의 사이가 몹시 좋아 보인다.[4] 러시아 게이트 관련 내용이 대화 주제에서 빠진다는 뜻.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이는 당연한 일이다.[5] 이와 더불어 최근 불거진 한일간 대립+아베 신조와 그 내각 구성원들이 최근 들어 보여 주었던 논란들 탓에 아베 측에서 자기네들 딴에서 보았을 때 그나마 건드리기 쉬워 보이고, 최근 들어 여러 사건이 터지며 감정이 쌓일대로 쌓이기까지 한 한국을 대상으로 뭔가 액션을 취할 것으로 예측하던 이들이 있었고, 이는 곧바로 2019년도 대(對)한국경제제재로 현실화가 되긴 되었으나.....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고 바람.[6] 해당 지도에는 독도 또한 일본 영토로 표기하였다는 의혹이 일각에서 터졌다.G20 오사카 홈페이지에 실린 지도를 확대해 보면 오키 섬에서 동해방향으로 70도 정도 되는 지점에 의문의 파란 점이 찍혀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7] 사족이지만 뽐뿌의 재반박글에서 인도 총리의 자리라고 적힌 부분은 애초에 의자도 없는 공석이다.[8] 원래 영상에서는 세션3과 묶여서 나갔다.[9] 다만 영상 제작자의 팩트체크 주장에서 이 과정중에 소속을 알 수 없는 기자 한명이 영상을 가지고 무슨 의도로 이런 영상을 만들었냐며 추궁을 했었다는 말도 있다.[10] 이 문화행사는 노무라 만조 가문에서 대대로 이어지는 일본 전통 공연이었는데 현재는 후손인 2세 노무라 만사이가 공연을 하고 있으며 초세 노무라 만사이는 일본 제국주의를 찬양하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