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3:16:21

김운용(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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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초대 지상작전사령관
김운용
金雲龍 | Kim Un-yong
파일:김운용_대장.jpg
출생 1961년 ([age(1961-01-01)]세)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재임기간 제28대 제3야전군사령관
2017년 8월 9일 ~ 2018년 12월 31일
초대 지상작전사령관
2019년 1월 1일 ~ 2019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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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배우자 윤현경, 슬하 1남 1녀
학력 용문고등학교 (졸업)
복무 대한민국 육군
1984년 ~ 2019년
임관 육군사관학교 (40기)
최종 계급 대장
최종 보직 지상작전사령관
주요 보직 제3야전군사령관
제2군단장[1]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제3보병사단
제2작전사령부 작전처장
합동참모본부 민군심리전차장
합동참모본부 해외파병과장
제1보병사단 제12보병연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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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주요 직위4. 전역 이후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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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육군의 군인. 마지막 제3야전군사령관이자 초대 지상작전사령관. 2019년 4월 16일부로 이임과 동시에 전역하였다.
동기로는 이종섭국방부장관김병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있다.

2. 생애

경남 합천군 용주면 출신으로 서울 용문고등학교(28회)를 졸업했고 1984년 육군사관학교 40기로 졸업 및 보병 소위로 임관했다.

3. 주요 직위

3.1. 제3야전군사령관지상작전사령관

육사 40기 중 2차로 중장 진급하였고, 문재인 정부 첫 군 인사에서 동기인 김병주 장군과 같이 대장으로 1차 진급하였다.[6]

박찬주 대장 갑질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군 내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예하 지휘관 및 주요 직위자들을 교육할 때마다 옛날 군의 사고방식을 탈피해야 한다고 (예를 들면 불필요한 야근이나 조기출근 등) 주장하는 등, 고위장성으로서는 매우 개혁적인 마인드를 갖춘 인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취임한 지 겨우 일주일이 지난 후 철원에서 제5포병여단 K-9 자주곡사포 폭발 사고로 2명 사망, 5명 부상이라는 대형사고가 터져서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사고 부대는 제5군단 예하부대로 알려짐). 2017년 9월 26일 이전까지 직속부하인 5군단장수도군단장[7]은 본인의 1년 육사 선배, 7군단장은 본인의 육사 동기였으며[8], 사령관 취임 후에도 몇달간 군단장직을 유지했던 6군단장은 비육사 출신이지만 본인과 임관동기였다고...[9]

2017년 판문점 귀순 북한군 총격 사건 당시 부상당한 귀순자를 아덴만 때도 인연이 있던 이국종 교수가 있는 아주대학교병원으로 후송조치 했고 총격 당한 귀순병은 의식을 회복하였다고 한다.

2018년 12월 20일, 2019년 1월 1일 창설하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초대 사령관으로 내정되었다.

그리고 2019년 4월 16일, 후임 제3보병사단장이자 비육사 출신 최초의 특수전사령관이었던 남영신 대장(학군 23기)에게 지상작전사령관을 이임하고 전역하였다.[10]

4. 전역 이후

2020년 8~9월에 있을 국방부장관 및 고위 장성 인사에서, 국방부 장관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거론되었으나 서욱 육군 참모총장이 내정되면서 일단락되었다.[11]

2021년 9월 1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경기도지사 이재명열린캠프에 합류하였다.# 열린캠프 스마트강군위원회 소속으로 위원회에는 박종진, 김운용, 황인권(이상 대장)[12], 최현국, 모종화, 고현수, 정항래, 김성일(이상 중장) 등 장성급 인사들이 대거 들어왔다.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김정섭, 여석주 전 국방부 정책실장 등 국방부에 몸담은 사람들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현재는 예비역 군인들과 국방 관련 학자들을 중심으로 통일, 안보, 국방정책을 연구하는 한국위기관리연구소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5. 여담

  • 휘하에서 군생활을 한 장병들이 군장병들의 편의와 복지를 신경써주던 상관이었다고 평하는 등 평판이 좋다. 실례로 12연대장[17]시절 간부식당이 아닌 병사식당에서 종종 식사를 할 때가 있었는데 그 후에 급양관리관이 영내출입금지가 되고 식사의 질이 확 올라갔다. 그리고 간부식당에서도 이전까지는 연대장이 도착해야 식사가 시작되었는데 이를 시정해 개별적으로 식사를 하게하는 등 군 내 인권과 장병복지를 신경쓰던 덕장이었다.
  • 특히 상벌에 확실한 면이 있어 장병들이 매우 좋아했으며 사격과 훈련, 대비태세등 작전에 임하는 태도뿐만 아니라 군 생활 중 자기개발에도 성과를 낸 병사들은 그 수에 관계없이 포상을 받아 김운용 대장이 눈 앞에 나타나면 말 그대로 병사들은 온 몸에 생기가 돌며 전투력이 수직 상승하는 버프를 받곤 했다고. 전설급의 일화가 있는데 의무대대 잠시 들렸다가 진료 대기 중 책을 읽고 있던 병사와 독서에 대한 담론을 나누고 자리를 뜨며 포상을 주고 떠났다. 또 있는데 12연대장 시절 GOP에 파견된 4.2인치 박격포 소대가 대대장의 야간비사격임무에서 미진한 모습을 보이자 크게 질책을 받아서 비사격과정을 대대 불침번부터 당직분대장까지 모두 동원하는 체제로 바뀌었는데 그 다음 날 당시 연대장이었던 김운용 대장이 강림...당시 대대에서 운용하던 60mm 와 81mm는 크게 질책을 받았는데 4.2'는 초기대응 30초 소대전체투입 1분 30초를 끊어버리는 맹활약을 보였다...그 뒤 다음 날 아침 소대원 전체 24명에게 포상이 나왔다. 또 3사단장시절 사단에서 전역병 행사를 할 때 한 명씩 악수해주고 경례하는 상황이었는데 병사가 "형님 감사합니다!"라고 하고 경례를 하니 뒤에 있던 참모들은 당황했지만 웃으며 "그래 그동안 수고했다."라고 하시며 경례를 받아줬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비 육사 최초 특전사령관으로 간 후임이 포상휴가에 인색한 모습을 보며 비교가 되기도 했다.
  • 군 인권과 관련하여 이를 지키지 않는 간부들은 과감히 징계하기도 하였다. 지작사령관 시절 워라밸(work and life-balance, 일과 여가의 양립)[18]을 지키지 않는 대령급 과장을 보직해임을 시킨 적이 있다. 수차례 경고했음에도 불필요한 야근을 했다는 이유라고 한다. 본인만 야근했다면 큰 문제가 없었겠으나, 본인 부하들에게 강요했다는게 문제였다.
  • 추가적으로 3사단장 시절 아들이 3사단에서 취사병으로 있었는데 단 한 번도 면회를 가지 않았다고 한다.
  • 2군단장 시절에는 쉬지 않고 전방부대와 소통 (면담 및 회의) 하느라 예하 사단장뿐 아니라 주변부대도 허구한날 불려다녔다. 군단 내부에서도 간부들의 업무보고 때 정말 잔인하리만큼 철저하게 맘에 안 드는 점을 지적하시거나 때때로 고성까지 내지르시는 등, 이전 고현수 중장(학군사관 20기)에 비해 사령부의 분위기가 한동안 굉장히 빡빡해졌다. 다만 그와는 별개로 틈틈이 업무보고 때 병사들 대우에 관해 언급하셔서 그런지 병사들 사이에선 평가가 상당히 좋았던 편.[19]
  • 대장 진급 시기를 앞두고 박찬주 대장의 갑질 사건이 워낙 군 내외에서 큰 물의를 일으키다보니, 청와대에서 능력과 더불어 인품을 중점적으로 봤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 결과, 위와 같이 주위 평판이 좋은 김운용 대장도 대장 진급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평을 받는다.
  • 디시인사이드 백골부대 갤러리에서 언급되길 당연히 대장 다실 만한 분이라고 칭송이 이어졌다고(...)[20]
  • 처는 윤용남 전 합참의장의 동갑내기 사촌 윤종호 예비역 소장(육사도 윤용남과 동기이다.)의 장녀 윤현경이다. 처와 윤현숙은 8촌 관계이다. 처가부터 하나회의 탄압을 받는 걸 두 눈으로 봤으니까 1기수 선배들이 알자회 폭로할 때 눈이 뒤집힐 만했다. 여담으로 처제가 혼성그룹 ZAM의 유일한 여성 멤버인 윤현숙인 줄 알려져 있었으나... 윤현숙의 아버지[21]와 김운용 대장의 장인[22]이 동명이인이어서 잘못 알려진 것으로 둘은 서로 육촌지간이다.


[1] 제3보병사단장, 제2군단장 두 직책 모두 취임 당시 직속상관이 김영식제1야전군사령관(육사37기)이다.[2] 전군 대령 직위 중 진급률 최상위권의 요직이며 후임 최병혁 과장도 대장에 진급했다. 과장 재임중 2011년 1월의 아덴만 여명 작전 실행을 합참 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밀었다. 실패시 군을 떠날 수도 있는 중대사였고, 한민구 당시 합참의장은 작전 실행에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3] 1년 선배인 김용우(육사 39기), 1년 후배인 서욱(육사 41기) 장군과 함께 진급했다.[4] 후임은 비육사 최초 육군참모총장남영신 대장(학군사관 23기)으로 2019년 4월에 지상작전사령관도 남영신 대장이 후임으로 취임하였다.[5] 원래는 17사단장이었던 송유진이 내정되었으나 여군 성추행으로 이임을 3일 앞두고 긴급 체포되면서 급작스럽게 3사단장이던 김운용이 내정되었다고 한다. 합참 작전부장,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함께 소장급 작전분야 요직으로 꼽히는 자리이다. 그것도 서울중앙지검장처럼 직선제 대통령을 배출한 보직이다.[6] 1차 진급자 중 김해석김황록은 각각 인사직능 대표/정보병과장으로서 중장 진급한 것이고 군단장을 하지 않았기에 애초에 대장 진급 후보군이 아니었다. 한편 구홍모는 단연 뛰어난 작전통인데다 수방사령관을 1년만에 이임하고 바로 육군참모차장으로 영전하여, 동기 중 커리어 및 진급 가능성으로는 1등이었는데 전 정부에서 승승장구한 것이 역으로 걸림돌이 되어 그대로 전역하게 되었다. 2차 진급자인 이종섭은 역시 이명박 정부 청와대 근무 경력이 걸렸는지 한직인 합참차장으로 밀렸다. 해당 인사에서 대장이 된 김운용이 차후 이재명 캠프에 가고 김병주는 민주당 의원이 된 것으로 볼 때 확실히 정권과 성향이 맞는 장교였다. 참고로 대장 진급하지 못한 김황록과 이종섭은 윤석열 캠프에 갔고 이 중 이종섭은 결국 국방장관이 되었다..[7] 직속 부하면서도 육사기수빨로 권고를 무시하는 추태를 보여서 국정감사에서 썰렸고 2018년 5월 군 장성인사로 조기교체당했다.[8] 그것도 중장 진급을 같이했다.[9] 3년 후인 2020년 9월, 본인의 군단장, 사령관 시절 직속부하였던 안준석(제15보병사단장, 제5군단장 역임)이 육사 1기수 선배인 김승겸, 김정수중장과 함께 대장 진급 후 지상작전사령관에 취임하면서 육사 동기인 황대일 제1군단장과 비육사 출신 임관동기인 박상근 제3군단장(학군 25기)과 최진규 수도군단장(학사 9기)을 약 두달 반동안 지휘하게 되었다.[10] 남영신 대장은 2020년 9월 학군출신 최초로 육군참모총장에 임명되었으며, 후임 지상작전사령관은 본인의 제2군단장, 지상작전사령관(구.제3야전군사령관) 시절 직속부하였던 안준석 대장(육사 43기)이 취임하였다.[11]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해군(송영무), 공군(정경두)에서 차례대로 국방부장관을 배출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육군이 유력하다. 예비역 장성들인 모종화, 박삼득도 후보들이다. 후보군으로 거론된 김유근은 일신상의 이유로 후보군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용우도 현재는 거론되지 않고 있다. 김용우의 경우 사촌처남이 박종희 前 한나라당 국회의원이라 애초에 배제대상이었다. 결국 박종희 따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캠프에 합류해서 윤석열은 당선되었고 1기수후배이자 김운용의 육사동기인 이종섭이 국방부장관에 임명되어서 본인이 육참총장 시절에 밀던 워리어플랫폼 사업 궤도가 아미타이거라는 이름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다만 박종희가 국회의원 하던시절은 대대장, 연대장으로 근무중이었다.[12] 세 명은 열린캠프 스마트강군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13] 그 것도 동기들과 함께 권영해 장관에게 항의까지 했다고 한다. 재밌는 점은 지상작전사령관 시절 부사령관이었던 조종설 중장이 알자회 출신이라는 것.[14] 22사단 임 병장 총기난사 사건 당시 사단장으로 있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책임으로 보직 해임되고, 육군훈련소장으로 좌천된 후, 육군교육사 전투발전부장으로 영전해 2017년에 전역했다. 참고로 당시 육사 40기 선두 주자로서 임관 후 25년 만에 준장 진급한 엘리트였다. 다시 말해, 만으로 50대가 되기도 전에 준장으로 진급한 셈이다. 아무리 빨라도 대부분 50대 초반에 진급한다는 걸 생각해보면 굉장히 엘리트였다.[15] 28사단 윤 일병(의무병) 살인사건 당시 사단장으로 해당 사건에 대한 책임으로 보직 해임되었다. 이후 한직인 국군복지단장으로 좌천당했다. 당시,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이였던 권오성 대장은 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또한 당시 3야전군사령관 권혁순 대장 및 6군단장 이범수 중장(학군18기)도 더이상 영전하지 못하고 경질되었다.[16] 17사단장 시절 여군 하사에게 성추행을 저지르고 불명예 전역하였다.[17] 후임은 무려 공비를 때려잡고 을지무공훈장을 받은 김승겸 現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참고로 남영신 現 육군참모총장과는 극과 극으로 김승겸 본인도 평판이 매우 좋았다.[18] 사회의 주 52시간, 불필요 야근 지양과도 관련있다.[19] 2군단장 시절 직속부하였던 김정수 제27보병사단장(육사 42기)과 안준석 제15보병사단장(육사 43기)은 중장을 거쳐 대장까지 진급하였다. 이중 안준석 대장은 2018년 11월 중장 진급 후 제5군단장에 부임하면서 재회에 성공하였다.[20] 그의 전임인 윤완선 예비역 소장(육사 38기)은 온갖 비난이 끊이질 않았다고(...) 결국 윤완선은 중장 진급에 실패하고 만다.[21] 윤종호, 尹鍾皓, 1949년생, 갑종장교, 육군 소장 예편[22] 윤종호, 尹鍾昊, 1940년생, 육사 19기, 육군 소장 예편[23] 초대 지상작전사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