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망가 대왕 あずまんが大王 Azumanga Daioh | |
장르 | 4컷 만화, 일상, 학원 |
작가 | 아즈마 키요히코 |
출판사 | 아스키 미디어 웍스 (일반판) 쇼가쿠칸 (신장판) 대원씨아이 |
연재처 | 월간 코믹 전격대왕 |
레이블 | 전격 코믹스 EX 매직 플러스 |
연재 기간 | 1999년 2월호 ~ 2002년 5월호 |
단행본 권수 | 4권[1] (2002. 06. 06. 完) 4권[2] (2002. 11. 15.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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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9년, 아즈마 키요히코가 그린 일본의 4컷 만화. 2019년에 연재 20주년을 맞이했다.고등학교[3]를 배경으로 한 여학생들의 학원물 코미디. 한국에선 대원씨아이를 통해 정발됐으며, 번역은 원피스를 담당해 왔던 이은주가 맡았다.
2. 특징
원 기획은 '학교를 배경으로 한 4컷 개그 만화'였지만, 레귤러 멤버가 고정되고 독자 수요가 바뀌면서 점차적으로 레귤러 6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시트콤 형식의 독자적인 장르로 완성되었다.2.1. 확실한 기승전결
4컷 만화가 갖춰야 할 기승전결을 매 화마다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후기 4컷 만화들이 4컷이라는 형식만 빌렸을 뿐이지 4컷 만화에서 중요한 기승전결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을 비교하면 아즈망가 대왕이 왜 2000년대를 대표하는 4컷 만화인지 알 수 있다. 하지만 때때로 4컷이 아닌 '아즈망가 대왕 DX'처럼 일반적인 컷 구성으로 진행하는 에피소드도 존재한다.2.2. 시간의 흐름에 따른 전개
작중 시간대는 전격대왕 연재 당시의 연재 기간과 연동되어 있으며, 봄에는 학년 진급, 가을에는 체육대회나 문화제를 여는 형식으로 그 시기에 맞는 전개가 이루어진다. 단, 어디까지나 계절이나 행사가 현 시간대를 반영하고 있었을 뿐 작중 세계관이 정확하게 언제인지는 명시되어 있지 않은데, 학교의 PC 사양이나 '포스트 펫' 등 당시 유행하던 것들의 언급을 통해 연재 당시 시점과 동일 시점으로 계산하는 것이 정사로 여겨진다.3년 3개월에 걸쳐 메인 캐릭터의 1학년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었으며, 레귤러 캐릭터들의 고등학교 졸업과 대입 결과 발표를 통해 작품이 완결되었다.
2.3. 특이한 개그 센스
작품 전반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유의 '슬로 개그'는 일종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으며, 일본의 보케/츳코미 스타일의 만담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전까지의 만화와는 달리 받아치는 쪽의 반응을 극단적으로 딜레이시켜서 독자가 직접 츳코미 포지션을 취하게 만드는 기법을 사용했으며, 이것은 당시 굉장히 참신한 연출 기법이었다. 또 꿈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은 꽤나 아방가르드한 재미가 있다.2.4. 캐릭터
등장인물 대부분이 여고생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해진 주인공은 존재하지 않으며, 에피소드마다 특정 캐릭터의 시점에서 진행된다.사실상 중심이 되는 스토리는 찾아볼 수 없으며, 레귤러 멤버들의 고등학교 생활 3년 동안 겪었던 일을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는 방식의 전개를 취하고 있다. 이것은 일종의 모자이크식 에피소드 구성의 응용인데, 통일된 전개가 없기 때문에 독자들이 오랫동안 만화에 집중하지 못한 채 금세 싫증을 내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었다. 이에 본 작품은 그것을 막기 위해 캐릭터성을 극대화하여 독자들이 전개가 아닌 캐릭터 자체에 집중하도록 유도하였다.
결과적으로 이 시도는 《아즈망가 대왕》이 4컷 만화이면서도 오랫동안 작품으로서의 생명력을 가질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고, 2차 창작 동인 활동에도 큰 영향을 끼쳐 에로 동인지가 아닌 '전연령 동인지'의 흐름을 소생시키는 기점이 되기도 했다. 실제로 아즈망가 대왕 관련 동인 활동의 경우 다른 4컷 만화 계열 후발주자들에 비해 전연령 동인지의 비율이 훨씬 높다.
2.5. 연애 요소 배제
특정 캐릭터들에게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 남녀공학이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점점 남학생들은 병풍이 되었고, 결국 이름이 나온 남학생이 단 한 명이라는 (당시로써는)파격적인 구성을 이루어 냈다. 그 결과, 학원물임에도 불구하고 연애 요소를 완전히 배제했으며 그 결과 캐릭터 묘사에 보다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되었다.사실상 일상물이라는 장르를 정립하는 데에 시초격 역할을 했으며, 어떤 의미로는 미소녀 동물원의 시초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정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연애 요소 없는 학원 일상극이라는 구도는 이후 많은 작품에서 차용되었고, 《아즈망가 대왕》은 그 시초로서 군림하게 되었다.
2.6. 특이한 상술
기본 자료를 최대한 적게, 그리고 특징적으로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원작자인 아즈마 키요히코의 취향에서 기인하며, 피규어나 캡슐 관련 자료의 경우라 해도 무슨 애니메이션 설정 원화 그리듯이 매우 세부적인 설정들을 직접 일일이 지정하여 관리하는 것이 특징. 그 덕분에 한번 정해진 세팅으로 굿즈 시리즈를 생산하는 데 굉장히 편한 작품으로 유명하다고 한다.그리고 상술에 있어서도 똑같은 이유로 당시의 주류와 다른 감각을 많이 선보였는데, DVD 박스 초회한정판 특전이 2000엔 할인인 것, 2001년 버전 일력이 문고판 사이즈의 책처럼 보이게 한 것 등등 여러 가지 부문에서 업계 최초 항목을 여럿 갈아치웠다.
2.7. 이 작품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
3년이라는 짧은 연재 기간과 달리 이 작품의 영향은 아주 컸고, 사실상 4컷 개그계 일상 학교 만화의 상당수는 아즈망가 대왕의 영향을 안 받을래야 안 받을 수가 없기도 하다.모에 만화적인 요소를 그렇게 배제하려고 노력했는데 정작 아즈망가 대왕은 '모에 만화' 장르의 시발점이 되었다. 레귤러 캐릭터에 포커스를 맞추고 캐릭터 군상극으로서 스토리 배치를 할 수 있다는 메타를 제공함으로써 미소녀 동물원 장르의 조상님 격인 존재가 되었으며, 더 나아가서 동인계에 모에계 4컷 만화가 범람하는 풍조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 4컷 만화 붐 이후 나온 대부분의 일상계 4컷 만화 작품들
- 학교를 배경으로 한 개그계 일상 만화 중에서도 특히 미술을 소재로 삼은 작품 전반
- 남자 고교생의 일상
- 동인워크
심지어는 결말의 구도가 《아즈망가 대왕》의 오마주다. - 러키☆스타
- 소녀지몽
- 스케치북
- 여고를 아느냐
피키툰에서 연재되는 작품으로 작가가 어린 시절 이 만화를 보고 환상을 키웠다고 한다.공학이었지만. - 여고생 바보군단
작품이 진행되면서 작가의 경험에 따른 온갖 시모네타와 현실은 시궁창급 폭로로 인해 노선이 달라지긴 했지만, 분명 처음 컨셉은 《아즈망가 대왕》과 동일한 여고생들의 일상물이었다. - 우리들은 푸르다
작가 본인이 아즈망가 대왕 같은 만화를 그리고 싶었다고 했다. 4컷이 기본이며 학교의 일상을 다루고 병맛계적 요소가 가미된 점에서 비슷하기도 하다.[4]조은비와 윤현주는 아예 타니자키 유카리와 쿠로사와 미나모가 생각나는 성격과 관계인 데다 비슷한 내용까지 나온다. - 일상
만화에서뿐만이 아니라, 1번의 의미로도 연애는 배제되었다... 근데 교사 간의 연애 플래그는 나온다. - 케이온!
- 킬미 베이비
- 패닉스쿨
- 햣코
- 히다마리 스케치
- GA 예술과 아트디자인 클래스
2.8. 투하트의 영향
그리고 《아즈망가 대왕》 자체는 투하트의 영향을 조금 받았다. 작가가 팬이라 그런 듯.- 타키노 토모 : 작가가 그린 투하트 소개 만화에 나온 나가오카 시호가 모티브가 되었다. 실제로 미연시와 일상물이라는 장르적 차이를 감안하면 둘의 포지션을 바꿔 놔도 행동 패턴이 거의 대부분 맞아떨어지며, 결정적으로 담당 성우가 동일인물이다.
폭주 레벨을 보면 아마도 리미터의 차이인 듯.
다른 캐릭터는 직접적으로 닮은 캐릭터가 없지만, 사카키는 '세리카의 얌전한 성격+아야카의 신체 능력+세리오의 외모' 같은 느낌이 있다.[5] 치요는 동생 같은 위치나 성격 면에서 멀티와 비슷한 포지션.[6][7] 또한 오사카는 호시나 토모코의 상경 소녀 속성과 사투리 즉 칸사이벤 속성을 계승했다.
2.9. 의도적으로 주류에서 벗어나는 행보
사실 이 작품의 인기몰이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유가 있었는데, 처음 연재할 때부터 의도적으로 당시 만화 업계의 주류를 벗어나서 일부 계층에만 인기 있을 방향성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이전에도 4컷 만화 온리를 표방하는 작품들이 많이 있었고 아예 4컷 만화만 싣는 단행본도 존재했으나, 패러디나 2차 창작이 아닌 오리지널 캐릭터 모에물 조합의 4컷 만화는 신문이나 주간지 연재물을 제외하면 그다지 많지 않았다. 게다가 아즈망가 대왕은 캐릭터 디자인과 조형 양면으로 모에 요소를 비교적 많이 뺀 편이었고, 내용 자체도 나름대로 실제 여고생들의 생활에 중점을 두었으며, 작품 전반적으로 모에 요소를 가급적 빼는 특성을 끝까지 유지했기 때문에[8] 오타쿠 계층에서 유행할 거라 예상하는 게 오히려 더 이상했다.[9]그러나 그 덕분에 일반인들 사이에서 먼저 충분히 어필이 되었고, 특히 현실의 고등학생들의 있을 법한 이야기들을 이리저리 조금씩 건드린다든가 하면서 '인싸들이 먼저 알아본 진흙 속의 진주 같은 만화' 비슷한 지위를 확립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오타쿠들의 심기를 적절하게 자극하여 뒤늦게 분석글이 쏟아지는 등, 당대의 다른 작품들과 정반대의 방향으로 '국민적인 만화'가 되어 일본 만화계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수 있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보면 '선구자이면서도 후대의 작품들과 이질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3. 발매 현황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010101,#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010101,#010101><width=25%> 01권 ||<-2><bgcolor=#010101,#010101><width=25%> 02권 ||<-2><bgcolor=#010101,#010101><width=25%> 03권 ||<-2><bgcolor=#010101,#010101><width=25%> 04권 ||
2000년 02월 01일 | 2000년 10월 01일 | 2001년 09월 01일 | 2002년 06월 06일 | ||||
2002년 01월 18일 | 2002년 03월 30일 | 2002년 06월 30일 | 2002년 11월 15일 | ||||
2013년 01월 01일 | 2013년 01월 01일 | 2013년 01월 01일 | 2013년 01월 01일 |
한국과 일본 모두 종이책판은 전부 절판됐으나, 2013년부터 전자책으로 발매 중이다.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아즈망가 대왕/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인기
연재 초반만 하더라도 인기는 얼마 없었으나, 단행본 1권 발매 이후 인터넷을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조용한 붐을 일으키더니 일본 아마존닷컴 만화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오프라인으로도 유명세가 확산되어 어느샌가 초인기작이 되었다는 특이한 이력의 물건이다.[10] 4권 완결 시점에서 총 325만 부를 판매해 4컷 만화 중에선 독보적인 판매량을 기록했고, 단행본 4권으로 완결될 동안 그야말로 일본의 오락문화 판도를 압도적으로 휘어잡은 초인기작 평가를 받았다.[11]이러한 거대한 인기몰이에 힘입어 애니메이션판과 게임판 양쪽으로 미디어 믹스화에도 성공하게 되고, 9개 언어[12]로 번역되어 100여 개국에 수출하면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게 된다.
2006년 일본 문화청 주관으로 열린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에서 만화 부문 25선에 차기작 요츠바랑!과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2007년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10주년 기념전에서는 1999년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선정[13]되는 등 이 계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게 되었다. 아즈망가 대왕 이전까지 그냥 그저 그런 2류 동인 작가 취급이나 받던 아즈마 키요히코를 단번에 일본 만화 역사에 족적을 남긴 네임드로 끌어 올린 필생의 역작이라고 할 수 있다.
담당 편집자나 출판사 마케팅 담당은 물론이고 심지어 작가 본인조차도 이 만화가 이렇게까지 메가히트작으로 역사에 남으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냥저냥 극히 일부의 팬덤 사이에서 컬트적인 의미로 오랫동안 인기를 끌 거라는 예상 정도만 하고 있었다고..
6. 수상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만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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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순위 | ||
1위 | 《슬램덩크》 | |
2위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
3위 | 《드래곤볼》 | |
4위 | 《강철의 연금술사》 | |
5위 | 《도라에몽》 | |
6위 | 《불새》 | |
7위 | 《블랙 잭》 | |
8위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 |
9위 | 《충사》 | |
10위 | 《데스노트》 | |
11위 | 《원피스》 | |
12위 | 《기생수》 | |
13위 | 《요츠바랑!》 | |
14위 | 《노다메 칸타빌레》 | |
15위 | 《AKIRA》 | |
16위 | 《아즈망가 대왕》 | |
17위 | 《동물의사 Dr.스쿠르》 | |
18위 | 《유유백서》 | |
19위 | 《몬스터》 | |
20위 | 《요괴소년 호야》 | |
21위 | 《헌터×헌터》 | |
22위 | 《헬싱》 | |
23위 | 《북두의 권》 | |
24위 | 《크게 휘두르며》 | |
25위 | 《베르세르크》 | |
26위 | 《바나나 피쉬》 | |
27위 | 《배가본드》 | |
28위 | 《베르사이유의 장미》 | |
29위 | 《마스터 키튼》 | |
30위 | 《유리가면》 | |
31위 | 《시끌별 녀석들》 | |
32위 | 《겐지모노가타리》 | |
33위 | 《터치》 | |
34위 | 《사자에상》 | |
35위 | 《내일의 죠》 | |
36위 | 《20세기 소년》 | |
37위 | 《후르츠 바스켓》 | |
38위 | 《루팡 3세》 | |
39위 | 《웃음의 대천사 (원제:笑う大天使)》 | |
40위 |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 |
41위 | 《해뜨는 곳의 천자 (원제:日出処の天子)》 | |
42위 | 《PLUTO》 | |
43위 | 《철완 아톰》 | |
공동 44위 |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 |
《엠마》 | ||
46위 | 《명탐정 코난》 | |
47위 | 《데빌맨》 | |
48위 |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 |
49위 |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 |
50위 | 《나나》 | |
전문가 순위 | ||
1위 | 《불새》 | |
2위 | 《AKIRA》 | |
3위 | 《내일의 죠》 | |
4위 | 《도라에몽》 | |
5위 | 《블랙 잭》 | |
공동 6위 | 《철완 아톰》 | |
《시끌별 녀석들》 | ||
공동 8위 | 《나사식》 | |
《표류교실》 | ||
공동 10위 | 《드래곤볼》 | |
《북두의 권》 | ||
2006년 발표 / 출처 |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아즈망가 대왕/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7.2. 게임
일상물이라는 본편의 흐름을 그대로 담아낼 수 없었기에 공식으로 나온 게임은 전부 퍼즐 게임이다.- 아즈망가 돈쟈라 대왕(あずまんがドンジャラ大王) - 반다이, PS용 소프트. 2002년
- 마작을 간략화한 '돈쟈라' 게임이다.
- 아즈망가대왕 어드밴스(あずまんが大王アドバンス) - 킹레코드, GBA용 소프트. 2003년
- 카드게임.
- 아즈망가대왕 퍼즐보블(あずまんが大王パズルボブル) - MOSS, 아케이드용. 2002년
- 퍼즐보블에 아즈망가대왕 스킨을 씌운 게임이다. 아케이드로만 출시되었기에 한국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그 외의 동인게임으로는 정말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나와 있다.
8. 10주년 기념 신장판
2009년에 10주년을 기념하여「월간 소년 선데이」(ゲッサン)[14]에서 3개월 동안 추가 분량이 연재되었으며, 이 추가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기존의 원고를 대량 가필하여 전 3권 분량으로 신장판을 재출간했다. 이후 《아즈망가 대왕》은 통상판 4권/신장판 3권 체제로 발매되고 있다.
신장판을 내는 과정에서 진짜로 과거 그림체와 완전히 결별하고 《요츠바랑!》 방식의 그림체로 통일했다. 그래서 신장판만 떼놓고 보면 이전의 그림과 이후의 그림체가 판이하게 달라져서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15] 다만 완전히 가필한 것이 아니라 그림체가 동인 시절의 불완전한 상태인 것들을 중점적으로 가필한 것이라 구판 그림체와 신장판 그림체가 섞여 있고, 자세히 살펴보면 구별이 가능하다.
신장판 연재 기간 동안 《요츠바랑!》의 휴재를 알리는 공지.
또한 신장판 작업이 모두 끝난 뒤에 10주년 기념작으로 각종 DB를 긁어모은 《오사카 만박》이 나왔다.
신장판 3권에 전개의 앞뒤가 안 맞는 오류가 몇 가지 있다. 대표적인 것이 치요가 사카키vs토모 발육 상태를 보고 우유 섭취에 따라 키가 큰다는 속설[16]에 의문을 가지는 장면을, 치요가 키가 큰다는 확신을 가지고 우유를 마시는 장면이 있는 기존의 개학편 이전인 여름방학 보습편에 집어넣은 것.
대한민국 기준으로는 신장판 1권이 2011년 9월 28일에 발매되었고, 번역도 초판을 맡았던 이은주가 담당했다. 2권은 10월 25일, 3권은 11월 28일에 발행되었다. 초판 한정으로 책갈피를 동봉.[17] 이 시기 동안 새 에피소드 중 일부가 한국어판 뉴타입에 수록되기도 했다. 《오사카 만박》은 일본과 다르게 신장판 발간보다 앞선 2010년 7월 30일에 발매.
신장판으로 발간하면서 일본에선 4월에 신학기가 시작하는 제도에 대한 주석이 달리거나, 10년전 구판 3권에선 주석이 달렸던 유니클로의 주석이 신장판 2권에선 사라지는 등 변경점이 있다. 단 타니자키 유카리 관련 에피소드에서 色モノ를 괴짜 계열이 아니라 섹시 계열이라고 번역한 것과 치히로를 치즈루로 바꿔버린 오역은 고쳐지지 않았다.
9. 기타
- 작품의 제목은 아즈망가+전격대왕에서 유래한 것이다. 연재 전에는 '빙글빙글 스쿨(くるくるスクール)', '쑥쑥 스쿨(すくすくスクール)' 등의 가제가 붙어있었으나, 연재가 결정되면서 '이름의 임팩트가 약하니까 잡지 이름에서 따서 '아즈망가 대왕'이나 '전격 아즈망가'로 하자'는 편집부의 의견에 따라 현 제목이 되었다고 한다. 작가 자신이 직접 지은 제목이 아니라 편집부에서 마음대로(!) 정해준 제목이라서 작가 본인은 이 제목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18] 투니버스 더빙판 엔딩에선 아즈망가를 "아주 망가지지는 마~~" 라는 기가 막힌 말장난 가사를 집어넣었다.
- 4컷 만화이고 비교적 취향을 타지 않는 작품 컨셉상 패러디가 매우 용이한 편이며, 작품 중간중간에 은근슬쩍 녹아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국내의 경우 《아즈망가 대왕》이 전격대왕에 연재될 당시이던 2000년대 초반, PC통신 하이텔의 애니메이션 동호회 사람들이 만든 니세[19]망가 대왕이라는 패러디물이 있는데, 아예 새로 그려버린 후덜덜한 작품도 있지만 대개 대사를 고쳐서 패러디한 작품들이 많다. 그런데 이걸 만든 사람들이
지금도서브컬처계에서 한 가닥씩 하던 양반들이 많은지라 초월번역 내지는 초월창작이 많이 쏟아진 숨은 명작. 예시
- 2000년대 중~후반까지 포털사이트에서 해당 만화 제목을 검색창에 치면 '망가' 때문에 성인인증이 걸렸다.
- 한국어판 단행본 한정으로 유니클로에 관한 언급이 각주에서 나온 적이 있다. 이 당시는 2002년으로 유니클로가 한국에 진출하기 이전이라 인지도가 낮았던 시절로 각주로만 나왔다. 유니클로가 한국에 본격 진출한 것은 2005년이다. 이후 나온 신장판에서는 유니클로의 인지도 때문인지 이 각주가 삭제되었다.
- 한국 웹툰 《커피우유신화》에 나오는 동교복이 본 작품에 나오는 동복과 매우 흡사하다. 글작가나 그림 작가 어느 쪽을 봐도 모르고 그랬을 리는 없고 패러디로 보인다.
어차피 joana 선생도 니세망가대왕 대합작에 동참했었다고.
- 단행본 1권 띠지에 '이 4컷이 대단하다! 1999년 2위의 화제작' 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붙어 있는데, 실제로는 그런 상 없다.(...) 실제로는 없는 상에 2위라는 미묘함으로 리얼감을 더한 마케팅으로 전격대왕 내에서는 명 캐치프레이즈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그 당시에만 가능했던 편법이고 신장판 출시 기준 연도로만 따져도 허위 광고로 바로 판매 중단 먹을 짓이다. 나중에 이 만화가 대단하다! 등 이름이 비슷한 상이 생겨났지만 우연의 일치이고 여전히 4컷 부문은 없다.[20]
- 요츠바랑 13권에서 등장하는 엑스트라 여학생(요츠바가 리본을 칭찬한)을 잘 보면 아즈망가 대왕 캐릭터들과 똑같은 교복을 입고 있다. 게다가 아야세 에나가 다니는 학교에 칸사이 사투리를 쓰는 여자 선생님이 있다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오사카 느낌이 강하게 든다.
- BGM이 대체로 발랄하고 활기차서인지 한국 방송에서 굉장히 자주 사용된다. 일본쪽 서브컬처 음악 저작권을 통으로 주고 살 때 그 안에 들어 있기 때문인데, 현업 PD들의 평균 연령대를 생각해 보면 2019년까지도 계속 사용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알고 쓰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
- 다소 놀랍게도 실사 드라마판까지 제작될 뻔했다. 2003년쯤에 TBS 테레비에서 실사 드라마 제작을 계획했고 캐스팅 목록 화보까지 내세웠지만[21] 이후로도 관련된 소식이나 내용이 없는 걸로 보아 취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 이와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박찬욱 감독도 아즈망가 대왕과 멋지다 마사루의 실사판을 생각했지만, 원작을 능가할 자신이 없어서 취소하고 선택한 게 올드보이였다고 언급했다. ##
- 이 작품과 정반대 스타일의 작품으로는 돌격!! 크로마티 고교가 있는데 아즈망가 대왕이 여고생 위주라면 크로마티 고교는 완벽한 남고생 위주의 세계관인 데다가 아즈망가 대왕은 그래도 남녀공학이지만 이쪽은 무대부터가 남학교이고 등장 캐릭터들도 죄다 남자 캐릭터들인 데다가 개그 풍자나 병맛 요소도 아즈망가 대왕보다 더하다.
- 뜬금없게도 국산 FPS게임 스페셜 포스 2에서 Ai 캐릭터로 만나볼 수 있는데, 이름이 아줌마가대왕 (...) 이다.
- 갱글이 좋아하는 애니매이션이다.
[1] 신장판은 총 3권[2] 신장판은 총 3권. 참고로 일반판은 절판되었다. 전자책은 신장판이 아닌 일반판(총 4권)으로 나오고 있다.[3] 원작에서는 과거에 여고였다가 남녀공학으로 바뀐 곳이라는 점 외에 상세한 정보는 불명이었지만, 애니판에서는 도쿄 도내에 위치한다는 설정이 확인되었다. 카오링 성우를 담당한 노가와 사쿠라의 캐릭터 송 포토북 코멘트에 따르면 배경은 미타카시라는 듯.[4] 작중 바보트리오가 자신들의 점수를 합산해 우등생인 반장과 점수대결을 하는 내용도 있는데, 이건 빼박 치요 VS 봉쿠라즈 다만 바보트리오는 봉쿠라즈완 달리 점수를 합산했는데도 졌다(...)[5] 사카키의 영향인지는 불명지만 투하트 2에선 사카키와 더욱더 유사한 타마키가 등장한다.[6] 놀랍게도 멀티와 치요는 한국판 성우가 같다.[7] 또, 치요는 오사카의 꿈에서 인간형 로봇으로 자주 나온다. 하늘을 날 수 있다거나 트윈테일을 뽑으면 기능이 정지하는 식으로.[8] 아즈마가 동인작가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의도적으로 모에를 배제한 결과. 이 작품을 기점으로 자신의 과거와 완전히 결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9] 실제로 아즈망가 대왕 이후로 내놓은 요츠바랑! 역시 자신이 구축한 4컷 만화 트렌드에서 멀어지고 아예 위기-절정 구간이 없는 담백하면서도 따뜻한 일상물 스토리를 채택해 독자적인 분위기를 구축했다. 의도적으로 주류에서 벗어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이다.[10] 초반부인 1권 분량은 휴재도 잦았고, 한창 그림체가 바뀌는 시기였기 때문에 캐릭터 작화 편차가 심하다.[11] 4컷 만화 판매량 1위는 1000만부의 보노보노인데, 이 경우 1986년부터 계속 연재되는 작품이라 권당 판매 부수는 아즈망가 대왕에 당연히 훨씬 못 미친다.[12]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핀란드어, 한국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13] 다만 1999년 당시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그 대신 해당 기념전에 맞춰 발행된 간행물에서는 1999년 페이지에 NANA와 20세기 소년을 제치고 한 페이지 전부를 할애받았다. 나머지 둘은 설명 페이지에 조그맣게 실린 정도.[14] 일명겟산으로 소학관이 새롭게 준비했던 만화 잡지였다. 창간을 앞두고 기간마다 작가와 연재작을 공개했는데 마지막으로 공개된 것이 바로 아즈마 키요히코의 아즈망가 대왕. 야심차게 발매하는 작품인 만큼 한동안 활동이 뜸하던 작가들의 복귀작들 위주였는데 마지막에 공개된 카드가 아즈망가 대왕 10주년이었으니 다른 작가들은 묻힐 뻔했다.[15] 당장 이 문서 안의 구판 1권 표지와 보습편 1편 메인 일러스트를 비교해 보면 도저히 한 사람이 그린 거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16] 사카키와 토모 둘 다 우유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사카키는 성격상 조금 머뭇거리긴 했지만...[17] 신장판 표지의 그림대로 1권에는 오사카 1장, 2권에는 치요와 사카키 각각 1장, 3권에는 요미, 카구라, 토모 각각 1장씩 해서 총 6장. 깨알같이 앞과 뒤의 표정이 다르다.[18] 대놓고 연재분 1화 1페이지에서 유카리의 입을 빌려 "이 제목 싫다..."라고 디스하는 장면을 넣기도 했다. 신장판 1권 권말의 보너스 만화에서는 오사카가 아즈망가 대왕의 "대왕"은 무슨 의미냐는 말에 유카리가 "옛날에 그런 이름 잡지가 있었거든"이라고 내뱉는다. 이에 치요가 "지금도 있는데요..."라며 부들부들 떠는 장면이 묘사된다. 뿐만 아니라 딸기 마시마로라는 작품을 알았을 때는 '이런 제목으로 하면 좋았을걸'이라고 코멘트하는 등 여전히 현 제목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듯.[19] ニセ. 가짜라는 뜻이다. 니세코이의 니세 맞다.[20] 사실 일본에서 "이 OO가 대단하다" 형식의 카피는, 광고나 랭킹 프로그램에서 상당히 자주 사용되는 문구다.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이 미스테리가 대단하다! 등의 상도 이러한 흐름에서 나온 것.[21] 캐스팅 목록을 보면 치요는 스즈키 카스미, 아유무는 이케와키 치즈루, 사카키는 카토 나츠키, 토모는 호시 나나세, 코요미는 나카카제 카스미/사토 히로키, 카구라는 스즈키 안, 키무라는 아베 히로시로 맡을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