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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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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월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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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월드 시리즈
우승감독
20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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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토리 러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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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 현재
1대
프레스턴 고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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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1972)
2대
돈 짐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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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1973)
3대
존 맥나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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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1977)
4대
밥 스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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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5대
앨빈 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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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6대
로저 크레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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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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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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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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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하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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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9대
딕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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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1985)
10대
스티브 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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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11대
래리 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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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1988)
12대
잭 맥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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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1990)
13대
그렉 리도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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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1992)
14대
짐 리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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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1994)
15대
브루스 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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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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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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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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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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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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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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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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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애틀랜틱스~브루클린 다저스 시대
1대
조지 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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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
2대
찰리 해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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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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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1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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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몽고메리 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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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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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그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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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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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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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9~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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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908)
12대
해리 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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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
13대
빌 달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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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913)
14대
윌버트 로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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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1931)
15대
맥스 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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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1933)
16대
케이시 스텡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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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1936)
17대
벌리 그라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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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1938)
18대
레오 듀로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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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1946)
19대
클라이드 수커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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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20대
버트 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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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18대
레오 듀로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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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21대
레이 블레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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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20대
버트 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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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1950)
22대
척 드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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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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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대
23대
월터 앨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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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1976)
24대
토미 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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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1996)
25대
빌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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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1998)
26대
글렌 호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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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27대
데이비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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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2000)
28대
짐 트레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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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005)
29대
그래디 리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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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007)
30대
조 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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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10)
31대
돈 매팅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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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5)
32대
데이브 로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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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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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시리즈 우승 / ☆: 월드 시리즈 준우승 / : 첫 월드 시리즈(1903년) 이전 내셔널 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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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번호 52번
션 케이시
(1997)
<colbgcolor=#002B5C> 데이브 로버츠
(1999)
CC 사바시아
(2001~200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번호 10번
팻 보더스
(1997~1999)
데이브 로버츠
(2000~2001)
홀버트 카브레라
(200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번호 30번
제임스 볼드윈
(2001)
데이브 로버츠
(2002~2004)
브래드 페니
(2004)
보스턴 레드삭스 등번호 31번
세자르 크레스포
(2004)
데이브 로버츠
(2004)
맷 만테이
(200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번호 10번
존 너트
(2004)
데이브 로버츠
(2005~2006)
크레이그 스텐스베리
(200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번호 10번
토마스 데 라 로사
(2006)
데이브 로버츠
(2007~2008)
트래비스 이시카와
(2009~201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번호 10번
미겔 테하다
(2010)
데이브 로버츠
(2011~2014)
저스틴 업튼
(201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번호 8번
야스마니 그랜달
(2014)
데이브 로버츠
(2015)
제마일 윅스
(2016)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번호 30번
스캇 셰블러
(2015)
데이브 로버츠
(2016~)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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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5A9C><colcolor=#FFFFFF> 파일:gettyimages-1247491459-2048x2048.jp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No.30
데이비드 레이 로버츠
David Ray Roberts
출생 1972년 5월 31일 ([age(1972-05-31)]세)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
[[일본|]][[틀:국기|]][[틀:국기|]][1]
학력 란초 부에나 비스타 고등학교 - UCLA
신체 178cm | 78kg
포지션 외야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 입단 1993년 드래프트 47라운드 (전체 1303번, CLE)
1994년 드래프트 28라운드 (전체 781번, DET)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1999~200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02~2004)
보스턴 레드삭스 (200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05~200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07~2008)
지도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루 주루코치 (2011~201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벤치코치[2] (2014~2015)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 (2016~)
종교 개신교[3]

1. 개요2. 선수 경력
2.1. 초창기2.2.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2.3. 이후의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4. 연도별 성적5. 지도자 경력6. 감독 성적7. 매니징 스타일8. 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9. 여담10. 사건 사고11.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미국의 前 야구선수, 現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감독.

2. 선수 경력

파일:external/14009-presscdn-0-81.pagely.netdna-cdn.com/la-sp-dn-dodgers-interviewed-dave-roberts-for-001.jpg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당시의 현역 시절.

현역 시절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외야수로 뛰었으며 괜찮은 방망이 실력과 리그 탑급의 도루 능력으로 훌륭한 리드오프로 꼽히기도 했으나 전성기가 그리 길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다수의 팬들이 그를 기억하게 만든 장면은, 지금도 두고두고 회자되는 2004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서 마리아노 리베라호르헤 포사다를 상대로 기록한 The Steal

2.1. 초창기

오키나와라는 출생지에서 짐작할 수 있지만, 주일미군 해병대 출신이었던 아버지와 일본인이었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이후 캘리포니아에서 성장해 고등학교 시절엔 야구를 비롯해 미식축구, 농구 등에도 소질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나 빠른 발이 장점이었던 만큼 미식축구 쿼터백으로의 실력도 일품이었다고.[4]

1994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되었지만 계약을 거부하고 재수 끝에 1995년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게 지명을 받고 입단하였다. 그러나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와중인 1998년 결국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된다. 다음해인 1999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데뷔하지만, 이후 2001년까지 계속 트리플 A와 메이저리그를 오락가락하는 소위 AAAA리거였다. 이후 2002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트레이드되면서 다저스의 주전 중견수로 자리를 잡고 활동하다 2004년 시즌 정확히 트레이드 마감일에 대주자 및 작전용 플레이어를 급구하고 있던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된다.

2.2.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사실 2004년 시점에서 로버츠가 대주자 정도로 쓰일 실력의 선수는 아니었다. 2002,03시즌 2년 연속 40도루를 넘겼고 2004시즌에도 트레이드 직전까지 68게임에서 .253-.340-.356의 비율스탯, 그리고 무엇보다 33도루 1 도루실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 시기 레드삭스의 외야진이 좌익수 매니 라미레즈, 중견수 조니 데이먼, 우익수 트롯 닉슨이라는 사기급의 선수들로 구성이 되었고, 매니를 DH로 보내자니 데이비드 오티즈가 버티고 있는 어마어마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로버츠는 아름다운 벤치행(...) 그리고 그렇게 시작된 가을야구에서 레드삭스는 애너하임 에인절스를 꺾고 ALCS에 진출한다. 상대는 영원한 라이벌 뉴욕 양키스. 그런데 보스턴은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맥없이 져버리고, 엘리미네이션 게임이었던 4차전 역시도 4-3으로 뒤진 채 9회말을 맞이한다. 그리고 양키스 마운드에 올라온 투수는 마리아노 리베라. 그렇게 레드삭스에게는 꿈도 희망도 없을 줄 알았는데... 선두 타자 케빈 밀라가 볼넷을 얻어 출루에 성공하며 한 줄기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선택한 카드는 바로 대주자 데이브 로버츠.[5][6] 로버츠는 프랑코나 감독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리베라는 무려 3번 연속으로 견제구를 던지면서 로버츠를 묶어두려고 했지만 로버츠가 초구[7]에 도루 시도를 감행했고, 성공했다. 이것이 'The Steal'로 불리는 도루이다. 이후 빌 뮬러의 안타로 로버츠가 홈인[8]하면서 레드삭스는 극적인 동점을 만들고, 여기서부터 전설의 리버스 스윕이 시작된다. 기세를 이어간 레드삭스는 2004 월드 시리즈에서도 카디널스를 꺾고 마침내 지긋지긋한 밤비노의 저주를 털어낸다.



[kakaotv(394781315, width=640, height=360)]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심지어 로버츠는 견제구를 던질 때마다 리드폭을 조금씩 늘리는 패기를 보여준다. 나중에 자기도 위험한 것은 알았지만 일부러 리베라에게 압박감을 주려고 그랬다고 밝힌다. 게다가 도루가 아슬아슬한 차이로 성공[9]했던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훌륭한 판단.

레드삭스에서는 불과 3개월가량 뛰었을 뿐이지만, 이 도루 하나로 로버츠는 봑빠들에게 영웅이 되어 평생 까방권을 획득하게 된다. 2006년에 보스턴 팬들이 투표에서 레드삭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장면으로 뽑아줬다. 심지어 샌프란시스코 시절 펜웨이 파크로 원정을 왔을 때 레드삭스 팬들이 그가 타석에 설 때마다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고, 적장으로 마주한 2018년 월드 시리즈 에서도 다저스의 선수들에게 야유를 보내는 와중에도 로버츠에게는 레드삭스 팬들이 기립박수를 보낼 정도였다. 영상

2.3. 이후의 선수 경력

테오 엡스타인을 비롯한 레드삭스 수뇌부들은 로버츠를 무척 아꼈지만, 로버츠 본인에게 대주자로나 기회를 부여받는 것은 결코 만족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결국 보스턴은 그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시킨다. 그리고 2006년 로버츠는 타율 .293에 49도루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준다. 2006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로버츠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년 18M 규모의 계약을 맺었지만 팔꿈치 등 각 부위에 부상을 앓으면서 반 먹튀가 된다. 결국 2009년을 끝으로 은퇴 선언.

3. 플레이 스타일

전성기를 보낸 2001년부터 2006년까지의 로버츠는 리그 최고의 주루 능력을 갖춘 리드오프 중 하나였다.

통산 23개의 홈런에서 알 수 있듯 파워는 사실상 없는 수준이었고 어깨가 약하다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단타도 충분히 2루타로 둔갑시킬 수 있는 무시무시한 주력의 소유자였으며 이로 인해 전문 대주자 요원으로도 적극 기용되어 1루에 발을 밟기만 해도 상대팀 배터리에게는 상당한 압박감으로 작용했다. 참고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195개의 도루에 성공률은 81%.

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적 이후엔 부상으로 인해 모든 툴이 사라지고 결국 조기 은퇴를 택하고 말았다.

4. 연도별 성적

파일:MLB 로고.svg 데이브 로버츠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1999 CLE 41 156 34 4 0 2 26 12 11 9 16 .238 .281 .308 .589 0.2
2000 19 13 2 0 0 0 1 0 1 2 2 .200 .333 .200 .533 -0.1
2001 15 13 4 1 0 0 3 2 0 1 2 .333 .385 .417 .801 -0.1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2002 LAD 127 479 117 14 7 3 63 34 45 48 51 .277 .353 .365 .718 2.6
2003 107 440 97 6 5 2 56 16 40 14 43 .250 .331 .307 .638 0.9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2004 LAD/BOS 113 371 81 14 7 4 64 35 38 38 48 .254 .337 .379 .716 0.8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2005 SD 115 480 113 19 10 8 65 38 23 53 59 .275 .356 .428 .784 2.1
2006 129 567 146 18 13 2 80 44 49 51 61 .293 .360 .393 .752 3.0
<rowcolor=#FD5A1E>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2007 SF 114 443 103 17 9 2 61 23 31 42 66 .260 .331 .364 .695 -1.0
2008 52 130 24 2 2 0 18 9 5 20 18 .224 .341 .280 .621 -0.2
MLB 통산
(10시즌)
832 1189 721 95 53 23 437 213 243 307 362 .266 .342 .366 .708 9.1

5. 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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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감독 성적

역대 감독 전적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승률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2015 SD 1[10] 0 1 .000 감독 대행 -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승률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2016 LAD 162 91 71 .562 지구 1위 CS 탈락
2017 162 104 58 .642 지구 1위 WS 준우승
2018 163[11] 92 71 .564 지구 1위 WS 준우승
2019 162 106 56 .654 지구 1위 DS 탈락
2020 60 43 17 .717 지구 1위 WS 우승
2021 162 106 56 .654 지구 2위 CS 탈락
2022 162 111 51 .685 지구 1위 DS 탈락
2023 162 100 62 .617 지구 1위 DS 탈락
2024 162 98 64 .605 지구 1위 WS 우승
<rowcolor=#373A3C> 총계 1358 851 507 .626 WS 2승 2패 2CS 3DS

7. 매니징 스타일

2024년 현 시점에서는 뛰어난 선수단 관리 능력을 지닌 덕장이지만 경기 운영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스타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정규 시즌에서는 로버지 얘기도 종종 나오는 등 자주 호평받으나 한 경기 한 경기 운영이 중요한 포스트시즌에서는 2020년대 이전까진 반대로 돌버츠 소리도 들었었다.

가장 우수한 능력은 역시나 매니징 능력. 포스트시즌 성적 문제로 비판받았을 때도 이 능력 하나는 아무도 토를 달지 못했다. 선수시절 보스턴에서 뛰었을 당시 데이비드 오티즈가 "아 얘는 은퇴해도 얼마안가 감독 하겠구나"를 느꼈을 만큼 인품이 훌륭하다고 한다. 슈퍼스타 출신 감독이 아님에도 난다 긴다하는 슈퍼스타들이 드글드글한 다저스의 로스터를 잡음 하나 나오지 않게 관리한다.[12] 팀을 운영할때 클레이튼 커쇼-저스틴 터너-프레디 프리먼의 계보로 이어지는 더그아웃 대장을 정하고 위계질서를 확실히 해놓는것이 특성. 다저스의 슈퍼스타들이 대체로 인성이 좋은것도 있지만 로버츠 감독은 그들이 100%의 실력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끌어올려주는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선수의 목소리가 큰 메이저리그 특성상 슈퍼스타에 잡아먹히는 감독도 있는데 오타니 쇼헤이도 비판해야 한다면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할 만큼 위상도 높다. 무키 베츠는 "로버츠 감독이 벽으로 돌진하라 하면 뭔가 이유가 있겠지 하고 전력으로 박을 것"이라 말했을만큼 팀 내에서 존경받는 듯.

선발 투수를 관리해주는 것으로는 명성이 자자하나, 그만큼 불펜 투수는 다소 험하게 굴리는 유형이다. 다저스 구단 프런트와 로버츠 감독의 운용을 좋게 보는 입장에서는 돈 매팅리 시절에 비해 불펜의 성적이 눈에 띄게 좋아졌으며 타 구단에 비해 다저스 구단의 두터운 투수 뎁스를 극한까지 돌려막고 또 돌려막으면서 불펜 투수들의 등판 일정과 이닝 관리를 시켜주고 있으니 문제될 게 없다고 보고 있지만, 그렇지 않게 보는 입장에서는 퀵후크는 엄연히 퀵후크일 뿐이며 이닝 누적이 아무리 적더라도 퀵후크 그 자체만으로도 필연적으로 가을에는 불펜이 퍼질 수밖에 없다고 보는 시각으로 나뉘는 상황이다. 실제로 마이너 뎁스를 돌려막기할 수 없는 포스트시즌에서 이러한 퀵후크 기반의 투수 운용이 꽤 많은 문제를 드러냈는데, 그러다 보니 포스트시즌에서는 기존 프라이머리 셋업맨들이 연투를 밥먹듯이할 수밖에 없고 일부 한국 프로야구 감독들에게서나 볼 수 있는 필승조 혹사가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버린 것.

투수 운용에 있어서는 선수 보호라는 취지는 확실하기에 지지층도 확실하지만 야수 운용 능력에 있어서는 부정적 여론도 꽤 큰 편이다. 2017년 NLCS에서도 카일 파머에게 좌우놀이를 맡기거나 혹은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속고 또 속는 등의 모습 등 대타 작전이 지나치게 좌우놀이에 얽매이는 경우가 많았던 편이다. 이 역시 다저스의 두터운 뎁스 덕분에 두드러지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는데, 2017년 현재까지는 로버츠 감독의 스타일은 좋게 말하면 현 구단 수뇌부가 추구하는 방향의 야구를 가장 잘 보여주는 타입이지만 부정적으로 말하면 프런트의 뜻대로만 움직이는 전형적인 바지감독이라고 보일 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13]

한편으로 미국 현지에서는 이러한 투수 운용이 로버츠 감독 본인의 지론이라기보다는 구단의 분석 자료에 근거해서 로버츠 감독이 그걸 받아들이고 그대로 따르는 운용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 2017년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당시 오렐 허샤이저[14] 해설위원의 말에 의하면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단을 포함한 세이버매트리션들은 선발 투수들 중 타순이 세 바퀴를 돌 시기에도 그 세 바퀴째를 버티는 선발 투수는 극소수라는 분석자료를 신뢰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허샤이저의 말대로라면 다저스의 퀵후크 지론은 이 분석자료에 근거한다는 것.[15][16][17]

그래서 그런지 2018시즌 다저스는 투수진으로 보면 1선발 에이스 커쇼의 부진 (DL에 오름), 선발로테이션에 류현진도 복귀했지만 일찍 강판하는 건 다반수, 최근 QS를 맞추면서 맞추어주긴 해도 (지난주 부상으로 DL에 오르면서 전반기 아웃) 5월 다저스는 DL가 갑자기 늘어지고 있으며 팀 투타가 전혀 맞지 않다. 이 문제는 선발진이 돌아온 현재는 2018년 시즌에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시즌 초에 이탈한 조시 필즈나 토니 싱그라니, 그리고 최근에 DL에 간 JT 샤그와 등이 돌아가면서 불펜진이 DL에 허덕이고 있는 2018년 시즌 내내 발목을 잡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2018년 9월 지구 우승 경쟁을 시점으로는 어느 정도 피드백을 한 것인지, 아니면 선발진의 건강 상태를 지난 시즌보다 확신을 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선발 투수의 투구수를 조금이라도 더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고, 그러면서 선발 투수를 최대한 믿어주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2017년 시즌보다 그나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2018년 현 시점에서도 해결되지 않은 점은 플랜 A가 엉켰을 때 플랜 B의 부재가 현 시점에서도 유난히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퀵후크 상황뿐 아니라 선발 투수를 좀 오래 끌고 가는 경기에서 선발 투수의 강판 시기를 놓쳤을 때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즉 프런트가 추구하고자 하는 야구관을 충실하게 수행하고는 있지만, 그 플랜 A가 꼬였을 때의 플랜 B의 문제와 함께 올드스쿨 야구관을 최대한 배제하고 보여주는 극단적인 데이터 기반의 운용의 한계라는 것이다.[18] 어찌보면 투수 기용이나 야구관 등의 스타일은 거의 정 반대에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정규 시즌은 이런저런 악재 속에서도 어떻게든 잘 헤쳐나가지만 과거에만 해도 단기전에서는 플랜 A가 무너졌을 때 임기응변의 부족함을 드러내면서 플랜 B가 완전히 무너지는 것 하나만큼은 과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레즈워싱턴 내셔널스 등의 감독으로 있었던 더스티 베이커와 굉장히 비슷한 유형이라고 볼 수 있었다. 다만 그럼에도 2020년 시점에서는 이런 일을 겪으면서 피드백을 크게 한 것인지, 훌리오 유리아스를 적재적소에 쓰는 등 적절하게 플랜 B를 섞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그 이후 2021년에는 켄리 잰슨에 대한 미련을 확실히 버리고, 블레이크 트라이넨코리 크네블 등까지 9회 마무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시즌 초반부터 불펜 투수들을 전반적으로 관리해주는 모습을 보이고 시즌을 길게 바라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다 보니 가끔씩 불가피하게 접전 상황에서 가비지 이닝에 투입할 법한 투수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종종 일어나고는 있지만 2021년 시즌 초반부터 잰슨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마무리 경력이 있는 여러 투수들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잡을 경기는 확실히 잡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작업을 하려면 선수들의 동의도 얻어내고 그 선수들의 불만이 쌓이지 않아야 하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 만으로도 어찌되었든 선수단 자체는 무리없이 관리를 하고 있는 셈.

2023년엔 에이스급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거나 구설수에 올라서 빠졌고 작년 잘 던졌던 타일러 앤더슨을 FA로 보내서 규정이닝을 만족시킨 투수가[19] 없음에도 불구하고 100승을 달성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시키는 걸 보면 선수빨을 빼고 보더라도 정규시즌 관리는 이미 도가 텄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해냈다. 이후 선발 뎁스의 한계를 체감하며 2023 NLDS에서는 3:0으로 광탈하고 말았지만 선발투수들이 초반부터 난타당하고 타선이 완전히 침묵한지라 그 어떤 명장의 재량으로도 도저히 뒤집을 수가 없었다는 옹호를 받는다. 또한 2024년에는 선발 투수들이 관리에도 불구하고 부상 악령에 시달렸는데, 이건 투수들이 대부분 선천적 유리몸이라서 그런 것이라는 여론이 대다수이다.

2024년 포스트시즌에서는 이전과는 다르게 개선된 모습을 보이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줄부상으로 초토화된 선발진을 가지고도 좋은 교체 타이밍과 불펜데이의 성공 등으로 단기전 운영에서도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팀 선발 사정상 최대한 잡을 경기에 투자하는 선택이 가을야구 내내 적중했으며[20], 결국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4년에 특히나 주목받은 부분은 인내심이다. 다저스의 선발진은 포스트시즌 뿐만 아니라 정규시즌에도 제대로 굴러가지 못했는데, 그 여파로 인해 불펜 투수들이 이닝을 먹어줘야만 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하지만 로버츠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필승조를 내면 이길 수 있는 경기들을 내주면서까지 포스트시즌에서 던지지 않을 투수들을 등판시켜 필승조를 철저히 관리했고, 그 성과는 포스트시즌에 여실히 드러났다.

8. 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

지금까지 '통산 2천승-통산 4천경기 출장-통산 3회 월드시리즈 우승' 중 하나 이상을 달성한 감독은 모두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는데,[21] 로버츠는 2024시즌 종료 기준으로 851승-1358경기-2회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2016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9시즌 동안 정규시즌 승률이 62%가 넘을만큼 성적도 괜찮고[22] 나이도 [age(1972-05-31)]세로 젊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다저스 감독직을 오랜 기간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다.[23] 지속 가능한 강팀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다저스의 상황을 볼 때 로버츠가 이대로 커리어를 이어나간다면 명예의 전당 입성은 매우 유력하다고 평가받는다.

윌버트 로빈슨[24]-월터 앨스턴-토미 라소다의 ‘다저스 명감독 계보’ 를 로버츠가 이어받았다고 봐도 무방하다.[25]

9. 여담

  • 굉장한 노안이다. 현재의 모습을 보면 얼굴이 거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 등의 올드 감독과 비슷한 나이로 보일 수준의 외모이지만, 실제로는 73년생인 박찬호보다 겨우 한 살 많은 72년생이며 2016 시즌 전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박찬호가 로버츠의 어깨에 손을 올리면서 완전히 친구처럼 대화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버릇이 없다고 오해받을 정도. 심지어 스즈키 이치로는 로버츠가 감독하는 와중에 현역으로 뛰었다. 선수 시절의 모습을 보면 지금보다 더 늙은 모습으로 보이기도 한다. 트레이드마크였던 수염이 있던 시절과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다. 그리고 2018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당시 상대팀이었던 밀워키 브루어스의 감독 크레이그 카운셀보다 2살 아래여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크레이그 카운셀이 선수 시절과 비교해서 외모가 거의 달라지지 않은 동안이기도 하다. 참고로,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 에미넴과 동갑이다.
  • 감독 부임 이후부터는 선수들과의 소통, 그리고 팀 메이트들끼리는 서로 친하게 지낼 것을 중시하며 서로 친하지 않은 선수들과는 식사를 함께 시키며 대화를 끊임없이 만들어 내라는 조치 등을 통해서 친목을 쌓도록 지시를 하기도 한다고 한다. 2016년 LA 다저스의 팀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은 이러한 맥락으로 해석이 가능할 지도 모르는 일. 이는 그가 2016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내세운 공약이기도 했다.
  • 다저스의 감독으로 부임을 한 이후부터는 원정경기를 위해 공항으로 이동을 하는 버스는 선수들의 토론의 장이 된다고 한다. 경기 준비를 위한 주제가 주를 이룬다고 하며, 로버츠 본인은 평소에도 선수들과 경기 내외적 소재로 대화를 많이 갖는 편이라고 하며, 이 토론에 대해 선수들의 반응도 긍정적인 편.
  • 돈 매팅리와는 다르게 선수 운용에 대해 엄격하면서 동시에 주저하지 않고 가차없는 모습을 보이는 편이다. 거의 유일한 예외라면 클레이튼 커쇼 정도. 이것이 좋게 작용한 경기도 많았고 때로는 명장병 수준으로 보일 정도로 독이 될 때도 있어서인지, 다저스 팬들에겐 이 선수 운용에 대해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게 갈리는 유형이다. KBO 감독으로 굳이 비유하면 김진욱을 연상케 하는 감독.[26]
  • 경기 내에서 이만수를 연상케 할 정도로 격한 세레모니를 보이는 모습이 자주 비춰지기도 한다. 이 세레모니 때 그와 함께 자주 비춰지는 선수는 다름아닌 작 피더슨. 2017년 들어서는 코디 벨린저와도 자주 연출하기도 한다.[27] 이러한 세레모니를 선수들과 서슴없이 하는 것처럼, 매니징 스타일 자체에 대한 논란과는 달리 선수들과의 대화에도 상당히 적극적이고 선수들도 잘 따른다고.[28]
  • 2018년 시범경기 치르기 전에 당시 신혼이었던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을 만나 결혼을 축하해줬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운 좋은 남자라고 하더니 류현진이 잘못하면 자신에게 말하라고(...) 말했다. 릭 허니컷 투수코치도 류현진은 럭키가이라고 말했다.#
  • 오키나와에서 태어난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혼혈이라 그런지 올스타전 등에서 국적을 소개할 때 일장기가 나온다. 로버츠의 태생을 모르는 사람들에 경우 이 때문에 간혹 놀라는 경우가 있다.
  • 인종차별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이다. 거기에 동양계라서 그런지, 2021년 시즌 개막 직전인 3월 9일에 당시에 크게 논란이 되고 있던 아시아계 출신들을 향한 인종차별 이슈에 대해 노모 히데오박찬호 등을 언급하면서 다저스는 동양인이 많이 활약을 한 적이 있던 팀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성토를 했다. 또한 다저스가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구단의 모범 사례를 보여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이후 조지아 주에서 우편투표를 제한하는 법이 발표되자, 애틀랜타에서 열릴 계획이던 당해 올스타전을 보이콧하는 것까지 고려를 했을 정도였다고 한다.[32]
  • 2019 시즌에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후에 있었던 브루스 보치 감독의 은퇴식 당시에도 커리어 말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뛴 이력이 있어서 그런지 게스트로 초대를 받았다. 이 때 게스트로 내려오던 로버츠 감독을 향해 다저스 모자를 벗겨서 집어던지는 장난을 치며 친분을 과시하던 배리 본즈의 모습이 그야말로 압권. 물론 이 때는 은퇴식 행사를 위해 준비되었던 브루스 보치 감독의 은퇴 기념 티셔츠를 입고 참여했는데, 은퇴식 당시 함께 게스트로 초대받았던 당시 선수들과 여전한 친분을 과시하고 장난을 치던 모습을 보면 선수 시절에도 동료 선수들과의 친화력이 엄청나게 좋았던 것이 확 드러난다.
  • 국내의 해외야구 커뮤니티 다수와 네이버 뉴스 등지에서는 일부 팬층 사이에서 2018년 월드 시리즈2019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의 투수 운용이나 여러 가지 이슈를 비난하면서 '돌버츠'라는 멸칭으로 불렀으며,[33] 해외야구 갤러리에서는 튀기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튀동님이라는 별명도 있었다. 지구 우승하는 게 당연한 전력을 가지고 지구 우승만 할 뿐 우승은 못 한다고 비난하는 것인데 2020년 월드 시리즈에서는 이 때의 실패를 교훈삼아서 피드백에 확실하게 성공한 모습을 보이며 우승에 성공한 데다가 류현진이 다저스에 없기 때문에 다저스의 국뽕 섞인 화제성도 떨어졌으므로 해야갤 정도가 아니고서야 돌버츠라는 별명은 이전보다 덜 나올 듯.[34] 2020 월드 시리즈 우승 이후에는 로버지(...), 빛버츠라는 드립까지도 종종 나오기도 한다. 2024 포스트시즌 과정 및 2024 WS을 치르는 동안 적재적소에 '선택과 집중' 을 하며 인상적인 운영을 보여준 덕분에 '갓버츠'와 '로버지' 라는 드립이 자주 나왔다.
  • 보스턴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김병현이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직접 만난 적이 있었는데, 김병현 본인의 말로는 의외로 스마트한 기질이 있어서 상당히 놀랐다고 한다. 이 스마트한 성향이 스탠 카스탠 구단주의 눈에 들어서 감독 선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35] 그리고, 2023년 12월, LA 다저스의 감독으로 김병현과 다시 한 번 만났고 반가워하면서 악수를 했다.#
  • COVID-19로 한창 시즌 개막이 되지 못하고 있던 시점에서 2010년 3월에 호지킨 림프종이라는 암 진단을 받고 투병을 한 적이 있었던 사실을 밝힌 적이 있다. 1년 뒤에 완치 판정을 받았고 당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구단 프런트로 현장에 돌아올 수 있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고 한다.
  • SPOTV MLB 해설자 손건영 해설위원이 틈만나면 가장 크게 극딜을 당하는 감독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36]
  • 2023 시즌 마지막 시리즈인 9월 29일 ~ 10월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3연전 당시 샌프란시스코의 감독이었던 게이브 캐플러가 시리즈 전 경질되어 벤치코치 카이 코레아가 임시 감독이 되면서, 미 4대 스포츠 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혈통 감독끼리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결과는 2승 1패로 다저스의 위닝.

10. 사건 사고

  •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를 치르기 위해 2024년 3월 15일 15시경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도착해서 입국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로부터 계란 투척을 당할 뻔 한 아찔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후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서 계란을 투척한 20대 남성 A씨를 1시간 30분만에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외국인 선수들을 우리가 왜 환영해줘야 하느냐"며 "그냥 기분이 나빠서 던졌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로버츠 감독을 향해 던진게 아니라 선수단을 향해 던졌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를 폭행죄를 적용해서 불구속 입건한 상태에서 다저스 구단측에 처벌 의사를 확인할 예정이며, 만약 처벌할 의사가 없다면 반의불벌죄인 폭행죄 특성상 A씨를 불송치할 예정이다.# 이후 구단에서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힘에 따라 불송치 되었다.

11. 관련 문서



[1] 어머니가 일본인이고, 아직 일본 국적을 유지중이라고 한다.[2] 2015년 6월 15일 경기에서 임시감독을 맡았다.[3] #[4] 러닝백이 아닌 게 이상할 수도 있지만, 쿼터백이든 러닝백이든 미식축구 선수는 모두 빠른 선수를 선호하는 편이다. 느린 쿼터백은 여러모로 작전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5] 당시 41 도루 시도 / 38 도루 성공을 기록하고 있었다.[6] 후일 다큐멘터리에서 로버츠는 "밀라가 볼넷으로 나가자 프랑코나 감독이 저를 향해 윙크를 했죠."라고 회상했다.[7] 당시 상대팀 유격수였던 데릭 지터는, 견제구를 한번 더 던져야 된다고 생각했다고.[8] 상단의 사진이 이 때의 사진이다.[9] 세이프 직후 데릭 지터는 '도대체 어떻게 성공했냐'고 물었다고 한다. 포사다의 송구와 지터의 태그는 거의 완벽했기에 아웃이라고 확신했던 듯.[10] 감독 대행[11] 콜로라도 로키스와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치렀다. 그래서 163경기.[12] 굳이 따지자면 트레버 바우어같은 케이스가 있긴하지만 이건 이놈이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들에게 손절당할만큼 개차반 인성이라 그렇다.[13] 2019년 2월 현 시점에서는 2018년 시즌 종료 후 파르한 자이디 단장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사장으로 부임하면서 팀을 떠난 뒤에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2019년 시즌부터 극단적인 플래툰을 하지 않겠다는 언급을 했는데, 그 때문에 이를 근거로 보면 2018년의 극단적인 플래툰은 로버츠 감독의 독단이 아니라 파르한 자이디 당시 단장이 주도했다는 설이 가장 높은 편이다. 실제로 파르한 자이디 단장이 떠난 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 로버츠 감독 모두 지난 시즌의 실패를 학습한 것인지 자이디가 빠져서인지는 알 수 없어도 2018년 시즌만큼의 극단적인 플래툰은 하지 않겠다고 공언함과 동시에 자이디 단장은 자이언츠의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 자이언츠에서 적극적으로 플래툰을 써먹겠다는 무브로 서로 엇갈리면서 더더욱 이 설이 사실로 굳어지는 상황이다.[14] 1988년 월드 시리즈 우승 멤버이자 MVP였던 그 투수 맞다.[15] 2017년 월드 시리즈 중계 도중 송재우 위원이 밝힌 사실. 여담으로 허샤이저는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17년 현재까지도 다저스의 투수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 주고 있다.[16] 즉 허샤이저의 의견대로라면 이른바 마이너 로또 투수를 긁어가면서 다저스만큼 마이너에까지 투수 뎁스를 두껍게 쌓아두지 않은 팀에서는 이 퀵후크 운용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뎁스가 그 정도로 두껍지가 않은 팀에서 이러한 운용을 했다간 결국 김성근이 지휘하던 시절의 한화 이글스 꼴이 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7년 정규시즌에 70이닝을 넘긴 다저스 불펜은 사실상 7~8회 노예 포지션 겸 패전조 롱 릴리버 역할을 수행한 로스 스트리플링을 제외하고는 단 한 명도 없었으며 단 1이닝이라도 먹은 적이 있는 불펜진은 18명이나 된다.[17] 여담으로 이 분석 자료를 맹목적으로만 신봉하다가 현재 야구 팬들에게 제대로 뭇매를 맞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놀랍게도 2016년 당시 다저스의 감독 후보 경쟁을 했으며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감독으로 재직하고 있는 게이브 캐플러다(...). 케플러의 행각을 보면 이 투수 운용도 융통성있게 해야지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것. 물론 로버츠 또한 현재까지도 호불호가 꽤 갈리지만 케플러에 비하면야...참고로 케플러는 필리스 감독 시절 시즌 개막전에서 다른 선수도 아니고 애런 놀라를 단순히 타순이 두 바퀴를 돌았다고 60여구(!)만에 강판시키고 불펜을 굴리는 기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그나마 이후 성적이 나아지면서 비난이 잦아들긴 했지만...[18] 대표 케이스로 2018년 월드 시리즈 1차전 당시 정규시즌 2할 출루율과 wRC+ 78에 머물렀던 에두아르도 누네즈에게 홈런을 맞거나 하는 등 의외의 변수 혹은 운적인 요소에 상당히 취약했다는 것이다. 의외의 변수 하나에 플랜 A가 꼬이면 그 이후의 플랜이 말린다는 것. 아무리 데이터 야구가 대세가 됐다지만 기본적으로 기계가 아닌 사람 대 사람의 대결인 스포츠가 데이터와 정해진 계획대로만 될 리가 없다. 그것을 증명하는 수치 중 하나가 바로 얄궃게도 2018년 다저스의 발목을 내내 잡았던 피타고리안 승률. 실제로 2018년 다저스는 피타고리안 승률 항목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시즌 내내 데이터와는 다르게 불운에 시달리면서 타이브레이커 게임까지 갈 정도로 고난의 행군을 했었다.[19] 커쇼의 131과 2/3이닝이 최다 이닝이다.[20] 샌디에이고와의 디비전 시리즈 3차전 이후 단 한번의 연패가 없었다.[21] 현역인 브루스 보치와 2023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더스티 베이커는 아직 입성하지 않았다. 물론 두 사람의 명예의 전당 입성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22] 로버츠의 감독 승률은 현재까지 1000경기 이상 지휘한 메이저리그 감독 중 통산 1위다. 물론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을 위시로 한 뛰어난 프런트 운영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23] 물론, 조지 스타인브레너와 같이 성격 급한 구단주를 만났다면, 긴 시간 동안 감독직을 유지하기 어려웠을지도 모른다.[24] 1914~1931년까지 브루클린 로빈스 감독을 역임했다.[25] 앞에서 나열한 윌버트 로빈슨-월터 앨스턴-토미 라소다 감독은 '풀타임 15시즌 이상 재임기간' 을 기록하며 장기간 감독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26] 그러다 보니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투수 교체 횟수를 2016년에 기록하기도 했다. 실제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정규 시즌 내내 두터운 마이너 뎁스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9월 확장 엔트리 당시엔 불펜 투수만 무려 13명을 한 경기 엔트리에 등록할 정도로 뎁스 야구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러다 보니 부상 등 특이한 사유가 없이는 엔트리 변동을 할 수 없으며 투수를 선발 포함 최대 12명만 산술적으로 엔트리에 넣을 수 있는 포스트시즌에서는 이 운용이 잘 먹혀들지 않은 것. 운용 스타일조차도 선발 투수의 투구수를 100개 이하로 맞춰주는 것도 유사하다. 굳이 좋게 이야기하자면 선발투수의 혹사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27] 피더슨이 감독의 가슴을 치는 세레모니를 하면서 이에 대해 로버츠 감독이 맞장구를 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기도 했다. 놀랍게도 두 선수의 나이 차는 무려 20살 차이다.[28] 실제로 켄리 잰슨은 자신에게 5이닝 세이브를 맡기는 것에 대해 "감독이 그렇게 하라고 하면 그렇게 해야한다."라는 단 한 마디로 일축을 했을 정도라고 한다. 이는 감독의 매니징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말한 것이라고 하는데, 감독을 신뢰하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29] 이에 대해 휴스턴 애스트로스A.J. 힌치 감독은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로버츠 감독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끔찍하다." "늘 품위가 넘치고 상황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다. 이번 월드 시리즈는 정말 환상적이였고 나는 친구인 로버츠가 자랑스럽다."라는 발언으로 로버츠를 위로했다. 우승의 기쁨이 조금 사그라들면 로버츠와 함께 이번 월드 시리즈를 회상할 것이며 비시즌에도 또 가족들과 교류를 할 거라는 말까지 한 것을 봐선 보통 사이가 아닌 듯.#인터뷰 영상[30] 2017년 시즌이 끝난 후에 힌치가 조지 스프링어의 결혼식에 참석했을 때, 자신의 집을 내어줘서 그 곳에 머물게 하기도 했다고 한다.[31] 참고로 해당 게임의 제작사인 TapBlaze 사의 본사가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해 있다.[32] 당시 전 시즌 우승 감독 자격으로 참가를 할 예정이기도 했지만, 선수노조에서도 이 문제를 가볍게 보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이 해에 애틀랜타의 올스타전 개최는 결국 무산이 되었고, 콜로라도 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로 장소가 변경되고 말았다.[33]엠엘비파크에는 원래 야구 관계자 비하 금지 규정이 있기 때문에, 이 표기를 사용하다가 신고 접수를 받을 경우 해당 아이디를 제재하고 있는 데다가 2020년 11월을 기점으로 금칙어 처리가 된 적도 있다. 현재는 소리소문없이 금칙어 조치가 풀린 모양.[34] 애초에 이 동네는 감독 이름 앞에 돌이라는 접두어가 붙는 게 일상이다.[35] 참고로 앤드류 프리드먼은 원래 게이브 캐플러(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을 감독으로 쓰고 싶어했는데, 구단주 인사와 선수단 측에서 데이브 로버츠를 더 많이 원했고 그 때문에 로버츠가 감독이 된 것이라고 한다. 당시 로버츠와 함께 감독 면접을 본 사람이 이 둘 말고도 콜로라도 로키스의 감독으로 재직중인 버드 블랙 감독인데, 면접에서 로버츠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36] 물론 이 분은 다저스 시절 돈 매팅리 감독조차도 서슴없이 극딜을 한 적이 있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를 중계할 때에는 찰리 몬토요, 그리고 서브웨이 시리즈 등에서는 뉴욕 양키스애런 분까지 극딜을 하는 모두까기 유형의 해설 스타일이라는 점이긴 해도 특히나 로버츠와 매팅리, 몬토요를 깔 때 가장 진심이 잘 묻어나고 있다. 과거 MBC SPORTS+에서 NFL 중계를 할 당시에도 이러한 모두까기 유형의 해설이 잘 드러났던 편인데, 이 당시에는 주로 극딜을 하던 타겟이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그 구단주였던 로버트 크래프트. 물론 이 당시 패트리어츠는 2015-16 시즌 Deflate Gate의 여파로 다수 구단의 공공의 적으로 등극했던 것도 한몫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