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30 23:24:47

리버풀 FC/슬롯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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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네덜란드|]][[틀:국기|]][[틀:국기|]] 버질 반 다이크 / 제49대 주장 (2023~)
계약 기간 2024년 6월 1일 ~ 2027년 5월 31일
(-개월 경과 / [dday(2024-06-01)]일)
계약 중 ( 기준)
연봉 €6.2m[3] (감독 / #)
전술 스타일 다이렉트한 속공을 결합한 포지션 플레이
4-2-3-1[4] 기반의 강한 전방압박
┗ 변형 3백 + 인버티드 풀백을 활용한 다양한 후방 빌드업
┗ 유연한 패턴 변화를 통한 맞춤 전술과 대응 전략
성적 27전 23승 3무 1패 (승률 85.18%)

1. 개요2. 감독 선임 과정
2.1. 타임라인
3. 코칭 스태프4. 활동5. 공격 포인트 순위6. 시즌별 주요 성적

[clearfix]

1. 개요

리버풀 FC아르네 슬롯 제23대 감독 체제를 정리한 문서.

2. 감독 선임 과정

2.1. 타임라인

  • 2024년 1월 26일: 제22대 감독인 위르겐 클롭2023-24 시즌 종료 후 리버풀 감독직에서 사임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
  • 2024년 1월 26일: 제22대 감독인 위르겐 클롭2023-24 시즌 종료 후 리버풀 감독직에서 사임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
  • 2024년 3월 12일: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스포팅 디렉터로서 클롭과 협업한 전적이 있는 마이클 에드워즈펜웨이 스포츠 그룹의 축구 부문 CEO로 선임, 감독 선임 작업의 핵심 인물로 지정했다.
  • 2024년 3월 20일: 2023-24 시즌 이후 본머스를 떠나는 리처드 휴즈를 신임 스포팅 디렉터로 선임했다.
  • 2024년 5월 19일: 위르겐 클롭이 리버풀 감독으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리버풀과의 9년여 동행을 마감했다. 동시에 팬들에게 연설하는 자리에서 차기 감독으로 내정된 아르네 슬롯의 응원가를 부르면서 구단보다 먼저 오피셜을 띄웠다.
  • 2024년 6월 1일: 리버풀 FC 감독으로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 2024년 6월 20일: 리버풀 FC에서 아르네 슬롯의 첫 인터뷰와 옷피셜을 띄웠다.

===# 감독 후보 목록 #===
  • [감독 선임] 아르네 슬롯
    19-20 시즌 에레디비시의 중상위권 팀에 불과한 AZ 알크마르아약스와 끝까지 우승 경쟁을 벌인 돌풍을 일으키며 21-22 시즌에는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 부임해 21-22 시즌에 팀을 컨퍼런스 리그 결승전에 올리는 데에 이어 22-23 시즌 팀을 7년 만에 리그 우승과 유로파 리그 8강에 올려놓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에레디비시 최고의 감독으로 떠오른 슬롯은 22-23 시즌 이후 토트넘과 진한 링크가 돌았지만 우여곡절 끝에 구단과 1년 재계약을 체결하고 잔류했고, 23-24 시즌 리그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PSV 에인트호번에 밀려 2년 연속 우승은 하지 못했으나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에서 조의 탑독들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치오 상대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나름 준수한 모습을 이어나갔다.

    슬롯의 리버풀 선임설은 4월 22일 데이비드 온스테인이 아모림과 리버풀 사이의 링크가 끊어졌다고 언급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리버풀 차기 감독 선두로 폴 조이스, 제임스 피어스, 도미닉 킹 등 리버풀 유력 기자들에게 언급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에 더해 슬롯은 인터뷰로 본인이 리버풀 행을 원한다는 것을 직접 인정한 뒤에 리버풀 감독직 부임을 수락했고 두 클럽 간의 합의를 기다리고 있으며, 본인은 페예노르트가 자신의 리버풀 행을 허락해줄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비록 에레디비시에서 가공할 만한 성적을 낸 것은 사실이나, 빅 리그 경험이 없는 것과 더불어 에레디비시 팀으로 슬롯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기대를 받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했지만 실패한 에릭 텐하흐의 선례가 있기 때문에 우려 섞인 시선을 받고 있다. 하지만 멜리사 레디에 의하면 슬롯은 알론소, 아모림의 차선책으로 급하게 선회된 케이스가 아닌 애초에 처음부터 리버풀의 리스트에 있던 인물이며, 리버풀의 엄격한 실사에서 모든 기준을 충족하는 후보였고 그만큼 그를 선임하는 데에 있어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리버풀이 인상깊게 본 것은 일관성 있게 공격적이고 주도적이며 선수 성장을 독려하는 전술로 팀을 이끈 점, 알크마르와 페예노르트에서 예산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둔 점, 선호하는 전술과 포메이션이 리버풀의 현재 전술 스타일 및 선수단 구성에 적합한 점,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서 결승까지 팀을 이끈 점, 결승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점, 리그 우승 달성을 했다는 점, 구단에 협조적이며 팬과 하나되는 소통 능력이 있다는 점이라고 한다.

    현지시각 4월 26일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Here we go를 띄우면서 사실상 슬롯의 리버풀 부임이 확정되었고, 이후 5월 19일 클롭이 고별전 연설에서 슬롯의 응원가를 제창한 것에 이어 그 다음날 공식 부임이 발표되며 감독으로 정식 선임되었다. 클롭이 영입 및 선수단 관리에 스포팅 디렉터와 동등한 급으로 관여할 수 있는 영향이 있는 Manager로 부임한 것과 달리 슬롯은 Head Coach, 즉 선수 영입 및 방출을 비롯한 전권이 없는 직책으로 부임한다.

  • [선임설 종료] 사비 알론소
    클롭의 사임이 발표되자마자 리버풀 팬들과 언론 사이에서 1순위로 오르내린 이름은 리버풀에서 약 5년 간 선수 생활을 하며 굵직한 족적을 남긴 사비 알론소이다. 22-23 시즌 강등권에서 허덕이던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중도 부임해 리그 6위와 유로파 리그 4강까지 팀을 이끌면서 능력을 입증한 알론소는 23-24 시즌에는 현대 축구에서 능동적인 전술을 구사하는 하는 팀이 갖춰야 하는 모든 요건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에 더해 팀에게 어마어마한 위닝 멘탈리티를 심어놓는 데에 성공했고, 레버쿠젠은 4월까지 전대회 무패 행진을 달리는 미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결국 레버쿠젠은 알론소의 지도 하에 분데스리가 12연패를 노리는 바이에른 뮌헨을 따돌리고 일찌감치 창단 첫 분데스리가 우승이자 사상 첫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했으며, 비록 유로파 리그는 결승에서 패배하며 시즌 무패가 깨지고 준우승에 머무르긴 했지만 포칼컵을 우승해 무려 1패 더블을 달성했다.

    이런 센세이셔널한 등장으로 인해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알론소는 현재 감독계에서 가장 핫한 인물로, 위대한 업적을 세운 클롭의 뒤를 이을 감독을 물색하는 리버풀이 리스트에 올리지 않는 것이 더욱 이상할 정도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프로필을 갖추고 있는 감독이다. 거기다가 리버풀을 떠난 뒤에도 선수 생활 당시 리버풀에 대한 애정을 지속적으로 내비치기도 했고, 2018년에 리버풀에서 언젠가 감독을 하고 싶다고 언급한 인터뷰가 발굴되며 더더욱 링크가 진해졌다. 물론 짧은 경력이라는 리스크가 있으며, 레버쿠젠에서는 백3와 더불어 2선에 윙어보다 공격형 미드필더 성격이 강한 선수들을 쓰기 때문에 만약 레버쿠젠의 전술을 그대로 들고 올 경우 선수 구성에서 변화가 불가피하긴 하지만 워낙 이번 시즌 경기력과 결과가 좋은 감독이라 알론소와 링크는 팬들, 전문가들 불문하고 반응이 굉장히 좋은 편이다.

    클롭 사임 직후 크리스 바스콤, 데이비드 온스테인, 제임스 피어스 등 공신력 있는 기자들이 알론소를 클롭 후임 선두 주자로 언급했으며, 디 애슬레틱 역시 알론소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 율리안 나겔스만과 함께 리버풀 차기 감독 후보라고 언급했다. 이후 2월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이 성적 부진과 보드진 및 선수단과의 마찰로 인해 시즌 후 사임할 것임을 밝히면서 알론소와 접점이 있는 바이에른 뮌헨 역시 경쟁에 뛰어들었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같은 독일 기자들은 오히려 리버풀보다 바이에른 뮌헨 행이 유력하다는 기사를 연이어 쓰면서 언론전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3월 29일 폴 조이스를 시작으로 온스테인 또한 알론소가 레버쿠젠에 한 시즌 더 잔류할 것임을 보도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레버쿠젠 구단에서 직접 오피셜을 띄우면서 알론소 선임설은 완전히 없던 일이 되었다. 온스테인은 추가로 리버풀이 알론소에게 관심이 있던 것은 사실이나, 알론소가 잔류할 것임을 예상하고는 이미 다른 플랜을 세우고 있었기 때문에 구단 입장에서 패닉할 만한 소식은 전혀 아니라고 보도했다. 제임스 피어스 또한 알론소의 에이전트 이나키 이바네즈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던 리버풀의 신임 스포팅 디렉터 리처드 휴즈가 계속해서 알론소 쪽과 연락망을 열어두었으나 애당초 가능성을 적게 두고 다른 플랜을 준비해왔다는 사실을 후속 보도했다.
  • [선임설 종료] 로베르토 데 제르비
    지난 시즌 갑작스럽게 첼시로 떠난 그레이엄 포터의 후계자로 브라이튼에 중도 부임해 펩 과르디올라를 연상케 하는 세련된 후방 빌드업 기반 전술로 센세이셔널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팀을 6위에 올리는 돌풍을 보여준 데 제르비는 이미 지난 여름부터 많은 구단들의 모니터링을 받고 있었고, 2024년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AC 밀란 등 여러 빅클럽들이 기존 감독 하에서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두며 여름 감독 대이동의 조짐이 보이자 이미 다양한 링크가 나던 핫한 감독이다.

    데 제르비는 클롭의 사임 발표 직후 디 애슬레틱에서 사비 알론소, 율리안 나겔스만과 함께 리버풀 차기 감독 후보라고 언급되었다. 하지만 이후 링크가 진해지진 않고 알론소의 플랜 B 정도로 언급되다가 3월 후반에는 알론소가 잔류를 선언하자 오히려 아모림이 급격하게 떠올랐고, 4월 초 데이비드 온스테인스카이 스포츠에서 데 제르비는 더 이상 리버풀의 리스트에 없다고 쐐기를 박으면서 선임설이 종료되었다. 온스테인에 의하면 리버풀이 차기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기준을 크게 4가지로 정했는데[5] 데 제르비는 23-24 시즌 늘어난 일정과 부상 러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며 성적이 완전히 꼬꾸라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3번에 이미 해당되지 않고, 여기에 쓰는 선수만 쓰는 성향이 강해서 4번에도 해당이 되지 않는 상태. 추가적인 이유는 과거에 공식 기자회견에서 여러 차례 특정 구단을 저격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었던 것을 구단 수뇌부가 좋게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6] 이후 데 제르비는 23-24 시즌을 끝으로 브라이튼에서 사임한 뒤 마르세유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 [선임설 종료] 율리안 나겔스만
    만 29세라는 젊은 나이에 감독 생활을 시작한 2016년부터 감독 계의 초신성으로 주목받았으며, 현재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인 나겔스만은 비록 직전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아쉬운 결말을 맞이했지만 특유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전술을 앞세워 호펜하임, 라이프치히에서 각각 챔피언스 리그 진출과 챔피언스 리그 4강 진출이라는 모두에게 인정받을 만한 가공한 성과를 거둔 전적이 있어 여전히 유망한 감독으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UEFA 유로 2024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고, 클롭 사임 발표와 함께 디 애슬레틱에서 사비 알론소, 로베르토 데 제르비와 함께 리버풀 차기 감독 후보라고 언급되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 선수단 장악에 실패한 것과 더불어 유로 2024 이후 이직을 한다고 해도 대회가 7월에야 끝나기 때문에 프리 시즌 전에 감독 선임을 완료하고 이적시장에 확실한 플랜과 함께 돌입하기 원할 리버풀과는 타임 라인이 맞지 않는 점 때문에 애초부터 유력하게 거론되던 인물은 아니었으며, 1월 말 디 애슬레틱의 언급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유의미한 링크는 전무하다. 오히려 바이에른 뮌헨 리턴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는 중. 하지만 이마저도 나겔스만이 독일 대표팀과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무산되었다. 제임스 피어스의 후속 보도에 따르면 구단이 원하는 프로필과 다른 지점이 있어 데 제르비와 함께 초기 단계에서 배제되었다고 한다.
  • [선임설 종료] 후벵 아모링
    20-21 시즌 스포르팅 CP에 부임한 직후 포르투 - 벤피카의 양강 체제를 무너뜨리고 19년 만에 리그 우승을 달성한 데에 이어 21-22 시즌에는 13년 만에 팀을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로 이끌고, 22-23 시즌에는 유로파 리그 16강에서 유력 우승 후보인 아스날을 탈락시키는 등 감독 계의 떠오르는 스타로 발돋움한 아모림은 2월부터 포르투갈 언론들을 비롯해 닐 존스, 폴 조이스, 데이비드 온스테인 등 유력 언론인들에게도 리버풀이 주시하고 있는 차기 감독 중 한 명으로 언급되었다. 빅 리그 경험이 없고, 사비 알론소와 마찬가지로 백3와 2선에 윙어보다 공격형 미드필더 성격이 강한 선수들을 쓰기 때문에 스포르팅에서의 전술을 그대로 가져올 시 선수 구성에서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리스크가 있지만 다이렉트한 전개의 비중이 높고 풀백을 공격적으로 활용해 측면을 적극적으로 파고드는 플레이, 중원에 하드워커 유형의 선수를 중용하여 상대의 에러를 유발하는 것에 목적을 두는 강도 높은 전방 압박을 선호한다는 점으로 인해 오히려 알론소보다는 클롭과 전술적으로 유사한 면이 더 많다.

    사비 알론소의 잔류 선언 이후 아모림은 급격하게 리버풀의 유력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었으며, 4월 중순까지만 해도 포르투갈 쪽의 언론으로부터 사실상 부임이 확정적인 듯한 보도가 쏟아졌다. 하지만 4월 22일 온스테인이 디 애슬레틱에서 진행한 Q&A 세션에서 갑자기 아모림은 리버풀로 갈 확률이 낮다고 언급한 데에 이어 아모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미팅을 위해 런던에 방문했다는 포르투갈 쪽 보도가 나오면서 갑작스럽게 틀어지는 듯한 낌새가 돌더니, 역시 공신력 1티어 온스테인 답게 수많은 소스들에서 리버풀이 아모림에게 관심을 껐다는 기사를 내면서 선임설이 완전히 종료되었다. 틀어진 이유는 당초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포르팅 유력 기자인 페드로 세풀베다에 의하면 아모링은 스포르팅이 걸어둔 거액의 바이아웃[7] 지불은 물론 3년 계약에 연봉 €10m[8]을 요구했다고 하며, 이를 두고 FSG가 터무니 없는 요구라고 생각하고 다른 감독으로 선회했다는 추측이 돌았다. 하지만 멜리사 레디의 후속 보도에 의하면 FSG 측은 백3를 고집하는 그의 전술과 비교적 다이나믹함이 떨어지는 전술 철학이 리버풀의 현 선수단과 맞지 않기 때문에 그를 제외했다고 한다. 또한 브루노 안드라데의 추측성 보도에 따르면 아모림이 웨스트햄과 미팅을 가진 것은 리버풀을 압박하기 위함이었다고 하나 오히려 역효과가 났다고 한다. 제임스 피어스의 후속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 보드진이 아모림을 후보에 두었던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인 접촉이 없던 상태에서 포르투갈 쪽에서 쏟아진 강한 링크에 불쾌함도 느꼈다고 한다.

슬롯 감독 부임 확정 발표 이후, 제임스 피어스가 밝힌 선임 과정 전말에 관한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초기 후보를 20명 정도 고른 후에 프로필을 좁혀가며 10명에서 5명, 이후 최종 후보군을 고르는 방식으로 감독을 골랐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안도니 이라올라, 에디 하우, 제바스티안 회네스, 미첼 산체스, 시모네 인자기, 파울루 폰세카도 초기 단계 후보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구단이 선호하는 전술 스타일 혹은 운영 철학과 맞지 않거나 언어와 우승 경험의 문제 때문에 데 제르비, 나겔스만과 함께 진지한 후보군으로 발전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구단 내부에서 비교적 더 진지하게 고려된 후보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루치아노 스팔레티였다고 하며, 젊은 감독이면 좋지만 그것이 필수 조건은 아니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토마스 투헬, 주제 무리뉴, 니코 코바치와도 찌라시 성 링크가 있었으나 FSG가 선호하는 프로필도 아닐 뿐더러 공신력도 매우 낮았기 때문에 제외.

3. 코칭 스태프

  • 페예노르트에서 슬롯의 핵심 코칭 스태프 중 하나였던 에티엔 레이넨은 당초 헐쇼프, 피터스와 함께 합류할 것이 예상되었으나 필요한 코칭 라이센스를 취득하지 못한 상태라 워크 퍼밋 발급이 불발되어 결국 합류하지 못했다. 이외엔 2022-23 시즌까지 페예노르트에서 헐쇼프와 함께 수석 코치로 있었던 마리노 푸시치도 언급되었으나 현재 샤흐타르 도네츠크 감독으로 부임한 상태라 합류하지 못했다.
  • 수석 골키퍼 코치 욘 아흐터베르흐와 보조 골키퍼 코치 잭 로빈슨이 팀을 떠남에 따라 추가적인 골키퍼 코치 인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페예노르트의 골키퍼 코치 위리 니에미넨과의 링크가 있지만 불발되었다. 6월 20일, 수석 골키퍼 코치직에 독일 출신의 골키퍼 코치 파비안 오테가 영입되었다.[9] 오테는 현재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는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이라 대회 이후 합류한다. 클라우지우 타파레우 골키퍼 코치는 잔류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 추가적인 코칭 스태프 공백[10]에 따라 구단이 세트피스 코치와 물리치료사, 피트니스 및 컨디셔닝 코치 등을 공식적으로 구인했고, 이에 새로운 내부 스태프 인선이 이어질 예정이다. 2024년 7월, 개인 개발 코치직에 애런 브릭스가 영입되었다. 이후 욘 헤이팅아가 수석 코치로 추가적으로 코치진에 합류했다. 2024년 9월에는 FC 포르투의 개인 선수 개발 총괄을 맡고있던 디오구 파이바가 새로운 기술 코치로 합류했다.

4. 활동

4.1. 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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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시장에 새로운 디렉터인 리처드 휴즈와 함께 스쿼드에 대한 여러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프리미어 리그가 개막한 이후에도 별다른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슬롯은 현재 스쿼드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만족감을 표했지만, 이적시장에 필요한 선수가 있으면 영입에 나서는 게 맞다고 인터뷰했다. 그리고 이적시장 막바지에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페데리코 키에사를 영입하였으며, 마마르다슈빌리는 원소속팀인 발렌시아로 재임대갔다.
1R 입스위치 타운 전 전반전에는 전개의 핵인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더블 피봇이 상대의 압박에 갇히면서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후반전에 기다리는 축구를 탈피하고 다이렉트 패스로 입스위치의 뒷공간을 적극적으로 파고드는 유연성을 보이면서 디오구 조타모하메드 살라의 연속골로 0-2로 승리했다. 리암 델랍에게 계속해서 경합에서 밀리던 자렐 콴사를 과감하게 하프 타임 교체한 것도 주효했다. 이로써 슬롯은 1998년 제라르 울리에 이후 26년 만에 리버풀 감독 데뷔전 승리를 거둔 리버풀 감독이 되었다.

2R 브렌트포드 전 전후반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면서 루이스 디아스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2-0으로 안필드 데뷔전에서 승리하는 쾌거를 얻었다. 상대의 수비 조직력과 마르크 플레컨의 안정감이 아니었다면 더 득점할 수도 있었던 경기였다.

3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상대의 약점인 3-1 기반의 빌드업을 차단하기 위해 기존의 백라인까지 압박하는 공격적인 프레싱이 아닌 후방에서 압박 대처 능력이 미흡한 카세미루의 방향으로 전진패스를 유도하는 트랩 형태의 압박 구조를 가져왔다. 그 결과 가뜩이나 빌드업적인 측면에서 능하지 못한 카세미루가 이에 대응을 하지 못하고 허우적대는 모습을 보이며 턴오버를 연속적으로 저질렀고, 이를 역습으로 이어가자 디아스가 너무나도 손쉽게 멀티골을 가져가는 결과로 이어졌다.[11] 이후 후반전에 같은 패턴으로 코비 메이누의 턴오버까지 유도하며 이 턴오버가 살라의 쐐기골로 이어진 것은 덤. 결국 맨유의 부실한 3선에 집중적으로 압박을 퍼부어 턴오버를 유도하는 전략이 리버풀에서도 대성공을 거둔 것도 모자라 이 상황에서 벌어진 맨유 3선의 턴오버가 리버풀의 3득점으로 모두 이어졌고, 큰 변수없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에릭 텐하흐를 압살하는 전술을 에레디비시 시절에 이어 다시 한 번 선보인 끝에 0-3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슬롯은 밥 페이즐리 이후 부임 첫 노스웨스트 더비를 승리한 첫 리버풀 감독이 되었으며, 조지 케이 이후 88년 만에 첫 올드 트래포드 원정 경기를 승리한 리버풀 감독이 되었다.

4R 노팅엄 포레스트 전 주전 선수들의 A매치 차출에 따른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라인업 수정을 전혀 하지 않고 나섰는데,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에 완전히 말려들며 0-1로 패배했다. 슬롯 특유의 후방에서 느린 템포로 상대를 끌어들이는 전술에 포레스트가 전혀 반응하지 않자 경기가 제대로 꼬였고 결국 상대의 역습에서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내려앉은 노팅엄을 상대로 반다이크 원백이라는 극단적인 전술 변화를 단행했으나 실패로 돌아갔으며, 너무나도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포레스트에게 패배한 것은 1969년 이후 55년 만이라고 한다. 이 경기 패배로 슬롯은 극단적인 밀집 수비에 대한 대응이라는 숙제를 안게 되었다.[12]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AC 밀란 전에는 이른 시간 풀리식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실점했으나 이브라히마 코나테, 버질 반 다이크의 세트피스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 후반에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1-3으로 승리해 리버풀에서의 유럽 대항전 데뷔전 승리를 기록했다.

5R 본머스 전 전반에만 디아스의 멀티골과 시즌 첫 선발 기회를 가진 다르윈 누녜스의 쐐기골로 3-0으로 앞서갔고, 여유있는 스코어차에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다시 리그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카라바오 컵 32강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풀 로테이션을 돌리고도 5-1로 대승을 거뒀다.

6R 울버햄튼 전에서는 전반 막판 코나테의 세트피스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코나테가 이후 알리송 베케르와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실수를 저지르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직후에 바로 살라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1-2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내용은 다소간 울버햄튼의 다이렉트한 공격에 흔들림이 있었다.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 볼로냐 전 홈에서 전반에 맥 알리스터, 후반에 살라의 득점이 터지며 2-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슬롯의 리버풀 첫 챔피언스 리그 안필드 데뷔전이었다.

7R 크리스탈 팰리스 전 코스타스 치미카스, 코디 각포를 선발하며 왼쪽 라인에서 로테이션을 가동, 각포가 치미카스의 기점 패스를 받아 낮은 크로스로 조타의 선제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슬롯의 결정이 완벽히 맞아떨어졌다. 이후 후반까지 무난하게 경기를 지켜내며 0-1 승리를 지켰다. 그러나 알리송이 부상을 당하며 겨울까지 이어지는 타이트한 일정에 걱정이 생겼다. 리버풀은 원정 4연승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A매치 이후 8R 첼시 전 살라의 PK 선제골을 후반 시작과 함께 니콜라 잭슨이 동점골로 응수하자 직후 살라의 패스를 커티스 존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1로 깔끔하게 승리하였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은 팀들과의 경기가 이어졌기에 전력이 좋은 팀을 상대로 증명해야하는 경기였지만, A매치의 여파로 맥 알리스터를 비롯한 몇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리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승리를 따냈다.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 전술대결에서 이목이 되었던 경기였으며, 커티스 존스가 상대 에이스인 콜 파머를 꽁꽁 묶어버리며 소보슬라이의 부진을 완벽히 상쇄했다. 한 편 존 브룩스 주심이 프리미어 리그 심판의 막장성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터치라인에서 평소에 보여주지 않았던 감정적인 리액션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추가 시간 누녜스가 어깨 싸움으로 따낸 공에 파울을 선언하자 누녜스와 싱크가 된 듯 미친 듯이 몸부림치며 경악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압권.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라이프치히 전 누녜스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0-1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리버풀 출신의 상대 골키퍼 페테르 굴라치의 신들린 선방이 아니었다면 더 득점할 수 있는 경기였다. 한 편 퀴빈 켈러허 역시 선방쇼를 선보이며 알리송의 공백을 든든하게 채웠다. 이 경기로 슬롯은 잉글랜드 1부 리그 역사상 최초로 첫 12경기에서 11승을 거둔 감독이 되었으며, 리버풀 역사상 최초로 부임 후 첫 원정 6경기에서 6연승을 거둔 감독이 되었다.

9R 아스날 전 원정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전반전 열세인 경기력을 보이며 2-1로 끌려갔지만, 후반 내려앉은 아스날로 주도권을 회복하더니 81분 살라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다. 비록 1위는 맨체스터 시티에게 내주었지만, 13경기 11승 1무 1패라는 엄청난 성적을 이어가게 되었다.

카라바오 컵 16강 브라이튼 전 로테이션을 돌리며 2-3으로 승리를 거뒀다.

10R 브라이튼 전 전반전에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전에 공격수를 추가 투입해 공격적인 4-4-2로 전환하며 각포의 행운이 섞인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2분 후 역습 후 살라의 원더골이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 2-1 승리로 리버풀은 다시 리그 1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레버쿠젠 전 후반전 디아스의 해트트릭을 비롯해 4골을 쏟아부으며 4-0 대승을 거두었다. 위르겐 클롭 사임 이후 리버풀의 감독 후보로 꼽히기도 했던 샤비 알론소와의 맞대결이라 주목을 받았으나, 후반전 완벽하게 경기를 압도하며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리버풀은 챔피언스 리그에서 현재까지 전승으로 리그 페이즈 1위에 올랐으며, 슬롯 부임 후 전대회 16경기 14승 1무 1패라는 경이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11R 아스톤 빌라 전 누녜스와 살라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두며 같은 라운드 브라이튼에게 패배한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렸다.

12R 사우스햄튼 전 상대의 실수를 틈타 전반전에 소보슬라이가 선취 득점을 올렸으나 반 다이크의 턴오버에 이어 앤디 로버트슨이 페널티 킥을 내주는 등 수비 불안으로 전반과 후반에 1실점 씩 허용하며 2-1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전에 살라의 득점이 터지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스가와라 유키나리의 핸드볼 파울까지 살라가 유도해내 PK를 얻은 후 직접 득점, 2-3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같은 라운드 토트넘에게 패배하며 또 다시 승점을 잃은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차를 8점으로 크게 벌렸다. 이 경기 승리로 슬롯은 프리미어 리그 데뷔 시즌 12경기 10승을 올리며 최소 경기 10승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13]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레알 마드리드 전 천적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경기 내내 우세를 보이며 2-0 완승을 거두었다. 전반전은 리버풀의 주도 속에서 나름 팽팽한 분위기로 흘러갔으나, 후반전 맥 알리스터의 멋진 연계를 통한 득점이 터진 후 승부가 기울기 시작했다. 로버트슨이 2경기 연속으로 PK를 헌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켈러허가 킬리안 음바페의 PK에 완벽한 선방을 보여주며 동점을 막아냈다. 이어 살라 또한 직접 얻어낸 PK를 실축했지만, 후반전 로버트슨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자신의 실책을 만회하는 결자해지 크로스를 각포가 헤더로 마무리하는 추가골이 터지며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리버풀은 2008-09 시즌 이후 15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드디어 승리를 다시 따냈으며,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유일하게 5전 전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지킴과 동시에 최소 16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해 16강 진출에 매우 여유가 생겼다.

13R 맨체스터 시티 전 경기 시작부터 압도적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이른 시간 살라의 어시스트를 받아 각포가 선취골을 만들었고, 이후 후반전에 경기 템포를 조절한 뒤 상대 수비 압박 후 생긴 미스를 놓치지 않고 디아스가 PK를 유도해 살라가 추가골을 만들어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에는 슈팅 숫자가 10-1, 기대득점값이 1.53-0.07, 박스 내 터치 숫자가 17-5였을 정도로 리버풀이 시종일관 숨못쉬는 전방 압박을 기반으로 누더기가 된 시티 중원을 압살하며 매서운 경기력을 보였다. 후반전에는 시티가 다소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리버풀의 수비진이 엘링 홀란을 비롯해 시티의 찬스 창출을 꽁꽁 묶었고 결국 리버풀이 상대 압박을 통한 탈취 후 역습 상황에서 PK를 만들어내며 경기를 끝냈다. 결정력이 따라줬다면 훨씬 더 큰 스코어 차를 만들 수 있었을 정도로 일방적으로 시티를 압도한 경기였다. 이로서 리버풀은 리그 1위 자리를 승점 9점차로 공고히 지킴과 동시에 시티와의 승점차는 무려 11점으로 벌렸다.

14R 뉴캐슬 유나이티드 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코나테, 복귀한지 얼마 안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대신해 고메즈, 콴사를 오른쪽 수비에 내세웠지만 알렉산더 이삭, 앤서니 고든에게 경기 내내 유린당하면서 부임 후 처음으로 3실점을 허용했다. 살라가 극강의 폼을 이어나가며 2골 1도움으로 응수해 2-3 승리를 채가기 일보직전이었으나 경기 막판 켈러허의 뼈아픈 실책이 나오면서 무승부에 그친 것이 아쉬울 따름. 아스날 원정은 물론 사우스햄튼, 뉴캐슬까지 멀티 실점을 했기 때문에 최근 원정 경기에서 유독 수비가 흔들리는 것은 교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15R 에버튼 전 이틀 만에 더비 원정 경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악천후로 경기가 연기되었다. 경기는 2월 초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지로나 원정에서는 맥 알리스터의 경고 누적 결장으로 인한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 살라의 후반 PK골로 0-1로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스 리그 16강 직행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16R 풀럼 전 상대의 에너지 레벨에 초반 밀리며 선제골을 허용하고 로버트슨의 전반 퇴장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으나, 흐라벤베르흐에게 존 스톤스 롤을 부여하는 등 훌륭한 전술 변화를 통해 경기력을 반전시키며 풀럼을 거세게 몰아붙여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2-2 무승부를 따냈다. 비록 승점을 드랍했지만 10명으로 이번 시즌 전반기 중상위권 수준의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는 풀럼을 압도하는 엄청난 경기력에 팬들이 열광할 정도로 슬롯의 대처가 좋았던 경기였다.

카라바오 컵 8강 사우스햄튼 전에선 2-1로 무난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 경기 승리로 슬롯은 공식전 20승을 기록, 1888-89 시즌 프레스턴 노스 엔드[14]의 윌리엄 서들과 함께 잉글랜드 1부 리그 클럽을 이끌고 최단 경기만에 20승을 달성한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경기에서는 엔도 와타루를 스톤스 롤로 기용하는 전략이 주요했다.

17R 토트넘 전 전반부터 경기를 지배하면서 1-3으로 전반을 마쳤고, 이후 후반전에서도 3골을 더 넣으면서 3-6 대승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이 과정에서 살라가 2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프리미어 리그 최초로 크리스마스 이전에 10-10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 또한 첼시가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2위 첼시와의 승점차는 1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4점 차이로 우승 경쟁에서 더욱더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18R 레스터 시티 전 전반 초반부터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이 후 경기 내내 압도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다가 전반 막판 컷인에 이은 각포의 골이 터지면서 동점을 만들고, 후반 이른 시간 터진 커티스 존스의 역전골과 82분 살라의 쐐기골로 3-1 승리를 거두었다. 소보슬라이가 경고누적으로 다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 결장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좋은 결과였고, 첼시가 풀럼에게 패하고 아스날은 입스위치에게 이기면서 2위와의 승점차는 1경기를 덜 한 상황에서 6점차가 되었다.

19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 디아스, 각포, 살라가 모두 득점에 성공하는 등 압도적인 화력을 보여주고, 본인은 훌렌 로페테기를 전술적으로 압살하면서 원정에서 0-5 대승을 거뒀다.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되며 이른 시간부터 경기의 템포를 체력 안배를 할 수 있게끔 끌고 갈 수 있게 되었고, 빠른 교체로 주전급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옐로 카드 관리에도 성공했다.

5. 공격 포인트 순위

6. 시즌별 주요 성적


[1] 헤드 코치(head coach)[2] 리버풀 FC 역사상 최초의 헤드 코치다. 슬롯 이전까지 리버풀의 감독은 모두 매니저(manager)였다.[3] 730만 유로[4] 슬롯 본인은 자신의 전술을 4-3-3에 가깝다 설명하며, 실제로 경기 중 4-2-3-1과 4-3-3, 4-4-2 등으로 유기적으로 형태를 변환한다.[5] 1. 현재 리버풀의 게임 모델과 흡사한 전술을 구사하고 2. 팬들과 하나되어 팀을 이끌 수 있어야 하며 3. 부상과 선수 이탈이 있더라도 이를 극복한 전적이 있어야 하고 4. 어린 선수들을 포함해 모든 선수들에게 발전할 기회를 주는 감독[6] 실제로 데 제르비는 23-24 시즌 프리 시즌에 첼시를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저격하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7] €30m으로 거론되지만 사실상 €15m-€20m만 지불해도 떠날 수 있는 구두 합의가 있다고 하나 확실한 것은 없다.[8] 아모림이 현재 스포르팅에서 받는 연봉은 215만 파운드로 약 5배의 인상을 요구한 셈이며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의 연봉 €9.6m을 상회하는 수준이다.[9] 골키퍼 코치 영입은 FSG 글로벌 골키퍼 총괄 한스 라이테르트가 총괄했다.[10] 클롭 휘하 수석 코치진과 엘리트 개발 코치 비토르 마투스, 골키퍼 코치진을 비롯해 퍼포먼스 및 피트니스 파트 총괄 안드레아스 코른마이어안드레아스 슐룸베르거, 퍼스트팀 운영 총괄 레이 호건 등이 떠났다. 팀을 떠날 것으로 예정되었던 수석 영양사 모나 네머는 잔류했다.[11] 알크마르, 페예노르트 감독 시절 텐하흐의 아약스를 상대하던 기조와 유사한 플랜을 거의 그대로 들고 나왔는데, 맨유의 3-1 빌드업이 매우 쉽게 무너져내렸다. 실제로 텐하흐는 아약스 시절에도 3-1-6 기반의 빌드업을 구사하는 형식의 하이 리스크 형태의 전술기조를 고집했었는데 슬롯은 이미 텐하흐의 이 빌드업 체계에 대한 공략법을 에레디비시 시절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12] 페예노르트 감독 시절에도 유독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AS 로마를 상대로 고전해서 3연벙까지 당했었는데, 이 당시에도 로마의 밀집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다.[13] 거스 히딩크, 카를로 안첼로티와 해당 기록 타이[14] 해당 시즌이 잉글랜드 풋볼 리그의 원년 시즌이며, 프레스턴이 잉글랜드 최초의 무패 우승과 최초의 더블을 기록한 시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