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12:34:00

다르푸르 학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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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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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이후에 벌어진 사건만 기술.
⚖️: 국제군사재판에 회부된 사건.
사건 목록 <colcolor=#000,#ddd> 세부 사항
헤레로족과 나마족 학살
,1904 ~ 1908,
발생 위치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20px-Reichskolonialflagge.svg.png 독일령 남서아프리카
후기 오스만 인종 청소 아시리아인 대학살
,1914 ~ 1924,
발생 위치
파일:오스만 제국 국기.svg 오스만 제국
아르메니아인 대학살
,1915 ~ 1917,
발생 위치
파일:오스만 제국 국기.svg 오스만 제국
관련 인물
이스마일 엔베르
그리스인 대학살
,1914 ~ 1922,
발생 위치
파일:오스만 제국 국기.svg 오스만 제국
관동대학살
,1923,
발생 위치
파일:일본 제국 국기.svg 일본 제국 전역
홀로도모르 [!]
,1932 ~ 1933,
발생 위치
파일: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국기.svg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관련 인물
이오시프 스탈린
난징대학살
,1937,
발생 위치
파일:중화민국 국민정부 국기.svg 일본군 점령하 중화민국 난징시
롬인 말살 정책
,1935 ~ 1945,
발생 위치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나치 독일 점령하 유럽
파슬리 학살
,1937,
발생 위치
파일:도미니카 공화국 국기.svg 도미니카 공화국
관련 인물
라파엘 트루히요
제2차 세계 대전 슬라브인 말살 정책
,1939 ~ 1945,
발생 위치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나치 독일 점령하 유럽
홀로코스트 ⚖️
,1941 ~ 1945,
발생 위치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나치 독일 점령하 유럽
재판
뉘른베르크 국제군사재판
관련 인물
아돌프 히틀러 | 헤르만 괴링 | 하인리히 힘러 | 파울 요제프 괴벨스 |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 아돌프 아이히만 | 하인리히 뮐러 | 루돌프 회스 | 프란츠 슈탕글 | 크리스티안 비르트 | 아몬 괴트
관련 단체
나치당 | 친위대 | 국방군 | 게슈타포 | 무장친위대 | 아인자츠그루펜 | 질서경찰
수용소
틀:나치의 주요 절멸수용소 | 다하우 강제 수용소
크로아티아 홀로코스트 및 세르비아인 학살
,1941 ~ 1945,
발생 위치
파일:크로아티아 독립국 국기.svg 크로아티아 독립국
관련 인물
안테 파벨리치 | 딘코 사키치 | 미로슬라프 필리포비치 | 알로이지예 빅토르 스테피나츠
관련 단체
우스타샤 | 우스타샤 민병대
수용소
야세노바츠 강제수용소
보슈냐크인 및 크로아티아인 학살
,1941 ~ 1945,
발생 위치
추축국 점령하 유고슬라비아
관련 인물
드라자 미하일로비치
관련 단체
체트니크
크림 타타르족 추방
,1944 ~ 1948,
발생 위치
파일:크림 자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국기.svg 크림 자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관련 인물
이오시프 스탈린
체첸인 및 인구시인 추방
,1944 ~ 1948,
발생 위치
파일:체첸-인구시 자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국기.svg 체첸-인구시 자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관련 인물
이오시프 스탈린
알제리 학살
,1954 ~ 1962,
발생 위치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령 알제리 전역
과테말라 마야인 제노사이드
,1960 ~ 1996,
발생 위치
파일:과테말라 국기.svg 과테말라
난쟁이 수용소
,1970 ~ ,
발생 위치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전역
방글라데시 제노사이드
,1971,
발생 위치
파일:방글라데시 국기(1971-1972).svg 동파키스탄
이키자
,1972,
발생 위치
파일:부룬디 국기.svg 부룬디
아촐리족과 랑고족 학살
,1972 ~ 1978,
발생 위치
파일:우간다 국기.svg 우간다
관련 인물
이디 아민
동티모르 제노사이드
,1975 ~ 1999,
발생 위치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인도네시아령 동티모르
킬링필드 ⚖️
,1975 ~ 1979,
발생 위치
파일:민주 캄푸치아 국기.svg 민주 캄푸치아
재판
ECCC
관련 인물
폴 포트 | 키우 삼판 | 깡 겍 이우 | 누온 체아 | 이엥 사리 | 이엥 티릿
관련 단체
크메르 루주
수용소
뚜올쓸라엥
구쿠라훈디 학살
,1983 ~ 1987,
발생 위치
파일:짐바브웨 국기.svg 짐바브웨
관련 인물
로버트 무가베
안팔 학살
,1986 ~ 1989,
발생 위치
파일:이라크 국기(1963-1991).svg 이라크 쿠르디스탄
재판
안팔 학살/재판
관련 인물
사담 후세인
이사크 학살
,1987 ~ 1989,
발생 위치
파일:소말리아 국기.svg 소말리아 소말릴란드
관련 인물
시아드 바레
보스니아 전쟁 보스니아 제노사이드 ⚖️
,1992 ~ 1995,
발생 위치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공화국 국기.svg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공화국 | 파일:스릅스카 공화국 국기.svg 스릅스카 공화국
재판
구 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
관련 인물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 라도반 카라지치 | 라트코 믈라디치 | 젤리코 라즈나토비치 | 니콜라 요르기치 | 프라뇨 투지만 | 슬로보단 프랄략 |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
관련 단체
스릅스카 공화국 | 헤르체그 보스니아 | 스릅스카군
세부 사건
스레브레니차 학살 | 프리예도르 인종 청소 | 포차 학살
르완다 제노사이드 ⚖️
,1994,
발생 위치
파일:르완다 국기(1962-2001).svg 르완다
재판
르완다 국제형사재판소
관련 인물
르완다 제노사이드 가해자 목록 | 르완다 국제형사재판소에 기소된 인물들 목록
관련 단체
후투족 민병대 (Interahamwe | Impuzamugambi)
제1차 콩고 전쟁 중 후투족 학살
,1996 ~ 1997,
발생 위치
파일:자이르 국기.svg 자이르 키부
파룬궁 학살
,1999 ~ ,
발생 위치
파일:중국 국기.svg 중화인민공화국 전역
밤부티 피그미족 학살
,2002 ~ 2003,
발생 위치
파일:콩고민주공화국 국기(1997-2003).svg 콩고민주공화국 이투리주
다르푸르 학살
,2003,
발생 위치
파일:수단 공화국 국기.svg 수단 공화국 다르푸르
관련 인물
오마르 알바시르
야지디 학살
,2014 ~ 2019,
발생 위치
파일:이라크 국기.svg 이라크 니나와주 Sinjar
관련 단체
ISIL
중국의 위구르인 탄압
,2014 ~ ,
발생 위치
파일:중국 국기.svg 중화인민공화국 위구르 자치구
미얀마의 로힝야 탄압
,2016 ~ ,
발생 위치
파일:미얀마 국기.svg 미얀마 라카인주
팔레스타인 제노사이드
,2023 ~ ,
발생 위치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 전역
[!] 논란의 여지가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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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푸르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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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푸르에서 학살당한 사람의 해골들.

1. 개요2. 배경3. 기타

1. 개요

수단의 독재자 오마르 알바시르 전 대통령에 의해 벌어진 학살.

대표적인 종족분쟁이자 가장 외신에서 자주 다루어진 분쟁으로 꼽히는데 그 중 2003년에 일어난 다르푸르 학살은 전세계적으로 악명높은 아프리카인종청소로 알려져 있다. 남수단과 헷갈리기도 하는데 다르푸르수단의 일부다. 21세기 최초의 제노사이드로 간주될 정도로 악명 높은 사건이며 2013년에 UN이 발표한 사망자만 해도 30만 명에 이르며 일반적으로는 10~4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간주된다.[1]

2. 배경

다르푸르 분쟁은 2003년 2월부터 수단 공화국 서부의 다르푸르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계속되던 북부의 아랍계 정부군과 서부의 아랍화된 흑인 푸르족 간의 종족분쟁에 석유를 둘러싼 이권 다툼에 목초지 및 농경지 확보를 위한 경제 문제가 얽혀 대량 학살이 발생했는데 2004년에는 CNN과 AP통신 등 주요 외국 언론들이 '2004년 10대 뉴스’로 선정하기도 했다.

수단의 주류 아랍인들은 백인에서 흑인에 걸쳐 있다. 그들 중 상당수인 흑인 자체도 아라비아반도 등 중동과는 달리 원래부터 베쟈족이나 누비아 흑인들이 칼리프 오스만의 아프리카 정복 때 넘어온 아랍인들의 영향을 받아 아랍화된 사람들이다. 때문에 모국어를 아랍어로 사용하고 생활 습관 등도 달라진 엄연한 아랍 흑인으로 시리아, 레바논 등의 백인 아랍인과는 다르다!

마치 백인, 흑인, 히스패닉, 아시안이 모두 미국 국적을 갖고 있으면 미국인인 것처럼 아랍인은 아랍어를 쓰는 사람들에 대한 민족 개념일 뿐이다. 수단이라는 국명 자체가 흑인의 땅이라는 빌라드 앗 수단에서 유래했으며 북수단인의 조상은 이집트의 흑인 파라오 시대를 열었던 쿠시 왕조였고 남수단인의 조상은 에티오피아와 연결되는 마쿠리아 왕국 및 알와 왕국이었다.

푸르인들도 민족 고유 언어로 푸르어를 쓰지만 나라의 공용어도 아랍어고 종교활동에 아랍어가 중요하기 때문에 링구아 프랑카로 일정 수준 이상의 아랍어를 쓰고 있다. 이들이 흑인이라고는 하지만 흔히 생각하는 흑백갈등 같은 게 아니라 같은 흑인에 같은 무슬림, 같은 아랍어를 쓰는 사람들 중 다른 부족끼리의 땅을 두고 일어나는 갈등에 가깝다. 유엔 보고서에도 다르푸르는 양자는 같은 언어(아랍어)를 쓰고 같은 종교(이슬람)을 믿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1980년대 초반 사막이 확장되면서 물이 모자라게 된 아랍계 베두인 유목 부족들이 남쪽으로 밀려 내려와 아랍화된 누비아계 흑인 농민들과 충돌하기 시작했고 이웃한 리비아와 차드 등지에서 무기가 밀반입되면서 두 집단의 충돌은 유혈사태로 번졌다. 아랍계 민병대 '잔자위드(Janjawid)'[2]는 정부의 비호 아래 학살, 고문, 성폭행, 방화, 약탈 등을 저질렀다. 2003년 2월 잔자위드에 맞서는 반군이 조직되자 정부군은 잔자위드와 함께 소탕을 명분으로 한 조직적인 학살을 벌였다. 이 분쟁은 무려 2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무자비한 강간과 인권유린 그리고 수많은 난민 사태가 발생하는 중이다.

다르푸르 전쟁에서 알 바시르는 휘하 부대들에게 누비아계 흑인들의 학살을 암묵적으로 허가하였고 민간인을 공격하라고까지 지시하였다. 다르푸르는 누비아계 흑인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알 바시르는 그들이 남쪽의 기독교를 믿는 딩카족 및 누에르족, 반투족, 암하라인, 티그리냐인 흑인들과 다르게 아랍화되고 무슬림인데도 불구하고 이들이 학살당하는 것을 막지 않았고 오히려 방관하였던 데다 그곳에서 자신들에게 반대하는 세력들을 강제 이송했으며 살인과 약탈도 암묵적으로 허가했다.

이때 잔자위드가 저지른 만행의 중심은 이미 다르푸르에 거주하는 바까라족들이다. 이 부족의 지도자는 무사 힐랄이라는 자인데 정작 그는 정부가 시켜서 하는 일이냐는 물음에 자기는 아는 바가 없다는 투로 일관했다.

다르푸르 전쟁 당시의 증언들은 다음과 같다.
"여자들은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다. 집을 불태우고 우물에는 독을 풀었다."
"상관들이 총을 든 채 우리를 감시하면서 아이들까지 사살하라고 명령했다.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숨어 있던 아이들을 찾아내 죽였다. 우물에는 독을 타 주민들이 돌아오지 못하게 했다."
"여자들을 성폭행하지 않으면 상관들이 우리를 때리고 고문했다."

잔자위드는 학살 과정에서 강간과 약탈, 방화를 병행했고 말을 탄 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기관총을 난사하는 것은 잔혹한 편도 아닐 정도였으며 특히 이들은 어린이들에게 입에 담을 수도 없는 극악무도한 악행들을 저질렀다. 실제로 잔자위드는 단지 푸르족이라는 이유만으로 2살밖에 안 된 아기를 바닥에 패대기쳐 죽이기도 했으며 신생아들을 불타는 집에 가둬 태워 죽이는 것을 넘어 아예 거세하기도 했다.[3] 게다가 아이들을 납치해 소년병으로 만들었다.

여성에 대한 강간도 극심하여 2살짜리 아기와 70세를 넘은 할머니까지 강간을 피해갈 수 없었으며 유니세프의 보고에 따르면 강간 피해자의 1/3이 아동이었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여성을 강간했다던가 여성을 강간하는 동안 남자를 죽이는 것을 넘어 마을 중앙에서 공개적으로 남자를 죽인 뒤 여자를 강간했다는 등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온갖 끔찍한 이야기들이 전해진다. 한 NGO는 9,300명의 강간 피해자들을 기록했으나 수단인들은 실제 강간 피해자는 이 수치의 2배에 가깝다고 증언했다.

그렇게 6년 동안 다르푸르에서는 30만 명의 사람들이 사망했으며 250만 명이 난민이 되었고 100만 명의 어린이들이 살해, 강간, 부상, 인신매매[4] 등을 포함한 여러 요인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특히 희생자의 대부분이 아프리카 주민들이었으므로 ICC는 이 사태를 '인종청소'로 규정했다. 게다가 다르푸르의 소식을 들은 국제사회는 학살을 중지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지만 바시르 대통령은 이를 듣지 않았으며 국제사회가 직접 개입하려고 했을 때는 이미 학살이 끝난 뒤였다. 그러자 국제사회에서는 알 바시르 대통령을 기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결국 국제형사재판소가 이 문제를 정식으로 조사하게 되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Darfur_report_-_Page_7_Image_1.jpg

다르푸르의 어린이들이 찰흙으로 잔자위드의 만행을 재현하고 있다.

다르푸르에서 살아남은 어린이가 그린 다르푸르의 비극과 이에 대한 심리적 분석

파일:external/www.koreadaily.com/194015296.jpg

2009년 3월 4일 맨해튼 유엔 본부 앞에서 오마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 체포를 지지하는 시위

결국 2009년 국제형사재판소는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을 다르푸르에서 저지른 인도에 반하는 범죄와 전쟁범죄로 기소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2010년에는 알 바시르 대통령을 집단 학살 혐의로 기소하는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 수단의 고위급 정부 공무원인 아흐메드 하룬(Ahmed Haroun) 전 남 코르도판(Southern Kordofan) 주지사와 압델라힘 모하메드 후세인(Abdelrahim Mohammed Hussein) 국방부 장관에 대한 체포영장도 발부되었고 잔자위드 민병대 리더로 알려진 알리 쿠샤입(Ali Kushayb)도 기소되었다.

물론 수단 정부는 국제형사재판소와의 협력을 계속해서 거부하고 있으며 알 바시르 대통령도 자신을 체포하지 않는 중국, 차드, 이집트, 케냐나이지리아 같은 국가들을 공식 방문함으로써 국제형사재판소의 구속영장을 피하려고 했다.

현재까지도 ICC에 살인, 학살, 강제 이송, 강간, 고문 총 다섯 가지 죄목으로 기소당했으나 영장을 거부하고 있다. ICC는 모피, 마사리토, 자가와 부족에 대한 인종 청소, 신체적, 정신적 손상에 대한 세 가지 죄목을 추가했지만 현재까지도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다르푸르 사건일지 사진

현재도 다르푸르 내전은 계속되고 있으며 정부군이 2014년 10월 다르푸르의 한 마을에서 부녀자와 여자 어린이들을 최소한 221명을 성폭행했다고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가 밝혔다. 심지어 일부 여성들과 여자 어린이들은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수 차례나 정부군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으며 집단 성폭행에 대해 말하는 사람을 잡아가거나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자료 2년이 지난 2016년 9월에도 민간인에 화학무기를 사용해 어린이를 포함한 200~250명이 사망했다고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AI)가 밝히기도 했다.

알바시르가 2019년에 쿠데타로 축출된 후에도 다르푸르의 비극은 끝나지 않는데 실제로 2020년 7월 12~26일에 영농권과 관련된 인종간 토지분쟁으로 다르푸르에서 8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정보

3. 기타

학살에 대하여 아랍권에서 반응도 극과 극인데 무슬림을 피부색으로 분열시켰다고 같은 무슬림끼리 이럴 수 있냐고 이를 가는 사람부터 나몰라라하며 동조하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로 극과 극이다. 과거 북아프리카의 흑인 기독교인들이 백인 기독교인들을 십자군 전쟁 당시 무슬림과 손잡고 죽이며 아멘이라고 외치며 기뻐하던 일화도 있다. 아랍도 유럽도 각자 무슬림끼리 기독교 종파로 나누어 서로 종파별로 피비린내나는 학살과 전쟁을 치르면서 서로 이단으로 여기던 기독교와 이슬람끼지 서로 연합했기 때문에 이런 일은 꼭 흑인들만이 벌인 게 아니다.

2007년 마블 코믹스에서 나온 'Squadron Supreme: Hyperion Vs. Nighthawk'가 다르푸르 학살을 배경으로 삼았다.

2007년 국제앰네스티워너 뮤직 그룹이 이 사태를 추모하기 위해서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더 큐어, 에어로스미스, U2, 그린데이, 에이브릴 라빈 등등의 여러 팝 스타를 기용하여 존 레논의 명곡들을 리메이크하여 컴필레이션 음반으로 만든 "Make Some Noise : The Amnesty International Campaign To Save Darfur"를 만들었다.

수단의 학살을 피하기 위해 국경을 넘어 차드 동부와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동북부로 도망친 다르푸르 난민들도 있다.


[1] 참고로 오마르 알바시르는 사망자 수가 1만 명 이하라고 터무니없이 축소 발표했다. #[2] 아랍어로 '떼거리'를 의미한다.[3] 물론(?) 성인 남성들도 산 채로 불타 죽거나 거세를 당했다.[4] 실제로 수단 남부 지역의 많은 아이들이 생포되어 중동의 부호들에게 노예로 팔려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