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18:57:01

마카오 & 조마

마카오와 조마에서 넘어옴
파일:극장판 짱구는 못말려.svg 최종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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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 ]
[a]: 악당이 아닌 반동인물
[b]: 악역이 된 선역
[c]: 갱생한 캐릭터
[d]: 진 최종 보스
조력자 · 히로인 · 중간보스 · 최종보스 }}}}}}}}}
<colbgcolor=#fff,#010101> 마카오·조마
マカオとジョマ | Makao & Joma
파일:중성마녀.jpg
종족 마녀
포지션 악역 (최종 보스)
등장 극장판 핸더랜드의 대모험
테마곡 마카오와 조마 (マカオとジョマ)[1]

1. 개요2. 성우3. 작중 행적4. 평가
4.1. 전투력4.2. 작품 외적
5. 인기
5.1. 패러디
6. 어록7. 기타

[clearfix]

1. 개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4기 핸더랜드의 대모험최종 보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최초의 2인 1조 최종 보스다.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찾아온 오카마 듀오로, 통칭 중성(中性) 마녀.[2] 발레 복장을 입은 근육질의 머리 벗겨진 아저씨들이다. 금발의 발레리노가 마카오, 남색 양갈래 머리발레리나가 조마.

이름의 유래는 각각 오카마(おかま)와 마녀(まじょ)를 뒤집은 것. SBS판에서는 각각 오메가와 알파라는 이름으로 나왔다.[3]

2. 성우

국가 마카오 조마
<colbgcolor=#f5f5f5,#2d2f34>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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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일본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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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일본
]]
오오츠카 호츄 타나카 히데유키[4]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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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한국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한국
]]
유호한 (대원방송)
이재명 (비디오, SBS)[5]
신한호 (대원방송)[6]
유해무 (비디오)[7]
김민석 (SBS)[8]
이호산(시네마랜드 게임)
대체적으로 일본, 대원, 비디오 셋 모두가 찰떡 같은 연기로 유명하다.
  • 원판
    말투는 여성스러우면서도 목소리 톤은 걸걸한 아저씨라는 갭 모에스러운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전형적인 오카마의 모습을 제대로 소화하여 평가가 좋다.
  • 대원판
    오카마 느낌에 잘 맞는 요염한 미성과 찰지게 번역된 대사들로 가히 초월더빙에 맞먹는다는 호평을 받는다. 간혹 몇몇 장면에 애드립이 들어가기도 했는데, 어색하지 않게 잘 녹아든 덕분에 원래부터 있는 줄 알았다는 평도 많다. 노린 건지 우연인 건지는 불명이나, 두 성우의 이름을 뒤집어보면 각자 똑같은 단어가 나온다.
  • 비디오판
    매우 끈적끈적하고 간드러지는 느낌을 잘 살렸다. 간혹 튀어나오는 과장된 연기나 삑사리가 매우 재밌어서 이쪽도 평가가 좋다.
  • 게임판
    영상물에 비해 인지도가 매우 적어서 묻혔지만, 이쪽도 나쁘지 않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트로에서 메모리 미모리 공주를 구하려던 고망 왕자를 간단히 쓰러뜨리고서는[9] 신짱이 사는 세계를 정복하려 핸더랜드를 통째로 가져와 평범한 놀이공원인 양 꾸며 잠복하고 있었다.

이후 죠끼리느의 보고를 통해 토페마가 자신들의 트럼프를 숨기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스 노우맨 파를 보내 트럼프를 가져오게 한다.

노하라 가족이 부하 클레이 G와 죠끼린느를 쓰러트리고 핸더 성에 들어가자 본격적으로 등장. 전반적으로 호러 분위기가 강한 극장판이었지만, 마카오와 조마가 노하라 가족 앞에 직접 등장하는 직후부터는 장르가 완전히 코미디로 바뀐다. 각자 최강의 유치원생주부, 회사원으로 변신해서 덤벼들자 그냥 발차기 한방에 쓰러트려 버린다. 발레복을 입고 있는 만큼 에 자신이 있었는지 이후 두 번째 대결에서 신짱의 춤으로 승부를 보자는 제안도 쉽게 받아들인다.

역시 발레복은 폼으로 입은 게 아닌지 둘은 꽤나 뛰어난 발레 실력을 보여주었고, 이에 막춤을 춘 노하라 일가는 자신 없어했으나... 뜬금없이 들어가 있는 '마음/' 항목 때문에 0.1점 차이로 패배한다.[10][11](SBS 판에서는 이 부분을 포함해 조마가 마카오 안에서 플레잉 카드를 꺼내는 부분까지 편집되었다)
마카오: 심사위원들 상태가 영...
조마: 우리가 심사위원을 잘못 뽑았나 봐...
항의가 먹히지 않자 심사위원들을 떨구며
이에 둘은 심사위원에게 항의하지만[12][13] 심사위원들이 의견을 바꾸지 않자 밑으로 떨어뜨린다.

결국 둘은 댄싱 배틀에서의 패배를 인정치 않고 마지막 판으로 도둑잡기(조커 뽑기)[14]에서 히로시 혼자만의 기나긴 심리전[15] 끝에 마카오의 패에서 알맞은 카드를 찾아 이겼다며 환호하였으나, 다음 차례에 마카오가 신짱이 갖고 있던 조커를 피해가서 패배하고 만다.[16]

조커 뽑기에서 조커를 뽑았으니[17] 이겼다는 논리로 정신승리를 시전하며 은근슬쩍 도망치려는 신짱네 가족을 결국 으로 제압하려 했지만, 임기응변으로 발동시킨 조커에서 나온 트럼프 정령[18]에 의해 자신들의 약점[19]을 알아낸 노하라 가족과의 추격전 끝에[20] 끈질기게 방해하는 부부를 결국 떨쳐내는 데엔 성공하지만[21] 마지막에 성 꼭대기로 가는 통로를 어린애인 신짱과는 달리 몸이 커서 통과하느라 낑낑대는 사이에 꼭대기에 도달한 신짱이 간발의 차로 조커를 핸더성 위에 꽂는데 성공하여 결국 소멸한다. 산화할 때에 서로의 이름을 부르고 달려오면서 손을 잡고 발레 포즈로 불꽃과 함께 화려하게 산화한다.[22] 마카오와 조마가 재로 변해 소멸하자 핸더 성은 붕괴되기 시작하지만 다행히 맨 꼭대기의 비상장치로 노하라 가족은 살아남는다.

강력한 마녀라면서 마법을 사용하지 않고 노하라 가족과 굳이 개그스러운 승부를 벌인 이유는 다름아닌 핸더 성이 마법의 중심이라 트럼프를 제외한 다른 마법은 쓸 수 없는 장소였기 때문으로, 마카오와 조마가 가지고 있었던 트럼프 카드는 따로 보관해 둔 조커 카드 단 한 장뿐이었다.[23] 근데 그 카드도 조커 뽑기로 다 사라지고 마지막 남은 조커가 신짱 손에 있었으니 마카오와 조마는 카드가 한장도 없었다. 트럼프 정령도 두 사람의 마법은 봉인되었으니 둘을 이기는 것은 체력에 달렸다고 충고했다.

4. 평가

4.1. 전투력

사실 지금껏 등장했던 극장판 보스들과 비교했을 땐 강력함보단 개그스러운 분위기가 강조되어 있고, 작중에선 상술한 대로 장소의 특성상 특기인 마법을 쓰지 못하긴 했지만, 여러 왕국을 단둘이서 짓뭉개버리며 손에 넣은 것을 보면 상당히 강력한 마법사들이다.[24] 주로 사용하는 마법은 영혼을 이용한 흑마법으로 보인다.[25]

프롤로그와 회상에서 고망 왕자의 검을 여유롭게 전부 피하며 간단히 제압했고, 그들의 부하들도 나름 강력하며 사람이 아닌 존재가 사용해서 위력이 떨어졌다지만 트럼프 카드로 봉인된 클레이를 자신들의 힘으로 풀어주기도 했다. 발레를 배운 만큼 육체능력 또한 뛰어나서[26] 본편뿐만 아니라 극장판에서 신체 능력 보정을 엄청나게 받는 편인 노하라 일가 상대로도 트럼프 쪽에 정신이 팔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27]

결론적으로 싸우는 위치가 안 좋았기에 마법을 쓸 수 없어 자신들의 능력을 100% 발휘하지 못했지만, 고망 왕자를 이긴 장면처럼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는 짱구 극장판의 역대 최종 보스들 중에서도 탑클래스 순위에 들 수 있는 강력함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28]

게다가 수많은 보스들이 평가가 까이는 게 바로 심리전을 통한 지능 발휘였는데, 보통내기 마법사 따위와 격이 다르다는 것을 도둑잡기 때에 보여주었다. 특히 히로시의 반칙을 눈치채고 빈정거리며 히로시를 농락하거나 팀 플레이를 통해 추격전에서도 마법을 못 쓰는 장소임에도 뛰어난 물리력과 민첩한 순간 판단을 통해 서로 행동을 연계하면서 종이 한 장 차이로 패배했으니 노하라 일가의 주인공 보정이 없었으면 노하라 일가는 졌다.[29] 그만큼 역대 지덕체가 고루 어우러진 시리즈 중 최고의 평가를 받는 최종 보스로 매겨진다.

4.2. 작품 외적

클리셰 파괴가 상당히 많이 들어간 최종 보스이다. 마녀를 표방하면서도 디즈니 마녀들처럼 혼자가 아닌 2인 1조이고, 항상 마법만 쓰고 싸우진 않으며, 결정적으로 성별이 전부 남성이다. 또한, 가끔씩 망가지더라도 항상 비장하고 진지한 모습을 유지하는 다른 최종 보스들과 달리, 이쪽은 후반부로 가면 완전히 개그 캐릭터화가 된다는 특이점이 있다. 이미 초반부의 클리셰를 대놓고 부정하는 대사만 봐도 제작진들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디자인했는지 알 수 있다.

마지막까지 정정당당하고 품위 있는 행동을 보여준 부분도 이들의 캐릭터성을 높게 평가하는 요소 중 하나. 신노스케를 단순 어린아이로만 취급하지 않고 정중하게 대해주었으며, 결투로 운명을 정하자는 노하라 일가의 부탁을 쿨하게 들어주면서도 규칙과 결과는 절대로 어기지 않는 스포츠맨쉽을 보여주었다.[30] 그리고 의외로 상대를 직접적으로 깎아내리는 발언을 거의 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들의 한 마디는 모두 곱씹어보면 지혜가 묻어나는 옳은 소리 뿐이다.[31]

5. 인기

상술한 독보적인 개성과 작중 보여준 임팩트 덕분에 극장판에서만 나온 오리지널 악역임에도 현재까지 회자되고 있는 인기 캐릭터들이다. 이런 인기가 결코 허투가 아닌 걸 증명하듯, 2020년에는 극장판 악역 중 최초로 모형화가 결정되는 엄청난 쾌거를 이루었다.

국내에서는 2018년부터 "인생이란 원래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이란다."가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재발굴되어 당시 짱구를 보던 시청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고, 이후 대원판 성우 둘의 신들린 연기 또한 주목을 받아 밈으로서의 인지도가 대폭 상승하게 되었다. 단지 주옥같은 대사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컨셉, 작중 행적까지 밈으로 활용되기에 정말로 알찼던 덕분에 짱구 외 작품의 2차 창작 패러디 소재로 자주 쓰였다.[32]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재택근무가 성행하게 되며 유튜브인터넷 커뮤니티가 크게 발달됨과 동시에 90년대생, 00년대생들 사이에서 뉴트로 열풍이 불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본래부터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던 애니메이션인 '짱구는 못말려'의 초기 극장판들이 디시인사이드루리웹을 비롯한 여러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었는데, 중성마녀의 인기도 어떻게 보면 이런 트렌드의 결과물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33]

이렇게 인기로만 치면 극장판 캐릭터 중에서도 최상위권이지만, 사실 초중반 내내 얼굴만 드문드문 비추다가 후반부에 와서야 겨우 비중이 생기는 인물들이라서 실제 출현 분량은 고작 10분밖에 안 된다. 그럼에도 작중 보여준 임팩트가 엄청났다보니 적은 분량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일본어판 비디오판 VS 대원 더빙판[34] 대원 더빙판

뭐니뭐니 해도 가장 하이라이트를 꼽는다면 바로 최후반부의 조커 카드 쟁탈전. 2분 내외라는 극히 짧은 시간 안에서 숨막히는 추격 과정, 곳곳이 터져나오는 웃음 포인트, 몽환적이면서 스피디한 연출을 모두 담아내어 짱구 극장판 역대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파트의 연출 담당자는 유아사 마사아키[35]로, 이후 그는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의 최종결전 등의 여러 극장판 장면에서 하이라이트를 담당했다.

본토인 일본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쪽은 드문드문 패러디 소재로 활용되었다가 2023년 5월에 갑자기 재조명되었다. 보통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을 보여준 뒤, 일가가 트럼프를 탑 꼭대기에 꼽으려는 걸 눈치채고 한 대사[36]를 뒤에 붙이는 식.

5.1. 패러디

작중 막판 역대급 하이라이트씬이라고 불리는 짱구 일가와 중성마녀 간의 추격씬이 상당히 유명한데 패러디도 많다.

6. 어록

비디오판 더빙은 정확히 직역한 느낌을 주고, 대원판은 초월 번역 + 초월 더빙이라는 평을 받는다. 대원판 대사에서 특히 유명한 대사는 '#' 표기.
(비디오판)
마카오: 핸더 성에...
조마: 잘 오셨어요.
마카오: 일부러 트럼프를 갖다주러 와서...
조마: 감사해요.
마카오: 토페마 그 앤 진짜 못된 애지?
조마: 우리의 소중한 트럼프를 훔쳐가고 말이야.
마카오: 하지만 이젠 안심이야.
조마: 만사 제대로 됐어.
마카오: 만나서 반가워용. 난 마카오예용.
조마: 난 조마구요.
둘: 친하게 지냅시당~

(대원판)
마카오: 핸더 성에...
조마: 잘 오셨어요.
마카오: 트럼프를 가져다주러 일부러 찾아오다니...
조마: 고마워요.
마카오: 토페마는 나쁜 인형이었죠.
조마: 감히 우리의 소중한 트럼프를 몰래 훔쳐가다니.
마카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조마: 모든 게 잘됐으니까.
마카오: 만나서 반가워요. 난 마카오.
조마: 난 조마예요.
둘: 사이좋게 지내요.
짱구 일가와의 첫 대면에서[37]
(원판)
人生って中々思った通りには行かないものよ
마카오: 인생이란 좀처럼 생각한 대로 되지 않지.
そこが面白いんだけどね。
조마: 그 점이 재밌는 거지만 말이야.
かっこいい王子様がかわいい王女様を助けるなんてお話は―
마카오: 멋진 왕자님이 귀여운 공주님을 구해준다는 이야기는...
もう飽き飽きよね
조마: 이젠 완전히 질렸지.
ね?
조마 & 마카오: 그지?

(비디오판)
마카오: 인생이란 건 여간해선 마음먹은 대로 안 되는 거라구~?
조마: 그 점이 재밌는 점이지~
마카오: 멋진 왕자님이 사랑스런 공주님을 구하는 그런 얘기는...
조마: 이젠 질려가서 말이야~
조마 & 마카오: 그치?

(대원판)
마카오: 얘야, 인생이란 원래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이란다. #[38]
조마: 그래서 인생이 재밌는 거 아니겠어? #
마카오: 잘생긴 왕자님이 나타나서, 아름다운 공주님을 구해준다는 옛날 이야기는…
조마: 이젠, 질릴 때도 됐지.
조마 & 마카오: 으흥~♥?
핸더랜드의 대모험 도입부에서 고망 왕자가 검은 드래곤을 쓰러뜨리고 중성마녀와 대면할 때
첫 등장 시의 대사들은 인기가 많아서 종종 패러디된다. 특히 '인생이란 원래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이란다'는 대사는 충분히 명언이라 할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핸더랜드의 대모험의 전개가 동화 속 흔한 전개를 비튼 전개인 걸 감안하면 노린 대사일지도.[39] 신형만엉덩이 폭탄 극장판에서 비슷한 맥락의 대사[40]를 한다.[41]
(원판)
なんかこうゆうガツガツした熱い子って、あたしの好みじゃないわ。
마카오: 뭔가 이렇게 제멋대로 날뛰는 불같은 아이는, 내 스타일이 아니야.
あたしも。いい体してるんだけどね、もっとクールな男の子の方が好き。
조마: 나도. 몸매는 좋지만, 좀 더 쿨한 남자애가 좋아.
ん~消えちゃえ。
조마 & 마카오: 으응~ 사라져라
次の会う時はもっとクールな男の子にしてあげる。
마카오 : 다음에 만날 땐 더 쿨한 남자로 만들어주지.
さ、ここも終わりね。また新しいとこ探さなきゃ。
조마 :자, 여기도 끝났으니, 다시 새로운 곳을 찾아야겠어.

(비디오판)
마카오: 허어어~ 어째 이렇게 후끈 달아서 날뛰는 애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양~♥
조마: 나도야~ 몸매는 제법 근사한데 말이야, 좀 더 다소곳한 남자애가 좋아~
조마: 사라져라아아아~!
마카오: 사라져라아앙~![42]

(대원판)
마카오: 이렇게 성질 급하고 물불 안 가리는 녀석은 내 스타일이 아닌데엥~?
조마: 내 말이. 얼굴만 잘생기면 뭐해~ 난 역시 쿨한 남자가 좋더라.
조마 & 마카오: 으흥~으흥~ 꺼↘져라~♥↗!
마카오: 다음에 만날 땐 세상에서 제일 쿨한 남자로 만들어주지.
조마: 어쨌든 여기도 벌써 끝이네. 이제 또 새로운 델 찾아야겠어.
위 장면 직후 고망 왕자가 무작정 을 들고 덤벼들자 여유롭게 상대하며 한 대사[43]
(원판)
마카오: 입 다물어! 방심하다 이 된 주제에!
お黙り!油断して石にされたくせに!
조마: 우리가 원래대로 안 돌려놨다면 세상이 끝날 때까지 돌이었어, 너.
私達が元に戻してあげなきゃこの世の終わりまで石だったのよ、あんたは。

(비디오판)
마카오: 넌 빠져! 방심했다가 돌이 됐던 주제에!
조마: 우리들이 되살려주지 않았으면 넌 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 돌이었을 거야!

(대원판)
마카오: 닥쳐랏! 돌이 된 주제에 무슨 큰소리냐!
조마: 우리가 원래대로 만들어 주지 않았다면, 넌 세상이 끝날 때까지 계속 돌이었을걸?
(원판)
마카오: 괜찮은데?
조마: 부탁하겠다.

(비디오판)
마카오: 허어~ 저 불평분자 좀 봐.
조마: 만 믿는다.

(대원판)
마카오: 저 왕자병.
조마: 만 믿는다.
마카오: 모처럼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얻나 했더니...
조마: 그렇담 할 수 없지.
마카오: 만약 우리 두 사람이랑 승부해서 너희가 이기면...
조마: 이 세계엔 손을 대지 않고 이대로 순순히 물러나 주겠다.
마카오: 약하다.
조마: 그것도 엄청.
짱구네 가족이 중성마녀와의 첫 대면 시 무작정 달려들자 발차기 한 방으로 치워버리며[44]
마카오: 어무나~ 죠아라! #[45]
조마: 우리 커플한테 춤으로 도전하다니, 배짱 한번 두둑한데~?
마카오: 솜씨를[46] 보여주지.
조마: 우리의 멋진 파 드 두[47]를~
마카오 & 조마: 우후후훗~
짱구가 춤 대결을 제안하자
마카오&조마: 피루엣 #
마카오&조마: 아라베스크 #
마카오&조마: 그랑 푸에테 앙투르 낭 #
마카오&조마: 그뢍 쥬테~ #
(원판)
마카오: 싫다 얘, 열불이나 내고.
いやね、かっかしちゃって。
조마: 아무도 한판 승부라 한 적 없다고.
誰も一回勝負なんて言ってないわよ。

(비디오판)
마카오: 아유 챙피해. 잔뜩 화가 나가지고선.
조마: 우린 단판 승부라고 말한 적이 없어요.

(대원판)
마카오: 어머나. 왜 이렇게 화를 내고 그러셔.
조마: 어차피 한 판 승부라고 정한 것도 아닌데, 뭐.
춤 승부로 짱구 가족이 간신히 이긴 후 중성마녀가 심사 결과를 거부하고 결과를 번복해 짱구와 신형만이 불같이 화를 내자 이에 대한 반응[48]
(비디오판)
마카오: OK. 이번에는 진짜~
조마: 못난이 심사위원들이 방해 못할 깨끗한 승부를 하자구용~
(카드를 꺼낸다)
마카오: 조커 뽑기.
조마: 로 하면 어떨까요?

(대원판)
마카오: 좋~아. 이번엔 정~말.
조마: 엉터리 심사위원이 방해하지 못하도록 깨끗하고 공정한 승부를 하자고.
마카오 & 조마: 으흠~♥[49]
마카오: 조커 뽑기.
조마: 마음에 들어?
마카오: 흐흐흐흠... 당신들이 카드를 함부로 사용한 덕분에 승부가 빨리 나겠어.
자 그럼 시작할까? 이 세계의 운명을 건 카드놀이를 말이야...[50]
조마: 그만 둬, 자식 앞에서 창피하지도 않나?[51]
조마: 어머, 그럼 안 되지 아저씨.[52]
마카오: 이러다 날 새겠어. 빨리.[53]
조마: 어머나~ 언제 규칙이 바뀌었을까?
마카오: 난 들은 적 없는데.[54]

“あそこにジョーカーを持って行くつもりよ.”
(거기에 조커를 들고 갈 생각이야!)
“そんなの許さないわ.”
(그런 건 용납할 수 없어!)
원작

마카오ㆍ조마: 거기 서~!
마카오: 조커를 들고 꼭대기로 간다?! #[55]
조마: 그건 용서할 수 없어! #
대원판
이거어어얼![56][57]

7. 기타

핸더랜드의 대모험 문서 상단에 나온 다른 포스터를 보면 이녀석들 옷에 무늬가 없고 마카오는 파란 상의 + 흰 하의로 구성된 발레복을, 조마는 붉은 상의 + 흰 하의로 구성된 발레복을 입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본편에선 둘 다 분홍 + 연분홍 + 검은 트럼프 무늬의 발레복으로 고정되었다. 개봉 전에 디자인 변경이 한 번 일어난 걸로 보인다.

초대작의 빌런인 그래그래 마왕과 유사한 면모를 보인다. 그럴만 한 것이, 조커 추격씬을 담당한 애니메이터 유아사 마사아키1기 극장판에선 등반 시합씬을 포함한 각종 액션씬을 맡았었다. 때문에 두 씬 모두 역동적인 구도와 화면의 움직임 등이 다소 비슷하다.

추격전 막바지에 나오는 마카오·조마의 집을 통해 그들의 일상을 대충 알 수 있는데, 의외로 침대는 따로 쓴다. 신짱이 카드를 가지고 탑 꼭대기로 올라갈 때, 가장 위층의 방에 파란 침대와 빨간 침대 두 개가 놓여 있었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던 도중 벽에 걸린 그림 하나가 짧은 프레임 동안 스쳐 지나가는데, 그림 속 캐릭터가 양초와 채찍을 들고 있다.

다른 짱구 극장판의 오카마들과 구별되는 특징으로 다른 캐릭터들이 기분 나빠하는 반응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 비쥬얼만으로 짱구에게 OME를 선사한 구슬 미녀 삼총사의 로즈나, 모든 싸움이 끝나고 짱구와 액션가면에게 패배했음에도 끝까지 둘을 오싹하게 만든 그래그래 마왕 등 다른 오카마들은 주변에서 츳코미를 걸든 섬뜩한 반응을 자아내든 관련 개그씬이 있었는데 중성마녀는 그런 게 단 하나도 없다. 아무래도 다른 이들은 추파를 날리는 모션을 취하지만, 중성마녀는 서로 이미 커플처럼 행동하고[59] 타인에 대해서 딱히 관심이 없고 추파를 안 날리기 때문인 듯하다. 짱구 가족들이 동성애자나 오카마를 보고도 반응을 안 날리는 건 중성마녀와 드라이버 정도가 전부다.[60]

스타워즈를 패러디한 스페셜 에피소드 크레용워즈에선 둘이 술집에서 트럼프 카드 놀이를 하는 모습으로 카메오 등장한다. 마카오가 신짱 일행이 들어오자 그 쪽으로 한 번 눈길만 준다.

이들이 작중 선보인 발레의 동작들은 실제 발레 기술이며 목록은 다음과 같다.[61] 오죽하면 중성마녀가 댄스하는 영상을 보고 발레 기술을 외웠다는 팬들도 생겼을 정도.
  • 피루엣(피루에트, pirouette)[62]: 다리를 모아 도는 기술.
  • 푸에테 앙 투르낭(fouetté en tournant): 마치 팽이를 돌리는 것처럼 몸의 중심을 잡은 다리를 다른 올린 발로 앞뒤로 치면서 회전하는 동작.[63]
  • 그랑 푸에테 앙 트루낭(Grand fouetté en tournant, aka "Italian" fouettés): 그랑 푸에테. 간단히 말해 푸에테 앙 투르낭을 여러 번 반복하는 기술.[64]
  • 그랑 주테(grand jeté): 공중에서 한 쪽 다리를 앞으로 뻗고 다른쪽 다리를 반대쪽으로 뻗은 상태로 높이, 그리고 멀리 뛰는 동작.[65]
  • 아라베스크(arabesque): 상체를 펼치고 두 다리를 최대한 멀리하여 한 다리로 균형을 잡는다. 애티튀드(attitude)[66]와 달리 들어올린 다리는 완전히 펼쳐지며 항상 뒤쪽 방향을 향해야 한다.

컬트적인 인기에 힘입어 스파오에서 중성마녀 반바지를 내놓았다.#


[1] 애니메이션 본편 초기 때 발레하는 장면이나 뭔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될 때 이 BGM이 깔리기도 했다.[2] 원문은 오카마 마조(おかま まじょ).[3] 다만, 이 사실을 모르고 '마카오'는 세계 최대의 카지노 도시로 유명한 중국 특별행정구의 '마카오'(마침 본작의 키 아이템이 도박을 상징하는 플레잉 카드인 탓도 있는 듯하다), '조마'는 \'마조히스트'의 '마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가나 표기가 'ゾマ'가 아닌 'ジョマ'임을 고려하면 'まじょ'를 아나그램한 것이 맞다. 근데 핸더 성에 BDSM을 표현한 그림이 있는 것을 보아 나름대로 의도하긴 한 듯.[4] 후에 원피스에서 비슷한 컨셉의 악역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맡았는지라 밈으로 재조명되었다. #[5] 비디오판 부리부리 왕국의 보물에서 게이 간부인 셰리를 맡았다. 또한 비디오판의 유해무와 같이 치킨 런 초대작의 들쥐 2인조인 닉 & 페처를 맡은 적이 있다.[6] 부리부리자에몽과 중복이다.[7] 후에 대원방송판의 암흑 마왕 대추적에서 비디오판에서 맡은 이 역할과 같은 캐릭터성을 가진 오카마 캐릭터인 로즈를 맡았다. 그 때문인지 유튜브 댓글에도 타마유라 브라더스의 로즈가 생각난다는 의견이 많다.[8] 액션가면과 중복[9] 여기서 동화 세계의 악역은 주로 주역왕자에게 발린다는 클리셰를 깨 버린다. 인생이란 원래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이라고 여유롭게 비꼬는 건 덤이다.[10] 채점표는 다음과 같다. 예술 - 4.8 : 1.2, 기술 - 4.9 : 0.8, 표현력 - 4.5 : 3.1 , 재미 - 4.2 : 4.2, 난이도 - 4.0 : 3.8, 흡입력 - 3.3 : 4.1, - 2.9 : 5.0, 마음 - 1.3 : 7.8, 합계 - 29.9 : 30.0. 원문은 다른 항목들도 괴상해서 표현력까지는 더빙판과도 비슷하지만 표현력 다음의 3 항목들이 각각 , 감칠맛, 목넘김이다.[11] 마카오와 조마는 정석 발레를 췄으며 보여준 기술들은 피루엣, 아라베스크, 그랑 푸에테 앙 트루낭, 그랑 주테. 전부 상당히 어려운 기술들이다. 반면 노하라 가족은 일본 전통 무용을 빙자한 노근본 막춤을 정신없이 맹렬하게 췄는데, 노하라 가족이 열성적으로 춘 걸 심사위원들이 더 높게 쳐 줬는지 0.1점 차이로 승리했다. 그래서인지 마음 점수가 제일 높다. 결과 발표 때 마카오랑 조마가 땀을 닦던 장면이 있어서 땀 안 닦았으면 이겼다는 드립도 있다. 복선?[12] 참고로 여기 심사위원들은 핸더랜드의 핸더들, 즉 자기 부하들이었다. 보통 이 경우 자기 보스한테 유리하도록 편파 판정을 하는 게 대부분인 걸 생각하면 이례적이다.[13] 대원방송 더빙판에선 "심사위원들. 이게 어떻게 된 거야?" 한 마디로 비교적 점잖게 항의하지만 비디오판에선 상당히 억울하다는 듯이 격하게 항의한다.[14] 도둑 잡기, 조커 뽑기를 일본어로 바바누키(ばばぬき)라고 하는데 이걸 바바(아줌마), 누키(떼기)로 따로 읽으면 '아줌마 떼기'가 된다. 이것 때문에 작중에서 노하라 부자가 미사에를 쳐다보고 미사에가 빡쳐서 왜 자기를 보냐고 주먹돌리기를 쓴다. 더빙판에서는 해당 언어유희를 살릴 수 없어서 여자라고 못할 거라 생각하냐고 하는 식으로 바꿨다. 이 도둑잡기에 사용할 조커 카드는 무척 엄한 곳에서 꺼내는 연출을 보여준다. 조마가 마카오 옷 안에서 조커 카드를 꺼내는데, 하필 고간 부분의 천주머니 안쪽에서 꺼낸다. 노하라 가족도 어디서 꺼내는 거냐는 반응을 보인다. 쥬커뽑기 후술하지만 조커는 자기들 생명줄이다! 말 그대로 자기들 목숨으로 카드게임 하는 거다![15] 마카오의 패가 2장, 본인의 패가 1장인데 그 중 어느 걸 뽑아야 이길 수 있을지 고민하느라 작화 분위기까지 바뀌면서 밤부터 동 틀 때까지 의식의 흐름에 가까운 생각만 했다. 양자택일이냐 0이냐 1이냐 yes냐 no냐 여자냐 남자냐... 고민 이전 턴에는 마카오가 갑자기 소리를 질러 히로시를 놀래키고 재밌다는 듯이 코웃음치는 개그도 선보인다.[16] 애초에 히로시가 어떤 선택을 하든 패배는 예정되어 있었는데, 신짱이 자신의 패 중 어떤 카드가 조커인지 미리 공개해 버렸기 때문이다. 히로시의 턴 이후 마카오가 별다른 고민 없이 카드를 선택하는 것도 이것 때문. 구체적으로 마지막 턴에서 신짱 - 3/조커, 마카오 - 2/3, 히로시 - 2가 남은 상황이고 히로시 → 마카오 → 신짱 순서로 게임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마카오 입장에서는 신짱의 조커가 어느 카드인지 알았기 때문에 남은 두 장 중 어떤 카드를 꺼내도 패를 끝낼 수 있었다. 만약 히로시가 마카오의 3을 뽑았다면 신짱 - 3/조커, 마카오 - 2, 히로시 - 2/3 구도가 되고, 히로시가 자신의 패를 끝내지 못했기 때문에 원래 패는 3이 아니며, 남은 카드는 2쌍과 신짱이 소지한 조커뿐이기 때문에 결국 마카오 입장에서도 2의 위치는 히로시로 확정된다. 그 후, 신짱 - 조커, 마카오 - 2/3, 히로시 - 2/3이 되면 결국 2든 3이든 히로시는 패를 맞춰 1장만 남게 되고 그 1장을 신짱이 뽑아 히로시의 패도 소진되면 신짱 - 2 or 3/조커, 마카오 - 2 or 3인데 신짱 성격상 자기 패를 셔플할 리가 없으니 마카오가 간단하게 신짱이 뽑았던 패를 그대로 가져가면 끝난다.[17] 다만 상술했듯 조커의 정체를 고려하면 결과론 의미로는 맞는 말이 되었다. 또한 마카오와 조마가 조커를 가져서 졌다면 오히려 꼭대기에 조커를 못 가져가고 본인들도 패배를 인정하려 하지 않았을 것이니 결과적으로 신짱이 조커를 마지막에 가지게 되면서 노하라 일가가 마카오와 조마를 쓰러트릴 수 있었다.[18] 이 정령이 잠시 시간정지를 시전해서 짱구에게 자기의 정체와 중성마녀들의 퇴치법을 가르쳐주는데, 시간을 정지시킨 이유는 관객(더빙판에선 시청자)들의 시간을 낭비시키지 않기 위해서.[19] 핸더 성 맨 위쪽의 작은 탑에 있는 마카오와 조마 모양의 스테인드글라스에 조커 카드를 놓으면 마카오와 조마는 저세상으로 간다는 것.[20] 이 추격전에서 마카오는 험한 꼴을 참 많이도 당했다. 그 특유의 슬링샷 비키니틱한 옷 때문에 당한 건데, 맨 처음으로 추격전을 시작하자마자 옷 뒤쪽의 끈을 붙잡혀서 추락, 이어 조커 카드를 던지자 잡으러 점프했다가 또다시 그 옷 뒤쪽의 끈을 붙잡혀서 허공에서 허우적대다가 추락, 깨알같이 조커 대신 자기 명함을 던진 속임수에 낚인 다음에는 신짱을 쫓으려다가 간신히 올라갔더니 이번엔 미사에에게 또다시 그 옷 뒤쪽의 끈을 붙잡혀서 굴러내려 추락한다. 이때 올라가던 조마도 말려들어 셋이서 데굴데굴 구르며 추락했다. 그리고 핸더 성 꼭대기를 목전에 두고 짱구를 거의 다 따라잡았다 싶은 순간, 또 다시 히로시가 태클을 시도한 다음, 이번에는 그 옷 뒤쪽의 끈을 장롱 손잡이에 걸어서 끌어당겨진 장롱에 깔리기도 했다. 이 추격전은 상당히 인상적인 전개로 뽑힌다. 자세한 사항은 이 영상을 참조.[21] 마카오는 깔린 장롱을 걷어차서 날려버렸는데 여기에 히로시가 역으로 깔렸고, 조마는 자기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미사에를 로 걷어차 떨궜다.[22] 원판에선 그냥 소멸하지만 비디오판, 대원방송 더빙판에선 풔흥☆이라는 뭔가 신명나는 효과음(?)이 추가되어 더욱 기묘한 최후가 되었다. 소멸 직전 서로 이름을 부를 때 눈이 클로즈업되는데, 등장 내내 죽은 눈이었던 둘의 눈에 처음으로 하이라이트가 생긴다. 비록 세계를 여럿 멸망시킨 비정한 악역이지만, 죽는 순간에도 서로의 이름을 애절하게 외칠 정도면 서로간의 애정은 진실했던 듯. 최후가 좀 개그스럽게 연출되고 짧게 지나가지만 은근히 애절하다고 느끼는 팬들이 있다.[23] 이를 보면 굉장해 엄청나 트럼프는 원래 마카오와 조마가 핸더성에서 안전하게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 만든 도구로 보인다.[24] 토페마는 오죽하면 자기의 세계를 멸망시켰다라는 표현까지 썼다.[25] 작중 고망 왕자를 세뇌시키고 몸을 덧씌워 심복인 스 노우맨 파로 바뀌었으며, 메모리 미모리 공주의 영혼이 뽑아 머펫인 토페마 마페트에 빙의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들의 부하들 또한 인형들에 영혼을 부여시킨 존재들이다.[26] 후술하겠지만, 발레는 엄청난 유연성, 민첩성근력을 요구하는 운동이다.[27] 개그 캐릭터로서 나온 오카마들 중에서는 '꽤 강하다'는 듯한 묘사는 중성마녀가 거의 처음이다. 하이그레 마왕도 강력한 오카마 캐릭터이긴 하지만 애니 기준으로 마왕 본인이 딱히 개그 캐릭터도 아니고 진지한 캐릭터이기에 제외.[28] 작중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 미모리 공주 또한, 스 노우맨은 간단히 해치울 정도의 마법사이지만, 중성마녀에게 봉인당해 영혼까지 뽑혀 토페마에게 옮겨져 있었던 것을 보면 마법 능력도 작중에서는 거의 최상위인 듯 하다. 작중에서 살아있는 사람이 사용하는 트럼프 카드 마법이 아닌 이상은 트럼프 카드 마법의 힘까지 어느 정도 제압할 수 있을 정도다.[29] 심지어 그 종이 한 장 차이도 히로시가 마카오를 잡아 붙들고, 짧은 순간에 명함으로 바꿔치기해 조마를 잠깐이나마 속이고, 미사에는 기습을 걸어 신짱을 탈출시키는 반칙과 태클로 점철된 더티 플레이(...)임을 감안하면 일당이 받고 있던 패널티도 상당했다.[30] 노하라 가족의 조커를 뽑았으니 도둑잡기의 승자는 우리라는 주장은 당연히 말도 안 되는 규칙 위반이다. 다만 위에 나왔듯이 춤 대결의 패배는 인정하지 않았다. 그래서 도둑잡기를 하게 된 것. 그런데 그 춤 대결의 심사 기준이 너무나도 엉터리라서 시청자들 입장에서 봐도 마카오와 조마가 억울하긴 했다는 평을 듣는다. 척 봐도 마카오와 조마는 우아하고 절제된 움직임을 보여주며 쉽지 않은 발레의 고급 동작들을 완벽하게 수행해 냈지만 가족들은 그냥 막춤 춘 게 전부였다. 거기다 평가 요소에 마음, 땀 등등 춤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들이 있었고 거기서 노하라 가족에게 매우 유리하게 고득점을 주었으므로 억울하지 않으면 그게 호구인 판정이었다.[31] 인생이란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왕자님이 공주를 구해준다는 옛날 이야기는 질린다 등의 대사를 외부/내부 은유로 했고, 자식 앞에서 부부가 싸우자 그만둬. 자식 앞에서 부끄럽지도 않나?라고 말하기도 한다. 반칙을 하거나(조마: 어머, 그러면 안 되지. 아저씨.), 뽑기를 지체할 때도 한 번씩 지적한다.(마카오: 이러다 날 새겠어. 빨리.)[32] 가끔 수제작(#)으로 이걸 패러디하는 사람들 보면 그 실력과 정성을 알 수 있다.[33] 코로나 19의 영향과 뉴트로 열풍을 통해 밈으로 유행하게 된 짱구 관련 소재는 중성마녀 말고도 구슬 삼총사, 헥슨, 드라이버, 부리부리 마신 소환 춤 등이 있다. 하지만 그에 비례해 전작빠가 강세를 띄기 시작했고, 훈발놈 밈이 유행하면서 어두운 면을 드러내고 있다.[34] 영상에서 대원 더빙판 부분의 캐스팅에 오기가 있는데, 전술했듯 신한호 성우가 맞다.[35] 후에 자신의 애니메이션 회사를 세우는 등 거물급 감독이 된다.[36] 멈춰~! 그런건 절대로 용납 못해![37] 대사를 치며 조명이 켜질 때마다 포즈가 바뀌는데, 조명이 꺼질 때마다 자리를 이동하느라 뚜벅뚜벅거리는 소리가 들려 쓸데없이 현실성을 높인다. 핸더 성 내부에선 굉장해 엄청나 트럼프의 마법만 사용할 수 있다는 설정을 반영한 센스 충만한 장면. 중성마녀 둘이 직접 등장하기 전까지의 핸더랜드의 대모험은 약간 공포가 섞여있었다면, 중성 마녀들이 노하라 일가 앞에 나타나는 부분부터는 공포가 사라진 개그 일변도로 분위기가 바뀐다.[38] 원판과 비디오판은 혼잣말처럼 말하나, 여기선 왕자에게 말하는 투다.[39] 중성마녀들이 말한 것처럼 잘생긴 왕자님이 아름다운 공주님을 구해준다는 옛날 이야기식 전개가 아니며, 그 반대로 공주님이 동료들과 함께 왕자님을 구하는 전개가 되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말하며 고망 왕자를 제압한 중성마녀들도 결국 짱구네 가족의 개입이라는 자신들의 생각과 다른 전개가 되면서 이들에게 패배하게 되었다.[40] 뭐? 계획대로 됐다고? 인생의 묘미는 계획대로 안 되는 거에 있어! 똑똑히 기억해 둬!![41] 사실 외전에서도 위의 대사와 비슷한 맥락의 말을 했던 캐릭터가 있었지만, 이 쪽은 외전 에피소드 한정으로 나오는지라 안타깝게도 묻혔다. 요괴 스파이스 무스메 항목 참고. 한 가지 재밌게도 고망 왕자의 성우인 엄상현은 위의 엉덩이 폭탄 극장판에서 신형만의 대사를 듣는 메인 악역의 성우로 나온다. 어째 죄다 당하고 듣는 쪽이다[42] 직접 들어보면 동시에 말하는 대원판과 달리 비디오판은 마카오가 한 박자 더 늦게 말한다. 대원판과는 달리 손에서 검은 석유를 뿜을 때 얼굴을 부비는 장면이 잘렸다.[43] 이후 나오는 스 노우맨 파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일종의 복선이다.[44] 개그성으로 묘사되긴 했지만 실제로 발레는 유약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여러 동작을 소화해 내기 위해선 엄청난 유연성과 민첩성은 물론이고 자세와 균형을 유지할 만큼의 근력 또한 요구되기 때문에 발레 무용수들도 힘이 만만치가 않아서 괜히 이들한테 싸움을 걸었다간 나가떨어지는 수가 있다. 극진공수도의 창시자 최배달도 발레 무용수와 싸우지 말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 거기다가, 앞에서 말했듯이 발레 기술은 겉보기에 쉬워 보여도 온몸을 쓰는 동작이다 보니 복잡할뿐만 아니라 체력이 많이 소모되어 난이도가 생각보다 어렵다. 그 예시로, 작중 춤 대결에서 마지막 기술로 나온 그량 쥬떼는 공중에서 다리를 일자로 찢어야 하며 착지할 때 재빨리 다리를 오므려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연습이 요구된다. 즉 어떻게 보면 굉장히 고증이 잘 된 장면.[45] 원래 "어머나~ 좋아라!"지만 사실상 이렇게 들린다.[46] 몬더그린으로 '성실히'라고도 들린다.[47] 원어론 파 드 되(pas de deux)로 2인무. 특히 고전 발레에서는 주역 남녀 무용수가 듀엣으로 추는 춤을 뜻한다.[48] 당시 마카오와 조마는 트럼프 카드 외의 다른 마법을 쓰지 못하는 핸더성의 특징 때문에 최대한 싸우지 않는 방법으로 트럼프를 얻어야 했기에 다른 수가 없었다. 만약 싸움을 걸면 당연히 짱구도 트럼프 카드로 대응할 텐데 이렇게 되면 당연히 대항할 수단이 딱히 없는 마카오와 조마에게도 좋을 거 하나도 없다.[49] 조마가 마카오의 아랫도리에서 조커 카드를 꺼낸다.[50] 짱구네 가족이 마법을 쓰기 위해 트럼프를 남발해 카드 장수가 줄었기 때문. 이때 묘하게 음정도 낮아져서 최종보스다운 포스가 난다. 사족으로 마카오의 성우인 유호한은 실제로 카드게임 애니듀얼리스트로 출연한 바 있어서 해당 시리즈 팬에겐 묘한 느낌을 준다(...).[51] 조커 뽑기 중 신형만과 봉미선이 아들 앞에서 말 싸움을 하자 조마가 날린 대사. 그 말이 끝나자마자 조마는 또 한 쌍을 버리는 데 성공해 짱구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짱구는 별 말씀을 다하신다고 쑥스러워한다. 이후 다 털고 나서 추가로 말한 "다 꼬마 네 덕분이야"를 보면 아무래도 조마는 고르는 족족 터는 데 성공한 모양.[52] 짱구가 아빠에게서 두 장의 카드 중 조커를 뽑으려는 순간 카드를 바꿔 친 신형만에게 한 대사.[53] 후술한 도둑잡기에서 신형만이 마카오의 카드 두 장 중 어느 것을 고를 지 고민하고 있을 때 한 말. 정말로 동 틀 때까지 생각만 하고 있었기에 턴을 기다리고 있던 마카오의 지적은 당연했다.[54] 도둑 잡기에 진 짱구네 가족이 조커를 뽑았으니 우리가 이겼다며 도망치려 하자 짱구네 가족을 가로막으며 한 대사.[55] 어감상 "가시겠다?" / "가겠다고?"로 따지는 듯한 말투이다.[56] 신형만의 명함을 조커 카드인 줄 알고 잡았다가 명함인 걸 알고 갈갈이 찢어버리면서 한 대사다. 원판은 키이이이익!! 정도로 단순한 비명소리다. 그런데 자세히 듣질 않으면 미워어어엉!이라는 소리로 들릴 수 있다.[57] 여담으로 영상에서 보이듯이 균형을 잃을 듯 말듯 하면서 명함을 잡아내는데, 일본의 한 시청자가 발견한 바로는 이런 와중에도 회사원들이 하듯이 아주 공손하게 두 손으로 카드를 잡는다고(...) 한다.[58] 대원판 한정으로 성우들이 애드립으로 외친 의성어. 원판은 비명 없이 조용하게 사라지며, 비디오판은 사라지는 순간까지도 소리가 나지막히 흘러나온다. 마지막 순간까지 캐릭터성을 찰지게 살려낸 성우들의 열정과 센스가 돋보인다.[59] 그런데 마카오와 조마는 서로에게도 매우 무뚝뚝하게 대하는 편이고 사랑한다거나 대쉬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60] 가족들도 대체적으로 오카마와 자주 인연이 있긴하지만 그들도 자신들한테나 주변 상황에 상관없이 추파를 날리지 않는 이상은 딱히 거부반응은 안 보이기 때문이다.[61] 참고로 기술 시전 바로 전에 중성마녀들이 자기들의 파 드 두를 보여주겠다고 말하는데, 이건 기술이 아니고 남녀 무용수가 2인 1조로 춤추는걸 가리키는 발레 용어이다. 그리고 파 드 두는 파 드 되로도 읽을 수 있어서 한국에선 두 표기가 혼용된다.[62] 턴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63] 간단히 말해 외발자세로 돌기.[64] 대표격으로는 백조의 호수의 오딜이 추는 32연속 그랑 푸에테 앙 투르낭 씬이 있다.[65] 이 기술 시전시의 중간동작이자 하이라이트 동작이 바로 공중에서 다리찢기이다. 거기다가, 착지할때 한발로 하기에 중심 잡기가 매우 어렵다. 오죽하면 발레를 오래 배운 사람들도 이 기술이 가장 어렵다고 했을 정도.[66] 아라베스크와 마찬가지로 외발서기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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