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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80009><colcolor=#fff> 선거인 수 | 227,947명 (2024) | |||||
상위 행정구역 | 경기도 고양시 | |||||
관할 구역 |
| |||||
신설년도 | 2016년 | |||||
이전 선거구 | 고양시 일산서구 | |||||
국회의원 | | 김영환 |
[clearfix]
1. 개요
대체로 선거구는 과거의 일산서구 선거구를 승계했다. 킨텍스 주변 생활권인 일산신도시 서부 지역을 관할하는 지역구이다. 현재 이곳의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환 의원이다.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집값, 교통, 인프라 등 분당신도시와의 격차를 해소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나오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정책에 매우 많은 영향을 받는 지역구이다.
2. 변천사
2005년 5월 16일을 기해 고양시 일산구가 일산동구, 일산서구로 분구되었다. 이에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고양시 일산서구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고양시 일산서구 선거구가 신설되었다.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고양시 지역의 선거구가 개편되었다. 이에 일산서구 일산2동이 고양시 병 선거구를 이루게 되었으며 나머지 일산서구 지역들은 고양시 정 선거구를 이루게 되면서 변경되었다.
3. 선거구 특징
한동안 민주당계 정당 지지세가 상당히 강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문재인 정부 시기 3기 신도시의 창릉신도시 발표로 말미암아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여론이 많이 악화된 탓에 현재는 진보 경합 우세 지역구로 평가받고 있다.[1]민주당 입장에서는 다행히도 창릉신도시 계획 발표 직후인 21대 총선과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이 임박한 22대 총선까지도 모두 민주당계 후보가 가져가기는 하였으나, 지역구 민심이 워낙 사나운 관계로 지역구를 빼앗기지 않은 것과는 별개로 지역구 의원 자체는 꾸준히 물갈이되고 있다.
본 지역구에서만 3선(17, 19, 20대)을 한 김현미 전 의원은 창릉 신도시를 유치한 주범으로 찍혀 4선 도전을 할 엄두조차 못내며 지역구 커리어가 사실상 끊겼고, 김현미 의원을 대신해 들어온 이용우 의원 역시 경제 전문가라는 타이틀과는 달리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한 채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역구 경선에서 탈락하는 충격의 업셋을 당했다. 민주당 주류 지지자와 당원들의 평가 또한 꽤 안 좋은 편[2]이었다.
따라서 22대 총선부터는 김현미 전 의원의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김영환이 지역구를 물려받은 상황. 옆 동네 고양시 병 또한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측에서는 부동산, 경제 전문가들을 공천하며 지역구민들의 열망에 불을 지피는 쪽으로 선거 가닥을 잡고 있다. 21대 총선 때는 도시 계획 전문가인 김현아 전 의원, 그녀가 정치자금 관련 논란으로 공천에서 탈락하자 양천구 을 지역구에서 평가가 좋았던 김용태 전 의원을 공천했는데 현재까지는 결과가 그리 좋지 못한 상황.[3]
지역 소생활권은 크게 킨텍스 개발과 GTX A의 수혜를 주로 입는 남부(킨텍스 주변 권역)와 일산신도시 본 지역으로, 현재 일산서구 중심지이나 지역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는 중부(주엽역을 위시한 수도권 전철 3호선 연선), 그리고 탄현지구와 일산 위브 더 제니스가 있어 복합적인 구조를 띠는 북부(탄현역 등 경의중앙선 연선)으로 분류된다.
17대 총선부터 꾸준히 여성 국회의원이 당선된 지역구이다. 17, 18대는 김영선 한나라당 전 대표가, 19, 20대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당선되었다. 고양시 자체가 거물 여성 정치인들(한명숙, 심상정, 김영선 등)을 많이 배출해냈다.
단, 김현미 전 의원이 떠난 이후로 2번 연속으로 남성 정치인이 당선되고, 22대에는 고양시 4개 선거구 모두 남성이 당선되면서 이것도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4. 역대 국회의원 목록과 역대 선거 결과
<rowcolor=#fff> 총선 | 당선인 | 당적 | 임기 |
제20대 | 김현미 | |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
제21대 | 이용우 | 2020년 5월 30일 ~ 2024년 5월 29일 | |
제22대 | 김영환 | | 2024년 5월 30일 ~ |
4.1.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고양시 정 일산서구 일산1동, 일산3동, 주엽1동, 주엽2동, 대화동, 송산동, 송포동, 탄현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영선(金映宣) | 49,970 | 2위 |
[[새누리당|]] | 36.68% | 낙선 | |
2 | 김현미(金賢美) | 66,959 | 1위 |
| 49.15% | 당선 | |
3 | 길종성(吉鍾晟) | 19,286 | 3위 |
[[국민의당(2016년)|]] | 14.15%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218,257 | 투표율 62.90% |
투표 수 | 137,309 | ||
무효표 수 | 1,094 |
||<-6><tablealign=center><bgcolor=#004ea2><tablebordercolor=#004ea2><tablebgcolor=#fff,#191919> 20대 총선 경기 고양시 정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 새누리당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당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김영선 | 김현미 | 길종성 | ||
득표수 (득표율) | 49,970 (36.68%) | 66,959 (49.16%) | 19,286 (14.16%) | -16,989 (▼12.47) | 137,309 (62.91%) |
일산1동 | 35.98% | 46.76% | 16.07% | ▼9.58 | 57.01 |
일산3동[A] | 32.53% | 53.19% | 14.28% | ▼20.66 | 67.89 |
주엽1동[b] | 38.40% | 47.41% | 14.19% | ▼9.01 | 65.72 |
주엽2동[c] | 39.92% | 46.43% | 13.65% | ▼6.52 | 63.09 |
대화동[d-1] | 36.96% | 48.27% | 14.77% | ▼11.31 | 57.48 |
송산동[e] | 38.54% | 51.29% | 10.17% | ▼12.75 | 58.50 |
송포동[f] | 43.35% | 44.59% | 12.05% | ▼1.24 | 64.67 |
탄현동[g-1] | 33.78% | 50.46% | 15.81% | ▼16.63 | 58.49 |
후보 | 김영선 | 김현미 | 길종성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48.72% | 22.61% | 14.16% | △21.68 | |
관외사전투표 | 33.31% | 49.82% | 24.23% | ▼16.51 | |
재외투표 | 20.80% | 68.13% | 11.07% | ▼47.33 |
고양시 정 출구조사 결과 |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김영선 | 김현미 | 격차 |
전체 | 35.1% | 52.3% | 17.2%p |
4.2.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고양시 정 일산서구 일산1동, 일산3동, 주엽1동, 주엽2동, 대화동, 송산동, 송포동, 탄현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이용우(李龍雨) | 85,943 | 1위 |
| 53.42% | 당선 | |
2 | 김현아(金炫我) | 72,188 | 2위 |
[[미래통합당|]] | 44.87% | 낙선 | |
7 | 고복자(高福子) | 680 | 4위 |
[[국가혁명배당금당|]] | 0.42% | 낙선 | |
8 | 신지혜(申智惠) | 2,058 | 3위 |
[[기본소득당|]] | 1.28%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235,439 | 투표율 68.90% |
투표 수 | 162,225 | ||
무효표 수 | 1,356 |
||<-5><tablealign=center><bgcolor=#004ea2><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4ea2> 21대 총선 경기 고양시 정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 더불어민주당 | 미래통합당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이용우 | 김현아 | ||
득표수 (득표율) | 85,943 (53.42%) | 72,188 (44.87%) | +13,755 (△8.55) | 235,439 (68.90%) |
일산1동 | 53.73% | 44.35% | △9.38 | 63.65 |
일산3동[A] | 54.24% | 44.09% | △10.15 | 73.40 |
주엽1동[b] | 50.68% | 47.87% | △2.81 | 72.74 |
주엽2동[c] | 49.86% | 48.40% | △1.46 | 70.31 |
대화동[d] | 53.53% | 44.54% | △8.99 | 66.92 |
송산동[e] | 51.25% | 47.34% | △3.91 | 62.20 |
송포동[f] | 50.56% | 48.16% | △2.40 | 69.19 |
탄현동[g] | 55.20% | 42.97% | △12.23 | 63.17 |
후보 | 이용우 | 김현아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58.70% | 38.04% | △20.66 | |
관외사전투표 | 61.43% | 36.51% | △24.92 | |
재외투표 | 64.10% | 34.31% | △29.79 |
고양시 정 출구조사 결과 |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이용우 | 김현아 | 격차 |
전체 | 51.4% | 47.5% | 3.9%p경합 |
선거 벽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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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20년 1월 3일 이 지역구 국회의원 김현미는 옆 동네의 국회의원과 마찬가지로 후임 인선문제, 창릉신도시 여파로 인해 결국 자의 반 타의 반 불출마 의사를 선언했다.[20] 이후 김현미는 지역구 행사에서 동네 물 나빠졌다는 식의 불난 데 기름 붓는 망언을 해 일산 주민들의 매우 큰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경제에는 경제로 맞서야 한다'는 전략으로 기업인 출신인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대표를 공천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예상대로 창릉신도시와 관련하여 김현미 장관과 설전을 펼친 부동산·도시계획 전문가인 김현아 비례대표 의원을 공천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된 평가에서는 못한다는 여론이 우세하다. # 그러나 창릉신도시에 대한 반대 민심이 미래통합당 표로 모두 이어지지는 않았고, 게다가 19대 총선 이후 전통적으로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지역이어서 이용우 대표가 김현아 의원보다 약간 우세한 여론조사 결과가 다수 발표되었다.
선거일 발표된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서는 이용우 후보가 김현아 후보를 근소하게 앞섰으나, JTBC의 예측조사에서는 김현아 후보가 이용우 후보에 대해 경합우세를 확보한 것으로 조사되어 상반되는 예측이 나왔다.
이러한 관측을 반영하듯 개표 초반엔 선거일 투표함부터 개표가 시작하면서 김현아 후보가 이용우 후보와의 격차를 2~3% 내외로 앞서기 시작했으나, 개표 중반부터 사전투표함도 개표가 시작되면서 이용우 후보가 금세 역전하더니 급격히 표차가 벌어졌다. 결과적으로 이용우 후보가 예상보다 꽤 여유 있는 득표 차로 승리하였다.
개표 결과 선거일 투표에서는 김현아 후보가 주엽동과 송포동(대화마을)에서 약 53%, 송산동에서 약 50% 득표하여 우세했고, 대화동에서는 40여 표차로 근소한 우세를 보였다. 특히 주엽동에 김현아 후보 득표율이 높은 투표소들이 몰려있는데, 3기 신도시에 대한 불만이 가장 높았던 지역으로 볼 수 있다.
이용우 후보는 일산1동에서 51%, 일산3동 50%, 탄현동 53%를 득표하여 우세했다. 문제는 사전투표인데, 사전투표는 지역을 불문하고 이용우 후보에게 약 60%의 몰표가 쏟아졌다.
관외사전투표에서는 무려 3,551표 차이로 이용우 후보가 김현아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전체 사전투표에서 이용우 후보는 김현아 후보를 2만 표 넘는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리면서, 전체 선거 결과도 이용우 후보 승리로 결론이 났다.
지역별로 보면, 대체로 3호선을 중심으로 한 남부는 이용우 후보가 근소하게 앞선 반면[21][22], 경의중앙선을 중심으로 한 북부는 이용우 후보가 크게 앞섰다.
김현미 장관의 평이 썩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친민주당 커뮤니티는 지역구 수성에 안도하는 한편, 친통합당 커뮤니티는 일산 주민을 성토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8.5%p 차이로 10%p 안 쪽으로 차이가 나는 걸로 봐서는 지역구 주민들의 분노가 상당 부분 표출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부동산 문제로 인한 반발이 심한 지역에서 1만 표 넘는 차이로 이용우 후보가 당선된 것을 보면 4년 뒤 22대 총선에서 김현아 의원이 당선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지게 되었다.
하지만 김현아 의원이 3기 신도시 철회 이상의 구체적인 대안을 생각하지 못해 예상보다 큰 표차로 패배한 만큼 앞으로 정부 여당과 이용우 당선자의 지역구 관리가 중요해졌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여담으로 고양시 정 지역구 신설 이후 12년만에 처음으로 이 지역구에서 남성으로서 민주당 이용우 당선자가 뱃지를 달게 되었다. 따라서 이 지역구에서 얼마나 여풍이 강했는지 알 수 있다.
본래 일산 지역은 한국 여성주의 운동의 대모인 한명숙이 일궈온 지역구였기 때문에 2000년대 초반부터 여풍이 강했다. 어떻게 보면 김현아 후보가 이 정도 득표율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한명숙의 영향도 없지는 않다.
아이러니하게도, 선거 당시 김현아 후보의 거주지였던 일산 두산위브 더 제니스(탄현동 제9투표소)에서는 이용우 후보가 53.14%로 이겼고, 이용우 후보의 거주지인 킨텍스 꿈에그린(대화동 제8투표소)에서는 김현아 후보가 56.17%로 이겼다.
당선 확정 후 소감을 밝히는 이용우 후보 |
4.3.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고양시 정 일산서구 일산1동, 일산3동, 주엽1동, 주엽2동, 탄현1동, 탄현2동, 가좌동, 대화동, 덕이동, 송포동 | |||
기호 | 이름 | 득표수 | 순위 |
정당 | 득표율 | 비고 | |
1 | 김영환(金永煥) | 85,660 | 1위 |
| 54.89% | 당선 | |
2 | 김용태(金容兌) | 70,387 | 2위 |
| 45.10% | 낙선 | |
계 | 선거인 수 | 227,947 | 투표율 69.28% |
투표 수 | 157,917 | ||
무효표 수 | 1,870 |
||<-5><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152484><tablebgcolor=#fff,#191919><bgcolor=#152484> 22대 총선 경기 고양시 정 개표 결과 ||
<colbgcolor=#eee,#353535> 정당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격차 (1위/2위) | 투표율 (선거인/표수) |
후보 | 김영환 | 김용태 | ||
득표수 (득표율) | 85,660 (54.89%) | 70,387 (45.10%) | +15,273 (△9.79) | 157,917 (69.28%) |
일산1동 | 54.92% | 45.07% | △9.85 | 64.20 |
일산3동[A] | 56.05% | 43.94% | △12.11 | 71.29 |
주엽1동[B] | 51.37% | 48.62% | △2.75 | 69.61 |
주엽2동[C] | 51.95% | 48.04% | △3.91 | 71.08 |
탄현1동[D] | 57.85% | 42.14% | △15.71 | 64.47 |
탄현2동[E] | 57.42% | 42.57% | △14.85 | 66.88 |
가좌동[F] | 51.10% | 48.89% | △2.21 | 68.35 |
대화동[G] | 53.69% | 46.30% | △7.39 | 63.50 |
덕이동[H] | 53.52% | 46.47% | △7.05 | 62.17 |
송포동[I] | 50.42% | 49.57% | △0.85 | 68.09 |
후보 | 김영환 | 김용태 | 격차 | |
거소·선상투표 | 54.09% | 45.90% | △8.19 | |
관외사전투표 | 62.21% | 37.78% | △24.43 | |
재외투표 | 74.89% | 25.10% | △49.79 |
고양시 정 출구조사 결과 | |||
<colbgcolor=#eee,#353535> 후보 | 김영환 | 김용태 | 격차 |
전체 | 58.0% | 42.0% | 16.0%p |
선거 벽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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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이용우 의원이 재도전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구 내에서 여론이 좋지 않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이용우 의원이 지역 현안에 대해 뚜렷한 행적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일산 지역의 신규 출마자 역시 일산서구 지역인 고양시 정 선거구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긴 경선후보와 대결끝에 경기도 의원 출신인 김영환과 경선대결만이 남게 되었다. 결국 김영환 전 도의원이 경선에서 이용우 의원을 꺾고 후보가 됐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현아 전 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현아가 지방선거 공천을 미끼로 돈봉투를 상납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이 공천 변수다.
언론을 통해 현장음이 담긴 녹취파일이 공개되고 사실을 시인하는 회계책임자인 이강환 전 국민의힘 고양 정 당협의 사무국장과의 인터뷰도 이루어진 상태다. # #
그 결과 2023년 8월 24일, 당원권 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김현아 전 의원의 출마가 불발될 경우 길종성 독도홍보관장(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 후보)이 가능성이 높다. 다만 길종성은 대표적인 친 안철수계 정치인이다.
일단 국민의힘 공관위에서 김현아를 단수 공천했는데, 이에 대해 한동훈 비대위원장[33]이 재검토를 요청하면서 번복 될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결국 3월 2일 김현아 후보에 대한 단수공천이 취소되었다.
공천 취소 이후 최종 후보로 서울 양천구 을에서 3선을 한 김용태 전 의원이 전략공천 되었다. 김용태 전 최고위원[34]과 동명이인이라 연합뉴스 측에서 속보로 내보내는 과정에서 고양시 정 공천확정자로 김용태 전 최고위원의 사진을 잘못 올리는 해프닝이 빚어지기도 했다.
선거 결과 민주당 김영환 후보가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를 지난 총선보다 더 큰 9.79%p의 격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당초 일산신도시 재건축 등의 이슈로 득표율 차이가 좁혀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반대되는 결과이다.
대부분 선거구에서 국민의힘이 앞서는 경향을 보이는 거소 · 선상투표[35] 에서도 8%p가 넘는 격차로 패배했다는 점도 김용태 후보에게는 뼈아픈 결과다.
이번 선거 역시 지난 총선과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거구 내 모든 동에서 승리를 거두었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 총선과 같이 동별 차이가 두드러진다.
경의중앙선 연선에 비해 3호선 및 중앙로 연선[36]에서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가 2~3%p 이내 격차로 상대적으로 선전했지만, 김영환 후보가 자신의 도의원 지역구가 속한 경의중앙선 연선 지역[37]에서 지난 총선보다 격차를 더 벌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김현아 후보의 공천 취소로 인해 지역 기반이 없는[38] 김용태 후보를 급하게 공천한 점이 결국 발목을 잡은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정권심판론에 힘입어 손쉽게 당선되었으나, 그간 12년 동안 전임자 김현미[39], 이용우 전 의원이 지역구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토정서가 아직은 어느 정도 남아있어 김영환 의원이 떠안게 되는 것과 같이 향후 지역구 관리가 매우 중요해질 것이다.
[1] 보수 정당이 채 40%를 못찍는 고양시 갑, 을과는 달리 병과 정은 44~45%정도의 지지세는 나오기 때문에 시류를 타면 언제든 뒤집힐 가능성이 있고, 실제로 김영선 전 의원이 본 지역구에서 2번(17, 18대)을 내리 당선된 바 있다.[2] 비이재명 성향에 기업인 출신이라는 게 마이너스 요소가 되었다.[3] 득표율 자체는 꾸준히 45% 내외로 나오고 있다.[A] 후곡마을 아파트로 구성된 동네.[b] 강선마을 아파트로 구성된 동네.[c] 문촌마을 아파트로 구성된 동네.[d-1] 일산서구청 및 킨텍스와 고양종합운동장이 있는 동네이자, 장성마을 · 성저마을 아파트로 구성된 동네.[e] 가좌마을 아파트로 구성된 동네.[f] 킨텍스 제2전시장 및 대화마을 아파트로 구성된 동네.[g-1] SBS 일산제작센터와 일산 두산위브 더제니스, 탄현마을 아파트로 구성된 동네.[11] 전 국토교통부장관(문재인 정부)[A] [b] [c] [d] 일산서구청 및 킨텍스와 고양종합운동장이 있는 동네이자, 킨텍스지구 · 장성마을 · 성저마을 아파트로 구성된 동네.[e] [f] [g] SBS 일산제작센터와 일산 두산위브 더제니스,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 탄현마을 아파트로 구성된 동네.[19] 자세한 건 창릉신도시 문서와 김현미/비판 및 논란 문서 참조.[20] 현실적으로 지금 사퇴하기엔 물리적 시간도 없는 것이 총선 10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하는데 당장 후임 인선도 쉽지 않은 데다 무엇보다 총선 기간이라는 점, 거기다 인사청문회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도 한 몫 했다.[21] 특히 주엽동에서는 이용우 후보와 김현아 후보 간 표차가 2%p 안팎에 불과했다.[22] 기호 순으로 주엽1동 50.70% vs 47.90%, 주엽2동 49.90% vs 48.40%, 주엽동 전체 50.30% vs 48.10%[A] [B] 문촌마을 아파트로 구성된 동네.[C] 강선마을 아파트로 구성된 동네.[D] SBS 일산제작센터 및 일산 두산위브 더제니스, 탄현마을 아파트로 구성된 동네.[E]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 등 다수의 아파트들로 구성된 동네.[F] 가좌마을 아파트로 구성된 동네.[G] 일산서구청 및 킨텍스와 고양종합운동장이 있는 동네이자, 킨텍스지구 · 장성마을 · 성저마을 아파트로 구성된 동네.[H] 하이파크 시티 등 다수의 아파트들 및 다세대주택으로 구성된 동네.[I] 킨텍스 제2전시장 및 대화마을 아파트로 구성된 동네.[32] 가장 적은 선거구 인구를 가진 전북 익산갑이 136,629명인 반면 고양시 정은 28만이 훌쩍 넘는다. 그로 인해 원래는 전북의 지역구 의석을 한 석 줄였어야 했지만 비례대표 의석을 한 석 줄이며 원래 의석수를 유지시켰다.[33] + 김경율 비대위원[34] 참고로 그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포천시·가평군에서 5인 경선과 결선투표까지 가는 경쟁 끝에 공천장을 거머쥐었다.[35]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과 먼 곳으로 파견 나간 군경 등 상대적으로 보수 성향이 짙은 계층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36] 주엽1·2동, 송포동, 가좌동[37] 일산1·3동, 탄현1·2동[38] 3선 의원 시절 지역구는 양천구 을이고, 지난 총선에서는 보수 정당 최고의 험지인 구로구 을 지역구에 출마했었다. 이후로도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하마평이 오르고, 구로구 을 지역에 개인 사무소를 여는 등 서울에 계속 남으려는 행보를 보였었다. 그런데 구로 을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하고, 본인고향인 대전 중구 혹은 대전 서구 갑 지역에 간을 보다가 갑자기 양천·구로와 인접한 경기 남부 신도시(부천시, 김포시, 광명시, 안양시, 안산시, 시흥시)도 아닌 경기 북부 신도시인 고양시로 넘어온 것이다.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곳(고양 정 일대)에서 경기도의원 재선을 지낸 것과 크게 대비되었던 부분이다.[39] 임기 막판에 3기 신도시로 인한 민심 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