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02:26:28

MBC 뉴스데스크/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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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988년3. 1997년~1999년4. 2000년~2009년5. 2010년~2011년6. 2012년~2015년7. 2016년~2017년8. 2017년 12월 정상화 선언 이후~
8.1. 2017년8.2. 2018년8.3. 2019년8.4. 2020년8.5. 2021년
8.5.1. 취재진 경찰 사칭 취재 사건8.5.2. 뉴스데스크 사전 녹화 논란
8.6. 2022년
8.6.1. 인천 오피스텔 폭행사건 보도 이후 가해자의 거짓 무고 호소 사건
8.7. 2023년8.8. 2024년
8.8.1. MBC 윤석열 자막 정정보도 청구 소송 패소 및 소송패소 보도 심의 회부8.8.2. MBC 뉴스데스크 파란색 1 그래픽 논란8.8.3. ‘후쿠시마 오염수의 진실’ 비판 보도 오보 논란8.8.4. 방심위의 '한강 소설 역사왜곡 아냐' 중징계 검토
9. 관련 문서

1. 개요

MBC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MBC 뉴스데스크의 사건 사고를 정리하는 문서.

2. 1988년

40여년의 방송기간 동안 크고 작은 방송사고도 많았는데, 대표적인게 바로 내귀에 도청장치 사건(1988년 8월 4일)이 있다.

3. 1997년~1999년

파일:attachment/1997nd.jpg

1997년 9월 11일 방영분에서는 경남 김해에서 한 택시기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대생이 유서를 쓰고 투신자살을 한 사건을 보도하면서, 정조관념이 희미해지는 요즘 세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의견을 덧붙인 적이 있다. 보도 이후 본사 PC통신망의 시청자 모니터란에 "강간당한 여성들은 전부 자살해야 하냐"며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해당 사건을 보도한 최영태 당시 마산MBC 기자가 동월 18일 <TV속의 TV>에 출연해 사과해야 했다. 또한 이인용 앵커 측도 19일 사과 멘션을 내보냈다. 물론 성인지 감수성이 중시되는 21세기 이후 관점에서 보자면 가히 망언이나 다름없는 발언이다. 정조를 스스로 지키지 않은 것과 정조를 강제로 빼앗겨 버린 것을 동일선상에 놓았다는 것 자체가 고인과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만행이고 모독이다. 해당 기사

1999년에는 장비고장으로 화면이 잘 안나오는 방송사고가 나기도 했고, 앵커가 소개한 기사와는 다른 기사가 나오는 방송사고도 났다.

4. 2000년~2009년

2007년 7월 7일 방영분에서 유희왕 카드게임'어린이 도박'이라고 규정하는 보도를 했다. 상술에 멍든 동심

제목에 나온 대로 단순히 상술을 비판한 기사라면 별 문제가 없는 기사겠지만... 문제는 이 보도가 전형적인 과장 및 허위 보도였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두컴컴한 실내 게임장'이라는 표현을 쓰며 마치 불법 도박장을 연상케 했는데, 보도 속 문제의 장소인 목동 듀얼몰애초에 지하에 있는 곳이다. 그러니 햇빛이 들어올 수가 없으니 당엲 실내 조명에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곳이다. 즉, 지상층에 있어 충분히 밝은 곳을 놔두고, 일부러 지하인 곳으로 갔으면서 '어두컴컴한'이라는 표현을 쓴 것이다.[1] 그 외에도 게임 도중 욕설을 쓰는 초등학생들의 모습도 내보냈는데, 매장 내에서 욕설 사용은 잘해봐야 경고, 심하면 매장에서 즉시 퇴장 처분이 취해지는 문제행동이다. 매장 내에서 제대로 봤다면 매장 내 경고문 등으로 이러한 문제 행동이 통제되는 것을 볼 수 있을텐데,[2] 굳이 통제 밖인 매장 밖에 있는 초등학생들의 모습을 보여준 것 또한 유희왕을 깎아내리기 위한 의도가 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

이 보도 후 폭발한 전국의 유희왕 유저들이 단체로 항의했으나, 후술할 뉴스데스크 게임 폭력성 실험 사건과 동일하게 현재까지도,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현재진행형으로 묵살중이며, 다음 아고라에서는 초등학생 아이를 둔 엄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 보도 하나만 보고는 유희왕 카드 게임에 대한 규제, 더 나아가서는 한국에서 유희왕 카드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는 청원까지 올렸고, 이에 유희왕 유저들은 "중학생 정도만 되어도 경제관념이 있어서 카드 구매를 스스로 자제한다. 당신들이 애들 경제 교육 똑바로 안 시킨 것을 탓해야지, 왜 애꿎은 게임 탓을 하고 우리를 도박 중독자로 매도하냐?"라며 맞받아칠 정도로 전쟁터가 되면서, 언론을 향한 유희왕 유저들의 불신감이 극에 달했다.

그리고 약 2년 후, 이번에는 모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이 보도의 문제점을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내보내면서 대한민국 내의 유희왕 유저들은 불과 2년 만에 또 한 번 홍역을 치렀고, 언론을 향한 신뢰가 아예 사라지다시피 했다.

이 보도 자체로도 심각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한 초등학생의 "좋은 카드는 비싸죠 만원짜리 2만원 7만원 10만원..도박이예요 거의..(왜 도박인데) 무슨 카드가 나올지 모르잖아요"라는 발언으로 제대로 피를 본 대원미디어는, 이 논란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엄청난 도박수를 꺼내들었고, 이는 대한민국에 있는 수많은 듀얼리스트들을 발칵 뒤집어 놓은 것을 넘어, 이후의 한국 유희왕의 역사에 대격변을 일으킨다.

5. 2010년~2011년

KBS나 MBC나 공영방송이기 때문에 방송통신위원회(이명박 정부 이전에는 방송위원회.)의 영향력 아래이며 방통위부터 위원 비율이 대통령 추천 2명, 여당 추천 1명, 야당 추천 2명이라 3:2,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이사진 비율이 여6 : 야3이다. 참여정부 이후로 지금까지 이쪽으로 정부측에 협조하는 낙하산 인사가 줄을 잇게 되었다.[3] 그 뒤 간판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는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정권어용방송이니 편파보도 채널이니 하는 비판이 잦았고 초장기 파업을 하게된 신호탄이 되기도 했다. 정말 나중에 가서는 이 무슨 개소리를 하는 것인가 수준의 형편없는 보도까지 겹쳐지면서 예능데스크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그러다가 결국 2010년 11월 6일, 주말 뉴스데스크의 개편과 함께 드디어 최일구 앵커[4]가 직접 취재를 나서면서 예능 뉴스화되었다. 보통이면 NG 처리해야 할 장면이 그대로 나가는 것도 백미.

아래는 그 사례들.

이 외에도 입이 얼어서 말이 끊긴다거나 바람에 두들겨 맞고 어버버거리는 등등. 이러한 사례로 붙은 별명이 예능데스크. 이에 대해서 '현장감을 살리는 좋은 방법이다', '딱딱한 뉴스를 부드럽게 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긍정적인 반응과 '뉴스 본연의 의미 전달보다 볼거리로 전락할 수도 있다', '뉴스가 아니라 예능처럼 변질될 우려가 있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링크 이렇게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와중에, 뉴스데스크는 예능데스크화 찬성론을 수그러드게 만드는 보도를 내보낸다.

2011년 4월 11일자 방송에는 대만으로부터 밀수된 불법 총기의 위력을 보여주기 위해 비타500 드링크병으로 실험하면서 소녀시대유리를 표적지(?)로 삼아 헤드샷을 날리는 모습을 방영하여 소녀시대 팬들에게 까였다. 참조 다만 이에 대해서는 팬들이 다소 지나치게 반응했다는 반응도 일부 있는 듯.

2011년 4월 19일자 방송에는 모델 김유리 자살에 대해 보도했는데 정작 사진은 미스코리아 김유리의 사진을 가지고 보도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2011년 5월 15일 방송에는 각목 살인 사건을 여과없이 그대로 내보내 또다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5] 그래도 이번에는 찔렸는지 클로징 멘트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이는 결국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이 제기되어, 2011년 5월 19일에 방송법 위반 여부 심의에 들어간다고 한다. 관련기사. 결국 중징계가 내려졌다. 관련기사. 2011년 6월 11일 방송분에서 이용주 기자가 화생방훈련을 한 후 팬티만 입고 몸을 소독하는 장면이 여과없이 나와 화제가 되었다. 어째 한 달 간격으로 어그로를 끌어내려는 의지가 보이는 것 같다.

2011년 7월 23일에는 최일구 앵커가 직접 징병신체검사를 체험했다. 30년 만에 다시 해보는 것이라는데 '현역입영판정'이 나오자 한군두 드립을 쳤다(...). 2011년 7월 26일 방송에서는 권재홍 앵커가 방송도중에 진행을 중단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급작스럽게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라고 한다. 방송의 나머지 분량은 배현진 앵커가 홀로 진행했으며 방송 말미에 '권재홍 앵커가 갑자기 몸이 불편해져 후반부 뉴스를 혼자 진행했다. 양해 부탁드린다'는 말을 남겼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예능화 이후의 행보를 보면 뉴스가치와 중요도, 시의성 등에 따른 뉴스 질은 의문이 뒤따른다. 뉴스데스크 게임 폭력성 실험 사건에서 보여지듯 논조가 명확하지 못하거나 "이게 왜 중요한데?" "이게 메인뉴스 기삿감인가?"싶은 내용이 보도되는 경우가 잦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되는 타 방송사 메인뉴스나, YTN같은 뉴스전문 채널의 뉴스 내용과 비교하면 사건의 본질, 시의성보다는 흥미성 위주로 뉴스를 선정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

이러한 의문이 기자들 사이에서도 있었는지, 결국 2012년 1월 20일부터 기자들이 스스로 기사 제작을 거부, 사실상 파업을 시작했다.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뉴스데스크의 방송 분량은 10분까지 줄어든 상태. 이러한 파업사태는 결국 30일에 MBC 전반으로 확산되어 현재는 외주제작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특별방송으로 땜질하고 있다. 한편, 파업에 돌입한 기자들은 2월 8일에 '제대로 뉴스데스크'라는 이름의 UCC 영상을 제작했는데, 기존 MBC 뉴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내용으로 점철되어 있어, 높으신 분들의 일방적인 개입 때문에 뉴스가 흥미성 위주로 진행되기 시작했다는 불편한 진실이 드러났다. #

2012년 2월 5일에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천 준비를 하는 정당들에 대한 기사를 보내는 과정에서 화면에 등장한 새누리당(한나라당)의 로고가 기존의 정상적인 로고가 아닌 패러디 로고였던 것. 그리고 2월 25일자 날씨 정보를 전하는데, 3.1절이 개천절로 잘못 나오는 방송사고가 벌어졌다.

6. 2012년~2015년

세월호 희생자 학생이 찍은 핸드폰 영상은 사용금지. - MBC 보도국장 2014.05.02.
-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 당시 폭로된 영상편집부의 편집지침.[6]

2010년 김재철 사장 취임 이래 인적 쇄신, 제작자율권 침해, 보도 논조의 친정부화 등 방송장악에 대한 반발로 2012년 초부터 MBC 총파업이 시작된 이후 주 시청자들이 급격히 떨어져나가서 주말 뉴스데스크의 경우 1~2%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고, 평일 뉴스데스크 시청률은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그래도 시청률이 5~6%대로 파업 전 KBS 뉴스 9의 반 정도 수준에서 1/4 수준까지 낮아졌다. 2012년 5월 17일 권재홍 앵커가 노조원들에 의해 신체적 충격을 받는 바람에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앵커직에서 당분간 물러나겠다는 보도를 내보냈지만 바로 다음날 노조 측이 동영상 원본을 공개하면서 허위로 드러나게 되자, 18일 회사는 권 앵커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두통과 탈진 증세로 입원했다고 밝혔으며# 25일 권 앵커 측이 <MBC 특보>에서 "노조원들에 의해 물리적 충격은 받지 않았으나 기자들이 보도본부장을 차에 가둬놓고 퇴근을 저지, 카메라를 들이대며 고함을 질러대 정신적 충격을 가한 건 바람직한가"라고 대응했지만#, 시청자 입장에선 그렇게 심약해서 어떻게 앵커 자리에 있었냐고 비웃음을 당했다.[7]

결국 사건 12일 뒤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하고 별 무리 없이 잘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허리우드 액션"[8]이라는 비아냥을 들었다. 이에 노조 측은 24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및 2억원 가량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했으나# 6월 8일 및 15일 조정 심리 끝에 '조정 불성립' 결정이 내려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도 이 보도가 거론되었지만 9월 13일 전체회의에서 '문제 없음' 처분이 내려졌다.#

2012년 7월 13일 노조 측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김재철 사장, 권재홍 보도본부장, 황헌 보도국장을 상대로 정정보도 및 11억원 가량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 2013년 서울남부지방법원 1심 및 2014년 서울고등법원 2심에서 정정보도 판결이 내려졌지만 2015년 대법원 상고심에서 "일부 과장이 있긴 하나 허위사실로 보기 어렵다"며 파기환송되었다가, 2016년 2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에서 반론보도 판결이 내려져 3월 11일 반론보도문을 내보냈다.#

2012년 7월 MBC 노조가 파업을 끝내면서 다시 정상화되는가 싶었지만, 27일자 방송분 'MBC-구글 올림픽 SNS 현장중계' 리포트에서 "서울의 한 기업" 사무실 모습을 중계했는데 그 "기업의 사무실"이 뉴미디어뉴스국(현 디지털뉴스룸)이었다는 게 MBC 노조의 폭로에 의해 들통나면서 판단착오에 의했다며 하라는 사과는 안하고 다시보기만 삭제했고, 9월 13일 방심위 전체회의에서 '주의' 처분을 받았다.

대선 정국이던 2012년 10월 1일, 현원섭 기자가 안철수 당시 대통령 후보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후술할 2019년 MBC 정상화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시 방송사 측은 표절이 아니라는 전문가 2명의 인터뷰를 확보해 놓고도 이를 누락시켰으며, 표절 주장자의 인터뷰는 목소리 변조 처리했다고 한다. 또한 안 후보 측에게는 방송 2시간여 전에 반론을 늦게 요청하기도 했다고도 한다.# 사실상 왜곡보도였던 셈인데 결국 2012년 10월 23일에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경고조치를 받았고, 표절 의혹 건은 11월 16일 서울대학교 연구진실성위원회 예비조사위원회에서 본조사의 필요성이 없다고 했다. 이후 5년이 지난 2018년에야 'MBC 정상화위원회' 출범으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보도는 김장겸 전 사장(당시 정치부장)의 지시였다고 추정되나 김 전 사장은 이를 부인했다. 한편 최승호 사장은 안철수 측에 해당 보도에 관하여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이 의혹을 보도했던 현원섭 기자는 2018년 2월 28일 워싱턴특파원 직에서 중도 소환되어 정상화위로부터 5번의 조사 끝에 5월 11일 해고되었고, 이에 그는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해고무효확인소송을 내서 2019년 5월 10일 1심에서 해고무효 선고를 받았으며 회사 측이 항소했으나 2심 역시 현 기자의 손을 들어주면서 복직되었다. 그럼에도 현 기자는 2020년 1월 15일 회사로부터 정직 6개월 처분을 받았다. 반면 안철수 측도 2018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논문 표절 의혹 보도 관계자들을 형사 처벌해달라는 진정서를 냈으나 2020년 1월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평일 시간대가 저녁 8시로 변경된 직후에는 자막 때문에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번에도 같은 방송사 모 프로에서 팀킬 당했다. 그 이후에는 별 관심을 받고 있지 않았다가 알통 굵기가 정치 신념 좌우한다는 주장을 해서 비웃음을 샀다.

2013년 10월 8일에는 비오는 날에는 소시지빵이 잘 팔린다는 생활뉴스 기사까지 나오면서 MBC 뉴스의 수준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2013년 12월 18일에는 김정은 눈썹 왜 밀었나?라는 보도를 주요 뉴스로 내보내 "MBC 뷰티데스크", "겟 잇 뷰티"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2014년 2월 6일에는 폭력게임, 혈압 오르고 비만 부른다.라는 보도를 내보내 폭력성 시험에 이어 게임을 또 비하했다.

헌데 자기들이 게임 산업을 비판하는 뉴스를 내보냈으면서 "게임 한류 이대로 무너지나"라는 기사를 내보내 마치 자아분열을 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태도를 고친건지는 불명이지만 네티즌들에게는 "그렇게 게임 죽여놓고 이제 와서 숟가락 얹으려고?" 같은 식으로 또 까이고 있다.

2015년 5월 5일, 러시아의 승리의 날에 대해 소개하면서 Soviet March걸즈 & 판처 버전 카츄샤를 BGM으로 하여 유튜브에 올라온 2014년 퍼레이드 영상을 짜깁기했다.[9] 당연히 밀덕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7. 2016년~2017년

유시민 : "그럼 뉴스데스크는 왜 폐지 안 하는데? 그것도 아무도 안 보잖아."[10]
하지만 현재의 '뉴스데스크'와 같은 추악한 방송물이 아무 지장 없이 전파를 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밖에 없는 역겨운 상황을 계속해서 참아낼 강력한 비위(脾胃)가 우리에게는 없다. - 17년 8월 25일 편성국 PD 26인의 성명서 中 #

2016년 11월 18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국정조사가 문제가 많다고 보도하여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보기

2017년 신임 사장으로 김장겸 보도본부장이 뽑혔다. 이미 언론노조 입장서 정치부장 시기부터 이명박 내곡동 사저 논란 의혹 축소, 한미 FTA 반대집회 보도 누락 등 보도공정성 논란이 있었기에 2월 24일 사장 선임 반대 촛불집회, 28일 출근저지 시위 등으로 처음부터 노사 갈등이 형성되었다.

결국 2017년 8월에 보도국 제작인력 상당수가 파업을 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만다.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인 김세용 전 보도국 부국장(당시 보직 뉴미디어 뉴스국 국장), 권순표, 도인태, 박상권, 왕종명, 연보흠과 뉴스투데이 앵커 출신의 박재훈, 김병헌 기자, 그리고 사내 기자중에서 연차가 상당히 많이 쌓인 논설위원 7인도 파업에 동참했다. 하다 못해서 보도국 국제부장으로 임명된 이동애 기자가 임명 하루만에 파업에 동참한다고 간부직을 사퇴하는 일도 생겼을 정도. 이 외의 기자들까지 다 합쳐서 무려 141명이 제작거부를 선언했다. 김재철 시기에 그랬듯이, 이번에도 또 대체인력을 뽑아서 대처할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2017년 11월 김장겸 사장이 해임되고 12월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사장으로 취임했다.

8. 2017년 12월 정상화 선언 이후~

파일:mbc_news_Caution - YouTube.png
MBC는 대한민국의 정부가 전체 또는 일부 지원합니다. 위키 백과[11]

유튜브에서 MBC 뉴스 채널에 나오는 실제 경고 문구

최승호 사장이 취임했지만 취임 초기부터 논란이나 사건사고를 연달아 일으키며, MBC는 정권에 따라 권력의 나팔수 노릇을 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정상화 없이 편향성은 보수에서 민주당 성향(혹은 진보)으로 좌우만 바뀌었을뿐, 친정권 성향은 변한것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오히려 대놓고 선동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언론으로서의 자질은 더더욱 떨어졌다는 평가를 듣는 수준.

8.1. 2017년

최승호 사장 취임 이후 유독 친 여당 성향 (더불어민주당)과 친 문재인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뉴스의 논조가 상당히 문재인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방향만 바뀌었고, 더불어민주당, 북한에 친화적으로 바뀌었다. 반면에,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를 비판하는 것에 상당한 무게가 실렸다. 이명박과 박근혜 비리 관련 보도가 월등히 늘어나 임종석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 레바논 방문이 이명박 비리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는 추측 기사까지 내보내는 지경에 이르렀다.

게다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기자들을 사찰했다는 의혹까지 받으며 본인들이 비판했던 권력의 입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자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7년 12월 26일 MBC가 화재가 일어나던 당시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며 초동 대응이 부실했다는 투의 뉴스를 내보냈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소방관 중 구조에 나서지 않았다는 2명은 화재진압 요원이 아닌 응급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 대원이었고 무전기를 쥐고 뛰지 않고 걸어다녔다는 소방관은 현장지휘관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정확한 취재 없이 오보를 내보내어 논란이 되었다. #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은 즉시 해당 뉴스에 반박하는 입장을 내놓았고 MBC는 해명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오보를 '현장 소방관의 반론'이란 형식으로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여론이 악화되자 31일 MBC는 곧바로 해당 뉴스에 대한 정정보도 및 사과 방송을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해당 건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 조치를 내렸다. 심지어 이 날은 MBC 뉴스를 반성한다는 내용으로 뉴스를 시작한 날이었다.

8.2. 2018년

박근혜 정부 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신년 동정을 매년 보도하고 심지어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된 2017년에도 보도한 반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맞은 2018년에는 SBSKBS가 보도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와 신년 동정을 보도하지 않았다. #

다만 위 링크에도 나와있듯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는 이미 12월 29일자 뉴스데스크에서 보도되었으며, 뉴스데스크는 아니지만 MBC 뉴스투데이를 통해 1월 1일에 또 한 번 보도했다. 이것을 "MBC의 문재인 패싱"이나 권력의 입으로 있는것 반성으로 보면 곤란하며, 보도 자체를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뉴스데스크에서만 비중이 축소되었을 뿐이다. 이미 많은 언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동정을 보도한 만큼, 국민 대부분이 알 만한 사실은 굳이 보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2017년의 박근혜 신년 동정은 큰 화제였다. 단순한 신년 동정이 아닌 탄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뉴스였으니 더 많이 보도한 것일 뿐이다.

8.2.1. 인터뷰 조작 사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MBC 뉴스데스크 인터뷰 조작 사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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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일, 전직 MBC 인턴기자가 일반 시민으로 둔갑해 출연 및 전 정권을 비난하는 인터뷰가 방송됐다. 문서 참조.

8.3. 2019년

2019년 3월 18일 시간대를 변경한 당일에 엄청난 논란이 터졌다. 장자연의 친구 윤지오와의 인터뷰 중 왕종명 앵커가 생방송 중 관련 정치인의 실명을 밝히는게 어떻겠냐는 질문을 한 것. # 윤지오는 당황해 했으나 침착하게 넘어갔고, 온라인에서는 왕종명 앵커를 거세게 비난하는 목소리가 크다. 뿐만 아니다. 나경원 의원의 발언을 침소봉대해 장자연, 김학의 수사를 반대했다는 식의 보도를 했다. 아직 밝혀진 것도 없는 사안에 대해 자유한국당에 대한 비난을 유도하는 식의 보도인데다 나경원 의원의 발언이 실질적 반대도 아니었다는 점 때문에 더욱 비판을 받고 있다. 그리고 윤지오의 이후 행보 때문에 이는 더욱 비판받았다.

8.4. 2020년

2020년 1월, 뉴스데스크는 비례자유한국당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었는데 자유한국당 ARS 안내방송이 나왔다고 보도하며 며 ‘두 정당이 사실상 같은 당’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취재 기자가 한국당 번호를 비례한국당 번호로 잘못 알고 전화한 것이 드러났고 자유한국당이 항의를 받고 보도 당일 해당 기사를 삭제하고 이후 정정보도를 하였다. 이와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심의 과정에서는 정정보도가 늦은 것에 대해 위원들의 질타가 나왔으며 MBC 뉴스데스크에 법정제재 주의 처분이 내려졌다.

경상북도가 잠정적으로 업무 배제한 신천지 교인 77명은 집단시설 근무자임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 공무원이라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한 MBC-TV <MBC 뉴스데스크>와 대구MBC-TV <MBC 뉴스데스크>에 행정지도 처분이 내려졌다.

이어 MBC 소속의 기자가 디지털성범죄 취재를 사유로 박사방에 송금한 것이 드러났다. 4월 24일 뉴스데스크에서 왕종명 앵커가 이 사안에 대해 간략히 사측 입장을 밝혔다.

채널A 기자 취재윤리 위반 사건 관련 몰카 촬영에 대한 논란이 있다. #

2020년 11월 25일 매운 김치 '먹방' 울 때까지 '몰카'?…선 넘는 '아동 유튜브 라는 제목으로 뉴스를 내보냈는데 뉴스 내용은 대학 연구팀과 함께 유튜브에 올라온 수많은 아동들의 영상들을 분석했는데 학대성 영상을 다수 발견했으며 이 영상들은 아이한테 추억을 만들어 주려는게 아니라 아이를 이용해서 돈을 벌어 보겠다는 즉 애초부터 아동 학대 의도가 있는 영상들이 꽤 있었다며 그 증거 영상으로 비글부부가 3살짜리 아들을 앞에 두고 부부 싸움을 하는 몰카를 촬영했는데 아들이 부부 싸움에 놀라서 겁을 먹고 도망을 가려고하자 엄마는 아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끌어당겨 카메라 앞에 앉혔는데 이게 학대라는 것이고 또다른 영상은 남자아이가 매운 김치를 먹는 먹방을 찍는데 남자아이 외에 그 누구도 없고 누군가가 남자아이한테 매운 김치 먹방을 하라고 시킨 것이 아니고 본인이 스스로 매운 김치를 먹으면서 먹방을 했는데 아동 학대라며 아동 학대로 보이는 정황이 1도 없는데 유튜브에 올라온 수많은 키즈 컨텐츠들이 아동 학대라는 허위 보도를 해 큰 논란이 됐다.

8.4.1. 방탄소년단 합성 이미지 사용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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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방탄소년단아이유의 얼굴을 합성한 영상을 자료화면으로 써서 논란이 되었다. 문서 참조.

8.4.2. 뒷광고 뉴스 영상 무단 송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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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MBC 뒷광고 뉴스 영상 무단 송출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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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2021년

8.5.1. 취재진 경찰 사칭 취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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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논문 관련 취재를 하던 MBC 취재진이 경찰을 사칭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 총장 측은 법적 조치를 예고했고, MBC는 "취재 과정에서 취재 윤리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취재진 2명을 관련 업무에서 배제하고 사규에 따라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밝혔다. #

8.5.2. 뉴스데스크 사전 녹화 논란

MBC노조[12]는 2021년 8월 26일 배포한 성명에서 "지난 8월24일의 경우 19개 리포트 가운데 무려 15개가 앵커 멘트까지 사전녹화돼 79%가 녹화물이었고, 25일의 경우 23개의 리포트 가운데 16개가 앵커 멘트까지 사전녹화돼 70%가 녹화물이었다"고 주장하여 논란이 일어났다.

방송통신심의규정 제55조에 따르면 '시사, 보도, 토론, 운동경기 중계 등의 프로그램 또는 그 내용 중 일부가 사전 녹음, 녹화 방송일 때에는 생방송으로 오인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25일 홍준표의원과의 인터뷰 영상경우 화면에 사전녹화임을 공지했지만 다른영상에는 아무런 표시도 없었다.

MBC 측은 노조 측의 주장과 달리 25일 방송은 23개 뉴스 중 15개인 65%만 사전 녹화였다고 정정하고,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남녀 앵커가 동석해 녹화를 진행하지 않고, 최소한의 인력으로 뉴스 제작을 하다보니 방송 사고를 우려해 사전 녹화 분량이 늘어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9월 2일 MBC노조는 또다시 "올림픽 기간 5일 100% 녹화방송'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지난 1개월 동안 평일 뉴스데스크를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 7월 28·29일, 8월 3·4·5일(올림픽 기간) 5일에 걸쳐 MBC 통합뉴스룸이 '뉴스데스크' 프로그램을 앵커 멘트를 포함해 100% 녹화해 방송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13]

이에 대해 MBC 측은 아직까지 해명이 없다.

8.6. 2022년

8.6.1. 인천 오피스텔 폭행사건 보도 이후 가해자의 거짓 무고 호소 사건

결론부터 요약하면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가해자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인터넷에 거짓 호소를 하다가 걸린 사례이다.

2022년 9월 29일 MBC 뉴스데스크는 <남성 두 명이 여성 집단 폭행‥여성도 피의자?>라는 단독 기사를 올렸고, ‘남성들이 일방적이고 무차별적으로 여성을 폭행했으며, 그럼에도 경찰이 여성을 폭행 피의자로 입건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인터넷엔 분노의 물결이 일었다.#

하지만 30일 에펨코리아에 ‘당사자’라고 스스로를 밝힌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글에서 “분명 친구가 행한 폭행은 잘못된 게 맞습니다만 편파적인 보도에 어이가 없어서 당시 상황을 쓴다”고 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사건은 새벽 1시가 넘은 시각 여성이 오피스텔 복도에서 8분 이상 집 앞 택배를 정리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자기 집 오피스텔 문을 열고 여성 쪽을 쳐다보는 식으로 두 차례 눈치를 줬음에도 여성이 아랑곳하지 않고 택배 정리를 계속하자, “거 되게 시끄럽네 지금 몇 시인 줄 알아요?”라고 외쳤다. 그러자 여성이 “뭐 X발?”이라며 손에 들고 있는 걸 있는 힘껏 바닥에 패대기친 뒤, “왜 X랄이야 X발”이라며 걸어왔고, A씨 친구를 먼저 두 손으로 밀치면서 싸움이 시작됐다는 게 A씨 주장이었다.

A씨는 “MBC는 이 부분을 편집하고 친구가 먼저 때리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며 “그 이후로도 여성이 우리를 때리는 게 명확한 장면은 아예 삽입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CCTV의 원본을 후속 보도로 공개하면서 A씨의 해명은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났다. #

CCTV를 통해 드러난 이들의 귀가 시간은 새벽 1시 37분, 시비가 붙기 시작한 시간은 1시 44분이었다. 12시에 귀가했다는 진술부터가 거짓이었던 것. 게다가 이들은 집으로 들어가며 박스를 정리하는 여성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기까지 했다.

한 남성이 여성을 때리는 동안, 다른 남성은 CCTV를 가리는 듯 한 제스쳐를 취했는데, 이 장면은 고스란히 다른 CCTV에 녹화되었다. 거기에 세차례에 걸쳐 여성의 머리를 벽에 세게 내리치는 모습까지 보였는데, "자신의 옷을 잡는 여성을 떼어내려 한 것"이라는 해명과 대조해 보면 정당방위라고 판단할 수 없는 상황.

이에 사실을 왜곡하려고 거짓말까지 했다는 논란이 일자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이 쓴 해명글은 삭제되었다.

8.7. 2023년

8.7.1. 당근칼 자막 왜곡 보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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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스튜디오 뿌리 관련 칼부림 보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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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2024년

8.8.1. MBC 윤석열 자막 정정보도 청구 소송 패소 및 소송패소 보도 심의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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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MBC)가 언급하는 이 사건 보도의 근거 자료는 신뢰할 수 없거나 그 증거가치가 사실인정의 근거로 삼기에 현저히 부족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MBC)는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을 언급하였다’라는 사실적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국회’라는 단어의 일반적인 사용례에 반하여 ‘미국’을 자막에 추가하였다고 보인다”며 “이는 ‘바이든은’이라는 자막과 함께 작용하여 시청자로 하여금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의회와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욕설과 비속어를 사용했다’라고 인식하도록 유도하여 다른 해석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정도에 이르렀다”고 했다. #

이후 방심위가 ‘바이든-날리면’ 보도를 두고 MBC <뉴스데스크>에 중징계를 내린 점을 비판한 뉴스 꼭지 4건도 “일방의 입장만 전달했다”는 이유로 안건에 올랐다.

의대 정원 증원 이슈를 다룬 지난달 20일 보도는 국내 의사 수를 다루면서 한의사가 포함된 수치를 인용했다는 이유로 도마에 올랐다. 의사 수를 실제보다 부풀려 정부가 무리한 증원을 추진하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는 민원이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가족·지인을 동원해 방심위 민원을 제기했다는 ‘청부 민원’ 의혹을 다룬 지난달 29일 방송분도 안건에 포함됐다. 류 위원장에 대한 수사는 더딘 데 비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제보자를 찾는 수사는 빠르다는 내용이 왜곡이라는 이유에서다. #

8.8.2. MBC 뉴스데스크 파란색 1 그래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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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후쿠시마 오염수의 진실’ 비판 보도 오보 논란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김진영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문체부가 '뉴스데스크'의 '후쿠시마 오염수의 진실…두달 만에 1600만 이례적' 보도와 관련해 MBC를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 청구 소송에서 "이 사건 보도는 허위 사실로 인정된다"며 "MBC는 언론중재법에 따라 정정보도를 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다. #

8.8.4. 방심위의 '한강 소설 역사왜곡 아냐' 중징계 검토

2024년 11월 18일, 한강 작가의 소설이 "역사왜곡이 아니"라는 취지의 10월 14일자 MBC 뉴스데스크의 팩트체크 보도를 놓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군인·경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킬 우려가 있다며 관계자 의견진술을 의결한 사건이다. #

방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10월 14일자 MBC '뉴스데스크'에 관계자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중징계에 해당하는 법정제재를 의결하기 위해선 의견진술 절차를 거쳐야 해 통상적으로 의견진술 후 법정제재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해당 방송엔 MBC 팩트체크 리포트 <한강 작가 소설이 역사왜곡?>이 군인·경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켰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민원인은 MBC가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정한 4·3 희생자는 1만 4000여 명, 이 가운데 군인과 경찰 토벌대에서 희생당한 경우가 84.3%였고 무장대로 인한 피해는 12.3%였습니다'라고 보도한 것을 놓고 "자막과 음성으로 '토벌대'는 '군인과 경찰 토벌대'라고 구체적으로 소개한 반면 공산주의 세력인 남로당 무장대는 '단순 무장대'로 언급할 뿐 공산주의 세력이었던 건 밝히지 않아 군인·경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켰다"고 주장했다.

해당 민원은 보수성향 시민단체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에서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안건은 윤석열 대통령 추천 3인(류희림·강경필·김정수) 전원 제의로 신속심의 안건에 부의됐으며 신속심의는 '위원장 단독' 혹은 '재적위원 3분의 1 이상'의 제의가 조건이다. #

2024년 12월 9일, 방심위는 '문제없음' 결론을 내렸다. 방심위가 신속심의 안건으로 지정해 의견진술까지 받는 경우엔 통상 징계가 예상되는데 이 같은 결론이 나오는 것은 드문 일로,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사태와 그로 인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여론으로 인해 류희림 체제의 방심위가 몸을 사린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

9. 관련 문서



[1] 기사에서도 분명하게 '서울에도 십여 곳에 달한다'는 표현을 쓴 것을 보면 당연히 다른 매장들의 위치도 파악했을 텐데, 그럼에도 목동 듀얼몰만 내보낸 것은 분명한 의도성이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2] 애초에 이런 식의 경고문이 생긴 이유가 '어린이들도 오는 곳이니 나쁜 말 쓰지 말라'는 것이다.[3]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명박 정권에서 정보통신부를 폐지하고 만든 것으로 이전에는 방송위원회가 따로 있었고 심의위원회 이름도 방송심의위원회였다.[4] 이전에도 2003~2005년 주말 뉴스를 맡았던 적이 있었는데 도발적인 클로징 멘트로 인해 이미 '최일구 어록'으로 이슈화 되었던 앵커다.[5] 가해자가 피해자를 때리고 그 후 피해자가 경련을 일으키는 영상.[6] 이명박, 박근혜 정권으로 쭉 이어진 공영방송 장악으로 사장과 보도국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직들은 극우성향으로 교체되었고, 이정현 청와대 정무수석에서 보도국장까지에 핫라인을 구축하며 언론을 통제하기까지에 이른다. #[7] 권재홍 앵커는 1981년도 MBC 기자로 입사하고, 1996년 11월에 처음으로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은 베테랑 기자로 당시 30년 짬밥이 쌓인 국장급 선임기자였다. 외환위기를 비롯한 각종 사건사고를 직접 취재하고 부장으로 편집하고, 앵커로서 방송을 직접 했던 사람으로서 정신적 충격으로 입원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인 셈.[8] 헐리우드 액션 + 허리가 wood(나무)처럼 딱딱하다라는 두 개의 의미를 담고 있다.[9] 26초부터 소비에트 마치가 작은 소리로 깔리며, 걸판 버전 카츄샤는 링크 영상의 3분 15초부터 나온다. 3분 46초부터는 현대의 전승기념일 행사 장면에 소비에트 마치가 대놓고 나온다. 제목만 보고 소련/러시아의 합창곡 정도로 착각한 모양이지만, 걸판 버전 카츄샤도 있는 것으로 보아 덕이 많으신 분이 삽입했을 가능성이 있다.[10] 마리텔 막방에서 시청률 저하로 종영하게 되었다는 얘기가 나오자 게스트로 나온 유시민이 한 말.[11] 실제로 원문의 위키백과에도 링크가 걸려있다.[12] 제3노조로 김세의가 MBC 기자 시절 가입했던 노조이다.[13] 경기 결과에 따라 승리 패배 두가지 경우 모두 사전 녹화를 했고 결과에 따라 사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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