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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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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2
(2019)
SAVE ME 2
파일:saveme2_mainposter.jpg
장르 범죄, 액션, 스릴러, 사회고발
방송 시간 · / 오후 11:00
방송 기간 2019년 5월 8일 ~ 2019년 6월 27일
방송 횟수 16부작
제작 파일:스튜디오드래곤 로고 2016.svg파일:스튜디오드래곤 로고 화이트 2016.svg
채널 파일:OCN 로고(2001-2020).svg


<colbgcolor=#d14934><colcolor=#ffffff> 제작 파일:히든시퀀스 로고.svg파일:히든시퀀스 로고 화이트.svg[1]
연출 이권[2]
각본 서주연
원작 연상호의 애니메이션, 《사이비
출연 엄태구, 천호진, 이솜, 김영민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주제, 폭력성, 모방위험)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마케팅
2.1. 예고편2.2. 포스터
3. 시놉시스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4.2. 월추리 마을 사람들
4.2.1. 이장 댁(宅)4.2.2. 병률 네(家)4.2.3. 칠성 댁(宅)4.2.4. 대구 댁(宅)4.2.5. 그 외
4.3. 읍내 사람들
4.3.1. 경찰 관계자4.3.2. 김민철 조력자4.3.3. 그 외 인물
4.4. 사이비 조직4.5. 기타 인물
5. 방영 목록 및 시청률6. OST7. 평가8. 원작과의 차이점9. 기타10.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미친 사이비 세상에 더 미친 놈이 등장했다
빙의의 후속으로 2019년 5월 8일부터 6월 27일까지 방영된 엄태구, 천호진, 이솜 주연의 OCN 수목 드라마. 연상호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사이비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연상호 감독 또한 이 드라마에 크리에이티브 자문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2017년 방영작 구해줘의 후속작을 표방하고 있으나 원작[3] 및 출연진 등 전작과 일치하는 것이 '사이비' 라는 소재를 제외하면 없다. 조재윤이 유일하게 전작에 이어 출연하지만 전작과는 다른 캐릭터다.[4][5]

2. 마케팅

2.1. 예고편

캐릭터 프로모 본격 사이비 예고
메인 예고 메인 예고 15s'

2.2. 포스터

파일:saveme2_teaserposter01.jpg
파일:saveme2_subposter.jpg
파일:saveme2_mainposter.jpg
티저 포스터 서브 포스터 메인 포스터
파일:saveme2_김민철포스터.jpg
파일:saveme2_최경석포스터.jpg
파일:saveme2_김영선포스터.jpg
파일:saveme2_성철우포스터.jpg
김민철 캐릭터 포스터 최경석 캐릭터 포스터 김영선 캐릭터 포스터 성철우 캐릭터 포스터

3. 시놉시스

월추리라는 한 작은 마을[6]. 댐 건설을 위한 수몰 지역으로 선정되어 지역 주민은 찬반으로 갈등을 벌이게 되고, 마을 사람들의 계속되는 갈등 속, 어느 외지인이 나타나 그들의 갈등을 해결해주고 마을 사람들의 신임을 얻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4.1.1. 김민철

파일:구해줘 김민철.png
김민철 (엄태구 扮) | 헛된 믿음에 도전하는 미친 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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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김영선

파일:김영선.png
김영선 (이솜 扮) | 가짜라도 믿고 싶은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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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최경석

파일:최경석.png
최경석 (천호진 扮) | 진짜? 사이비? 의문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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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성철우

파일:성철우.png
성철우 (김영민 扮) | 마을을 변화시키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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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월추리 마을 사람들

초반에는 작중 월추리 마을이 댐건설로 인해 수몰이 된다고 하자, 어떻게든 시위를 하거나 항의를 하는 등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더불어 순박한 시골 사람의 모습을 보여줬었다.[7]

하지만 최경석의 개입으로 점점 사이비에 물들더니 유일하게 최경석을 비롯한 신앙공동체를 적대하는 김민철을 "사탄"이라고 규정을 하며, 위협하며 공격하는가하면, 김민철의 엄마가 사탄에 물들였다는 이유로 단체로 린치를 가하는 등, 작중 서브 빌런으로 격상한다.

이후 최경석과 성철우가 범죄자라는 사실과 더불어, 그토록 믿었던 신앙공동체가 사이비종교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이미 모두 늦어버렸고, 결국 몇몇을 제외한 마을 사람 전원이 나락에 빠지게된다. 김민철이 한 달후 퇴원하고 월추리로 돌아왔을때, 유일하게 지장을 안 찍은 할머니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뿔뿔이 흩어졌다고 언급된다.

3년 후, 후일담에서는 더 처참한 상황이 나온다. 특히 이장이었던 박덕호는 주정뱅이로 전락한 것으로도 모자라 가족들에게 버림받았고, 붕어는 자살했으며 대구댁은 신용불량자 신세가 되었고 작중 가장 많은 것을 잃은 칠성은 홀로 산으로 들어가 폐인이 된 채 작은 동굴에서 기도를 드리는 등 마을 사람들의 비참한 말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다만 중반부에 자신들을 구해주려던 김민철을 공격하고, 성호의 할머니를 죽게 내버려두는 등 마을 사람들도 완전히 피해자로 보기 힘들다는 시선도 있어서, 이를 두고 인과응보라고 평하는 이들도 꽤 많다.[8][9]

4.2.1. 이장 댁(宅)

마을 일이라면 누구보다 열심인 열혈 이장. 처음에는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최장로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의 덕을 본 후로는 교회 일에 누구보다 앞장선다.
월추리 이장으로 댐 건설로 마을이 수몰 될 위기에 놓이자 마을 사람들의 토지 보상금을 위해 고군분투 하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는다.[11] 그러던 중 한국대 법대 교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최 장로(가명 최현수 교수)가 마을을 도와주었고 마을 사람들이 최경석을 치켜세울수록 최경석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딸인 광미와 싸우고 광미가 가출했을 때 최경석의 도움으로 무사히 찾고 화해까지 한 뒤로 답례 차 교회에 나가게 되는데 하반신 마비로 걷지 못하던 자가 안수 기도를 통해 걷게 되는 장면을 본 뒤로 최경석과 성철우 목사를 신뢰하기 시작한다.

성호네 할머니가 사망한 것을 김민철의 탓으로 돌릴 정도로 회차가 진행될수록 사이비 종교로 빠져들고 있으며 최경석을 열렬하게 지지하고 있다.

마지막 화에서 자신이 믿었던 존재가 거짓임을 알고 신앙공동체를 들먹였던 양계장의 멱살을 잡으며 난리를 쳤고 이후 경찰 폴리스라인에서 월추리 마을사람들과 같이 불탄 교회에서 난리를 치다가 근처 타다가 남은 돈 쪼가리 몇개를 주워갔다. 그 이후에는 자신이 믿어온 모든 게 거짓이라는 걸 알게 된 후 술독에 빠져서 살고 있다. 이 영향으로 이혼까지 하였으며 그렇게 화해한 딸 박광미에게 술을 더 사오라고 하다가 싸울 정도로 이전보다 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틀어진 사이가 된다. 결국 신필구가 찾아왔을 땐 그 자리에서 열받은 탓에 가출을 택한 광미에게 의절을 당하며 버려진다. 신필구가 와서 붕어의 장례식에 가자고 설득하며 한 때 나마 가족 같던 사람 아니었냐고 말하는데 가족도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거라며 장례식에 가는 것을 거부한다. 그러나 딸에게까지 버림받고 절친인 붕어까지 죽어 아무도 안 남아 홀로 주정뱅이가 된 현실에 절망하여 울어버린다.
이장 남편을 둔 덕에 덩달아 바쁜 삶을 살고 있다. 가부장적인 남편 등쌀에 날로 스트레스가 쌓여가는 월추리 대표 전업 주부.
박덕호의 아내로 수몰될 월추리와 자신의 삶에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다. 때문에 최경석, 성철우의 감언이설에 쉽게 넘어가 한통속이 된 진숙에 말에 속아 넘아갔으며 이후 남편까지 끌어들이며 월추리를 사이비 집단에 빠지게 만들며 김민철을 매도했었다. 작중 보면 장로인 최경석보다는 목사인 성철우를 더 믿는 모습을 보여왔다.[12] 하지만 병률에 의해 모든 게 사기이자 사이비였다는 게 밝혀지면서 신앙공동체로 냈던 수몰보상금을 모두 날려먹게 된다. 이 때만해도 자기들 돈 어쩌냐면서 말하며 난리를 쳤지만 모든 진실을 알게 되고 사기꾼에게 속아넘아가 아들인 민철을 매도했다는 걸 알게 되고 졸도한 강정화를 대구댁과 함께 걱정하는 등 정신을 아주 놓지는 않았었지만 황치수 살인범이 자기가 그렇게 믿어왔던 성철우라는 걸 알게 되면서[13] 끝내 무너지게 되었고[14] 남편마저 술독에 빠지면서 모든 걸 버리고 남편과 이혼하게 된다.
이장 박덕호의 딸. 사이비로 인해 미쳐가는 마을 주민들 중에 몇 안되는 개념인으로 유환희를 짝사랑하며 그 때문인지 화장을 하고 다닌다. 이 때문에 이장과 마찰을 겪고 가출까지 했다가 성철우의 도움으로 부녀 사이가 돈독해지는 듯 했지만 모든 일들이 끝난 후, 집에 틀어박혀 술만 마시는 아버지와 다투는 게 일상이 되었고 결국 붕어의 장례식 건으로 신필구가 찾아왔을 땐 참아온 분노가 폭발해[15] 그를 쓰레기라고 욕하고 의절을 선언하며 집을 나간다.

4.2.2. 병률 네(家)

서울 살이에 대한 로망을 버리지 못하던 중, 우연히 만난 진숙과 첫눈에 반해 결혼하고 월추리에 정착했다. 그런데, 그토록 기다려온 아기가 태어나는 날 병률이 보이지 않는다.
34세[16]. 최경석을 마을에 처음 끌어들인 사람이면서 동시에 최경석의 정체를 제일 먼저 깨달은 사람. 쓰지 않는 폐창고를 교회로 개조하는 공사를 도와주는 최교수의 제자라는 청년이 등 뒤에 문신을 하고 있어 의문을 품다가 자신의 아내가 최경석과 대화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아내가 가지고 있던 라이터와 최경석이 가지고 있던 라이터가 동일하다는 것을 알아채고 서울로 향하지만 정체를 간파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경석에게 잡혀 있다.

그 뒤 최경석 일당은 밥을 굶긴 뒤 어머니에게 자신이 아이가 생기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출했다는 내용의 녹음을 해주면 밥을 준다고 하자 처음에는 완강히 거부하지만 결국 굴복하고 짜장면만 먹으면 느끼하니까 양파와 단무지도 가져다 달라고 한다.

후에 팔이 풀려있을 때 자신의 오물 통을 뿌리겠다며 반항하지만 결국 굴복 되고 손이 묶인 채 입으로만 짜장면을 먹으며 한 번만 더 그러면 밥을 안주겠다고 하자 죄송하다고 하고 밥을 먹는다.

김민철의 도움으로 탈출은 성공했으나 최경석한테 납치 당한 진숙이를 구해주다가 다시 잡혔고, 나중에 김민철을 찾기 위해 다시 최경석의 룸살롱으로 간 수달 일행이 우연히 그를 발견해 구출된다.

아내를 용서하고 자기 가족, 그리고 성호와 함께 잘 살고 있다. 본작의 최후의 승자 중 한 명

* 진숙 (오연아 扮)
병률의 아내. 젊은 사람들이 다 떠나고 난 월추리에서 18년 만에 아기를 출산할 예정이다.
병률의 아내. 2화에서 아이를 임신했음에도 담배를 피우고 출산 과정에서 성 목사의 머리를 잡아 뜯으며 쌍욕을 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최경석이 마을을 먹기 위해서 심어 놓은 사람이었다. 본명은 이순정이며 나이도 오빠라고 부르는 남편 병률 보다 실제로는 연상의 누나였다. 처음부터 최경석의 설계대로 병률과 결혼하였기 때문에 혼인 신고는 물론 아기의 출생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17] 최경석과는 사이가 좋지 않다.

자기 아기를 방치한 채로 최경석에게 받은 돈 가방을 들고 서울로 도망치고 사치를 부리지만 최경석의 부하들이 소매치기 같은 방법으로 돈을 몽땅 훔쳐가 버린다. 한마디로 토사구팽 당한 것. 돈을 뺏어간 최경석 일당들에게 찾아가 항의하지만 무시 당하고 만다. 그런데 일당들 사이에 영선을 발견하고는 최경석이 너무한다고 생각한다.

돈을 빼앗기고 결국 술집 도우미를 통해 채무를 갚으려 하는 와중에 자신을 지목한 손님이 있는 방에 들어가 보니 그곳에 민철이 있었다. 최경석에 대해 말해 달라는 민철의 말에 감당할 수 있겠냐고 반문하고 난 뒤에 민철이를 도와주고 도와준 사실을 안 최경석한테 잡혔다가 병률이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병률이 같이 나가자고 했을 때의 진숙의 반응을 보면 의외로 병률을 진심으로 사랑했었던 것으로 보이며 밖에서 컵라면을 먹으면서 병률을 생각하다가 화목한 가족을 꾸린 다른 가족의 모습을 보고 이내 오열 했다.

결국 다시 월추리로 돌아와서 아기를 보며 아기에게 소리 지르던 과거를 생각하며 울고, 아기를 데리고 나온다. 성호를 찾아다니던 중에 차 소리를 듣고 급하게 칠성의 가게에 숨었다가 성철우 목사가 수호를 차로 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후에 김민철에게 모든 사실을 알리고 수호의 응급차에 같이 타서 안전하게 병원으로 간다. 후에 병률에게 용서를 빌고 마을 사람들 앞에서 역시 용서를 구하고 병률과 자식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성호와 손주만 남겨 두고 하늘로 갈 것을 생각하니 두려웠지만, 성목사와 최장로를 만나고 나니 마음 편하게 죽을 수 있을 것 같다.
74세[18]성호 할머니이자 병률의 어머니. 9화 때 밤에 몰래 도망가려는 진숙의 정체를 알게 되어 그 충격으로 쓰러지다가 머리를 다치고 아침에서야 성호에게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다.

장로와 목사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깨어나길 바라는 기도를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구급대원들이 후송 하려는 것을 막기도 하였다. 최경석은 이금림이 전 재산을 기부한다고 유언 했다고 마을 사람들을 속였고 이금림도 사망해버린다.

사망 후 최경석은 마을 사람들에게 김민철이 이금림을 다녀간 뒤에 쓰러졌다고 몰아세우며 이금림은 사탄인 김민철에게 당한 것이라고 현혹한다.
거구이지만 마음은 아직 6살 어린 아이이다. 마을 사람 모두가 하대하는 성호에게 성목사가 유일하게 인간적으로 대해주었고, 그런 목사님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고 다짐한다. [19]
22세[20]. 지적장애로 인해 모자라서 순박하고 남을 잘 믿는 시골 청년. 사이비 종교에 빠지게 되면서 철우를 광적으로 신봉하게 된다. 이후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멘붕 상태에 빠지면서 성철우에게 보살핌을 받기 시작한다.

이후에는 거의 성철우가 시키는 대로 모두 다 하는 성철우의 꼭두각시가 되었으며, 그의 꾀임에 넘어가 지선의 아버지가 묵고 있는 모텔의 CCTV를 없애고 어느 호에 묵고 있는 지까지 알아낸 다음 성철우 목사에게 알려주었다.

이후에 성철우 목사가 최경석이랑 싸울 때도 뒤에서 나타나 최경석을 칼로 찌르는가 하면 가방을 향해 오는 그를 짓밟고 제압한다. 그러나 그 후에 최경석에게 또 한 번 두들겨 맞아 성철우가 교회에 불을 지를 때 같이 타죽을 뻔 했지만 김민철이 겨우 겨우 들어가 구해냈다.

후에 병률 가족과 함께 생일 잔치를 하며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나 촛불을 보며 불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는 것을 보면 그때의 사건이 트라우마로 남은 것 같다.[21]

4.2.3. 칠성 댁(宅)

월추리에서 칠성슈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간적이고 따뜻한 사람. 아내가 폐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절망에 빠져있던 그 때, 교회에 나간 이후로 아내에게 생기가 되살아난 것만 같다.
칠성슈퍼 사장. 인간적이고 따뜻한 사람으로, 김민철과 친하게 지내는 몇 안 되는 사람이지만 자기 아내가 폐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자 사이비 종교를 광적으로 믿게 되었다.

성호 할머니가 죽고 나자 최경석은 마을 사람들을 선동해서 김민철을 죽이자고 한다. 이 때 칠성도 최경석의 선동에 넘어간다. 마을 사람들이 누가 김민철을 쫓아내겠냐고 할 때 자기가 한다고 하자 비웃던 이장에게 자기가 한다고 역정을 내고 먼저 간다. 그 이후 한 때는 형님, 동생하고 지내는 친한 사이였던 김민철에게 집안 기둥 뿌리 말아 먹는 세상 나쁜 놈이라는 폭언, 욕설로 비수를 꽂고 야멸차게 내쫓았다. 사실 김민철이 그간 해왔던 행동거지를 보면 칠성의 입장에서도 참을 만큼 참았다. 칠성의 입장에서는 최경석의 말을 따른 거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김민철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게 되고 이 때부터 김민철이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9화 때는 최경석한테 받은 생명수[22]를 자기 아내한테 마시게 한다. 다음날 아내가 멀쩡해진 것을 본 후 생명수 때문인 것으로 알고 최경석을 매우 신뢰하게 되었고, 생명수가 다 떨어지면 최경석에게 거금까지 내면서 생명수를 받아 아내에게 마시게 한다.

집에서 아내가 죽었는데도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망상장애와 환영 및 환각 증세를 일으키다가 본인도 생명수에 중독되어 쇼크를 받아서 발작한다.[23] 병원에서 아내는 사망 진단을 받고, 아내 옆에서 기도를 한다. 아내가 천국에 갔다는 생각에 장례식에서 마을 잔치를 연다.[24] 16화 에서도 모든 월추리 사람들이 사기를 인지했음에도 그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 하고 십자가를 보며 기도를 한다.

엔딩에서는 산에서 돌아다니다가 앉아서 밥이랑 열무 김치만 꺼내서 먹더니[25] 작은 동굴에 들어가는데, 동굴에 수십 개의 촛불과 상을 차려 놓고 울면서 기도를 하고 있다. 기도를 하면서 마지막에 웃는 모습은 소름이 끼칠 정도다. 원작의 김민철의 전철을 그대로 밟은, 본작에서 나오는 월추리 사람들 중 가장 비참한 인물이 되었다.[26]
평생 열심히 살아왔는데, 덜컥 폐암에 걸렸다. 그런데 교회를 다니면서 죽음이 두렵지 않아졌다. 그러나, 얼마 남지 않았다는 천국의 자리에 들어가지 못할 까봐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한다.
칠성의 아내. 사이비로 인해 미쳐가는 마을 주민들 중에 몇 안 되는 개념인이지만 칠성이 준 생명수를 마시고 나은 뒤[27]에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 온 몸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 같은 간지러움을 느껴 심하게 긁다가 피까지 났지만, 메스버그[28]였기 때문에 아픔을 못 느낀다고 한다. 결국 폐암으로 인해 사망했다. 그 후 시신은 계속 박칠성이 집에 방치해놨다. 결국 김민철에 의해 시신은 병원으로 욺겨졌으나 남편은 완전히 미쳐서 병원에서도 죽은 아내의 시신을 향해 계속 기도를 한다.

마을 사람들은 그녀가 천국에 간 것으로 알았다. 그랬기에 그녀의 장례식은 마을잔치가 된다.

4.2.4. 대구 댁(宅)

언제 어디서나 밝고, 억척스럽고, 수다스럽지만 아들 환희를 홀로 키워온 이면에 외로움도 자리 잡고 있다.
하나 뿐인 아들 유환희가 김민철과 같이 다닐수록 김민철을 사탄으로 규정한 최현수 장로(최경석)의 말이 더 설득력 있게 들려서 불안해지고 사이비 종교에 빠지게 된다.

사이비 사건이 끝난 후 신용불량자가 되었다. 식당을 전전하며 일당을 받아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필구가 붕어의 죽음으로 찾아왔을 때도 자기 일하는 중이라고 말하거나 붕어 아저씨 일이라면 그냥 가라는 식으로 매몰차게 거절했다.[29]또한 작중 식당 주인에 말에 의하면 일당으로 생계 유지하며 신용불량자 신세라 통장도 만들지 못하는 처지가 되었다고 한다. 이 때 식당 주인이 나만 믿고 같이 일을 해볼 생각 없냐는 말에 ''믿어?! 누굴 믿어? 하늘도, 사람도, 내 자신도 못 믿는데? 난 이제 아무도 안 믿어!!''라는 대사를 마지막으로 퇴장한다.
박광미의 짝사랑을 알고 있지만 무관심한 양아치 고등학생. 출소한 김민철을 제일 먼저 알아본 후에 김민철 바라기가 되어, 최경석의 수하들에 의해 감금되어 있던 김민철을 풀어주는 도움을 준다. 사이비 종교로 미쳐가는 마을 주민들 속에 그나마 정상인. 엄밀히 말해 인생 절반 감방에서 보낸 김민철을 아이돌로 삼고, 어울리는 친구들도 사람 삥이나 뜯는 양아치에, 자기 스쿠터를 만졌다는 이유로 지적 장애인인 성호를 둔기로 폭행하는 인간말종 양아치지만 주변 상황과 사람들이 워낙에 미쳐 돌아가다보니 상식인 포지션에 서게 된다.

결말에선 자장면 배달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태생이 양아치라 본인은 별 구김살 없이 잘 살아간다.[30] 민철이 수달을 통해 환희에게 검정고시 문제집 몇 권을 선물해준다.

4.2.5. 그 외

민철과 영선의 엄마.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며 힘들게 살아왔지만, 자식들에겐 늘 미안한 마음 뿐이다.
무기력한 피해자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아직 까지도 남아 있는 민철에 대한 미련과 그런 민철을 끔찍하게도 싫어하는 영선의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는다. 영선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준 병원비를 민철에게 줘서 영선과의 사이도 잠시 어긋난다.[31]

점점 마을 사람들이 최경석과 성철우 목사에게 휘둘리면서 최경석이 김민철이 사탄이라고 몰아세우는 걸 들으면서 괴로워하지만 교회를 벗어나지 못 한다. 결국 최경석을 제거하러 온 김민철이 역으로 최경석과 마을 사람들에게 쫓기게 된다. 김민철을 못 잡게 된 최경석이 강정희에게 사탄이 씌었다고 몰아세우자 마을 사람들이 집단으로 린치를 한다.[32]

결국 김민철의 물품을 불에 태워 정리하고, 이전에는 말씀만 듣는 정도였다면 지금은 교회를 조사하러 온 신필구가 김민철에 대해 물어보자 김민철을 사탄이라고 할 정도로 사이비에 적극적으로 임한다. 16화에서 교회가 불타고 정병률과 진숙이 최경석은 사이비이고 교회도 가짜이며 사기임을 고백한다. 그리고 사기꾼 최경석도 죽었고, 목사 역시 미쳐서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자 충격을 받아 현실부정을 하다 졸도한다.

최종화에서는 자기 아들이랑 같이 떡볶이 푸드트럭을 운영하면서 살고 있는데, 중간에 십자가를 보고서 잠시 멍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마을 사람들에게 당한 린치와 교회에서의 각종 사건들이 트라우마로 남은 듯 하다.[33] 그래도 완전히 갱생한 아들이 잘 보살펴서 잘 살아나가고 있는게 그나마 위안..
양계장을 운영하는 노총각. 돈이라는 한 푼도 허투루 쓰는 법이 없지만, 천국의 자리를 사기 위해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인다.
붕어와 절친한 사이며 잠시 사이가 나빠졌을 때 최경석의 도움을 받아 화해한다.

스미싱 문자 사기에 낚여 급하게 장로 최경석을 찾아가 지웅에게 도움을 받게 되는데 여기서 경석과 지웅의 투자와 관한 대화를 살짝 엿듣는다.

보상금을 받으면 서울에서 붕어와 편의점을 운영하려 했으나 생각보다 비싼 보증금과 월세에 놀라며 결국 장로 경석에게 찾아가 계획하는 사업에 자신도 투자하게 해 달라고 한다. 붕어를 끌어들여 경석과 직접 경기도 연주시에 예정된 부지를 보고 더욱 확신을 하고 경석이 추진하는 사업, 즉 신앙 공동체에 들어가야겠다는 마음을 굳힌다. 그러나 모든 게 사기로 밝혀지고 월추리 마을 사람들의 재산과 수몰보상금까지 모두 날라가게 되면서 김민철 일가와 신필구 등등을 제외한 나머지 월추리 사람들은 빈털러리가 된다. 사실상 월추리 마을 사람들 돈을 허투로 날려먹게 만든 만악의 근원.

모든 일이 끝난 후 치킨집에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한다.[34] 그마저도 일이 서툴러[35] 사장에게 잔소리를 듣고 있다.[36] 한시라도 쉴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절친했던 붕어의 장례식에 가는 것을 거부하지만 붕어와 비슷한 사람을 쫓아가다가 아닌 것을 알고 다신 볼 수 없다는 사실에 그 자리에 앉아서 오열한다.[37]
아내가 죽고 고향 월추리로 다시 돌아와 낚시터를 운영하며 술독에 빠져 살고 있다. 아무에게도 내비치지 않았던 자신의 속을 서울에서 온 장로라는 사람이 훤히 들여다보는 듯하다.
아내가 죽은 뒤 고향에 내려와 술에 빠져 살던 중 최경석이 자신도 아내가 죽고 술에 빠져 살았다며 그 절망에서 자신을 구해준 것이 주님이니 교회에 나오라고 설득한다.

처음에는 종교에 호의적이지 않았으나 걷지 못하는 사람을 안수 기도를 통해 일으켜 세운 장면을 보고 서서히 믿음이 생겨났고 양계장에게 신앙 공동체를 접하고 직접 답사를 다녀온 뒤로 확실하게 최경석과 성철우를 믿게 된다.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거짓임을 알고 절망했으며 마을이 수몰 되고 3년 뒤, 방안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했다. 그의 유품에는 평소 쓰고 다니던 모자와 마을 사람들과 행복했던 때의 사진이 있었다.

장례식에는 마을 주민들 모두 뿔뿔이 흩어진 상태에 각자 사정이 있어, 그나마 상황이 좋은 민철 가족과 병률 가족, 신필구만 왔다.
  • 민철 부
민철과 영선의 아버지이자 강정희의 남편으로 현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인 상태. 여느때처럼 민철을 구타하다가 깨진 유리조각에 영선까지 찔려 상처를 입자, 분노한 민철에 의해 우발적으로 살해당했다. 민철의 성격을 바꾼 장본인들 중 한 명으로서 신필구 파출소장의 아버지와 함께 본 작 만악의 근원 중에 한 명이다. 사실 다른 사람들도 그렇지만 특히 민철의 아버지와 파출소장의 아버지 이 두 사람만 아니었으면 민철이 쓸데없이 망가지지도 않았을 것을 생각하면 더 말할 것도 없는 인간 쓰레기들 중에 한 명...

4.3. 읍내 사람들

4.3.1. 경찰 관계자

과거 민철과 관련된 사건 때문에 인생이 파탄 났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모든 불행은 민철 때문이라고 굳게 믿고 있으며, 어떻게든 죽이고 싶을 만큼 민철에 대한 분노가 가득하다.
경기하주경찰서 월추리파출소장. 계급은 경감, 김민철이 자신의 아버지를 불구로 만든 것 때문에 철천지 원수가 되었고, 조금이라도 꼬투리를 잡아서 교도소에 쳐 넣을 생각만 하고 있다. 그러나 싸움 실력은 민철보다 한수 아래인지 어째 붙을 때마다 혼자서는 상대해보지 못하며, 최경석의 도움으로 민철을 겨우 쓰러뜨린 후에도 인대 파열로 한동안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자신의 아버지를 도와준 최경석과 신뢰 관계에 있지만 수배 명단에 최경석이 있는 걸 뒤늦게 보고 그의 정체를 의심했는데, 최현수 교수는 이미 고인이 된 상태고 또한 최경석이 마을에 오기 전에 또 다른 사기를 쳤다는 것을 알아냈다.[38] 이후 읍내로 돌아와 아이리스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가 조화(造花)를 보고 꽃인지 플라스틱인지 논제를 던진다. 우연히 안주를 들고 온 은아는 '꽃이라고 하면 꽃이고 아니라고 하면 아닌 것'이라 말한다. 이를 듣고 필구는 이중적인 그 말을 따라서 읊는다.

이후 김민철과 대치하다가 수달의 말을 통해서 자신의 아버지가 잘못했던 걸[39] 애써 외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40] 이후에 김민철이 살인 누명을 쓰고 잡히자 김민철이 범인이 아니라는 걸 알고서 김민철을 그냥 풀어준다.

미선의 장례식이 마을 잔칫집 분위기인 것을 보고 최경석 일당을 사이비로 규정한다.

칠성과 미선이 마약 중독이었다는 증거를 얻고 월추리로 가서 범인을 잡으려 하지만 김민철을 그냥 풀어줬다는 사실이 형사한테 알려져서 형사가 길을 막고, 형사가 절차대로 하자며 가지 못하게 하다가 고은아와 수달이 최경석에게 폭행을 당해서 경찰서로 들어와 신고를 하자 그때 서야 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이후에 죽어가는 최경석을 발견했을 때 마을 사람들을 비웃으며 죽는 그에게 분노를 느꼈고 뒤늦게 찾아온 형사가 건수 잡았다고 신나하며 김민철을 체포하려들자 계급장 떼기를 발동하며 형사를 협박과 일갈로 억압해 기를 죽여 물러나게 만든다.

모든 일이 끝난 후 본서인 하주경찰서로 발령나고, 경감에서 경정으로 승진하였으며[41][42], 붕어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식에 올 월추리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나 그들이 처해있는 비참한 상황 밖에 만날 수 없었고, 모두 거절 당한다. 붕어의 부고소식을 전하는 일을 통해 수몰 후의 마을 주민들의 근황을 비춰주는 화자의 역할을 한다.

장례식장에서는 먼저 와 있던 병률과 민철을 만나게 되지만 여전히 어색 했던지 병률과만 가볍게 인사를 하고 돌아가려 했지만 자신을 형이라고 부르는 민철의 모습에 결국 화해를 하면서 헤어진다. 민철에게는 아버지가 석달 전 세상을 떠난 것을 알린다. 이 후 경찰서로 구속되어 끌려온 구선원의 사도 조완태를 보게 된다. [43]여담으로 이혼한지 꽤 됐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이쪽도 비리와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는 인물이기는 했으나, 애초에 전작에 배우가 맡았던 조완태와는 비교가 실례인 인물이고 경찰로서의 사명도 있으며, 끝에는 갱생에 성공하고 민철과도 화해했으며, 승진까지도 하는 등 해당 작품의 승자 중 한명이다. 몇년 뒤에 보니 비리는 그대로 하면서 마약까지 하는 형사라카드라...
경기하주경찰서 월추리파출소 경장. 이후 경사승진.
경기하주경찰서 월추리파출소 경사. 이후 경위승진.

4.3.2. 김민철 조력자

읍내에 있는 카페 아이리스의 마담. 민철과 어린 시절 잠깐 만나다 헤어졌지만, 여전히 그에게 자꾸 마음이 간다.
읍내에 있는 카페 아이리스의 마담. 김민철에게 까탈스러운 말투로 말하며 퉁명스럽게 대하지만 컴퓨터 비밀번호를 김민철의 생일로 해 놓을 정도로 김민철을 매우 좋아한다. 원작과 비교해서 캐릭터의 변화가 가장 많은 인물들 중 하나.

배우 자체의 외모 때문인지 꽤나 미인으로 묘사되며 김영선과는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다.[44]

민철의 부탁으로 카페 아이리스에서 최경석이 나누는 대화를 녹음해 민철에게 전달하지만, 하필 최경석에게 이를 들키는 바람에 수달과 함께 심하게 폭행당했다. 다행스럽게도 최경석 일당도 돈을 챙기려고 서두르던 차였기 때문에 목숨은 건졌고, 경찰서로 찾아가 신고를 해서 형사들에게 가로막혔던 필구가 겨우 출동할 수 있게 해주었다.

최종화에서는 가게를 그만두었는지 쇼핑몰 사장이 되었으며 푸드트럭에서 장사하고 있는 김민철을 도와주러 왔다. 정황상 김민철과 연인 관계로 발전해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민철이 장례식장에서 병률과 대화하다 누군가가 계속 담배를 못 피게 한다고 말하는데, 그게 영선이는 아니라고 하니 담배를 못 피게 할 사람은 고은아밖에 없다.
민철의 동네 후배. 민철의 앞에선 죽는 시늉도 하지만, 뒤에선 무슨 생각을 하는 지 모른다. 민철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가도 중요한 순간에 그를 돕기도 한다.
민철과 같은 고등학교 유도부 후배. 민철이 감독 두들겨 패서 유도부원들 실업팀 특채, 대학입학 전부 취소되고 앞길 막힐때 같이 앞길 막혀서 유도도 못써먹고 배운 것 없어 일자리도 못구해 하루하루 빈둥거리며 살고있다. 초반에 타짜들의 꼬임에 넘어가 김민철을 통수쳤지만 사실 그의 수족과 같은 존재로, 아예 PC방에 갈 때 김민철에게 허락을 받고 가야 할 정도로 꼭 옆에서 붙어 다닌다.

김민철의 명령으로 도망간 진숙이를 미행하고 있는 도중 최경석 부하의 부축으로 술집에 끌려가고 있는 영선이를 목격했다. 그리고 민철, 송 의원, 정 도령과 함께 룸살롱으로 쳐들어가 영선을 찾기 위해 최경석의 부하들과 싸운다.

모든 일이 끝난 후, 사건과 크게 관계가 되지 않았었기 때문인지 이전과 다름없이 백수로 지내고 있다. 어찌 보면 극중에서 제일 짠한 인물이기도 하면서, 민철에게 제일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준 존재이기도 하다.
민철의 감방 동기로 1화에 등장한다. 전직 외과의사이며, 정형, 성형, 흉부 세가지다 가능하다고 한다. 한때 신의 손으로 불리었지만 의료사고를 내 감옥에 수감된걸로 추정된다. 출소후 왕진으로 활동해 조폭들을 치료하면서 산다고 하며, 부업으로 강남 사모님들의 성형시술도 한다고한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영선이 아르망에 끌려갔다는 소식을 수달에게서 들은 김민철이 도움을 얻고자 연락한다. 음지에서 활동하지만 수술 실력이 상당한 것으로 묘사되며 그로 인해 수입도 많은 것처럼 간접적으로 묘사된다. 시음으로 마약을 구별을 하기도 하였다.
  • 정 도령(양희명 扮)
민철의 감방 동기로 1화에 등장한다. 전직 무속인으로,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영선이 아르망에 끌려갔다는 소식을 수달에게서 들은 김민철이 도움을 얻고자 연락한 송 의원과 함께 재 등장한다. 직접적인 묘사는 없지만 출소 후 송 의원과 같이 계속 다녔던 것으로 보이며, 마지막 회에서 병률을 수달과 구해준 것으로 나온다. 송의원과 같이 영선이를 구출한 이후로는 딱히 등장이 없다.

4.3.3. 그 외 인물

카페 '아이리스'에서 일하는 알바생. 눈치가 없으며 김민철을 무서워한다.
  • 신 코치
김민철과 수달의 유도부 코치이자 신필구의 아버지로 민철의 성격을 바꾼 장본인들 중에 한 명이다. 제자들의 폭력과 비리를 일삼는 인간 쓰레기로 김민철이 보다 못해 폭행해서 평생 불구가 되게 했다. 최종화에서 민철이 붕어의 장례식장에 찾아갔던 날에서 3개월 전에 이미 사망했다고 한다.

4.4. 사이비 조직

최경석[46]이 부리고 있는 사이비 교회의 조직. 이들은 한국대학교 법과대학교[47]에서 공부하는 스마트하고, 엘리트한 학생들이었으나, 진짜 정첸 룸쌀롱에서 일하는 부하들이자 최경석사기를 도와 을 받아 그걸로 권력를 누리며 생계를 유지하는것으로 드러났다.
3인조 중 리더이다. 드라마상에서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보도 자료에 따르면 최경석의 조카다. 쓰레기 창고교회로 개조하는 공사 도중 병률에게 등 뒤에 학생에게 어울리지 않는 문신을 들키고 만다. 최경석의 명령대로 병률을 추적해 잡았으며 월추리에 와서 교회에 난입한 김민철을 제압하였다.

성철우 목사가 교회에서 본인들이 숨겨뒀던 을 챙기는 것을 보고 제압하려 하나 칼을 맞고, 뒤늦게 찾아온 최경석에게 살려 달라고 애원하지만 최경석이 "내 돈 하나 못지키는 새끼가 무슨!"이라고 말하며 손을 발로 뿌리치고 무시하는 바람에 결국 지웅은 사망한다.
체격이 거대한 남자 멤버. 거대한 체격 답게 싸움도 사이비 조직 중에서 잘하는 편이지만(물론 그래봐야 김민철한테는 안된다. 룸살롱에서 최지웅과 둘이 덤벼도 유효타를 거의 한 방도 먹이지 못하고 부진했다.) 사이비 조직 중에 신뢰도가 낮아 유독 최경석한테 많이 맞는다. 심지어 하품한다고 최 교수에게 맞기도 하였다.

성철우 목사의 차에 치인 이후 의식을 잃고 응급차로 실려갔다. 여담으로 차에 치이기 직전에 비명소리를 내지르는데, 덩치와 안 어울리는 여자같은 비명소리가 심히 깬다.

최경석성철우가 사망한 이후 모든 것을 순순히 자백한다.
  • 은지 (이상미 扮)
최경석의 조직 중 여성 멤버로 김영선이 최경석에게 속아 서울로 왔을 때 물에 약을 타서 업소 도우미로 보내버린다. 이후에 영선이 구출되어 다시 월추리로 돌아오자, 최경석이 은지의 얼굴을 보면 영선이 다시 기억을 찾을 수도 있다면서 서울로 보내버렸다. 하지만 결국 다른 사람의 얼굴을 통해서 영선은 기억을 되찾았다.

여담으로 다른 멤버들과 달리 일찍 서울에 갔기 때문에 성철우의 폭주 때도 무사할 수 있었다. 다만 멤버중 한명이 모든 것을 자백을 해 정황상 체포 당했거나 지명수배범이 되어서 은둔 생활을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 오 사장 (성낙경 扮)
강남 룸싸롱 '아드망' 사장. 최경석의 동업자. 병률을 감금하고 마약을 제조하며, 최경석과 함께 보상금을 타낼 계획을 짠다. 이후 김민철이 술집을 깽판으로 만들고 최경석에게 항의를 하지만 병률에게 인질로 잡힌다. 그러나 진숙을 놓치고 병률을 다시 사로 잡는다. 최경석이 마을사람들과 같이 신앙공동체 공사장에 왔을때 현장관리자이자 공사장 현장소장의 모습으로 위장하였고, 마을 사람들에게 공사현장을 설명해준다. 이후 최경석이 죽으면서 경찰에 체포되었다.
  • 곽 상무 (이규섭 扮)
강남 룸싸롱 '아드망' 상무. 최경석의 하수인. 병률을 감금하며, 민철 일당이 진숙을 지명하자 진숙을 방안에 들여보낸다.

4.5. 기타 인물

  • 최현수 교수
전직 한국대 법대 교수. 최경석에게 명의를 도용당한 진짜 최 교수. 작중 현재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인 상태로 최경석한테 당한 피해자 중 한 명이다.

최경석으로 인해 수술만 하면 살 수 있는 생명을 연장하지 못 했고, 최경석에게 빚을 내면서 까지 돈을 갖다 바쳐서 현재 시점으로 집까지 팔렸다.
성철우 목사와 성관계를 가졌다가 자살한 학생 황지선의 아버지. 원작과 마찬가지로 난봉꾼에 인간 쓰레기라, 매일 지선을 폭행했다. 최경석의 사주를 받고 월추리에 와서 성철우를 감시하고 난 뒤에 카페 아이리스에서 깽판 치다가 김민철의 제지로 카페에서 도망치고 나중에 김민철과 집요하게 추격전 끝에 모텔에 숨었고, 모텔에서 탕수육을 시켜 먹다가 성철우에게 처참히 살해당했다.[48]
  • 김신재
경기지방경찰청 형사. 계급은 경위. 황치수 살인사건 당담형사이며, 올 때부터 지역드립을 치더니 월추리로 가려는 경찰들을 막아서며 절차가 중요하다고 한다.[49] 그리고 황치수를 살해한 사람이 김민철이라고 생각하면서 무조건 김민철을 잡을 생각만 한다. 최경석으로부터 벗어난 김민철 일행을 보고 나서야 행동을 취하더니 부상입은 김민철을 바로 체포하려하고[50] 그걸 막는 신필구에게 소리를 지른다. 최경석을 보고 나서야 내가 틀렸었구나라고 생각한 듯하다.[51]
전작에서 나온 사이비 교단 구선원의 사도였던 그 조완태로 마지막에 경찰서로 체포되어 오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이 장면에서 경찰서 밖으로 나오던 신필구와 마주치게 되고, 씨익 웃으며 경찰서로 끌려간다. 전작과 이어지는지 까메오 인지는 불명이다.

5. 방영 목록 및 시청률

  • 모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의 유료 플랫폼 시청률 기준.
  • 빨간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하고, 파란 글자는 '최저 시청률'을 의미한다.
회차 방영일자 부제 전국 수도권
1회 2019년 5월 8일 구원이 간절한 마을 월추리. 그곳에 나타난 세 남자! 1.419% 1.924%
2회 2019년 5월 9일 드디어 완성된 교회! 과연 월추리는 구원받을 수 있을 것인가? 1.395% 1.804%
3회 2019년 5월 15일 최장로, 월추리의 진정한 구원자 등극?! 1.332% 1.763%
4회 2019년 5월 16일 드디어 밝혀지는 미친 꼴통 김민철의 과거! 1.932% 2.274%
5회 2019년 5월 22일 절망에 빠진 월추리를 구원하소서 1.672% 2.023%
6회 2019년 5월 23일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1.647% 2.009%
7회 2019년 5월 29일 월추리, 기적의 순간을 목격하다! 1.738% 2.122%
8회 2019년 5월 30일 다들 미친 거야? 저놈 사기꾼이라고! 정신 차려! 1.934% 2.330%
9회 2019년 6월 5일 여러분, 우리 모두 뭉쳐 사탄마귀, 김민철을 몰아내야 합니다! 2.243% 2.621%
10회 2019년 6월 6일 모든 병이 낫고 깨어날지어다! 될지어다! 1.967% 2.306%
11회 2019년 6월 12일 천국의 자리를 얻기 위해선 모든 걸 바쳐야 합니다! 2.234% 2.718%
12회 2019년 6월 13일 생명수 덕분에 살았습니다! 이런 게 기적이지요? 2.586% 2.916%
13회 2019년 6월 19일 믿어. 믿어야지! 믿는 게 니 일이잖아! 2.704% 3.274%
14회 2019년 6월 20일 성목사님은 우리의 구세주! 믿습니다! 2.881% 3.238%
15회 2019년 6월 26일 난 깨끗해... 너희 같은 악마랑은 다르다고! 2.978% 3.370%
16회 2019년 6월 27일 우린 무엇을 믿고 싶었던 걸까? 3.560% 4.043%

낮은 채널 접근성과 드라마에 대한 홍보 부족, 시청률을 보증하는 스타 배우의 부재, 거기다 방영 시간이 수목 오후 11시로 소위 말하는 황금 시간대도 아니어서 불리하게 출발했다.

드라마 전반부(1회~8회)는 다소 느린 전개로 시청률이 1%대에 머물며 답보상태였으나 후반부(9회~16회)에 들어서 입소문을 타고 전개도 빨라지면서 시청률이 점차 상승세를 나타냈다. 결국 최종화에 자체 최고 시청률인 3.560%를 찍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6. OST

파트 표지 발매일 곡명 아티스트 링크
Part 1 파일:20253293.jpg 2019.05.15 믿어 차붐 M/V
Part 2 파일:20254915.jpg 2019.05.22 오직 선우정아 M/V
Part 3 파일:20258115.jpg 2019.06.05 Savior 더 베인(The Vane)[52] 듣기
Part 4 파일:구해줘2 ost part4.jpg 2019.06.26 Belief 신재 듣기

7. 평가

일단 시즌 1과 사이비라는 소재를 공유하지만 원작이 다르기 때문에 스토리가 확실히 차별화되었다. 시즌 1은 이미 사이비 교단이 견고하게 완성이 된 완성형 사이비가 메인 빌런이었고 구해줘 2의 사이비는 교주형 사이비가 아니라 그저 종교를 이용해 사기쳐서 한탕하고 떠나려는 사기꾼이기 때문에 마음에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어떤 식으로 접근하고 결국 돈을 뜯어내는지 여과없이 보여주었다.

초반과 중반은 다소 답답하고 지루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결말까지 보고나면 앞선 내용들이 반드시 필요한 과정 중 하나였음을 알 수 있다. 월추리가 수몰 지역으로 선정되어 가족같이 지내온 마을 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져야 되는 상황에서 모두가 불안감을 안고 살고 있는데, 그 사람들에게 어떤 식으로 사이비가 침투하는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파멸이 되는지 상당히 설득력있게 그려졌으며 동시에 성철우 목사의 내면이 어떤식으로 변화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 후반부에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광기가 품어져 나올 때 설득력이 더해지면서 극에 더 몰입이 된다.

후반부는 성철우 목사의 광기가 폭발하며 스토리도 다소 예측 불허하게 흘러갔고 세 인물들이 각자의 욕망을 위해서 싸우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을 사이비 스릴러로 끌고 들어갔다. 초반부에는 엄태구, 중반부에는 천호진, 후반부에는 김영민이 드라마를 이끌었다는 평가가 있다.

무엇보다 가장 호평받는건 마지막화다. 보통 드라마 같으면 40분에서 50분 정도를 싸우면서 시청률을 뽑아냈겠지만 이 드라마는 빌런들의 왜곡된 욕망[53] 때문에 비참하게 사망하는 장면이 10분 정도만에 나왔다. 나머지 시간 동안에는 월추리 사람들이 마지막 사건 이후에 어떻게 됐는지 파출소장 신필구가 하나 하나 찾아가는 방식으로 보여주는데, 상당히 현실적으로 그려내기에 몰입도가 좋으며 사이비에게 빠졌던 사람들이 나중에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게 오히려 씁쓸하게 다가와서 한편으로는 더 소름끼친다는 평가가 많다.

전작이 그나마 사건을 해결하고 일상과 평화를 되찾은 주인공 일행과 여전히 사이비의 헛된 믿음에 빠져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대비시키면서 씁쓸함을 남겼다면 이번 작에서는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사이비의 헛된 믿음에서는 벗어났지만 그 후폭풍을 맞은 사람들의 모습을 훨씬 자세히 보여주면서 사이비에 빠졌던 사람들이 설령 사이비에서 빠져나오더라도 마주할 비참한 현실의 모습을 더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에 조완태가 등장하는 것 역시 단순하게 팬 서비스 내지 배우 개그 또는 같은 세계관 암시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쪽에서 사이비에 현혹되어 파멸하는 동시에 다른 곳에서도 여전히 사이비가 세력을 가지고 활개친다는 사실도 상기시키는지라 상당히 임팩트있는 등장이었다. 실제로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통일교 등을 생각해본다면...

배우들의 연기력에 호평이 많다. 특히 주인공인 엄태구는 첫 드라마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을 제대로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그 외 주연들인 천호진, 김영민, 이솜 그리고 마을 사람들까지 모두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15화에서 16화까지 이어지는 엄태구, 천호진, 김영민 이 셋의 대결은 가히 각자의 목적을 위해 모든 것을 총동원한 광기의 집합체로서 연기 대결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모두 호연을 펼쳤다.

8. 원작과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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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철의 설정이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인간 쓰레기이자 화난다고 쌍욕을 일삼는 단순 무식한 난봉꾼으로 가정 폭력을 당했다는 암시가 나올 뿐, 직접적으로 이유가 설명되지 않아 도무지 동정 할래야 동정할 수 없는 빼도박도 못한 악인형 주인공이었으나 드라마에서는 아비의 가정 폭력을 견디다 못해서 저지하다가 의도치 않게 아버지를 살해하게 되었고 그 사건 때문에 다혈질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삐뚤어진 성격이 된 것으로 묘사되며 마을 사람들과도 전부는 아니지만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54] 원작에 비해서는 그래도 동정하고 공감할 여지가 있는 주인공이 되었다. 원작의 김민철이 이미 완성되어버린 인간이자 승리한 병신이라면 드라마의 김민철은 갱생할 여지가 있는 성장형 주인공인 셈이며 실제로 후반부에서 칠성의 일갈에 멘붕을 겪은 이후 자신의 잘못을 직시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작품의 최후의 승자가 되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원작의 김민철은 절대 미형이 아니고 나이도 50대를 넘어선 반면, 드라마판 김민철은 나름 준수한 외모에 30대 초반 이하의 나이다.
  • 원작과 달리 조력자들이 있다. 고은아와 수달, 넓게 보면 유환희까지 있다. 원작에서는 고은아와 민철은 서로 욕을 주거나 받거니 해서 상당히 사이가 안 좋았는데, 드라마에선 고은아가 민철을 좋아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 원작에서는 주인공 김민철과 김영선이 부녀지간으로 나오지만 김민철 나이 대가 바뀌어서 인지 드라마에선 남매로 나온다. 마찬가지로 칠성이 민철이의 연하였던 원작과 달리 드라마에는 칠성이 민철의 연상으로 나온다.
  • 원작에서는 영선이 공장에서 일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식당일을 한다.
  • 스토리가 바뀐 부분들이 많지만 결말이 제일 많이 바뀌었다. 원작이 배드 엔딩에 가깝다면 드라마는 새드 엔딩에 가깝다. 원작과 다르게 영선도 죽지 않았고 원작에서의 민철의 말로가 칠성에게 가면서 결과적으로 민철의 가족들은 평범하게 잘 살게 되었다. 하지만 같이 지내던 월추리 사람들은 대부분 좋지 못한 운명을 맞았기에, 민철에게 있어서는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은 씁쓸한 결말.
  • 원작의 사기꾼 최경석은 흉기(식칼)로 살해당하지만 드라마의 최경석은 불에 탄 심한 화상을 입고 소사한다. 그리고 지선의 아버지 황치수는 성철우한테 살해당한다.
  • 성철우의 최후가 차이가 난다. 원작에서는 성호와 함께 경찰서로 연행되는 반면, 드라마에서는 불타는 화재 현장에서 자살한다.
  • 최후에 자살하는 사람이 다르다. 원작에서는 김영선이 목을 매 자살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전직 어부 붕어가 연탄가스로 자살한다.

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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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vN 드라마 미생시그널을 제작했던 이재문 프로듀서가 독립해서 만든 프로덕션이다.[2] 영화 도어락의 연출을 맡았던 바 있다.[3] 전작의 원작은 다음에서 연재된 웹툰인 '세상 밖으로' 였다.[4] 마지막화에서 조재윤이 시즌 1에서 연기했던 사이비 교단 구선원의 집사 조완태가 재등장했다!!! 체포된 모습으로 2부의 조재윤이 연기한 신필구와 마주치면서 기분 나쁜 미소를 지으며 경찰서로 끌려간다.[5] 극 초반에 김민철의 교도소 복역 장면에서 전작의 조완덕 역을 맡았던 손상경 배우가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그러나 이쪽은 조재윤 배우와는 달리 동일 배역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6] 경기도 하주시 삼월군 월동읍이라는 지역에 속해있다는 설정이다.[7] 실제로 작중 초반만큼은 배경음악도 밝고, 시트콤같은 분위기를 조성했지만, 점점 중반에 들어서고서는 그런 모습이 완전히 사라지고 사이비에 물든 광기를 보여준다.[8] 뿐만이 아니라 과거 일로 인해서 더더욱 동정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작 중 중반에 있던 행위들이야 백만번 양보를 해서 사이비에 세뇌되어서 그랬다라는 변명이라도 가능하겠지만 민철 어머니의 과거 회상에서의 마을 사람들의 행위는 더 볼 것도 없이 인과응보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9] 참고로 과거의 일이란 붕어와 칠성을 제외하면 민철에게 관심음 고사하고 민철의 아버지의 가정폭력 및 횡포나 고등학교 유도부 감독의 패악질에 대해서도 가만히 함구만 하다가 일이 터지니까 그제서야 움직이는 것은 물론 심지어 움직이는 것도 피해자를 옹호하는건 고사하고 그저 민철이 아버지를 죽이거나 혹은 감독을 두들겨팬 것으로 인해서 땅값이 떨어지게 된 것에 대한 항의와 원망만을 뿜어낸 것인데 이러한 장면이 나오다보니 당연히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옹호나 동정심이 생길리가 없게 되었다. 괜히 마을 사람들의 후일에 대해서 인과응보라는 평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10] 임하룡이 맡은 배역으로는 사실상 대표적인 악역이었다. 물론 김민철 시점에서..그러나 이후 힘센여자 강남순에서 다시한 번 악역을 맡게 된다.[11] 임하룡은 충청북도 단양군 출신이며 이북 출신도 아닌데 실향민이다. 어린 시절 살던 마을이 충주댐 공사로 수몰되었기 때문.[12] 때문에 대구댁과 함께 모든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성철우는 범죄자가 아닐거라고 최경석한테 속았을거라고 부정했었다.[13] 아마 신필구를 통해서 성철우의 추악한 행위까지 다 알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14] 진실이 알려졌음에도 대구댁과 함께 끝끝내 성철우는 그럴 사람이 아니라며 부정했었다.[15] 그 동안 보면 광미가 덕호에게 용돈을 줬었던 거 같다. 아빠가 입은 상처도 크니까 기다려주면 다시 일어나겠지 하는 생각이었겠지만 계속 술독에 빠져사는 덕호의 모습에 폭발하고 만 것이다.[16] 86년 5월 1일생[17] 이후 아기를 막 대하는 태도나 말을 보면 설계와 달리 병률과의 임신까지는 예상하지 못한 듯 하다.[18] 46년 3월 29일생[19] 원작에서는 최경석이 신앙 공동체를 세울 마음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목사 성철우가 최경석을 사탄에 물든 자라며 성호에게 죽이도록 시킨다.[20] 99년 8월 8일생[21] 그런데 이후 붕어의 장례식에서 약간의 오류가 나오게 되는데, 붕어의 영정사진과 향 주변에 촛불이 있는데도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22] 최경석 말로는 성철우 목사의 기도로 만든 물이라고 하지만 필로폰을 탄 물이다.[23] 죽은 아내의 시체를 계속 방치해서 대화하는 모습을 보게된 민철은 충격에 빠진 나머지 울음을 터트리며 칠성에게 정신차리라고 애걸하지만, 칠성은 듣는등 마는등 민철을 반겨준다.[24] 아이러니하게도 작중에서 최경석을 신뢰하던 신필구는 장례식에서 마을 잔치를 여는 미친 짓을 보고 최경석이 사기꾼이자 사이비라는 것을 알아내고 김민철을 돕게 된다.[25] 아이러니하게도 원작에서 딸이 자살하고 딸의 방에만 박혀있는 김민철에게 아내가 챙겨준것이 바로 열무와 밥이였다. 바로 뒤의 장면의 복선이었던 샘이다.[26] 이장은 이혼하고 딸과 연이 끊기고 양계장은 자기 일터를 잃고 배달부로 전락한데다 대구댁은 신용불량자가 되었지만 그래도 목숨이라도 붙어있다보니 붕어랑 함께 가장 불행한 인물이 되었다. 더 넓게 본다면 원작의 김민철보다 더 비참하다. 원작의 민철의 딸이 죽은 이유는 어디 까지나 김민철 본인의 잘못이었기 때문에 인과응보라고 할 수 있지만 칠성의 아내가 죽은 것은 따지고 보면 칠성의 잘못이 아닌 데다가 결정적으로 김민철에게는 수몰이 연기되면서 마을이 물에 잠기지 않아 머물고 돌아가며 일종의 참회의 공간인 집이 남아있고 자신을 돌봐주는 아내라는 가족이 남아있지만 칠성에게는 말 그대로 아무 것도 없다. 집은 물에 잠겨서 집을 잃었고 보상금을 일부 나마 지키는데 성공한 민철과는 다르게 보상금은 모두 최경석에게 바치는 바람에 돈도 없고 무엇보다. 자신의 유일한 가족이었던 아내를 잃었다. 말 그대로 원작의 김민철보다 더 비참한 결과를 맞은 인물인 것으로 언제 정신 출타를 해도 이상하지 않다.[27] 일시적인 증상 때문에 멀쩡해 보인 것이다.[28] 필로폰 투약 부작용 중 하나로, 몸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환각 증세가 나타나면서 이를 해소하려 과하게 긁다가 상처가 나는 것을 가리킨다.[29] 작중 밝고 억척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대구 댁이었기에 사이비 사건이 끝나고 그 웃음이 없어져 버려서 사이비의 말로를 더 적나라하게 보여줬다.[30] 엄마인 대구 댁의 비참한 말로 다음에 나온 게 환희가 웃으며 구김살 없이 자장면 배달하는 모습이 나와서 둘의 삶이 더 대조적으로 보였었다.[31] 사실 영선이 준 병원비를 가지고 마음대로 도박으로 날린 민철도 민철이지만 그에게 돈을 갖다 준 강정희도 나쁘면 나빴지 잘 한 것은 없다. 심지어 그 반응을 보면 영선에게 말도 없이 멋대로 준 것을 보이기에 더더욱 그렇다.[32] 표현은 "사탄을 몰아내자"이지만 다음날 겉옷을 벗었을 때 살짝 등이 보이는데 검은색으로 멍이 들어있다. 그나마 붕어만이 '그렇게 해도 되냐'고 후회한다.[33] 하긴 자신은 마을 사람들에게 죽을 뻔 한 것도 모자라서 사이비에 빠져서 아들을 사탄으로 취급하고 내쫓는 등 솔직히 좋은 기억이 없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나마 다른 마을 사람들과는 달리 가장 무난하게 끝은 맞이한 사람 중에 한 사람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들은 세상과 자신 그리고 운명을 저주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34] 닭을 키우며 치킨집 등에 닭을 팔던 사람이 자기가 파는 곳에서 배달일을 하게되었다.[35] "예 예, 그 망등로 57번길... 예, 망중... 망중로? 뭐요? 보청기!? 이 양반이 무슨 말을 그따위로..."[36] '나 장사 망하게 할라고 작정했어?(아니, 이 양반이...) 나와! 아니, 지난번에는 치킨무 빠뜨리고 가질 않나? 치킨 서로 바꿔가며 배달하지 않나? 당신 뭐야!?'[37] 붕어야, 이 미친 놈아. 우린 이제 두번다시 못보는거냐? 야 이 나쁜 놈아![38] 사실 최현수 교수가 죽은 이유도 최경석에게 사기를 당했기 때문이다.[39] 심지어 하체 다리를 지탱해줘야할 골반 뼈가 부러질 때가지 때렸었다고 한다.[40] 애초에 신필구는 김민철에게 뭐하고 할 자격이 없는 인간이었다. 가뜩이나 불행했던 김민철의 과거를 더더욱 불행하게 만들고 김민철을 비뚤어지게 만든 원인이 신필구의 아버지였다. 신필구의 아버지는 김민철과 수달의 유도 관장이었는데 자기 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던 더욱이 엉덩이 뼈가 부러질 때까지 자신의 학생들에게 폭행을 행사했던 반 병신이 되어도 뭐라할 자격이 없는 인간쓰레기였다. 애초에 신필구의 아버지가 그 지경이 된 것도 김민철이 신필구의 아버지를 반병신으로 만든 것도 신필구의 아버지 본인의 자업자득이었으며 신필구가 비난 받은 이유는 이러한 자기 아버지의 행동을 이전부터 다 알고 있었으면서 그걸 외면했고 잘 되라고 한 거 아니냐는 식으로 부정했다는 것이며 결국 김민철에 의해 자기 아버지에게 그 동안의 업보가 돌아왔음에도 김민철이 자기 아버지를 반병신 만들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찰의 권력을 앞세워서 앙갚음에 가까운 행동들을 했었다는 것이다. 몇몇 시청자들은 신필구가 경찰을 목표로 한 이유가 공권력으로 김민철에게 보복하려고 그런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었다.[41] 고위 간부에 속하는 경정이 제복을 입고 다니는 거 보면 지구대와 파출소를 총괄하는 생활안전과장이 된것으로 추정된다.[42] 자신의 부하 성신과 준태도 경위랑 경사로 같이 승진하였다.[43] 조완태를 보고는 더럽게 생긴 놈이라고 욕을 한다.[44] 고깃집에서 손님과 실랑이를 벌이던 영선을 말리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비꼬는 걸로 보아 마냥 친구 관계라기엔 어딘가 껄끄러운 면이 있는 듯.[45] 구해줘 1에서 박수무당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46] 가명 최현수 교수[47] 한국대라고 하는 것을 보아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모티브이다. 또한 박성웅도 실제 여기 대학교의 법과대학교 졸업생이다.[48] 이때 성철우와 체격이 크게 차이가 났기에 당연히 저항하려 했으나 분노와 광기로 가 득찬 성철우의 기습에 순식간에 끔살당했다. 이때 광기로 똘똘뭉친 철우의 표정이 압권[49] 이게 트롤링이나 다름없었는데 막지 않았다면 돈이 타지 않고 최경석도 잡을 수 있었다.[50] 바보같은 행동이다. 만약 김민철을 체포해 김민철이 사망하면 그 책임은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다.[51] 물론 작을 보면 김신재의 행동이 답답할 수는 있지만 이 양반의 경우 월추리에 대한 지역드립이야 커버를 쳐주기가 힘들지만 김민철의 경우 월추리에 온지 얼마 되질 않아 사태를 정확히 판단하거나 정보를 모으기가 어려웠으며 김민철의 망가진 과거를 생각하면 외지인인 김신재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괜히 현실에서 지역에 무슨 사건이 터지면 경찰이 기존의 범죄자들부터 일일이 살피고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52] 전작에도 참여했다.[53] 성철우 목사는 왜곡된 신앙, 최경석은 돈.[54] 칠성과 붕어, 어머니, 병률과 양호한 관계였다. 그나마도 칠성과 붕어는 추후에 사이가 악화되었다. 아이러니한 건 좋았다가 사이가 나빠진 칠성과 붕어 모두 과거의 김민철보다도 더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는 것.[55] 출처[56] 이 당시 천호진은 형사과장이었고 엄태구는 천호진 휘하의 형사들 중 한 명이었다.[57] 천호진은 흥선대원군, 김영민은 고종[58] 2017년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한강주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으나 건강문제로 인해 하차했고, 그 자리에는 지수가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