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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color=#ffffff><colbgcolor=#0065bd> 스코틀랜드 알바 왕국 국왕 돈카드 2세 Donnchad II | ||
| 17세기의 네덜란드 화가 야코브 데 베트 2세(Jacob de Wet II)가 그린 상상화. | ||
| 이름 | 스코틀랜드 게일어 | 돈카드 막 말 콜룸 (Donnchad mac Máel Coluim) |
| 영어 | 돈카드 2세 (Donnchad II) | |
| 출생 | 1060년 | |
| 사망 | 1094년 11월 12일 (향년 33~34세) | |
| 재위 | 스코틀랜드 알바 국왕 | |
| 1094년 5월 ~ 1094년 11월 12일 | ||
| 자녀 | 윌리엄 피츠던컨 | |
| 배우자 | 에델레다 | |
| 부모 | 아버지: 말 콜룸 3세, 어머니: 잉에보르 핀스도티르 | |
| 형제 | 도날드, 돔날, 말 콜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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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코틀랜드 왕국의 전신인 알바 왕국 제23대 국왕.2. 생애
알바 국왕 말 콜룸 3세와 노르웨이 대귀족이자 올라프 1세와 스벤 트베스케그의 고문이었던 핀 아르나손(Finnr Árnason)의 딸 잉에보르 핀스도타르의 장남이다. 형제로 돔날[1], 말 콜룸[2]이 있었다. 맘스버리의 윌리엄을 비롯한 중세 잉글랜드 연대기 작가들은 돈카드 2세가 사생아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돈카드 2세와 후계자들의 왕위 계승권을 훼손하고 말 콜룸 3세와 요크의 마거릿 사이의 자녀들의 왕위 계승권을 옹호하기 위해 지어낸 이야기일 가능성이 있다.1072년, 잉글랜드 국왕 윌리엄 1세와 알바 국왕 말 콜룸 3세가 에버네시에서 회담을 가졌다. 윌리엄 1세는 말 콜룸 3세로부터 충성 서약을 받는 대가로 그가 알바 국왕으로 군림하는 걸 인정했다. 이때 돈카드 2세는 노르망디로 보내져 인질 생활을 했는데, 윌리엄 1세는 그를 자신의 자식들과 함께 키웠다. 1087년 잉글랜드 국왕이 된 윌리엄 2세는 돈카드 2세를 자유의 몸이 되게 한 뒤 해럴드 2세의 아들 울프와 함께 기사 작위를 수여했다. 그 후 돈카드 2세는 1093년 아버지가 죽을 때까지 윌리엄 2세의 궁정에 계속 거주했다.
1093년 11월 13일, 말 콜룸 3세가 잉글랜드 북부를 침공하여 심각한 약탈과 파괴를 자행한 뒤 본국으로 귀환하던 중 노섬브리아 백작 로버트 드 모브레이가 지휘하는 소규모 스코틀랜드군의 기습 공격으로 전사했다. 그 직후 말 콜룸 3세의 동생인 돔날 3세가 알바 귀족들의 지원을 받아 알바 국왕이 되었고, 말 콜룸 3세의 자녀들을 모조리 추방했다. 이 소식을 접한 윌리엄 2세는 그를 알바 국왕으로 앉혀서 브리튼섬 북부를 안정시키기로 마음먹었다.
1094년 5월, 돈카드 2세는 앵글로색슨족과 노르만족으로 구성된 군대를 모아 삼촌 돔날 3세를 하이랜드로 몰아내고 알바 국왕이 되었다. 그가 발행한 헌장에 따르면, 그는 타이닝햄, 올드햄, 스카울, 노우헤더윅, 브록스머스 등의 여러 영지를 더럼의 성 커스버트 교회에 기부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아버지의 두번째 아내이자 자기 계모인 웨식스의 마거릿이 안장된 던펌린 수도원에도 기부했다. 그는 헌장에서 자신을 "스코틀랜드의 합법적인 상속인이자 국왕"이라고 선언하면서, 아버지, 형제,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며, 형제들도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언급되지 않았다.
그러나 알바인들은 앵글로색슨족과 노르만족이 자국의 주요 요충지에 주둔한 것에 강한 반감을 품고, 곳곳에서 봉기해 그들을 축출했다. 결국 돈카드 2세는 알바 귀족들의 압력에 못 이겨 그들을 알바 왕국에 다시 데려오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하이랜드에서 군대를 결집해 반격할 준비하던 돔날 3세는 이 때를 틈타 반기를 들었고, 말 콜룸 3세와 웨식스의 마거릿 사이의 아들 에드먼드도 이에 호응했다. 1094년 11월 12일, 돈카드 2세는 이들과 맞서 싸우다 전사했다. 얼스터 연대기에 따르면, 그는 몬다인스(Mondynes)에서 말 페다이르(Mael Pedair)라는 모르마르에게 배신당해 살해되었다고 한다. 그 후 돔날 3세가 복위했다.
돈카드 2세는 노섬브리아 백작 고스패트릭의 딸인 에델레다와 결혼해 윌리엄 피츠던컨을 낳았다. 윌리엄 피츠 던컨은 스키프턴과 크레이븐의 영주가 되었으며, 다비드 1세의 신하로서 클리더로 전투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